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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 뉴 5008 하이브리드’ 사전계약…4800만원부터
  • 푸조 ‘올 뉴 5008 하이브리드’ 사전계약…4800만원부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푸조가 1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 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14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올 뉴 5008은 완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스텔란티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 대비 한층 넓어진 실내 거주성과 유연한 시트 구성·적재 공간 활용성을 갖춰 패밀리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충실히 담았다. 여기에 세련된 스타일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해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균형 있게 구현했다.올 뉴 5008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프랑스에서 이루어진 국내 유일 ‘리얼 프렌치 SUV’로서, 가족 모두의 이동을 책임지는 동시에 운전자에게는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프렌치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 자리매김할 모델이다.‘알뤼르(Allure)’와 ‘GT’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알뤼르 트림이 4890만원, GT 트림은 출시 기념 300대 한정 판매 가격이 559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알뤼르 4814만원, GT는 5499만 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푸조는 사전 계약 기간임에도 이례적으로 전국 13개 푸조 전시장과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에 전시차를 배치해, 고객들이 정식 출시 전에 실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 뉴 5008 사전 계약 후 출고 혜택으로 프랑스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델시와 공동 제작한 100만원 상당의 순정 여행용 캐리어 ‘푸조 보야지 러기지(33인치)’를 비롯해 공식 서비스센터 첫 방문 시 무상점검 서비스(차량 등록일 기준 60일 이내) 그리고 순정 액세서리 구매 시(차량 등록일 기준 1년 이내) 30% 할인가 적용 혜택을 제공한다.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경쟁이 가장 치열한 패밀리 SUV 시장에서 올 뉴 5008은 프렌치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올 뉴 5008을 통해 취향이 넓어지는 새로운 패밀리 SUV 라이프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올 뉴 5008은 전장 4810mm, 전폭 1875mm, 전고 1705mm, 휠베이스 2900mm의 차체는 기존 대비 전장 160mm, 전폭 30mm, 전고 55mm, 휠베이스 60mm가 늘어나 한층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존재감 있는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를 겸비한 프렌치 스타일 패밀리 SUV로 완성됐다.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기반으로 대폭 변화를 이루었다. 중앙에 배치된 플로팅 타입 엠블럼과 통일된 톤의 그라데이션 프론트 그릴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픽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줄 라이트 시그니처는 푸조 특유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야간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킨다.인테리어는 패밀리 SUV로서 가족 모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는 동시에,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몰입감을 강화했다. 1열은 친환경 패브릭 소재와 독일 AGR(척추건강협회) 인증 시트, 센터 콘솔 내 확장된 수납공간을 적용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GT 트림은 블랙 나파 가죽 시트와 열선·통풍·마사지 기능, 8가지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해 고급 라운지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실내 감성을 완성했다.특히 올 뉴 5008은 2세대 대비 60mm 확장된 2,90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대형 SUV급에 버금가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2열은 독립 3시트 구성으로 슬라이딩 및 40:20:40 폴딩을 지원하며, 시트 열선,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사이드 윈도우 선셰이드(유리 차양막) 등 장거리 이동의 쾌적함을 높이는 가족 중심 기능이 강화됐다. 3열은 50:50 폴딩이 가능한 2개의 독립 시트로 구성되어 필요에 따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이지 액세스(Easy Access)’ 기능은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넓은 진입 공간을 확보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인다.트렁크 공간은 올 뉴 5008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7인승 구성 기준 348L, 최대 2,232L에 이르는 넉넉한 적재 용량은 동급 수입 SUV최대 수준의 공간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풀 플랫 적재 구조를 비롯해 전동식 테일게이트와 킥 모션 기능, 3열 시트 하단 수납 공간까지 더해져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완성해준다.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하며, 정숙성과 세련된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는 각각 136마력/23.5kg·m, 15.6kW/5.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합산 최고 145마력으로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 연비는 13.3km/L(도심 12.8km/L, 고속 14.0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2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26.01.14 I 정병묵 기자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JPM서 신약개발·CDMO 전략 공개
  •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JPM서 신약개발·CDMO 전략 공개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JPM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하고 미국 생산 시설 경쟁력을 조명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사진=셀트리온 제공)이날 먼저 발표자로 나선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해 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관련해 서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 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4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이 대거 포진된 신약 파이프라인 16개에 대한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ADC 후보물질 CTP70, CT-P71, CT-P73과 다중항체 후보물질 CT-P72는 모두 지난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했다. 이 4개 파이프라인의 주요 결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특히 CT-P70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아 개발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CT-P71, CT-P72, CT-P73 등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신규 ADC 후보물질 CT-P74과 FcRn 억제제 CT-P77은 내년 초 IND를 제출할 예정으로,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IND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비만치료제 CT-G32에 대한 개발 로드맵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CT-G32를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개인 간 치료 효과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개선을 차별화 전략의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CT-G32는 내년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서 대표는 “자체 연구개발(R&D) 역량과 더불어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셀트리온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셀트리온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생산 시설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시설 투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회사는 최근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확대되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 