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주말내내 만났지만 예산안 '난망'…이태원국조는 野 홀로 '개문발차'
  • 주말내내 만났지만 예산안 '난망'…이태원국조는 野 홀로 '개문발차'
  • [이데일리 경계영 이상원 기자]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2일)을 넘긴 지 17일째가 되는 18일에도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당시 전제한 예산안 처리가 아직인데도 19일부터 국정조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여서 여야 대립이 더욱 격화할 우려가 커졌다. 주호영(왼쪽사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예산안 관련 회동을 마친 후 각각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의장 중재안, 野 “받으라” 與 “3%p 인하엔 준해야”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전날에 이어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며 주말에도 예산안 협상을 이어갔지만 타결엔 이르지 못했다. 앞서 지난 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법인세 최고세율 1%포인트 인하와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예비비 지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재안에 대해 민주당은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반면 국민의힘은 판단을 보류했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인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저희로선 정부가 당초 요구했던 3%포인트 (인하)에 준하는 정도의 인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민주당은 의장 중재안(1%포인트 인하)을 받아달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여당은 최고세율 인하와 함께 과표구간을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도 주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의장 중재안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여전히 협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중재안이 최종 제시된 만큼 정부·여당이 이제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야가 이날까지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19일 본회의 처리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예산안 처리 시한은 당초 법정 기한인 2일에서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로, 다시 김 의장이 임의 설정한 15일에서 19일로 미뤄졌다.다만 양당은 의장 중재안 외에 지역사랑상품권, 부부 합산 기초연금 삭감 여부,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예산 배치 등 나머지 쟁점 사안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이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주 안에 여야가 예산안 합의 처리할 수 있으리란 관측도 나온다. ◇국조특위, 與 없이 간다…野 “더 이상 못 기다려”예산안이 타결되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19일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여야가 국정조사 합의 당시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 전제가 있었지만 예산안 협상이 더딘 상황에서 특위 활동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소속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국민의 단호한 명령이며, 유족들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국정조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우선 ‘개문발차’(문이 열린 채 자동차 등이 출발함)로 특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이 불참하더라도 향후 협조할 것을 기대하며 문을 열어둔 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특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증인채택을 의결한 후 야3당(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으로만 현장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기관 업무보고와 증인 청문회는 여야가 함께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다만 국정조사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우 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내년) 1월7일까지 노력하는 것을 전제로 일정을 협의하도록 권유했다”며 “정치적 의도가 있어서가 아니라, 진행을 해보고 도저히 여유가 없으면 연장을 얘기해볼 수는 있다”고 했다. 야당의 일방적 특위 강행에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전제 조건인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를 거듭 강조하며 “명백한 합의파기”라고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예산안은 여전히 처리되지 않았고 이를 위한 협상도 진행 중으로, 민주당의 정치적 계산법 말고는 합의를 파기할 어떤 상황 변화도 없다”며 “예산안 처리가 여전히 가장 시급하다. 단독 강행은 민주당이 스스로 모든 문을 닫아버리는 무모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여야 특위 간사는 일정을 협의했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야당 특위 위원은 “결국 야3당으로만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협조를 안 하는 쪽은 여당이기에 책임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라며 여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우상호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일 국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본조사 일정 및 증인 채택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2022.12.18 I 경계영 기자
"'두부' 죽고나서 밤새 운 아들, 나쁜 사람 처벌 약속했는데..."
  • "'두부' 죽고나서 밤새 운 아들, 나쁜 사람 처벌 약속했는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울음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남의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인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5단독(김민정 부장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호관찰 1년과 사회봉사 160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범행이 잔인하고 고양이 주인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범죄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고양이 ‘두부’ (사진=동물권행동 카라 페이스북)A씨는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의 한 식당에서 키우던 고양이 ‘두부’를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취업 준비생인 A씨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학업과 수면을 방해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두부’ 꼬리를 잡고 식당 앞 담벼락에 16차례 내려친 것으로 조사됐다.‘두부’의 죽음이 알려지자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여전히 바뀌지 않는 동물 학대 현실을 예방하고 강력히 처벌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올해 1월 30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이 사건과 관련해 “작은 고양이를 향했던 끔찍한 행위가 다음번에 힘없는 사람을 향할 수도 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찰의 적극 수사를 요청했다.1심 판결 후 카라는 검찰이 항소하도록 탄원하겠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항소 요구 서명 참여’를 요청했다.카라에 따르면 ‘두부’ 보호자는 “두부가 죽고 나서 아들이 밤새 울며 ‘엄마, 고양이 목숨은 9개여서 두부가 앞으로 8번 더 찾아올 거야’라고 저를 위로해줬다. 아들 손을 잡고 나쁜 사람을 처벌받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는 엄마가 되게 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검찰의 항소와 시민의 도움을 호소했다.앞서 ‘경의선 자두 사건’ 피의자인 40대 정모 씨는 2019년 7월 13일 고양이 ‘자두’를 잡아 바닥에 수차례 내던지는 등 학대한 끝에 살해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바 있다.
