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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고영상 학습 불허···재난대응 AI 못 만드는 한국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고영상 학습 불허···재난대응 AI 못 만드는 한국-공정위법 고쳐 플랫폼 규제 형사처벌 없이 과징금 상향-[포토]수시모집 시작 돌이킬 수 없는 의대 정원-무면허 10대, 음주운전 20대···도로 위 폭탄 된 전동킥보드-“한국 진출 美 기업들 파업리스크 걱정 커”-[사설]논란 많은 지역화폐법···민주, 협치 깨며 강행 이유 뭔가-[사설]학생 줄어도 교육교부금 증가···이런 불합리 왜 놔두나△종합-“아시아 단거리 오가는 화물 노선 내년 7월 미주·유럽까지 넓힌다”-“디자인·성능 위협적···中가전 경계해야”-‘외국인 고용허가제’ 갈 길 모색합니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규제 확 풀어야 AI 학습 가능···특정 개인 식별할 목적일 때만 동의받아야-글로벌 50대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 전무 AI 3대강국 이루려면 민간투자 강화해야△종합-‘구글·애플·네카오’ 자사우대·끼워팔기 땐···임시중지명령 내린다-오늘 5대 은행장·이복현 회동 실수요자 대출절벽 숨통 트일까-‘역대급 폭염’에 113만 가구, 전기료 5만원 더 낸다-KAIST, 뉴욕대와 ‘AI 석박사 공동학위제’ 도입△‘도로 위 폭탄’ 전동킥보드-술먹고 비틀, 4명 탄채 휘청, 인도 위 폭주까지···거리의 무법자-“걸려 넘어질 뻔”···여기저기 널브러진 전동킥보드-“산업·안전 두 토끼 잡을 K전동킥보드법 필요”△정치-한동훈 만찬 연기하더니···친한계 빼고 열린 대통령 만찬-“尹은 영부남” “文 캥거루 게이트”···대정부질문 첫날 격돌-與野 ‘지구당 부활’ 한목소리 “돈 먹는 하마 아닌 정치개혁”-野, 쌍특검법 강행···‘김여사·채해병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경제-“재정 누수 막기 위해 ‘예타 면제’ 요건 강화해야”-韓 기업·글로벌 석학 국제공동 R&D 시작-美·日 금리차 축소 수순···다시 ‘엔 캐리 청산’ 공포-송·변전시설 주민 지원금 18.5%↑···10년 만에 올린다△금융-아파트 잔금대출, 금리높은 은행 대신 상호금융-우리금융 계열사 모두 ‘손태승 리스크’-저축銀, 운용사와 PF대출채권 꼼수 매각 적발-BC카드로 추석선물세트 사고 ‘씽나는 할인’ 받자△Global-글로벌 기업 빠져나가는 中···부랴부랴 외국인 투자 제한 완화-美·中 경기 침체 공포에 亞 증시 또 ‘블랙 먼데이’-[포토]초강력 태풍 ‘야기’ 베트남 강타···뿌리채 뽑힌 나무들-오늘 투표한다면 누구에게?-화웨이 두번 접는 폴더블폰, 사전예약만 260만건△산업-“TV 새 수익원”···삼성·LG ‘스트리밍’ 힘준다-삼성전자 2024년형 TV 7개 모델 업계 첫 독일 VDE 화질 인증 획득-전기차 화재에···충전기 확대 차질빚나-SK하이닉스 기술 개발 “식각 공정용 스크러버 온실가스 처리효율 99%”-中 압박수위 높이는 美···韓 반도체에 불똥 튈라-경영 복귀 이동채, GEM과 통합 양극재사업 추진△산업-“아마존 1위 등극 비결은 고객 아이디어 적용”-캔보다 간편한 ‘동그란 스팸’ 두달 만에 50만개 팔렸다-“광주비엔날레 곳곳 카카오T로 이동해요”-아이폰16 출시 앞두고 갤럭시S24 공시지원금 상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처법 등 韓 투자 걸림돌···노동유연성 높여야 글로벌기업들 온다△추석선물 특집△증권-자사주 소각 후···코스피 ‘웃고’ 코스닥 ‘울고’-美경기우려에···‘2500’ 코앞까지 미끄러진 코스피-“인도 투자 ‘레벨업’···대표지수 웃도는 업종에 집중투자”-나스닥, 30년 만에 새 반도체지수 공개-“에이닷서 투자 정보 제공”···하나증권, SKT와 AI 협업△부동산-올 서울 아파트 거래 45조···작년 총액 넘어섰다-“정책대출이 집값 상승 원인 아냐, 신생아특례 대상 줄이지 않을 것”-준공후 10년째 청산않고 월급 챙기는 조합장 더 늘어-DL이앤씨 “안전 지키면 현금 포인트 드려요”△문화-체급 차 극복 방법 찾은 ‘키아프’···아시아 제대로 공략한 ‘프리즈’-전통공예 맥 잇는다···장인의 인생작 ‘덕수궁 나들이’△스포츠-전설들의 천적?···골프에 집중하는 정신력이 비결-박지영, 가장 먼저 상금 10억원 돌파···박현경·윤이나도 ‘눈앞’-장유빈 “제네시스 1위 수성···PGA Q스쿨 직행할 것”-韓 골프인 624만명, 라운드 비용 월 45만원 쓴다△피플-파티룸서 추억 쌓고, 유행간식 맛보고 노키즈존 확산 속 아이친화매장 통했죠-“가족의 장기기증 후 트라우마, 치유받는 시간됐으면”-류진 한경협 회장 추석맞이 배식봉사-“피 땀 눈물 서린 베개···하찮아 보이는 것, 사랑으로 다시 빚었죠”-김윤식 아시아신협연합회장 4연임-9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박성종·이강일△오피니언-[목멱칼럼]배드민턴, 노란봉투법, 공정사회-[생생확대경]폴란드 잠수함 수주, 국가 총력전 절실-[e갤러리]최승윤 ‘반대의 법칙 2024-43’-[기자수첩]무차별 대출 옥죄기···실수요자만 피해△전국-머드·워케이션···재미·힐링 찾는 청년들 북적-폐쇄된 경인아라뱃길 선착장 흉물 전락-돌봄지원 원스톱 서비스 서울시 ‘안심돌봄 120’-경기도민 85% “경기국제공항 처음 들어요”-충청권 메가시티 첫단추 ‘광역철도망’ 하세월△사회-사과 4000원·배추 7000원···“가족 만날 설렘보다 장보기 부담 더 커요”-추석에 문 여는 병원, 설연휴 2배···진찰·조제료는 더 상향-서울경찰청장 “텔레그램 대표, 체포영장·인터폴 수배도 가능”-‘명품백 전달’ 최재영 수심위 열린다-딥페이크 피해자 95%가 학생
2024.09.09 I 강민구 기자
창립 80주년 눈앞 아모레퍼시픽...노익장 보여줄까?
