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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동물들이 프로야구를?…SKT, 점프AR 프로야구 테마 오픈
  • AR 동물들이 프로야구를?…SKT, 점프AR 프로야구 테마 오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내가 응원하는 KBO 리그 팀의 유니폼을 입은 귀여운 투수 고양이가 날렵한 포즈로 공을 던지고, 홈 베이스를 깔고 앉아있던 포수 알파카가 벌떡 일어나 민첩하게 공을 받아 도루를 견제한다. 강타자 ‘웰시코기’와 함께 응원 셀피를 찍어 오픈갤러리에서 친구들에게 공유할수도 있다.이제 SK텔레콤 5G 기반 ‘점프 AR’ 앱에서 KBO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은 귀여운 AR(증강현실)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017670)은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6개 KBO 구단의 유니폼을 ‘점프 AR’ 동물에 적용한 ‘점프 AR 프로야구 테마’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점프AR’ 내 프로야구 테마 신규 오픈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시대에 점프AR 동물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온라인 응원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 제공)점프AR 이용고객은 스마트폰 앱을 켜고 야구 메뉴를 클릭하면 △고양이를 비롯해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4종의 동물들이 투수와 포수·3루수·타자 등 4가지 포지션에서 뛰는 동작을 선택할 수 있다. 또 AR동물과 함께 응원 장면을 찍거나, 오픈 갤러리에 공유할 수 있다.아울러 점프VR 앱에서 소셜룸 아바타의 코스튬으로 KBO리그 6개 구단의 유니폼이 제공된다. 열혈 프로야구 팬이라면 가상월드에서 내가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클럽이나 카페에서 같은 팀을 응원할 수 있다.언택트가 확산되는 시대에 프로야구를 더욱 즐겁게 즐기고 싶은 팬들을 위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9~31일 응원구단 유니폼을 입은 AR동물과 인증사진을 찍거나 AR동물과 경기를 보고 있는 모습을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JumpAR AR응원 응원하는 구단명)와 함께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프로야구 무관중 시대에 맞춰 VR, AR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점프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문화가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5.18 I 한광범 기자
롯데마트 "물가안정 위한 정부 비축 멸치 20톤 판매"
  • 롯데마트 "물가안정 위한 정부 비축 멸치 20톤 판매"
  • ‘물가안정 멸치’ 볶음용.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금어기에 귀한 멸치가 나타났다.이에 롯데마트는 5월 1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물가안정 남해안 볶음용 멸치’를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물가안정 멸치’는 정부 비축 수산물로, 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어종을 제철에 집중적으로 비축해 뒀다가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에 비축해둔 물량을 방출한 제품이다.일반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는 어류 개체 보호를 위한 금어기로 공급이 거의 없어 가격이 오르며, 8월부터 10월까지 연중 생산량의 70~80%가 생산된다.하지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18년 건멸치 생산량이 총 4만8589톤이었던 것에 비해 2019년에는 총 3만4382톤으로 1년 만에 약 2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에 잦은 태풍 등 기상 악화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주요 어장의 수온이 1~2도 가량 낮아지는 저수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로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생산량이 감소하며 2020년 4월 기준 볶음용 멸치의 가격은 1㎏당 1만7554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 가량 높은 가격 인상률을 보였다.이에 롯데마트는 해양수산부 주관 하에 정부 비축 멸치 20톤을 방출해 멸치 공급을 늘리고 가격을 안정화 할 계획이다. 1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물량 소진시까지 ‘남해안 볶음용 멸치(500g)’를 1만 1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 행사 상품 대비 약 15%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박유승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계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정부비축 수산물을 판매하게 됐다”며, “멸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해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준비해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5.18 I 이윤화 기자
인도에서 K뷰티 파는 韓스타트업 블리몽키즈
  • [줌인]인도에서 K뷰티 파는 韓스타트업 블리몽키즈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10년이다. 10년 뒤에는 내 사업을 해야겠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39)는 2010년 삼성전자에 입사하면서 자신과 이렇게 약속했다. 브라질과 인도 중 선택할 기회가 있던 류 대표는 인도를 택한다. 10년 뒤 사업을 벌이기 좋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그는 약 5년 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인도로 보내 판매하는 무선사업부 서남아PM으로 일했다. 인도 곳곳으로 출장을 자주 가게 되면서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삼성전자 퇴사 후 밸런스히어로 인도법인 부법인장 등 스타트업을 거쳐 만 10년이 되던 2019년. 블리몽키즈(Velymonkeys)를 창업했다. 동시에 인도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직접 수입, 유통하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마카롱(Maccaron)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카롱은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인도 내 최초의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인구 13억명으로 세계 2위의 대국. 연평균 경제 성장률 9.1%. 뷰티 시장규모 15조원. 뷰티 이커머스 4조원. 최근 5년간 뷰티 이커머스 평균 성장률 54%. 사업하기 좋을 것이라 예상했던 류 대표의 10년 전 전망이 딱맞아 떨어진 셈이다. 실제로 블리몽키즈의 마카롱은 매달 40% 이상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 (사진=블리몽키즈)블리몽키즈(VelyMonkeys) 사명은 초창기 멤버들이 남자들이었던 만큼 ‘lovely Monkeys(사랑스러운 남자들)’이란 의미다.◇ K드라마 보다가…K뷰티에 사랑에 빠진 인도인 “플립카트(인도 이커머스 기업)는 인도인들이 예전과 다르게 한국 화장품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인도 현지 언론인 쿼츠인디아(QuartzIndia)의 기사 제목이다. 한국음식, 영화, 드라마에 이어 화장품까지 인도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를 다뤘다. 실제 한류와 K뷰티는 단짝이다. 스크린 너머 한국 연예인들과 비슷한 외모를 갖길 원하면서 한국 화장품을 쓰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중국과 미국도 그랬다. 인도에선 2017년부터 4세대 이동통신(4G)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모바일로 K팝·K드라마 등을 소비하는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유승완 대표는 “인도인들이 한국의 뷰티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성비가 좋고 깨끗한 피부 표현 등 기능성이 좋기 때문”이라며 “특히 인도의 대기질이 좋지 않아서 피부 트러블 고민이 많은데, 한국 화장품이 이런 수요를 잘 파고드는 상품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카롱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트러블 개선 제품인 ‘코스알엑스의 아크네핌플마스터패치’다. 