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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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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선관위 특검’ 이태한 “정치 고려·선입견 없이 진실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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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낸 정성호 "당통합·형소법 수정 등 국회서 할 일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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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태한 선관위특검 임명…합수본 수사 이어 '윗선' 겨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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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공사 중 불법하도급 근로자 추락사…檢, 원청대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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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우대·범죄별 전담과" 중수청 '청사진'에도…수사공백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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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 외손녀 박환희의 '청순+힙' 사복패션[누구템]
    독립운동가 외손녀 박환희의 '청순+힙' 사복패션
    김지우 기자 2026.08.15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독립운동가 고(故) 하종진 선생의 후손인 배우 박환희의 사복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힘을 뺀 듯 편안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링으로, 일상에서 따라 입기 좋은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박환희가 개인 SNS 계정에 게재한 일상 모습.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캡처)최근 연예계에서 한 배우의 증조부 친일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독립운동가 후손인 배우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환희의 외조부가 독립운동가 하종진 선생이라는 사실도 다시 조명되는 가운데, 그의 일상 패션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박환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에서 하늘색 맨투맨 티셔츠와 흰색 바지에 하얀 백팩을 매치했다. 특히 가방은 박환희의 ‘여름 백팩’으로 불리며 SNS에서 제품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멈블(MUMBLE)’의 백팩으로 가격은 12만원이다.배우 박환희가 게재한 일상 모습과 멈블 백팩 제품.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멈블 홈페이지 캡처)박환희의 사복 패션은 화려한 명품이나 유행하는 아이템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의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가방에 데님이나 편안한 신발 등 익숙한 아이템을 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밝고 부드러운 색상을 주로 활용하면서도 캐주얼한 아이템을 섞어 편안한 분위기를 살린다.지난 5월에는 여유로운 핏에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간 란제리룩 스타일의 흰색 원피스에 데님 팬츠를 레이어드한 착장을 선보였다.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캐주얼한 데님을 조합해 청순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환희가 입은 흰색 원피스는 국내 브랜드 ‘아유서울(AYU SEOUL)’의 ‘레이스 엣지 플리티드 드레스’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19만 8000원이다.지난 6월에는 한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박환희는 하늘색 민소매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매치하고 같은 계열의 하늘색 가방을 들었다. 해당 가방은 다른 날 공개한 일상 사진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제품은 국내 여성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무드무드(SMOOTHMOOD)’의 ‘테라스 백 스카이 멜트’로 보인다. 천연가죽 소재에 여유로운 크기가 특징으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28만 9000원이다.(왼쪽부터) 스무드무드 가방 제품과 박환희가 개인 SNS에 게재한 일상 모습.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스무드무드 홈페이지 캡처)노란색 원피스에 검은색 가방을 매치한 스타일링도 선보였다. 밝은 색상의 원피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검은색 가방으로 전체적인 착장에 무게감을 더했다. 해당 가방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낫띵에브리띵(NOTHINGEVERYTHING)’의 ‘90S 레더 숄더백’으로 보인다. 