  • [이지혜의 뷰]창립 80주년 눈앞 아모레퍼시픽...노익장 보여줄까?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내년 창립 80주년을 맞는 아모레퍼시픽(090430)올해 기업 주요 목표는 비즈니스 체질 개선입니다.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수출에 나서 전세계를 무대로 K뷰티 선봉장 역할을 해왔지만 아시아 매출 비중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시장 매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해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사업은 지난 2분기 약 400억원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는 적자폭이 5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일본, 인도 등 비중국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중국 한한령 타격은 국내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점 매출 부진으로 인해 국내 사업 수익성도 악화하고 있죠. 여의도 증권가에서 아모레퍼시픽 목표 주가를 낮추고 있는 이유입니다. ‘중국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기는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상징인 회사입니다. 팔순을 맞는 아모레퍼시픽이 ‘노익장’을 보여줄지 기대해 봅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오후 1시 생방송 '마켓나우3' 화면 캡처
2024.09.09 I 이지혜 기자
권휘웅 순천향대 교수팀, 냉매원 기반 최적 수소액화공정 개발
  • 권휘웅 순천향대 교수팀, 냉매원 기반 최적 수소액화공정 개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권휘웅 나노화학공학과 교수가 다양한 냉매원(LNG, LN2 및 MR 등)에 기반한 최적의 수소액화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권휘웅 순천향대 나노화학공학과 교수. (사진 제공=순천향대)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사용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의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액체수소는 기체수소 부피를 약 1/800로 감소시킬 수 있어 최적의 대용량 저장 및 운송 방안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기체수소를 액화하는 수소액화공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수소액화공정은 일부 선진사가 원천기술을 독점하고 있어 자체 공정 설계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권휘웅 교수팀은 박진우 동국대 교수, 구본찬 동아대 교수팀과 함께 기체수소를 액체수소로 액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냉매원(LNG, LN2 및 MR 등)을 고려한 고효율의 수소액화공정을 개념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연구를 진행해왔다.연구팀은 개념공정 설계 시 수소의 물성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하여 열역학적 모델링을 수행했다. LNG 냉열을 활용한 극저온(-253oC)의 최적 수소액화공정을 도출하고, 다른 냉매원에 기반한 수소액화공정들과의 에너지, *엑서지, 경제성 및 환경성 등을 폭넓고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제안된 수소액화공정의 공정 효율을 향상시키면서 경제성 및 환경성을 확보했으며 제안된 수소액화공정과 생산시설을 연계해 국가별 에너지 정책 및 환경에 기반한 LCOH(Levelized Cost of Hydrogen)를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권 교수는 “수소경제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수소 저장 및 운송이 요구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LNG 냉열을 이용한 고효율 수소액화공정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로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천기술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민간 및 정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본 연구 결과는 최근 “4E analysis for a novel cryogenic hydrogen liquefaction process using various refrigerants: Energy, exergy, economic, and environment”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IF: 9.7, 2023년 JCR 기준 상위 6.6%)에 게재됐다.
2024.09.09 I 김윤정 기자
하이브리드 인기에 토요타·렉서스 '방긋'…나란히 1만대 넘는다
  • 하이브리드 인기에 토요타·렉서스 '방긋'…나란히 1만대 넘는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하이브리드 강자인 렉서스·토요타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시대를 맞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월평균 판매 1000대를 두 브랜드가 나란히 넘기면서 양 사가 모두 ‘1만대 클럽’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 전동화 아카데미 전경.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해 8월 총 1355대의 차를 신규등록했다. 지난해 8월(1091대) 대비 264대(24.2%) 증가했다.렉서스의 올해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8884대로 수입차 브랜드 중 다섯 번째로 많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7% 감소했지만, 다른 수입차 브랜드가 고전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1~8월 렉서스의 월평균 신규등록 대수가 1110대인 만큼 수입차 판매 호조 지표인 ‘1만대’ 판매를 이르면 이달 내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같은 뿌리인 토요타 역시 한국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토요타는 지난달 신규등록 900대를 달성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신차 등록 900대를 넘겼다. 1~8월 토요타 누적 판매량은 62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상태다. 토요타 역시 올해 월 평균 1141대의 차를 판매한 점을 고려하면 연말께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적잖다.뉴 제너레이션 RX 450h+.(사진=렉서스코리아)토요타·렉서스의 합산 판매량은 올해도 2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1~8월 두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이미 1만5165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9% 늘었다.지난 2017년 토요타·렉서스는 합산 판매량 2만4301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판매 2만대 고지를 넘었고, 이어 2018년 3만114대를 팔았다. 하지만 ‘노재팬(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 등 여파로 판매량 감소를 겪었다. 지난해는 렉서스 판매량이 반등해 합산 2만대 수준을 회복했지만 토요타는 1만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토요타그룹의 선전 배경으로는 하이브리드 경쟁력이 꼽힌다. 토요타는 에너지 수급과 각 시장 상황에 맞춘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쓰고 있다. 전동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이루되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집중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기차 수요가 낮은 국내 시장에서 높은 효율의 하이브리드 차를 찾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판매 차종을 하이브리드·PHEV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토요타가 한국에서 판매 중인 차종 9개 중 하이브리드·PHEV는 7종인 반면, 전기차는 없다. 렉서스만 RZ450e, UX300e 등 두 종의 전기차를 판매 중이다.지난 7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이 전시돼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토요타·렉서스 역시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 프리우스, RAV4 등을 공격적으로 출시한 토요타에 이어 렉서스는 지난 7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 LM 500h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토요타 MPV ‘알파드 하이브리드’가 작년 출시 이후 높은 수요를 보인 데 이어 MPV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대기 중인 신차로는 토요타 캠리 11세대가 있다. 렉서스 역시 라인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한국 고객의 니즈(수요)를 생각하면 라인업이 아직 미완성”이라며 “상위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충분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9.09 I 이다원 기자
고려아연,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로보원’에 150억 투자
