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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은 23일 제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날 행사는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산업기술평가원 원장,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변영만 철강협회 부회장, 김택수 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송유종 석유 화학협회 부회장, 최규종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오경택 ㈜성원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협·단체, 연구소, 안전기술개발 공급 o 수요 기업과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제조현장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안전기술개발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안전분야 인력양성, 컨설팅 등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한 지원방안, 제도개선 과제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주영준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조현장의 안전은 기업 단독 플레이가 아닌 근로자, 협o단체, 정부 모두가 하나되어 팀플레이를 펼쳐야만 가능하다”라며 “근로자는 위험요인 발굴 및 안전규정 준수에 노력하고, 기업과 협·단체는 안전투자 확대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달라. 정부도 첨단안전 관리시스템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업종별 안전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조안전 선언문에 대한 공동 서명식도 진행하였다.산업부와 산기평은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제조안전기술개발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동 사업을 통해 확보할 안전 솔루션을 내년 하반기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5G 28㎓ 와이파이 국정과제 우려…과기부 “다른 수단 강구”[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해 2월, 조경식 당시 제2차관(오른쪽)이 터널 내 설치된 5G 28㎓ 장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이 23일 기자브리핑에서 LGU+, KT에 대해선 5G 28㎓ 할당 취소 처분을, SKT에 대해선 이용기간 단축을 확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도 내년 상반기 5G 28㎓에 대해 할당 취소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28㎓를 백홀로 사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개선이 원활하게 추진될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단, 정부가 28㎓를 회수해 못쓰게 된 LG유플러스와 KT에 대해서도 2023년 11월 30일까지 지하철 와이파이는 할 수 있게 처분했지만, SK텔레콤까지 할당이 취소되면 28㎓를 활용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를 올리려는 국정 과제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지금은 이통3사, 교통공사, 과기정통부, 삼성전자가 제휴해 하는 모델인데 잘 되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어졌다고 해서 어려워지는 건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다른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 일문일답“지하철 와이파이 국정과제, 다른 수단 강구할 것”-국정과제에 5G 28㎓를 백홀로 이용하는 속도 개선이 들어가 있다. 통신사들이 줄줄이 할당 취소되면 국정과제가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일단 LG유플러스와 KT에는 (28㎓를) 회수했지만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최초 할당기간인 2023년 11월 30일까지 각사에서 구축중인 지하철 노선(2,5,6,7,8호선)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주파수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현재 통신사, 교통공사, 과기정통부, 삼성전자가 제휴한 모델이 잘 되면 좋겠지만 힘들어졌다고 해서 국정과제가 어려워지는 건 아니다. 정부가 다른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 아직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고 하는 건 이르다.-특정 주파수에 대해 할당을 취소하면서 일부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의 법적 근거는 ▲사익과 공익에 대해 최적으로 행사해서 하는데 (주파수 할당) 취소를 하면서 특정 부위 취소도 가능하다. 전부 취소가 아니라. 기간, 지역 등에 대한 일부 취소의 법리를 적용한 것이다. (남영준 전파기반과장)-LG유플러스만 28㎓ 실증사업에 대해 한시적(4개월 이내) 주파수 이용을 허용한 이유는▲KT는 실증서비스 이용기관 등에 대해 계속 서비스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런데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지속을 위해 필요 장비 교체 기간을 요청했다. 