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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g 샘플 보내는데 물류비만 18만원 나옵니다.”
  • [르포]“130g 샘플 보내는데 물류비만 18만원 나옵니다.”
  • [안산(경기)=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견본품 무게가 박스를 합해도 130g에 불과합니다. 이 견본품을 보내는 비용만 18만원이나 됩니다. 견본품을 한 번만 보내는게 아니라 수 차례 보내고 반응을 받아야 하는데 이 배송비용 자체도 부담이 됩니다.”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한백정밀에서 근로자들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사진=김영환 기자)샴푸, 트리트먼트 등 헤어케어제품을 수출하는 수호글로벌의 이수정 대표는 최근 중동지역 수출을 위해 쿠웨이트 현지 바이어와 접촉 중이다. 하지만 늘어나는 물류비에 걱정이 커졌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류대란이 발생하면서 물류관련 비용이 이전보다 4배는 오른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출입 물류난으로 중소기업 61.2%가 애로사항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중 운임상승이 75.9%에 달할 정도로 수출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중심으로 무슬림 국가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지에 수출을 하고 있다. 무슬림 지역인 중동을 새 시장으로 보는 이유인데 여기에도 장벽이 있다. 국제우편(EMS)의 제약이 그것이다. 이 대표는 “비교적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 EMS에 ‘발송장애국가’로 분류돼 보낼 수가 없다”라며 “페덱스나 UPS, DHL 등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EMS 요금 할인이 있는데 이 대표에 따르면 이마저도 최근 5%에서 3%로 할인률이 낮아졌다고 한다. 더욱이 중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 신흥개척시장으로 꼽는 지역이다.◇수출바우처, 제한된 업체 선택으로 비용 부풀리기수출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수출바우처 제도에 대한 실효성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보조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아 수출업무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체의 풀이 제한됐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비싸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 캡쳐)로봇, 반도체 장비 등에 사용되는 정밀 부품을 생산해 미국, 스웨덴 등지에 수출하는 한백정밀의 홍승환 대표는 “수출바우처 지원대상으로 한 차례 선정이 됐지만 전시할 때에 일부 사용하고 반납했다”며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오히려 수출바우처가 최소 2~3배 많게는 5~6배씩 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지적했다.홍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를 제작 및 리뉴얼 비용으로 360만~370만원이 소요됐다”며 “이를 수출바우처를 통해 하려고 보니 견적이 2700만원이나 됐다”고 했다. 이어 “세금으로 수출바우처의 풀에 해당하는 업체들을 먹여 살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에는 브랜드 개발·관리, 홍보·광고에서부터 법무·세무·회계 컨실팅, 특허·지재권·시험에 이르기까지 8178곳의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중 디자인개발처럼 2235개 업체가 경쟁을 벌이는 분야도 있지만 브랜드 개발·관리 분야는 128개사 내에서만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제한된 풀에서 제한된 경쟁이 이뤄지는 셈이다.화장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오모 대표 역시 유사한 문제를 지적했다. 오 대표는 색조 화장품을 동남아 및 러시아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그는 “정부 소개로 해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면 대행사가 현지 바이어와 연결해주지만 정작 해당 바이어는 제품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라며 “정부가 지원을 한다는 게 실질적 도움이라기 보다는 중간의 대행사만 좋은 일을 시키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전했다.◇中수출 리스크 여전히…국내규제가 수출 발목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최대 교역국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에게는 기피하는 경향도 감지된다. 과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갈등부터 최근에는 중국 단기비자발급 중단까지 정치적 갈등이 기업인들에게 직접 영향을 끼쳐서다.다만 반도체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을 무시하기 어렵다. K뷰티를 선보였던 화장품 기업들도 중국 시장은 기회의 땅이다.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생산하는 스노우의 김규선 대표는 연초부터 중국이 단기비자발급을 중단하면서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수출 초기 기업은 현지를 방문해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단기비자발급이 중단되고 11곳의 중소기업이 대중 수출 애로를 호소했지만 실질적인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국내 규제가 수출을 가로막는 현상도 벌어진다. 화장품 원료 공개를 강제토록 한 제조원 표기 제도가 대표적이다.곽희옥 유니크미 대표는 “해외에서 아무리 홍보를 해도 현지 바이어들은 우리 제품을 제조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 회사에게 직접 제품 생산을 의뢰하기도 한다”며 “중소 화장품사들은 해외에서 원료에 대한 홍보만 하고 수익은 다른 회사가 가져가는 구조”라고 토로했다.2021년-2022년 대중 수출액 및 비중(단위=억 달러, 자료=한국무역협회)
2023.02.02 I 김영환 기자
양자세일즈 위해 방한한 핀란드…"5년안 퀀텀 어드밴티지"
  • 양자세일즈 위해 방한한 핀란드…"5년안 퀀텀 어드밴티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앞으로 5년 안에 퀀텀 어드밴티지(Quantum Advantage·양자우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1일 국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만난 콴 옌 탄(Kuan Yen Tan) IQM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설립자는 향후 IQM의 계획이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퀀텀 어드밴티지란 특정 정보처리 작업에 있어 양자 컴퓨터의 성능이 기존 컴퓨터의 성능을 뛰어넘는 순간을 말한다. 아직 양자컴퓨터에서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로서는 등골이 서늘해진 순간이다. 한국에 양자 컴퓨터 팔러온 핀란드1일 국회에서 열린 ‘양자컴퓨터 및 양자기술 전문가 간담회.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핀란드의 IQM 관계자, 핀란드 대사관 관계자, 양자기술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지난달 29일부터 방한한 37명의 핀란드 경제사절단 가운데는 IQM이라는 기업 관계자가 포함됐다. 핀란드 에스포에 본사를 두고 슈퍼컴퓨팅 데이터 센터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자 컴퓨터란 전통적인 컴퓨터가 가진 0과 1의 이진법의 세계를 뛰어넘어 0도 1도 아닌 ‘중첩’ 상태인 ‘큐비트’(qubit) 단위로 연산을 수행하는 컴퓨터다. 일반 컴퓨터가 2비트이면 00, 01, 10. 11 네 가지 중 하나가 되지만 2큐비트는 네 가지가 동시에 가능하다. 만약 큐비트가 300개라면 우주의 모든 원자 수보다 많은 2의 300제곱 상태가 돼 컴퓨터 능력이 획기적으로 커진다. 구글은 이미 2019년 53큐비트 양자컴퓨터로 슈퍼컴퓨터가 1만 년 걸릴 문제를 3분 만에 해결했다. 양자컴퓨터를 ‘게임체인저’라고 부르는 까닭이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IQM과의 ‘양자컴퓨터 및 양자기술 전문가 간담회’에서 IQM의 큐비트를 살펴보고 있다.IQM은 현재 20큐비트 컴퓨터까지 개발을 완료해 최종 테스트 중이며 2024년까지 50큐비트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과 IBM 등 미국 대기업에 비해선 기술이 뒤처져 있으나 2026년을 50큐비트 컴퓨터 개발 목표 시점으로 내세운 우리나라보다는 앞서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서 이들이 한국에 양자 컴퓨터를 팔러온 이유다. 콴 옌 탄 CTO는 “IBM 등은 클라우드 베이스로만 서비스를 하지만, 우리는 온프레미스(On-premise)로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센터에 양자컴퓨터를 직접 설치해준다”며 “핀란드와 IQM은 이미 여러 국가에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한 프로젝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과 달리 IQM은 고객사와 칩 설계를 같이 하기 때문에 IQM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한국의 양자 컴퓨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핀란드 경제사절단을 이끈 티모 하라카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은 한국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6G, 양자, 우주 기술에 특화된 기업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대표단을 꾸렸다”며 “세 분야 모두 핀란드가 경쟁 우위에 있다”고 자신했다. 