한섬 EQL 등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29만 6000원이다.낫띵에브리띵 검정색 가방(왼쪽)과 박환희의 일상 모습.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한섬EQL 홈페이지 캡처)박환희는 광복절인 15일 LG트윈스의 시구자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박환희는 그동안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여러 국가 기념행사에 참여하며 외조부의 뜻을 기려왔다. 2018년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는 태극기 게양 이후 맹세문을 낭독했고,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에도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무대에 올랐다.박환희의 외조부 하종진 선생은 1919년 만세운동 당시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이후 대구고보 맹휴운동을 주도했으며 1923년 민족차별 대우에 항거해 경성전차회사 파업을 주도하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다. 1925년에는 동지들과 비밀결사 ‘진우연맹’을 조직했다. 이후 상하이에서 폭탄을 입수해 대구 시내 주요 관청을 폭파하려다 체포됐다. 정부는 1990년 그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 고소영 여행가방 뭐길래…판매량 4배 뛰었다[누구템]
    고소영 여행가방 뭐길래…판매량 4배 뛰었다
    김지우 기자 2026.08.08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배우 고소영이 최근 유튜브에서 사용한 여행가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소영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관련 제품 판매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소영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을 걸어가는 모습과 그가 착용한 닥스 크로스백 제품. (사진=고소영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LF몰 캡처)고소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고소영 30년지기 친구들과 초리얼 1박2일 아줌마 토크’ 영상에서 오랜 동료들과 삼청동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편안한 옷차림에 블랙 크로스백을 멨다.영상에서는 가방의 수납력을 보여주는 장면도 등장했다. 고소영은 가방 안에 든 여러 소지품을 꺼내 보이며 “수납력이 좋아 온 가족이 탐내한다”고 말했다. 일행이 음식점에서 선물받은 우산을 쓴 채 정작 자신의 우산은 가방 안에 넣어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는 장면도 담겼다.고소영이 착용한 제품은 닥스 액세서리의 ‘어웨이 초경량 투웨이 크로스백’이다. 가격은 19만 8000원이다. 무게는 약 370g, 내부에는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가 있어 실용적이다.고소영의 영상 공개 이후 해당 제품 판매량은 증가했다. LF에 따르면 고소영의 영상에 등장한 이후 해당 제품 판매량은 전주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준비 물량이 소진되면서 현재 LF몰에서는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예약 구매 제품은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고소영이 브라운 캐리어를 소개하는 모습과 해당 닥스 제품 이미지. (사진=고소영 개인 유튜브 채널·LF몰 캡처)고소영이 숙소에 브라운색 캐리어를 끌고 들어오는 모습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짧은 영상으로 확산됐다. 해당 캐리어 역시 닥스 액세서리 제품으로, ‘오브제 캐리어’ 25인치 제품이다. 가격은 45만 8000원이다.이 제품은 브랜드 로고가 크게 드러내지 않고 브라운색 바탕에 장식을 최소화한 외관이 특징이다. 고소영은 “본체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돼, 해외 여행 시 캐리어가 수하물로 던져질 때도 내구성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 휠 전문 브랜드 히노모토의 더블 휠이 적용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캐리어를 직접 끌어보며 바퀴가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제품에는 바퀴를 고정하는 기능과 수납공간을 넓힐 수 있는 확장 지퍼 등이 적용돼 있다. 내부에는 세면도구나 젖은 옷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방수 포켓이 마련돼 있다.닥스가 여행용 캐리어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 캐리어를 처음 출시한 뒤 판매율이 90%를 넘어서자 올해 4월 ‘캐리 라인’을 정식 출시하며 관련 제품군을 확대한 바 있다.
  • “영화관은 추우니까”…티파니가 한여름에 꺼낸 416만원 가디건[누구템]
    “영화관은 추우니까”…티파니가 한여름에 꺼낸 416만원 가디건
