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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간계획(4월20~24일)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4월20~24일)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고용노동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다음주(4월20일~24일) 고용노동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일정△20일(월)10:00 코로나19 대응 고용노동대책회의(장·차관, 정부세종청사)△21일(화)10:00 국무회의(차관)△23일(목)9:00 코로나19 대응 고용노동점검회의(차관, 서울지방노동청)10:00 국정현안조정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10:30 차관회의(차관, 정부세종청사)15:00 코로나19 대응 장애인 표준사업장 방문(차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20:00 코로나19 관련 G20 고용노동장관 화상회의(장관, 서울지방노동청)◇보도계획△19일(일)12:00 2019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 발표12:00 일학습병행 영상 공모전 개최12:00 일체형 작업발판, 안전망 설치 비용 지원△20일(월)12:00 2019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우선구매 실적 발표△21일(화)10:00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고령자고용법 시행령 개정안 등 국무회의 의결12:00 민간기업에 취업준비생의 어학성적 제출 부담 완화 요청 공문 발송△22일(수)12:00 2019년 6월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결과발표△23일(목)11:30 광주지역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12:00 장애인근로자 지원센터 신설15:00 코로나19 대응 장애인 표준사업장 방문20:00 코로나19 관련 G20 고용노동장관 특별 화상회의
2020.04.18 I 김소연 기자
이베이코리아, 15년 연속 흑자…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도(종합)
  • 이베이코리아, 15년 연속 흑자…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도(종합)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5년 연속 흑자와 함께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를 달성했다.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수수료 기준)은 12% 오른 1조 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 2001년 이베이코리아에 인수된 옥션이 2002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만큼 이베이코리아의 영업이익은 18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회사 측은 현재 옥션과 함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G마켓이 영업이익을 낸 2005년부터의 실적이 의미가 있다고 보고 15년 연속 흑자를 강조했다. 2005년부터 영업이익을 내던 G마켓은 지난 2009년 이베이코리아에 인수됐다.특히 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업계 최초 1조원을 돌파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가 물품을 매입하면 매출로 잡히는 매입 매출 기준이 아니라, 입점 업체들이 지불하는 수수료를 기준으로 하는 오픈마켓 형태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라는 것이다.이베이코리아는 이같은 견조한 실적이 결제, 배송, 멤버십, 초대형 할인행사까지 쇼핑 경험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스마일’ 시리즈의 효과라고 분석했다.먼저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마일 클럽’은 유료회원 200만명을 넘길 정도로 고객 충성도를 확보했다.오픈마켓형 물류배송 플랫폼인 ‘스마일 배송’은 판매자에게 재고관리 문제 해결과 창고이용료 등 부대비용 효율화를 제공한다. 더욱이 길게는 몇 개월에 달하는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의 정산 주기와는 달리 물품발송 기준 다음 영업일에 바로 대금을 지급해 판매자 자금회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마일배송은 올 초 동탄 물류센터의 전체 가동에 들어갔다. 구매고객 배송 경험을 다각화하고 택배기사의 수고를 덜기 위해 편의점, 대학교, 병원 등에 집중 설치한 무인택배함 ‘스마일 박스’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언택트) 배송시대를 맞아 활성화되고 있다. 쇼핑 특화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는 구매고객 결제를 한 번에 가능하게 하며, 파트너사를 늘려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가입자수 1450만명을 넘어섰고 온·오프라인에 걸친 외부 제휴처 확장으로 소비자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현대카드와 함께 출시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도 올해 3월 기준 약 77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PLCC카드는 유통업체가 주도해 발급하는 카드로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와 비교해 해당 유통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커머스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역시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는 등 연속 성공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스마일 시리즈의 성공적 안착이 견조한 실적의 배경”이라며 “상당수 전자상거래 기업이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베이코리아의 성장과 수익성 증가가 더욱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2020.04.17 I 함지현 기자
  • 면역력 강화 미네랄인 아연이 풍부한 식품 7가지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면역력 강화와 상처 치유에 유익한 미네랄인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 계란ㆍ잣 등 7가지가 선정됐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월간지 멘스헬스(Men’s Health)는 ‘영양 보충제보다 더 나은 아연 고함유 식품 7’(7 High-Zinc Foods That Are Way Better Than a Supplement) 제목의 기사를 7일 게재했다. 아연은 단백질ㆍ지방ㆍ탄수화물 같은 다량 영양소(macronutrients)가 아닌 미량 영양소(mircronutrients)의 일종이지만 건강에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아연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상처 치유를 돕는다. 미각과 후각 기능에도 필수적이다. 아연 캔디(lozenges)를 먹으면 감기의 지속 시간이 최대 40%까지 단축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미국 보건부가 정한 아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1㎎이다. 평소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다면 이 권장량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다음 7가지 식품에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① 계란=계란으론 완숙(hard-boiled egg)ㆍ스크램블 에그ㆍ수란(poached egg)ㆍ반숙(over easy egg)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계란 큰 것 한 알엔 아연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5%가 함유돼 있다. 계란은 최고급 단백질 식품이기도 하다. ② 렌즈콩(lentils)=조리된 렌즈콩 한 컵엔 아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20%가 들어 있다. 렌즈콩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공급 식품이다. ③ 햄프씨드(hemp seeds, 대마 씨)=두 숟갈의 햄프씨드엔 하루 아연 섭취 권장량의 약 20%가 함유돼 있다. 스무디에 햄프씨드를 첨가하면 아연 외에 건강한 지방ㆍ단백질ㆍ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④ 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코코아 고형분 70~85% 함유) 3 온스(약 85g)에 든 아연의 양은 하루 아연 섭취 권장량의 8%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이 색이 진할수록 아연 함량이 더 높다. ⑤ 호박씨=호박씨는 3 온스당 아연이 약 8㎎ 함유된 아연의 훌륭한 공급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⑥ 치즈=체다 치즈 3 온스엔 하루 아연 섭취 권장량의 약 28%에 달하는 아연이 들어 있다. 치즈에 든 아연은 몸에 더 잘 흡수되는 것이 장점이다. ⑦ 잣=샐러드나 구운 채소에 잣을 넣으면 아연을 보충할 수 있다. 잣 3 온스당 아연 함량은 약 6.5g이다. 토스트ㆍ파스타에 잣을 뿌려도 좋다.