  • 고려아연,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로보원’에 150억 투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고려아연이 국내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인 주식회사 로보원(ROBOne)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확보한다. 신주 인수를 통한 지분취득 방식이다. 고려아연의 투자금은 로보원의 R&D투자와 시설투자 그리고 각종 장비 구축에 투입돼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로보원은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협동로봇 솔루션 등을 보유한 국내 로보틱스 분야 강소기업으로,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대변되는 고려아연 신사업과의 협업과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구체적으로 로보원의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을 활용해 전자폐기물(E-Waste) 선별공정 상당수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효율성 및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 홀딩스(PedalPoint Holdings) 산하의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업체인 에브테라(evTerra) 역시 로보원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에브테라는 미국 내 전자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4곳의 허브(시카고, 애틀란타, 라스베가스, 샌 안토니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곳의 연간 전자폐기물 처리능력을 합하면 총 1만3000톤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시카고 허브에 연말까지 로보원의 델타로봇 1대를 배치해 내년 초 시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공정에서 선별되지 못한 유가금속을 추가 회수하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카고 허브의 시범 운영을 거쳐 애틀란타와 라스베가스, 샌 안토니오 허브도 델타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로보원을 통해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관련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면, 자원순환을 넘어 제련분야를 비롯한 고려아연의 다양한 사업 분야로까지 산업로봇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배터리 선별처리 △제련소 공정 빅데이터 활용 등 다방면에서 로보원의 솔루션 기술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로보원의 로봇기술이 당사 자원순환 사업의 리사이클링 공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으로 넘어 향후 다양한 분야로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려아연이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서 공정을 혁신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지난 2022년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자원순환 사업 △2차전지 소재 사업 등 3대 신사업을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명명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대 신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밸류체인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4.09.09 I 김성진 기자
임광현 `어린이 신발·의류·카시트 면세 혜택↑` 발의
  • 임광현 `어린이 신발·의류·카시트 면세 혜택↑` 발의[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동 신발이나 의류, 카시트 등 영유아용품에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을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기저귀와 분유로 한정된 면세용품 종류를 확대해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9일 임광현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월급쟁이 소확행 시리즈’ 다섯번째 법안인 ‘육아템 부담제로법’(부가가치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0세에서 7세 사이 영유아 의복 및 신발과 카시트, 도서 등 용품을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포함해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대에서 40대 사이 63%가 출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경제적 불안정이 25.2%, 양육 및 교육비 부담이 21.4%였다. 한국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영국(1.61명)은 아동용 카시트 등에 대해 부가가치세 5% 감면세율을 적용하거나, 의류 및 신발 등에 대해서 전액 면세하고 있다. 미국도 개별 주마다 다르지만 아동용품에 대해서는 판매세를 면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우리보다 물가가 높은 영국이 유아용품만은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봤다”면서 “이번 법안을 통해 영유아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예비 부모들의 자녀계획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I 김유성 기자
기적의 한국 U-20 女대표팀, 16강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대결
  • 기적의 한국 U-20 女대표팀, 16강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대결
  •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극적으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이 8강 진출을 놓고 개최국 콜롬비아로 맞붙는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꺾고 D조 3위(승점 4)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이후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9일 16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한국은 16강에서 A조 1위 콜롬비아와 대결하게 됐다. 경기는 12일 오전 10시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다.만약 한국이 콜롬비아를 이기면 8강전에선 프랑스 대 네덜란드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3위 팀 가운데 16강에 와일드카드로 올라갈 네 팀은 A조 카메룬, B조의 캐나다, D조 한국, F조 아르헨티나로 확정됐다. 한국이 속한 D조의 3위팀은 미리 짜여진 대진표에 따라 A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는 상황이었다. 결국 콜롬비아가 A조 1위에 오르면서 한국의 상대가 됐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반전드라마를 썼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한 뒤 2차전에선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겨 탈락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을 1-0으로 이기는 기적을 일궈내면서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차지했다.한국의 16강 상대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 개최국이다. 통산 3차례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했다. 앞서 2010년 4위, 2022년에는 8강에 진출한 바 있다.한국과 콜롬비아는 이 연령대 대표팀에선 단 한 번 맞붙었다. 그 경기가 2010년 8월 독일에서 열린 U-20 월드컵 3·4위전이다. 당시 한국이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고 3위에 오른 바 있다.하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콜롬비아는 전력이 만만치 않다. 조별리그에선 호주와 카메룬, 멕시코를 잇따라 꺾고 A조 1위(승점 9)로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넣고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콜롬비아는 7일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뒤 우리보다 하루를 더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유리한 입장이다.한편, 다른 16강 대진은 멕시코 대 미국, 독일 대 아르헨티나, 브라질 대 카메룬, 북한 대 오스트리아, 일본 대 나이지리아, 스페인 대 캐나다, 프랑스 대 네덜란드의 경기로 압축됐다.여자축구 강국인 북한은 이날 열린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 3전 전승을 거두고 1위로 16강에 올랐다. 앞셔 북한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6-2,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9-0으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바 있다.북한은 13일 열릴 16강전에서 E조 2위 오스트리아와 대결한다.
