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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명가’ 클리브랜드, 압도적 스핀량의 신제품 RTZ 출시
  • ‘웨지 명가’ 클리브랜드, 압도적 스핀량의 신제품 RTZ 출시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전개하는 클리브랜드 골프가 신소재를 적용해 압도적 스핀량과 스핀 안정성까지 더한 신제품 RTZ 웨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신제품 RTZ 웨지(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RTZ의 가장 큰 특징은 웨지에 처음으로 사용된 새로운 합금 소재인 Z-ALLOY를 채택한 점이다. 이 소재는 기존 모델에 비해 탄소 함유량을 10% 증가시켜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또 약 6g의 여분의 무게를 최적의 스핀을 위한 새로운 무게 중심 설계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스위트 스폿 콘택트에 용이하며 더욱 정밀한 스핀 컨트롤이 가능하다.전작 RTX 시리즈가 강력한 마찰력으로 스핀을 강화하는 19개의 그루브 기술이 기반이었다면, RTZ는 전작 그루브 기술에 새로운 합금 소재를 추가해 스핀 안정성까지 한층 강화했다.클럽 개발에 참여한 클리브랜드골프 투어 엔지니어링 매니저 패트릭 립은 “신소재를 채택함으로써 많은 골퍼들이 그린 주변 쇼트게임에서 일관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RTZ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가장 완벽한 웨지”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TZ 웨지는 46도부터 62도까지 9가지 로프트 옵션과 함께 DYNAMIC GOLD S200, N.S. 950 NEO 샤프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4년 연속 웨지 사용률 1위인 클리브랜드 골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신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RTZ 웨지 2자루 이상 구매 시 Q-STAR 디바이드볼 2더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으로 전국 클리브랜드 골프 용품 취급점에서 진행된다.또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1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팝업스토어 ‘Z-GRAND PRIX’를 개최해 2025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체험을 선보인다. 신제품 스릭슨 ZXi 드라이버와 클리브랜드 골프 RTZ 웨지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2025.01.21 I 주미희 기자
주총시즌 앞두고 또 다시 행동주의·경영권분쟁 테마주 기승
  • 주총시즌 앞두고 또 다시 행동주의·경영권분쟁 테마주 기승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행동주의펀드의 타깃이 되거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는 테마주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우려에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관련 테마주로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날 행보를 주시하며 2,510대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KT&G(033780)는 전날 대비 1.15% 오른 10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G는 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코웨이(021240)는 전거래일 대비 2.81% 상승한 8만500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4% 넘게 오르며 8만1500원까지 뛰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 증시가 부진했음에도 두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은 행동주의펀드의 주주행동이 본격화하며 주주환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 덕이다. KT&G는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한 게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FCP는 KT&G의 전직 이사회가 산하 재단과 사내복지근로기금 등에 자사주를 무상 또는 저가로 기부한 것에 대해 1조원대 규모의 손해를 회복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주주대표소송의 경우 원고가 승소하면 배상금이 회사로 돌아간다. 코웨이는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얼라인)가 주주환원 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한 것이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됐다. 얼라인은 코웨이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지적하며, 주주환원율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코웨이 저평가의 핵심 원인은 넷마블(251270)의 지분 인수 직후 이뤄진 주주환원의 급격한 감축”이라며 “주주환원율은 MBK 시절 평균 91%였으나 넷마블이 최대 주주로 등극한 직후 20% 내외로 축소됐고 자기자본이익률(ROE),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경영권 분쟁이 주가 상승의 도화선이 됐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9.62% 급등하며 3360원에 장을 마쳤다.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이 현 경영진에 경영개선 요구서를 전날 발송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 등 기존 경영진 퇴진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요구서의 골자다. 이에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004870)·예림당(036000)(합산 지분율 30.07%)과 대명소노그룹(26.77%) 간 지분 매입 경쟁이 본격화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대명소노그룹은 이미 티웨이항공 지분 26.77% 매입을 위해 1897억원을 투자했으며, 최대주주와의 지분 차이가 2.97%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확보 의지는 확실하다”며 “3월 예정된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신규 이사진에 자신들의 의사를 대변할 이사진을 일정 부분 확보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1 I 김응태 기자