2020.04.17 I 이순용 기자
“총선 이후 코로나19 재정정책 강화 기대”
  • “총선 이후 코로나19 재정정책 강화 기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직접적으로 민간소비 수요를 끌어올려 내수 경기의 선순환을 가능케 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국(G20) 전망보고서에서 G20 국가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지난 1월 전망치보다 6.2%포인트 하락한 -2.8%로 예상했다.국가별로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 국가는 중국(1.2%), 인도(1.9%), 인도네시아(0.5%) 3곳에 불과했다. 한국은 성장률 순위에서 4번째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타격이 작은 나라로 분류됐으나 마이너스(-)1.2% 성장으로 전망됐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경기 둔화 가능성에 직면했다”면서 “근본적 해결책은 코로나19 종식이지만 그전까지 경기 둔화를 방어하기 위한 부양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코로나19 초기 단계에는 피해가 큰 업종에 대한 자금지원과 코로나19 방역 측면에 정책이 집중됐다.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을 지난 현 단계에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처럼 직접적으로 내수를 살릴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안 연구원의 주장이었다. 안 연구원은 “주요국과 비교할 때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재정정책 규모(GDP 대비 비중)는 9조7000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해도 적은 편”이라면서 “추가 재정 투입 시 재정건전성 등에 대한 우려는 제기되겠지만 내수 부양을 위한 공격적인 재정정책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4.15 총선 결과를 감안할 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이 현 정부의 정책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20.04.17 I 김윤지 기자
'박유천 은퇴 번복'.. 황하나도 '인스타그램 활동 재개'
  • '박유천 은퇴 번복'.. 황하나도 '인스타그램 활동 재개'
  • 황하나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은퇴입장을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 황하나의 근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유천의 전 연인인 황하나는 최근 SNS 인플루언서로 돌아왔다. 황하나는 지난달 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재개하고 누리꾼들과 소통하고 있다.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하는 날이다. 저는 이미 했고 다들 투표 잊지 말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16일에는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추모글을 올렸고,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지난 10일에는 “‘눈팅’만 하려고 팔로우하신 분들은 삭제하겠다. 팔로워도 제게는 의미가 없다”며 지나친 관심에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마약을 투약함 혐의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해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박유천은 황하나의 공범으로 지목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박유천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원 감정 결과 박유천의 다리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그는 지난해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도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한편 박유천 측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 ‘BLUE CLELO’ 오픈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와 함께 박유천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0.04.17 I 정시내 기자
재난지원금 '美 353조' Vs '韓 10조'…35배差 왜?
  • 재난지원금 '美 353조' Vs '韓 10조'…35배差 왜?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하위 70%에 선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반면 미국·일본은 대규모 현금성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통 큰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범위·규모를 놓고 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7년 7월6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 총영사관에서 한미일 정상만찬을 가졌다. 연합뉴스 제공◇현금 지원 확대하는 美·日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2020년도 제2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추경안은 이날 오후 국회에 제출됐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달 17일 국회를 통과한 1차 추경에 이은 두번째 추경이다. 정부는 소득하위 70% 이하인 1478만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일회성 지원을 하기로 했다. 총재원은 9조7000억원이다. 1인 가구에는 40만원, 2인은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전자화폐나 지역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3월 기준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소득상위 30%(4인 가구 기준 직장 건강보험료 23만7652원 초과),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이 9억원 이상,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이 같은 지원 규모·대상은 해외의 지원금과 차이가 있다. 미국은 2019년 연소득 7만5000달러(부부합산 15만달러·1억8240만원) 이하 개인에게 1인당 1200달러(146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2900억달러(352조6400억원)다. 국회예산정책처 관계자는 “미국은 전국민의 93.6% 이상이 코로나19 현금 지원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2001년에 전국민에게 1인당 300달러, 2008년에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에 1인당 600달러의 현금을 지급했다. 일본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감한 가구에 30만엔(341만1990원)을 현금 계좌송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소득이 50% 이상 감소했거나 주민세 면세점 이하로 줄어든 가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총 5800가구 중 1000만가구가 현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봤다. 