주요국 대비 4~5년 뒤떨어진 韓양자컴퓨터…“패스트팔로워 전략 시급”IQM의 적극적 세일즈는 우리나라가 양자기술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인 동시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퀀텀 어드밴티지가 발생하면 제약·화학, 금융, 항공·우주, 교통·물류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파괴적 혁신이 창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각국에서는 양자기술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미국은 2018년부터 향후 10년간 연방 양자 개발·연구(R&D)를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양자이니셔티브법(NQI)을 제정해 꾸준히 지원해왔고 지난해에는 혁신경쟁법으로 양자컴퓨팅 등 10대 분야에 5년간 290억달러(35조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역시 ‘2030년 국가전략구현 6대 증대 프로젝트’에 양자굴기를 포함하고 세계 최대규모 양자정보과학 국립연구소를 완공했다. 일본은 2016년 ‘제5기 과학기술기본계획’부터 양자기술을 우선순위에 포함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를 3개 국가전략기술로 지원 중이다.반면 우리나라는 2021년에서야 양자기술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세웠다. 관련 예산 역시 2021년 기준 466억원으로 미국(6919억원), 중국(1790억원 추정), 일본(3776억원, 2020년 기준), 유럽연합(1314억원)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를 양자기술 도약 원년으로 삼는다고 했는데 국회에는 정부가 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관련법이 계류된 상태다.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양자컴퓨팅은 ‘과학을 위한 과학’인 기초물리학이 잘 배양돼야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하는 까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의 특유의 ‘패스트팔로워’ 전략으로 효율·집약적으로 육성한다면 아직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2023.02.01 I 정다슬 기자
핀란드 무역대표부, 디지털 역량 강화 라운드테이블 개최
  • 핀란드 무역대표부, 디지털 역량 강화 라운드테이블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핀란드 정부기관 핀란드 무역대표부(Business Finland)는 지난 1월 31일 ‘디지털 역량 강화(Building Digital Capability)’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핀란드와 한국의 주요 산학연의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활발한 기술협력 교류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핀란드 ICT 사절단을 비롯해 국내 주요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이번에 방한한 핀란드 ICT 사절단은 6G, 양자컴퓨팅, 뉴스페이스(민간우주개발)분야 10개 기업과 5곳의 대학 및 연구기관 총 15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기업에서는 △IQM 퀀텀 컴퓨터스(IQM Quantum Computers) △노키아(Nokia) △리오르빗(ReOrbit) △블루포스(Bluefors) △아우로라(Aurora Propulsion Technologies) △아이스아이(ICEYE) △와이어파스(Wirepas) △쿠바 스페이스(Kuva Space) △퀀트롤옥스(QuantrolOx) △헐드(Huld),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는 △알토大(Aalto University) △오울루大(University of Oulu) △오울루大(University of Oulu) 6G 플래그십 △헬싱키大(University of Helsinki) △핀란드 국립기술연구센터(VTT Technical Research Center of Finland) 등이 참여했다. 김영심 핀란드무역대표부 선임상무관은 “한국과 핀란드는 기술혁신과 그 경쟁력에 있어서 세계적인 ICT 강국으로 양국의 정부기관과 기업들은 그동안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교류 및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ICT 관계자들이 새로운 파트너쉽을 모색하고 협력관계를 확대함으로써 핀란드의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이 한국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는 스타트업에 강점을 가진 국가인 만큼 첨단 기술에 있어서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이 다수 참여해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계적인 양자컴퓨팅기업 IQM 퀀텀 컴퓨터스 CTO겸 공동 창업자인 콴 옌 탄(Kuan Yen Tan)박사는 “핀란드 ICT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방한은 정책 결정권자 및 과학/비즈니스 관계자를 만나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국가간 협력을 강화해 국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 방안 모색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함을 알게 된 계기였다. IQM팀은 양자 혁신을 가속화 하고자 전 세계 연구원들과 협력함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과학계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울루대 6G 플래그쉽 총괄 마티 라트바아호 박사가 6G 플래그쉽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6G 플래그쉽(6G Flagship) 총괄을 맡고 있는 오울루대 마티 라트바아호(Matti Latva-aho)박사는 “ETRI는 ‘6G 플래그쉽’의 해외 최초 협력기관 중 한 곳으로 양측의 협력관계는 우울루대의 시험망을 기반으로 5G를 공동 시연했던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신 프로젝트를 통한 양측의 협력은 6G 네트워크 아키텍쳐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6G 플래그쉽은 오울루 대학이 진행하는 세계 최초 대규모 6G 연구 프로그램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오울루 대학과의 협력 연구 프로젝트는 최첨단 6G 시스템 아키텍쳐 개발을 목표로 올 1월 착수되었으며 2025년 12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핀란드무역대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자금을 지원한다.
2023.02.01 I 이윤정 기자
'최소 체중'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치료 성공
  • '최소 체중'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치료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술의 ‘최소 체중’ 기록이 경신됐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적은 체중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8일 생후 2개월, 몸무게 1.1kg인 상태에서 동맥관개존증으로 비수술적 폐쇄술을 받은 아기 윤슬이가 최근 건강히 퇴원했다고 1일 밝혔다.윤슬이는 28주 4일만에 세상에 나왔다.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680g에 불과했다. 초극소저체중 출생아로 이른둥이 가운데서도 작은 축에 속했다. 태어났을 때 윤슬이보다 작은 아이는 전국을 뒤져봐도 3 퍼센타일(percentile) 남짓에 불과했다. 윤슬이는 통번역가인 김노을(40)씨가 결혼 6년만에 어렵게 얻은 아이다. 노을씨는 윤슬이가 태어난 후로 하루도 걱정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했다. 윤슬이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숙아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심장병 중 하나인 동맥관개존증을 진단받았기 때문이다.동맥관개존증이란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동맥관이란 혈관이 출생 후에도 계속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원래는 생후 초창기에 자연적으로 막히는 게 정상이다. 미숙아에서는 지속적으로 열려있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열린 상태가 지속되면 심내막염이나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은 물론 심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윤슬이 또한 심장 기능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데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열린 동맥관을 막는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데 윤슬이가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동맥관 개존증을 치료하는 데 쓰는 기구는 아기들이 보통 6kg 이상 자란 뒤에나 쓸 수 있다. 윤슬이처럼 미숙아들에게는 어렵다는 뜻이다.송진영, 성세인 교수팀은 지난 2021년 12월 1,760g 아기를 대상으로 시술했던 경험을 되살렸다. 당시 국내 시술 사례 중 가장 몸무게가 적은 아이였다.교수팀은 앞서 치료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최근 개발된 ‘피콜로(piccolo)’라는 기구를 이용하기로 했다. 최대 5mm에 불과한 피콜로는 윤슬이와 같이 특별한 경우에 쓰도록 제작됐다. 윤슬이의 연약한 몸이 견딜 수 있도록 매우 섬세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교수팀은 윤슬이의 다리 혈관을 통해 피콜로를 동맥관까지 이동시킨 뒤, 기구를 펼쳐 열린 동맥관을 막는 데 성공했다.노을씨는 “송진영, 성세인 교수님을 비롯해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 모두가 자기 애인 것 마냥 애써주신 게 무척 고마웠다” 면서 “덕분에 밝은 모습으로 퇴원할 수도 있게 됐다. 아기를 잘 키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슬이는 태어날 때 와 달리 몸무게도 3kg을 훌쩍 넘겨 몰라보게 자랐다. 이번 시술을 주도한 송진영 교수는 “윤슬이처럼 몸무게가 적은 아이들은 치료 선택지가 많지 않아 어려울 때가 많다. 수술을 대치할 수 있는 비수술치료가 매우 도움이 된다. 치료를 잘 버텨준 윤슬이가 대견하고 고맙다” 면서 “앞으로 윤슬이와 같은 아기들의 치료 성공 경험이 더 많이 쌓이면 미숙아에서 심장병의 비수술적 치료가 대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 교수는 윤슬이와 비슷한 몸무게(1.2kg)를 가진 다른 미숙아의 동맥관을 동일하게 막는데도 성공했다.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몸무게 1.1kg인 아기 윤슬이를 대상으로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술에 성공해 국내에서 이 분야 최소 체중 기록을 경신했다. 윤슬이의 퇴원을 앞두고 의료진들이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진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윤슬이를 안고 있는 엄마 김노을씨>