지난해 마약 밀수 적발 22% 늘었다…관세청 “신종 수법 대응”
  • 지난해 마약 밀수 적발 22% 늘었다…관세청 “신종 수법 대응”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지난 한해 약 260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787㎏ 규모의 마약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로폰, 코카인, 케타민을 중심으로 자가소비 목적의 소량 밀수 시도가 늘어나면서 적발 건수도 늘어나는 모습이다.건강기능식품 통에 은닉한 신종 마약 MDMA. (사진=인천공항세관본부)관세청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명구 차장 주재로 올해 첫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난해 단속 실적을 점검했다.마약 밀수 적발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0년 148㎏이던 것이 4년 새 5배 이상 늘었다. 2021년 한때 우리나라를 경유하려던 대량의 마약 밀수 적발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 추세다.최근 적발 사례로 본 밀수 시도의 특징은 자가소비 목적의 소량 밀수 증가다. 지난해 마약 적발 중량은 전년대비 2% 증가(769→787㎏)에 그쳤으나, 건수는 22%(704→862건) 늘어난 게 그 방증이다. 적발 건수 중 절반이 넘는 469건이 자가소비 목적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10㎏ 이상 대형 밀수 건수도 총 378㎏ 규모 19건으로 전년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필로폰이 전년대비 13% 늘어난 493㎏를 기록하며 전체 적발의 62%를 차지했다. 필로폰은 국내 고정 수요가 있는데다, 한국 시세가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아 밀수 시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 2022년 집계에 따르면 필로폰 1g당 거래가격은 한국이 450달러로 미국(44달러)이나 태국(13달러) 대비 10배 이상 높다.코카인(68㎏)도 전년대비 6배 늘며 전체 비중이 9%까지 늘어났다. 대마(53㎏)는 전년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반면 케타민(47㎏)은 전년대비 23% 늘었다.밀수 시도는 대개 국제우편(420건)이나 특송화물(235건)을 통해 이뤄졌으나 여행자(199건)를 통한 직접 밀수 시도도 적지 않았다. 적발된 밀수 마약의 태국과 미국이 월등히 많았다. 태국발 밀수 마약(359㎏)은 중량 기준 전체의 46%에 이르렀고, 건수 기준으로는 미국(181건·120㎏)-베트남(142건·25㎏)-태국(138건) 순으로 많았다.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관세청)관세청은 갈수록 지능화하는 마약 밀수 수법에 대응해 올해도 반입 경로별 맞춤형 단속 체계를 강화한다. 특송화물·국제우편은 데이터 기반의 선별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 화물에 대한 첨단장비 검사를 집중 시행하고, 여행자나 기내 수하물 은닉 마약도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나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확충해 대응한다.주요 마약 출발국과의 국제공조도 확대한다. 관세청은 지난 3년간 11차례에 걸쳐 태국·베트남 등 당국과 합동 단속을 펼쳐 318건·475㎏의 마약 밀수를 적발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독일과의 합동 단속도 추진한다.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빈틈없는 마약밀수 단속망을 확립할 것”이라며 “세관 검사 강화로 입국 불편이나 통관 지연이 생길 수 있지만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인 만큼 국민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21 I 김형욱 기자
SKT, 설 연휴 “1500명 배치…24시간 통신 품질 관리”
  • SKT, 설 연휴 “1500명 배치…24시간 통신 품질 관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SKT는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C&C 등 관계사 인력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으로, 연휴 동안 총 1만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다.SKT는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SKT는 설 당일인 29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해 연휴 기간을 통틀어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SKT는 이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설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보안 측면에서도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는 한편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예정이며, 연휴 기간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 차단 모니터링도 강화한다.한편, SKT는 이동전화로 가족 간에 안부를 묻는 자사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 6일간(1/25~30)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21 I 임유경 기자