금오공대, 광주시청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용기관의 피해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 제공이 필요하다는 청문 결과를 고려해 해당 사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파수 이용을 허용했다.“청문 때 통신3사 이견 없었다…SKT 장비 조달 가능”-지난 5일 통신3사 청문 때 이견이 없었다고 했는데, SKT가 이용기간 단축이나 투자 규모에 대해 다른 안을 건의하지 않았나▲청문의 원칙은 제재조치에 대해 ‘강경해주세요’ 이런 게 아니다. SKT는 아직 주파수 이용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로) 남아 있다. 정부가 미래의 일을 예단해서 이야기 하긴 어렵다.-청문주재자로 법무법인 로백스 김후곤 변호사를 언급한 이유는. 지금까지 청문 주재자를 밝힌 바 있나▲청문 주재자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김후곤 변호사에게)여쭤 보니까 청문이 끝나고 난 뒤 밝혀도 된다고 해서 그랬다. 이 분은 방송통신 분야의 전문적 경험이 있어 고려했다. (김후곤 변호사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시절 법률자문관(파견 검사)으로 근무한 바 있다.) -정책을 예단하지 말라고 했지만, 지난 3년 동안 못한 28㎓ 투자분을 5개월 만에 SKT가 할 수 있다고 보나▲SKT가 내년 5월 31일까지 1만5000 장치를 구축하려 할 때 시간이 촉박한 것은 이해하나 확인하니까 장비 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더라. 투자하고 안 하고는 SKT 경영진 선택의 문제이지 정부가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릴 것이 없다. 반도체 부족 등으로 장비 조달이 안되는 게 아니다. 투자는 선택의 문제다. (투자 의무를 다하지 않아) 할당이 취소된 사업자들(LG유플러스, KT)이 있으니 1만5000장치를 경감한다든지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금 단계에서 (조건 완화를) 검토하는 부분은 분명히 없다.‘“정책방향, 바뀐 것 아냐”-예전 최기영 장관때에는 28㎓는 기업간통신(B2B)용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바뀐 이유는 뭐냐. 같은 맥락에서 지하철 와이파이 공동 구축도 용인하지 않았나▲최 전 장관님 답변은 활용성 측면에서 핫스팟 중심에서 단계적으로 진화한다는 것이지, 당장에 모든 국민을 위해 기저망으로 전국망을 한다는 것과는 다르다는 의미였다. 정부는 일관되게 과거의 할당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할당 취소(주파수 회수)할 수 밖에 없다고 해 왔다. 정책을 변경한 게 아니다. 저희의 정책 방향은 신규 사업자를 진입 시켜 기존 사업자와 경쟁을 통해 국민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게 가장 큰 정책 방향이다.-할당 취소된 사업자들에게 다른 주파수 경매때 패널티를 주는 방법이 있느냐▲공무원은 부당 결부를 하면 안 된다. 전파법에 보면 28㎓에 대해 투자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주파수 경매에 패널티를 할 수 있는 조항은 현행법상 없다. 하면 부당결부다.“신규사업자 앵커주파수는 주지만..지금 언급 부적절”-정부 말대로라면 28㎓는 통신3사가 아니라 신규사업자로 키워야 하는데, SKT까지 할당취소되면 신규사업자 숫자가 늘어야 하는 것 아닌가▲정책을 예단해서 할 순 없다.-신규 사업을 하겠다고 문의하는 사업자가 있나. 지하철 와이파이도 내년 11월 30일이면 LGU+와 KT는 종료인데 어쩔 것인가▲신규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은 좀 더 정치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 설익은 것을 발표하기 보다는 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려고 시간이 걸린다. 주파수 이행 점검을 담당하는 전파국에서 신규 사업자를 논의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다. 지하철 와이파이는 2023년 11월 30일이후에도 서비스가 계속 돼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최초 이행기간까지는 아직은 11개월 이상이 남아 있다. 신규 사업자가 나오든지, SK텔레콤에서 하는 게 있으니 고려돼 정책방향이 나와야 할 듯 하다. (SKT는 이와 관련, ‘내년 5월 31일까지 28㎓ 투자는 장비와 서비스 생태계 문제로 쉽지 않지만, 28㎓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 유지를 위한 주파수 지속 사용 및 조건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가능하다면, 국민 편익 확대 차원에서 서비스를 지속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신규사업자, 이음5G 사업자와 달라”-신규 사업자를 위해 주는 앵커주파수는 신호제어용으로만 쓸 수 있는가? 아니면 일반 이통서비스용도로도 활용가능한가▲지금 현재 기술로는 28㎓ 단독으로 쓰는 제조사가 없다. 그래서 앵커주파수가 필수적이다. 다만, 1월까지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 주파수뿐 아니라 신규사업자에게 다른 걸 지원할 부분들이 있는지 디테일하게 연구해 1월 중 묶어서 말하겠다.-28㎓ 신규 사업자와 이음5G 사업자(5G 특화망 사업자)가 뭐가 다른가▲이음5G의 경우 행안부가 세종청사에서 하고 네이버가 신사옥에서 하고 그러는데, 두 사업자외에는 해당 건물에 못들어간다. 한 개 기관만 해당 주파수를 쓴다.하지만, 28㎓ 신규회사는 언제 어디든지 들어갈 수 있다. 신규 회사와 이통사들은 본인들이 구축한 기지국을 사용하나 이음5G는 다른 기관이 한다면 동일 주파수로 들어갈 수 없다. 자기 용도는 가능하나 옆 건물은 조금 제한된다는 의미다.
