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부

이소현

기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시간전
웹툰 속 ‘달무리’가 현실로…‘최애’에 69만원 결제한 팬도[잇:써봐]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길거리 손님' 수수료 막혔는데 2Q 영업익 18%↑…카카오모빌리티 선방
동그라미별표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SOOP, 창원 LG 세이커스 비시즌 연습경기 생중계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카카오엔터, 스토리 자회사 3곳 합병…IP 제작 역량 통합
시계 앞자리 뒷자리 일전
네이버 치지직, 15일 더현대서 TFT 인플루언서 매치 연다

더보기

타봤어요 +더보기

  • '상남자' SUV인 줄 알았더니…이렇게 섬세해도 돼? [타봤어요]
    '상남자' SUV인 줄 알았더니…이렇게 섬세해도 돼?
    이배운 기자 2026.08.1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노동당사로 가자!”“경로를 재탐색합니다.”KGM 뉴 토레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처음부터 철원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 서울 금천구에서 파주 출판도시까지, 차의 성격만 가볍게 살펴보고 얌전히 돌아올 요량이었다. 그런데 자유로에 접어들 즈음 ‘조금만 더 달려보고 싶은데?’ 하는 욕심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결국 내비게이션을 열어 목적지를 강원 철원 노동당사로 바꿨다.서울 도심을 빠져나와 자동차전용도로, 고속화도로, 지방도로를 오가며 약 4시간 동안 총 240km를 달렸다. 짧지 않은 여정이었는데도 차에서 내릴 때 몸은 가뿐했다. 교외로 소풍이라도 다녀온 듯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이번에 함께 달려본 차는 KGM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토레스’다. 2022년 첫선을 보인 토레스를 약 4년 만에 새롭게 다듬은 부분변경 모델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을 두루 손봤다.KGM 뉴 토레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뉴 토레스의 첫인상은 누가 봐도 ‘상남자’다. 반듯하게 각을 세운 차체와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 곳곳에 덧댄 스키드 플레이트가 제법 우락부락한 인상을 풍긴다. 요즘 신차들은 하나같이 둥글둥글하고 매끈한 자태를 뽐내는 와중에 토레스는 “나는 정통 SUV다”라고 온몸으로 주장하는 듯하다.토레스는 첫 출시 당시부터 강인하고 단단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도 이미 잘 만들어놓은 얼굴을 굳이 뜯어고치기보다는 기존 매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필요한 부분만 알뜰하게 손봤다.생김새만 보면 뉴 토레스는 빤빤한 포장도로보다 흙먼지 풀풀 날리는 비포장길이 더 잘 어울릴 법하다. 그런데 막상 운전대를 잡으면 딱딱 단단했던 첫인상이 슬슬 뒤집히기 시작한다. 움직임은 의외로 차분하고 운전자를 대하는 태도 역시 부드럽고 심세하다.KGM 뉴 토레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차체 크기는 중형 SUV답게 넉넉하다. 기본 적재공간은 703ℓ, 2열을 접으면 최대 1662ℓ까지 펼쳐진다. 가족여행 짐이며 캠핑 장비며 이것저것 욕심껏 챙겨 넣어도 ‘하나쯤 두고 가야 하나’ 고민할 일은 좀처럼 없을 듯하다.뉴 토레스의 변화는 겉모습보다 운전자의 손 닿는 곳에서 더 명확하게 느껴진다. 요즘 자동차들은 버튼식·다이얼식 변속 조작계를 앞다퉈 넣으면서 운전자의 오른손을 영 심심하게 만들지만 뉴 토레스는 익숙한 레버식 기어노브를 채택했다. 손으로 움켜쥐고 ‘턱턱’ 조작하는 손맛이 아직 살아 있다.공조 장치도 반갑다. 요즘 차들처럼 주요 기능 조작계를 디지털 화면 속에 몰아내지 않고 큼직한 다이얼을 중심으로 조작계를 꾸렸다. 주변에는 터치 버튼을 적절히 배치해 편의성도 챙겼다. 덕분에 주행 중 에어컨 온도 하나 바꾸겠다고 화면 속 메뉴를 뒤적거릴 필요가 없다.KGM 뉴 토레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뉴 토레스의 또 다른 반전 매력이 드러난다. 가솔린 모델에는 1.5ℓ 터보 T-GDI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다. 운전자를 등받이에 내리꽂는 폭발적인 힘을 자랑하는 차는 아니다.대신 뉴 토레스는 힘을 과시하기보다 부드럽게 풀어내는 쪽을 택했다. 엑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서두르지 않고 매끈하게 속도를 높여나간다. 8단 자동변속기 역시 언제 단수를 바꿨는지 의식하기 어려울 만큼 조용히 제 역할을 한다. 날카로운 운전의 재미는 덜하지만 오래 타기에는 이런 무던한 성격이 딱이다.승차감도 기대 이상으로 차분하다. 덩치 큰 SUV를 타고 요철을 넘다 보면 차체가 좌우로 뒤뚱거리거나 한두 번 더 출렁이기 마련이지만, 뉴 토레스는 불필요한 움직임을 비교적 잘 눌러낸다.KGM 뉴 토레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정숙성도 인상적이다. 