하루틴, 프리미엄 리포좀 라인업 확장 '1966 HRT 리포좀 홍삼 필름' 출시
  • 하루틴, 프리미엄 리포좀 라인업 확장 '1966 HRT 리포좀 홍삼 필름'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이앤엘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루틴은 하이엔드 라인의 ‘1966 HRT 리포좀 홍삼 필름(이하, HRT 하루틴 리포좀 홍삼 필름)’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HRT 하루틴 리포좀 홍삼 필름은 국내산 6년근 홍삼에 리포좀 제형 기술 적용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구강용해 필름으로 간편한 섭취가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한국인 중 일부는 홍삼 섭취 시 홍삼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하루틴은 리포좀 제형 기술과 구강용해 필름 제형을 접목시켜 체내흡수율과 간편함까지 챙길 수 있도록 고안했다.하루틴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리포좀 에이비맥스(Liposome ab:MAX)’ 기술을 통해 진세노사이드를 인지질로 감싸 안정적인 흡수가 가능하게 하여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 또한 구강용해 필름 제형으로 별다른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구강 점막을 통해 빠르게 흡수될 수 있다.특히 필름 제형은 홍삼 섭취 시 제형에 따라 끈적임이나 물과 함께 먹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홍삼의 필수 성분은 그대로 담고 당류 0g, 열량 0㎉로, 최근 제로 슈가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누구나 당과 칼로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한 진세노사이드를 1매당 4㎎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1일 최소 섭취량의 100%를 충족할 수 있어 하루 1매로 간편하게 필요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한 ‘무(無)부형제 공법’으로 설계되어 소비자 입장에서 더욱 안심할 수 있다.이외에도 총 29종의 특허를 받은 100% 국내산 6년근 홍삼 만을 사용했으며 홍삼의 몸통 ‘홍삼근’과 뿌리 ‘홍미삼’을 최적의 비율 7:3으로 배합하여 홍삼의 유용성을 극대화했다.홍삼의 고유한 향과 색을 보존하며 진세노사이드 Rg1, Rb1, Rb3 등의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클린 공정 시스템 기반의 3가지 특허기술이 적용된 원료를 사용했다. 이는 △맥반석, 황토 및 숯을 이용한 인삼의 건조 특허 △홍삼 추출 농축액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추출 특허 △판형 증발 농축기술을 이용한 농축 특허이다. 하루틴은 HRT 리포좀 홍삼 필름 출시 기념으로 1월 31일까지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작성 시 5% 추가 적립 혜택과 3박스 이상 시 리포좀 비타민C 6정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의 런칭 특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드 담당자는 “홍삼의 흡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최초로 리포좀 홍삼 필름을 출시하게 됐다” 라며 “홍삼 섭취 시 제형에 따른 귀찮음이나 맛에 대한 거부감 없이 보다 간편하고 깔끔하게 체내 흡수율 높은 홍삼을 드실 수 있어 겨울철 건강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께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HRT 하루틴 리포좀 홍삼 필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1 I 이윤정 기자
“최대 55% 할인”…롯데百, 막판 설 선물 수요 노린다
  • “최대 55% 할인”…롯데百, 막판 설 선물 수요 노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목전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막바지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사에서 판매된 전체 선물세트 매출 중 약 30%가 연휴 5일 직전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택배의 경우 배송 접수가 연휴 4~5일 전에 마감되는만큼 온라인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돼서다.이 같은 수요를 잡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바로 픽업’ 상품 50여종을 엄선해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1+ 등급 한우의 등심, 채끝, 부채살을 각 300g씩 담아 총 0.9kg의 소용량으로 구성한 ‘한우 소확행 로얄 GIFT(20만 8000원)’다. 이 외에도 ‘에센셜 샤인·애플망고 GIFT(12만원)’, ‘영광 굴비(12만~22만원)’, ‘바라기 경앤옥 오리진(18만원)’, ‘올리닉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세트(8만 9000원)’, ‘견과 5종 GIFT(7만원)’ 등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디저트와 차, 주류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주류 및 차 선물 세트로는 ‘이와 5아쌍 블라주 4(22만원)’, ‘지애의 봄 향기 전통주(3만 8000원~5만 8000원)’, ‘바샤커피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11만 8000원)’, ‘피프티그램 아로마티카(6만 9000원)등이 있다.또한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까지 수도권 전점(19개점)에서는 설 선물 세트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연휴 직전에는 축산, 청과와 같은 전통 선물 세트는 물론, 구매 후 직접 들고 가기 좋은 바로 픽업 상품까지 명절 선물 세트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롯데백화점이 엄선해 준비한 설 선물 세트들과 함께 더 따뜻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21 I 김정유 기자