지원 규모는 총 4조엔(45조4900억원)으로 추산됐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전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는 전국민에게 10만엔(114만원)씩을 지급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방향성을 가지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일본의 코로나19 현금성 지원 규모가 한국보다 각각 약 36배, 5배나 크다. [자료=기획재정부, 국회예산정책처]◇기재부 “기축통화국과 한국은 달라”이같은 지원 방안은 한국의 긴급재난지원금보다 최대 35배를 넘는 수준이다. 국내총생산(GDP)은 미국이 20조4941달러(이하 2018년 기준), 일본이 4조9709달러다. 한국의 GDP(1조7209억달러)보다 각각 약 12배, 3배 수준이다. 그런데 미국·일본의 코로나19 현금성 지원금 규모는 한국보다 각각 약 36배, 5배나 크다. 이렇게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재정 여건 등을 감안했다는 입장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6일 브리핑에서 “소득하위 70% 지원 기준은 긴급성, 효율성, 형평성, 재정 여력 등을 모두 종합 고려해 매우 많은 토론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피해 극복, 경제 활력, 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 재정의 역할이 크게 있어야 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재정 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호주, 캐나다를 비롯해 (지원금을) 지급한 국가들도 전가구, 전국민에게 지원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호주는 650만명의 실업급여 수급자 등에게 1인당 750호주달러(약 58만원)를, 캐나다는 실직자 등을 위한 긴급지원금을 추진 중이다.기재부 관계자는 “미국은 기축통화국이어서 달러를 찍어낼 수 있고 미국·일본은 적자국채를 발행하더라도 시장에서 흡수가 가능하다”며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국채를 발행하면 시장에서 흡수하기 힘들고 재정건전성, 신용평가에서 리스크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참조 이데일리 4월9일자<재난지원금 전 국민에 100만원씩 못 주는 3가지 이유>)◇민주당 “전국민에게 지원금 지급 추진”그러나 소득하위 70%에만 지급하면 선정기준 논란, 행정비용 문제, 지원 사각지대, 지급시기 문제가 우려된다. 여당과의 불협화음이 커질 수도 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필요하다면 일부 국채 발행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서 재정건전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국민에게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속하게 집행하되 재정 여력을 낭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지원 예산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윤여문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 분석관은 “신속한 지급이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피해 관련성, 형평성, 국가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피해국민 위주의 선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가채무(중앙정부+지방정부)가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 660조원에서 매년 증가해 차기정부 때인 2023년에 106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017~2019년은 결산 기준, 2020년은 1차 추경 기준, 2021~2023년은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기준. 괄호안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단위=조원 [출처=기획재정부]
2020.04.17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보수 총선 참패 이유는?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음은 4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보수 총선 참패 이유는?..미래통합당 ‘왜’가 없었다- 한은, 사상 첫 증권사 직접 대출- 15억 넘는 집 있으면 재난지원금 제외- 180석 ‘프리패스’ 쥔 초슈퍼 여당..견제세력 안 보인다- 미래통합당, 이대로는 다음 선거도 어림없다- 제 밥값도 못한 ‘역대 최악’의 20대 국회◇줌인&- 김종인 “통합당 변화 모자랐다”..선장 잃은 보수 구원투수로 재등판하나- 문재인 대통령 경제교사, 소주성 설계자..친정부 인사 금통위 합류◇거대여당 시대 - 승패요인 분석- 국난극복 프레임, 이해찬-이낙연 ‘환상 콜래보’..승리 묘수 됐다- 예산·개혁법안 처리..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추진 뒷받침- “낡은 양당정치 구도 넘지 못해..비례정당 해결해야”◇거대여당 시대 - 통합당은 어디로- ‘보수 혁신’ 또 실패 땐..황교안 재보궐 선거로 여의도 복귀할 가능성- 살아돌아온 무소속 4인방..통합당 복당 채비- 오세훈, 나경원 마저 낙마..보수 대권주자 부재 위기감◇거대여당 시대 - 화제의 인물들- 청와대 출신 당선자들이 증명한 ‘文 파워’..임기 후반 개혁에 탄력 붙을 듯- 본 투표서 뒤진 최인호..사전투표로 역전 기사회생- ‘민주 총선 브레인’ 양정철 다시 야인 선언..차기 대선서 재등판할까◇이데일리 퓨처스포럼- “대한민국 이념지형 ‘多진보 小보수’ 변화..통합당 해체 후 재창당해야”- “여야 균형추 무너진 이유는..통합당 공천 실패와 코로나 영향”◇4.15 총선 이후 - 경제법안 어떻게- 거칠 것 없어진 공룡여당..기업규제 법안 ‘속전속결’ 처리하나- 노동법안 국회통과 탄력 전망에..재계 ‘기업 옥죄기 현실화’ 긴장◇4.15 총선 이후 - 부동산 정책 어디로- 종부세, 상한제 등 규제 탄력..코로나에 부동산 위축 ‘수위조절’할 듯- 증권거래세 폐지 속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DLF, 라임사태 재발 막는다..‘금소법’에 징벌적손해배상 담아 개정 예고◇재난지원금 기준 발표- ‘코로나 타격’ 자영업자·프리랜서..증빙서류 내면 재난지원금 받는다- 공무원 채용 미루고 SOC 예산 삭감..국채 발행 대신 7.6조 지출 구조조정◇금융- 케벵 구원 나선 BC카드..대주주 적격심사 넘을까- 주담대 변동금리 연 2.4%대로 뚝- “코로나 피해 식당 돕자”..우리금융 점심값 1억 선결제- 금융위 ‘코로나 지원 금융사 면책’ 의결..“시행 전 지원도 소급적용”◇산업&기업- 불황 속 20% 마진..정유사 ‘윤활유’에 힘 준다- 항공사, 국제선 여객수 89% 뚝..길어진 봉쇄령에 커지는 곡소리- 중국 시장 3월 판매 선방..현대차, 반전 노린다- LG화학, 브랜드 가치 4조..“글로벌 톱5 도약”- 삼성전자서비스 직고용 2년..비용절감·서비스향상 효과◇산업·소비자생활- 강원 ‘감자대란’, 백화점 ‘양파 사은품’..코로나發 진풍경- 맥주냉장고 ‘테팔 비어텐더’ 이마트 2주 동안 단독 판매- 아이폰SE 공개..‘코로나 직격탄’ 애플, 구세주 될까- 수출 빙자 정체불명 해외기업 접근..K-바이오 ‘기술탈취’ 비상◇Auto&Life- 멋진 G80 살까..안전한 S90 살까- 4세대 쏘렌토 타봤어요..가족 SUV로 ‘딱’이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서정선 마이크로젠 회장 겸 한국바이오협회장- “데이터3법 시행령, 판단 애매한 독소조항 품어..기업 법적리스크 우려”- “제2 코로나 막으려면..공항, 병원 하수구 바이러스 상시 분석해야”◇증권&마켓- LG헬로비전·현대위아·농심..현금 잘 들어오는 회사가 뜬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종목 잡아라’- 코스피 종목 10개 중 1개 연초 주가 회복◇증권- 두산그룹, 솔루스 경영권 매각가 1조 불렀다- “손실 펀드 옮기면 판매보수 안 받아요”- 거대여당 탄생에..와이파이·5G·소부장株 ‘환호’- 설마 반토막날까..유가 급락 후 DLS 1600억 발행◇여행- 충북·경북의 경계, 옛길을 걷다- 수묵화 한점 따로 없네..한천팔경 최고 절경 ‘월류봉’- 금강서 건진 고소한 은어, 빙빙 돌려 매콤하게 봄 한 입◇스포츠- 대만 출신 첸유주, 유학파 강지선·지은정..‘우린 준비된 루키’- KLPGA 챔피언십, 5월 14일 개최한다- ‘트럼프 골프장’도 코로나19 직격탄- 최운정 “벽 등진 채 빈스윙”..