2022.12.18 I 박지혜 기자
토이저러스, 크리스마스 시즌 ‘단독 완구 상품’ 등 선봬
  • 토이저러스, 크리스마스 시즌 ‘단독 완구 상품’ 등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전문매장 토이저러스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캐릭터 완구, 전자게임, 파티 장식 용품 등 다양한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서 선뵌다고 18일 밝혔다.(사진=토이저러스)토이저러스는 아이들부터 키덜트족의 취향까지 저격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 차별화 된 완구 전문 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 전문 매장 ‘산리오 마켓’을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을 포함한 3개 매장에 오픈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토이저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유아들에게 인기가 좋은 ‘실바니안 주차장이 있는 파란지붕 이층집 세트(5669)’를 20% 할인하며, ‘헬로카봇 하이퍼빌리언 세트’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크리스마스 선물로 상승 트렌드를 보이고 있는 ‘캐릭터 콘텐츠 완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실제로 토이저러스의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타요, ‘뽀로로’, ‘카봇’ 등 캐릭터 콘텐츠 완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신장하고 있다. 이에 토이저러스는 아이들의 ‘최애’로 손꼽히는 캐릭터 대표 상품인 ‘타요 긴급출동 디럭스 플레이세트’, ‘뽀로로 코딩컴퓨터’ 등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 상품을 선보이고, ‘캐치티니핑’ 봉제인형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대표적인 블록 완구 레고 126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하며, 마블, 디즈니, 플레이도 등 많은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닌텐도 스위치 OLED 스칼렛 바이올렛 에디션’, ‘스위치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등 게임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스터 시리즈’ 타이틀 10종을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며, ‘마리오카트 디럭스8’을 포함한 닌텐도 스위치 인기 타이틀 27종도 기존 판매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김경근 롯데마트 TRU(토이저러스)팀장은 “국내 최대 장난감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매장에 방문하시어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8 I 윤정훈 기자
SSG닷컴, 크리스마스 앞두고 ‘레고’ 260종 최대 30% 할인
  • SSG닷컴, 크리스마스 앞두고 ‘레고’ 260종 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SG닷컴이 어린이날과 함께 연중 최대 완구 대목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 레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SSG닷컴)이 기간 SSG닷컴은 이마트와 함께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 4종을 포함한 레고 26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75574 아바타 : 토루크 막토와 영혼의 나무’ 등 아바타 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의 10%를 SSG머니로 돌려준다.선물용으로 제격인 ‘레고 베스트 시리즈’ 13종을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71774 로이드의 골든 울트라 드래곤’, ‘60316 레고시티 경찰서’, ‘41711 프렌즈 아트 스쿨’, ‘10979 세계동물탐험 : 유럽’ 등이다.사은품 이벤트도 알차게 준비했다.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한정 브릭’이 포함된 ‘2023년 레고 캘린더 & 플래너 세트’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쓱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인기 모델인 ‘42143 페라리 Daytona SP3’, ‘76218 생텀 생토럼’을 각각 80개, 50개 한정 수량으로 최대 33% 핫딜 가격에 판매한다. 방송 시간 동안 가장 많이 구매한 ‘구매왕’ 1명에게는 ‘멕라렌 포뮬러 1 레이스카’를 경품으로 준다.이어 다음 날인 20일 오전 11시 열리는 ‘토이킹덤’ 라이브 방송에서도 인기 레고 시리즈를 특가에 판매한다. 스타워즈 컬렉터 시리즈인 ‘75313 AT-AT’를 31% 할인한 75만원대에 ‘41702 하우스보트’를 정상가의 반값인 5만원대에 한정 수량 선보인다. 방송 한정 혜택으로는 ‘미니 피규어 액자와 캘린더 & 다이어리’ 세트를 준비했다.김연 SSG닷컴 아동MD팀 바이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레고의 인기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준비했다”며 “마니아층이 열광하는 테크닉, 컬렉터 시리즈도 라이브방송에서 준비한 만큼 ‘득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8 I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 설 선물용 300억원 규모 ‘와인선물센트’ 준비
  • 현대백화점, 설 선물용 300억원 규모 ‘와인선물센트’ 준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이 역대 최대 규모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예년보다 이른 설을 앞두고 명절 선물과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다.(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300억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총 1만 2,000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와인 단일 품목 명절 선물세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70여 년의 세월을 담은 1945년산 올드 빈티지 와인부터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아이코닉(상징적인) 와인까지 품목과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5배 늘렸다”고 말했다.