2023.02.01 I 이순용 기자
中찾는 美국무장관, 무슨 말할까…"우크라·국방 소통 논의"
  • 中찾는 美국무장관, 무슨 말할까…"우크라·국방 소통 논의"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오는 5일 중국을 찾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해당 기간 동안 중국 측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AFP)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블링컨 장관이 이번 방중 기간 거론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안 중 하나”라면서 “그는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무산된 양국의 국방 및 기후변화와 같은 사안에 대한 양국 간 대화가 복구되거나 활성화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5~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장관) 등과 만난다.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8년 6월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중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약속된 후속 조치다. 당시 양국은 대만 문제 등에 있어 이견을 보였으나 ‘열린 소통 채널 유지’에는 뜻을 모았다.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으로 보였으나, 일부 사안을 놓고 미중 간 갈등은 여전하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미 국방부가 중국 측과 정기적인 소통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승인 등으로 미중 국방 채널 간 대화가 교착 상태라고 보도했다. 한편, 앞서 중국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실현하고 양국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복귀하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1 I 김윤지 기자
신협, 알뜰폰 요금제 출시…이통3사 대비 반값수준
  • 신협, 알뜰폰 요금제 출시…이통3사 대비 반값수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제휴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신협 알뜰폰 요금제’는 총 6종의 LTE(4G) 요금제로 넉넉한 서비스 제공량과 초저가 요금을 자랑한다. 이동통신 3사 대비 반값 수준으로 무약정·자율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월 1만7600원의 요금에 7GB의 기본데이터와 무제한 데이터(1Mbps)·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마음껏7GB+가 있다. 이외에도 △월 3만5200원에 기본데이터 11GB와 무제한 데이터(3Mbps)· 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마음껏 11GB++ △월 1만5400원으로 무제한 통화·문자와 1.5GB의 데이터를 이용 가능한 신협 통화마음껏 1.5GB △요금에 따라 통화, 문자, 데이터 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신협(300분·6GB), 신협(100분·10GB), 신협(300분·10GB) 요금제를 각각 월 6000원, 월 7990원, 월 8990원에 판매한다.올해 1300만 가입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알뜰폰 사용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신협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합리적인 요금제와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으로 조합원들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신협 알뜰폰 요금제는 알뜰폰 판매 신협 영업점 방문 또는 KCT의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tplus)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강형민 신협 경영지원본부장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하는 요금제로 조합원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자 신협 전용 알뜰폰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조합원들의 삶과 밀접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01 I 정두리 기자
현대오토에버, 4Q 호실적에 차량용 SW 고성장 기대…목표가↑-키움
  • 현대오토에버, 4Q 호실적에 차량용 SW 고성장 기대…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1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높은 실적에 이어 올해 차량용 소프트웨어(SW)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성장세를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20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7% 커지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차량용 SW부문에서 적자가 지속했지만, 모빌진 제품군의 매출 성장에 따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수익성이 제고됐다”고 밝혔다. 또 신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미주 지역의 매출액은 1티어 고객사의 안전재고 확보를 위한 수요 증가에 기인해 전년 동기 대비 46.4% 성장했다”며 “지난해 R&D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부담 상승에도 연구개발비 감소로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성장률은 4.6%를 제시했지만, “가이던스가 다소 보수적이라고 판단해 매출액은 2조9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SI(시스템통합), ITO(IT아웃소싱) 사업 부문의 높은 전년 기저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순정 네비게이션 장착률이 높은 현대차나 기아 BEV의 올해 판매량 가이던스가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이 제시된 점을 고려하면 차량용 SW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G90, EV9 등 모빌진 AD 적용 차종들이 올해 양산하기 때문에 매출 인식도 본격화되며 수익성 방어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의 ADAS L3 통합제어기 구동을 위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BSW)를 제공하게 되며 차량용 SW 전문 계열사로서의 정체성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3.02.01 I 이용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토종 챗GPT 나오려면 '데이터 족쇄' 풀어야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다음은 2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토종 챗GPT 나오려면 ‘데이터 족쇄’ 풀어야-4분기 반도체로 번 돈 2700억뿐 삼성 “그래도 감산 없다” 자신감-경제 혹한기 접어든 한국…경기 회복세 뚜렷한 중국-레드라인 넘어선 미분양…7만가구 육박△금융위, 배당 절차 개선안 발표-‘깜깜이 배당’ 없앤다…배당액 보고 투자 결정△환경부 ‘기후탄소·자원순환정책’ 로드맵 발표-탄소감축·순환경제 투자확대 포스코·SK이노 수혜 기대감-中, 한국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 의무화△삼성전자 ‘어닝쇼크’-“투자 후퇴없다, 하반기 치고 나갈 것”…흔들림 없는 삼성 초격차 전략-“메모리 중심 사업구조 한계…파운드리 더 투자해야”-‘시장 전망 빗나가자 기대가 실망으로’…6만전자 흔들△커지는 경기 침체 경고음-공장 가동 줄고, 투자마저 꺾여…소비 늘었지만 ‘추위 반짝효과’-세계 성장률 전만 높인 IMF, 한국은 2%→1.7%-월급 오르면 뭐하나…고물가 반영하니 ‘제자리걸음’△대화형 AI ‘챗GPT’ 신드롬-챗GPT에 한국시장 먹힐라…토종 IT기업들 AI생태계 확장 안간힘-PT 초안부터 엑셀 입력까지…단순작업은 AI가 맡을 것-“국내 기술력 충분…정부, 저작권 규제 등 정비해줘야”△종합-“미분양·미입주 맞물려 잔금 못 받을라” 속타는 건설사들-응급·분만·소아진료 의료인에 보상 늘린다-尹 “혁신적 프로젝트 발굴로 UAE 37조원 투자 화답해야”-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개장 15분 앞당긴다△정치-국민의힘 당권주자 4명만 본선행…3·4위 티켓 놓고 경쟁 치열할 듯-美국방 “F-22·F-35 스텔스 등 전략자산 전개 더 많아질 것”-與, 난방비 지원 ‘중산층 확대’ 만지작-캄보디아 환아 초빙, 디자인계 신년인사회…김건희 광폭행보 ‘눈길’-대형 정치적 이벤트 줄줄이…북한 ‘위기의 2월’△與 당권주자 인터뷰-“尹정부 성공 위해…대통령에게 쓴소리 마다않는 당대표 될 것”-“총선 승리 위해서라면…안철수·유승민 포함한 누구와도 연대”△경제-“1월에도 5%대 물가…연간 상승률 3.4% 전망”-공공기관 채용 토익 인정 2→5년-정부 보조금으로 늘린 중산층 ‘자식이 더 잘살 것’ 기대 줄어-한전 ‘튀르키예 30조원 원전 수출’ 시동△금융-삼성·한화생명은 웃고…동양은 ‘적자전환’ 비상-‘킥스’ 기준 미달 보험사 곧 공개된다-尹관심에 금융회사 CEO 셀프 연임 시대 끝난다-보험연구원장 “고령화시대 대비 사적연금 활성화해야”-“연초 상승 랠리, 이번주 끝난다” 글로벌 IB 잇단 경고-우크라 F-16 요청에…바이든 “NO” 마크롱 “가능”-中경기 4개월 만에 확장 전환-화웨이 숨통 조이는 美-“러서 철수한다더니”…EU·G7 기업 10곳 중 9곳 사업 지속△산업-LNG 73만㎘ 담은 탱크들 우뚝…“전국민 20일간 난방용으로 쓸 수 있죠”-LG화학, 배터리서 웃었지만…석유화학 부진에 영업익 ‘뚝’-디스플레이 시장 상반기 회복 전망△ICT-민간 클라우드에 플랫폼 구축…서류 받지않는 정부 만들것-3000억이면 5G 신규 사업 가능? 