손유정 “3m 거리 반복 퍼팅”◇피플- “스포츠 현장 인권문제 해결 위해..아직 갈길 멀어”-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참여- 착한 임대료·헌혈..태광그룹, 코로나 극복 전방위 지원- 홍남기, G20 재무장관 회의서 “비대면 산업 육성해야”- “코로나 지친 여러분들, 클래식 음악 듣고 힐링하세요”◇오피니언- ‘이낙연 대망론’ 순조로울까- 총선 뒤 부동산정책, 달라진 상황 살펴야-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 자주국방 첨병되길◇부동산- “경기 불안에 가격 조정” vs “SOC 확대로 집값 상승”- 3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지난해보다 3% 올랐다- 대우건설 ‘재건축 리츠’ 추진..분양가상한제 피하기용 논란- 과천·성남 등 투기과열지구 1순위 청약 의무거주 1년->2년으로◇사회- 외국인CEO 알고보니 단역배우..‘하루 1.4% 수익’ 유혹에 3600명 속아- 與 총선 압승에 ‘공수처’ 급물살..공수처장 인선 논의 속도 낼 듯- 초중고 312만명, 혼란 속 ‘2차 온라인 개학’- 조주빈 오른팔 ‘부따’는 18살 강훈- “세월호 이슈 때문에 총선 참패”..또 도넘은 일베- 6월 임상실험 진행..코로나 백신 만든다
2020.04.16 I 김종호 기자
국내 폴리실리콘 사업 재개 어려워…“원가 경쟁력 뒤져”
  • 국내 폴리실리콘 사업 재개 어려워…“원가 경쟁력 뒤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태양광 산업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사업 재개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OCI(010060)와 한화솔루션(009830)이 폴리실리콘 사업을 철수하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실질적으로 폴리실리콘 사업이 중단될 것으로 보여서다. 특히나 중국 기업들의 증설에 불리한 수급 여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1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 경과 및 영향’에 대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이재윤 연구원은 “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은 실질적으로 중단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폴리실리콘 재개 가능성도 작다”고 설명했다.우선 지난 2월 OCI는 군산공장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했고, 한화솔루션도 이어서 연내 폴리실리콘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OCI는 2018년 이후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영업적자가 확대됐고, 한화솔루션은 2015년 이후 폴리실리콘 설비 관련 손상차손이 지속됐다”며 “폴리실리콘 부문 사업경쟁력 약화와 함께 재무 안정성이 저하로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폴리실리콘 사업 철수 요인으로는 △중국 보조금 축소 및 미국 세이프가드 △수요 증가를 웃도는 공급 부담 △중국기업의 증설 △중국 반덤핑관세 등 4가지로 꼽았다.중국은 2018년 6월 태양광 보조금 축소와 신규 허가 중단을 발표했고, 같은 해 1월 미국은 세이프가드를 발효했다. 이에 2018년 태양광 설치량 성장률은 20% 아래로 떨어졌다. 또 잉곳·웨이퍼 생산기술의 발달로 단위당 폴리실리콘 사용량도 감소했다. OCI 예측치 기준 단위당 폴리실리콘 사용량은 2016년부터 5년간 30%(5.0g/W→3.2g/W) 감소했다.이에 반해 태양광 설치 수요에 따른 지속적인 증설로 폴리실리콘 공급량은 확대됐다. 원가경쟁력 상위권 5개사 생산능력 기준으로 2017년 21만톤에서 2019년 41만톤으로 확대됐다. 이에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률은 2017년 110% 내외에서 2019년 140% 내외로 증가했다.이 연구원은 “2017년 회복 추세를 보이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2018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며 “작년 하반기 중국의 보조금이 재개됐으나 공급 부담으로 가격 하락세는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월 OCI의 공급 축소(5만2000톤)에도 폴리실리콘 가격(2017년 15달러→2020년 4월 6달러선)은 지속해서 내림세를 보였다.게다가 2014년 이후 중국 정부는 국내 폴리실리콘 기업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는데 올해 1월 이를 5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유가 하락 등으로 불리한 수급 여건으로 중단기적으로 폴리실리콘 사업 재개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25일 OCI의 장기신용 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군산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유형자산 손상차손(7463억원) 인식, 영업적자 등으로 순손실(2019년 연결 8074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자본완충력이 축소됐다는 판단에서다.이 연구원은 “OCI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축 규모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다만 말레이시아 법인은 군산공장 대비 원가 경쟁력이 우수해 추가적인 운영 효율성 제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전했다.한화솔루션에 대해서는 지난 1일 ‘AA-’ 등급은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그나마 폴리실리콘 사업의 매출과 이익 비중이 미미한 수준”이라며 “장기신용등급 전망은 하향 조정됐으나 폴리실리콘 부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2020.04.16 I 박정수 기자
6천만원대 최고급 세단 뭘 고를까..'안전한' S90 vs '멋진' G80
  • 6천만원대 최고급 세단 뭘 고를까..'안전한' S90 vs '멋진' G80
  • 볼보 S90[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은 SUV의 강세 속에 세단들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주목받는 세단 신차들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세단에 목말랐던 소비자들이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세단 라인업 중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준대형 시장은 올 상반기 최대 관심 신차인 제네시스 G80이 출시되면서 최근 들어 가장 ‘핫’한 시장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기존 고급 준대형 세단모델 중 G80과 같이 고민할만한 모델은 볼보 S90이다. S90의 국내 판매가격은 5930만~6590만원으로 G80(5247만~6187만원)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S90은 안전성을, G80은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볼보 S90◇S90, 세계 최초 ‘접근차량 충돌 경감 제동기능’ 탑재볼보 브랜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안전’이다. 