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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보급형 '레드미노트13' 21일 韓출시…가성비전략 통할까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중국 샤오미가 신작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13 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005930)도 올 상반기에만 4종의 중저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 보급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프리미엄폰 같은 보급형폰 레드미 노트13 프로 출격 준비18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오는 21일 ‘레드미 노트13프로 5G’와 ‘레드미 노트13 LTE’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출고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레드미 노트13 프로 5G가 39만원, 레드미 노트13이 29만원에 해외직구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샤오미 노트13 프로 5G 모델(사진=샤오미)레드미 노트13은 30만원대 제품임에도 프리미엄 레벨의 스펙을 갖춰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평가된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4nm 옥타코어 고성능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7 2세대’를 장착했다. 카메라는 출고가 170만원이 넘는 갤럭시S24 울트라와 동일한 수준의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후면에 3개를 탑재했다. 램은 기본 8GB에 최대 1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6.67인치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1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에 67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 등이 특징이다.노트 13 LTE는 1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고, AP는 스냅드래곤 685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6.67인치 아몰몰레드 디스플레이, 33W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삼성전자 갤럭시A15(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상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4종 출시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저가형 단말기 출시를 독려하면서, 삼성전자도 국내 출시 보급형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18일에는 출고가 31만9000원에 갤럭시A15 LT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를 AP로 썼다. 카메라는 5000만화소 광각, 500만화소 초광각, 200만화소 접사 등 후면에 총 3개가 장착됐다. 램과 내장 메모리는 각각 6GB, 128GB로 6.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25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지난 1월에는 4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25 5G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AP는 엑시노스1280을 탑재했고,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800만 화소 초광각, 200 화소의 접사 등 후면에 3개가 장착했다.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올해 국내 시장에 추가로 2종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1월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획득한 ‘A35’와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인 갤럭시 퀀텀5의 후속작인 ‘A55’ 모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두 모델에는 각각 자체 AP 엑시노스 1380과 엑시노스 1480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두 모델을 인도와 동남아 등에서 먼저 출시했다.◇샤오미 국내 시장 공략...이번엔 다를까?업계에선 외산폰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샤오미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73% 점유율로 1위를 지켰고, 애플이 25%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2%에 불과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가 2021년 4월 철수했지만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판매량을 흡수하지 못했다”며 “삼성의 갤럭시A시리즈가 국내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한 통신 업계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 위주로 형성돼 있어 중국 스마트폰이 출시돼도 관심이 적다”면서도 “올해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통신사들이 보급형 스마트폰 프로모션이 신경쓰고 있고 중국폰들은 특히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시장 판세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 디앤디파마텍, 멧세라와 계약 품목 확대…총 계약 규모 ‘1조원’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디앤디파마텍은 지난해 4월 미국 멧세라(Metsera)와 체결한 경구용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의 개발 품목확대에 따른 수정 계약과, 주사용 비만·MASH 치료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 (사진=디앤디파마텍 홈페이지)기존 5500억원 수준이었던 양사 간 기술이전 계약의 총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디앤디파마텍과 멧세라는 지난 2023년 4월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경구화 기술 ‘ORALINK’ 적용 비만 치료제 DD02S·DD03 및 해당 기술을 활용한 추가 개발 품목 MET06에 대해 5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 품목 확대에 따라 경구용 GLP-1/GIP 이중 작용제 DD14 및 경구용 아밀린 작용제 DD07을 라이선스 대상 품목으로 추가했다. 이 수정계약을 통해 마일스톤 등 계약 규모가 2200억원 증가했다.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의 전체 규모는 기존 5500억 원에서 7700억원 규모로 커졌다.