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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
  • 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은 23일 제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날 행사는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산업기술평가원 원장,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변영만 철강협회 부회장, 김택수 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송유종 석유 화학협회 부회장, 최규종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오경택 ㈜성원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협·단체, 연구소, 안전기술개발 공급 o 수요 기업과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제조현장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안전기술개발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안전분야 인력양성, 컨설팅 등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한 지원방안, 제도개선 과제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주영준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조현장의 안전은 기업 단독 플레이가 아닌 근로자, 협o단체, 정부 모두가 하나되어 팀플레이를 펼쳐야만 가능하다”라며 “근로자는 위험요인 발굴 및 안전규정 준수에 노력하고, 기업과 협·단체는 안전투자 확대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달라. 정부도 첨단안전 관리시스템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업종별 안전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조안전 선언문에 대한 공동 서명식도 진행하였다.산업부와 산기평은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제조안전기술개발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동 사업을 통해 확보할 안전 솔루션을 내년 하반기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23 I 이윤정 기자
5G 28㎓ 와이파이 국정과제 우려…과기부 “다른 수단 강구”
  • 5G 28㎓ 와이파이 국정과제 우려…과기부 “다른 수단 강구”[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해 2월, 조경식 당시 제2차관(오른쪽)이 터널 내 설치된 5G 28㎓ 장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이 23일 기자브리핑에서 LGU+, KT에 대해선 5G 28㎓ 할당 취소 처분을, SKT에 대해선 이용기간 단축을 확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도 내년 상반기 5G 28㎓에 대해 할당 취소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28㎓를 백홀로 사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개선이 원활하게 추진될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단, 정부가 28㎓를 회수해 못쓰게 된 LG유플러스와 KT에 대해서도 2023년 11월 30일까지 지하철 와이파이는 할 수 있게 처분했지만, SK텔레콤까지 할당이 취소되면 28㎓를 활용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를 올리려는 국정 과제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지금은 이통3사, 교통공사, 과기정통부, 삼성전자가 제휴해 하는 모델인데 잘 되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어졌다고 해서 어려워지는 건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다른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 일문일답“지하철 와이파이 국정과제, 다른 수단 강구할 것”-국정과제에 5G 28㎓를 백홀로 이용하는 속도 개선이 들어가 있다. 통신사들이 줄줄이 할당 취소되면 국정과제가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일단 LG유플러스와 KT에는 (28㎓를) 회수했지만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최초 할당기간인 2023년 11월 30일까지 각사에서 구축중인 지하철 노선(2,5,6,7,8호선)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주파수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현재 통신사, 교통공사, 과기정통부, 삼성전자가 제휴한 모델이 잘 되면 좋겠지만 힘들어졌다고 해서 국정과제가 어려워지는 건 아니다. 정부가 다른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 아직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고 하는 건 이르다.-특정 주파수에 대해 할당을 취소하면서 일부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의 법적 근거는 ▲사익과 공익에 대해 최적으로 행사해서 하는데 (주파수 할당) 취소를 하면서 특정 부위 취소도 가능하다. 전부 취소가 아니라. 기간, 지역 등에 대한 일부 취소의 법리를 적용한 것이다. (남영준 전파기반과장)-LG유플러스만 28㎓ 실증사업에 대해 한시적(4개월 이내) 주파수 이용을 허용한 이유는▲KT는 실증서비스 이용기관 등에 대해 계속 서비스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런데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지속을 위해 필요 장비 교체 기간을 요청했다. 