안전성 분야의 선두주자인 볼보의 확고한 철학은 S9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PA 플랫폼과 붕소 합강철, 사람을 차량의 내·외부에서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제작한 인텔리세이프 등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의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또 세계 최초 개발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는 조향 지원 기술을 추가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조향기능은 50~100km/h의 속도 범위에서 작동하며, 밤낮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제어를 걸어 충돌을 피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 S90에는 세계 최초의 안전 혁신기술인 ‘접근 차량 충돌 경감 제동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자동차가 전방에서 달려올 때에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기능은 차선이 선명하게 표시된 도로와 4km/h 이상의 속도 범위 내에서 작동한다. 충돌회피 지원 기능은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해 일어나는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첨단 기술이다.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S90에 적용된 파일럿 어시스트II는 기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방향 조종 기능을 추가한 최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최대 시속 140m/h까지 직선 및 완만한 곡선에서 차선 이탈 없이 달릴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전방에 감지되는 차량이 있을 경우 정지상황에서 바로 작동이 가능하며 차량이 없을 경우에도 15km/h부터 작동 가능하다. 차선유지 기능이 더해져 차선 안에서 일정하고 정확하게 차량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G80◇G80 실내 ‘여백의 미’ 바탕으로 조작계 등 배치3세대 G80의 가장 큰 장점은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다. 기존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세련된 비율과 당당한 모습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로 웅장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드에는 제네시스 로고 끝에서 시작되는 두 줄의 센터 라인과 크레스트 그릴 양쪽 끝 부분부터 이어지는 후드 캐릭터 라인이 후드의 볼륨감을 강조한다.측면부는 군더더기 없는 차체 표면 위에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이 클래식카의 우아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 아래 20인치 신규 휠과 펜더(타이어를 덮고 있는 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하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역동성을 더해준다. 측면부 하단에 길게 뻗어 있는 금속 장식은 후면부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 날렵한 인상을 부각시킨다. 후면부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을 통해 신형 G80만의 독창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또한 좌우로 길게 뻗은 트렁크 상단의 크롬 장식과 전동 트렁크 버튼은 제네시스 로고를, 듀얼 머플러는 크레스트 그릴을 각각 떠올리게 하며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신형 G80의 실내는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개인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신형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볼보 S90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된 B&W 트위터◇억대 최고급 자동차만 있는 B&W 오디오 시스템 장착S90이 자랑하는 기능 중 하나는 영국의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전문 사운드 디자이너가 직접 개발부터 참여해 볼보자동차 고향인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풍부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S90에 그대로 재현했다. B&W 사가 자랑하는 고음 재생용 트위터와 방탄조끼에 사용되는 케블라 소재로 만든 스피커가 차내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B&W 오디오 시스템은 보통 억대의 최고급 차에만 탑재되는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볼보는 B&W사와 함께 차 안에 고음의 음향신호를 재생하기 위해 고안된 스피커인 트위터를 자동차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했다. 이 트위터는 차 안에 발생하는 보다 많은 소리를 직접 귀로 들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탑승객은 차 안에서 보다 생동감있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는 트위터로 인해 소리가 차량 전면의 창문에 반사된 뒤에 탑승객의 귀에 전달되는 비율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다. B&W 스피커는 대시보드와 1열 좌석의 양쪽 도어, 2열 좌석의 양쪽 도어에 총 19개의 스피커가 설치돼 있다. 여기에 뒷좌석에 있는 에어 서브우퍼, 1476와트의 출력의 하만 카돈의 D 앰프까지 설치해 탑승객 모두가 실내공간을 꽉 채우는 웅장하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주행 중에 즐길 수 있다. 음향모드는 콘서트홀, 개별무대, 스튜디오의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볼보 S90
2020.04.16 I 이승현 기자
"폭등하는 금값, 앞으로 더 오른다"
  • "폭등하는 금값, 앞으로 더 오른다"
  • 한국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골드바.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금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안전자산’의 매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빌 바루치 블루라인 캐피털 대표는 15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금을 꼭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40.2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만 해도 1400달러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18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바루치 대표는 “금 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있지만 1700달러 수준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그때가 투자 기회”라고 했다. 최근 금값은 시장의 예상을 무색케 할 정도의 폭등세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한달 전 쯤 투자자 서한을 통해 “향후 1년간 금 가격이 18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추후 1년의 금값 예상 레벨이 1800달러에서 2000달러까지 확 높아진 분위기라는 해석이 가능하다.금값 급등은 코로나19와 직결돼 있다. 최근 각국의 무제한 양적완화(QE)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인플레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기에는 실물자산 투자가 금융자산 투자보다 유리하다. 실물자산 중에서도 금은 가장 대표적인 인플레 헤지 상품으로 꼽힌다. 각국 중앙은행 외에 정부 역시 재정을 통해 부양에 나서고 있다.국내 금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1% 오른 6만8220원을 기록했다. 한 돈인 3.75g 기준으로 25만5825원이다. 2014년 KRX 금시장이 생긴 이후 가장 높다.