이 정도 덩치의 가솔린 SUV면 속도가 제법 붙었을 때 엔진음과 바람 소리가 귀를 파고들 법하지만, 뉴 토레스는 어느 쪽도 신경을 거슬릴 만큼 도드라지지 않는다. 제원표만 들여다봐서는 알기 어려운 장점이지만 4시간쯤 운전대를 붙잡고 있다보면 분명히 체감된다.물론 날카로운 주행의 재미를 기대할 만한 차는 아니다. 스티어링 휠이나 엑셀러레이터의 반응은 재빠르기보다 한 박자 여유를 두는 편이다. 1.5ℓ 터보 엔진도 일상 주행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덩치 큰 차체를 몰아붙이는 급가속 상황에서는 힘이 넉넉하다고 보긴 어렵다. 스포츠 모드를 켠다고 갑자기 고성능 SUV로 돌변하는 반전도 기대하기는 어렵다.실내도 화려함과 고급감만 놓고 보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다. 최신 SUV들이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앞세워 거실처럼 내부를 꾸미는 것과 비교하면 뉴 토레스의 실내는 비교적 담백하다. 그러나 이런 담백함이야말로 정통 SUV에 어울리는 진짜 매력 아닐까.KGM 뉴 토레스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실컷 달리고 난 뒤 계기판에 찍힌 평균 연비는 11.7㎞/ℓ였다. 답답한 앞차는 거침없이 추월하고, 초록불이 들어오면 거침없이 밟고, 주황불이 들어오면 거침없이 멈춘 운전임을 감안하면 꽤 준수한 수준이다.겉보기에는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거친 길을 누벼야 할 것 같은 차가 빤빤한 도로에서는 운전자를 꽤 살뜰하게 챙긴다. 남한 끝자락까지 운전대를 붙잡고도 몸이 소풍을 다녀온 듯 가뿐했다면 적어도 ‘오래 몰고 싶은 SUV’라는 평가에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하다.
  • [타봤어요]'미국 아빠차'의 정수…GMC 아카디아
    '미국 아빠차'의 정수…GMC 아카디아
    정병묵 기자 2026.07.2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유틸리티 차량 전문 브랜드 GMC의 대형 SUV ‘아카디아’는 작년 국내 출시 당시 ‘미국 아빠차’로 운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 대형 SUV를 상징하는 듯한 묵직한 디자인과 거대한 사이즈는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종류이기 때문이었다. 아직은 도로에서 잘 눈에 띄지 않는 희귀차 아카디아를 서울, 경기 일대 약 150km를 타 봤다.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에서 3세대에 걸쳐 진화하며 고객의 선택을 받아온 검증된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 출시한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DENALI ULTIMATE)’으로 다양한 옵션 선택의 복잡함을 줄이고, 디자인, 소재, 편의사양 등 ‘프리미엄 대형 SUV의 기준점’을 제시하겠다는 GMC의 자신감을 담았다.아카디아의 외관은 GMC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드날리 얼티밋 트림의 상징인 ‘베이더 크롬’ 그릴이 중심을 잡는다. 22인치 알로이 휠은 거대한 차체와 비례를 이루며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GMC 아키디아 드날리 얼티밋(사진=정병묵 기자)GMC 아키디아 드날리 얼티밋(사진=정병묵 기자)GMC 아키디아 드날리 얼티밋(사진=정병묵 기자)GMC 아키디아 드날리 얼티밋(사진=정병묵 기자)실내는 ‘우드랜드 마호가니’ 인테리어 테마를 중심으로, 1열과 2열에는 풀그레인 가죽시트를 적용해 촉감과 내구성을 고려했다. 촉감과 색감이 고급스럽지만 실내가 오래된 앤티크 가구 같은 느낌이라 여타 신차와 비교하면 다소 ‘올드’한 느낌을 준다. 보수적인 느낌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실내는 겉에서 보는 것보다 광활하다. 2:2:3 시트를 갖춘 대형 SUV는 많지만 관건은 3열이다. 여타 SUV는 3열은 보조적인 역할로 실제 탑승하기에는 좁은데 아카디아의 3열은 성인 남성이 장시간 앉아도 무방할 정도다. 3열 헤드룸은 979mm, 레그룸은 816mm에 달한다. 적재 능력 또한 압도적이다. 3열 시트를 사용하더라도 골프 캐디백을 수납할 수 있는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648L)을 제공하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캐디백을 8개 이상 실을 수 있을 용량이다.전면 중앙부 디스플레이 크기도 엄청나다. 15인치로, 최근 국내출시 차량 중 가장 큰 사이즈인 것 같다. 이처럼 생소한 미국 감성으로 무장했지만 디스플레이 이용자 환경(UI)는 친숙하다. 국내 출시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를 기본 탑재해 내비게이션 조작 등은 국산차처럼 할 수 있다. 여러 수입차들이 자사 순정 내비게이션을 고집하는 것과 달리 고객 편의를 배려했다.주행 성능은 묵직하지만 정교하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332.5마력(ps), 최대토크 45.1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최대 2268kg의 견인력은 카라반, 보트 트레일러 등 레저 장비도 달고 운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으로 노면의 충격은 부드럽게 흡수하고 코너링이나 고속 주행 시에는 단단하게 차체를 지지한다. GMC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의 국내 출시 가격은 8990만원이다.