    김지우 기자 2026.08.01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저 옷 어디 거지?” 유명 인사의 패션을 보다 보면 한 번쯤 떠오르는 궁금증입니다. 그들이 고른 옷과 가방, 신발에는 개인의 취향은 물론 요즘 뜨는 스타일과 브랜드의 흐름도 담겨 있습니다. 화제가 된 착용 제품의 정체와 가격, 브랜드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봅니다. 기사에 소개된 제품과 브랜드는 광고나 협찬과 무관합니다. <편집자주>티파니 영이 지난 28일 개인 SNS에 게재한 수영과 함께 찍은 사진(왼쪽)과 티파니 영 착용 제품 사진. (사진=티파니 영 인스타그램·보테가베네타 공식 홈페이지 캡처)한여름 영화관에서는 반소매보다 긴팔이 더 유용할 때가 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도 가디건과 긴바지를 입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티파니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he‘s a movie star(그녀는 영화배우다)”라는 글과 함께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수영이 출연한 영화 ’오케이 마담 2: 본 보야지‘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어깨를 맞댄 채 오랜 친구다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영은 강렬한 빨간색 셔츠에 넥타이를 매치해 시선을 끌었고, 티파니는 짙은 색상의 가디건과 긴바지로 차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티파니가 착용한 제품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실크 더블 니트 가디건‘이다. 공식 홈페이지 판매 가격은 416만원이다. 실크 소재인 이 제품은 몸에 붙는 짧은 기장과 앞면의 단추 여밈이 특징이다. 목선과 소매 끝, 단추 부분에는 밝은 색을 배치해 짙은 바탕색과 대비를 줬다. 티파니는 가디건의 단추를 모두 잠가 별도의 겉옷보다는 상의처럼 연출했다. 티파니는 가방도 어두운 색상으로 통일했다. 가방 역시 보테가 베네타 제품으로, 제품명은 ’스몰 캄파나‘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610만원이다.보테가 베네타는 1966년 이탈리아 비첸차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이탈리아어로 ’베네치아의 장인 공방‘을 뜻한다. 로고를 전면에 드러내기보다 가죽을 교차해 엮는 ’인트레치아토‘ 기법 등 소재와 수공예 기술을 강조해왔다.티파니 영이 1일 개인 SNS에 올린 생일파티 사진과 셀프포트레이트 제품. (사진=티파니 영 인스타그램·셀프포트레이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영화관에서는 짙은 색의 긴팔 옷을 택했지만 생일파티에서는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티파니는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날 티파니가 착용한 제품은 셀프포트레이트의 ’블러시 새틴 레이스 미디 드레스‘다. 연한 분홍색 새틴 소재에 가슴과 허리 부분의 레이스 장식, 속이 비치는 패널을 더한 제품이다. 앞부분에는 리본이 달려있고, 치마에는 주름과 레이스가 적용돼 있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420파운드(한화 약 82만원)다.셀프포트레이트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 한총이 2013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레이스와 시스루 소재, 입체적인 구조를 활용한 여성복으로 이름을 알렸다. 고가 명품과 대중적인 패션 브랜드 사이의 가격대에 자리 잡은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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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가 5000만원…벤츠 값 ‘꿀잠’에 태운다[찐부자 리포트]
    침대가 5000만원…벤츠 값 ‘꿀잠’에 태운다
    백주아 기자 2023.06.18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잠 한 번 잘못 자면 담도 걸리고 하루 종일 피곤하자나요. 한 번 사면 못해도 10년 이상 사용하니 가장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후회가 없죠.”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윤이나씨(가명·43)는 새 침대 하나 구매에 5000만원 가까이 썼다. 수입차 한 대 값에 이르는 고가지만 여러 브랜드 침대에 직접 누워 보고 마음이 굳어졌다는 설명이다.매일 밤 수천만원대 럭셔리 침대에 누워 ‘꿈나라’로 떠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부분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품 수령까지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소요되지만 숙면이 절실한 현대인들의 지갑은 척척 열린다. 고가인 만큼 특별한 마케팅과 할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지만 ‘잠 좀 자 본’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이 퍼지며 호황이다.지난 17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위치한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에 전시된 침대. (사진=백주아 기자)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신세계백화점의 프레스티지 베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가량 증가했다. 프레스티지 베드는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침대다. ◇ 신세계까사, 까르페디엠베드 VIP 문의 쇄도 전날 방문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침대계 명품으로 불리는 △카르페디엠베드 △해스텐스 △덕시아나 △바이스프링 등이 입점해 있었다. 4개 브랜드는 업력만 도합 417년으로, 모두 유럽에서 건너왔다. 유럽산 침대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장인들의 손기술과 스프링 원천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신세계까사가 전개하는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에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4일 베스트셀러 제품 산도에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한정판을 출시했다.