2020.04.16 I 김정남 기자
美체포 4년만에 송환된 `마약여왕 아이리스`…檢, 구속기소
  • 美체포 4년만에 송환된 `마약여왕 아이리스`…檢, 구속기소
  •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인터넷과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아이리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국제우편 등을 통해 미국에서 국내로 다량의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일명 마약여왕으로 불린 이 여성은 지난 2016년 6월 미국 당국에 검거된 후 한국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청구 절차가 시작된지 4년 가까이 지나 국내로 송환돼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검찰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호삼)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45세 여성 지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지씨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10월 사이 미국에서 스마트폰 메신저 앱인 위챗을 이용해 마약류 주문을 받고서 총 14회에 걸쳐 국제우편 등을 이용해 국내로 메트암페타민(속칭 필로폰) 약 95g, 대마 약 6g 등 총 2300여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이날 지씨를 기소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범죄인 인도조약에 의해 미국 법원이 인도를 허가한 범죄에 한정됐다.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지씨를 추가 기소하기 위해선 미국의 동의가 필요하다. 여죄에 대해선 검찰이 계속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지씨를 추적하기 위한 수사당국의 노력은 수년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5년 미국발 항공특송화물에서 ‘아이리스’가 발송한 마약류 14건을 적발한 수사당국은 그해 11월 인적사항을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지씨가 인터넷 등을 이용해 비노출·비대면 방식으로 마약류 구매자들에게 판매해 특정이 쉽지 않았으나 금융계좌 및 IP(internet protocol 추적을 통해 인적사항을 특정했다. 검찰은 지난 2004년부터 지씨가 미국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2015년 11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이듬해 6월 미국 강제추방국(ERO)은 불법체류 혐의로 지씨를 검거했고, 한국 법무부는 미국에 긴급인도구속청구 및 범죄인 인도청구를 요청했다.이후 지난해 3월 미국 법원이 범죄인 인도 결정을 했으나 지씨가 불복하면서 미국 법원에서 신병 인도 관련 절차가 계속 이어졌고, 올해 3월에야 범죄인 인도가 최종 결정됐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미국 LA공항에서 지씨 신병을 인수해 국내로 송환했고, 약 보름간의 조사를 거쳐 이날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방호복 등을 준비해 호송팀(3명 중 2명은 여성 수사관)을 미국으로 파견해 신병을 인수했다”며 “인천공항 도착 직후 방호복을 착용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0.04.16 I 안대용 기자
  • 젊은 유방암 환자, 화학항암치료 후 ‘뼈건강’ 신경 써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여성은 폐경이 되면 골형성에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으로 화학항암치료를 받으면 폐경기에 접어들지 않은 여성도 뼈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화학항암치료 과정에서 골감소라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젊은 유방암 환자라도 완치 이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해 나가려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거나 뼈건강에 좋은 운동과 영양섭취를 꾸준히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을 받은 55세 이하의 폐경 전 여성 910명을 대상으로 보조항암치료를 진행한 후 5년간 골밀도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화학적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1년 내 요추와 대퇴골의 골밀도가 다른 환자에 비해 최대 3배 이상 감소했으며, 5년이 지나도 골손실 상태가 이어졌다고 최근 밝혔다.보조항암치료는 유방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진행된다. 조기 유방암에 해당하는 0기 환자는 대개 치료 없이 종양 크기 변화를 관찰하게 된다. 이외 환자는 수술 후 종양 상태에 따라 △화학적 치료를 받거나 △유방암 치료약물인 타목시펜을 복용하거나 △난소억제주사제를 투여하거나 △이중 두 가지 요법을 병행하게 된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유방암 수술을 받은 19세부터 55세의 여성 환자 910명을 대상으로 보조항암치료를 진행한 뒤, 5년간 요추와 대퇴골의 골밀도 변화를 분석했다. 이들은 모두 유방암 수술 후 6개월 내 월경이 이루어져 아직 폐경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각각 △관찰군(58명) △약물군(130명) △화학요법군(69명) △화학요법 후 약물 복용군(346명) △난소억제주사제와 약물 병행군(304명)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았다.