디저트 와인의 황제라 불리는 ‘샤토 디켐’ 버티컬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1945년부터 2015년 사이에 생산된 샤토 디켐을 빈티지(생산 연도)별로 1병씩 모아 구성한 게 특징이다. 총 64병으로 가격은 2억 6000만원이다.연간 1만 5,000병만 생산되어 전 세계적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 ‘페트뤼스’와 프랑스 보르도 5대 샤토로 불리는 ‘라투르’, ‘라피트 로칠드’, ‘무통 로칠드’, ‘오브리옹’의 1등급 와인도 버티컬 컬렉션으로 준비했다. 가격은 순서대로 페트뤼스(2001년~2018년, 18병) 3억 4000만원, 라투르(1990년~2013년, 24병) 1억원, 라피트 로칠드(2001년~2018년, 18병) 8,000만원, 무통 로칠드(2001년~2018년, 18병) 6300만원, 오브리옹(1982년~2011년, 30병) 1억 2000만원이다.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샴페인·위스키 등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인 ‘돔 페리뇽 P2’(2004년, 78만원), ‘돔 페리뇽 P3 올드 빈티지’(1971년, 2800만원)와 올해 국내에 단 2병 수입된 스코틀랜드 위스키 ‘글렌그란트 60년’(4500만원) 등이다.돔 페리뇽의 인기 빈티지는 최근 국내 면세점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템’으로 입소문 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면서 귀한 분께 선물용으로 준비하는 만큼 어렵게 물량을 선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이 이번 설에 역대 최대 와인 물량을 준비한 건 예년보다 이른 설에 연말연시 선물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특히, 코로나19 이후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 소비가 크게 늘어 선물 수요도 덩달아 증가한 것도 한 몫을 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설과 추석의 와인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은 각각 37.7%, 12.7%로 급증하고 있다. 이는 전체 명절 선물세트 신장률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 총 24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하며,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주문 가능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와인 M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본부 내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국가대표 와인 소믈리에 노태정을 영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 선물 문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객들이 선호하는 와인 중심으로 추가 물량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18 I 윤정훈 기자
골수섬유증 환자의 필수藥, '자카비'를 말하다
  • 골수섬유증 환자의 필수藥, '자카비'를 말하다[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자신이나 가족의 질환 또는 투자 등 목적은 다를 수 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전 세계 블록버스터 약물을 2020년 기준 매출이 높은 순으로 소개한다. 약의 탄생과정부터 그 특징, 비슷한 계열의 경쟁 약물까지 두루 살펴본다.이번에는 스위스 노바티스의 골수섬유증 및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 미국제품명 자카피)다.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19억3785만 달러(당시 한화 약 2조억원)로 전체 의약품 중 53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다. 스위스 노바티스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제공=한국노바티스)한국과 유럽에서 자카비, 미국에서는 ‘자카피’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독자를 위해 이 글에서는 자카비로 통일해 소개한다. 최초의 야누스키나아제(JAK) 억제제 계열의 경구용 약물인 자카비의 성분은 룩소리티닙이다. 해당 물질은 JAK1과 JAK2 등에 의한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1년 11월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자카비를 동종계열 중 최초로 승인했다. 해당 약물은 미국에서 2014년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로도 승인됐다. 2019년에는 12세 이상 성인 및 소와 환자에게서 스테로이드 불응성 급성 이식편대 숙주 질환 치료제로 자카비의 적응증이 확대됐다. 이어 2021년 자카피는 미국에서 만성 이식편대 숙주질환 치료제로도 승인됐다. 골수섬유증은 골수가 섬유화돼 혈액세포의 정상적인 생산기능에 장애를 일의키는 질환이다. 비정상적인 적혈구를 생산해 빈혈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해당 질환 환자의 약 25%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행된다.또 진성적혈구증가증은 주로 JAK2 돌연변이에 의해 적혈구와 과립구, 혈소판 등의 세포가 증가하는 종양성 질환이다. 끝으로 이식편대숙주질환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수혈 이후 T림프구가 자신의 세포를 파괴하는 질환을 말한다.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2013년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자카비의 첫 적응증을 승인했다. 자카비는 해당 적응증을 가진 최초의 치료제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5년 3월부터 골수섬유증 환자 대상 자카비의 단독요법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후 식약처는 미국에서 승인된 것처럼 진성적혈구증가증 및 이식편대숙주질환 등의 적응증을 추가했다. 자카비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새로운 골수섬유증 신약이 최근 출시됐다. 식약처가 지난 4월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가 개발한 인레빅(성분명 페드라티닙)을 자카비로 치료를 받은 골수섬유증 성인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지난 11월 국내에서 출시된 것이다. 2019년 9월 미국에서 승인된 인레빅이 약 3년 만에 국내 환자들에게 처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자카비와 인레빅이 상호 보완적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자카비의 경쟁 약물로 미국 시에라 온콜로지(시에라)가 개발 중인 ‘모멜로티닙’이 꼽히고 있다. 모멜로 티닙은 JAK1과 JAK2, ACVR1, ALK2 등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월 골수섬유증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진핸한 임상 3상 최종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시에라는 골수섬유증 증상 평가 양식(MFSAF) 기준 1차 평가 지표인 ‘전체 증상점수(TSS)를 50% 이상 감소하는 유의미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2022.12.18 I 김진호 기자