금오공대, 광주시청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용기관의 피해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 제공이 필요하다는 청문 결과를 고려해 해당 사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파수 이용을 허용했다.“청문 때 통신3사 이견 없었다…SKT 장비 조달 가능”-지난 5일 통신3사 청문 때 이견이 없었다고 했는데, SKT가 이용기간 단축이나 투자 규모에 대해 다른 안을 건의하지 않았나▲청문의 원칙은 제재조치에 대해 ‘강경해주세요’ 이런 게 아니다. SKT는 아직 주파수 이용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로) 남아 있다. 정부가 미래의 일을 예단해서 이야기 하긴 어렵다.-청문주재자로 법무법인 로백스 김후곤 변호사를 언급한 이유는. 지금까지 청문 주재자를 밝힌 바 있나▲청문 주재자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김후곤 변호사에게)여쭤 보니까 청문이 끝나고 난 뒤 밝혀도 된다고 해서 그랬다. 이 분은 방송통신 분야의 전문적 경험이 있어 고려했다. (김후곤 변호사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시절 법률자문관(파견 검사)으로 근무한 바 있다.) -정책을 예단하지 말라고 했지만, 지난 3년 동안 못한 28㎓ 투자분을 5개월 만에 SKT가 할 수 있다고 보나▲SKT가 내년 5월 31일까지 1만5000 장치를 구축하려 할 때 시간이 촉박한 것은 이해하나 확인하니까 장비 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더라. 투자하고 안 하고는 SKT 경영진 선택의 문제이지 정부가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릴 것이 없다. 반도체 부족 등으로 장비 조달이 안되는 게 아니다. 투자는 선택의 문제다. (투자 의무를 다하지 않아) 할당이 취소된 사업자들(LG유플러스, KT)이 있으니 1만5000장치를 경감한다든지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금 단계에서 (조건 완화를) 검토하는 부분은 분명히 없다.‘“정책방향, 바뀐 것 아냐”-예전 최기영 장관때에는 28㎓는 기업간통신(B2B)용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바뀐 이유는 뭐냐. 같은 맥락에서 지하철 와이파이 공동 구축도 용인하지 않았나▲최 전 장관님 답변은 활용성 측면에서 핫스팟 중심에서 단계적으로 진화한다는 것이지, 당장에 모든 국민을 위해 기저망으로 전국망을 한다는 것과는 다르다는 의미였다. 정부는 일관되게 과거의 할당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할당 취소(주파수 회수)할 수 밖에 없다고 해 왔다. 정책을 변경한 게 아니다. 저희의 정책 방향은 신규 사업자를 진입 시켜 기존 사업자와 경쟁을 통해 국민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게 가장 큰 정책 방향이다.-할당 취소된 사업자들에게 다른 주파수 경매때 패널티를 주는 방법이 있느냐▲공무원은 부당 결부를 하면 안 된다. 전파법에 보면 28㎓에 대해 투자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주파수 경매에 패널티를 할 수 있는 조항은 현행법상 없다. 하면 부당결부다.“신규사업자 앵커주파수는 주지만..지금 언급 부적절”-정부 말대로라면 28㎓는 통신3사가 아니라 신규사업자로 키워야 하는데, SKT까지 할당취소되면 신규사업자 숫자가 늘어야 하는 것 아닌가▲정책을 예단해서 할 순 없다.-신규 사업을 하겠다고 문의하는 사업자가 있나. 지하철 와이파이도 내년 11월 30일이면 LGU+와 KT는 종료인데 어쩔 것인가▲신규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은 좀 더 정치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 설익은 것을 발표하기 보다는 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려고 시간이 걸린다. 주파수 이행 점검을 담당하는 전파국에서 신규 사업자를 논의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다. 지하철 와이파이는 2023년 11월 30일이후에도 서비스가 계속 돼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최초 이행기간까지는 아직은 11개월 이상이 남아 있다. 신규 사업자가 나오든지, SK텔레콤에서 하는 게 있으니 고려돼 정책방향이 나와야 할 듯 하다. (SKT는 이와 관련, ‘내년 5월 31일까지 28㎓ 투자는 장비와 서비스 생태계 문제로 쉽지 않지만, 28㎓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유지를 위한 주파수 지속 사용 및 조건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가능하다면, 국민 편익 확대 차원에서 서비스를 지속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신규사업자, 이음5G 사업자와 달라”-신규 사업자를 위해 주는 앵커주파수는 신호제어용으로만 쓸 수 있는가? 아니면 일반 이통서비스용도로도 활용가능한가▲지금 현재 기술로는 28㎓ 단독으로 쓰는 제조사가 없다. 그래서 앵커주파수가 필수적이다. 다만, 1월까지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 주파수뿐 아니라 신규사업자에게 다른 걸 지원할 부분들이 있는지 디테일하게 연구해 1월 중 묶어서 말하겠다.-28㎓ 신규 사업자와 이음5G 사업자(5G 특화망 사업자)가 뭐가 다른가▲이음5G의 경우 행안부가 세종청사에서 하고 네이버가 신사옥에서 하고 그러는데, 두 사업자외에는 해당 건물에 못들어간다. 한 개 기관만 해당 주파수를 쓴다.하지만, 28㎓ 신규회사는 언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다. 신규 회사와 이통사들은 본인들이 구축한 기지국을 사용하나 이음5G는 다른 기관이 한다면 동일 주파수로 들어갈 수 없다. 자기 용도는 가능하나 옆 건물은 조금 제한된다는 의미다.