정부 통큰 혜택에도 기업들 머뭇-서비스 종료냐 상폐냐…페이코인 오늘 운명의 날-카카오T, 라오스行 고젝·그랩과 ‘맞짱’△소비자생활-신도시·복합몰 입점 총력…패밀리 레스토랑, 혹한기 끝낼까-스타벅스 ‘리워드’ 1000만명 넘었다-금리인상에 투자 뚝…유통 플랫폼, 옥석가리기 시작-현대百·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 후 자사주 소각”△증권-증권사가 팔라던 카뱅, 주가는 되레 올랐다-“용 꼬리보다 뱀 머리가 낫다” 체급 낮추는 예비 중형주들-‘수주 잭팟’ 포스코케미칼,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증권가 목표가 줄상향-게임체인저 꿈꾸는 ‘챗 GPT’…국내 ETF로 담아볼까-성과급 시즌 자사주 처분 기업…절반은 주가 뚝-하나UBS자산운용 K200액티브 ETF 출시-“글로벌 사이버보안기업으로 도약할 것”△부동산-“안전진단 통과하면 뭐하나요, 시공사 모시기 어려운데”-노후 단지들 “재건축 위해 돈 모아요”-올림픽훼밀리타운 안전진단 통과…시장 견인까진 ‘글쎄’△건강-제대혈 줄기세포, 손상된 연골 재생 효과 우수…골골한 관절 팔팔하게-꾸준한 홍삼 섭취, 면역세포 활성화·폐렴 예방에 도움-쪼그려 앉으면 무릎 관절에 무리…근력 키우세요△Book-당신은 ‘꼰대’입니까, ‘어른’입니까-줄리엣의 발코니처럼…당신의 사랑은 어디서 꽃피었나요-예일대생이 사랑한 ‘나를 강하게 하는 심리학’△오피니언-이민자 출신 여성이 서울대 총장으로 선출된다면-도박 중독 양산하는 카지노 정책-정상엽업에 소송?…생떼 부리는 은행노조-이나진 ‘고마워 나를 키운 꽃과 바람아’△피플-“전차서 엄마 손 놓쳐”…58년 전 헤어졌던 4남매 상봉-“국내 유일 여성경제? 역량 키우는 데 집중할 것”-안호상 사장 “시민과 가까워진 세종문화회관, 공연으로 보답”-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서호주 총리와 면담-한화투자증권 대표에 한두희…한화자산운용 대표에 권희백-서춘기 한양대 교수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현대무벡스, 대표이사에 이수강 “30년 물류·IT 관련 경영 전문가”-순천향대 천안병원 심재준 교수 대한말초신경학회장 선출-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에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사회-김성태 “北 만난 자리서 이재명과 통화”-마스크 벗었지만 상복은 못 벗었다-대중교통 요금 줄인상에…서울시, 따릉이 요금 인상 미룬다-148개 대학총장 만난 이주호 “등록금 자율화 검토 안해”
2023.01.31 I 김근우 기자
“5G 신규 사업자, 원하면 28㎓ 뿐 아니라 3.7㎓도 준다”(일문일답)
  • “5G 신규 사업자, 원하면 28㎓ 뿐 아니라 3.7㎓도 준다”(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투자 미비를 이유로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5G 28㎓ 주파수를 회수한 뒤, 해당 대역 중 1개에 신규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한 통 큰 혜택을 내놨다.투자비가 많이 들고 장비·단말기, 서비스 모델이 부족한 28㎓만 투자하라고 하기엔 기업 부담이 크니, 28㎓에는 3000억 원 정도(핫스팟 300개 기준)만 투자하게 하고 나머지는 기존 통신3사의 전국망(3.5㎓ 5G, LTE 커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기존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와 경쟁하는 제4이동통신의 모습을 ‘28㎓ 서비스가 가능한 알뜰폰’으로 삼은 모습이다. 특히 정부는 5G 신규 사업자가 원할 경우 28㎓외에도 3.7㎓ 주파수를 할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다음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 최우혁 전파정책국장, 정창림 통신정책관과의 일문일답-최소 3년 이상 해당 28㎓를 신규 사업자 전용대역으로 쓰는가? ‘26년 6G 상용화 고려한 것인가▲홍진배 실장) 최소 3년은 여러 고민이 있을 것으로 봤다. 그 이후에는 경쟁 상황 등을 보고 하겠다. 핫스팟이 적은 이음5G의 경우도 시장 진입이 1년에서 1년반 정도였다. 투자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3년 정도는 전용 블록으로 하고 이후에 판단할 예정이다.-5G 신규 사업자에 대해 전국망 구축이 어려울 수 있으니 수도권, 강원권 등 7대 대광역권으로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지역격차를 부르지 않을까▲최우혁 국장) 전국망 구축이 쉽지 않아 대가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주파수 대가를 산정할 것이다. 지역기반으로 받아도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홍진배 실장)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전국 사업자가 나오길 기대한다.“일부 사업자 관심”-참여하려는 기업은 어느 정도 되는가▲홍진배 실장)일부 사업자가 관심 있었다. 오늘 정책 방안이 정식으로 발표되면, 정부 입장에선 소비자 접점이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서비스 할 수 있으니 다양한 사업군에서 관심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잠재 사업자군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사업자가 원활하게 사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컨소시엄도 가능하다.-정부 자료에 보면 5G 신규사업자에게 28㎓뿐 아니라 3.7㎓도 줄 수 있다는데“신규사업자와 SKT 요구 함께 검토”▲최우혁 국장)3.7㎓는 전국망 사업을 하면서 본인들이 희망하는 경우에 검토할 예정이다. 300메가가 있다. SK텔레콤이 요구하는 부분(인접대역)과 신규회사가 희망하는 경우를 잘 전제해서 읽어달라. -SKT든 신규사업자든 3,7㎓는 언제 결정되나▲최우혁 국장)3.7㎓에서 4.0㎓까지가 300메가를 확보하고 있다. SKT요구는 3.70㎓에서 3.72㎓다. 신규 사업자는 대역 자체가 충분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정한 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19년 12월 산업에 수요가 있으면 적기 공급하겠다는 원칙이 있었다. 연구반에서 아직도 이야기 중이다. 끝나면 의사 표시가 있을 것이다.-신규 사업자에게 접속료도 우대하고 정책금융도 지원하면 기존 사업자 반발 없나▲홍진배 실장) 정책금융의 경우 금융위에서 전체적으로 모집해 지원한다. 새로운 기술을 지원할 때 정책 금융이 지원하는 것이어서 특혜라는시비는 있을 수 없다. -앵커주파수(신호제어 및 과금을 위한 주파수)로 LTE를 공급할 순 없나. 연내 5G 투자는 세액공제를 확대한다고 했는데 법적 근거는?▲최 국장, 정창림 국장) 앵커 주파수를 공급하는 의미는 28㎓를 단독으로 하라는 의미다. 다만, 신규 사업자가 나타나 서비스 필요성이 있으면 별도로 구분해서 절차에 따라 할 수 있다.세액공제는 1월 초에 기재부에서 반도체 등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방안을 냈는데, 거기에 5G 투자도 포함돼 있다. 이는 기존 사업자도 공히 적용되는 것이다.-예전에 7차례나 제4이동통신이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된다고 보는가▲홍진배 실장) 저희 취지는 특정 스팟이라기 보다는 통신서비스 진입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제도적으로나 정책 금융을 통해서나 지원하겠다. 타임투마켓이다. 설비 운영도, 단말 조달도 제조사와 기본적으로 협의했다.과거에는 이를 기저망으로 다 구축하려는 사업자를 뽑았다. 그래서 전국에 기저망을 구축하는데 기지국이 20만개 이상 필요해 기본 투자비가 수 조원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급제가 활성화돼 통신 진입시 단말 구매 비용을 들일 필요 없다. 또, 알뜰폰은 도매대가 제도가 정착돼 있다. 알뜰폰에 핫스팟으로 28㎓ 차별화된 서비스를 얹는 게 가능하다. “3000억 든다..단말도 삼성과 협의중”-5G 신규 사업자 망 구축 비용은 얼마나 들까▲정창림 국장)기존 LTE나 5G 3.5㎓ 투자비보다는 적을 것이다. 300개 정도에 핫스팟을 깔면 3000억 수준이다.홍진배 실장)LTE나 5G보다 현격하게 적은 투자로 시작할 수 있다. -단말기 문제는▲정창림 국장)단말은 출시중이어서 큰 문제 없다. 1년동안 28㎓ 지원 단말이 글로벌리 1억대 이상 출시됐다. 삼성전자와도 협의했는제, 신규 사업자의 의지, 발주규모가 나오면 출시할 것이다.-애플도 AR 미루고 메타버스도 지연 중인데 신규 사업자에 서비스 모델이 있나 ▲홍진배 실장) 28㎓ 대역의 경우 개인까지 스프레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개인을 커버하기에는 와이파이가 7로 진화하면서 개인 영역에서 커버하지 않을까. 28㎓는 광화문 광장, 전시장 등에서 전시 인프라 자체를 바꿀 수 있다. 개인이 핸드폰으로 받아보는 것뿐 아니라 전시 서비스의 백홀 인프라를 바꿀 수도 있다고 본다.-신규 28㎓ 주파수 할당 공고는 2분기에 한다는데 어떻게▲홍진배 실장) 전국에 핫스팟을 구축하는 단위 사업자가 바람직하다. 할당 공고에서도 그리 할 것이다. 그걸 우선으로 할 것이다. 부득이 전국 사업자가 안 나오면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하게 될 것 같다.