“불편하다” 거절에도 초등학생 딸까지 스토킹한 20대, 집유
  • “불편하다” 거절에도 초등학생 딸까지 스토킹한 20대, 집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대 여성과 그의 초등학생 딸까지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DB)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17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재범 예방강의 수강 등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5월 23일 오전 강원 양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등교하는 B(10)양의 손을 잡고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한 뒤 나란히 앉아 통학버스를 기다리며 불안감과 공포심 등을 유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같은 날 오후 귀가 중인 B양의 어머니 C(29)씨를 4분간 뒤쫓아가며 “(B양) 엄마 맞지 않느냐. 함께 아이 키우며 같이 살자”고 말을 걸고 계속 따라다닌 혐의를 받는다.같은 달 25일에는 버스정류장에서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B양과 C씨를 약 6분간 지켜보다가 접근해 B양의 머리를 쓰다듬고 계속 말을 걸기도 했다. C씨가 “아는 척하지 말아달라. 불편하고 아이도 무서워 한다”고 거절했음에도 A씨는 “카페에 가자”며 말을 건넸다. B양이 통학버스에 탑승하자 A씨는 C씨에게 “내가 군대를 다녀오면 결혼을 해줄 거냐”고 말하는 등 C씨 근처에서 서성이며 지켜보기도 했다. A씨는 신고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 같은 범행을 계속했다. 아울러 A씨는 지난 6월 1일 오후 양구읍 물놀이 테마파크로 이동하는 B양과 C씨를 따라다닌 후 테마파크에서 놀고 있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등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도 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지속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피해자들이 상당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해 그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의 지적 장애가 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2.12.17 I 이재은 기자
고객 사은품 3억원어치 가로챈 통신사 영업사원들, 집유·징역 1년
  • 고객 사은품 3억원어치 가로챈 통신사 영업사원들, 집유·징역 1년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고객들의 정보를 무작위로 조회하고 이들 앞으로 돌아가야 할 모바일 상품권 수억원어치를 가로챈 통신회사 대리점 영업사원들이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전경 (사진=춘천지법 홈페이지 갈무리)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17일 컴퓨터 등 사용사기와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29)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C(29)씨에게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 D(33)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2020년 3월부터 1년간 8821회에 걸쳐 약정갱신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2~7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3억 1849만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통신가입자 관리시스템에서 고객정보를 무작위로 조회해 사은품 발송 대상 고객을 찾은 뒤 고객 연락처 칸에 자신이나 가족, 지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사은품을 챙겼다. B, C, D씨도 같은 수법으로 각각 3000~6000회에 걸쳐 약 1~2억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편취했다. 박 부장판사는 “편취액이 상당히 많고 범행 기간도 상당히 길다”며 “A·B·C씨는 피해자 회사와 합의해 처벌불원 의사가 표시된 점, D씨는 피해자 회사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2.12.17 I 이재은 기자
'화사쇼' 오늘(17일) 첫방…화사 "안 입어봐도 잘 맞을 옷 추천받은 느낌"
  • '화사쇼' 오늘(17일) 첫방…화사 "안 입어봐도 잘 맞을 옷 추천받은 느낌"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마무 화사가 첫 단독 MC를 맡은 tvN 새 심야 음악 예능 ‘화사쇼’의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을 가득 담은 이야기를 전해왔다.오늘(17일) 밤 첫 방송을 앞둔 ‘화사쇼’(연출 양정우, 김지인)는 MC 화사와 뮤지션들이 이야기와 음악으로 밤을 채우는 심야 음악 예능이다. 화사 본인의 음악 작업실에서 친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재미와 위로를 선물할 예정이다.첫방송 게스트로 가수 박진영이 출연을 알려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화사가 단독 MC 데뷔를 앞두고 떨림과 설렘이 가득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화사는 ‘화사쇼’ MC 출연 제의를 받고 “안 입어봐도 잘 맞을 것 같은 옷을 추천받은 느낌”이었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출연을 결심하기 전엔 잘 할 수 있을까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음악 토크쇼는 처음 봤다”라며 ‘화사쇼’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화사는 “저도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았고,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더라”며 MC 출연을 확정한 계기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화사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많은 고민을 하고, 밤잠을 설쳤다고 밝힌 바 있다. 