2024.09.09 I 이석무 기자
일시 출국했다가 입국 금지…권익위, 외국인 근로자 ‘고충’ 해결
  • 일시 출국했다가 입국 금지…권익위, 외국인 근로자 ‘고충’ 해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국인등록 이전에 일시 출국하였다가 입국하지 못해 발이 묶인 외국인 근로자의 고충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도움으로 해소됐다.유철환 권익위원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민권익위원회는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가 외국인등록 전 일시 출국했다가 입국이 불가했던 상황을 임시 고용허가서 번호 부여 등 맞춤형 방안을 제시하여 해결했다.2023년 12월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베트남 국적의 A씨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제조업체에서 근로를 시작했다. A씨는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 회사의 해외 워크숍 참석을 위해 올해 2월 베트남으로 일시 출국했다가 국내 입국이 거부됐다. 당시 법무부는 고용허가제에 따른 E-9 사증(비전문취업 비자)은 단수비자로 1회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용노동부에서 A씨에 대한 고용허가서를 재발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반면, 고용노동부는 A씨에 대한 고용허가서가 유효하므로 추가 발급은 어렵고 법무부에서 A씨에 대한 사증(E-9 비자) 발급인정서를 재발급하면 된다고 했다.고용노동부와 법무부 간 이견으로 국내 입국이 어렵자, A씨는 지난 3월 입국을 허용해달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국민권익위는 고용노동부, 법무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고용정보원과 여러 차례 협의한 결과 △A씨가 국내 입국 후 외국인등록을 위해 가장 빠른 방문 예약을 신청하고 있었던 점 △A씨는 외국인등록 전 출국할 경우 재입국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전 직원 워크숍 목적으로 부득이하게 6일간 출국한 점 △A씨의 입국 허용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도 및 출입국 관리제도의 취지를 훼손한다고 보기 어렵고 국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6월 A씨가 입국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의견을 표명했다.권익위의 요청으로 지난 8월 고용노동부는 A씨에 대한 임시 고용허가서 번호를 부여하고, 법무부는 A씨에 대한 사증(E-9 비자) 발급인정서를 재발급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통보 및 협조 요청을 하면서 A씨는 E-9 사증(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 다시 입국할 수 있게 됐다.유철환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이번 사례는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간 업무 이원화로 인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관계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의를 이끌어 내고 맞춤형 대안 제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의 고충을 해결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9 I 윤정훈 기자
르노코리아, 9월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350만원 및 경품 혜택
  • 르노코리아, 9월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350만원 및 경품 혜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E-TECH for all’ 캠페인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9월에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품권 △아르카나 미니어처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8일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르노코리아는 올 초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E-TECH for all’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2024년형 모델 대비 350만원의 가격 혜택을 받아 테크노 2845만원, 아이코닉 310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경쾌한 주행 성능과 탁월한 실연비를 제공하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openR link(오픈알 링크) 9.3”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TMAP 정보를 기본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다.르노코리아의 9월 판매 조건 및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혜택 및 경품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젊은 감성의 쿠페형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아온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350만 원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9월 안에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셔서 ‘E-TECH for all’ 캠페인의 마지막 달 혜택을 꼭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뉴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코리아)
2024.09.09 I 이다원 기자
“자동차株, 저점매수 전략 유효…최선호주 현대차 제시”
  • “자동차株, 저점매수 전략 유효…최선호주 현대차 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자동차 관련 종목의 바텀피싱(Bottom fishing·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025년 이후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상에서다. 주가가 쌀 때 매수하면 모멘텀이 발현될 때마다 차익 실현이 가능하리라고 봤다. (표=DB금융투자)남주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완성차에 대해 바텀피싱 접근이 유효하다”며 “‘싸서 BUY’가 아닌 ‘쌀 때 BUY’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자동차 주가와 지배주주 순이익이 디커플링됐다는 점이 2023년 들어 증명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주가수익비율(P/E)은 글로벌 피어(PER 5~6배) 대비 저렴(PER 3~4배)했으나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여왔다. 다만, 지난 1월 밸류업 모멘텀과 함께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일시적으로 시현됐다고 봤다. 남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를 통해 주가 상승은 저평가된 펀더멘탈과 시장의 주목(수급)이라는 두 조건을 만족해야 함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현대차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만한 모멘텀은(인도 IPO·지배구조 개편 등) 아직 실현되지 않았을 뿐 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봤다. 남은 조건인 모멘텀(수급)들은 2025~2026년에 실현될 수밖에 없는 이슈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모멘텀이 실현될 때마다 주가 상승이 견인될 것이기에 일시적 조정(또는 낙폭과대)에 의한 저점에 도달할 때마다 매수하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현대차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늘어난 15조 8000억원, 기아 영업이익이 1.5% 증가한 13조 5000억원에 이르리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사 모두 감익은 없다”며 “P는 유지되고, Q는 증가하고, C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환율이 부담이지만, 저성장 환경 속 한국 자동차가 증익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 덕분이라고도 말했다. 미국·유럽·내수 시장 중심으로 다양한 xEV 포트폴리오 비율(HEV 10: BEV 7: PHEV 3: ICE 80)을 보유했기 때문에 HEV 판매를 통한 높은 수익성과 점유율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는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손익구조가 취약해질 수밖에 없고, 대신 HEV 등의 고마진 친환경차를 통해 중단기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현대차를 제시한다. 2024년 PER은 4.2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이고, 주가 상승에 있어 모멘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봤다. 미국·인도 현지생산 100만대 Capa 확보, 인도 IPO 추진,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신차사이클의 시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차선호주로는 에스엘을 제시한다. 남 연구원은 “2025년 완성차 출하량을 전년 대비 2~3% 증가 내외로 예상해 자동차 부품사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면서도 “지금 시점에는 막연하게 부진할 것 같다는 우려보다는 기업별로 실적 차별화 강도와 시점을 파악하면서 매수 기회를 찾는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엘이 부품사 중 유일하게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격 믹스 개선이 가능한 업체라는 점에 주목했다. 2025년 실적 OPM 9.6% 달성이 예상되며, 추가 수주, 미국·인도 현지 공장 진출, LED·자율주행 부품 등 미래차 모멘텀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9.09 I 박순엽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 수요 악화에 3Q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KB