대기질이 좋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많은 인도인들이 나이와 성별 무관하게 많이 구입한다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 흰 피부에 대한 인도인의 수요는 잘 알려져있다. 실제로 피부를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인 ‘클레어스 바이타민 드랍’은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 월 평균 40% 고속 성장…전직원 인도 현지 상주블리몽키즈는 임직원 전원이 인도 지사에 상주해 있다. 13억명의 인구만큼 다양한 인종과 언어,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현지 경험이 필요하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현지에서 바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승완 대표는 “한국인 6명, 인도인 8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인도인은 모두 마케터고 한국인은 인도에서 수년동안 살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경험한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판매 이외에 비즈니스 영역도 넓히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화장품 수입 허가인 위생허가(CDSCO) 관련 대행업무도 코트라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유 대표는 “블리몽키즈가 축적한 인도인들의 피부 데이터와 판매 데이터에 대해서 국내 리서치 업체로부터 협업 제안도 받은 상태”라며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마케팅 의뢰도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확산세가 진행 중인 인도내 코로나19도 블리몽키즈에게 기회를 줬다. 현지 일부 업체들이 한국 브랜드를 밀수해 판매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도 국경이 봉쇄되면서 밀수가 불가능해진 탓이다. 유 대표는 “인도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는 정식 위생허가를 받고 수입된 상품만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블리몽키즈에게는 되레 좋은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블리몽키즈는 창업한지 만 1년이 된 극초기 기업이다. 실제 ‘마카롱’서비스를 운영한지는 6개월밖에 안 됐지만 월 평균 40% 이상 고속 성장세다. 내부적으로 정한 첫 마일스톤 월 거래액 1억원은 오는 7월이면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블리몽키즈 임직원이 한 곳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블리몽키즈)◇ 올 하반기 시리즈A 유치…“내년 초 BEP 달성”블리몽키즈는 올 하반기 시리즈A 단계 투자 유치를 계획 중이다. 앞서 두 차례 메쉬업엔젤스와 슈미트로부터 시드(seed)단계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유승완 대표는 “인도에서 유통되는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수는 20여개로 절대적으로 적다”며 “직접 수 백여곳의 한국 브랜드를 직접 만나 올해 하반기부터 엄선해 수입해 인도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비디오 콘텐츠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도 지속한다. 유 대표는 “대기업 브랜드 없이 광고수익률(ROAS) 1000%를 달성할 만큼의 역량을 갖춘 상태”라며 “블리몽키즈가 선정한 브랜드들을 인도에서 성공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뒀다”고 말했다. 내년 초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내년 초 월거래액 10억원과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게 단기적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인도에서 뷰티 이커머스로 1위 업체가 돼 한국 스타트업이 인도에서 시작해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이 되는 최초의 사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유승완 대표는…△1981년생 △2002~2010년 서울대 기계항공과 △2010~2015년 삼성전자 모바일 서남아 PM △2016년 액션파워 대표 △2016~2019년 밸런스히어로 인도 부법인장 △2019년~ 現 블리몽키즈 대표
2020.05.18 I 이광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G2 반도체시장 격돌…삼성·SK 초긴장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G2 반도체시장 격돌…삼성·SK 초긴장-P2P금융업체 깜깜이 공시 판쳐…부실률 공개는 10곳 중 한곳뿐-고3 20일부터 등교…하루 2번 발영검사-경사노위,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재시동-예탁금 1000만원…ETN 투자문턱 높인다-[사설]원격의료 시행 늦출수록 국가적인 손해다-[사설]정의연의 쉼터관련 사과 표명 아직 미흡하다△줌인&-인도 첫 ‘K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세운 유승완 블리몽키즈 대표-K방역의 힘…韓 경기선행지수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상승△신냉전 치닫는 미·중 관계-중국의 ‘약한 고리’ 노리는 美…화웨이 때리기 이어 금융도 압박 나서-메모리로 제제 확대 땐 韓반도체 직접적 타격-미국 압박 거세지자…中정부 ‘반도체 굴기’ 더 속도낸다△기로에 선 P2P금융-[투자 지표 깜깜이 산정·미공시에…투자자 피해 급증] 부실은 숨기고 연체 줄이는 곳 대부분…“공시 의무화해 피해 막아야”-덩치 커진 P2P금융 법제화…떨어진 신뢰 되찾나-양태영 테라펀딩 대표 “상위 업체도 고의 누락 많아…욕먹어도 투명공시 하겠다”△코로나로 급물살 타는 원격의료-[20여년 빗장 걸렸던 원격의료…풀 수 있는 방법은] 의료 사각지대 우선 시행하고…대형병원-동네의원 ‘상생’ 보장해야-만성질환자, 거동불편 경증환자는 의원급만 원격진료-하나뿐이던 강원특구 참여병원 7곳 추가…원격의료 본격 시동△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文대통령 “5·18 발포 명령자 구명해야…폄훼·왜곡에는 단호 대응”-여야 총집결…주호영 “5·18 폄훼·모욕 발언 죄송”-전두환 2년 동안 광주 법정 두 차례 나와…국과수 내달 ‘헬기 사격’ 증인 출석할 듯-檢 추징금전담팀 가동 7년…아직 ‘1005억’ 남았다△정치-통합당 “정의연 쉼터, 시세보다 비싸게 산 의혹”…與 이규민이 중개-독자행보 암시한 원유철…‘제2 손학규’ 노리나-‘법사위 쟁탈전’ 시한폭탄 초읽기…이번에도 원구성 협상 발목 잡을라-심상정 “교섭단체 목표 못이뤄”…대표직 조기사퇴-‘노무현 후원회장’ 지낸 이기명, 이낙연 공개 지지△경제-‘노동이사제’ 다시 불지핀 文정부…상생 경영이냐, 경영권 침해냐-빅데이터·드론으로 관리·보수…무사고 행진 이어가는 가스공사-‘구직 단념자’ 역대 최대…셋 중 한명은 20대△금융-당국 압박에 대출 늘렸지만…은행들 ‘부실 위험 커질라’ 전전긍긍-[현장에서]재난지원금 마케팅 막더니…제로페이는 묵인하나-금융위 “핀테크·자산운용 3년간 집중 육성”△산업&기업-국적사 1분기 -1.5조…항공업계 M&A 먹구름-본사에 개인항공기 띄운 현대차…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올해만 24억 투입해 자사주 매입…동국제강 오너家 ‘책임경영’ 의지-온라인 ‘삼성공시’ 커닝땐 5년간 응시 제한-코로나 6개월 더가면…대기업 33% “인력 감축”△산업-번호이동 잠잠…LG벨벳·아이폰SE 효과 미풍-LG CNS,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정수환 정보보호학회장 “필요한 부분만 쏙…개인정보 보호·활용 양립 가능”-16년 스테디셀러 ‘카트라이더, 제2전성기 질주△소비자생활-온라인 유통, 오프라인 따라잡았지만…‘불황형 성장’ 어쩌나-외풍 덜하고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화장품’ 잡아라-‘흰우유 절대강자’ 서울우유, 가공유도 1위 도전-‘60가지 도시락 맛보세요’…신세계百, 편집매장 열어△건강-[굿닥터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내시경 만으로 수술 없이 원스톱 검사·치료…위암 치료만 1만건 넘겨-[아는 것이 힘]갑자기 얼굴에 생긴 특이한 점…혹시 피부암?