화사는 “딱딱하게 틀에 갇혀 있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화사쇼’를 찾는 게스트들이 친구의 음악 작업실에 편하게 놀러온 듯한 기분을 느꼈으면 한다는 것. 화사는 “맛있는 것도 먹고, 가끔 술도 한 잔씩 하는 분위기라면 좋겠다. 오시는 분들이 즐겁게 놀다 갔으면 한다”라고 말해 오늘 공개될 그녀의 음악 작업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화사쇼’에 대한 화사의 애정은 타이틀송 ‘화사한 밤’에서도 드러난다. ‘화사한 밤’은 화사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이번 쇼와 게스트들을 기다리는 화사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가사 중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너’의 존재에 대해 화사는 “자유롭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게스트분들, 그리고 저와 화사한 밤을 함께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모든 분들이다”라며 “그분들에게 편안한 밤, 화사한 밤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화사는 그녀를 찾아오는 이들과 어떤 추억을 남기고 싶을까. 위시리스트를 묻는 질문에 화사는 “찾아오는 친구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 게 저의 위시리스트다. 특별히 정해진 것보다는, 그 사람만의 이야기가 모두 다를 테니 어떤 주제로 얘기하든 저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편하게 부담없이 즐기다 가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라며 의욕을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바로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화사가 새내기 MC로서 “‘화사쇼’와 함께 다양한 음악 들려 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혀 깊은 밤 색다른 음악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한편, 오늘 자정 베일을 벗는 ‘화사쇼’에는 가수 박진영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화사와 2019 MAMA 이후 3년만의 콜라보 무대로 그루브백 챌린지를 선보인다. 마치 오랫동안 합을 맞춰왔던 것처럼 완성도 높은 콜라보를 보여줄 전망. 가요계 선후배로 오랜 우정을 나눠왔던 화사와 박진영이 나눌 깊은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tvN과 화사의 색다른 심야 음악쇼 ‘화사쇼’는 오늘 자정 첫 방송된다.
2022.12.17 I 김보영 기자
분양 대행권 빌미로 9억대 사기 벌인 60대, 징역 3년
  • 분양 대행권 빌미로 9억대 사기 벌인 60대, 징역 3년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아파트 분양 대행권 등을 빌미로 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씨는 유명 밴드 멤버의 부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데일리DB)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유랑 부장판사는 전날 사기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업 시행사 대표 A(6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A씨와 공모한 시행사 이사 B(4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 등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사업을 추진하며 자금난이 계속되자 2017년 9~12월 피해 회사인 주식회사 C사 측에 분양대행권, 지역주택조합 사업 대행권(4억원), 토목공사 도급계약권(4억원) 등을 주겠다고 거짓말하고 9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들이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의 계약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자금난에 처해있었고 각종 대행권을 제공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봤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그 책임을 피해자 회사 측에 전가하고 있는 점, 향후 이행 가능성이 없는 계약체결을 빌미로 피해자 회사로부터 9억원을 편취하는 등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등에 비추어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으로부터 약 5년이 경과한 지난 13일에야 비로소 피해 회사에 편취 금액의 절반을 형사 공탁한 점, 피해자 회사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2.12.16 I 이재은 기자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단독 체제 전환
  •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단독 체제 전환
  •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가 송미선(사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하나투어는 16일 “현재의 송미선·육경건 공동 대표 체제를 내년부터 송미선 대표 1인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가 단독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된 건 지난 2008년 박상환, 권희석 공동 대표 체제 출범 이후 15년 만이다. 올 4월 김진국 전 대표(현 노랑풍선 대표)에 이어 공동 대표에 선임된 육 대표는 임기 1년을 못 채우고 물러나게 됐다.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내년 3월 임기 3년을 마치는 송 대표가 연임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송미선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 하나투어 대표에 선임됐다. 