해당 시설은 올해부터 위탁생산(CMO)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단계적 증설을 통해 현재 6만6000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을 2028년까지 9만9000 리터로 증설하고, 2030년까지 추가로 3만3000 리터를 확대해 총 13만2천 리터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을 구축해 미국 내 엔드투엔드(end-to end) 공급망을 완성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향후 미국 내 건립될 연구센터의 기반이자 글로벌 종합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송도 본사와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 연구소와 의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수석부사장은 “미국 생산시설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셀트리온 제품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을 위탁생산해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생산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시설 확보 이후에는 현지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글로벌 R&D 센터 조성도 추진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공식 발표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다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2026.01.14 I 임정요 기자
음주후 찾아오는 통풍, 음주량 늘수록 술 종류와 관계없이 요산 수치 상승
  • 음주후 찾아오는 통풍, 음주량 늘수록 술 종류와 관계없이 요산 수치 상승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애주가들을 괴롭히는 통풍은 음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 남녀 성별에 따라 통풍 위험을 높이는 술의 종류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 의학통계센터 김경아 교수·홍성준 박사,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중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같은 알코올 섭취량이라도 성별, 술의 종류, 음주 방식에 따라 혈청 요산(serum uric acid)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고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11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 1만7,0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혈청 요산 수치 상승은 통풍을 유발하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음주는 요산뿐만 아니라 배설에도 영향을 미쳐 통풍 발생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게다가 과도한 음주는 통풍 발작의 ‘도화선’이 되기 쉬워 예방과 재발 관리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그동안 주로 서구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로는 한국인의 음주·식사 문화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한국형 음주 패턴’을 반영한 분석을 시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맥주와 와인뿐 아니라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술인 소주를 포함해, 주종별 음주 유형과 성별, 비만도(Body Mass Index, BMI)를 함께 고려했다. 한국형 음주 패턴을 반영하여 음주량과 혈청 요산과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 섭취량을 에탄올 함량 8g 기준으로 1표준잔으로 표준화하고, 이에 따라 음주량 패턴을 술을 아예 입에 대지는 않는 경우부터 과음·폭음까지 총 6단계로 구분해 요산 수치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1표준잔에 해당하는 양을 맥주(4.5도) 220㎖, 소주(20도) 50㎖, 와인(12도) 85㎖로 정의했다. 이번 연구의 통계 분석을 주도한 김경아 교수는 “한국인은 폭탄주처럼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아, 음주량과 주종별 효과를 분리하여 분석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분석 결과, 소주·맥주·와인 모두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요산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요산 증가와 더 강하게 연관된 술의 종류는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에서는 소주 섭취가 요산 증가에 가장 강한 영향을 보였으며, 하루 소주 0.5표준잔 수준의 적은 음주량에서도 요산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반면, 여성에서는 맥주 섭취가 요산 상승과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 특히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는 경우, 남녀 모두에서 요산 수치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남성에서는 소주 섭취가 요산 증가에 가장 강한 영향을 보였고, 여성에서는 맥주 섭취가 요산 상승과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 출처: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연구팀은 “맥주와 소주는 와인에 비해 1회 음주 시 소비량이 많은 경향이 있어, 요산 상승에 미치는 ‘양적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며 “요산 관리를 위해서는 술의 종류뿐 아니라 1회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주목할 점은 선호하는 술의 종류에 따라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특성이 다르다는 점이다. 남성의 경우 주로 소주 또는 여러 주종을 섞어 마시는 사람일수록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여성에서는 맥주를 주로 마시는 사람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강미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술의 양이 아니라, 한국 특유의 ‘술과 음식의 조합’이라는 특성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통풍이나 고요산혈증 환자 교육 시 성별과 음주 습관, 음식 선택까지 고려한 맞춤형 생활습관 지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음주 습관 개선에 의한 요산 조절은 필수적이지만, 그 효과는 비만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비만이 아닌 경우(BMI < 25kg/m²)에는 요산 조절 효과가 더 뚜렷한 반면, 비만의 경우(BMI ≥ 25kg/m²)에는 비만 자체의 요산 상승 효과가 커서 음주의 유해 효과가 상대적으로 가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중경 교수는 “요산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무조건 금주를 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번 연구는 성별에 따라 어떤 술과 어떤 음식 조합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활습관 교정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강미라 교수는 “고요산혈증이 있는 비만 환자는 체중 조절과 음주 습관 개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1.14 I 이순용 기자
이창용 등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 “파월에 연대”…독립성 수호 한목소리
  • 이창용 등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 “파월에 연대”…독립성 수호 한목소리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세계 주요 중앙은행 총재들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연준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이례적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은행 의장(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BOE), 캐나다중앙은행 등을 이끄는 중앙은행 총재들은 1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우리는 연방준비제도와 그 의장인 제롬 파월에 대해 전적인 연대를 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우리가 봉사하는 시민들의 이익을 위한 물가 안정, 금융 안정, 경제 안정의 핵심 토대”라며 “법치와 민주적 책무성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그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공동성명은 미 법무부가 연준 본부 리노베이션 사업과 관련해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하며 파월 의장을 형사 기소할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나왔다. 파월 의장은 해당 수사가 지난해 6월 연준 본부(워싱턴DC) 리노베이션과 관련한 의회 증언과 연관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파월 의장은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정책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고 공개 비판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형사 기소 위협은 대통령의 선호를 따르기보다, 공공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기준에 따라 금리를 결정해온 데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이번 공동 대응은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나 나타났던 중앙은행들의 집단 행동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안은 개인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 가능한 통화정책의 근간인 연준 독립성을 지키는 문제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던진 것이다. 