-[전문의 칼럼]치매 전조증상 ‘경도인지장애’ 조기 진단·치료 중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률 26% 그쳐…코로나 장기화땐 국민 건강 위협”-‘글로벌 바이오 혁신 생태계’ 벤치마킹…국내 기업 해외 진출 전폭지원△증권&마켓-위험 큰 레버리지 ETF·ETN, 빚 내 투자 못한다-경기 부양책 나올까…中 양회 기다리는 코스피-1년새 2배로 늘어 40조…‘삼바’ 시총 3위 굳히기△증권-동학대장 ‘존봉준’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동학개미운동으로 한국에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시킬 희망 봤죠”-소부장 펀드 희비…주식형 웃고, 사모재간접 울고-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코스닥 불공정거래 65% ‘내부자 연루’△문화-사실인듯 추상인듯…하늘과 바다의 경계, 그 엄숙한 침묵-조종사로 돌아온 차지연, 90분간의 화려한 비상△스포츠-‘메이저 퀸’ 등극한 박현경 “아빠의 ‘괜찮다’ 한마디에 다시 힘냈죠”-[안송이의 TEE-UP 레슨] “굿샷은 티 높이에서 시작”-박성현·이보미 “연습과 실전 차이 엄청 크네요”-“日투어, KLPGA 투어 코로나 대응 매뉴얼 구해 번역”△피플-네이버 비영리 교육기관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 “전 연령 아우르는 SW 교육…국가경쟁력에 도움돼”-김희애 “부부의 세계, 배우로서 귀한 경험”-조용준 하나금투 리서치센터장 “재테크 콘텐츠 강화…연내 유튜브 구독자 15만명 목표”-1970년대 록밴드 ‘데블스’ 리더 김명길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스마트 제조혁신, 中企 유인책 늘려야-[기자수첩]공무원의 재난지원금 소비도 애국이다-[전문기자 칼럼]공동생동 폐지 철회가 불러온 파장△부동산-지역주택조합 “땅주인 버티기에…25억 건물, 177억이나 주고 매입”-13년 만에…양주회천지구 본격 개발에 쏠린 눈-1분기 부동산 신탁재산 300조 육박…종부세 회피 수단 의심-30대 중반 1인 가구…서울 오피스텔 선호△사회-정부, 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전문가·교육계 우려 확산-[코로나 대체 유흥지 찾아다니는 청춘들]이태원 못가면 건대로…클럽 막으면 헌팅포차로-경찰, 비접촉식 음주단속 나선다-서울시, 세계 주요도시에 ‘K방역’ 공유-강남역 사건 4주기…“n번방 강력 처벌”-코로나 대응 의료진에 ‘맞춤 정보 앱’ 제공
2020.05.17 I 임정우 기자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기대…코스맥스, 손세정제 수혜주로
  • [주간추천주]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기대…코스맥스, 손세정제 수혜주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 기대감이 큰 종목들이 이번 주 추천주로 제시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001510)과 유안타증권(003470)은 엔씨소프트(036570)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SK증권은 “올해 1분기(1~3월)에 대규모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밑돌았으나 주요 신작 출시 일정 가시화, 리니지2M 업데이트 및 해외 출시 등 올해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올해 이후 본격화할 해외 공략, 플랫폼 확장 전략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유안타증권도 “올해 하반기(7~12월) 리니지2M의 일본·대만 등 해외 진출과 아이온2 등 신작 출시가 실적 개선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는 코스맥스(192820)가 유안타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주 명단에 올랐다. 유안타증권은 “세정제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와 미국, 인도네시아 법인의 수주 증가 가능성이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밸류 체인(가치 사슬)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소비국인 중국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중심으로 개선세를 보이는 만큼 중국 또는 중국 근거리의 생산시설이 주목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지난달 중국 상해법인이 정상화하며 2분기(4~6월) 이후 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대기업 중에는 SK텔레콤(017670)과 LG화학(051910), LG유플러스(032640) 등을 추천주로 제안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의 경우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오는 3분기(7~9월) 이후 턴어라운드가 유력하지만 단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과도하게 내렸다”고 지적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배터리 부문의 외형 성장과 설비 가동률 개선에 따라 수익화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는 1분기에도 유·무선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7% 상회했다”면서 “LG헬로비전의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등으로 본격적으로 시너지가 발생하고 5세대 이동통신(5G), 인터넷TV(IPTV), 초고속 인터넷 등 탁월한 가입자 모집 경쟁력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020.05.17 I 박종오 기자
아이폰SE, LG벨벳 나왔지만.. 주말 번호이동 ‘잠잠’
  • 아이폰SE, LG벨벳 나왔지만.. 주말 번호이동 ‘잠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이폰SE(LTE·55만원부터), 갤럭시A51(5G·57만2000원), LG벨벳(5G·89만9800원) 등 가성비가 높거나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마트폰들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지난 주말 휴대폰 유통 시장은 잠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62명을 넘어서면서 휴대폰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3사의 불법 지원금에 따른 이용자 차별 행위 과징금 제재 일정을 무기한 미루는 등 활기를 잃은 휴대폰 유통 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주말 번호이동 1만3천명 그쳐..과열 기준은 2만4천명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국내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은 각각 1만473명, 1만3745명에 그쳤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상 하루 번호이동이 2만4000명을 넘으면 과열로 보는데 이에 한 참 미치지 못한 것이다.LG벨벳은 오는 1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사진= LG전자)업체별로 보면 15일에는 KT가, 16일에는 SK텔레콤이 장사를 잘했다. 15일에는 KT가 211명 순증, LG유플러스가 4명 순감, SK텔레콤이 207명 순감을 기록했다. 16일에는 SK텔레콤이 129명 순증, LG유플러스가 66명 순증, KT가 195명 순감을 기록했다. 17일 일요일은 전산이 휴무다.아이폰SE와 LG벨벳이 출시됐지만 번호이동이 매우 저조했던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걸 보여준다. 이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10 출시 당시 일부 유통망에서 리베이트가 40만 원 선까지 치솟으면서 일일 번호이동 건수가 2만9000명을 넘었던 것과 대비된다.통신사 관계자는 “아이폰SE는 마니아들 덕분에 그래도 어느정도 팔렸지만 실물이 더 예쁜 LG벨벳은 출시 첫날(15일) 직격탄을 맞았다”며 “코로나19 영향이 휴대폰 매장을 찾는 발길을 줄여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유통점 관계자는 “나름 잘 나온 LG벨벳의 첫날 반응이 신통치 않아 놀랐다”며 “대형 유통점의 상품권 지급 금지(이용자 차별금지)등의 이슈도 있었지만 코로나 영향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달 22일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A 퀀텀(아래)과 제품에 탑재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자난수 발생 장치인 ‘양자난수생성 칩셋’(위). (사진= SK텔레콤)22일 갤럭시A퀀텀도 가세..코로나 영향 지속될 듯한편 ‘아이폰SE’는 6일, ‘갤럭시A51’은 7일, ‘LG벨벳’은 15일 출시됐다. 아이폰SE는 애플이 4년 만에 내놓은 LTE 보급형 스마트폰(55만원부터)이다.갤럭시A51 5G는 국내 최초의 중저가 5G폰(57만2000원)이고, 삼성은 22일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높은 세계최초의 양자암호 5G폰 ‘갤럭시A 퀀텀(갤럭시A71·64만9000원)’도 출시한다. LG벨벳(89만9800원)은 LG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으로 4가지 색상과 후면 물방울 카메라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당장 신규 스마트폰 판매량이 많이 늘어날 가능성은 적다는 평가다.