서울대 경영학과(학사·석사)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MBA(석사)를 졸업한 그는 2001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입사해 20여 년간 금융기관과 산업재, 통신기술 분야 관련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19년 토종 사모펀드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1300억 원 유상증자로 하나투어 최대 주주에 오를 당시 실사 총괄을 맡았다. 대표 선임 당시엔 하나투어 설립(1993년) 이래 첫 여성 대표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취임과 동시에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송 대표는 지난 3년간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CI와 브랜드 슬로건을 도입했다. 면세점과 호텔사업 철수, 인사동 본사 사옥 매각, 인력 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도 단행했다.단독 대표 체재로 전환함에 따라 송 대표는 기존에 맡았던 경영·재무, 영업·마케팅 외에 육 대표가 담당하던 해외사업과 대외협력 업무까지 총괄하게 됐다. 2020년 김진국 전 대표와 각자 대표 체재에서는 송 대표가 경영·재무 부문을, 김 대표가 영업·마케팅과 해외사업 부문을 나눠 맡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작년 10월 전체 1200여 명 직원이 정상근무로 복귀하면서 최근까지 부서 통폐합, 인력 재배치 등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해 단독 대표 전환에 따른 별도의 조직개편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단독 대표 전환은 국내외 여행시장 재개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사업 효율성과 조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2.12.16 I 이선우 기자
김호중, 에스페로 극찬… "열정 가득한 음악에 감동"
  • 김호중, 에스페로 극찬… "열정 가득한 음악에 감동"
  • 김호중(가운데)과 에스페로(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조영수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싱에 나선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의 음악을 듣고 실력에 감탄했다고 밝혔다.김호중은 오는 20일 네이버 NOW.에서 단독 중계되는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에서 에스페로의 데뷔앨범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김호중은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 인터뷰를 통해 “에스페로의 장점은 음악에 진실성이 있다”며 “처음에 곡을 듣자마자 놀랐는데 실력과 무대에 더 놀랐다. 멤버들의 열정 가득한 음악에 덩달아 공부가 된 시간이었고, 시작할 때 마음 잊지 말고 좋은 음악 들려달라”고 덧붙이며 에스페로를 향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4인조 에스페로는 가요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와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새롭게 선보이는 성악과 가요를 크로스오버한 그룹이다. 김호중과 에스페로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성악을 전공했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이에 김호중과 에스페로가 올겨울 어떤 소리로 대중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지 기대가 모아진다.더 많은 인터뷰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에스페로 데뷔 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16 I 윤기백 기자
“금투세 2년 유예된다”…시장 불안 차단 나선 정부
  • [단독]“금투세 2년 유예된다”…시장 불안 차단 나선 정부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이명철 기자] 주식 소득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금융투자소득세’ 2년 유예를 비롯한 예산부수법안을 두고 여야 간의 줄다리기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증권업계에 금투세 시행 안내와 관한 우려를 전달하며 사실상 금투세 2년 유예를 기정사실화했다.16일 코스피는 31.22p(1.32%) 내린 2,329.75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11.35p(1.57%) 내린 711.33, 원/달러 환율은 15.9원 오른 1,319.0원으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모습.(사진=연합뉴스)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날 오전 금융투자업계에 금투세 시행과 관련한 안내를 전달했다. 여야가 금투세 2년 유예에 사실상 합의한 만큼 내년 유예될 가능성이 높으니 미리 고객들에게 내년 금투세가 시행된다고 안내할 경우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금투세는 주식과 파생상품, 펀드 등의 매매를 통한 소득이 연 5000만원을 넘으면 최고 27.5%(지방세 포함)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제도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다가 지난 7월 윤석열 정부가 금투세 도입을 2025년까지 2년 유예하는 세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요구가 거세지면서 여아가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다만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이견이 큰 세부 쟁점에는 합의하지 못하면서 금투세 시행 유예에 대한 결정도 미뤄지고 있다.여야가 금투세를 비롯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이견이 있는 예산부수법안에 대해 끝내 합의하지 못할 경우 당장 보름 뒤부터 금투세가 시행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시행상 문제와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업계가 당장 내년 금투세가 시행될 가능성을 고려해 고객들에게 ‘내년부터 금투세가 시행될 수 있다’는 안내를 하기 위한 고민에 빠지자 기재부에서 즉각 연락을 취해 이를 막고 나선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서 금투세 시행에 대해 걱정이 큰 상황에서 ‘시행될 수도 있다’고 안내하는 건 시장의 불안을 조장할 수 있다”면서 “현재 유예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가 돼 있는 상태이고, 정부는 금투세 유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여야는 금투세 시행 유예를 두고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여전히 법인세 등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 부수법안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가 장기화하며 협상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국회 합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유예가 어느 정도 조율됐다고 하더라도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내년 금투세가 도입되는 상황에 대비해 전산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16 I 공지유 기자