공동성명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를 비롯해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호주, 캐나다, 한국, 브라질,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결제은행(BIS) 수뇌부 등이 서명했다. 한국에서는 이창용 총재가 이름을 올렸다.반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일본의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성명에 서명하지 않았다. 일본은행은 “다른 중앙은행들의 대응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도 명단에서 빠졌다.개별 중앙은행 차원의 지지 발언도 잇따르고 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전날 “파월 의장은 공공 서비스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치가 아닌 증거에 기반해 통화정책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 역시 “중앙은행 독립성은 물가 안정의 전제 조건이자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인도 중앙은행 총재도 중앙은행 독립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산자이 말호트라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통화정책은 정부로부터 분리돼야 하며, 이는 각국이 함께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가 높아 주택 구매 부담과 정부 차입 비용이 커지고 있다며 연준에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거듭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NBC 인터뷰에서 법무부의 연준 수사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대통령이 수사를 지시하지 않았으며, 연준을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2026.01.14 I 김상윤 기자
애경산업, 보존제 성분 혼입 의심 치약 2500만개 팔렸다
  • 애경산업, 보존제 성분 혼입 의심 치약 2500만개 팔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애경산업(018250)이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혼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중국산 치약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 가운데, 문제 성분이 포함됐을 수 있는 시중 유통 물량이 약 2500만개로 나타났다.(사진=애경산업)애경산업에 따르면 2023년 4월 이후 제조된 일부 제품에서 구강용품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검출됐다. 해당 시기 이후 생산 물량은 약 3100만개로, 이 가운데 물류센터에 보관된 600만개를 제외한 약 2500만개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유통 물량의 약 82%는 4g 일회용과 20g·50g 등 소용량 제품이다.애경산업은 모든 제품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혼입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2023년 4월 이후 생산분 전량에 대해 출고를 중단하고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회수 대상은 ‘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후레쉬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스트롱치약’ 등 6종으로, 모두 중국 도미(Domy)가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수입·판매한 제품이다. 검출된 트리클로산 농도는 최대 0.15% 이하 수준이다.애경산업은 도미 측으로부터 생산 공정 분리 미흡과 설비·배관 세척 및 소독 과정에서의 교차 오염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받았으나,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추가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트리클로산은 국내에서 2016년 10월부터 구강용품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회수 대상 외 다른 치약 제품은 모두 국내 생산 제품으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며,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I 한전진 기자
못 쓰는 돈, 새로운 가치로 창출
  • 못 쓰는 돈, 새로운 가치로 창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부산물을 활용한 ‘돈방석’과 ‘돈지갑’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조폐공사가 화폐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돈방석'.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돈지갑’과 ‘돈방석’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펀딩 결과, 목표 대비 1만 3040% 초과 달성하고, 펀딩 기간 동안 종합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3차례에 걸쳐 완판 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으며, 화폐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콘셉트와 조폐공사만의 스토리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돈지갑’과 ‘돈방석’은‘ 동전 없는 사회라는 시대적 변화에서 출발한 기획 상품이다.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통용 주화 전 권종(10~500원)이 제조되지 않는 첫 해이다. 조폐공사는 이 역사적 전환점을 기념해 500원과 100원 주화 디자인을 적용한 화폐 굿즈로 재탄생시켰다.’돈방석‘은 500원 주화 이미지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나일론 100%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세탁이 가능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솜과 약 500만원 가치인 5만원권 화폐부산물 약 100g이 혼입돼 있다. 내피는 세탁은 불가능하지만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돈지갑‘은 100원 주화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은색 인조가족을 사용해 동전 특유의 질감을 살렸다. 내부 한쪽에는 50만원 가치의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g이 들어가 있으며, 반대편에는 내부 포켓을 두어 사용의 편리함을 높였다. 돈지갑은 키링 형태로 제작됐고, 추가로 스트랩을 제공해 손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췄다. ’돈지갑‘과 ’돈방석‘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며, 돈방석은 4만 7500원, 돈지갑은 2만 9100원 세트는 6%정도 할인된 7만 2000원에 판매된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화폐 굿즈 사업은 화폐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화폐부산물을 재조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조폐공사는 화폐 부산물의 다양한 활용으로 순환 경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3 I 박진환 기자
이마트24, 설 선물세트 예판…MZ 취향소비 겨냥
  • 이마트24, 설 선물세트 예판…MZ 취향소비 겨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24는 올해 설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를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이마트24우선 ‘러닝족’을 겨냥한 갤럭시 웨어러블 2종 ‘갤럭시버즈3FE’, ‘갤럭시워치8’(40mm, 44mm)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MZ세대들의 취향 선물을 위한 일러스트 굿즈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고주연 작가의 일러스트 프로젝트 ‘서레이드쇼’ 굿즈 상품도 업계 단독으로 준비했다.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유쾌한 세계관에서 출발한 서레이드쇼는 익살스러운 고양이 캐릭터로 성수동과 홍대 일대 팝업스토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백꾸’(가방꾸미기)족을 위한 키링 2종 쿠션키링(1만 3500원)과 인형키링(2만 3500원)이 있다.이 외에도 에코백(3만 5500원), 시리얼볼(2만 1500원), 파우치(2만 3500원)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마련했다. 또 서레이드쇼 굿즈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클리어 파일을 선착순 700명에게 증정하며,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200명에게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서레이드쇼 설 선물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이마트24 앱에서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예약 판매된다.재테크족을 겨냥한 상품도 마련했다. 치솟은 금값으로 소규모 금테크 수요가 높아짐을 반영해 ‘26년 순금 복주머니’(1.875g), ‘26년 진공실버바’(1000g)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더불어 신선 선물세트에서는 암소한우오복세트, 삼원가든LA꽃갈비, 반과곶감산도 업계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며, ‘조니워커XR 말띠에디션’, ‘화요53도 적마에디션’ 등 특별 주류 상품도 판매한다.이마트24는 행사카드로 베스트 선물세트 24종 결제 시 20% 할인을 제공하며, KT 멤버십 할인도 1일 1회 내에서 중복 할인 적용된다.김민석 이마트24 MD기획팀장은 “명절 선물 스테디 상품은 물론,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받는 이의 감정과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이마트24가 준비한 2026년 설 선물 세트와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1.13 I 김정유 기자