2020.05.17 I 김현아 기자
  • “하얗게 불태우다~”… 번아웃 증후군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대학교수 박모(47)씨는 최근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고 예년보다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최근에는 강의 중 이유 없이 떨리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커피를 서너 잔 이상 마셔도 노곤함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목 뒷부분이 항상 뭉쳐있고 가끔 이유 없이 허리가 아프다. 몇 해 전 다친 어깨는 쉽게 낫지 않고 밤에 너덧 번 깨는 건 이미 일상이 됐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충분한 휴식 뒤에도 극심한 피로 증상이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로 모든 에너지가 방전된 같이 업무나 일상 등에 무기력해진 상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사용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번아웃 증후군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장 스트레스’로 규정했다.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로 인정한 것이다. 홍승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가정의학과)는 “번아웃 증후군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생긴 부신의 코르티솔 호르몬과 교감신경 항진이 그 원인으로, HPA(hypothalamic-pituitary-adrenal,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축)이 과활성화돼 나타난다”며 “성공 지향적이고 성과 위주의 현대사회에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부적절한 휴식,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 등으로 부신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길 수 있는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원인과 증상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면 만성적인 피로감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감기 등 상기도감염의 재발이 잦으며 확연하게 체력이 떨어진다. 또 이유 없는 체중감소, 알레르기 증상, 관절통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지만 일반적인 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피로감, 전반적인 위약감, 우울감, 불면증과 함께 예민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어지럽고 실신을 하기도 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완벽주의적 성격을 보이며 좌절감과 공포감, 강박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졸린 증상보다는 쉬고 싶다는 욕망이 강할 수 있고 불면증, 맥박이나 호흡이 빨라지며 식욕감퇴나 심한 불안감을 보일 수 있다. 아울러 위장관계에 관련된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명치 부위가 뻐근하거나 긁는 것 같은 불편함을 흔히 느낀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밥맛이 떨어지며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든다. 비뇨생식기계 증상으로는 밤에 소변을 보는 것과 생리 전 긴장감이나 월경통 등이 있다. 심혈관계로는 두근거림, 잦은맥박이나 느린맥이 나타날 수 있다. 근골격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흉쇄유돌근 및 승모근의 긴장과 통증, 요통 등이며 뇌신경계 계통으로는 두통이나 회전성 어지럼증, 이명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음식이나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잘 생기고, 술을 전보다 못 견디며 짠 음식이나 단 음식을 갈구하는 현상이 있다.감별이 필요한 증상으로는 탈진, 무력증이 있다. 먼저 탈진은 신경학적 기전에 의해 생기는데 세포 기능의 부전, 간독성, 과도한 사이토카인의 분비 등에 의해 발생한다. 무력증은 오후 늦은 시간에 심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증상으로, 이는 내분비 장애로 인한 저혈당 증상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히스타민의 증가 또는 부족, 저혈압으로 발생한다. 홍승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생활이나 가벼운 운동에도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과로 후 전신 무력감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단과 치료피로 증상은 같은 상황에서도 개인마다 달라 계량적인 평가가 쉽지 않다. 이에 1970년대부터 평가방법 개발이 활발히 진행돼왔다. 크게 설문형 피로 평가와 측정 장비를 이용한 피로 평가가 있다. 설문형 평가로 14문항을 사용하는 ‘만성피로지수’가 가장 많이 쓰인다. 장비를 이용한 피로 평가는 ‘액티그래피’라는 기계로 피로와 일상적인 신체활동 간의 관계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공하는 ‘액티비티 레코드’가 있다. 주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에서 사용한다. 홍승권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은 약물치료보다는 영양 섭취와 휴식 등 생활습관 교정과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치료한다”며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생활양식과 사고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완반응 및 인지행동요법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속해서 생활습관 교정에 힘쓰게 된다”고 말했다. 환자의 상태에 맞춘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횡격막(복식) 호흡법, 자율 훈련법, 점진적 근긴장이완법, 바이오피드백, 인지행동요법, 명상 등이 활용된다. ◇예방과 생활 개선스스로가 가장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찾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불면은 부신 고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수면 환경의 개선과 이완 요법 등 깊은 잠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개인에게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골고루 먹되 커피나 술, 음료수, 담배 등 자극적인 음식은 삼간다. 또 인공감미료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의 노출을 피한다. 운동은 단계에 맞게 적절히 조정한다. 심한 단계(탈진)에서는 오히려 운동이 회복을 방해할 수도 있다.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와 빈도를 높이는 등급별 운동처방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마그네슘 및 기타 미네랄, 엘카르니틴 등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깊은 잠을 자야 한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한다. 부교감 신경은 면역계를 자극한다. 운동은 면역 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음식은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만성피로 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인체 영양연구소가 10명의 여성에게 칼슘 함량이 각기 다른 4가지 종류의 식사를 39일간 하게 하는 실험을 했다. 칼슘을 많이(하루에 3컵 반의 요구르트, 또는 탈지유에 함유된 만큼의 양) 섭취한 여성군에서 월경통, 수분 정체, 피로감 및 무기력한 기분 등의 증세가 훨씬 약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단백질과 염분의 지나친 섭취는 칼슘의 흡수를 저하하거나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단백질의 경우 ㎏당 2g이 넘지 않도록 한다. 술도 칼슘의 흡수를 저하하고 배출을 증가시킨다. 탄수화물 대사로 생산되는 에너지의 저장과 방출에 관여하고 단백질 및 DNA 합성의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도 충분히 섭취한다. 보통 하루 200-400mg(섭취 권고량 280mg)을 음식과 함께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칼슘의 보충도 필요하다. 홍승권 교수는 “번아웃 증후군 환자는 충분히 공감해 주는 의료진과 ‘삶의 질’의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운동과 명상 등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자가치료(self-care)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0.05.17 I 이순용 기자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맞아 최대 5만원 할인
  •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맞아 최대 5만원 할인
  • 이베이코리아가 5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스마일카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 옥션, G9에서 오는 5월 19일 시작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첫 날 지난해보다 강화된 ‘스마일카드’ 연계 혜택을 선보인다.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가 시작하는 5월 19일 단 하루, 스마일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 청구할인(카드 대금이 청구될 때 할인 금액을 적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최대 30만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스마일카드 청구할인까지 더해지면 혜택이 더 커지는 셈이다.이베이코리아가 2018년 6월 현대카드와 손잡고 오픈마켓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스마일카드는 5월 15일 기준 가입자수 83만명을 돌파, 유통업계 PLCC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실적이나 적립 한도에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주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혜택이 스마일카드 사용 빈도를 높이는데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 G9와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다.)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전담배송 ‘스마일배송’ 등 대표 서비스와 함께 쓸수록 적립 혜택은 더 늘어난다.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한 발급이라는 특성에 부합하도록 발급 절차도 혁신적으로 간소화했다. G마켓, 옥션, G9에서 신청 즉시 심사를 진행해 카드 발급 시간을 크게 줄였고, 심사 완료 후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에 자동 등록되어 현물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 G9에서 빅스마일데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이베이코리아 스마일 서비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결제액이 늘어나는 빅스마일데이 기간 스마일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청구할인과 적립 혜택을 늘릴 수 있는 팁”이라며 “특히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와 연계해 사용하면 적립 혜택이 더 증폭된다”고 전했다.한편,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5월 19일 자정 공식 오픈해 27일까지 진행된다.