라인 넥스트, 도시서 F&B 멤버십 NFT 출시
  • 라인 넥스트, 도시서 F&B 멤버십 NFT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자사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미식가 NFT 프로젝트 ‘레이지고메클럽 및 tvN 인기 방송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과 협업한 F&B(식음료) 멤버십 NFT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레이지고메클럽은 온·오프라인을 잇는 미식 경험을 공유하는 NFT 기반의 미식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tvN의 ‘줄 서는 식당’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인기 식당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도시에서 출시되는 F&B NFT는 미식가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1000개의 한정판 NFT로 구성됐다. NFT를 구매한 홀더들은 F&B 멤버십을 통해 미션을 달성하면서 ‘줄 서는 식당’ 방송에 소개된 식당 사장과의 만남, CJ ENM의 다양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방송과 연계된 미션 달성 시 래플박스 추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며, 래플박스 추첨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은 물론, 도시의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 NFT Lv2(방문자 등급)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NFT는 오는 28일 도시에 단독 론칭된다. 도시월렛에 가입 후 네이버페이 등의 결제방법을 통해 NFT를 구매할 수 있다.라인 넥스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IP 협업 및 도시 시티즌 멤버십 확장을 통해 특별한 NFT 경험을 선사해 NFT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12.16 I 임유경 기자
대우조선해양, 결국 한화그룹 품으로…인수 본계약 체결
  • 대우조선해양, 결국 한화그룹 품으로…인수 본계약 체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마침내 한화그룹 품에 안기게 됐다.대우조선해양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한화 계열사들과 당사 회사 지분 49.3%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해양 보통주식 1억443만8643주를 주당 1만9150원에 신규로 발행한다.이날 계약에 따라 한화그룹은 앞으로 약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매입을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다만 이번 유상증자 이행 및 완결(납입)을 위한 선결 조건으로 정부 승인 및 국내외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명시했다.조선사 수주는 국내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해외 계약이기 때문에 해외 관련 당국의 허가를 득해야만 합병을 할 수 있다.이에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터키, 베트남, 영국 등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앞서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은 지난 9월,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 경영정상화를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한화그룹을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하고, 경쟁입찰인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bidding) 방식을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에 대한 기본 내용에 합의했다.이후 잠재투자자 인수 의향 접수 결과 추가 입찰자가 없어, 한화그룹 단독으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6주간 상세 실사를 최근까지 진행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일 한화그룹을 최종 투자자로 확정했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본 계약 체결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조기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한화그룹과 글로벌 방위산업,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시너지를 강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모습.(사진=연합뉴스)
2022.12.16 I 박민 기자
고객 몰래 휴대폰 개통하고 억대 챙긴 대리점주들…징역 2년
  • 고객 몰래 휴대폰 개통하고 억대 챙긴 대리점주들…징역 2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몰래 개통하고 억대 상당의 금품을 빼돌린 통신사 대리점주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DB)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윤양지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8)씨와 B(30)씨에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서울 서대문구에서 통신사 대리점을 운영해온 A씨와 B씨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들의 신분증으로 몰래 휴대전화를 신규 개통하고 영업실적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총 65회에 걸쳐 가입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 등은 또 새로운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는 고객들에게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완납해주겠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하고, 넘겨받은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처분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총 1억원 상당 금품 등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빼돌린 금액 대부분은 대리점 운영비나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들은 통신서비스 요금 청구가 이뤄지는 것을 알지 못하다 미납 요금 독촉을 받고 나서야 명의가 도용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피해자들이 대리점을 찾아 항의하자 A씨는 “실수를 한 것 같다. 