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헬리오스785, 냉동요법 병행 시 ‘피부 색소치료 효과 배가’

중앙대 박재완 전공의의 안면분할 비교연구로 최초 확인
SCI급 더마톨로지 테라피 게재, 젊은의학자논문상 받아
  • 등록 2022-09-06 오전 9:52:56

    수정 2022-09-08 오전 6:44:47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피코초 기반 의료용 레이저 ‘헬리오스785’와 냉동요법(Cryotherapy)을 병행하면 피부 색소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연구로 입증됐다고 6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의 피코초 기반 의료용 레이저 ‘헬리오스785’. (사진=레이저옵텍)


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팀의 박재완 전공의가 수행한 헬리오스785를 활용한 안면분할 비교연구에 따르면 레이저만 시술한 얼굴 면보다 레이저와 냉각요법을 함께 시술한 얼굴 면이 치료효과와 환자 만족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공의는 피츠패트릭 피부 유형 III와 IV를 가진 20~40세의 건강한 남성과 여성 5명을 대상으로 헬리오스785를 이용해 얼굴 전체를 785nm, 600ps 펄스로 시술했다.

이후 얼굴 반쪽에는 냉동요법으로 3~4분간 추가 처치하는 방식으로 2주 간격으로 총 5~6회의 시술을 진행했다. 완료 후 4주 후에 결과를 확인해 본 결과 냉동요법을 병행한 쪽이 더 좋은 시술 결과와 만족도를 보였다.

해당 연구는 양성 색소병변 치료에 있어 냉동요법과 병용치료의 안면분할 비교연구(Split-face comparative trial of 785-nm picosecond neodymium: yttrium-aluminum-garnet laser and precision cryotherapy combination treatment for facial benign pigmented lesions)라는 제목으로 피부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인 와일리 더마톨로지 ‘테라피’(Wiley Dermatology Therapy)에 게재된 바 있다.

지금까지 레이저 시술에서 사용되는 냉동요법은 치료 목적이 아닌, 시술 시 피부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레이저옵텍 관계자는 “이 같은 접근은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것”이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박 전공의는 최근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젊은의학자논문상 전공의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헬리오스785는 785nm 파장 피코레이저와 1064nm 및 532nm 파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가 결합된 장비다. 고출력 785nm 파장 피코 펄스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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