2023.01.31 I 김현아 기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핀란드 장관과 양자·우주 분야 협력 논의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핀란드 장관과 양자·우주 분야 협력 논의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티모 하라카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과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티모 하라카 장관을 만나 디지털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6세대 이동통신(6G)·양자 기술·우주 등 영역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티모 장관과 대학·연구소 연구자, 기업 임직원 등 37명으로 구성된 핀란드 대표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공개 소프트웨어 ‘리눅스’의 나라로 알려진 핀란드는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이 발표한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세계 7위를 차지했고, 유럽혁신지수에서도 3위에 오른 디지털 강국이다. 한국은 작년 11월 유럽연합과 디지털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양국 장관은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핀란드 오울루 대학이 진행하고 있는 6G 관련 공동 연구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미래 게임 체인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양자 기술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글로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고 말했다.양 장관은 독자 발사체와 인공위성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 우주 통신·위성 정보 활용 기술을 가진 핀란드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한편 이 장관은 이날 장과급 면담에 앞서 주한 핀란드 대사관과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가 웨스틴 개최한 ‘한-핀란드 디지털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엔 6G, 양자 기술, 우주 산업과 관련된 60여 명의 연구자와 기업인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3.01.31 I 김국배 기자
"철수한다더니"…EU·G7 기업 10곳 중 9곳 러 사업 지속
  • "철수한다더니"…EU·G7 기업 10곳 중 9곳 러 사업 지속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년 가까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서방 기업들이 여전히 러시아에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많은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떠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상당수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철수한 뒤 현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브쿠스노 이 토치카’가 유사한 메뉴 구성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사진=AFP)스위스 세인트갤런대학이 이달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당시 러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유럽연합(EU) 및 주요7개국(G7) 소속 기업들은 총 1404개, 이들 기업이 소유한 자회사는 총 2405개로 각각 확인됐다. 연구팀은 거의 모든 기업이 현지 자회사를 두는 방식으로 러시아에 진출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러시아에서 최소 한 곳의 자회사를 매각한 기업은 9% 미만에 그쳤다. 10곳 중 9곳 이상이 여전히 러시아에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러시아 경제를 고립시키겠다는 서방의 의지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짚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도 러시아에 진출한 필수 소비재 29개 기업 중 15곳이 철수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실제 행동으로 옮긴 곳은 6개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CNBC는 영국 싱크탱크를 인용해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러시아에 남은 이유는 향후 글로벌 정세가 급변했을 때 사업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기업들 중 18%가 러시아에서 사업을 접었고, 일본과 EU는 각각 15%, 8.3%였다. 러시아에 잔류한 EU 및 G7 소속 기업들 중에선 독일 기업이 19.5%로 가장 많았고, 미국(12.4%), 일본(7%) 등이 뒤를 이었다. 러시아에서 철수한 기업들이 재무 기준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세전 총이익이 6.5%, 유형 고정자산 및 총자산이 각 8.6%, 영업이익 10.4%, 직원수 15.3%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러시아 사업에서 손을 뗀 기업들이 러시아에 남아 있는 회사들보다 수익성이 낮고 인력이 더 많은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023.01.31 I 방성훈 기자
"EU 탈퇴는 경제적 자해"…영국, 브렉시트로 年151조원 손실
  • "EU 탈퇴는 경제적 자해"…영국, 브렉시트로 年151조원 손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2016년 국민투표에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로 한 게 경제적 자해냐고요? 지금까지 증거를 보면 그렇습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애나 안드레이드와 댄 핸슨은 30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두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나 다른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EU) 단일시장 이탈이 영국 경제에 더 빠르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진=AFP)2020년 1월 31일, 영국은 EU를 떠났다. 그 후로 3년이 지났다. EU 탈퇴가 영국에 ‘거대한 기회’가 될 것이란 브렉시트 옹호론자들의 평가와 달리 경제적 성적표는 박하다.지난해 3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은 5569억파운드(약 846조원)로 집계됐다. 안드레이드와 핸슨은 영국이 EU에 잔류했다면 5792억파운드(약 880조원)로 4% 더 많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렇게 브렉시트로 발생한 GDP 손실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1000억파운드(약 151조원)에 이른다.안드레이드와 핸슨은 브렉시트로 투자가 위축된 것도 GDP 손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영국은 EU 시절 규정을 아직도 개정하는 중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탓에 기업들이 영국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브렉시트 찬반 투표가 실시된 2016년 2분기와 비교해 영국 내 기업 투자는 6.4% 감소했다. 반면 영국을 제외한 주요7개국(G7)에서는 15.8% 증가했다. 노동력 부족도 영국 경제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 회원국 간 사람과 물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EU 체제 하에선 동유럽 국가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이 영국으로 유입됐다. 그러나 브렉시트 이후 국경 검문이 부활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했다. 영국 싱크탱크인 유럽개혁센터에 따르면 브렉시트로 영국 내 노동자는 1%(약 33만명) 감소했다. 특히 농업과 운송업, 소매업 등의 타격이 크다. 영국농민연대는 일손이 없어 수확하지 못한 농산물이 지난해 2200만파운드(약 334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2016년 투표를 주도한 집권 보수당은 브렉시트 성과를 치켜세운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3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EU를 떠난 뒤 3년 동안 우리는 자유를 얻었고, 이를 통해 세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독자적인 코로나19 백신 개발, 독자 무역협정 체결, 국경통제권 확보를 브렉시트 성과로 꼽았다. 수낵 총리는 “브렉시트의 혜택이 전국 공동체와 기업에 계속 힘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런 자신감에도 영국 경제 전망은 밝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영국 경제가 0.6%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7 국가 중 역성장이 예상되는 나라는 영국뿐이다. BBC는 “영국은 주요 선진국 중 코로나19 팬데믹 전보다 가난해진 유일한 나라”라며 “브렉시트가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01.31 I 박종화 기자
샌즈랩 "글로벌 CTI 기업으로 도약할 것"
  • [IPO출사표]샌즈랩 "글로벌 CTI 기업으로 도약할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CTI 시장 개화기를 맞아 고도 성장이 예정돼 있고, 해외 시장에서 더 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내 1등 사이버 보안 업체가 되고, 퀀텀 점프 통해 글로벌 CT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사이버 위협 인텔리젠스(CTI)기업 샌즈랩이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간담회에서 “CTI 기업 자체로는 상장이 처음 있는 케이스”라며 “사이버 보안 시장을 활성화하고, 볼륨을 커지게 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샌즈랩)◇ 글로벌 사이버 피해 증가…AI·빅데이터로 공격 막는다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로 시작된 샌즈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생성하는 등 CTI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CTI는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해 공격 의도와 목적 및 방식을 식별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이다. 과거 사이버 보안 기술과 달리 실시간 추적과 공격기법 등으로 알려지지 않은 잠재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할 수 있다. 샌즈랩은 사이버 범죄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CTI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은 글로벌 CTI 시장이 2020년 3억9000만달러에서 2023년 9억8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사이버)공격이 고도화, 첨단화돼 있기 때문에 진보된 지능형 사이버 기술과 솔루션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즈랩은 국내 정보보호 분야 중 유일하게 2021년, 2022년 연속으로 국가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면서 여타 사이버 보안 업체들과 차별화됐다고 강조했다. 샌즈랩은 ‘바이너리 역공한 기반 공격자 프로파일링 기술’과 ‘다차원 메타데이터 추출 분석 기반 비실행형 악성코드 프로파일링 및 탐지 기술을 최근 미국 직접 특허 출원 및 특허협력조약(PCT)을 마친 상태다. 또한 김 대표는 “샌즈랩은 압도적인 수량의 빅데이터가 있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은 평균 분석 성공률 99.99%를 확보하게 됐다”며 “경쟁사가 쫓아올 수 없는 샌즈랩만의 진입 장벽이고, 간극을 좁히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즈랩은 현재까지 약 22억개의 악성코드를 수집하고, 하루평균 약 200만개의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누적 데이터 보유 수량은 317억개이고 용량은 5PB(페타바이트)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오는 1일부터 수요예측샌즈랩의 영업수익은 △2019년 35억7300만원 △2020년 52억4700만원 △2021년 54억1400만원 △2022년 3분기까지 3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19년 3억1700만원에서 2020년 -9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2021년 4억89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샌즈랩 관계자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수주 기간이 달라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즈랩은 공모자금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초석을 다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함께 ‘보안 전문 기업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슬로건을 내걸고 수익원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한, 5G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C-ITS 인프라 보안 강화 기술을 개발하고, BAS(사전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해 사이버 보안 시장에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 309억 원·영업이익률 45%를 달성하는 것이 샌즈랩의 목표다이번 IPO에서 샌즈랩은 총 370만주를 공모한다. 신주 물량은 300만주(81.08%), 구주매출은 70만주(18.92%)다. 다만 구주매출 물량은 자기주식으로 공모자금 전부 회사로 유입된다고 샌즈랩 측은 설명했다. 공모 희망가액은 8500원에서 1만5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315억원에서 389억원이다. 예상 시가 총액은 1284억원에서 1587억원이다.전체 상장예정 주식수 1511만1000주 가운데 유통가능 물량은 388만7500주로 전체 25.7%다. 보호예수 물량은 1122만3500주로 전체의 74.3% 비중이다. 특히 보호예수물량 중 최대 주주 등 910만6415주는 상장 후 5년까지 보호예수로 묶여 있다. 샌즈랩은 오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투자자 청약 일정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다. 상장 예정일은 2월 1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2023.01.31 I 이용성 기자
(영상)테슬라, 가격인하는 성장에 대한 투자…“주가 싸다”
  • (영상)테슬라, 가격인하는 성장에 대한 투자…“주가 싸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 주가가 새해 들어 35% 넘게 급등한 가운데 여전히 싸다는 평가가 나왔다. 차량 가격 인하에 따른 마진 악화를 우려하기 보다는 볼륨 성장 가능성과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한 마진 방어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베렌베르크(독일 투자은행)의 아드리안 야노식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55달러에서 200달러로 21.6% 낮췄다. 가격 인하 등을 고려해 올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목표주가를 대거 낮췄음에도 이날 테슬라 주가가 166.7달러(전거래일 대비 6.32% 하락)에 그쳐 목표가 대비 약 20%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아드리안 야노식은 테슬라의 대대적인 차량 가격 인하에 대해 ‘성장에 대한 투자’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가격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만큼 올해 이익 추정치를 25% 하향 조정했다”며 “하지만 볼륨(매출) 추정치를 2%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물량 확대 전략을 통해 35%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테슬라의 이번 전략은 전기차 시장내 견고한 리더십의 위치를 활용한 것으로 경쟁사에게 더 큰 압력을 줄 수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실제 이날 포드(F)는 전기차 부문의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마진 압박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테슬라가 비용 효율화 전략을 바탕으로 가격 인하에 나섰을 것이란 판단이다. 아드리안 야노식은 “높은 인건비와 장비 노후화, 비효율적 설계 등으로 효율성이 떨어졌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상하이, 베를린, 오스틴 등으로 제품 생산을 이전하고 있어 마진 회복이 예상된다”며 “테슬라가 자본과 노동의 효율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체적인 배터리 셀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경쟁 우위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지난해 주가 급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과 오는 3월 1일로 예정된 ‘투자자의 날’ 이벤트 역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마진 압박이 시장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JP모건의 라이언 브링크먼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하에 따른 마진 압박이 1분기에 본격화될 전망인데 이미 지난 4분기부터 마진이 약화됐다”며 “향후 마진 궤적이 부정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테슬라의 지난 4분기 자동차 부문 마진은 25.9%에 그쳐 시장예상치 28.4%에 크게 못 미쳤다. 라이언 브링크먼은 테슬라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과 12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현 주가에서 28% 더 하락해야 적정주가라고 평가한 셈이다. 한편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 44명 중 매수(비중확대 포함) 의견은 28명(63.6%)에 달한다. 평균 목표주가는 196.3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7.8% 높다.