2022.12.23 I 김현아 기자
2024년 디지털세 도입, 개별국가 단독과세 금지한다
  • 2024년 디지털세 도입, 개별국가 단독과세 금지한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국적기업이 매출을 발생시킨 국가에 과세권을 부여하는 디지털세 도입을 앞두고 각국이 개별 도입한 디지털서비스세(DST) 등은 앞으로 폐지된다. 내년부터 각국이 도입하게 되는 글로벌 최저한세는 간소화 집행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최근 디지털세와 관련한 보고서 초안을 대외 공개하고 서면 공청회를 시작했다.디지털세는 공장 같은 물리적 고정사업장을 기준으로 하던 기존 국제 거래 과세 체계에서 구글·넷플릭스 등 다국적기업이 조세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국제사회는 IF를 중심으로 고정사업장이 없어도 매출이 발생한 시장소재국에 과세권을 재배분하는 필라1과 특정국에서 최저한세율(15%) 보다 낮은 실효세율로 과세시 다른 국가에 추가 과세권을 부여하는 필라2를 새로운 국제조세 규범 도입에 합의한 바 있다.필라1은 내년 상반기 다자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시행을 목표로 현재 미합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고 필라2는 세부 내용에 합의해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집행방안을 논의 중이다.이번에 공개한 서면 공청회 내용을 보면 필라1을 도입할 때 각국이 일방적으로 도입한 기존 DST(디지털 기업에 매출총액 일정률 과세)와 유사한 과세는 폐지하며 향후 도입 금지에 합의했다.필라2의 경우 복잡한 국가별 실효세율 계산에 따른 국가·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높은 실효세율이 예상되는 곳은 간소화된 방식을 통해 계산의무를 면제하는 조치를 취한다.실효세율 계산 등에 필요한 각종 정보 신고를 위하여 전세계 공통의 신고 서식을 마련한다. 서식은 기업의 일반회계정보, 기업구조 설명, 실효세율 및 추가세액의 계산, 계산된 추가세액 할당 등 항목으로 구성된다.필라2 제도 운용 과정에서 국가간 해석·적용이 서로 다를 경우 생길 수 있는 이중과세 등 다양한 분쟁 발생 대안도 제시했다. 다자간 협의체계 등을 통해 일관된 해석을 촉진하고 과세당국간 사전 합의를 유도하며 과세당국간 정보 교환, 다자 협약 개발 등도 검토키로 했다.OECD는 필라1에 대해 이번 서면공청회를 끝으로 모든 주요 의제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완료하게 된다. 제기된 업계·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까지 다자협약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필라2는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에 대한 각국의 일관된 시행을 위해 이행 적정성 평가, 정보교환, 조세확실성, 행정 가이던스, 기술적 지원 등 이행체계를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2022.12.23 I 이명철 기자
'더 패뷸러스' 오늘(23일) 공개…최민호 매력적인 변신
  • '더 패뷸러스' 오늘(23일) 공개…최민호 매력적인 변신
  • ‘더 패뷸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민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23일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전편 공개되는 ‘더 패뷸러스’(연출 김정현, 작가 김지희, 임진선, 제작 길픽쳐스)는 정글 같은 패션계를 배경으로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뜨거운 열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 설렘과 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외모, 패션 감각,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갖춘 주인공 ‘지우민’ 역을 맡았으며, ‘표지은’(채수빈 분)과의 친구와 썸 사이를 오가는 로맨스는 물론, 포토그래퍼라는 꿈을 이뤄나가는 인물의 성장기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최민호는 이미 공개된 다양한 예고편을 통해 친구들을 향한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 클럽에서 과감하게 춤추는 장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아찔하고 뜨거운 로맨스까지 배우로서 또 한번의 도전과 변신을 선보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더불어 최민호는 캐릭터를 더욱 완성도 높게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직접 현역 포토그래퍼를 만나 자문을 구했으며, 직업적 특성과 성격을 살리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민호는 작품 공개를 앞두고 “치열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제가 느꼈던 것처럼, ‘더 패뷸러스’를 보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한편,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시리즈로,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호텔 델루나’, ‘리갈하이’, ‘미세스 캅 2’, ‘구가의 서’ 등에 참여한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넷플릭스에서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2022.12.23 I 김가영 기자
이창양, 루마니아에 “한국이 최적의 원전 협력 파트너”
  • 이창양, 루마니아에 “한국이 최적의 원전 협력 파트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루마니아에 원자력발전(원전)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루마니아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 및 비르질-다니엘 포페스쿠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논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과 포페스쿠 에너지부 장관이 루마니아 대표단의 일원으로 루마니아 하원의장, 총리 등과 함께 방한한 계기에 성사됐다.이 장관과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원전과 수력 발전 등 청정에너지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통의 인식을 공유했다. 이 장관은 “한국이 가격, 품질, 납기 삼박자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원전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향후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는 원자력 안전설비 구축사업, 노후 원전 개보수 사업 등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일 체르나보다 1, 2호기용 원자력 안전설비 구축사업 1단계 입찰을 단독으로 통과했다.이 장관은 또 최근 양국 총리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모멘텀으로 삼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15주년인 내년 한국-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 등을 열어 양국간 실질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루마니아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수소차 전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2022.12.23 I 강신우 기자