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숙련된 장인이 침대 1개를 전담해 한 땀 한 땀 100% 수제로 만들어졌다. 침대 1개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만 무려 504시간에 이른다. 스프링 보증기간은 25년으로 평균 40년 이상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 침대로 가격은 무려 4800만원. 같은 패턴을 적용한 반려동물 전용 침대까지 하면 5000만원이 넘는다. 카르페디엠베드의 대표 특허 기술 ‘컨투어 포켓 스프링’은 무중력 상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전체 스프링 시스템 위에 하나의 충전재를 올리지 않고 각각의 포켓 스프링 위에 30㎜의 개별 라텍스를 올리는 기술로, 어떤 자세로 누워도 안정되게 몸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한다. 척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 살그렌스카 대학병원과 공동 개발한 ‘비스코 엘라스틱 레이어’ 특수 매트도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숙면을 돕는다. 베스트셀러는 클래식 콘티넨털 침대 ‘산도’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르페디엠베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신세계까사는 2021년 5월 카르페디엠 베드 아시아 독점 수입 판권을 확보해 판매 중이다. 우수한 기능성, 건강한 소재, 맞춤 디자인으로 높은 안목을 지닌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강남점 프레스티지 베드 카테고리에서 수차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생의 3분의 1은 침대에서 보내고 또 그만큼 오래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고가의 프레스티지 침대를 구매하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이달 초 선보인 산도 리미티드 한정판은 편안함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출시 1주만에 문의가 쇄도할 만큼 VIP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 유럽산 명품 침대, 수억원대 제품도 수두룩 말총 침대로 유명한 ‘해스텐스’는 6대째 이어져 온 가족 기업으로 1952년 스웨덴 왕실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가수 블랙핑크의 제니 침대로 유명하다. 말 안장 기업으로 시작한 해스텐스는 내장재로 말총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탄력 있고 유연한 말총이 작은 스프링처럼 작용해 스프링 시스템을 보완하며 탄탄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 습기를 내보내고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어서 자는 동안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수분을 방출하며 숙면을 돕는다. 해스텐스 제품에는 1000만원부터 억대를 넘는 제품도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069960) 무역센터점이 5억원대 ‘그랜드 비비더스’을 선봬 화제를 모았다.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스웨덴 럭셔리 매트리스 브랜드 해스텐스(HASTENS)의 5억원 상당의 침대 ‘그랜드 비비더스‘. (사진=현대백화점)스웨덴의 융 가문이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덕시아나’는 1926년부터 침대만 연구한 브랜드다. 초콜릿 사업을 하던 창업자 에프라임 융은 시카고의 작은 호텔에서 경험한 침대의 안락함에 매료돼 직접 매트리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덕시아나 침대는 스웨덴 최고 철강 기업인 페가스타와 함께 개발한 스프링을 적용해 최장 4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침대보다 2~3배 이상 많은 연결식 코일 스프링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100년 이상 된 소나무와 천연 라텍스, 순면 등 최고급 천연 원자재만 사용한다. 덕시아나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애용하는 침대로 입소문을 탔다.‘바이스프링’은 1901년 영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영국 왕실에서 3대째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 내에서는 작고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직계 가족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침대로 여겨졌다. 스프링 하나 하나를 개별 포켓에 넣는 ‘포켓 스프링’ 방식을 최초로 적용한 브랜드다. 침대의 핵심 요소인 스프링, 내구재, 매트리스 커버, 스티칭 등을 모두 주문 방식으로 제작한다. 또 라텍스나 합성섬유, 접착제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100% 무스버그 말총, 캐시미어, 실크 등 엄선된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다. ◇ 수면 시장 규모 3조원…고가 침대 소비 연령대 다양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8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까지 확대됐다. 10여년 사이에 6배 이상 커진 셈이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초고가 하이엔드 침대의 주 소비층이 중장년이었지만 최근에는 구매 연령대가 2030까지 크게 내려갔다”며 “침대 역사와 전통이 긴 유럽이나 미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들어오려는 업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로고없는 명품' 이서현·정용진이 찜한 브랜드[찐부자 리포트]