- '더 패뷸러스' 오늘(23일) 공개…최민호 매력적인 변신
- ‘더 패뷸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최민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23일 넷플릭스에서 단독으로 전편 공개되는 ‘더 패뷸러스’(연출 김정현, 작가 김지희, 임진선, 제작 길픽쳐스)는 정글 같은 패션계를 배경으로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뜨거운 열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 설렘과 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외모, 패션 감각,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갖춘 주인공 ‘지우민’ 역을 맡았으며, ‘표지은’(채수빈 분)과의 친구와 썸 사이를 오가는 로맨스는 물론, 포토그래퍼라는 꿈을 이뤄나가는 인물의 성장기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최민호는 이미 공개된 다양한 예고편을 통해 친구들을 향한 다정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 클럽에서 과감하게 춤추는 장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아찔하고 뜨거운 로맨스까지 배우로서 또 한번의 도전과 변신을 선보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더불어 최민호는 캐릭터를 더욱 완성도 높게 표현하기 위해 카메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직접 현역 포토그래퍼를 만나 자문을 구했으며, 직업적 특성과 성격을 살리는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민호는 작품 공개를 앞두고 “치열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제가 느꼈던 것처럼, ‘더 패뷸러스’를 보신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한편,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시리즈로,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호텔 델루나’, ‘리갈하이’, ‘미세스 캅 2’, ‘구가의 서’ 등에 참여한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넷플릭스에서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 G마켓, 할리데이비슨 ‘팻 밥114’ 등 모터바이크’ 3종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오는 28일까지 ‘할리데이비슨 모터바이크‘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모델 3종을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G마켓)할리데이비슨의 완성형 모터바이크를 선보이는 것으로, 모터바이크 외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공식 의류 및 일부 부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할리데이비슨의 대표 모터바이크로, ‘팻 밥114’, ‘헤리티지 클래식 114’, ‘팬 아메리카 1250 스페셜’ 등 3종이다. 원하는 모터바이크의 옵션을 선택한 후, 주문 및 결제, 상담 절차를 거쳐 구매할 수 있다. 오직 G마켓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만 선보이는 특전도 마련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바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할리데이비슨 오프라인샵에서 사용 가능하다.이날은 ‘팻 밥 114’ 모델을 G마켓의 데이 특가딜인 ‘슈퍼딜’ 코너에서도 선보여 접근성을 높였다. 할리데이비슨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강력한 파워와 향상된 조종성이 특징이다.이 외에도 할리데이비슨의 정품 의류와 부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부츠와 의류 카테고리에서는 ‘남성 해거먼 부츠 블랙’, ‘남성 톨마지 부츠’, ‘리미티드 여성 트랜센던트 디스트레스 가죽재킷’ 등이 있다. ‘전자식 스컬 핸드그립’, ‘SYN3 엔진오일 1-QT’ 등 부품도 다양하다.할인쿠폰도 선보인다. 할리데이비슨 의류와 부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2% 중복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정준식 G마켓 스포츠·자동차팀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할리데이비슨 모터바이크를 판매한다”며 “G마켓만의 특전과 함께 공식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3쿠션 황제' 쿠드롱, 올 시즌 세 번째 '퍼펙트큐'...웰컴, 후기리그 독주
-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 시즌 세 번째 팀리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소속 팀 웰컴저축은행은 5연승을 거두며 후기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쿠드롱은 22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진행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5라운드 NH농협카드와 경기 3세트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1이닝 15점을 한 큐에 끝내는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쿠드롱의 15-2 승리에 힘입어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누른 웰컴저축은행은 9승2패를 기록, 후기리그 1위를 굳혔다.쿠드롱은 1세트 남자복식에서도 한지승과 호흡을 맞춰 조재호-김현우를 11-6(5이닝)으로 꺾는 등 혼자 2승을 책임졌다. 웰컴저축은행은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예은-오수정이 김보미-김민아를 9-6(6이닝)으로 이겼다.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한 상황서 쿠드롱이 3세트 ‘지정 매치’에 나섰다. 상대는 ‘토종 최강자’ 조재호. 선공으로 나선 조재호가 초구를 스리 뱅크샷으로 2점을 먼저 뽑았자만 다음 득점을 놓쳤다.공격 기회를 잡은 쿠드롱은 투 뱅크샷을 깔끔하게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대회전, 원 뱅크샷, 횡단 샷, 뒤돌리기 등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결국 단 8분만에 15점을 채우며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웰컴저축은행은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 남자단식에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마민캄을 11-4(6이닝)로 물리쳐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완성했다.이날 쿠드롱의 퍼펙트큐는 본인의 시즌(팀리그) 세 번째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2라운드 NH농협카드전 3세트 퍼펙트큐 상대도 조재호였다. 첫 번째 퍼펙트큐는 1라운드 크라운해태전 남자복식서 기록한 바 있다.이날 승리로 웰컴저축은행은 5라운드 4경기서 전승을 거뒀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까지 더해 5연승을 질주, 후기리그 단독 선두를 굳혔다. 반면 NH농협카드는 7연승 후 3연패 부진에 빠졌다.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SK렌터카가 이틀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하나카드를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 공동 2위(7승4패)로 올라섰다.블루원리조트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2승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전날 NH농협카드를 꺾고 8연패를 마감한 휴온스는 TS샴푸·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치며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TS샴푸·푸라닭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23일 PBA팀리그 5라운드 5일차에는 휴온스와 하나카드의 첫 경기(오후 1시)를 시작으로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오후 4시), NH농협카드-SK렌터카(오후 7시), TS샴푸·푸라닭-블루원리조트(오후 10시) 경기로 이어진다.