한국외대 'GOP 총기 사망' 이병 명예졸업 추진
  • [단독]한국외대 'GOP 총기 사망' 이병 명예졸업 추진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가 지난달 28일 강원 인제군 일반전초(GOP) 부대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한 김모(20) 이병에 대한 명예졸업을 추진한다. 고인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은 없지만,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는 상징적 의미다.한국외대 서울·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가 지난 21일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강원 인제군 일반전초(GOP) 부대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한 이모(20) 이병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사진=한국외대 총학생회 제공)23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학교 본부는 GOP 부대에서 총기 사고로 숨진 김 이병에 대한 명예졸업을 추진하고 있다.중국에서 10년 넘게 살아온 김 이병은 지난해 21학번으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중국어통번역학과에 입학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제대로 된 대학 생활도 즐기지 못한 채 김 이병은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1학년을 마친 뒤 지난 9월 군 입대했다. 강원 인제 12사단 GOP에서 근무하던 김 이병은 입대 3개월째 되던 지난달 28일 총상을 입은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군 당국은 김 이병의 죽음이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김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이병이 손전등을 주우려다 총기 사고가 일어났다는 의혹이 대표적이다. 유가족들은 “사고 전날 아들이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샀고 병영일지에는 암기해야 할 군사용어를 정리하는 등 극단적 선택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 이병의 학교 친구들도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는 지난 22일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 내에서 발생한 우리 학우의 안타까운 죽음이 어떻게 수사되고, 결론지어지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더 이상의 억울함과 답답함을 남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이병이 재학 중인 한국외대도 총기 사고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의미로 명예졸업 수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고인과 유가족에게 학교가 할 수 있는 위로를 하자는 취지로 (명예졸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대한 (명예졸업 학위를 수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외대 ‘명예졸업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국가발전에 공적이 있는 자 △대학의 명예를 빛낸 자 △총장이 인정한 자에 한해 명예졸업 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 고 김 이병의 경우 ‘총장이 인정한 자’에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이병의 부친 김기철 씨는 “아이가 학교를 1년만 다녔지만 감사하게도 학교 측에서 배려를 해줬다”며 “아이가 다녔던 학교에서 명예졸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재 대학본부는 유족들과 명예졸업 협의를 마친 상황이며 실무 절차를 밟고 있다. 실무적 절차가 끝나면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명예졸업심의위원회(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회가 명예졸업증서 수여 여부를 심의한 뒤 총장이 심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명예졸업자는 한국외대 정규 졸업생에 준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도서관 등 학교 시설 이용이나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미 고인이 된 김 이병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없다. 다만 어렵게 입학한 대학에서 명예졸업을 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조금이나마 유가족에게 위로를 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2.12.23 I 김형환 기자
G마켓, 할리데이비슨 ‘팻 밥114’ 등 모터바이크’ 3종 판매
  • G마켓, 할리데이비슨 ‘팻 밥114’ 등 모터바이크’ 3종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오는 28일까지 ‘할리데이비슨 모터바이크‘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모델 3종을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G마켓)할리데이비슨의 완성형 모터바이크를 선보이는 것으로, 모터바이크 외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공식 의류 및 일부 부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할리데이비슨의 대표 모터바이크로, ‘팻 밥114’, ‘헤리티지 클래식 114’, ‘팬 아메리카 1250 스페셜’ 등 3종이다. 원하는 모터바이크의 옵션을 선택한 후, 주문 및 결제, 상담 절차를 거쳐 구매할 수 있다. 오직 G마켓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만 선보이는 특전도 마련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바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할리데이비슨 오프라인샵에서 사용 가능하다.이날은 ‘팻 밥 114’ 모델을 G마켓의 데이 특가딜인 ‘슈퍼딜’ 코너에서도 선보여 접근성을 높였다. 할리데이비슨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강력한 파워와 향상된 조종성이 특징이다.이 외에도 할리데이비슨의 정품 의류와 부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부츠와 의류 카테고리에서는 ‘남성 해거먼 부츠 블랙’, ‘남성 톨마지 부츠’, ‘리미티드 여성 트랜센던트 디스트레스 가죽재킷’ 등이 있다. ‘전자식 스컬 핸드그립’, ‘SYN3 엔진오일 1-QT’ 등 부품도 다양하다.할인쿠폰도 선보인다. 할리데이비슨 의류와 부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2% 중복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정준식 G마켓 스포츠·자동차팀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할리데이비슨 모터바이크를 판매한다”며 “G마켓만의 특전과 함께 공식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23 I 윤정훈 기자