  • '새 폰' 같은 신선함 '폴스타4'…상반기 2500대 팔린 이유 있네[타봤어요]
    '새 폰' 같은 신선함 '폴스타4'…상반기 2500대 팔린 이유 있네
    정병묵 기자 2026.07.0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17년 볼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탄생한 뒤 독립, 현재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 소속인 폴스타. 아직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아는 사람은 아는’ 차다. 대표 모델인 중형 SUV ‘폴스타4’는 작년 2611대가 팔렸는데 올 상반기에만 2410대가 팔리며 작년 연간 판매량에 근접하며 국내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특히 이 모델은 작년 말부터 부산 르노코리아 공장에서 위탁 생산을 시작했는데, 최근 미-중 무역갈등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말 미국 상무부가 지리그룹과 연관성을 이유로 미국산 ‘폴스타3’는 물론 부산산 폴스타4까지 미국 판매를 금지했다. 생소한 수입 브랜드 폴스타는 여러 모로 우리나라와 관련이 많은 차량인 셈이다.폴스타의 대표 브랜드 폴스타4를 서울, 수도권 일대 약 300km를 타 봤다. 폴스타4는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 10년 공력이 그대로 묻어나는, ‘미래차 진화 과정의 현재’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첫 인상은 전면 두 줄 램프가 제네시스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제네시스 세단과 SUV의 중간 어딘가에 있는 것 같다. 층고가 세단보다는 높고 SUV보다는 낮기 때문인데, 분류는 엄연한 중형 SUV다. 폴스타는 실내와 트렁크 영역이 단절돼 있는 걸로 유명한데, 이 때문에 세단도 SUV도 아닌 또 다른 제3의 차같다는 인상을 준다. 뒷유리가 없기에 백미러는 차량 지붕에 설치된 이미지를 송출해 보여 주는 디지털 미러를 채택했다.여러 전기차들이 차량에 탑승한 뒤 ‘파워’를 눌러 시동을 켜지만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차키를 휴대한 뒤 탑승하면 알아서 시동이 켜진다. 차키를 소지하고 차량에서 멀어지면 시동이 꺼진다. 별도 조작이 없이도 차량이 알아서 작동하고 꺼지니 스마트폰 도입 초기처럼 신선한 느낌을 준다.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폴스타4(사진=정병묵 기자)차량 내부는 거대한 스마트폰과 같다. 탑승 후 15.4인치 가로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는거의 모든 조작을 이 LCD를 통해 한다. 내비게이션이나 사운드 같은 디지털 영역뿐만 아니라 정도가 아니라 서스펜션, 스티어링 휠의 강도 같은 하드웨어 영역까지 모두 아우른다.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방향까지 디스플레이로 세심하게 조정할 수 있다. 기존 완성차 브랜드들의 전기차의 실내 인터페이스가 아직 내연기관차의 연장 느낌이라면 폴스타4는 ‘이게 미래 전기차’라는 느낌이 절로 들게 한다. 최근 신차들이 앞다퉈 도입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도 눈에 띈다. 선루프가 차 지붕 전체를 유리로 덮을 정도의 크기인데, 조작 한 번으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완전히 투명하게 설정한 뒤 숲길을 달리면 ‘통창’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다만 지붕이 유리다 보니 투명도를 최저로 설정해도 차량 내부가 제법 더운 편이다.주행 자체는 일반 전기차와 큰 차이가 없다. 회생제동 기능으로 전기차의 ‘꿀렁임’을 원치 않는 운전자에게는 다소 어지러울 수 있다. 극단적으로 물리키를 줄이고 디스플레이로 모든 걸 조작하도록 한 점은 운전자에 따라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폴스타4의 가격은 △싱글모터 6690만원 △듀얼모터 7190만원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주 ‘폴스타3’를 새로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ICT부 뉴스룸

[알림] 2026 이데일리 AI코리아 대상 공모… “산업 바꾼 혁신 기업 찾습니다”

김현아 기자 2026.08.15

"체력 방전입니다"…출장·야근·술자리 속 '가민 워치'의 경고[잇:써봐]

한광범 기자 2026.08.15

웹툰 속 ‘달무리’가 현실로…‘최애’에 69만원 결제한 팬도[잇:써봐]

이소현 기자 2026.08.15

방미통위, YTN 변경승인 취소 놓고 격론…“즉시 취소” vs “확정판결 기다려야”

윤정훈 기자 2026.08.14

다날, 상반기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안유리 기자 2026.08.14

외무상 방러 당시 "북러 에너지·경제 협력 합의"

강민구 기자 2026.08.12

李대통령, AI·반도체·공급망 협력 성과 안고 귀국길

김유성 기자 2026.08.03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