대상 청정원, 저당 곡물 식단 그레인보우 ‘치킨&바질’ 출시
  • 대상 청정원, 저당 곡물 식단 그레인보우 ‘치킨&바질’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상 청정원이 잡곡 기반의 저당 간편식 그레인보우(GRAINBOW)의 신제품 ‘치킨&바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그레인보우는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23년 대상 청정원이 처음 선보인 저당 곡물 식단이다. 맛은 물론, 조화로운 영양 설계와 간편함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청정원은 새해 건강한 식단 관리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신제품 ‘치킨&바질’을 출시하고, 맛있는 식단을 위한 선택지를 넓힌다.그레인보우 ‘치킨&바질’은 곡물, 채소, 단백질 등 총 14가지 주재료를 활용해 조화롭게 만든 제품이다. 현미와 보리, 렌틸콩, 파로, 귀리, 퀴노아 등 6가지 잡곡에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을 더했고, 향긋한 바질페스토로 맛을 살렸다. 여기에 녹진한 풍미의 아보카도와 썬드라이 토마토, 버섯 등 바쁜 일상에서 챙기기 어려운 다양한 식재료들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6가지 잡곡은 각각 종류별 특성에 맞춰 조리해 최적의 식감까지 구현했다.영양은 물론, 간편함까지 챙겼다. 그레인보우만의 저당설계로 제품의 당류 함량은 100g당 1g에 불과하며, 나트륨 함량은 동일유형 유사식품 대비 25% 이상 낮췄다.* 반면, 단백질 함량은 제품 한 봉지(200g) 기준 9g으로 운동 전후 단백질을 채우는 가벼운 식사로 제격이다. 또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 단 4분만 데우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 직장인 점심 도시락 등 한 끼 식사로도 즐기기 좋고, 컴팩트한 파우치형 패키지라 보관도 용이하다.이지영 대상 냉동편의식팀장은 “새해를 맞아 맛있고 건강한 식단 관리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고소한 잡곡에 향긋한 바질 향을 더한 신제품 ‘치킨&바질’을 새롭게 선보인다”라며, “전문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과 풍미는 물론, 조화로운 영양 설계까지 꼼꼼하게 챙긴 만큼 그레인보우와 함께 새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저당 곡물 식단 청정원 그레인보우는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총 17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폼나게 달리는 사람들의 그레인보우’를 주제로 다양한 오프라인 웰니스 행사에 참여해 제품의 다양한 매력을 성공적으로 알리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28일까지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새해 맞이 그레인보우 신년 기획전을 열고, 최대 45%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
2026.01.13 I 오희나 기자
한파 속 채소값 상승에…롯데마트, 스마트팜 오이·깻잎 판매
  • 한파 속 채소값 상승에…롯데마트, 스마트팜 오이·깻잎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내일농장 깻잎(40g)’과 ‘스마트팜 오이(개)’를 각각 1990원, 119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롯데마트최근 겨울 한파가 지속되면서 잎채소류와 열매채소류 등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거래된 상등급 깻잎 100속의 평균 가격은 3만 8615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1%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백다다기오이 역시 특등급 50개 기준 평균 가격이 5만원을 상회 중이다.롯데마트는 이 같은 한파에도 고객에게 안정적인 품질의 채소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팜 재배 상품들을 선보인다. 스마트팜 오이는 낱개 상품 외에도 ‘스마트팜 오이(5입/봉)’ 구성으로 6990원에 판매한다.내일농장 깻잎은 충남 금산에 위치한 약 5000㎡(약 1510평) 규모의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다. 해당 농가는 온도·습도·광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ICT 기반 재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한파 속에서도 신선도가 균일한 깻잎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팜 오이는 충남 부여와 전북 정읍의 스마트팜 농가에서 들여오고 있다.롯데마트는 향후 깻잎과 오이를 비롯해 상추, 파프리카 등 외부 날씨에 민감한 채소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채소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는 스마트팜 채소 운영 물량을 전년대비 20%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롯데마트는 스마트팜 채소 확대와 더불어,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스마트팜 오이를 개당 990원에 초특가로 판매했고, 지난해 7월에는 해발 400m 이상에 위치한 강원도 대관령 지역의 시금치 농가를 신규 발굴하기도 했다.또한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 경북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저장한 총 6400단의 ‘CA저장 시금치’도 판매했다. CA저장은 온도, 습도, 공기 중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는 저장 방식이다.김시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한파로 채소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최근 잎채소와 열매채소의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연중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팜 채소 뿐만 아니라 CA저장 채소, 대체산지 발굴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3 I 김정유 기자
오늘이엔엠, 스타링크 상용화 확산에 6G·위성통신 안테나 R&D 조직 가동
  • 오늘이엔엠, 스타링크 상용화 확산에 6G·위성통신 안테나 R&D 조직 가동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늘이엔엠(192410)은 국내에서 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을 전담하는 연구개발(R&D) 조직을 가동하고 6G·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스타링크 서비스가 국내에서 해상·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위성통신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사용자 단말 안테나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스타링크는 저궤도(LEO) 위성을 기반으로 고속·저지연 통신을 구현하는 구조로, 기존 위성통신 대비 안테나의 성능과 기술 완성도가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오늘이엔엠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주목해, 기존 안테나 사업을 통해 축적한 RF 설계·고주파 신호 처리·통신 장비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해상용, 지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스타링크를 비롯한 저궤도 위성 서비스 확산에 대응해, 평면형 안테나와 전자식 빔포밍 구조 등 차세대 사용자 단말용 안테나 기술을 중심으로 선행 연구를 진행 중이다.오늘이엔엠 관계자는 “스타링크의 국내 상용화는 위성통신이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열리고 있는 시장임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안테나는 위성통신 시장에서 기술적 진입장벽이 가장 먼저 형성되는 영역인 만큼,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위성통신 안테나 연구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1997년 설립된 오늘이엔엠의 안테나 설계·제조 역량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분기 해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지국 안테나 수출은 지난해 말 26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뛰어오르며 약 136.6%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인빌딩(In-building) 안테나 수출 역시 1.37억 원에서 5.37억 원으로 확대돼 무려 291.2% 성장했다.
2026.01.12 I 박정수 기자
美, 희토류 탈중국 회의 소집…한국 포함 G7·주요국 참석