'3쿠션 황제' 쿠드롱, 올 시즌 세 번째 '퍼펙트큐'...웰컴, 후기리그 독주
  • '3쿠션 황제' 쿠드롱, 올 시즌 세 번째 '퍼펙트큐'...웰컴, 후기리그 독주
  •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 시즌 세 번째 팀리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소속 팀 웰컴저축은행은 5연승을 거두며 후기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쿠드롱은 22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진행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5라운드 NH농협카드와 경기 3세트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1이닝 15점을 한 큐에 끝내는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쿠드롱의 15-2 승리에 힘입어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누른 웰컴저축은행은 9승2패를 기록, 후기리그 1위를 굳혔다.쿠드롱은 1세트 남자복식에서도 한지승과 호흡을 맞춰 조재호-김현우를 11-6(5이닝)으로 꺾는 등 혼자 2승을 책임졌다. 웰컴저축은행은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예은-오수정이 김보미-김민아를 9-6(6이닝)으로 이겼다.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한 상황서 쿠드롱이 3세트 ‘지정 매치’에 나섰다. 상대는 ‘토종 최강자’ 조재호. 선공으로 나선 조재호가 초구를 스리 뱅크샷으로 2점을 먼저 뽑았자만 다음 득점을 놓쳤다.공격 기회를 잡은 쿠드롱은 투 뱅크샷을 깔끔하게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대회전, 원 뱅크샷, 횡단 샷, 뒤돌리기 등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결국 단 8분만에 15점을 채우며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웰컴저축은행은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 남자단식에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마민캄을 11-4(6이닝)로 물리쳐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완성했다.이날 쿠드롱의 퍼펙트큐는 본인의 시즌(팀리그) 세 번째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2라운드 NH농협카드전 3세트 퍼펙트큐 상대도 조재호였다. 첫 번째 퍼펙트큐는 1라운드 크라운해태전 남자복식서 기록한 바 있다.이날 승리로 웰컴저축은행은 5라운드 4경기서 전승을 거뒀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까지 더해 5연승을 질주, 후기리그 단독 선두를 굳혔다. 반면 NH농협카드는 7연승 후 3연패 부진에 빠졌다.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SK렌터카가 이틀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하나카드를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 공동 2위(7승4패)로 올라섰다.블루원리조트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2승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전날 NH농협카드를 꺾고 8연패를 마감한 휴온스는 TS샴푸·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치며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TS샴푸·푸라닭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23일 PBA팀리그 5라운드 5일차에는 휴온스와 하나카드의 첫 경기(오후 1시)를 시작으로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오후 4시), NH농협카드-SK렌터카(오후 7시), TS샴푸·푸라닭-블루원리조트(오후 10시) 경기로 이어진다.
2022.12.23 I 이석무 기자
㈜아이엠컴퍼니 브랜드 IAMSHOP, 가파른 성장세… 연매출 150억 돌파
  • ㈜아이엠컴퍼니 브랜드 IAMSHOP, 가파른 성장세… 연매출 15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엠컴퍼니의 브랜드 IAMSHOP은 더현대 서울점 17억 매출 달성과 함께, 목동, 수원, 대구 현대백화점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며, 작년부터 시작된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안착시켰다고 23일 밝혔다.아이엠샵 더 현대 서울점 (사진=㈜아이엠컴퍼니)㈜아이엠컴퍼니는 리테일 비즈니스와 홀세일 비즈니스, 디자인 비즈니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온라인 위주의 리테일 유통망을 넘어,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을 확장하면서 작년대비 60%의 성장 추이를 보이며, 연매출액 150억을 돌파하였다.메인 브랜드로는 AURALEE, Reproduction of Found, BIRTHDAYSUIT, Needles, mm6, BODE 등으로 주로 유럽과 일본에서 정성묵 대표가 직접 셀렉하여, 그동안의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브랜드들의 라인업을 갖춘 것이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이다.(사진=㈜아이엠컴퍼니)IAMSHOP는 기존에 단독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BIRTHDAYSUIT(한국) △Reproduction of found(일본) △STILL BY HAND(일본) △ordinary fits(일본) △ColeCole(미국) △COLLEGE(이탈리아) △TAION(일본) 등의 브랜드 이 외에도, Universal works(영국), EEL (일본) 등 신규로 유통을 시작하는 브랜드들을 추가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편 IAMSHOP은 오는 1월 1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2022.12.23 I 이윤정 기자
신성통상, 지오지아·올젠 여성 라인 선보인다
  • 신성통상, 지오지아·올젠 여성 라인 선보인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탑텐, 지오지아 등 브랜드를 전개하는 신성통상(005390)이 여성복 시장에 뛰어든다. 남성복 의류 시장 성장이 둔화함에 따라 여성복을 통해 매출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사진=신성통상)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최근 여성복 관련 팀을 신설하고 톰보이 출신의 조은정 실장을 디자인실장으로 영입했다. 지오지아, 올젠 등 기존 남성복 브랜드 내에 여성의류 제품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현재 신성통상은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오지아·올젠 등 4개 브랜드의 연간 합계 매출액은 4000억원 수준으로 브랜드별로 1000억원 안팎의 실적을 내고 있다. 브랜드 충성고객 확보에 힘입어 백화점, 아웃렛 등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온라인몰 중심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들 브랜드는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성통상은 지오지아나 올젠의 오프라인 점포를 늘리는 대신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해 여성복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했다.