이 중 DD14는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해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와 같은 GLP-1/GIP 이중 작용제다. 주사제인 젭바운드 대비 환자 편의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도록 경구용 제형으로 개발 중인 점이 특징이다.DD07은 과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 받은 이후 꾸준히 체중 감소 효과에 대한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는 아밀린 수용체 작용제다. 최근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발표한 임상 결과와 같이 GLP-1 작용제와 병용 투여 시 매우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아울러 양사는 계약 품목 확대와는 별도로 전체 계약 규모 2800억원 수준의 주사용 트리플-G(GLP-1/GIP/GCG 삼중 작용제) DD15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이에 따라 디앤디파마텍은 멧세라에 DD15에 대한 글로벌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넘기고 멧세라로부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 매출에 따른 경상 로열티를 지급받는다.DD15는 디앤디파마텍의 장기지속형 기술이 접목된 삼중 작용제로 포만감 증가, 혈당조절, 지방분해, 에너지 소비 증가 등 각 작용 수용체 간 다양한 시너지를 낸다. 이에 비만뿐만 아니라 MASH 치료제로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현재 동 계열 약물로서 임상 단계에 진입한 비만치료제는 미국 일라이 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임상 3상) 정도가 유일하며, 국내 업체로는 최근 한미약품이 국내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IND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앤디파마텍과 멧세라는 대규모 자금력과 그간의 연구개발 경험을 토대로, DD15의 개발을 가속화해 2025년 상반기 중 임상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디앤디파마텍에 따르면, 이번 수정계약 및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존 3개 제품이었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품목은 총 6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다.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금번 기술이전 품목 확대는 그간 양사가 공동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보여준 상호 간 신뢰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디앤디파마텍의 초기 물질 연구개발 노하우와 멧세라측의 대규모 자금 지원을 기반으로 복수의 제품군에 대한 임상 진입을 동시에 추진해 차세대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멧세라는 비만치료제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를 목표로 아치벤처파트너스, 구글벤처스, 무바달라캐피탈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2022년 설립한 미국 소재 바이오 기업이다.
- 디앤디파마텍, 美 멧세라와 수정계약·신규 기술이전 계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최대 규모 GLP-1 계열 신약 포트폴리오 보유 바이오텍 디앤디파마텍이 지난해 4월 미국 멧세라(Metsera)와 체결한 경구용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의 개발 품목 확대에 따른 수정 계약과 주사용 비만·MASH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5500억원 수준이었던 양사 간 기술이전 계약의 총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디앤디파마텍 CI (사진=디앤디파마텍)앞서 디앤디파마텍과 멧세라는 지난 2023년 4월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 경구화 기술 ORALINKTM이 적용된 비만 치료제 DD02S, DD03 및 해당 기술을 활용한 추가 개발 품목 MET06에 대해 5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 품목 확대에 따라 경구용 GLP-1·GIP 이중 작용제 DD14와 경구용 아밀린 작용제 DD07을 라이선스 대상 품목으로 추가했다. 이러한 수정계약을 통해 마일스톤 등 계약 규모가 2200억원 증가했으며,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의 전체 규모는 기존의 5500억원에서 77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이중 DD14는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해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와 같은 GLP-1·GIP 이중 작용제이나 주사제인 ‘젭바운드’ 대비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경구용 제형으로 개발 중인 점이 특징이다. DD07은 과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은 이후 꾸준히 체중 감소 효과에 대한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는 아밀린 수용체 작용제로써, 특히 최근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발표한 임상 결과와 같이 GLP-1 작용제와 병용 투여 시 매우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의 가능성이 크게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계약 품목 확대와는 별도로 전체 계약 규모 2800억원 수준의 주사용 트리플-G (GLP-1·GIP·GCG 삼중 작용제) DD15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디앤디파마텍은 멧세라에 DD15에 대한 글로벌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허용하는 동시에 멧세라로부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 매출에 따른 경상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DD15는 디앤디파마텍의 장기지속형 기술이 접목된 삼중 작용제로서 포만감 증가, 혈당조절, 지방분해, 에너지 소비 증가 등 각 작용 수용체 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보임으로써 비만뿐만 아니라, MASH 치료제로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경구용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확인된 디앤디파마텍 삼중 작용제의 높은 효과에 근거해 기존의 경구용 제품을 주사용 제품 개발까지 확대한 것이다. 