  • 美, 희토류 탈중국 회의 소집…한국 포함 G7·주요국 참석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주요국 재무장관급 인사들과 공급망 재편 가속화 방안을 논의한다. 중국이 경제적·정치적 영향력 행사에 희토류 수출 통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동맹국들과 공조해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사진=AFP)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12일 워싱턴에서 주요 7개국(G7)을 비롯해 한국, 유럽연합(EU), 호주, 인도, 멕시코 재무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중국 중심의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탈피하기 위한 동맹국 간 공조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이번 회의의 핵심 키워드는 ‘긴급성’”이라며 “이는 매우 큰 과제이고, 다양한 각도와 여러 국가가 얽혀 있는 사안인 만큼 속도를 훨씬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베선트 장관은 지난해 6월 G7 정상회의에서 ‘핵심 광물 행동 계획(CMAP)’을 채택한 이후 참여국들의 대응 속도에 불만족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합의는 핵심 광물 공급망의 다각화, 투자 촉진, 책임 있는 생산 등의 방향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후 행동 계획을 기반으로 ‘핵심 광물 생산 동맹’이 출범했다. 참석국들은 전 세계 핵심 광물 수요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국가가 공동으로 행동에 나설 경우 공급망 재편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G7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은 여전히 중국산 핵심 광물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구리, 리튬, 코발트, 흑연, 희토류의 정제 과정에서 47~87%를 차지하며 핵심 광물 공급망을 지배하고 있다. 이들 광물은 방위 기술, 반도체, 재생에너지 부품, 배터리, 정제 공정 등에 사용된다.특히 희토류는 전기차, 방위, 첨단 기술 등에서 필수 소재이기 때문에 중국은 이를 정치·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 시사 발언 이후 갈등이 심화된 일본에 대해 이중용도 물자(민간·군사 양쪽에 쓰일 수 있는 품목) 수출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이번 조치가 “군사용 목적 대상만”이라고 했지만, 실제 허가 심사가 중단된 사례가 민간 기업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이번 회의 이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공동 행동 계획이 도출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리더십을 보여주고, 향후 구상하고 있는 방향을 공유하려고 한다”며 “같은 수준의 긴급성을 느끼는 국가들과는 즉시 함께 움직일 준비가 돼 있으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는 국가들은 추후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미국은 지난해 초 대중 관세 부과 등 무역 갈등 속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하면서 희토류에 대한 중국 의존도 탈피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10월엔 중국의 핵심 광물 지배력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와 협정을 맺고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채굴을 위한 총 85억 달러 규모의 파이프라인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대비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같은 달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와도 무역 및 핵심 광물 협력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2026.01.12 I 임유경 기자
정철동 LGD 사장 "中 경쟁 치열…LCD·OLED 양방향 대응"
  • 정철동 LGD 사장 "中 경쟁 치열…LCD·OLED 양방향 대응"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화질과 원가 방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양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가겠다.”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은 7일(현지시간) CES 2026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LG디스플레이)정 사장은 CES 2026 현장을 둘러보면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을 방문했다며 “OLED를 따라잡기 위해 중국 기업들이 LCD 화질과 원가 방면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OLED가 훨씬 빨리 성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중국의 영향으로 LCD 제품에 대한 수요도 줄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화질과 기술력 측면에서 LCD보다 우위에 있는 OLED를 강조해 왔지만, 중국 기업들이 LCD 기술력을 높이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LCD 패널 역시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실제 올해 CES 2026 현장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은 제품은 LCD TV의 백라이트 광원을 적색(R)·녹색(G)·청색(B) LED로 적용한 ‘RGB TV’였다.정 사장은 “OLED와 LCD의 근본적 차이는 명확하기 때문에, OLED만의 강점을 강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것”이라며 “특히 원가 혁신 기술에 집중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CES 2026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가격을 낮춘 스페셜에디션(SE) OLED 모델도 이같은 맥락에서 개발된 제품이다.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에 대한 디스플레이 비전도 밝혔다. 정 사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 걸 보고 디스플레이도 발맞춰 혁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휴머노이드가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규격이 차량용 규격과 유사하기 때문에, 차량용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로보틱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신제품.(사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지난해 4년 만에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안정적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정 사장은 “중국의 추격 속에서 앞서 가기 위해서는 압도적 기술력이 해답이라고 본다”며 “여기에 더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원가 혁신 기술 중 하나로는 인공지능 전환(AX)을 꼽았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버추얼 디자인(VD) 설계 기술에 AX를 결합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 내 로봇을 도입할 부분이 있을지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OLED 신기술 개발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최근 국내외 경쟁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8.6세대 정보기술(IT) OLED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정 사장은 “현재로서는 8.6세대 투자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현재는 6세대로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2026.01.12 I 공지유 기자
KT 위약금 면제 21만명 이탈… 3사 균형 깨지고 SKT ‘쏠림’(종합)
  • KT 위약금 면제 21만명 이탈… 3사 균형 깨지고 SKT ‘쏠림’(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030200)의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촉발된 가입자 이탈이 지난해 SK텔레콤(017670) 위약금 면제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이탈 고객의 향방은 딴판이다. 특히 번호이동 고객의 상당수가 SKT로 이동하면서, 반사이익이 특정 사업자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4일 서울시내 휴대폰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일간 KT를 떠난 가입자는 누적 21만6203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약 2만 명이 이탈한 셈이다. KT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마지막 주말인 지난 10일에는 KT 순이탈자가 3만 3305명을 기록했다.SKT가 해킹 사태로 위약금 면제를 실시했던 시기와 비교하면 속도 측면에서는 비슷하다. SKT는 작년 7월 4일 정부의 침해 결과 발표 후 10일간(7월 5~14일)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다. 당시 SKT 고객은 열흘간(휴일 이틀포함) 약 21만7542명이 이탈했다.KT 이탈자들이 대거 SKT로 이동하는 것은 작년 해킹 사태에 SKT를 이탈했던 고객이 가족결합혜택을 위해 다시 돌아가는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SKT는 ‘가입 연수 및 멤버십 등급 원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작년 위약금 면제로 이탈했던 고객의 경우 이번에 SKT로 돌아가면 가입연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족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SKT 해킹 사태에 피해를 봤던 고객들은 가족결합 혜택 때문에 이탈이 적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SKT는 ‘온가족할인’ 상품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SKT 총 가입 연수 합산이 40년이 넘으면 최대 50%까지 휴대폰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실제 이번 KT 위약금 면제에 11일간 이탈 고객 중 누적 64.7%가 SKT로 갔다. LGU+ 통신 3사 중 가장 공격적 마케팅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SKT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반면 작년 SKT 사태 당시에는 KT와 LG유플러스가 SKT 이탈자를 골고루 나눠 가졌다. 