특히 여성복 시장 진출을 결정한 가장 큰 배경은 지오지아, 올젠 등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60~70%가 여성이었다는 것. 여성 고객들은 주로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을 위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신성통상은 이렇게 매장을 방문하는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삼았다. 기존 브랜드 매출의 10%를 여성 카테고리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다.이와 함께 지난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선보인 ‘유니버스’는 온라인몰의 인기에 힘입어 여의도 IFC몰에 단독 매장도 오픈했다. 유니버스의 모(母)브랜드격인 앤드지는 현재 매출의 10% 수준인 유니버스 라인을 향후에는 20% 까지 늘려갈 계획이다.신성통상은 주력 브랜드인 탑텐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2022년 7~9월) 매출액은 35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67% 늘었다. 올해 론칭 10년을 맞은 탑텐은 지속적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매장을 늘리며 국내 SPA(제조·유통 일괄) 시장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매장은 작년 480개에서 지난달까지 555개로 75개 점포가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론칭한 애슬레저 라인인 ‘밸런스’는 운동인구 증가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좋은 반응 덕분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이마트 용인점,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 전국에 10여개의 단독 매장도 오픈했다. 올해 탑텐 단일 브랜드 매출은 7000억원 달성이 전망되며, 2년 후인 2024년 1조원 달성이 점쳐진다.신성통상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복 라인을 준비한 것”이라며 “탑텐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불황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3 I 윤정훈 기자
위례·검단·동탄 땅 나온다…"비싸면 그림의 떡"
  • 위례·검단·동탄 땅 나온다…"비싸면 그림의 떡"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부터 위례,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의 잔여부지 공급에 나선다. 주상복합, 단독주택, 중심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토지다. 위례, 평택 고덕 부지가 내년 중 공급되고 인천 검단, 동탄1·2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어 시행사들이 신규 사업 검토를 중단한 분위기인 만큼 공급가격이 높으면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례·평택 고덕, 내년 공급…동탄1·2, 2024년 공급 앞둬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는 ‘2기 신도시 공모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2기 신도시에서 공모 예정인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설명회 자료를 보면 LH가 공급할 부지는 △위례신도시 복합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인천 검단 주상복합 부지(1291가구) △화성 동탄1 단독주택 부지(총 251가구), 연립주택 한옥단지 부지(213가구) △동탄2 중심상업용지 △평택 고덕 블록형 단독주택 부지(허용 가구수 총 560가구) 등이다.설명회에는 다수 건설사, 시행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태영건설, 화이트코리아, 네오밸류, 도담에스테이트,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킴앤코투자개발, 에이엠플러스 등이다. 위 부지들은 아직 감정평가를 실시하지 않아서 얼마에 공급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LH 청약센터에 올라오는 토지 분양공고문에는 각 필지별 공급금액이 적히는데, 이 절차를 밟으려면 내년이 돼야 한다. 각 사업지별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공급하기 약 한 달 전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내년 3월경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상반기 중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내부 의사결정이 남아있어서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평택 고덕 블록형 단독주택은 내년 하반기쯤 공급 예정이다.◇ GTX-A 개통시 공급금액 뛸 수도…“비싸면 입찰 어려워”인천 검단은 내년~2024년, 동탄1·2는 오는 2024년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동탄2 중심상업용지(중상1)는 동탄역 주변 상업시설용지 시세를 반영해서 5400억원 정도에 공급할 예정이다. LH가 오는 2024년 공모를 진행하기 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동탄역이 개통하면 땅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GTX-A는 구간별 개통 시점이 다르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2024년 하반기 개통,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 삼성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GTX-A 노선별 개통 일정 (자료=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일부 캡처)시행업계는 ‘공급금액’이 얼마일지가 관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어 시행사들이 신규 사업 검토를 사실상 중단한 분위기인 만큼 공급가격이 높으면 입찰에 들어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될 부지는 아파트가 아니라 단독주택, 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 등을 짓는 토지인 만큼 시행사들이 사업성 검토를 더욱 보수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LH가 이달 공고문을 올린 인천 검단지구 공동주택용지 AA36블록은 1270억170만원에 공급됐다”며 “시행사 입장에서 사업성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비싼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2기 신도시 잔여부지도 이처럼 비싼 가격에 공급된다면 건설사, 시행사 모두 입찰에 들어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2.22 I 김성수 기자
"현관까지 따라온 아저씨가.." 여고생 치마 속 촬영 시도했다