2023.01.31 I 유재희 기자
제로슈거 소주는 살이 안 찌나요?
  • 제로슈거 소주는 살이 안 찌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Q. 최근 롯데칠성의 ‘새로’ 등 제로슈거(Zero Sugar) 소주가 인기인데요. 보통 소주 한 병이 밥 한 공기의 칼로리와 맞먹는다고 하던데 제로슈거 소주는 살 안찌는지 궁금합니다.A. 결론부터 말하면 당류가 ‘제로’라고 해서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이 낮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최근 출시한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의 열량은 326㎉입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는 CJ제일제당의 햇반(210g)의 열량이 310㎉니 밥 한공기의 열량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참이슬 후레쉬(347.8㎉), 좋은데이(343.4㎉), 처음처럼 부드러운(347.8㎉)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좌), 하이트진로 ‘제로슈거 진로이즈백’(사진=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알코올은 다이어트의 적제로슈거 소주는 당류를 함유하고 있지 않지만 알코올이 들어 있기 때문에 열량이 제로가 아닙니다. 보통 알코올은 1g 6~7㎉ 입니다. 소주 한 병은 대략 300~400㎉의 열량을 가지고 있겠죠. 햇반(210g) 한 개, 식당에서 꾹 눌러담은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열량입니다.다이어트에 알코올이 안좋은 이유는 분해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것은 2단계로 나뉘는데 먼저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고, 이를 아세트산으로 만듭니다. 분해하는 속도는 시간당 7~10g 수준이죠. 소주 한 병의 알코올 함량이 60g인데, 이를 분해하려면 6시가에서 8시간30분 가량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문제는 이 6시간 동안 몸은 다른 대사에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자연스럽게 술자리에서 먹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는 소화·흡수가 지체되고 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특히 알코올은 뇌의 신경을 마비시켜 ‘가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술만 마시면 느끼하고 기름진 안주를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는 이유입니다.새해를 맞아 ‘오운완(오늘 운동 완성)’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술은 높은 열량 외에도 근육 형성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음주를 하면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근육에 있는 수분까지 사용하게 됩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근육은 줄어들고, 근육의 수행 능력도 줄어듭니다.더불어 근육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써야 하는 간이 알코올 분해에 사용하게 되면 피로가 가중되고, 근육 형성에도 방해를 하게 됩니다. 매일 운동을 하는 분들은 근육통을 겪고 있는데요, 이 근육이 회복하는 것도 알코올이 방해합니다. 운동마니아로 유명한 연예인 김종국 씨가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기도 합니다.처음처럼 새로 성분표. 100㎖당 90Kcal라고 표기돼 있다. 당류는 0g으로 단맛을 내기 위해 효소처리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스테비올 배당체를 사용했다.(사진=롯데칠성음료)◇‘헬시플레저’ 열풍에 식음료 업계 ‘제로슈거’ 마케팅 가열몇 년 전부터 식음료 업계의 화두는 건강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음료 업계는 제로슈거 음료와 주류, 제로 칼로리 음료 등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를 합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입니다.주류 업계도 헬시 플레저에 맞춰 제로슈거 음료를 내놓고 있죠. 처음에는 소주와 무가당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했지만 마케팅 반응은 폭발적이었죠.무학의 ‘딱! 좋은데이 과당제로’는 팬데믹 기간 1년만에 1억6000만병을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경쟁사인 대선주조가 ‘슈가프리 대선’을 출시했고, 롯데칠성음료도 최근 ‘처음처럼 새로’ 등을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처음처럼 새로는 알코올 향이 나지 않는 깔끔한 맛을 앞세워 3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2700만병을 돌파했습니다.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도 올해 1월 진로이즈백 제로슈거를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제로슈거 음료와 주류가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수크랄로스·스테비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로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보다 열량이 낮다고 방심하고 더 많이 마시면 다음날 후회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1.31 I 윤정훈 기자
한파에 오이·양파 등 가격 급등세…전체 농축산물 가격은 1.9%↓
  • 한파에 오이·양파 등 가격 급등세…전체 농축산물 가격은 1.9%↓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설 연휴 이후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전년대비 1.9% 낮은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생산량이 감소한 양파 및 한파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오이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은 전년대비 높게 형성돼 있고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한 가격 급등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전망을 31일 발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주요 농축산물 중 배추, 사과, 배, 소고기 등 소비량이 많은 품목이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겨울배추는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1월 하순 기준 포기 당 2809원으로 전년대비 29.7% 가격이 하락했다. 겨울무는 개당 1788원으로 6.4%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겨울무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그동안의 과잉 상황을 감안할 때 적정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제주와 남부지방의 한파로 인해 배추·무의 피해가 우려된다. 농식품부는 농협을 통해 겨울무 한파 피해 복구를 위한 영양제를 긴급 지원하는 하고, 가격이 급등할 경우 비축물량(무 5000톤)을 공급 할 예정이다.양파는 2022년산 중만생종 생산량이 감소해 kg당 2743원으로 33.3% 증가하며 다소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정부 비축물량을 매일 30~80톤 도매시장에 공급하고, 올해 할당관세 물량(20000톤)을 조기 도입하는 등 가격 안정에 힘쓰고 있다. 2023년산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상황으로 제주지역에서 극조생종 양파가 출하되는 3월부터는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이·청양고추 등 시설채소는 지난해 12월 기상 악화 및 설 명절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1월 중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설 이후 이어진 한파 및 일조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오이와 배추 가격은 각각 19.3%, 3.4% 올랐다.과일류의 경우,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대과 증가 및 품질 양호로 이달 초 2만2284원에서 설 명절 전 2만5361원으로 올랐다가 다시 2만3323원으로 떨어졌다. 전년대비 14.2% 감소한 수치다. 배 가격은 10개당 3만759원으로 12.1% 떨어졌다.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한 영향이다.축산물은 1월은 설 성수기였음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소고기는 사육마릿수 증가로 설 성수기 도축량이 증가해 전년보다 가격이 12.8% 떨어졌다. 소고기 등심 100g 가격은 9686원이다. 돼지고기는 전년과 도축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도 비슷하게 유지했다. 삼겹살 100g 가격은 2435원이다.계란은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현재까지 산란계 약 270만 마리가 살처분됐지만 일일 계란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자가격도 4.1% 오르는 데 그쳤다. 계란 특란 30개 기준 가격은 6677원이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 수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일부 품목은 최근 한파 및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해 가격 불안이 우려된다”며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불안 요인 발생 시 비축물량 방출, 할당관세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1.31 I 김은비 기자
젝시믹스, 230g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 출시
  • 젝시믹스, 230g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젝시믹스,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X-핏 러너’는 230g(245mm 기준)의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으로 러닝화뿐만 아니라 워킹화로도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신축성 좋은 니트 소재와 통기가 잘 되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양말처럼 신고 벗기에 용이하게 제작됐다. 또 젝시믹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한 레디폼 소재를 아웃솔에 적용해 발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3.8cm의 적당한 굽 높이로 설계해 키높이 효과를 준다.6가지 색상으로 출시한 가운데, 테크블랙, 크림베이지, 퓨어화이트는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하다. 특히 ‘팬톤 올해의 컬러’로 꼽힌 비바 마젠타 색상을 활용한 핫핑크까지 마련돼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젝시믹스 슈즈 라인은 2020년 출시 후 어글리 슈즈를 비롯해 캔버스화, 뮬 스니커즈, 샌들, 슬리퍼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슈즈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41.2% 증가했으며, 의류 카테고리 외 주요 수익 창출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슈즈 전문 인력들을 충원해 신규 제품 디자인과 기술 등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애슬레저와 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별 제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인기 제품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1.31 I 백주아 기자
KT&G, PMI와 전자담배 판매 장기계약…사업 안정성 확보-NH