해결해주겠다”고 변명하며 시간을 끌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고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운영하던 대리점 매장의 판매수익이 감소하고, 영업 사정이 악화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휴대전화 개통 등을 하면서 고객들과 신뢰를 쌓은 것을 악용해 동의 없이 다수의 고객 명의로 가입신청서를 작성했다”며 “이 사건 범행 경위와 방법,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 1억원의 큰 금액이 아직 변제되지 않았고,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2.12.16 I 이용성 기자
‘택배견 후원금 먹튀’ 택배기사·전 여친,  법정서 책임 공방
  • ‘택배견 후원금 먹튀’ 택배기사·전 여친, 법정서 책임 공방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택배견 ‘경태’를 악용해 치료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고 잠적한 ‘경태아부지’ 택배기사와 여자친구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그러나 다만 공모 사실과 사기 범행을 두고는 엇갈린 진술을 하면서 진실공방을 벌였다.택배견 ‘경태’.(사진=인스타그램 캡처)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부장 민성철)는 16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택배기사 A씨(34)와 그의 여자친구 B씨(38)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다만 공모 사실과 사기 범행에 대해선 이들의 진술이 엇갈렸다. A씨가 대부분의 범행 사실에 대해 “B씨가 주도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면서 “B씨와 공모하거나 사기 범행을 인식하고 관여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이다. 반면 B씨의 변호인은 “공모한 사실은 인정하나 지시하지는 않았다”며 “A씨가 경찰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B씨가 주범이라고 했기에 진술과 증거를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에 A씨의 변호인은 “두 피고인이 주장이 매우 달라서 법정에서 증거를 다투고자 한다”고 말하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2018년부터 택배 기사로 일하던 김씨는 자신의 반려견 ‘경태’를 택배 차량에 태우고 다니는 사진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경태와 다른 반려견 태희가 심장병으로 진단받았는데 차 사고가 나서 택배 일을 할 수 없다”고 후원금을 걷은 후 이를 돌려주지 않았다. 이들은 횡령한 기부금과 빌린 돈 6억1070만원 대부분 도박에 사용하거나 빚을 갚는 데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월 국민신문고 진정을 포함해 피해자 6명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가 주범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6개월간 도주한 이들은 지난 10월 경북 대구에서 검거됐다. 당시 구속된 B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는데, 병원을 벗어나 약 한 달 간 다시 도주하다 지난 8일 대구에서 붙잡혔다.
2022.12.16 I 조민정 기자
'나혼자산다' 키, 母 수간호사→간호과장 승진 파티 "35년간 한 직장"
  • '나혼자산다' 키, 母 수간호사→간호과장 승진 파티 "35년간 한 직장"
  • ‘나혼자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35년 한 직장에 근속하고 최근 승진한 어머니를 위해 깜짝 승진 파티를 펼친다.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키와 붕어빵 외모 어머니가 함께한 ‘기범투어-효도 관광 편’이 공개된다.일본 도쿄 요코하마에서 솔로 단독 콘서트를 마친 키는 붕어빵 어머니와 하코네 효도 관광을 떠난다. 키가 효도 관광을 준비한 이유 중 하나는 어머니가 최근 수간호사에서 간호과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키는 어머니에 대해 “35년 한 직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함을 몸소 가르쳐 준 나의 멘토”라며 존경심과 애정을 뿜뿜 쏟아낸다.스스로 “가성비 좋은 아들”이라고 표현한 키는 어머니가 좋아할 장소로 리드하고, 혼자 공부한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세심하게 어머니를 챙기며 ‘기범투어-효도관광 편’을 꾸민다. A부터 Z까지 어머니 맞춤 여행 코스를 준비한 키는 어머니 취향의 ‘편의점 털기’ FLEX까지 해 부러움을 자아낼 예정.알찬 하루를 보낸 키 모자는 숙소에서 조촐한 저녁 식사를 한다. 키는 아들이 어릴 때 선물한 500원짜리 반지를 지금까지 소중히 간직한 어머니에게 뭉클함을 느낀다. 어머니는 한국에서 챙겨온 일기장을 꺼내 아들과의 추억을 소환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마음이 예뻤던 ‘효자 키’ 일화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무엇보다 키는 어머니 몰래 준비한 깜짝 승진 파티로 감동을 준다. 키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우리 엄마 승진을 축하합니다’, ‘나의 별 나의 자랑’이라고 적힌 종이 현수막과 화환을 준비해 편의점표 푸딩에 꽂아 선물과 함께 건넨다.키의 어머니는 아들이 준비한 깜짝 승진 파티에 연신 미소를 지으며 “잘 자라줘서 고마워 우리 아들”이라며 고마워한다고 전해져 모자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섬세한 아들 키가 준비한 어머니 승진 파티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12.16 I 김가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