  • "현관까지 따라온 아저씨가.." 여고생 치마 속 촬영 시도했다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10대 여고생 신체를 촬영할 목적으로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21일 서울 북부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김범준)은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이용촬영·반포 등)과 주거침입 혐의로 A씨(58)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불법촬영에 쓰인 아이폰 1대도 몰수했다.앞서 A씨는 3월 17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역 인근에서 귀가하던 피해자 B씨(17)를 발견하고, 신체를 촬영할 목적으로 B씨가 들어서는 아파트 공동현관문 안까지 따라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1층 집의 현관 비밀번호를 누를 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척하면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B씨의 치마 속을 촬영하려고 한 혐의도 받는다. 다만, 실제 촬영까지 이어지지 않았다.재판부는 나이 어린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A씨가 동종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고 행위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유죄를 선고했다.다만 재판부는 사건 후 범행을 인정한 A씨가 지속적인 상담을 받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022.12.22 I 김화빈 기자
대통령 관저 100m 집회 금지 '헌법불합치'…"집회자유 핵심 제한"
  • 대통령 관저 100m 집회 금지 '헌법불합치'…"집회자유 핵심 제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대통령 관저 100m 이내 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다만 법적 공백으로 인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해당 조항은 오는 2024년 5월31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국회는 이 시한까지 개정안을 마련해야 한다.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사진=연합뉴스)헌법재판소는 22일 서울 종로 대심판정에서 집시법 11조 2호에 대해 접수된 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해당 조항은 옥외집회와 시위 금지 장소를 규정한다. 대통령 관저·국회의장 공관·대법원장 공관·헌법재판소 공관 100m 이내 장소가 이에 포함된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이 대통령 관저 일대를 광범위하게 집회금지장소로 설정해 집회가 금지될 필요가 없는 장소까지 금지장소에 포함한다”고 판단했다.이어 “집시법은 공공 안녕질서에 직접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 주최 금지 등 다양한 규제수단을 두고 있고 집회 과정상 폭력행위는 형사 범죄행위로서 처벌된다”며 “막연히 폭력·불법적이거나 돌발 상황 발생 위험이 있다는 가정만으로 대통령 관저 인근의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것은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설시했다.아울러 집회·시위 공간으로서 대통령 관저가 갖는 의미에 대해 헌재는 “국민이 집회를 통해 대통령에게 의견을 표명하고자 할 때 대통령 관저 인근은 가장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장소”라며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전면·일률적 금지는 집회 자유의 핵심적인 부분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사진=이데일리DB)이선애·이종석 재판관은 헌법불합치 결정에 동의하면서 ‘대통령 관저’ 의미를 넓게 봐야 한다는 별개 의견을 밝혔다. 관저를 대통령과 그 가족의 ‘생활공간’만으로 좁게 해석할 게 아니라 대통령 ‘집무실’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취지다. 두 재판관은 이러한 전제 위에서 “심판대상조항이 ‘광의의 대통령 관저’ 인근 모든 집회를 금지해 입법목적 달성에 필요한 범위를 넘는 과도한 제한”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시민단체 대표 A씨는 2017년 8월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 경계지점으로부터 약 68m 떨어진 분수대 앞에서 집회를 벌이다 집시법 11조 2호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이후 재판 중 해당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해당 조항이 피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을 충족하지 못해 집회 자유를 침해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이번 결정은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조항의 효력이 2024년5월31일까지 유지된다. 이에 따라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집회가 당장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국회가 헌재의 결정 취지에 맞춰 법을 개정하거나 시한 이후 효력을 잃을 경우 대통령 관저 앞 집회가 가능해진다.아울러 헌재는 이번 결정에서 대통령 ‘관저’에 대한 엄밀한 해석은 내놓지 않았다. 일차적 법률해석권은 법원이 가진데다 이번 사건에서 제청신청인이 집회를 개최한 장소가 대통령 생활공간과 집무실이 함께 마련된 청와대 인근이었던 탓이다. 앞서 지난 5월 서울행정법원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를 허용한 바 있다. 이는 행정법원이 ‘관저’에 집무실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해석한 결과다.한편, 현재 국회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사저 인근의 집회 시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헌재의 이번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국회가 논의 중인 집시법 개정안의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2.12.22 I 김윤정 기자
HJ중공업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조선부문 유상철 대표 취임
  • HJ중공업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조선부문 유상철 대표 취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HJ중공업은 유상철 부사장을 조선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단독 대표이사였던 홍문기 대표는 건설부문을 맡고, 유 신임 대표는 조선부문을 전담하게 됐다.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은 경영의사 결정의 효율화와 전문경영인을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 쇄신과 함께 사업부문별 경쟁력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상철 HJ중공업 조선부문 신임 대표이사.(사진=HJ중공업)유 신임 대표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통으로 요직을 두루 거친 재무·기획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대우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리딩투자증권 IB본부장, 동부건설 미래전략실장, WIK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지난해 8월 HJ중공업 채권단과 인수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경영진에 합류한 이후 재무전문가로서 양대 사업부문의 수익성과 경영기획부문을 총괄하며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왔다.특히 2년간 동부건설 경영 정상화를 이끈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HJ중공업의 경영관리 시스템 마련과 비용관리 개선, 프로세스 구축을 주도했다. 또 조선부문의 상선 재개와 위성공장인 거제공장 매입, 노사관계 개선, 친환경 선박 개발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두루 성과도 올렸다.HJ중공업 관계자는 “홍 대표는 전문 분야인 건설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재무 전문가인 유 대표는 조선부문 수익성 강화를 통한 흑자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등 양대 사업 부문에서 재도약 기반을 다지는 데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2.12.22 I 박민 기자