- ㈜아이엠컴퍼니 브랜드 IAMSHOP, 가파른 성장세… 연매출 15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엠컴퍼니의 브랜드 IAMSHOP은 더현대 서울점 17억 매출 달성과 함께, 목동, 수원, 대구 현대백화점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며, 작년부터 시작된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안착시켰다고 23일 밝혔다.아이엠샵 더 현대 서울점 (사진=㈜아이엠컴퍼니)㈜아이엠컴퍼니는 리테일 비즈니스와 홀세일 비즈니스, 디자인 비즈니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온라인 위주의 리테일 유통망을 넘어,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을 확장하면서 작년대비 60%의 성장 추이를 보이며, 연매출액 150억을 돌파하였다.메인 브랜드로는 AURALEE, Reproduction of Found, BIRTHDAYSUIT, Needles, mm6, BODE 등으로 주로 유럽과 일본에서 정성묵 대표가 직접 셀렉하여, 그동안의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브랜드들의 라인업을 갖춘 것이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이다.(사진=㈜아이엠컴퍼니)IAMSHOP는 기존에 단독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BIRTHDAYSUIT(한국) △Reproduction of found(일본) △STILL BY HAND(일본) △ordinary fits(일본) △ColeCole(미국) △COLLEGE(이탈리아) △TAION(일본) 등의 브랜드 이 외에도, Universal works(영국), EEL (일본) 등 신규로 유통을 시작하는 브랜드들을 추가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편 IAMSHOP은 오는 1월 1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 위례·검단·동탄 땅 나온다…"비싸면 그림의 떡"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년부터 위례,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의 잔여부지 공급에 나선다. 주상복합, 단독주택, 중심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토지다. 위례, 평택 고덕 부지가 내년 중 공급되고 인천 검단, 동탄1·2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어 시행사들이 신규 사업 검토를 중단한 분위기인 만큼 공급가격이 높으면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례·평택 고덕, 내년 공급…동탄1·2, 2024년 공급 앞둬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는 ‘2기 신도시 공모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2기 신도시에서 공모 예정인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설명회 자료를 보면 LH가 공급할 부지는 △위례신도시 복합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인천 검단 주상복합 부지(1291가구) △화성 동탄1 단독주택 부지(총 251가구), 연립주택 한옥단지 부지(213가구) △동탄2 중심상업용지 △평택 고덕 블록형 단독주택 부지(허용 가구수 총 560가구) 등이다.설명회에는 다수 건설사, 시행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태영건설, 화이트코리아, 네오밸류, 도담에스테이트,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킴앤코투자개발, 에이엠플러스 등이다. 위 부지들은 아직 감정평가를 실시하지 않아서 얼마에 공급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LH 청약센터에 올라오는 토지 분양공고문에는 각 필지별 공급금액이 적히는데, 이 절차를 밟으려면 내년이 돼야 한다. 각 사업지별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공급하기 약 한 달 전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내년 3월경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상반기 중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내부 의사결정이 남아있어서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평택 고덕 블록형 단독주택은 내년 하반기쯤 공급 예정이다.◇ GTX-A 개통시 공급금액 뛸 수도…“비싸면 입찰 어려워”인천 검단은 내년~2024년, 동탄1·2는 오는 2024년 이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동탄2 중심상업용지(중상1)는 동탄역 주변 상업시설용지 시세를 반영해서 5400억원 정도에 공급할 예정이다. LH가 오는 2024년 공모를 진행하기 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동탄역이 개통하면 땅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GTX-A는 구간별 개통 시점이 다르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2024년 하반기 개통,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그 전까지 삼성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GTX-A 노선별 개통 일정 (자료=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일부 캡처)시행업계는 ‘공급금액’이 얼마일지가 관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어 시행사들이 신규 사업 검토를 사실상 중단한 분위기인 만큼 공급가격이 높으면 입찰에 들어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될 부지는 아파트가 아니라 단독주택, 상업시설, 도시지원시설 등을 짓는 토지인 만큼 시행사들이 사업성 검토를 더욱 보수적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LH가 이달 공고문을 올린 인천 검단지구 공동주택용지 AA36블록은 1270억170만원에 공급됐다”며 “시행사 입장에서 사업성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비싼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2기 신도시 잔여부지도 이처럼 비싼 가격에 공급된다면 건설사, 시행사 모두 입찰에 들어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