위약금 면제 발표후인 작년 7월 5~14일까지 당시 번호이동 순증을 보면 KT가 4만3682명(43.6%), LGU+가 3만6418명(36.3%), 알뜰폰(MVNO)이 2만129명(20.1%) 순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기간을 확대해 SKT가 유심교체를 발표하고, 신규영업을 정지했던 작년 4월 26일부터 6월 23일(영업정지 마지막날)까지 2달여 기간에도 KT(29만3026명·46.7%)와 LGU+(24만2887명·38.7%) 순증 가입차는 많이 벌어지지 않았다.통신업계 관계자는 “과거 SKT 사태 당시 이탈했던 충성 고객들이 이번 KT 위약금 면제를 계기로 대거 복귀하는 것으로 본다”며 “장기 가입 혜택을 중시하는 우량 고객층이 SKT로 쏠리는 것이 경쟁사의 유인책보다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이같은 속도면 남은 영업일 기간 이틀 동안도 번호이동 고객이 몰리면서 5만~6만명 가량의 추가 이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KT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공시지원금 적용 기준 요금제를 대폭 낮추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일부 판매점에서는 월 6만1000원대의 5G 심플 30GB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는 남은 위약금 면제 기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번호이동 가입자들에게만 비정상적인 지원금을 싣는 구조는 위약금 면제의 원래 취지인 고객 케어에서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2026.01.11 I 윤정훈 기자
이성훈, 2026시즌 G투어 첫 대회 우승…통산 6승 달성
  • 이성훈, 2026시즌 G투어 첫 대회 우승…통산 6승 달성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존이 10일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 26시즌을 개막하고 남자부 정규 첫 번째 대회 ‘2026 신한투자증권 G투어 1차 대회’를 개최했다. 이성훈이 최종 합계 24언더파(1라운드 13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로 시즌 첫 우승 영광과 개인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사진=골프존 제공)해안형 링크스 코스인 중국 선저우 페닌슐라 골프클럽 듄스 웨스트 코스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이성훈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거의 매 홀 있는 페널티 구역과 좁게 형성된 러프 지역으로 티샷에서 승부가 결정돼 선수들의 섬세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해 백카운트 방식 컷오프를 통해 64명이 최종라운드에 나섰다.이세진은 최종라운드에서만 13타를 줄이며 꾸준히 선두를 노렸지만 긴장감이 넘치는 후반 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아쉬운 준우승이었지만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로 시즌 첫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알렸다. 양보 없는 선두 추격전을 펼친 심현우, 이정웅, 이준희는 21언더파 공동 3위로 홀아웃했고, 1라운드 11~18번 홀에서만 9타를 줄인 염돈웅은 G투어 연속 버디 타이 기록 등 활약하며 장정우, 박래성, 최민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특히 26시즌 새롭게 도입한 ‘G투어 승부예측’ 서비스는 경기 관람에 즐거움을 더하며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았다. G투어 승부예측 서비스는 남, 여 및 혼성대회 최종 성적 상위 6명을 맞히면 골프존파크와 골프존마켓 등에서 사용 가능한 G패스 상금을 지급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자세한 내용은 골프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을 통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2000만 원(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2000점)과 우승 트로피, G투어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이성훈은 “우승 공백기가 있어 연습을 더 많이 한 결과 값진 시즌 첫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며 “항상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스폰서 관계자분들과 오늘 현장에 함께해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올해는 다승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26.01.11 I 주미희 기자
KT 위약금 면제發 번호이동 누적 20만명 넘어…10명 중 7명 SKT로
  • KT 위약금 면제發 번호이동 누적 20만명 넘어…10명 중 7명 SKT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따른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KT(030200)를 떠난 누적 가입자가 21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탈 고객 4명 중 3명꼴로 SK텔레콤(017670)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4일 서울시내 휴대폰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일간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한 가입자는 총 21만 620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2만명이 KT를 떠난 셈이다.지난 10일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6만 3651건을 기록했다. 이 중 KT 이탈 가입자는 3만 3305명으로, 위약금 면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일일 이탈자 수가 3만 명 선을 돌파했다. 전날 돌풍을 동반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번호이동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인 만큼 많은 내방객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KT 이탈자 중 상당수는 SKT를 선택했다. 알뜰폰(MVNO)으로 이동한 고객까지 포함하면 SKT 이동은 2만2193건, LG유플러스(032640)는 8077건, MVNO는 3035건이다.누적 기준(12/31~1/10)으로 보면 SKT는 KT 번호이동 순감소 분의 약 74.2%를 흡수했다.SKT는 지난해 4월 19일부터 7월 14일 사이 자사 회선을 해지했던 고객이 다시 돌아올 경우, 과거의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그대로 복구해주는 파격적인 원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기 가입 혜택이 중요한 통신 시장 특성상, 과거 SKT를 이용하다 KT로 넘어갔던 고객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거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LG유플러스도 통신 3사 중 가장 공격적인 지원금 정책을 선뵈며 고객 유치에 나서는 중이다. 일부 성지점에서는 LGU+의 경우 아이폰17, 갤럭시 S25울트라도 공짜폰으로 주는 곳이 있다.KT는 최근 공시지원금 적용 기준 요금제를 대폭 낮춰 지원하며 고객 이탈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일부 성지점에서는 월 6만1000원대의 5G심플30GB 같은 요금제를 쓰더라도 번호이동과 기변에 혜택을 주고 있다.또 신학기를 맞은 학생은 월 3만원대 요금제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고, 배터리 성능 저하나 저장 공간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던 고객 역시 고가 요금제 전환 없이 최신 기기로 변경할 수 있다.통신업계 관계자는 “KT 위약금 면제가 남은 사흘동안 이같은 번호이동 속도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통신 3사가 지원금 경쟁을 오랜만에 하고 있어 스마트폰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번 시기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6.01.11 I 윤정훈 기자
'쓱세븐클럽' 떴다…SSG닷컴, 론칭 기념 장보기 특가
  • '쓱세븐클럽' 떴다…SSG닷컴, 론칭 기념 장보기 특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SSG닷컴은 장보기 특화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쓱 장보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SSG닷컴)쓱세븐클럽은 월 구독료 2900원에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결제액의 7%를 SSG머니로 고정 적립해주는 멤버십이다.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최대 7% 쿠폰도 매달 제공한다. 오는 3월에는 국내 대표 OTT 티빙 옵션형도 출시된다.행사 기간 쓱닷컴은 신선·가공식품과 일상용품 77가지를 멤버십 전용 특가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군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상품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특히 ‘오늘의 픽’ 코너에서는 매일 다른 인기 품목을 엄선해 최저가에 도전한다. 9일에는 CJ제일제당 고메너겟(450g)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 개당 최종가 7900원대에, 스팸 클래식(200g*6개입)을 최종가 1만 6천원 대에 판매한다. 이어 쌀, 올리브유, 스타벅스 원두, 캡슐세제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매일 최대 7000원의 장보기 지원금 또는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SSG닷컴 관계자는 “지금 가입하면 월 구독료 2개월 무료에, 티빙 1개월 이용권까지 받아볼 수 있다”며 “원하는 날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의 편리함에 강력한 적립 혜택과 전용 프로모션을 더해 체감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9 I 한전진 기자