현재 동 계열 약물로서 임상 단계에 진입한 비만치료제는 미국 일라이 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임상 3상) 정도가 유일하며, 국내 업체로는 최근 한미약품이 국내 임상 1상 개시를 위한 IND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앤디파마텍과 멧세라는 대규모 자금력과 그간의 연구개발 경험을 토대로 DD15의 개발을 가속화해 2025년 상반기 중 임상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수정계약 및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존 3개 제품이었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품목은 총 6개 제품으로 확대됐으며, 총액 5500억원 수준의 양사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더불어 이번 확대된 기술이전 품목에 대해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디앤디파마텍이 각 물질의 IND 제출까지 필요한 전임상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멧세라는 이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별도의 연구용역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디앤디파마텍은 기술이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익과는 별도로 연구인력 투입 확대에 비례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품목 확대는 그간 양사가 공동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보여준 상호 간 신뢰의 산물”이라며 “특히 디앤디파마텍의 초기 물질 연구개발 노하우와 멧세라측의 대규모 자금 지원을 기반으로 복수의 제품군에 대한 임상 진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차세대 비만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멧세라는 비만치료제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를 목표로 아치벤처파트너스, 구글벤처스, 무바달라캐피탈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2022년 설립한 미국 소재 바이오 기업으로, 대규모의 투자 자금과 우수한 신약 개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 “제철·수입과일 할인”…G마켓·옥션, ‘과일갑’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4일까지 ‘과일갑’ 프로모션을 열고 산지 직송 제철과일과 인기 수입과일을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신선식품 甲(갑)’은 G마켓과 옥션에서 지난해 2월부터 매월 1개의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지정해 일주일간 강력한 혜택을 집중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달에는 오렌지, 망고, 블루베리 등의 수입 과일과 제주 한라봉, 부산 대저 토마토, 성주 참외, 논산 딸기 등 국내 농가의 제철과일을 선보인다.G마켓은 과일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며 매일 각 사이트 별로 5회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매일 달라지는 핫딜 코너도 운영한다. G마켓은 18일 성주 참외, 경북 부사 사과 등을, 옥션에서는 썬키스트 블랙라벨 오렌지를 핫딜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충남 논산 설향 딸기(750g), 남독마이 태국 망고(4kg), 대저 짭짤이 토마토(2.5kg) 등도 할인가에 제안한다. 특히 봄철 중에서도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제주 청견 오렌지’를 산지직송으로 판매한다. 3.5kg(20~35과) 기준 최종 할인가 1만992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국내 유통량이 적은 특대형 점보 오렌지도 물량을 확보해 판매한다. 이 외에 ‘이츠웰 맛있는 냉동 블루베리(1kg*3개)’, ‘스위트 아이스망고스틱(50g*20봉)’, ‘서래푸드 구운아몬드(1kg)’ 등 냉동과일과 견과류도 함께 선보인다.G마켓과 옥션 각각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특별 라방을 진행, ‘마하차녹 무지개 망고’를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옥션은 오는 19일 ‘옥션별미’ 프로모션을 연계, 고객 평점이 높았던 특대 오렌지를 구매 시 파인애플 1수를 덤으로 함께 제공한다.원아경 G마켓 신선식품팀 매니저는 “G마켓과 옥션의 대표 신선식품 기획전을 통해 질 좋은 국내외 과일에 일주일간 강력한 할인을 집중한다”며 “봄 맞이 과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CJ올리브네트웍스-원주시, '무인 자원 채굴 시스템' 만든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주시에 조성 예정인 글로벌 협력 기반 스트림 4IR 클러스터(4차 산업혁명 산업단지) 구축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원주시는 광산 산업의 스트림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 기반의 ‘글로벌 거점도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광산에 최신의 ICT 기술과 하드웨어를 융합해 무인화 채굴을 통한 자원 확보와 이를 활용한 사업화 지원, R&D, 교육, 해외수출 등을 돕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지난 15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원강수 원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올리브네트웍스)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주시 스트림 4IR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에 대한 ICT 인프라및 교육 서비스 △피지컬 이노베이션 센터에 대한 ICT 인프라 및 관제·운영 서비스 △디바이스 이노베이션센터에 대한 ICT 인프라 및 솔루션 개발 분야 원주 공항 내 항공물류 거점 활용 방안 모색 및 항공정비 스마트 서비스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등 6개 분야에 협력한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총 3곳의 이노베이션 센터에 초고속, 초지연, 초용량망인 이음5G 특화망과 관련 ICT 인프라를 제공하고 5G 특화망 전용 AIo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제품 개발 등의 실증도 지원한다. 대상 센터는 △확보한 자원을 사업화 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센터’ △스트림 기반의 하드웨어 교육 및 원격 조정이 가능한 ‘피지컬 이노베이션 센터’ △스트림 4IR 구현을 위한 A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 등을 검증하고 연구하는 ‘디바이스 이노베이션 센터’다. 