    '로고없는 명품' 이서현·정용진이 찜한 브랜드
    백주아 기자 2023.05.15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님이 직접 주문을 해주셨어요. 각기 다른 용도의 제품을 원하는 디자인, 색상, 크기로 세밀하게 맞춤 제작해 드리니 고객분들 만족도가 높습니다.”지난 14일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아서앤그레이스 매장에 진열된 상품. (사진=백주아 기자)한국 가방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가 삼성·신세계·한화·두산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 일가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업력이 10년이 채 안 된 국내 브랜드지만 마케팅 하나 없이 국내 상위 1% 충성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주요 유통 채널을 뚫고 있다.지난 14일 방문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입구에 위치한 아서앤그레이스 매장에는 가방, 지갑 등 은은한 광택을 내는 가죽 제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절개가 최소화된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에서는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아서앤그레이스는 싱어송라이터 한채윤(41) 대표가 지난 2014년 론칭한 브랜드다. 겉으로 드러난 브랜드 로고 없이 30년 경력 장인과 직접 개발한 가죽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한다. ‘품질이 곧 로고’라는 자신감 아래 브랜드 이름이 아닌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물건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에서다.한 대표는 “마케팅 하나 없이 오직 제품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며 “많은 대중을 상대로 팔기에는 브랜드 로고가 특별히 드러나지 않아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이해하는 고객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10년간 브랜드를 키워왔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문한 롯데백화점 본점 3층 아서앤그레이스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높은 안목을 지닌 상류층의 사랑을 받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아서앤그레이스는 비스포크(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가죽 제품은 30년 이상 경력의 7명의 장인의 손에서 1만번의 망치질, 여덟 번의 엣지코팅을 통해 완성된다. 모든 실의 끝 처리는 손바느질이 기본으로 원단과 가죽은 자체 개발해 사용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채워주지 못하는 ‘맞춤형’ 수요를 아서앤그레이스에서 찾는 셈이다. 상류층 고객이 주문하는 제품은 가방부터 지갑, 선글라스·자동차 열쇠 케이스, 시곗줄, 신발 케이스, 약통 파우치, 강아지 목줄 등 종류도 제각각이다. 한 고객 중에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한 이름표를 고급스럽게 주문 제작하기도 했다. 아서앤그레이스는 지난 2018년 맞춤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까지 1000여건 이상의 주문을 소화했다. 전체 매출에서 주문 제작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른다. 한 번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은 지속해 비스포크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설명이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주문제작한 아서앤그레이스 캐리어. (사진=백주아 기자)최근 이서현 이사장은 기내에서 사용하는 캐리어를, 정용진 부회장은 와인·샴페인 케이스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도 아서앤그레이스의 초창기 고객이다.한 대표는 “10~20년 사용한 가죽 제품이 너무 낡았는데 비슷한 제품을 찾을 수 없다며 제작 의뢰한 고객으로부터 비스포크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아서앤그레이스 자체 디자인에 고객님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수십 수백 가지의 디자인으로 변주가 이뤄지고 있고 연간 30여개의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아서앤그레이스 매장. (사진=아서앤그레이스)상류층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통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아서앤그레이스는 롯데백화점 본점·동탄점에 단독 매장을 두고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편집숍 등 총 17곳에 입점해있다.골프장의 경우 안양컨트리클럽(삼성그룹 계열), 트리니티 CC(신세계그룹 계열), 웰링턴 CC(효성그룹 계열) 등 국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명품 회원제 구장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 중이다. 지난 1일부터는 대전에 있는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2층 명품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이다.아서앤그레이스는 한국 최초의 명품이자 1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지난 9월에는 일본 명품 골프 브랜드 마제스티와 협업해 골프백, 보스턴백, 헤드커버 등을 출시했다. 