뉴로메카, CES 2026서 '제로샷' AI 휴머노이드 공개
  • 뉴로메카, CES 2026서 '제로샷' AI 휴머노이드 공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EIR(에이르)’를 공개하며, 기존 로봇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로샷(Zero-shot)’ 기술로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9일 밝혔다.뉴로메카는 이번 CES에서 자사의 딥러닝 기반 비전 솔루션을 탑재한 EIR을 통해, 별도의 사전 학습 없이도 대상 물체를 인식하고 조작하는 ‘제로샷 픽앤플레이스(Zero-shot Pick & Place)’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CES에 참가한 중국 등 다수의 로봇 기업들이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시켜야만 작동하는 ‘모방학습’ 기반 모델을 선보인 것과 확연히 대비되는 기술적 성과다.EIR의 핵심 경쟁력은 현장에서 즉시 발휘되는 유연한 대처 능력이며, 그 기반에는 뉴로메카의 VFM(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이 있다. 기존 휴머노이드가 사전에 세팅된 물체만 다룰 수 있었던 것과 달리, EIR은 VFM을 통해 처음 보는 물체라도 사용자의 언어 명령(예: “바나나”)을 이해하고, 수많은 사물 중에서 정확히 해당 물체를 추론해 최적의 파지(Grip) 위치를 스스로 계산한다.특히 현장에서는 유명 유튜버가 자신의 소지품을 즉석에서 작업대에 올려놓고 파지 작업을 요청하는 돌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으나, EIR은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VFM의 실시간 추론 능력을 통해 해당 물체들을 완벽하게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파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참관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뉴로메카는 기술적 고도화를 넘어 ‘즉각적인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2026년) 내에 휴머노이드 로봇으로는 이례적으로 ‘협동로봇 안전인증’에 준하는 인증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펜스 없이도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안전성을 공인받아, 연구용 플랫폼이 아닌 실제 제조 공장의 자동화 솔루션으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미 기존의 대표 협동로봇 Indy(인디) 및 글로벌 조선소에 도입된 용접특화로봇 OPTi(옵티)등을 통해 검증된 뉴로메카의 강인한 하드웨어 기술력에, 100마이크로미터(&mu;m) 수준의 미세 제어 기술이 더해져 정밀 조립부터 중량물 이송까지 다양한 산업 수요를 충족할 준비를 마쳤다.독보적인 제로샷 기술과 상용화 로드맵이 공개되자 글로벌 기업들의 구체적인 도입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행사 첫 이틀간(6~7일) 북미 및 유럽 주요 기업들과 10여 건 이상의 도입 및 파트너십 미팅이 성사됐다.미국의 C사와는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주조 부품 분류(Sorting) 자동화 공정 도입을, P사와는 애틀랜타 타운센터 내 로봇 카페 서비스 로봇 공급을 논의 중이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A사와는 북미 지역 판매 네트워크 협력을,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G사와는 유럽 내 파트너십을 타진하는 등 제조, 서비스, 의료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 파이프라인을 형성했다.뉴로메카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터 및 감속기에 대한 내재화를 실현하였고, 현재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휴머노이드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국산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회사는 이미 조선소 용접로봇 ‘OPTi(옵티)’ 시리즈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향후 자체 개발한 감속기와 액추에이터를 자사 휴머노이드에 전면 적용하고, K-휴머노이드 연합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대기업에 핵심 부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허영진 뉴로메카 CTO는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방대한 학습이 필요한 경쟁사들의 모방학습 방식과 달리, 셋팅 없이 곧장 현장에 투입 가능한 유일한 ‘제로샷’ 모델”이라며 “올해 안전 인증 취득을 통해 휴머노이드를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산업재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CES 현장에서 확인된 폭발적인 수요는 뉴로메카의 피지컬 AI 기술과 VFM 솔루션이 글로벌 눈높이를 충족했다는 증거”라며, “스마트 액추에이터 국산화와 K-휴머노이드 연합을 통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고, 글로벌 산업 자동화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09 I 박정수 기자
"김치도 먹어라"…트럼프 행정부, 美 식생활 지침 개편
  • "김치도 먹어라"…트럼프 행정부, 美 식생활 지침 개편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향후 5년간 적용될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을 발표하며 수십년 만에 연방 영양 정책을 전면 개편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진짜 음식을 먹으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담은 새 지침을 공개했다.이번 지침은 학교 급식, 저소득층 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여성·영유아·아동 영양 프로그램(WIC) 등 모든 연방 영양 정책의 기준이 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 운동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 첫 사례다.김치 (사진=게티이미지)◇단백질 섭취 최대 2배 증가가장 큰 변화는 단백질 섭취 권장량의 대폭 상향이다. 새 지침은 체중 1kg당 1.2~1.6g의 단백질 섭취를 권고했다. 이는 2020년 지침의 0.8g 대비 최대 2배에 달하는 수치다. 68kg 성인 기준으로 하루 81.6~109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지침은 계란, 가금류, 해산물과 함께 붉은 고기도 우선 섭취 식품으로 명시했다. 지침은 또 “과거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기 위해 단백질을 악마화했다”며 영양 밀도가 높은 동물성 식품을 적극 권장했다. “매 끼니마다 단백질을 우선 섭취하라”는 구체적 지침도 포함됐다.◇초가공식품 강력 제한, 동물성 지방 재평가초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사실상 섭취 제한 메시지를 보냈다. 지침은 “칩, 쿠키, 사탕처럼 설탕과 나트륨이 첨가된 포장·조리·즉석 식품을 피하라”고 명시했다. 대신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과 집에서 만든 음식을 우선하라고 권고했다.흰 빵, 밀가루 토르티야, 크래커 등 정제 탄수화물도 대폭 줄이도록 했다. 대신 통곡물을 하루 2~4회 섭취하도록 구체적 횟수를 제시했다.지방에 대한 평가도 달라졌다. 새 지침은 첨가당이 없는 전지방 유제품을 하루 3회 섭취하도록 권장했다. 2000칼로리 식단 기준이다. 수십년간 유지됐던 저지방·무지방 유제품 권고가 사라진 것이다.요리할 때 올리브유 같은 필수 지방산 오일을 우선하되, “버터나 우지(소기름)도 선택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케네디 장관이 선호해 온 우지가 공식 지침에 포함됐다.◇알코올 수치 기준 삭제, 김치 첫 등장알코올 섭취 관련 구체적 수치 제한이 삭제됐다. 2020년 지침의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여성은 1잔 이하’ 권고가 사라지고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라”는 포괄적 표현으로 바뀌었다. 1980년 지침 제정 이후 46년 만의 변화다.메흐메트 오즈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 국장은 “최선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라면서도 “알코올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사회적 윤활유”라고 설명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김치의 등장이다. 지침은 장내 미생물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우어크라우트, 김치, 케피어, 미소 같은 발효 식품을 채소 및 고섬유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라”고 권장했다. 미국 국가 식이 지침에 김치가 건강식품으로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 마틴 마카리와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수장 메흐메트 오즈가 뒤에 선 가운데 백악관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음식이 약”…의학계 엇갈린 반응케네디 장관은 “미국은 국가적 건강 위기에 직면했다”며 지침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의료비 지출의 90%가 만성질환 치료에 쓰이고, 성인의 7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청소년 3명 중 1명이 당뇨병 전단계라는 것이다.