이음5G를 통해 실시간 현장 탄광 영상 확인이 가능하고 AI알고리즘을 통한 이상 징후 파악, 채굴 기계 원격 조정, 정밀 제어 등 효과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강원지역 내 거주 인구 감소로 인해 공사에 필요한 경·중장비를 원활하게 활용하기 힘든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와 장비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도 협력한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제조업을 비롯해 모든 산업들이 디지털로 전환하는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스트림 4IR 클러스터는 글로벌 기업을 앵커로 삼아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던 광산업, 농업, 축산업이 ICT와 결합해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창출되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의 ICT 구축 노하우와 AI, 5G 등의 신기술로 성공적인 스트림 4IR 산업단지가 완성되도록 원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번호이동 50만원 지원금 혼란, 누구 책임인가[김현아의 IT세상읽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통신사를 옮기면서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에게 허용한 ‘전환지원금’은 최대 50만원입니다. 하지만, 이통3사가 공시한 전환지원금은 13만원에 그쳤죠. KT가 최대 13만원으로 가장 높게 설정했고, SK텔레콤이 최대 12만원, LG유플러스가 최대 10만원으로 했습니다. 그나마 번호이동을 하면서 최대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월 1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요금제에 최소 6개월 이상 가입해야 합니다. 국민 1인당5G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7.9GB인데,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주는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셈입니다.그래서 “번호 이동하면 50만원 더 준다”는 소문을 듣고 휴대전화 유통 매장을 찾은 사람들은 실망했다고 합니다. 유통점 상인들도 “50만원은 택도 없다”며 기대가 부풀려졌음을 인정했고요. 서울 시내 한 휴대폰 판매점. 사진=연합뉴스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생긴 전환지원금 제도에 혜택을 본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현재 사용 중인 것보다 훨씬 비싼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기에 망설였다고 합니다.언론이 호들갑 떨었던 갤럭시S24 공짜폰도 불가능했죠. 출고가가 115만5000원인 갤럭시S24(일반 모델 256GB)에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 전환지원금 최대 50만원을 받고, 유통망 추가 지원금(15만원)까지 받으면 총 지원금은 115만원이 된다는 보도가 많았는데, 과장 보도였습니다.이런 혼란은 예상된 일이었죠. 전환지원금 50만원은 의무가 아닌 허용 범위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스쳐 지나기 어려운 이유는 준비 부족으로 혼란이 커진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방송통신위원회는 근거(계산식)를 제시하지 않은 채 ‘전환지원금’ 허용치를 60만원도 아닌 40만원도 아닌 50만원으로 결정했으며, 통신사가 번호이동 고객에 대한 기대 수익을 고려해 전환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해서 고가 요금제 가입을 유도한 셈이 됐습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이 VIP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혜택을 줘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제도화하려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데, 방통위는 너무 서둘렀습니다. 충분히 논의해 기준을 명확히 하자는 통신3사와 알뜰폰 협회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전산 개발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조차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일값이 폭등하고 유가가 들썩이는 상황에서 가계통신비를 낮추려는 정부의 노력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단말기 값과 통신비를 낮추는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자본력 있는 통신3사가 남의 가입자를 빼앗기 위해 전환지원금을 늘리면 요금이 30% 이상 저렴한 알뜰폰 회사들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전환지원금 확대를 요구하면 고가 요금제 가입을 강요하거나, 일부 모델과 일부 성지점에 집중될 게 뻔합니다. 이번에 전환지원금이 한도(50만원)에 한참 못 미치쳤던 걸 보면, 통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통신사와 제조사뿐 아니라 알뜰폰과 중고폰, 자급제폰 등 통신시장 생태계를 고려한 종합적인 가계통신비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무엇이 최우선 순위인지 파악한 뒤 정책 간 엇박자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뒤죽박죽인 것 같습니다.
- 갤럭시S24, 공시지원금 60만원까지 올라…진짜 공짜폰 되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통신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4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했다. 공시지원금 최대액은 기존보다 10만원 더 높아진 60만원이 됐다. 내일(16일)부터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최대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전환지원금’ 지급도 시작할 예정이라,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부담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사진=삼성전자)SK텔레콤은 15일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28만7000원(4.9만 요금제)부터 업계 최대 수준인 60만원(12.5만 요금제)까지 제공한다. 지난 2월 초 공시한 금액 대비 3만7000원~11만1000원 상향한 것이다.KT는 요금제별로 25만5000원(4.5만 요금제)부터 50만원(11만,13만 요금제)까지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을 직전 공시보다 2만원 높였다.LG유플러스는 28만원(4.7만 요금제)부터 50만원(11.5만, 13만 요금제) 까지 제공한다. 상한은 변동없지만 중고가 요금제서도 최대 지원금을 지원하며 상향했다.이제 갤럭시S24를 SK텔레콤에서 12.5만원 요금제를 선택해 공시지원금 받고 구매할 경우, 최대 지원금 60만원에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해 총 69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같은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 25% 요금할인을 받을 경우 할인액은 총 78만원으로, 혜택 규모는 선택약정할인 더 크다.