2020.05.17 I 이윤화 기자
이마트, 저렴해진 美 체리 항공직송으로 초특가에 선보인다
  • 이마트, 저렴해진 美 체리 항공직송으로 초특가에 선보인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미국 내수 부진으로 값싸진 체리를 항공 직송을 통해 초특가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산 체리 한 팩(400g)을 7900원에, 두 팩 구매 시 3000원 할인한 1만 2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하던 체리에 비해 약 15% 저렴한 가격이다.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일조량이 풍부하여 생육기에 햇빛을 충분히 받아 미국산 체리의 당도가 매우 높아졌다. 특히, 이마트는 일반 체리보다 당도가 높은 노란빛의 ‘레이니어 품종’ 50톤을 항공 직송으로 들여와 더욱 신선하고 달콤한 체리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이처럼 이마트가 저렴한 가격에 체리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미국 내 체리 수요 감소로 인한 내수부진이 원인이다. 이때문에 해외로 수출 되는 체리 물량이 늘어 국내 수입가격이 약 10% 가량 하락했다.체리는 지난해 6월~7월 처음으로 바나나를 제치고 수입과일 중 왕좌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2018년과 2019년 체리가 판매되기 시작하는 5월 중순부터 7월까지 수입과일 매출을 분석하면 2018년에는 1위 바나나 2위 체리, 3위 키위 였지만, 지난해에는 1위 체리, 2위, 바나나, 3위 키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이마트는 올 여름에는 체리 선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필리핀 정부에서 자국 바나나 공장에 봉쇄령을 내리고 이동 금지령을 내리면서, 국내 바나나 수입 물량이 대폭 줄어들었다.바나나 수입량 하락으로 도매가격이 상승해, 지난 14일 바나나 상품(上品) 13kg당 도매가격은 3만 1600원으로 지난달 대비 11.2% 가량 올랐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8%가량 상승했다.이마트는 작년 9월부터 바나나 수입국을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지역으로 다변화하여 가격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원산지별 바나나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19년 4~5월 필리핀산 70%, 남미산 30%에서 올해는 필리핀산 59%, 남미산까지 41%까지 큰 폭으로 변화했다.이완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올해는 더욱 당도가 높고 저렴한 체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입과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7 I 함지현 기자
중고차도 '언택트'..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 72%
  • 중고차도 '언택트'..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 72%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현대캐피탈은 ‘인증중고차’가 올 3월 온라인 구매 비중 72.2%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 초기 10대 중 1대에 불과했던 온라인 구매 비중이 2년만에 7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사진=현대캐피탈 제공)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금융사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중고차 인증 제도다. 6년·12만Km 이내 무사고 또는 사고 정도가 경미한 고품질의 차량만을 골라 정밀 검사 후 최상의 품질로 개선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가로 판매하며, 6개월·1만Km 책임보증까지 제공한다. 인증중고차의 정비 및 판매는 중고차 전문 유통 업체가 담당한다.특히 ‘온라인전용관’이 도입된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온라인 구매 비중이 4배 가까이 늘었다. 온라인전용관은 일부 상품을 기간 한정 방식으로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비대면 플랫폼이다. 온라인전용관 상품의 경우 제휴 공장에서 전국 오프라인샵으로 차량을 옮기는 비용과 차량 전시에 드는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차량 할인과 무료 배송 등 고객 혜택으로 돌려준다.(자료=현대캐피탈 제공)온라인 구매가 늘어난 이유로 시간과 장소 제한없이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한다.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서베이 결과, 구매자들은 ‘온라인으로도 차량정보를 자세하게 확인 가능’과 ‘간편한 주문 결제 프로세스’를 온라인 구매의 배경으로 꼽았다. 또 ‘관심 차량 위치와 생활 권역이 달라서’ 온라인 구매를 선택했다는 답변도 뒤를 이었다.실제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자의 65%는 원거리 구매자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중고차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차량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주문한 차량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전국 단위 주문이 많았다는 분석이다.또 특정 요일에 구매가 집중됐던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은 요일별 편중없이 고르게 구매가 이뤄졌다. 시간대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구매자의 34.5%가 새벽과 심야시간 등 영업 외 시간에 중고차를 주문했다. 전국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의 특성이 중고차 거래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자료=현대캐피탈 제공)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판매 차종 중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G80 등 대형차 비중은 29%로 전체 온라인 판매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14%의 판매 비중을 보인 소형차보다 2배 가량 높은 규모다. 매장 방문 없이도 제공하는 ‘360도 리얼뷰’ 서비스를 통해 차량 내·외관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차량의 주요 이력과 정밀검사, 품질개선 내역을 알려주고 48시간 안심 환불 서비스도 적용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인증중고차의 신뢰와 온라인 주문의 편의성이 중고차의 온라인 거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디지털 기술 개발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5.16 I 김범준 기자
식량 위기 우려, 정부 가상훈련으로 대비
  • 식량 위기 우려, 정부 가상훈련으로 대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인 봉쇄조치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 부족 사태 대응에 나선다.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9~20일 비상시 해외농업자원 반입명령 가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 3월 6일 광주 북구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서 적십자 직원들이 취약계층 지원용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해당 명령은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에서 농업 개발을 추진 중인 기업에게 비상 시 국내 반입을 명령할 수 있는 제도다. 주요 곡물 생산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물류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내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코로나19에 다른 식량 위기는 3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처음 나왔다. 취동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은 “다양한 이동 제한 조치가 국내외에서 식량의 생산, 가공, 유통 등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제기구의 경고는 일부 국가의 식량 수출 제한 및 중단 조치와 관련이 깊다며 반입명령 등 우리가 대응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입법처는 현재 정부가 관여하는 해외로부터의 식량 도입시스템 전반에 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반입명령의 경우 구체적 조건과 내용이 법령에 규정되지 않고 실무 매뉴얼로만 마련됐고 해당국 수출 금지 상황에서 반입 실효성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가상훈련을 통해 비상시 단계별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관련 매뉴얼 실효성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반입명령 외에도 곡물 운송의 적시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곡물운반선, 국적선사에 대한 지원과 관리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입법처는 제언했다.입법처는 또 학생이나 취약계층 등 영양 실태와 복지전달체계 등을 긴급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 현장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급을 위한 국가·외교 차원의 지원도 필요한 상황이다.