그는 “수십년간 미국인은 점점 더 아프고 의료비는 치솟았는데, 정부가 기업 이윤을 지키기 위해 ‘음식 같은 것들’이 공중 보건에 좋다고 거짓말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미국의학협회(AMA)는 환영 입장을 냈다. 바비 무카말라 AMA 회장은 “초가공식품, 설탕 음료, 과다 나트륨이 심장병, 당뇨병, 비만을 유발한다는 점을 강조한 지침을 환영한다”며 “음식이 약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반면 미국심장협회(AHA)는 우려를 표명했다. 협회는 “소금 양념과 붉은 고기 섭취 권고가 의도치 않게 소비자들이 나트륨과 포화지방 권장 한도를 초과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라는 이유에서다.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월터 윌렛 교수는 “새 지침이 붉은 고기와 유제품의 과다 섭취를 조장하는 데 사용될 것을 우려한다”며 “이는 최적의 건강한 식단이나 건강한 지구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학교 급식 변화에는 시간 필요새 지침은 전국 3000만명의 학생들이 먹는 학교 급식에도 적용된다. 학교 급식은 연방 영양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학교영양협회는 이에 앞서 우려를 표명했다. 협회는 지난 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학교에서 초가공식품을 줄이는 새 규정은 급식 프로그램이 영양가 높은 조리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는 모든 메뉴를 직접 조리할 설비를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협회에 따르면 학교 급식 프로그램 책임자의 79%가 초가공식품 의존도를 줄이고 직접 조리를 늘리기 위한 추가 예산이 “극도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3% 이상이 더 많은 직원, 조리 교육, 장비,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농무부는 새 지침을 학교 조식과 중식 기준으로 전환한 뒤 학교들에 시행 시간을 줘야 한다. 학교 급식 변화에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케네디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가공식품으로 만든 저렴한 식사가 싸다는 생각은 환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뇨병, 비만, 질병으로 나중에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행정부가 전면 개편해 2026년 1월 7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인 식생활 지침 식품 피라미드 (미국 정부 공식 웹사이트 갈무리)
2026.01.08 I 성주원 기자
"스위프트가 찼더니"…중고 명품 시계값 2년만에 최고
  • "스위프트가 찼더니"…중고 명품 시계값 2년만에 최고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명품 시계 가격이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주로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 인사들이 선호하는 드레스 워치와 소형·주얼리 스타일 시계에 대한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사진=테일러 스위프트 SNS)8일(현지시간)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거래된 시계 50개를 추적하는 ‘블룸버그 서브다이얼 워치 인덱스’가 지난해 1년 동안 8%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연말 쇼핑 시즌 수요로 12월 다시 반등하며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클래식한 드레스 워치, 일반적인 시계보다 크기가 작아 주얼리에 가까운 디자인의 시계들이 이번 상승을 주도했다. 과거 각지고 큰 스틸 스포츠 워치가 시장을 지배했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우아함과 개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영국 시계 판매·거래 플랫폼 서브다이얼의 크리스티 데이비스 공동설립자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더 작고 주얼리 스타일에 가까운 시계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수요는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독일 시계 거래 플랫폼 크로노24에 따르면 Z세대 고객 매출에서 까르띠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1%에서 2025년 7.9%로 확대했다. 전 연령층(3%→5.6%)보다 큰 폭으로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데이비스는 “롤렉스 같은 브랜드의 묵직한 스포츠 모델 시장은 지난 몇 년 사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구매자들이 환멸을 느낀 것 같다”며 “젊은 고객들은 더 독창적인 모델을 탐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별에 따른 선호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여성은 예전보다 큰 사이즈와 강렬한 디자인의 시계를 더 편하게 착용하고, 남성은 더 작고 귀금속 소재의 모델을 찾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유행을 선도한 건 테일러 스위프트, 티모테 샬라메 등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다. 과거라면 ‘오버사이즈’ 디자인을 선택했을 것 같은 고객들도 작은 사이즈의 시계 착용을 이젠 ‘정상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전환이 시장을 자극하며 까르띠에를 비롯한 일부 독립 시계 브랜드 매출이 급증했다. 대표적인 수혜 브랜드로 독립 시계 제작사 F.P.주른이 꼽힌다. 비교적 소규모임에도 유명해진 이 브랜드의 모델들은 지난해 여러 경매에서 예상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에 낙찰됐다. 특히 영화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개인용 F.P.주른 FFC 프로토타입은 추정가 100만달러(약 14억 5000만원) 이상으로 제시됐으나, 뉴욕 경매에서 10배가 넘는 1080만달러(약 156억 7300만원)에 최종 판매됐다.서브다이얼에 따르면 F.P.주른의 드레스 워치는 2024년까지만 해도 경매에서 추정가보다 평균 6% 높은 수준에 낙찰됐으나, 코폴라 시계 거래를 제외해도 연말에 추정가 대비 120% 높은 수준에서 거래될 정도로 열기가 달아올랐다.다만 스틸 스포츠 워치 시장이 완전히 힘을 잃은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서브다이얼에 따르면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 퍼페추얼 캘린더 5740/1G-001과 노틸러스 로즈골드 5711/1R-001 등 일부 모델은 여전히 상위권 성과를 내고 있다.데이비스는 “이제 시장의 ‘오버턴 윈도우’(주류가 수용하는 아이디어 범위)가 넓어진 셈”이라며 “과거 소수 취향으로 여겨지던 작은 드레스 워치와 주얼리형 시계들이 이제 중고 명품 시계 시장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8 I 방성훈 기자
골프존, '2026 롯데렌터카 WG투어' 1차 결선 11일 티오프
  • 골프존, '2026 롯데렌터카 WG투어' 1차 결선 11일 티오프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존이 오는 1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6시즌 개막을 알리는 여자부 첫 정규대회 ‘2026 롯데렌터카 WG투어’ 1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골프존 제공)WG투어는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로, 스크린과 필드 투어 간 든든한 가교 역할과 함께 골프투어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골프존은 지난해부터 여자부 대회명을 WG투어로 리브랜딩하고 2번의 메이저 대회 신설 등 대회 수 및 상금 규모를 확대하며 투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26시즌 역시 차별화된 포인트 구성과 대회와 관련한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생생한 몰입감이 특징인 스크린골프투어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라고 골프존 측은 전했다.총상금은 8000만 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700만 원과 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2000점을 지급하고 이후 순위부터 차등 지급한다.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골프존 코스 및 그린 난이도 4.5의 사츠마 골프리조트에서 진행된다. 구릉 코스로 평탄하지만 페어웨이의 미묘한 흐름과 벙커, 연못 등 장애물로 세심한 코스 공략이 필요하다.시즌 첫 대회로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25시즌 WG투어 챔피언십 우승과 시즌 대상까지 2관왕을 차지한 박단유와 상금왕 홍현지,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한 김채영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지난 시즌 선두 경쟁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안예인, 양효리, 이진경과 메이저 대회 우승의 김하니, 심지연 등 다채로운 매력의 실력자들이 펼칠 명승부가 관전포인트로 꼽힌다.특히 대회 관람의 재미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올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G투어 승부예측 서비스가 주목된다. G투어 승부예측 서비스는 남, 여 및 혼성대회 최종 성적 상위 6명을 맞히면 골프존파크와 골프존마켓 등에서 사용 가능한 G패스 상금을 지급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해당 서비스는 대회 개최 주간 수요일부터 당일 오전 11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대회 당 200만 원 상당의 풍성한 상금을 준비해 정답자 수에 맞춰 배분 지급한다.
2026.01.08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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