여러 보조항암치료 가운데 화학적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1년 내 골손실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관찰군과 약물군의 골밀도가 0.03g/cm2 정도 감소한 것에 비해 화학요법군의 골밀도는 이보다 3배 이상 되는 0.1g/cm2 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화학요법 후에 유방암 치료약물을 추가로 복용한 환자는 단순히 화학요법만 받은 환자에 비해 골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화학요법이 뼈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타목시펜 성분의 약물이 다소 완화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5년이 경과해서도 골손실은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화학요법군 △화학요법 후에 약물을 복용한 군 △난소억제주사제와 약물을 병행한 군은 여전히 골밀도가 낮았다. 관찰군과 약물군은 이들보다는 골밀도가 높았지만, 초기에 비해서는 골감소가 다소 진행된 점이 발견됐다.대신 골밀도 감소폭은 보조항암치료 후 1년 내에 가장 크고 5년이 지났을 때는 다소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조항암치료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월경이 멈추는데, 환자들은 난소가 아직 젊어 치료 후 대개 1년이 지나자 차츰 월경이 돌아왔다. 월경을 한다는 것은 골형성에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김희정 교수는 “50대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앞으로 남은 인생이 길고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일들을 많이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암의 완치를 넘어 유방암 극복 이후 삶의 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젊은 환자라도 보조항암치료 과정에서 골밀도 감소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므로, 힘든 항암치료를 잘 이겨냈다면 그 이후에는 건강한 상태로 활동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뼈건강 회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기존의 유방암 연구는 폐경 이후의 여성 환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반면, 이번 연구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조항암치료 시행 이후의 골밀도 변화를 최초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유방암 전문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0.04.16 I 이순용 기자
코로나로 ‘기간제 대여’ 인기..쏘카 플랜, 누적계약 1천건 돌파
  • 코로나로 ‘기간제 대여’ 인기..쏘카 플랜, 누적계약 1천건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쏘카(대표 박재욱)가 운영하는 차량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이 누적 계약 1천건을 넘어섰다.지난 14일 기준 누적 계약 1004건을 기록하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계약 1천건을 돌파했다. 쏘카 플랜은 이용자 중 절반에 가까운 41.5%가 계약을 연장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과 3월 평균 계약건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대비 약 2배(91.7%) 가까이 증가했다.지난해 10월 출시된 쏘카 플랜은 쏘카를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 이용할 수 있는 기간제 대여 서비스다. 대여 차종은 아반떼, 레이, 미니클럽맨과 같은 경형, 준중형 차량부터 G80, 스팅어, K5, 카니발, 투싼, 스포티지와 같은 국산 중대형 세단과 SUV(미니밴 포함)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차종인 레이의 경우 36개월 대여 시 보험료를 포함해 월 이용요금 244,000원에 기간 내 자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지난 2월부터는 제주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관광지 중에서도 한달살이와 같은 장기 체류형 수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1개월 계약 후 연장하는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내륙 지역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연령대별 계약 비중은 30대가 35.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0대가 33.7%로 나타나 쏘카의 주이용층인 20대와 30대가 절반 이상(68.8%)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40대가 22%, 50대 이상이 8.9%를 차지했다.이용 목적은 출퇴근이 4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 15.3% △신차출고 대기 및 대차 14% △여가/취미 활동 13.1% △여행 6.6% △자녀 등하교 및 육아 3.5% △대학 통학 2.1% 순으로 나타났다.대여 기간은 1개월이 62.7%로 가장 많았다. 2~5개월이 23.3%로 6개월 미만의 대여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 △6~11개월 5.9% △12개월~23개월 4.6%, △36개월 2.8% △24개월~35개월 1.7%, 순으로 1년 이상의 대여는 10% 미만으로 나타났다.박미선 쏘카 넥스트그룹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카셰어링 평균 이용 시간이 증가하는 등 큰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고, 쏘카 플랜의 이용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쏘카 플랜 신청 및 차종, 기간별 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쏘카 플랜 홈페이지 또는 쏘카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16 I 김현아 기자
이노션, 올해 영업익 추정치 감소…목표가↓-KB