KT&G, 튀르키예 공장 1.5배로 확장
  • KT&G, 튀르키예 공장 1.5배로 확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T&G가 지난 16일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증설을 통해 KT&G 튀르키예 공장은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졌다. 회사는 최신 생산 설비 2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공장은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방경만 KT&G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부랄 카라귤 티레 지사(오른쪽 세 번째),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왼쪽 네 번째) (사진=KT&G)앞서 KT&G는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왔다. 현재 KT&G는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다.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 또한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 및 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튀르키예 공장 증설은 KT&G가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차세대 제품),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CC(궐련담배)를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해외 직접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튀르키예 공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해외 생산 허브이자, 그룹 미래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KT&G는 3대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와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KT&G는 최근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포함해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대만 등 6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 유럽, 중국에는 지사를 설립했다.
2025.01.20 I 노희준 기자
신선식품마저 접수한 쿠팡…롯데·신세계도 '사활' 건다
  • 신선식품마저 접수한 쿠팡…롯데·신세계도 '사활' 건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그간 약점으로 꼽혀왔던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힘을 주고 있다. 과거에는 최저가·빠른 배송을 주요 강점으로 삼았다면 이젠 품질까지 내세운 프리미엄을 표방 중이다. 특히 이커머스 업계 1위 쿠팡이 본격적으로 나서자 위기감이 고조된 롯데·신세계 등 기존 유통사들은 역량을 총결집하며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급 신선 점찍은 쿠팡…온라인 식품 소비도 증가1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말 앱(애플리케이션) 내 고급 신선 식품관 ‘프레시 프리미엄’을 론칭했다. 직매입한 신선 식품 중 프리미엄급만 모은 곳이다. 현재 과일, 채소, 정육·계란, 밀키트, 냉동·냉장 간편식, 쌀·잡곡, 베이커리, 유아식 등 15개 상품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다. 프리미엄 천홍 미니사과 8입 (500g) 1개가 1만 2410원, 프리미엄 홍희 딸기 (360g, 6~9개)가 1만 8200원이다. 300g에 5만 7500원인 한우 채끝 1++등급 냉장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기존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고품질을 강조하고 있다. 과일 등 일부 상품에는 ‘프리미엄 프레시’라는 별도 상표도 붙어있다. 그만큼 품질력을 내세워 신선 식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셈이다. 그간 신선식품은 오프라인 업태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다. 먹거리 만큼은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소비자 인식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거치며 이커머스 신선 식품을 경험해본 이들이 늘면서 이런 인식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식품 거래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1월 누적 40조 9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0년 25조 300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62%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쇼핑 식품 거래액은 2021년 31조 2000억, 2022년 36조 1000억, 2023년 40조 6000억을 기록했다. 머지않아 50조 돌파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온라인으로 신선식품 구매를 경험한 이들이 크게 늘었다”며 “최근 고물가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이커머스에서 신선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선도 유지 기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신선식품의 품질이 마트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도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선식품 안전지대 아냐…대응 나선 유통공룡들 위기감을 느끼는 곳은 기존 오프라인 기반 유통사들이다. 