현재 쌀 중심으로 운용 중인 공공비축제도를 밀과 콩 등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농산물 수급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도 필요 사항으로 꼽았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8일(월)10:00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장관, 광주)△19일(화)09: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코로나 농업대책 정책토론회 참석(장관, 서울)△21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세종)△22일(금)12:00 여성농업인 단체장 오찬 간담회(장관, 세종)◇주간보도계획△17일(일)11:00 ‘못난이 농산물’ 수출 효자로 재탄생한다11:00 농식품 분야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찾습니다!△18일(월)06:00 국가인증 스타팜, 안심 먹거리를 찾아라!11:00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11:00 비상시 해외곡물 확보 가상훈련 실시△19일(화)06:00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식생활교육 확대 추진11:00 스마트 농산업 기술창업! 저희와 함께해요11:00 민관 공동협력으로 ASF 항체 진단키트 개발 성공△20일(수)06:00 국립농업박물관 국민 참여 자문단 모집11:00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11:00 농업분야 생태환경 조사·평가 기준 및 매뉴얼 마련 △21일(목)11:00 2020년 동절기 대비 선제적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추진
2020.05.16 I 이명철 기자
'지난해 득점 1·2위' 타가트vs주니오 맞대결
  • [위클리 K리그]'지난해 득점 1·2위' 타가트vs주니오 맞대결
  • 왼쪽부터 상주상무 문선민, 강원FC 조재완, 수원삼성 타가트, 울산현대 주니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8일 열렸던 전북과 수원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이 막을 올렸다.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6경기에서 총 13골이나 터지며 화끈한 골 잔치가 열렸다.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2라운드 주요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100번째 경기 문선민, 홈에선 웃을까’ 상주 vs 강원(16일 토요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 IB스포츠)지난 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던 두 팀이 만난다. 강원은 홈에서 3-1로 서울을 잡으며 활짝 웃었다. 반면 상주는 원정에서 울산에 0-4로 패해 고개 숙였다.이번 라운드 상주는 홈에서 강원을 만난다. 지난 경기에서 프로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한 상주 문선민이 자축포를 쏘아 올릴지 관심이다.지난 서울 전에서 측면에서 올라온 패스를 빙글 돌아 뒷발로 밀어 넣으며 ‘회오리 감자슛’이라는 별명을 얻게된 강원 조재완의 활약도 주목된다.▲‘2년차 맞이하는 대팍에서 다시 만난다’ 대구 vs 포항(16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DGB대구은행파크, JTBC G&S)지난 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대구가 이번에는 홈으로 포항을 불러들인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에서 에이스 세징야가 인천 마하지한테 밀착 마크당하면서 경가를 어렵게 풀었다. 반면 포항의 팔로세비치와 일류첸코는 각각 1골씩 기록하며 승리를 맛봤다.대구는 지난해 새롭게 개장해 구름 관중을 자랑했던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서 2년 차를 맞이한다. 무관중인 만큼 아쉬움은 남지만 지난 해 홈에서의 좋은 기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1740일만의 맞대결’ 부산 vs 전북(16일 토요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 스카이스포츠)부산은 5년 만에 돌아온 K리그1 무대에서 포항을 상대로 0-2로 패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번 라운드는 홈 개막전인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는 각오다.부산과 전북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 무려 1740일 만에 다시 만난다. 전북은 K리그1에서 가장 탄탄한 스쿼드를 갖춘 강팀이지만 도전자 입장인 부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예정이다.지난 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전북이 이번 경기에는 특유의 화끈한 공격력을 다시 보여줄자도 주목된다.▲‘지난 시즌 득점 1, 2위 타가트와 주니오 맞대결’ 수원 vs 울산(17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지난 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0-1 석패를 기록했던 수원이 이번에는 홈에서 울산을 만난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타가트(수원)와 최다 득점 2위 주니오(울산)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타가트는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주니오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까지 이름을 올렸다.▲‘첫 승 신고가 간절하다’ 서울 vs 광주’(17일 일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JTBC G&S)1라운드에서 패배를 기록한 두 팀이 만난다. 첫 승 신고가 간절하다. 서울은 3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온 광주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통산 전적은 9승 2무 2패로 서울이 앞서지만 3년 만에 만나는 만큼 섣불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광주 역시 1라운드에서 예열을 마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올해는 승자를 가른다’ 성남 vs 인천(17일 일요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 스카이스포츠)지난해 성남과 인천은 총 4차례 맞대결에서 1승 2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올해는 양 팀 모두 사령탑이 바뀌었고 1라운드에서 상반된 팀 색깔을 선보였다.성남은 양동현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을 보여줬다. 반면 인천은 마하지가 상대 공격진을 꽁꽁 묶는 등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올해 첫 맞대결에서 두 팀이 승패를 가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0.05.16 I 이석무 기자
③그립파워테크, 골퍼 입소문에 해외시장 술술
  • [이종일의 창업세상]③그립파워테크, 골퍼 입소문에 해외시장 술술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골프 손잡이에 끼워 사용하는 실리콘 그립으로 골프 실력을 높여주는 기업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립파워테크가 해당 업체이다. 지난 2014년 6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문을 연 ㈜그립파워테크는 2016년 초 대림동으로 이사했고 이사 직전인 2015년 8월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연구실을 마련했다.신재춘 ㈜그립파워테크 대표가 실리콘 그립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그립파워테크 제공)실리콘 그립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은 창업보육센터 연구실에서 하고 대림동 사무실에서는 제품 조립, 포장 등을 한다. 그립 제품의 데이터 분석 등은 폴리텍대 인천캠퍼스 교수진에 의뢰한다.㈜그립파워테크 대표인 신재춘씨(62)가 개발한 이지파워(브랜드명) 그립은 초급자용부터 중상급자용까지 4개 종류가 있다. 제품에 따라 길이와 무게는 각각 16~17㎝, 17~41g이다. 가격은 1개당 2만5000원이다. 해당 제품은 손의 균형감을 잡아줘 골프 실력을 높여준다고 신재춘 대표는 설명했다.신 대표는 “이지파워 그립을 사용하면 손의 힘을 뺄 수 있고 방향감을 잡아줄 수 있다”며 “자세도 좋아지고 방향성도 좋고 비거리도 향상된다”고 말했다.신 대표가 그립 제품을 개발한 것은 자신의 골프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스포츠용품 판매, 의류사업 등을 하면서 골프를 치다가 2012년 입스(골프 스윙에 대한 불안증세)를 겪었고 자세 교정을 통해 극복했다. 이때 두려움 없이 골프를 편히 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했고 손잡이가 편한 그립제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그는 경험을 바탕으로 혼자 실리콘 그립을 연구했고 디자인 설계, 금형제작, 원료 선택, 경도 검사 등을 거쳐 2015년 초 시제품을 제작했다. 연구를 통해 2014년 골프채용 보조그립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했고 이어 미국, 일본, 중국에서도 특허등록을 마쳤다. 초기 제품은 정교함이 부족했고 폴리텍대 교수진의 도움으로 제품을 보완해 2015년 8월 이후 판매를 본격화했다. 그립 제품은 골프채 손잡이에 끼워 사용하는 것이다.㈜그립파워테크가 생산한 중상급자용 히터그립. (사진 = 그립파워테크 제공)골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매출이 서서히 늘었고 직원 2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매출은 2억5000만원이었고 향후 연매출 목표액은 10억원으로 설정했다. 현재 이지파워 그립의 판매처는 국내 비율이 70%이고 해외시장(미국, 일본, 캐나다 등)이 30%를 차지한다. ㈜그립파워테크는 동남아시아, 유럽 등의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의 50%까지 수출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국내 전시회에 25차례 참여했고 해외 전시회에 3차례 참여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1차례도 참여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해외 전시회 참여 횟수를 늘려 거래처를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그는 “이 사업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홍보이다”며 “이지파워 그립이 초기보다 많이 알려졌지만 다수의 골퍼들이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그립 제품이 폭넓게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5.16 I 이종일 기자