  • KT&G, PMI와 전자담배 판매 장기계약…사업 안정성 확보-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KT&G(033780)에 대해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전자담배 판매 관련 장기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사업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한 점과 반기배당 등 높아진 주주환원 정책이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9만4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PMI와 전자담배 디바이스 및 소모품 일체를 향후 15년간 전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며 “PMI가 진출한 70개국 모두로 판매처가 다변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KT&G와 PMI의 이번 계약은 지난 2020년 최초로 3년간 전자담배의 글로벌 시장 판매 관련 계약을 체결한 뒤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었으며, 성공적 행보가 재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계약에서 최소 수량 보증에 주목했다. PMI는 최초 3년간 총 160억본에 달하는 판매를 보증하며 향후 3년 주기로 실적을 검토해 최소 수량 보증을 이어갈 것이란 이유에서다. KT&G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15년간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로 대표되는 넥스트제너레이션프로덕트(NGP) 사업에서 연평균 20.6%의 매출 성장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주 연구원은 “양사가 장기간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만큼 해외 진출 국가의 추가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반기배당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KT&G는 올해 주주환원 계획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5900억원 규모의 배당, 반기배당 연내 실시 등을 제시했다. 내년 이후에도 현금흐름 및 주가 추이를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 배당금의 지속적 우상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반기배당은 매년 말 배당락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던 모습에서 벗어나 상반기 투자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31 I 김응태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두산퓨얼셀(336260)=지난 29일 언론에 보도된 ‘1000억 CB발행 추진’에 대한 해명을 30일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이 지난 29일 언론에 보도된 ‘1000억 CB발행 추진’에 대한 해명을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예정”이라 덧붙였다.△삼아알미늄(006110)=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951억175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74.7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SNT홀딩스(036530)=자회사인 SNT중공업(003570)은 BMC Otomotiv와 Altay전차용 자동변속기 구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21억5180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7.4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삼성SDI(006400)=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조8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5% 증가한 20조12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1% 증가했다.△케이티앤지(033780)=Philip Morris Products S.A.(이하 PMI)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PMI가 ㈜케이티앤지의 무연제품을 15년(일부 계약 5년 단위 갱신)간 판매하는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케이티앤지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년 주기로 성과검토 및 수량이 확정되는 보증이 연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PMI와 KT&G는 이러한 보증사항이 계약기간 전반에 걸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 160억본에 달하는 수량 보증으로 첫 3년 구간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금호전기(001210)=시가 하락에 따라 제2회차와 제8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기존 957원에서 945원으로 전환가액을 조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제2회차 CB는 이에 따라 전환 가능 주식 수가 480만6687주에서 486만7724주로 조정된다. 제8회차 CB의 전환 가능 주식 수는 386만6248주에서 391만5343주로 변경된다.△현대로템(0643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74억8667만원으로 전년대비 83.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633억4362만원으로 1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945억3425만원으로 27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남해화학(025860)=최대주주 농협경제지주와 2023년 무기질비료 구매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245억7531만원으로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29.2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자이에스앤디(31740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88억9606만원으로 전년대비 291.3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790억1093만원으로 468.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518억9886만원으로 315.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글로비스(086280)=보통주 1주당 57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3%이며, 총 배당금액은 2137억5000만원이다.△SGC에너지(0050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86억1088만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230억9864만원으로 4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518억2012만원으로 5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GS건설(006360)=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2조2986억2165만원으로 전년대비 36.1%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45억6775만원으로 14.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4398억6155만원으로 2.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포스코케미칼(00367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총액은 232억3897만원이다. 또 이날 삼성SDI(006400)에 전기차용 하이니켈계 NCA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0조 261억 5061만 6148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011.8%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다.◇코스닥△씨큐브(101240)=최대주주인 장길완 외 1명이 스타치얼코퍼레이션에 312만 8352주를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양도 후 스타치얼코퍼레이션의 소유비율은 30.86%로 최대주주가 된다.△씨큐브(101240)=글로벌신소재인터내셔널 홀딩스에 자사주 117만 5576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1만 9954원으로, 처분 예정 금액은 234억 5742만 1971원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1월 28일부터 4월 27일까지다. 씨큐브는 처분 목적에 대해 “전략적 자본제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라고 밝혔다.△아바코(083930)=지난해 영업이익이 135억 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25억 5300만원으로 2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4억 7300만원으로 48.3% 증가했다.△알서포트(131370)=‘인공신경망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알서포트는 “사용자 편의 증대 및 제품 고도화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ES큐브(050120)=에이치비홀딩스그룹이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30일 공시했다.△에코프로(086520)=지난해 영업이익이 6188억 7116만 862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40억 2751만 8341원으로 275.0%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전지재료사업 부문 판매증가 및 신규공장 가동, 환경사업 부문 수주 확대로 인한 실적 증대”라고 밝혔다.△케이씨티(089150)=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 9638만 4265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억 6671만 1259원으로 5.7% 증가했다. 케이씨티는 “팬데믹으로 설비투자는 감소했찌만 수익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모델솔루션(417970)=지난해 영업이익이 97억 2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9억 7600만원으로 14.5% 증가했다.△아이스크림에듀(289010)=지난해 영업이익이 22억 9101만 2076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7억 9673만 8880원으로 4.07% 증가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경쟁시장에서 지속적인 시장지배력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이라며 “비용 효율화 및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흑자전환”이라고 밝혔다.△세림B&G(340440)=지난해 영업이익이 27억 757만 551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5억 2615만 3669원으로 10.2% 증가했고, 순이익은 22억 4044만 482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세림B&G는 “매출 증가 및 판관비 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됐고 기타비용, 금융비용 절감으로 인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엘앤에프(066970)=지난해 영업이익이 2662억 688만 563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1.6%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8838억 1424만 5833원으로 30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11억 8008만 945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엘앤에프는 “EV용 Hi-Ni 양극활물질 판매량 대폭 확대, 신규 Capa full 가동, 원재료 인상에 따른 판가 인상 및 환율 효과”라고 밝혔다. 한편 엘엔애프는 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다.△라온테크(232680)=지난해 영업이익이 89억 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4억 3200만원으로 6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5억 2800만원으로 28.3% 증가했다.△테크윙(089030)=지난해 영업이익이 581억 5144만 4329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5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74억 9109만 1324원으로 4.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1억 6723만 6696원으로 99.69% 증가했다. 테크윙은 “부품 및 업그레이드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 및 연결 자회사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화일약품(061250)=지난해 영업이익이 47억 6645만 465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0억 5274만 8929원으로 23.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64억 119만 1743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화일약품은 “국내 거래처 요청에 따른 원료생산량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9월 30일 상신리공장 화재 발생에 따른 재해손실을 기타비용 반영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차감전 및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인콘(083640)=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에 아티스트코스메틱의 주식 600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36.1%다.△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15억 970만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3.71% 규모다. 계약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디엔에이링크(127120)=당사에 제기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가 기각됐다고 30일 공시했다.△파크시스템스(140860)=지난해 영업이익이 311억 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21억 3600만원으로 43% 증가했다.△상신전자(263810)=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 4092만 848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0%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3억 4459만 9957원으로 8.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 8715억 2634원으로 43.0% 감소했다. 