공시지원금 규모가 선택약정 할인 규모보다 더 큰 요금 구간도 있다. SK텔레콤의 월 8.9만원 요금제(5GX프라임)의 공시지원금은 48만원으로 종전보다 10만원 이상 올랐는데, 추가지원금을 합치면 총 55만2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같은 요금제의 선택약정할인 53만5000원보다 많다. KT의 9만 요금제(초이스베이직)와 8만 요금제(베이직)도 선택약정보다 공시지원금 혜택이 더 커졌다. LG유플러스는 9.만 요금제(5G프리미어레귤러)와 8.5만 요금제(5G프리미어에센셜)에서 선택약정할인보다 더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통신사들은 오는 16일부터 번호이동 가입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금할 예정이라, 소비자 단말기 부담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를 추진 중인 방송통신위원회는 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통신사가 번호이동을 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 혜택 상실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게 제도를 바꿨다.전환지원금 상한은 50만원이지만, 현재 통신사들의 영업이익률을 고려하면 상한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규모로 전환지원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통신 3사의 통신관련 영업이익률이 6~8% 수준이라 전환지원금으로 비용을 많이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 LG U+, 8.5만 요금제서 갤S24 공시지원금 50만원으로 상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삼성전자(005930) 최신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24 구매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만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달 15일부터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도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요금제의 공시지원금도 44만2000원 , 5G 라이트+(월 5만5000원)는 32만6,000원으로, 각각 8만5,000원, 5만7,000원 상향했다.LG유플러스가 15일부터 ‘갤럭시 AI’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 구매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프러스는 이달 말 예정된 갤럭시 AI 업데이트를 앞두고 대상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만원권 ‘배달의 민족’ 상품권(선착순 1000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 플립·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유플러스닷컴 이벤트페이지에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인공지능 플랫폼 ‘갤럭시 AI’와 관련된 퀴즈에 참여한 후, 상담 신청을 통해 개통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상품권을 받은 고객은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갤럭시 AI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 스마트태그2를 가방이나 자전거, 반려동물에 부착하면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해 분실의 위험을 낮춰준다.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대상으로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해 ‘갤럭시 AI’ 지원을 확대한다. 사용자들은 해당 모델에서도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혁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7주년 맞은 배그…크래프톤, 기념 업데이트 진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출시 7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7주년은 오는 23일이다.(사진=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돼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명을 기록한 배틀로얄 장르 대표 타이틀이다.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됐다.출시 7주년을 기념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에 축제를 열었다. 먼저 에란겔 맵 학교와 식당들을 7주년 테마로 꾸며 게임 내에서도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식당 내부에 위치한 자판기 이용 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에너지 드링크를 만나볼 수 있으며, 7%의 확률로 에너지 드링크 7개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맵의 시작섬에는 던질 수 있는 컵케이크와 선물 상자가 배치됐다. 이외에도 맵의 전광판, 장식, 보급함 및 비행기 배너가 7주년 테마로 꾸며졌다.7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도 마련됐다. 다음달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7주년 기념 팩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7주년 파티 선물’, ‘7주년 기념 부스터’, ‘파티 타임’, ‘모두를 위한 7주년’ 등 특별 보급 이벤트의 미션 달성 시 7주년 기념 의상 아이템, 지코인(G-coin), 밀수품 쿠폰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오는 27일까지 ‘7주년 스크린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란겔에서 7주년 기념 장식을 배경으로 스크린샷을 촬영해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이벤트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배틀그라운드 에디션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7주년 키캡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28.2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2024년 개발 로드맵 발표에서 언급한 ‘건 플레이 실험실’이 아케이드에 추가됐다. 이용자는 아케이드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올해 중반 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인 기관단총(SMG)의 밸런스 조정을 미리 경험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건 플레이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배그 누가 만듦?(이하 배누만)’을 진행한다. 