  •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 수요 악화에 3Q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주가 급락에 따라 목표가를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29.6% 하향했다. (사진=KB증권)김동원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늘고, 컨센서스인 13조70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DS 부문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 감소와 일회성 비용 (PS) 반영 및 가동률 부진에 따른 LSI 실적 개선이 늦어지고, 3분기부터 재고평가손실 환입 규모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D램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스마트 폰, PC의 수요 부진은 하반기에도 크게 회복될 가능성이 낮아 당분간 스마트 폰, PC 업체들은 재고 소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반면,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인공지능(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하반기에도 공급은 타이트할 추정되어 D램 수요의 양극화 현상은 뚜렷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2025년 D램은 HBM3E 출하 비중 확대와 범용 D램의 공급 제약으로 분기별 평균판매가격(ASP)은 점진적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향후 B2C 제품의 수요 회복이 이뤄져야 큰 폭의 상승 추세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 1배에 근접하며 과거 10년 평균하단(1.2배)을 하회하고 있어 향후 주가의 하락 위험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상승 여력을 고려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하향했다. 3분기 현재 스마트 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애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메모리 재고 축적을 지속한 스마트 폰, PC 업체들은 3분기 현재 신제품 수요가 예상을 하회하고 있어 하반기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구매에 보수적인 전략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4.09.09 I 이용성 기자
동해 심해가스전 해외 투자유치 위한 ‘2차 로드쇼’ 이달 중 진행
  • 동해 심해가스전 해외 투자유치 위한 ‘2차 로드쇼’ 이달 중 진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의 동해 심해가스전 탐사시추 프로젝트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2차 로드쇼’가 이달 중 진행된다. 1차 로드쇼 때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둔 다수의 해외 석유기업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사업성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한국석유공사의 동해 대륙붕 탐사 모습. (사진=석유공사)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이달 다수 해외 석유기업을 대상으로 한 2차 로드쇼를 펼친다.정부와 석유공사는 올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동해 영일만 일대 심해에 다수 유망구조를 발견했다는 발표와 함께 이곳에 대한 개발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 1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되는 1차 탐사시추에 필요한 1000억원은 정부가 가스공사가 절반씩 부담키로 한 가운데 최소 5차 탐사시추 중 2차 이후의 나머지 탐사시추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적정 수준에서 해외 투자유치를 받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이미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가 지난 7월 이전 진행한 1차 로드쇼에서 엑손모빌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이탈리아 애니 등이 참여해 이곳의 분석 데이터를 공유 받았다. 석유공사는 2차 로드쇼 이후 국내 자원개발 기업에도 관련 데이터 공유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6월 안덕근 장관 주재로 개최한 전략회의 땐 국내 민간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SK E&S, GS에너지 3사가 참여한 바 있다.실제 계약이 성사되기까지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업계는 이미 메이저 석유기업 중 구체적인 참여 의향을 밝힌 곳이 있다고 보지만, 성공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대규모 유전·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특성상 초기 계약 조건에 따라 리스크를 과도하게 떠안게 되거나, 수익 발생 때 국익 훼손 가능성이 상존한다.정부와 석유공사 역시 이 같은 기대와 우려 속 투자유치에 앞서 조광권을 재설정하고 투자 이익 배분에 대한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등 국익 극대화 장치 마련을 고민 중으로 알려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오찬간담회에서 “이달 중 2차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때 좀 더 상세한 여러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2024.09.08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파벌 문화 깨고, 내부통제 더 강화해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파벌 문화 깨고, 내부통제 더 강화해야-코스피 상장사보다 많아진 ETF 882개 중 261개는 ‘좀비’ 상태-주담대 이어…신용·정책대출도 잠근다-초개인화 AI가전 내세운 삼성, 가전에 생성형AI 접목한 LG-[사설]출구없는 의·정갈등 출구전략, 인적쇄신 필요하다-[사설]비리·범법자도 나서는 교육감 선거, 이런 게 정상인가△종합-“저출생 속 신생아 유병률은 증가세, 새 전문의 배출 위한 의료개혁 절실”-돌아온 전공의에 ‘수련공백’ 3개월 면제 해준다-지방소멸 극복, 혁신 지자체 찾습니다△우리금융 사태 일파만파-“파벌 갈등·허술한 지배구조 탓…투명한 인사·신상필벌 체계 세워야”-현 경영진 금융사고 규모 ‘훌쩍’-은행검사 1·2국 총투입…금감원 내달 대대적 정기검사 예고△K방산, 폴란드 진격-우크라 접경지 최선봉 꿰찼다…“한국산 ‘강철비’ 위력 놀라워”-“호주 이어…‘레드백’ 폴란드 수출길 연다”-“폴란다 수출 K2전차, 가동률 100%”△덩칫값 못하는 ETF-ETF 11개 중 1개 상폐 위험, 관리 강화해 시장 혼탁 막아야-“수익률 마케팅에 속지 말고 담은 종목·공시 꼭 살펴야”-시장 급성장하는데…‘좀비 ETF’ 관리는 소홀-‘수수료 인하’ 출혈경쟁보단 알짜상품 내놔야△종합-“AI로 생활가전 틀 바꿔” vs “AI홈 시대 개막”…삼성·LG ‘AI 격돌’-애매한 美고용지표…“9울은 베이비컷, 이후 빅컷” 무게-尹·기시다 ‘고별 만남’ 화기애애…재외국민보호 협력 뜻 모아-‘여야의정 협의체’ 구성부터 난항, 의협 “2025·26년 증원 백지화”△정치-이재명 “尹정부, 대통령 가족에 정치탄압”…文 “당당히 임할것”-의대증원 논의 물꼬 텄다…진가 드러낸 한동훈 리더십-“우키시마호 피해자 최소 5000명…전체 명단 공개, 日 배상 이뤄져야”-김영호 “밥보다 미래 찾아 탈북 ‘北 정보접근권’ 확대 적극 지원”△경제-이삭 찾고 낟알 세고…‘쌀값 안정’ 발로 뛴 통계청-교육교부금 4년간 20조원↑ 학생 1인당 630만원 오른다-尹, 폴리텍 재정 지원 약속했지만…내년 예산 0.4%↓-‘디지털 육종’, 기후변화 대응 최적의 품종 찾는다△금융-대출관리·실수요자 보호 자율로?…혼란스런 은행-인터파크·AK몰 미정산 피해 기업 ‘최대 1년’ 만기연장·상환유예 가능-빚폭탄 커진다…카드사 상반기 떼인 돈 2조 훌쩍-카뱅, 온누리 상품권 10억 쾌척…“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글로벌-TV토론 D-2…초보 해리스는 ‘올안’, 쇼맨 트럼프는 ‘여유’-트럼프 “달러 결제 안하면 관세 100% 부과” 경고-美, 국부펀드 설립 추진…“中과의 경쟁 심화에 대응”-구글, 강제 해체냐 독점계약 금지냐-“美경제 연착률중, 빨간불 안 켜져”…옐런, 경기침체론 차단△산업-삼성 “근골격계 질환 근절”…예방센터 16곳 운영-최태원 “AI·반도체·에너지솔루션 미래 핵심사업 기민하게 대응해야”-LG,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AI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략 수요…대안으로 SMR 급부상-SK어스온, 말레이시아 ‘케타푸 광구’ 운영권 확보△ICT-개인 맞춤형 광고에 힘싣는 네카오-SKT ‘안전한 사회 만들기’ 앞장-‘첫 1차 출시’ 아이폰16 판매경쟁 시동-펄어비스, 검은사막 中서비스 속도…하반기 실적 기대감△중소기업-주차부터 페인트칠·수확물 운반까지…판 커지는 로봇시장-인터파크·AK몰 피해 기업 오늘부터 정부 지원 받는다-“매년 2배 성장 심부름앱…수수료 0원 배달앱도 개시”-유망 스타트업 해외진출 길 연다…중기부 글로벌IR 잇단 성과△소비자생활-뷰티가 돈되네…이커머스 플랫폼 “인디 브랜드 모셔라”-프랜차이즈협회 배달앱 공정위 신고-신동빈 회장 “빼빼로, 글로벌 매출 1兆 브랜드 만들어라”-간편결제에 내역확인까지…추석 용돈, 대세는 선불카드△증권-다시 드리운 ‘R 공포’…美 쳐다보는 코스피-“美 수출 본겨 확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엔비디아 쇼크에도…서학개미, 美반도체주 향한 끝없는 러브콜-화천그룹 오너3세, 에프앤가이드 경영참여 나선 까닭-‘IPO 빅보이’ 케이뱅크·더본코리아 상장 임박△부동산-내부갈등 참극…반포보다 공사비 커진 대조1구역-2030년 김포공항 ‘UAM’ 중심지로-7.2조 빌려준 신생아특례…속도조절 가능성-현대엔지니어링, 2343억 규모 ‘사당 5구역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이데일리 문화대상 2024 최우수상 후보작-계층·세대 추월 공감작 풍년-새로운 시도로 보여준 클래식 저력-몸의 언어로 시대를 잇다-신구의 조화, 신선한 충격-‘공존 메시지’ 설득력 있게 풀어내-다채로워진 K팝에 환호△스포츠-무서운 루키 유현조, 첫 우승에 ‘메이저 퀸’-시작부터 얼룩진 홍명보호 “비난은 감독에게만”-日 히라타, 신한동해 오픈 제패…“할머니 나라에서 우승해 감격”-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1일 개최 ‘정우주 vs 정현우’ 키움 원픽은 누구△오피니언-[목멱칼럼] ‘2035 NDC’ 空約 안되려면-[한반도 24시] 대통령의 통일 의무와 ‘통일 독트린’-[생생확대경] 尹대통령·이재명, 억지로라도 만나야 한다△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퇴직연금, 기금형이 미래다-[e갤러리]유정민 ‘쌓은 아치 02’-[기자수첩]與 인요한 수술청탁 의혹 낳은 의료대란-[생생확대경]채권 시장까지 덮친 금투세 논란△피플-“나이키 아동 노동착취 바꾼것처럼 사회변화 이끌어낸 활동 찾아내죠”-“반짝이는 눈빛에 10년 인연…르완다 태권도 국대 기대하세요”-과기정통부 장관 정책 보좌관에 김찬영-하나금융,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사회-“사진 컨펌비 11만원 추가요”…‘스드메 갑질’에 눈물 흘리는 예신-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실효성 부족” vs “韓 홍보”-오늘부터 대입 수시모집 시작-“전월세 상한제가 전세대란 부추겨”-이원석 총장 15일 퇴임…‘김여사 명품백’ 이번주 결론날 듯
2024.09.08 I 박경훈 기자
갓기 '정동원', 미모 센터 '미연'… 신규 TV 예능 동반 출격
  • 갓기 '정동원', 미모 센터 '미연'… 신규 TV 예능 동반 출격
  • (사진=ENA, E채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과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ENA와 E채널은 8일 정동원과 미연이 동반 출연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 Z)이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시골간 Z’는 MZ세대 방식의 시골 여행기를 다룬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골 마을의 앰배서더를 목표로 출연진이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다. 제작진에 따르면 ‘갓기’ 정동원과 ‘미모 센터’ 미연은 신박한 힙트로 챌린지에 과몰입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골 어르신들과 세대공감 게임에 나선 정동원이 난생처음 듣는 단어들에 당황, 제작진을 향해 “이 게임 안 하면 안되냐”고 읍소하자 미연이 “그런 게 어디있냐”며 맞섰다는 후문. 미연은 이어 “그걸 모르는 게 잘못”이라는 일침까지 날리며 정동원의 말문을 막히기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정동원과 미연 등 출연진이 새로운 포맷의 게임에 과몰입하면서 촬영 내내 쉴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왔다”며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세대 공감 웃음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9.08 I 이선우 기자
"아태 지역 50% 성장"...텐센트 클라우드, AI 혁신 솔루션 공개
  • "아태 지역 50% 성장"...텐센트 클라우드, AI 혁신 솔루션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텐센트가 중국 선전 세계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Global Digital Ecosystem Summit)’에서 자사의 최신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확장을 촉진하기 위한 텐센트의 전략적 행보를 보여준다.행사에서는 AI 업그레이드와 함께 기업의 디지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대규모 모델 개발과 학습을 지원하는 ‘AI 인프라’와 학습 효율을 두 배 향상시키고 추론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는 전문가 혼합(MoE) 구조 적용 모델 서비스인 ‘훈위안 터보’가 주목받았다.텐센트 클라우드는 AI 코딩 어시스턴트(AI Coding Assistant)를 통해 텐센트 프로그래머의 절반 이상이 생산성 40% 향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텐센트 미팅은 매월 1500만 유저에게 인텔리전트 레코딩, AI 어시스턴트, 다중 언어 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글로벌 AI 기술 및 혁신 공개텐센트는 해외 시장에서도 AI 기반의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했다. 손바닥 인증 기술(Palm Verification Solution)이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텔콤셀(Telkomsel) 등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시범 운영 중이며, 결제 시스템과 보안 액세스 관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손바닥 인증 에코시스템 계획(Palm Verification Ecosystem Plan)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이 선도 기술을 신속히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비디오 크리에이션 대형 모델 솔루션, 지식 엔진 플랫폼, 디지털 휴먼, 비대면 고객 인증(e-KYC) 등 AI 기반 제품도 공개되었다. 이들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확장 및 파트너십 강화텐센트 클라우드는 80개 이상의 시장 및 지역에서 30개 산업 분야의 1만개 이상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아태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다우손 통(Dowson Tong) 텐센트 수석 부사장 겸 클라우드 스마트 인더스트리 그룹 사장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선도적인 에코시스템 역량과 글로벌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통신, 미디어, 공공 서비스 분야의 기업들이 텐센트의 주력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텐센트 클라우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 월마트 차이나 등 포춘 500대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며, 알라딘 사이버시큐리티, 아바타라, 지멘스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한편 텐센트 클라우드는 텐센트 산하의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로, 글로벌 기관 및 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 최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을 위한 종합적인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텐센트는 중국의 테크놀로지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통해 뛰어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8년 중국 선전에서 설립되어, 2004년 홍콩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자세한 정보는 텐센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8 I 김현아 기자
인터파크쇼핑·AK몰 피해기업도 9일부터 정부 지원 받아
  • 인터파크쇼핑·AK몰 피해기업도 9일부터 정부 지원 받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터파크쇼핑·AK몰 정산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티메프’ 피해 기업처럼 오는 9일부터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티몬, 위메프 미정산 피해 판매자들이 1일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강남경찰서로 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인터파크쇼핑 및 AK몰의 미정산 규모가 800억원으로 파악되면서 9일부터 이들 피해기업도 전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터파크 쇼핑과 AK몰의 미정산에 따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9일부터 위메프·티몬뿐만 아니라 인터파크쇼핑·AK몰의 정산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기존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기업 및 대출은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 금융권(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여신금융업권, 저축은행, 상호금융-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연체,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7월10일부터 9월 9일까지 발생한 연체의 경우 설사 연체가 있어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부터 유동성지원 대상을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기업에서 인터파크커머스·AK몰 피해기업으로 확대한다.기은·신보는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업체당 3억원까지는 보증심사를 간소화해 최대한 공급하되 3억원~30억원 구간에는 기업당 한도사정을 거쳐 일부 금액을 제한할 수 있다. 소진공도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1억5000만원 이내에서 직접대출에 나선다.소진공·중진공은 2.5% 금리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신보와 기은은 0.5% 보증료와 3.3~4.4% 금리 조건에서 대출해준다. 기은과 신보 프로그램은 전국 99개 신보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소진공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도 지원 프로그램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커머스입점피해회복자금 기업당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3.0%에서 2.0%로 인하한다. 경기도는 e-커머스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1000억원)에서 피해가 큰 중소기업 지원 비중을 기존 200억에서 900억원으로 확대한다. 한편, 8월7일부터 지난 4일까지 금융권은 티메프 피해 기업에 대해 총 1262건, 1559억원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책금융기관은 1470건(2735억원)의 유동성 지원 신청을 받아 891건(1336억원)을 지원했다. 정부 관계자는 “피해금액이 큰 기업들이 유동성지원프로그램의 사용(신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만큼, 긴급대응반을 통해 1억원 이상 고액피해기업에 대한 밀착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9.08 I 노희준 기자
