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반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등했던 태풍 재난 관련주가 약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삼호개발(010960)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8.02%) 하락한 4475원에 거래 중이다.
조비(001550)와
남해화학(025860) 역시 하락세다. 조비는 850원(4.20%) 하락한 1만9400원에, 남해화학은 300원(2.83%) 내린 1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우원개발(046940)은 965원(16.64%) 내린 4835원에,
뉴보텍(060260)은 140원(11.62%) 하락한 1065원,
자연과환경(043910)은 145원(8.98%) 빠진 1470원에 거래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해 오전 7시 10분께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5hPa(헥토파스칼)과 40㎧(시속 144㎞)로 강도는 ‘강’이었으나 애초 예상보다는 다소 빠르게 동해상으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