코로나19부터 가정의 달까지…홍삼제품 매출 고공행진
  • 코로나19부터 가정의 달까지…홍삼제품 매출 고공행진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황으로 유통업계가 전반적인 침체를 맞이한 가운데, 매출 고공행진 중인 ‘홍삼’제품이 올 상반기 효자품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홍삼류 건강기능식품은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에 강화에 많은 관심이 쏠리며 전년대비 가파른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유통업계는 이 같은 흐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16일 전자상거래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티몬에서 50대 이상이 구매한 홍삼 등 건강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했다. 11번가 역시 지난 2월 홍삼 판매량은 전년동기 56% 증가했다. 같은기간 G마켓은 홍삼, 인삼 제품이 전년대비 75% 상승했다. 국내 홍삼시장 선두인 KGC인삼공사도 주요 제품 매출이 급등했다. 지난 2월부터 홍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문의가 전년대비 약 50% 상승했으며 ‘정관장 홍삼정’, ‘홍삼톤 골드’ 그리고 ‘에브리타임’ 제품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60%, 57%, 42% 증가했다.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톤골드’(왼쪽)와 아이배냇 ‘꼬마홍삼젤리’(사진=각 사)특히, KGC인삼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주력 시장인 면세시장이 악화됐지만, 지난 1분기 매출은 3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는 데 그쳤다.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매출이 떨어졌지만, 홈쇼핑, 온라인 등서 매출이 20% 이상 오른 결과다.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관장 베스트셀러인 ‘홍삼정 플러스(240g)’ 제품 2개 구매 시 ‘알파프로젝트 눈건강’을, 정관장 멤버스 가입 후 5만원 이상 구매 시 ‘알파프로젝트 장건강’ 제품을 추가 증정한다.성인용 뿐 아니라 영·유아 업계에서도 홍삼제품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영유아 전문 종합식품기업 아이배냇의 ‘꼬마홍삼젤리’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65% 상승했다. 지난 4월까지 해당제품 및 건기식관련 문의는 약 50% 증가했다.꼬마홍삼젤리는 성장기 어린이 면역개선을 위해 엄선한 6년근 홍삼을 사용했으며 1일 1포씩 섭취 권장된다. 한 포에 진세노사이드 3㎎이 농축됐으며 딸기와 파인애플을 넣어 홍삼의 쓴 맛을 줄인 어린이 전용 홍삼제품이다.아이배냇 관계자는 “꼬마홍삼젤리는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개별포장한 제품으로 어디서든 위생적으로 섭취가 가능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5.16 I 이성웅 기자
 코리아펀딩, 한 주간 장외주식 이슈 심층 분석
  • [장외주식 투자설명서] 코리아펀딩, 한 주간 장외주식 이슈 심층 분석
  • [이데일리TV 최애숙PD] 매주 장외주식 및 경제 동향의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방송 장외주식 투자설명서 14화가 5월 14일(목) 오후 6시 30분 이데일리TV를 통해 방영되었다. 첫 코너인 ‘장외시장 이슈’ 코너에서는 첫 이슈로 지난 방송에서 소개했던 코스닥 상장을 도모한 임상시험수탁기업인 드림싸이아에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이전 글로벌 CRO 중 하나인 타이거메드가 인수하면서 사업 안정성이 강화되었으며 표준작업지침을 통일하여 프로젝트 시행 관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흑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해당 결과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수요예측 결과는 내용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씨아이에스의 공모가는 14,900원으로 확정이 되었으며 2020년 5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이 될 예정이다. 다음 이슈로 정부의 정책 일환으로 지난 5월 8일 발표된 방사광 가속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이용해 원자, 분자 수준의 근원적 구조를 규명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시설로, 매우 미세한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을 가졌으며, 이를 이용해 기초과학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IT분야, 신약개발 등 다양한 첨단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향후 정부는 과학기술 분야에 집중해서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는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다 밝혔다. 이를 통해 디지털화 가속 및 비대면화 촉진에 중점을 둔 디지털 기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향후 주목해야 할 ‘투자처’라고 전망했다. 마무리 코너인 <상장주 미리보기>에서는 임플란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메가젠임플란트’라는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 분석했다.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잇몸 안으로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이나 미관적으로 만족도가 높다. 때문에 구강질환 발생 시 임플란트 시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 인구 증가 또한 성장률에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가젠임플란트의 대표 제품은 잇몸 안으로 고정 시 칼슘 이온을 증착하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치료기간도 4~6주로 단축시켜 차별화 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수술 전 임플란트 가상 식립 기술 및 3D 프린팅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서비스까지 전문적인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해 볼만한 기업이라 설명했다. 코리아펀딩 신창호 주임은 “주식과 관련된 정보는 기업 분석뿐 아니라 정부 정책에 따른 파급효과까지 고루 살필 수 있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면서 “본 방송이 전하는 종합적인 소식을 통해 주식투자를 바라보시는 관점을 더욱 넓혀 가시길 희망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2020.05.15 I 최애숙 기자
BMW, 한국서 잘하는 건 할인뿐?..5월 역대급 할인
  • BMW, 한국서 잘하는 건 할인뿐?..5월 역대급 할인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BMW 코리아가 5월 대부분 모델에 역대급 할인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수입차 할인의 대명사로 꼽혀 왔던 BMW 코리아는 지난해 4월 대표이사를 김효준 회장에서 신임 한상윤 사장으로 바꾸면서 &#39;할인 폭을 최소화하고 제값 받기&#39;를 경영 목표로 내걸었다.BMW는 국내에서 2018년 연쇄 화재 사건이 터지면서 판매가 급락했다. 이후 판매량이 좀처럼 늘지 않으면서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 벤츠와 격차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만년 2위 브랜드에 만족해야 했다. BMW 코리아 특기처럼 여겨진 할인을 자제하다가 결국 올해부터 프로모션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1년도 채 안 돼 &lsquo;BMW=할인&rsquo;이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성립하는 형국이다. 이 덕분에 올해 1~4월 BMW는 1만 6454대를 팔아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벤츠는 2만 2145대에 달했다. 벤츠와 격차가 5천대 이상 벌어지자 할인 폭이 커지는 추세다. 사실상 상반기 결산으로 할인 지원금 마감 달인 6월에는 할인이 더 증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대다수 수입차는 5% 내외의 할인을 상시 진행한다. 출고 대기가 6개월 이상 밀려 있는 볼보 일부 차종은 &#39;할인이 단 10원도 없다&#39;는 게 예외적일 정도다. 