'박윤정호' 한국 U-20 여자축구, 우승후보 독일 잡았다...극적 16강 진출
  • '박윤정호' 한국 U-20 여자축구, 우승후보 독일 잡았다...극적 16강 진출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우승후보 독일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한국 U-20 여자축구대표팀 박수정이 독일과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우승후보 독일을 1-0으로 꺾었다.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한 뒤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은 이로써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한국에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앞서 베네수엘라전(5-2), 나이지리아전(3-1)에서 2연승을 거둔 독일(골득실 +4)은 조 1위를 차지했다. 나이지리아(골득실 +2·이상 2승 1패 승점 6)는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한국이 16강에 오르기까지는 복잡한 계산이 필요했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다른 조 3위 팀과 16강 티켓을 놓고 다퉈야 하는 상황이었다.D조까지 조별리그 경기를 마친 결과 한국은 승점 4에 골득실 0을 기록했다. A조 3위 카메룬(승점 4·골득실 1), B조 3위 캐나다(승점 4·골득실 7)에는 밀렸지만 C조 3위 파라과이(승점 3·골득실 -7)는 앞섰다.여기에 아직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친 E조의 경우 조 3, 4위인 가나와 뉴질랜드가 승점을 1점도 얻지 못했다. 두 팀 중 하나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승점 3에 그쳐 한국을 넘지 못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E, F조 결과와 상관없이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이루게 됐다.한국 여자 U-20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 통과한 것은 16개국 체제로 진행된 2014 캐나다 대회(8강 진출) 이후 처음이다. 조별리그 대진상 한국의 16강 상대는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콜롬비아가 유력하다.독일은 2002년 처음 창설된 U-20 월드컵에서 세 차례(2004, 2010, 2014)나 우승한 여자축구 최강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월등히 앞선 독일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꺼내들었다. 수비벽을 단단하게 구축한 뒤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한국은 전반 22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키퍼 이 같은 전략이 결실을 봤다. 골키퍼 우서빈이 찬 골킥을 공격수 전유경(이상 위덕대)이 받아 전방으로 길게 연결했다. 이를 받은 박수정(울산과학대)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기록한 첫 골이었다.허를 찔린 독일은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로 실점을 막아냈고 끝내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경기 후 박윤정 감독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정말 간절하게 뛰었다”며 “독일이 잘하는 걸 막고자 한 게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결승 골을 터뜨린 박수정은 “승점이 꼭 필요한 경기에서 공격수로서 득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카트린 페터 독일 대표팀 감독도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상대가 열심히 했고,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우리가 정교하지 못했고, 몇 차례 실수도 했다”며 “후반에는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국 이렇게 끝났다.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2024.09.08 I 이석무 기자
"사장님, 밀린 월급 빨리 주세요"…외국인 임금체불 실태 보니
  • "사장님, 밀린 월급 빨리 주세요"…외국인 임금체불 실태 보니
  •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올해 임금체불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해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도 700억원 가까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8월18일 오후 서울 민주노총에서 열린 ‘고용허가제 20년, 무권리 강제노동, 차별과 착취 피해 이주노동자 증언대회’에서 이주노동자 찬드 씨가 증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금액은 총 699억3900만원이다. 4124개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만4913명의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같은 기간 내외국인을 합친 전체 체불금액은 1조2261억원이다. 상반기까지 1조436억원으로, 반기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후 7월 한 달 1800억원 이상 더 늘었다. 피해 근로자는 17만5317명이다.전체 임금체불에서 외국인 근로자 체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액수로는 5.7%, 피해 근로자 중에서는 8.5%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외국인 취업자 수가 92만3000명으로, 전체 취업자(2841만6000명)의 3.2%를 차지한 것과 단순 비교해보면,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임금체불을 겪는 비율이 더 높은 셈이다.최근 5년간을 보면 매년 1200억원 안팎의 외국인 임금체불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 1~7월 기준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액은 30인 미만 사업장(5인 미만 343억원·5~29인 283억원)에서 90%가 발생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307억원)과 건설업(267억원)에 집중됐다. 이는 고용허가제(E-9) 등으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소규모 제조업·건설업에 종사하기 때문이다.김위상 의원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삶을 망가뜨리는 중차대한 민생범죄인 만큼 외국인 역시 내국인과 동일한 잣대로 보호받아야 한다”며 “외국인 임금체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0인 미만 제조업·건설업 사업장에 대한 특별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9.08 I 서대웅 기자
‘KG퀸’ 배소현 맞춤형 퍼터로 18m 이글 퍼트 ‘땡그랑’
  • ‘KG퀸’ 배소현 맞춤형 퍼터로 18m 이글 퍼트 ‘땡그랑’[챔피언스클럽]
  • KG 레이디스 오픈 연장 1차전에서 9m 버디 퍼트 성공한 배소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배소현(31)은 지난 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엄청난 퍼트 감각을 앞세워 시즌 3승째를 따냈다.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서도 시드전을 여러 번 치렀고 2부투어를 오갔던 배소현은 올해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8년 차에 첫 우승을 차지하더니 8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3개월 만에 통산 2승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2주 만에 통산 3승을 쓸어담았다.특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퍼트 감각이 돋보였다. 배소현은 대회 2라운드에서 18m나 되는 이글 퍼트를 홀 안에 집어넣으면서 선두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최종 3라운드에서는 퍼트로 우승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6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흐름이 끊길 뻔했지만 7번홀(파4) 7.4m 버디 퍼트, 8번홀(파4) 8.3m를 연달아 집어넣었다. 9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7.4m 파 퍼트를 남겨놨는데 이 퍼트마저 성공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압권은 연장 1차전이었다. 배소현은 18번홀(파5)에서 이뤄진 1차 연장전에서 9m 버디 퍼트를 남겼고, 박보겸(26)은 세 번째 샷을 핀 40cm에 붙인 상황. 