이 외에 BMW코리아와 협업하고, 벤츠 독일 본사 승인을 받아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아서앤그레이스의 인기 제품 ‘그레이스 23’. (사진=아서앤그레이스)최근 명품 업계에서는 조용한 명품(Quiet Luxury)’이 뜨고 있다. 상류층 사이에서 브랜드 로고가 부각된 브랜드 대신 단정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다. 너도나도 사용하는 제품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는 차별화 심리가 ‘로고리스’ 제품의 인기를 앞당기고 있다. 한 대표는 “진심을 담는다면 누군가는 알아봐 줄 거라는 믿음으로 다년간의 연구 개발과 함께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며 “물건보다 사람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百 VIP가 푹 빠진 보석 브랜드는[찐부자 리포트]
    현대百 VIP가 푹 빠진 보석 브랜드는
    백주아 기자 2023.04.16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까르띠에 러브’나 ‘반클리프 알함브라’는 이제 식상하잖아요. 남들 모르는 희소한 거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게 ‘콜로프’죠” (현대백화점 VIP ‘자스민’ 회원 40대 김모씨)프랑스 명품 보석·시계 브랜드 콜로프(Korloff)가 보석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얼리 메카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 방돔광장에 위치한 고가 명품 브랜드 가운데 한국에 마지막으로 진출한 브랜드로 주목받으면서다. 콜로프 ‘콜러브 링’. (사진=백주아 기자)15일 방문한 현대백화점(069960) 판교점 콜로프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블랙 다이아몬드가 알알이 박힌 반지가 눈에 들어왔다. 뾰족한 디자인에 사면이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진 ‘콜러브’ 제품은 콜로프를 대표하는 디자인 중 하나다. 매장 관계자는 “이탈리아 문화에서 블랙 다이아몬드는 ‘행운의 부적’처럼 여겨진다”며 “유색석이 각광받는 요즘 컬러 다이아몬드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방돔협회 가입사 목록. (사진=방돔협회)지난 1978년 설립된 콜로프는 쇼메, 반클리프 앤 아펠 등과 함께 프랑스 방돔광장 협회에 등록된 하이주얼리 브랜드다. 200여년 역사의 주얼리 하우스와 견줘 역사가 비교적 짧지만 세계 명품 거리 중 가장 비싼 지역에만 매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콜로프는 프랑스, 독일, 두바이, 미국 등 전 세계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국내에는 배재통상이 지난 2020년 독점권을 확보한 이후 지난 1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했다. 콜로프 창시자 다니엘 페이어서는 저명한 프렌치 주얼러이자 다이아몬드 사업가, 보석 수집가였다. 그는 부와 행운의 상징 러시아 귀족 콜로프 가문이 소유한 블랙 다이아몬드 원석 ‘콜로프 누아르’를 손에 넣은 후 브랜드 이름을 콜로프로 지었다. 3가지 반지를 합쳐서 만든 하나의 크고 화려한 에끌라 링. (사진=콜로프)콜로프가 백화점 VIP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게 된 건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소비 증가와 함께 보석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까르띠에, 반클리프 앤 아펠, 불가리, 티파니 등 4대 명품 브랜드조차 대중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다.특히 콜로프를 선호하는 배경에는 다양한 피스를 여러 개 착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대표 라인인 에끌라 컬렉션은 파리의 상징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프랑스어로 밝은 빛, 반짝임을 뜻하는 에끌라는 이름처럼 다이아몬드의 반짝임과 채광이 두드러지는 컬렉션은 특히 사각형과 삼각형의 세공 디자인, 그리고 라운드컷 다이아몬드 다양한 도형의 여러 피스를 합쳐 새로운 주얼리를 만들 수 있다. 콜로프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콜로프 관계자는 “콜로프를 구매하는 고객 90% 이상이 백화점 VIP 회원”이라며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을 찾는 VIP 고객들이 다른 사이즈의 반지, 목걸이를 믹스 앤 매치와 레이어드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콜로프는 독보적인 다이아몬드 커팅 가공기술 ‘K88’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가 57~58컷으로 가공된다면 K88 커팅된 다이아몬드는 발산력이 뛰어나 광채가 돋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앙볼리 포에티크 컬렉션. (사진=콜로프)콜로프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하이주얼리 라인도 대거 보유하고 있다. 200~300시간이 넘는 수작업을 통해 생산된 하이주얼리 제품은 똑같은 디자인으로는 두 번 다시 제작되지 않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다. 현재 콜로프는 꽃이 만발하는 봄에 어울리는 ‘앙볼리 포에티크 컬렉션’을 5월까지 전시한다. 깊은 밤에 하얗게 피는 꽃잎의 향기가 매혹적인 재스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제품은 300시간의 수작업을 걸쳐서 만들어졌다. 꽃잎을 촘촘히 수놓는 화려한 다이아몬드 파베는 ‘달빛을 담은 꽃’ 재스민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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