하지만 출시와 함께 할인을 하는 브랜드들은 흔치 않다. 그런 브랜드 중 대표가 BMW다. 럭셔리 브랜드지만 할인을 하지 않으면 판매가 늘지 않는 특이한 구조다. BMW 코리아 딜러들은 상반기 판매 기준으로 나오는 본사 마케팅 지원금을 보태 5월 역대급 할인을 선보였다. 할인폭이 늘지 않을 것이라는 판매 사원 말을 믿고 먼저 구매했던 소비자들만 손해를 보게 된 셈이다. 한 딜러는 “벤츠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져 할인 폭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신모델 출시를 앞둔 구형 모델의 경우 최대 15% 선의 할인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올 1월 출시한 1시리즈는 벌써 대폭 할인이 시작됐다. 이번 풀체인지로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하지만 문제는 비싼 가격이었다. 이전 세대보다 약 300만원이나 인상됐다. 4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1시리즈를 선뜻 선택하기 어려웠다. 판매량 역시 4월까지 단 300대에 불과했다. 그래서일까. 5월 10%를 넘나드는 400만원대 할인을 한다. 전륜구동이라 주행 질감이 이전만 못하다는 일부 지적도 나오지만 BMW 이름에 걸맞게 핸들링 등 주행성능은 여전히 끝내준다. 할인을 받으면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3시리즈 역시 할인을 큰 폭으로 늘렸다. 지난해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으면서 판매 급등을 기대했지만 할인을 기다리던 소비자 성향 때문에 신차효과도 누리지 못할 정도로 판매가 부진했다. 신형 3시리즈는 2세대 전 5시리즈만큼 커져 부족한 뒷좌석 공간을 크게 개선했다. 아울러 주행성능과 편의장비도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판매량은 예상외로 뒷걸음질 쳤다. 더구나 경쟁 모델로 끝물인 벤츠 C 클래스에 마저 판매량이 밀렸다. 결국 이달 600만원이 넘는 할인을 내걸었다. 엔트리 모델은 4000만원대도 가능하다.BMW 대표 모델인 5시리즈는 하반기 부분변경 출시가 예정돼 있다. 원래 계획은 5월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모터쇼가 취소돼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막판 재고 처리로 할인 폭이 엄청나다. 딜러 2,3곳을 선택해 가격 경쟁을 시키면 최대 15%, 1200만원대 전후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5000만원대 초중반에 구매가 가능할 정도다. 제네시스 G70보다 저렴한 가격대도 가능하다.7시리즈는 벤츠 S클래스에 밀려 힘을 못쓴지 한참 됐다. 거리에서 보기 쉽지 않을 정도다. 2010년 부터 대형 럭셔리 세단은 S클래스가 독주한다.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쳤지만 올해 1~4월 7시리즈는 700대 선에 머물렀다. 끝물인 S클래스는 2000대 판매를 돌파해 비교가 된다. 그래서인지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2천만원 이상)을 할인해 주고 있다. 그래도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은 매한가지다.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BMW를 큰 폭의 할인을 받고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반기는 소비자도 많다. 일각에서는 &lsquo;BMW는 결국 할인이 아니면 벤츠를 이길 수 없는 것인가?&rsquo;, &#39;BMW가 한국에서 할인을 제외하면 잘하는 게 뭔가?&#39;라는 지적도 있다. 할인은 결국 중고차 가치 하락과 브랜드 이미지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BMW 코리아는 지난 2016년 &#39;견적 실명제&#39;를 도입하며 딜러마다 치열한 &#39;비공식 할인&#39;을 줄이려는 시도를 했다. 당시 김효준 사장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딜러 간 출혈 경쟁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암행감찰도 진행했다. 몇 달 정도 할인 폭이 줄어든 효과를 봤지만 결과는 제자리였다. 2018년 연쇄 화재 사건이 터지면서 판매량이 곤두박질쳤다. 회복을 위해서 가장 손쉬운 방법이 할인이었다. 5월 BMW 전 차종 대폭 할인! 소비자가 즐거워만 한 일인지.. 뒷맛이 쓰다.
2020.05.15 I 유호빈 기자
안일환 기재부 차관 “2분기 매우 엄중…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 안일환 기재부 차관 “2분기 매우 엄중…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분기의 정책여건은 여전히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연합뉴스 제공안일환 차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기조실장들이 참석한 제7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보건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6일 이태원 클럽의 집단감염 발생으로 다시 한 번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현금지급 대상인 취약계층에게 지난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나머지 국민들은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와 읍면동 주민센터도 지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안 차관은 “총 14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전국민 2171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수혜자의 상황에 따라 현금·카드포인트·상품권·선불카드 등 다양한 지급수단을 활용해야 하는 등 집행 과정이 매우 도전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재정 담당자들은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불편 없이 신속하게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현금지급 대상인 286만5000만 취약계층 가구 중 285만7000만 가구(99.7%·12일 기준)에 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이어 안 차관은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보호를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9400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 안 차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선점투자로서 한국판 뉴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5월 말까지 프로젝트별 세부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부 사업에는 △데이터·5G(5세대)·AI(인공지능)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의 디지털화 내용이 담긴다. 안 차관은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은 혁신제품 구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혁신구매목표제를 시행해 목표달성도를 기관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며 기관별 월단위 구매계획도 수립·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차관은 재정관리점검회의를 당분간 매주 열어 주요 재정사업 집행관리를 할 계획이다. 안 차관은 “재량지출을 10% 구조조정하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마련했다”며 “전략적 지출 구조조정 추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지출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5.15 I 최훈길 기자
CJ푸드빌, 옥션·G마켓서 인기메뉴 50% 이상 할인
  • CJ푸드빌, 옥션·G마켓서 인기메뉴 50% 이상 할인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와 계절밥상이 G 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CJ푸드빌)CJ푸드빌은 G마켓과 옥션에 오는 27일까지 빕스와 계절밥상의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우선 최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선보인 선물세트 ‘시그니처 세트’를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다. 시그니처 세트는 빕스와 계절밥상의 대표 인기 메뉴로 만든 HMR(가정간편식)제품으로 구성했다. 빕스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오리지널·스파이시 폭립 각 1개와 계절밥상의 숙성담은 간장 불고기를 재사용할 수 있는 보냉 가방에 담았다.계절밥상의 투고 제품 ‘반반치킨’은 기존 가격 대비 60% 이상 대폭 할인한다. 반반치킨은 누룩으로 숙성한 닭고기를 바삭하게 튀긴 ‘옛날치킨’과 감칠맛 나는 갈비 소스를 버무려 달콤 짭쪼름한 맛이 일품인 ‘왕갈비 치킨’ 두 가지 치킨을 담은 제품이다.G마켓과 옥션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문자를 통해 모바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구매 시점부터 6월 30일까지다. 자세한 사용 조건 및 방법은 G마켓과 옥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와 계절밥상의 제품을 G마켓·옥션의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에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며 “50% 이상의 할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5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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