많은 이가 여기서 박보겸이 우승을 확정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배소현이 9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연장 2차전으로 끌고 갔다. 배소현은 3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박보겸을 제치고 올해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배소현이 사용한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의 뉴포트2 센터 투어 전용 퍼터다. 피팅을 통해 선수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퍼터인 셈이다. 스카티 카메론 퍼터를 사용하는 선수들 중 시중에 출시된 기성 제품을 사용하는 선수도 많지만 배소현처럼 본인에게 딱 맞는 맞춤형 퍼터를 쓰는 선수들도 종종 있다.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임성재(26)는 스카티 카메론 셀렉트 플로우백5를 자신에게 맞게 변형한 퍼터를 썼다. 윤이나(21)도 골로6 투어 전용 퍼터로 지난달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타이틀리스트 선수 지원팀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배소현 선수가 1년 전 스카티 카메론 피팅 스튜디오에 방문했을 당시 사용하던 모델에서 변화를 주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스트로크 방식을 우선 확인한 뒤 일자 스트로크에 가깝다는 걸 확인했다. 뉴포트2 ‘Timeless’ CS 모델을 시타해 봤고, 셋업부터 스트로크까지 마음에 들어해 ‘배소현 전용’으로 퍼터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배소현은 셋업 시 몸과 클럽, 타깃 정렬에 중점을 두는 루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기에 자신의 스트로크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퍼터’를 사용했고 최근 우승으로 자신감까지 더해져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배소현은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일에 샷이 좋지 않아서 쇼트게임과 퍼터로 버텼다”며 퍼터에 고마움을 표했다.퍼트하는 배소현.(사진=KLPGA 제공)
2024.09.08 I 주미희 기자
건설업 고용 부진 이어질까…30년 뒤 1인가구 비중은
  • 건설업 고용 부진 이어질까…30년 뒤 1인가구 비중은[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 주 발표되는 지난달 고용지표에서는 건설업 부진이 지속될 지가 관심이다. 건설업 취업자는 최근 3개월 연속 감소 폭이 확대돼왔다. 물가 체감도가 높은 추석(17일)을 앞두고 정부의 현장 점검도 이어진다. 이날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1일 ‘2024년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7월 지표에서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회복했으나 산업별 온도 차가 두드러졌다. 특히 건설업 한파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1000명 줄어 2013년 관련통계를 7차 산업분류로 변경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 폭은 5월(-4만 700명), 6월(-6만 6000명)에서 점차 확대됐다. 통계청은 건설업의 경기 자체가 좋지 않아 종합건설쪽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데다가 폭염·폭우 등의 기상이변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8월도 여름철 날씨 변수가 유효한 반큼 일용직 근로자를 축소하고 취업시간을 줄이는 등 고용 지표는 더 안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건설 수주 둔화가 시차를 두고 건설업 고용 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당분간 건설업 일자리 빠른 반등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12일 공개되는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은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를 볼 수 있는 지표다. 인구총조사와 장래인구추계 자료를 기초로 최근의 가구 변화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된다는 가정 속에서 향후 30년간 예상되는 가구의 규모와 유형 등을 전망했다.가장 최근 발표된 ‘2022년 장래가구추계: 2020~2025년’에 따르면 2050년이면 10집 중 4집은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1인 가구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끼리만 사는 가구도 20%를 넘어서면서 전통적인 핵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줄어든다는 분석이다.기재부는 12일 ‘2024년 9월 재정동향(7월 말 누계 기준)’을 발표한다. 통상 6월까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얼마나 줄었을 지가 주목된다. 7월 부가세 수입에 따라 적자 폭이 개선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8월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예상 적자 규모인 91조원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한해 전체 예상 적자를 넘어선 것은 2014년과 2019년,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다. 성수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추진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범석 1차관도 11일 추석 물가·수급 점검 차 현장방문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 청량리종합시장이 장을 보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9일(월)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2차관, 국회)11:40 충남대학교 투자동아리 현장방문(장관, 비공개)△1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청사)10:00 방산안보 국제컨퍼런스(1차관, 비공개)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2차관, 국회)13:00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장 면담(2차관, 비공개)15:20 미래세대 인재양성 현장방문(장관, 비공개)△11일(수)09:00 일자리 TF(1차관, 비공개)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2차관, 국회)10:30 첨단분야 해외 우수인재 유치기업 간담회(1차관, 비공개)14:00 대정부질문(장관, 국회)14:50 추석 물가 수급 점검 현장방문(1차관, 비공개)△12일(목)07:3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09:00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장관, 비공개)10:00 2030 자문단 정책제안 발표회(장관, 비공개)10:00 대외경제전략 전문위원회(1차관, 비공개)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2차관, 국회)14:00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 회의(1차관, 비공개)14:30 추석 전통시장 민생 현장방문(장관, 비공개)16:30 보세판매장 제도운영 위원회(1차관, 비공개)△13일(금)08:00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1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9일(월)09:00「경제배움e+」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12:00 2024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12:00 통계청, 2025년 예산안 5,628억원 편성12:00 KDI 경제동향(2024.9)14:00 최상목 부총리, 충남대학교 투자동아리 현장방문△10일(화)12:00 2022년 25~39세 청년의 배우자 유무별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14:30 통계청,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와 데이터 거버넌스 공동 국제회의 개최17:00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4차회의 개최17:30 최상목 부총리, 미래세대 현장방문17:30 김윤상 2차관,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회 면담△11일(수)08:00 2024년 8월 고용동향09:00 2024년 8월 고용동향 및 평가09:30 제18차 일자리TF 회의 개최18:00 김범석 1차관, 추석 물가·수급 점검 현장 방문△12일(목)06:00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제171호 발간07:30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07:30 생활편의 서비스 개선방안 발표10:00「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프로젝트 발표10:00 2024년 9월 재정동향(7월말 누계기준)11:00 제1차 대외경제전략 전문위원회 개최11:0 기재부 2030자문단, 2024년 하반기 정책제안 발표회 개최12:00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14:30 이형일 통계청장, 파라과이 통계역량 강화 지원15:00 제4차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17:00 최상목 부총리,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등 전통시장 민생 현장방문△13일(금)10:00 2024년 9월 최근 경제동향10:00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 개최11:00 2024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2024.09.07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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