배누만은 오아, 주키니, 윤루트 등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이 함께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대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지수보이 이스포츠 해설위원과 파트너 인플루언서인 김블루, 배틀그라운드 개발자의 해설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 “대용량 상품, 반값에”…쿠팡, 와우회원에 ‘창고형매장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은 오는 17일까지 ‘창고형매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창고형매장은 와우회원 전용 혜택 중 하나로 식품 카테고리 대용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음료, 스낵, 우유/두유, 건강식품 등 인기 상품들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천양삼 6년근 고려홍삼정 어니스트 365 홍삼스틱 100포(1000g) △연세두유 고소한 마카다미아 & 캐슈넛 두유(24개, 190ml) △배스킨라빈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우유(24p, 190ml) △닛신 컵누들 씨푸드 스파이시(12개, 71g) △슈가로로 코코제로 포도(24개, 340ml) △웅진 캐치 티니핑 밀크맛 음료(200ml, 24개) △진주햄 천하장사 한입 오리지날 소시지(1개, 1320g) △씨알로 뽀로로 초코쌀별 쌀시리얼(450g) 등이다. 행사 상품은 쿠팡 앱에서 ‘창고형매장’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매주 금토일 3일간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두유,생수,초콜릿 등 쟁여놓기 좋고 품절이 빠른 인기 상품만 모은 ‘주말 특가’도 와우 회원에게만 선보이고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식품을 모아놓은 ‘식품 특가관’, ‘인기급상승 푸드템’, 남은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은 상품들만을 모아 특가에 제공하는 ‘마감세일’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에게는 전용 프로모션과 더불어 로켓배송, 무료반품 등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미지=쿠팡)
- "AI 투자확대하는 기업들…엔비디아 상승세 이어질 것"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비디아가 9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가 확대하는 만큼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14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두 업체들의 AI 투자 규모는 4년 마다 2배씩 증가하며 2025년에는 10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NTT 데이타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선두 업체 800여 개 기업 의사결정권자 (CEO, CSO, CFO) 중 75%가 사업의 경쟁 우위를 위해 향후 3년 이내 적극적인 AI 투자 의향을 피력했다. 특히 은행(80%), 보험 (79%)등 데이터 속도와 비용 효율화가 손익에 큰 영향을 끼치는 금융업종에서 더 적극적이고, 제약(77%)과 헬스케어(77%) 등도 신약 개발기간의 획기적 단축을 위해 AI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는 IT, 자동차, 유통, 유틸리티 업종에서도 AI 도입 속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AI 투자 확대는 실적 개선을 의미, 기업 AI 투자 4년 마다 2배 증가 최근 AI 적용 유무에 따라 업체간 생산성 개선과 비용절감 효과가 실적 차별화로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기업 CEO들은 투자 전반에서 AI 적용을 전략적 선택지로 활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강조했다.이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005930) 반도체(DS) 부문은 제조 및 기술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김 연구원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스마트팹 구축을 강화해 최선단 공정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프로세서 최적화를 통한 수율 개선 목적으로 판단된다”면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전체 생산라인에 엔비디아 AI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도입해 현재 제조라인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표현해 다양한 상황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처럼 제조 분야의 스마트팹 구축을 위해서는 AI와 지연 되지 않은 안정적인 5G 통신망 결합이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최근 델과 노키아는 유해 화학공장과 같은 위험한 제조 현장에서 자율 안드로이드 및 드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을 시현했고, 월마트는 AI가 유통 시장에서 고객들이 별도의 온라인 검색을 거치지 않고 자체 웹에서 키워드 입력만으로 최적의 원스톱 검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물품 정보를 한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AI가 적용된 스마트팹은 공급망과 소비자 동향을 실시간 반영해 효율적인 원가구조를 시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김 연구원은 “북미 클라우드 (CSP) 업체들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HBM의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데 최근 엔비디아 GPU 리드타임 (주문 후 납품 대기시간)이 3~4개월로 기존 대비 6~7개월 앞당겨졌지만, 이는 2024년 TSMC 첨단 패키징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캐파)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설돼 공급병목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선두 업체 800여개 CEO들이 향후 3년 내 적극적 AI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AI 투자 속도는 가파르게 전개될 전망”이라며 “특히 범용 인공지능(AGI) 연산 폭증과 AI 침투율이 급상승하는 가운데 천문학적 AI 연산을 감당할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은 현실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체제가 없는 엔비디아 GPU 수요가 당분간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한미반도체(042700), 가온칩스(399720) 등은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