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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틴, '베스틴 도어락 IDL-400, IDL-300' 모델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DC랩스의 베스틴 도어락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였다.(사진=HDC랩스)1955년부터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해 시상한다.이어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 인증 GD(Good Design) 심볼을 부여하는 제도다.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지난 2019년 베스틴 도어락 IDL-300 모델이 2019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함에 이어 2번째다. 도어락 IDL-300 모델은 명품 가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련된 브론즈 컬러와 헤어라인 표면처리로 기존 도어락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심미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또한, 해당 모델은 사용자의 문열림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여준 ONE-STEP 푸시풀(PUSH-PULL) 도어락 디자인이다. 별도 위치에 설치하던 기존의 지문인식 센서를 손잡이 위로 옮겨 이용자가 손잡이를 잡고 당기는 행동만으로 문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밖에도 베스틴이 지난 7월 온라인 론칭한 ‘도어락 IDL-400 모델’은 2022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22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GD)에서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해킹 걱정 없는 보안 특화 생활가전으로, 얼굴인식 및 지문인식 버전으로 출시됐다.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출입 정보 및 거동 수상자 접근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브랜드 베스틴의 슬로건 ‘On Life, Naturally’를 담은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사용 방식과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현관 도어에 완벽히 핏하는 핸들 디자인이 특징이다.
- 내비는 도로침수·힌남노 돌발상황 즉각 반영하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는 등 어려움이 컸는데요, 내비게이션은 도로침수 등 돌발상황을 즉각 경로에 반영하나요?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시간 반영합니다. 네이버·카카오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에 문의한 결과,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365일 24시간 반영됩니다.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으로부터 도로정보를 실시간 받습니다. 행정안전부로부터는 지자체 폐쇄회로TV(CCTV) 정보도 공유 받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태풍 상황도 반영해 이용 가능한 도로를 안내할 수 있습니다. 공사, 침수, 사고 등으로 인한 통행제한 상황이 발생하면 이 경로를 피해서 안내합니다. 교통량이 급격하게 변하는 경우도 최적 우회 경로도 실시간 분석합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내비 안내를 검수하는 인력도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티맵모빌리티)빅데이터도 경로 안내에 활용됩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최적의 경로, 예상 시간 안내는 기관에서 받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쌓여 있는 빅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것”이라며 “몇 월 몇 일, 어떤 날씨에 해당 경로를 이용한 수많은 과거 이용 데이터가 길 안내에 활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얼마나 걸릴지 미래를 예측하는데 딥러닝 기술도 활용됩니다. 카카오내비의 경우 딥러닝 기술 기반 실시간 속도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지금 당장 출발할 때, 몇 시간 뒤 출발할 때 등 출발 시간대별로 소요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 모델이 적극 활용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내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서비스 사용자가 많을수록 정확도가 높습니다. 누적 가입자 기준으로 카카오내비는 2200만명(2021년 11월 기준), 티맵은 1950만명(2022년 9월 기준)입니다. 네이버는 네이버내비 누적 가입자만 따로 집계하지 않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네이버 지도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117만명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앱이 좋을까요. 회사별로 밝힌 서비스 강점은 서로 달랐습니다. 네이버내비는 ‘생생 정보’를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각 지역별 소상공인들이 네이버내비에 가게 특징, 주차 지원 등 현장감 있는 정보를 스스로 등록한다”며 “타사 내비보다 생생한 정보들이 많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내비는 ‘끊김 없는 정확한 안내’를 내세웠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내비는 세계 최초로 융합 실내 측위 기술인 ‘핀(FIN)’을 적용했다”며 “이 기술에 따라 GPS 신호가 닿지 않는 터널이나 지하차도에서도 끊김 없이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티맵은 ‘효율적인 데이터 사용량’을 강점으로 제시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를 통해 지난해 실시한 ‘내비게이션 앱 무선데이터 소모량 측정 결과’에 따르면, 티맵의 데이터 소모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국 권역을 타일처럼 쪼개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최적화 기술의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 빅터스아트앤컬쳐, 극단 '두 하늘'와 선보인 '청춘유랑극단 시즌2'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빅터스아트앤컬쳐와 극단 ‘두 하늘’이 제주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춘유랑극단 시즌2’ 순회공연이 성료했다.(사진=빅터스아트앤컬쳐)이번 공연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용수리 다목적회관, 무릉리 다목적회관, 협재리 경로당, 한원리 세미나실 등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통연극의 형식보다 마술, 트로트, 춤, 만담 등의 퍼포먼스 형식 공연으로 구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었던 것이 특징이었다.이병용 빅터스아트앤컬쳐 대표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다”며 “‘어르신들이 외로워 보였는데 찾아와서 고맙다’는 마을 이장님의 말에 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회를 전했다.강민호 연출도 “관객석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연극에 공감하며 눈시울이 붉어진 어르신들을 보았다”며 “당연하지만 소중한 것들이 많아지고 있는 이 시국에 어르신들을 위해 뭐라도 할 수가 있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빅터스아트앤컬쳐는 공연예술문화자원을 서울 중심에서 지방으로 넓히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9년 지방공연예술프로젝트 ‘청춘유랑극단 시즌1’을 기획한 바 있으며, ‘두 하늘’과 협력한 이번 행사는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격차 해소 및 문화 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