상신전자는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매출원가율이 증가했고, 화재발생으로 긴급대응에 따른 일시적 물류비 및 운반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트론(096040)=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로 이화전기공업의 주식 1515만 1515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26.46%다. 이트론은 취득 목적에 대해 “지분 확대 및 투자수익 기대”라고 밝혔다.△다믈멀티미디어(093640)=최대주주인 베노홀딩스와 라미쿠스가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에 300만주를 양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양도 후 최대주주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로 예정 소유주식수는 705만 5040주, 예정 소유비율은 29.36%다.△미디어젠(279600)=키맥스가 제기한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이 인용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미디어젠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케이씨에스(115500)=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 4581만 165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89%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억 1162만 7071원으로 5.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억 2063만 4658원으로 69.40% 감소했다. 케이씨에스는 “매출원가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라고 밝혔다.△푸드나무(290720)=자기주 8490주 처분을 결정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기간은 2월 7일까지다. 푸드나무는 처분목적에 대해 “임직원 상여금 지급에 딸느 근로의욕 고취 및 기업가치 신장”이라고 밝혔다.△리노스(039980)=지난해 영업이익이 21억 9360만 8646원 적자로 적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8억 6434만 803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1억 7336만 8190원 적자로 적자전환했다. 리노스는 “IT사업부문 수주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고, 패션사업부문 재고자산 처분손실,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및 원자재 수급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포스코엠텍(009520)=주당 37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2%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휴마시스(205470)=당사가 오는 2월 28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 검사인 선임 신청이 제기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휴마시스는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골드퍼시픽(038530)=전환사채의 전환권행사로 아티스트코스메틱의 460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후 지분 비율은 27.68%다. 골드퍼시픽은 취득목적에 대해 “사업협력 및 지분취득”이라고 밝혔다.△한국테크놀로지(053590)=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합병 철회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합병진행과정에서 소멸회사(대우조선해양건설 주식회사)의 대외 시장 환경과 경영환경에 중요한 변동이 발생하였고 이를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 합병철회가 기업가치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어 이사회에서 합병철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멜파스(096640)=청운파트너스가 제기한 신주발행무효 확인의 소가 인용됐다고 30일 공시했다.△포바이포(389140)=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 8만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예정기간은 1월 31일이다.△아진산업(0133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에 최대주주 우신산업의 373만 1344주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담보설정금액은 100억 1920원이며, 담보제공기간은 5월 2일까지다. 우신산업의 지분율은 공시일 현재 17.49%에서 담보권 전부 실행시 7.87%가 된다.△손오공(066910)=당사에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손오공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니아에이드(377460)=위니아로부터 842억 3000만원 규모의 충청 아남의 토지와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대비 30.08% 규모다. 양수 기준일은 2월 28일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양수 목적에 대해 “중장기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 및 임차 사용 자산의 취득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라고 밝혔다.△다믈멀티미디어(0936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800억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1.0%다. 전환가액은 5689주로,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1406만 2225주로, 주식 총수 대비 70.31%에 해당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4월 28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다. 또 다믈멀티미디어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를 대상으로 199억 9999만 6800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주는 406만 5040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4920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4월 11일이다.
2023.01.31 I 김범준 기자
"라면 438원" 이마트,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론칭
  • "라면 438원" 이마트,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는 내달 3일부터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더 리미티드(The Limited)’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더리미티드 상품모음. (사진=이마트)‘더 리미티드’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선, 가공, 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30년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와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The Limited’를 기획했다.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구성했다.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부터 ‘더 리미티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대대적 프로젝트에 돌입한 이마트는 압도적 대량매입, 유통 프로세스 개선, 사전 계약과 신규 산지 개발 등을 통해 이번 행사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 리미티드 상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로부터 평소 대비 최대 5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이번에 준비한 백색란 30구 1판 상품은 판매가 5480원으로 일반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6600원) 대비 17% 저렴하다.이마트는 백색란을 낳는 어미 닭을 보유한 국내 유일 협력사와 단독 직계약을 진행했다. 해당 협력사 전체 생산량의 60%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또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210g*10입) 상품은 정상가 1만3480원 대비 약 25% 할인된 9980원에 판매한다. 햇반 1개당 998원인 셈이다.이마트는 충남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광’이라는 백미 품종을 행사 상품에 사용했으며, 평소 대비 세배가량으로 매입 물량을 늘려 가격을 낮췄다.◇ 유통 프로세스 개선으로 떡볶이 1인분 1245원이마트는 기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후 각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가 구조를 혁신했다.이번에 출시하는 우리동네 떡볶이 오리지널&치즈 4인분(각 2인분)상품은 판매가 4980원으로 생산 단계에서 불필요한 포장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기존 대비 50%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해당 상품은 당초 플라스틱 트레이 형태의 내부 포장재가 존재했으나 여러 번의 테스트 과정을 통해 트레이 없이도 상품 품질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를 제거했다.이에 더해 기존 2인분이었던 상품을 대용량인 4인분으로 증량하고 주문 물량까지 대폭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단위당 생산 원가를 절감해 떡볶이 1인분에 1245원이라는 초저가 상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또 이마트는 오뚜기 스낵면 10입/박스를 기존 5입 봉지상품 대비 개당 35% 저렴한 4380원에 준비했다. 낱개로 환산하면 개당 438원 수준이다. 오뚜기 스낵면은 기존 5입/봉지 상품만 판매했으나 이번에 처음 10입/박스 상품으로 패키지 형태를 변경하면서 이전 대비 물류 적재와 운반을 단순화하고 매장에서 박스 그대로 손쉽게 진열할 수 있도록 하여 상품 운영 효율을 높였다.◇ 사전 계약 김 1개 230원, 현지보다 저렴한 와인 선보여사전 계약은 생산자에게 일정 물량에 대한 매입을 보장해 주어 매입 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생산자는 판매에 대한 부담이 없고 유통사는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시기, 저렴한 가격에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마트는 만전김 30입/봉 상품을 6880원에 출시한다. 낱개 환산 시 봉지당 230원으로 유사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이마트는 지난해 1,2월 김 업력 40년을 자랑하는 협력사와 약 10만속 원초를 사전 계약했다. 김 시장은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상품을 매입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마트는 약 4개월치 물량에 대한 사전계약을 진행해 가격을 낮췄다.와인은 해외 현지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입한 ‘페르소노 논 그라타’ 와인을 1병당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해외 현지가 24달러(달러당 1230원 계산 시 2만9520원) 대비 약 33%가량 저렴하다. 통상 와인을 수입하여 국내로 들여오는데 약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사전 계약없이 올해 2월초 ‘더 리미티드’ 출시를 목표로 기존처럼 지난해 9~10월중 계약을 진행했다면 당시 높은 환율로 인해 지금 가격에 출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이마트가 지난해 하반기 환율이 지속 상승할 것을 예측하고 8월초 사전 계약을 진행했기에 킹달러라 불리던 9~10월 대비 약 10%가량 낮은 환율로 물량을 확보 할 수 있었다. 지난해 8월초 평균 환율은 1290~1300원, 9~10월 평균 환율은 1410원대 수준이다. 또 원부재료,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 저렴할 때 사전 계약을 진행해 원가를 추가 절감했다. ◇신규 소싱처 발굴 2000원 저렴한 대패 삼겹살 출시 더 리미티드 대패 삼겹살 1kg 9980원 상품은 기존 스페인산이 아닌 신규 개발한 네덜란드산으로 생산했다. 기존 스페인산 1kg 정상가 1만1980원 대비 2000원 저렴하다.지난해 독일산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여파로 국내 수입이 금지되자 국내 수입량 1위 스페인산에 더 많은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했다. 이마트는 스페인산을 대신할 신규 소싱처를 찾았고 여러 번의 품질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가격도 더 저렴한 네덜란드산을 신규 도입했다.저렴한 원물 수입 후 설비가 우수하나 가동률이 낮은 국내 돈육 가공장을 직접 찾아 네덜란드산 원료육의 대패 작업을 진행하여 이전보다 생산 원가를 더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 최진일 MD혁신담당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The Limited’ 상품은 이마트의 30년 상품 개발 역량을 총 집결해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만들었다”며 “고물가시대 매 분기마다 ‘The Limited’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31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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