과거 신선 식품은 이커머스 공습에서 안전지대로 통했지만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에 길들여진 소비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구매 창구를 단일화하고 통합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핵심은 오프라인의 강점을 온라인으로 이식하는 일이다. 신세계(004170)의 이커머스 SSG닷컴은 올해 이마트에서 매입하는 식료품 등 상품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총 8223억원 규모로 지난해 2500억원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앞으로 SSG닷컴 플랫폼에서 이마트 상품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다.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139480)의 소싱력을 이용해 상품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배송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SSG닷컴은 지난해 CJ(001040)그룹과 제휴해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에도 나섰다.롯데도 온·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온 산하의 e그로서리사업단을 롯데마트·슈퍼로 이전 통합했다. 대형마트 신선식품 경쟁력을 온라인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조에 변화를 준 셈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 롯데마트몰 앱(애플리케이션)을 식품 전문 앱 ‘롯데마트 제타’로 리뉴얼한다. 아울러 영국의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와 손잡고 오는 2032년까지 첨단 물류센터(CFC)를 6개까지 확대해 전국 식료품 물류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신선식품이 전체 식품 구매 시장에 있어서 큰 시장인 만큼 쿠팡은 그 미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 봤을 것”이라며 “특히 소비 양극화가 큰 만큼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품질 식료품을 취급해 품질이 낮을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0 I 한전진 기자
“계엄 후 수입 2배” 떼돈 번 극우 유튜버들, 세무조사는?
  • “계엄 후 수입 2배” 떼돈 번 극우 유튜버들, 세무조사는?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극우·보수성향의 유튜버 상당수가 12·3 비상계엄 이후에 2배 넘는 수입을 올린 걸로 나타났다. 수입 신고와 세금 납부를 성실히 했는지 검증하기 위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강화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보수단체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유튜브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를 분석한 결과, 극우·보수성향의 유튜버 상당수의 슈퍼챗은 수입이 12·3 비상계엄을 기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슈퍼챗이란 유튜브 채널 생방송 중에 시청자가 채팅창을 통해 유튜버를 후원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회당 5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송금 가능하다.정 의원이 작년 11월 기준 극우·보수성향 유튜버의 슈퍼챗 수입 순위 상위 7개를 분석해보니 6개의 채널에서 12·3 비상계엄이 있던 작년 12월의 슈퍼챗 수익이 전월과 비교해 평균 2.1배 늘었다.극우 보수성향 유튜버 중 가장 많은 16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A채널의 작년 12월 슈퍼챗 수입은 1억2500만원으로 전월 5908만원 대비 6,621만원(2.1배) 늘었다. 34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D채널은 수퍼챗 수입 증가폭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 D채널의 수퍼챗 수입은 11월 868만원에서 12월 2187만원으로 늘어 한달새 수입이 2.5배 폭증했다.이어 52만 1000명의 구독자 보유한 B채널은 수입이 2.3배(2034만원→4684만원) 증가했다. 1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F채널과 9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G채널도 각각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7개의 채널 모두에서 수퍼챗 수입과 함께 별도의 계좌를 통해 후원금 명목의 수익을 내고 있었다. 특히 5개 채널은 개인 명의의 계좌에서 별도 후원금을 모금했다. 다만 얼마의 후원금을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이외에 14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H채널은 슈퍼챗을 통한 수입을 얻고 있지 않았으나, 유튜버 개인 명의의 계좌번호를 영상 자막 등에 별도 표기하는 방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여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I채널의 경우 유튜버 본인 명의의 계좌가 아닌 제3자의 개인계좌를 라이브 화면에 게시해 후원금을 모금했다.정일영 의원은 “극우·보수성향 유튜버들이 허위정보와 무분별한 혐오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들의 각종 수입에 대한 세금신고 및 과세가 투명하고 정당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국세청의 신속하고 강력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의원은 “필요하다면 빠른 시일 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01.1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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