한은 "암호자산 거래소 FTX 파산, 국내 직접적 피해 크지 않아"
  • 한은 "암호자산 거래소 FTX 파산, 국내 직접적 피해 크지 않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 5월 가치가 급락한 루나-테라 사태에 더해 암호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등을 겪으며 전체 암호자산 시장 시가총액이 지난달 말 기준 8700억달러로 1년 전 대비 63%나 급락한 가운데, 당장의 직접적인 피해가 크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역시 관련 규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요국의 암호자산 관련 규제 도입 현황 및 시사점’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암호자산 시장의 전세계 시가총액은 1년 전 대비 63%나 급감한 8720억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국내 암호자산 보유 규모는 약 22~23조원 수준이다. 한은 측은 최근 FTX 파산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FTX 관련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작고 국내 거래소의 자기자산 분리 보관 규정 등으로 그 영향이 제한적이란 평가다. 다만, 최근 일련의 악재들로 암호자산 시장도 기존 금융시장과 유사한 형태의 취약성을 가진단 점이 확인된 만큼 주요국과 함께 관련 규제 체계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10월중 유럽연합(EU) 의회와 이사회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자산 서비스 제공업자를 중점적으로 규제한 내용을 담은 세계 최초의 암호자산 관련 단독 법안인 ‘MiCA’(Markets in Crypto Assets)를 승인했다. 미국은 암호자산별 준용할 수 있는 기존 법령을 적용해 규제하고 있다. 증권성을 가지는 암호자산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에서 증권법의 적용을 받고, 그 외 암호자산은 상품에 준하여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관할한다. 우리나라 역시 작년 3월 개정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부터 암호자산 사업자의 금융정보분석원 앞 신고 및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암호자산을 포괄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법령 제정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 암호자산업 진입규제 및 암호자산 이용자 보호에 초점을맞춘 암호자산 관련 법 제정·개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디지털자산의 법적 성격과 권리관계정의, 디지털자산 발행·유통시장 규율체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은은 암호자산의 탈국경성,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정책당국은 주요국 감독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해 암호자산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은 관계자는 “암호자산의 유통 규모 확대가 중앙은행의 통화·발권정책 및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암호자산 시장이 야기할 수 있는 금융불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책수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12.22 I 이윤화 기자
원생 멱살잡아 앉히고 혼내…보육교사 10명 실형·집유 등
  • 원생 멱살잡아 앉히고 혼내…보육교사 10명 실형·집유 등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1~3살 원생들을 학대한 울산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10명과 원장이 실형과 집행유예,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살 원생들을 학대한 울산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10명과 원장이 실형과 집행유예,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DB)울산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한근)은 22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7명에게는 징역 8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 보육교사 2명에게는 각각 벌금 500만원과 300만원, 어린이집 원장에게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울산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며 2살 원생의 양팔을 잡고 강하게 흔드는 등 2020년 1월까지 같은 반 원생 8명을 상대로 5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했다.또 2살 원생을 벽 쪽으로 앉혀두고 다른 아이들과 놀지 못하게 하는 등 2~3살 원생들을 상대로 총 107차례에 걸쳐 학대했다.다른 보육교사들은 울음을 그치지 않는 원생들을 거칠게 잡아당기거나 매트 위에 던지듯이 내려놓는 학대 행위를 했다. 이외에도 음식을 흘린 원생을 잡아당겨 넘어지게 하거나 옷을 벗겨달라는 원생의 멱살을 잡아 앉힌 후 잡아 흔들며 혼내기도 했다. 이들은 원생을 상대로 적게는 7차례, 많게는 64차례 학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해야 할 위치에서 아동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해 책임이 무겁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할 수 없어 기소되지 않는 범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이어 “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교사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학대 행위가 전형적인 폭력이 아니라 거칠거나 과격한 행위였던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2022.12.22 I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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