  • 이노션, 올해 영업익 추정치 감소…목표가↓-KB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16일 이노션(214320)의 목표주가를 전(9만4000원)보다 14.9% 내린 8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노션 목표주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광고경기 부진을 고려해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를 9.1% 하향 조정하고 지난 2월 고점대비 주가가 28.6% 급락한 데 따라 적정 PER이 하락 19.4배에서 18.2배로 내려간 것을 고려해 정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1349억원과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전망돼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7.5% 밑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웰콤 그룹 인수 효과로 매출총이익 증가폭이 크지만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광고경기 부진으로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증가 효과가 더 커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전통적 광고채널 예산 축소가 나타나는 가운데 그룹사 신차관련 마케팅은 차질없이 집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1분기 GV80, 아반떼, G80 등 신차 마케팅 때문에 그룹사 물량 비중은 오히려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2분기에도 GV80 미주 마케팅이 예정된 등 그룹사 중심의 안정적인 일감이 확보되어 있다”며 “특히 미주에서는 수수료 기준의 보상체계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로 광고시장대비 외형성장 둔화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여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노션의 주가는 2월 고점 대비 28.6% 하락했는데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광고경기 부진에도 올해 영업이익은 여전히 연간 14.8%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0.04.16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주 4연승… “자만 말고 협치로 경제 살려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민주 4연승… “자만 말고 협치로 경제 살려야”-감산 약발 안통해 바닥 뚫린 유가 또 20달러 아래로-투표율 66.2%, 28년 만에 최고… 국민 목소리 커졌다 △4·15총선-투표율 분석-코로나도 못 막은 민심… TK 투표율 10%p 뛰어-민주당 ‘환호’ 통합당 ‘침묵’… 황교안 “끝까지 지켜봐야”-[사설]이번 총선 승리자는 유권자들이다△4·15총선-승패 갈린 순간들-코로나 대응 호평에 승기 잡아… 막말에 스스로 무너진 野도 한몫-비대위 출범 불가피… 당권 두고 계파갈등 재현 가능성-민생당 지역기반 잃어… 정의당, 캐스팅보트 역할 약화할 듯△4·15총선-희비 엇갈린 與野 잠룡-이낙연 ‘차기대선 직행’ 유력… 황교안 ‘패배 책임론’ 불가피-4년 만에 잦아든 ‘安風’… 국민의당 침통-文대통령 국정운영 탄력… 민생경제 회복 가속도△4·15총선-지역별 판세-양당 대결에 영호남 지역구도 더 뚜렷해져… 수도권은 여당 손들어 줘-민주, 4년 만에 싹쓸이… 민생당 ‘전멸’-통합, 보수 텃밭 TK서 자존심 지켜-중원싸움 팽팽… 與 근소한 차로 우세△4·15총선-화제의 인물-금융전문가 홍성국·윤창현… 중기通 김경만·최승재… 경제관료 유경준-체면 구긴 ‘해결사’… 은퇴냐 비대위원장이냐-6선 천정배 꺾은 양향자… 탈북자 첫 의원 태구민△4·15총선-경제 전문가 제언-금융위기 때보다 상황 심각… 골든타임 지나기 전 경제회복에 다 걸어라-재계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규제완화 입법 서둘러야” 한목소리△4·15총선-한눈에 보는 총선지도-거대양당 갈라진 틈에… 맥 못춘 군소정당△국제-트럼프 “코로나 팬데믹 초래 WHO 지원 중단”… 유엔 “책임 전가” 비난-‘코로나 직격탄’ 美항공사 10곳에 30조원 푼다-中 원격근무 시장, 코로나19 이후 2배로 커질 것△경제-‘돈풀기’ 급한데 운신폭 좁은 이주열… 코로나發 ‘한은법 개정’ 힘받나-철도 예산 따왔다더니… 알고보니 확정된 정부사업△금융-KT 대신 나선 BC카드… 케뱅 최대주주 오른다-메리츠화재 2.9% 인상 끝으로 ‘車보험료 수술’ 사실상 마무리-12년 전 日 야마토생명이 회자되는 이유△산업&기업-코로나발 생존위기에… 車업계 임금협상 새국면-최악 불황 속 “괜한 오해 살라” 정유4사 CEO 공식 회동 무산-C쇼크에 이동제한 늘며… PC 수요 급감-투표소 100곳 스마트폰 생중계… 선거방송 SKT·KT ‘5G’-토종 ‘엑스레이 영상 센서’ 코로나 특수△산업·소비자생활-배달앱 도전하는 직구몰… 이커머스, 영역파괴 붐-나디아퍼시픽, 정인석 신임대표 선임-온라인유통·리모델링 주력… 한샘 ‘매출 10조’ 도전 주목-오비맥주, ‘코로나19’ 극복 나눔활동 주목△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산·학·연 협력모델 구축, 원스톱 장학제 도입… ‘창업 메카’ 충남대 만들 것-거점국립대 첫 여성 총장… “지역사회 든든한 울타리 역할하겠다”△증권&마켓-롤러코스터 증시에… 가치투자 운용3사, 주식 대거 정리-“실적 발표 앞당긴 삼바 등 주목해야”-신용등급 하락 현대로템, 공모 CB 발행 ‘고육지책’△증권-호텔신라·LG… 위기 맛서 투자 팔걷은 기업들-아태 기업 등급 줄하향 中기업이 10개로 최대-집값 꺾여 PF대출 부실 우려… 부동산 신탁사 점검-높은 변동성에 투자자 이탈… 쪼그라든 ‘헤지펀드 다크호스’△문화-정치 소신 밝혔다간 득보다 실… 지원유세, 혈연까지만 OK-2주 쉬고 돌아온 ‘외쳐 조선’ 공연갈증에 단비 내렸네△스포츠-임성재 “한국서 코치 모셔와… 매일 9홀 플레이”-“PGA 투어 6월 ‘무관중 경기’로 재개”-“스포츠도 한국이 모범 될 것”-유송규 “머리 고정한 채… 회전 빠르게 ‘몸통 스윙’ 해봐요”△피플-CEO·지자체장·인플로언서… 花사한 행렬 ‘활짝’-슈퍼엠, 레이디 가가 주최 온라인 콘서트 참여-“작지만 큰 권리”… 스타들 SNS 인증샷 -[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신동민의 인생영업]코로나가 바꿀 대학의 미래-[데스크의 눈]항공업에 드리운 한진해운 파산 그림자△부동산-보름새 1억 빠지고 호가 버티기 사라져… 수용성 아파트 조정 시작됐나 -코로나 휩쓴 대구, 청약시장 과열 왜…-‘내 집’에서 사는 가구 59.2%… OECD 평균보다 낮아△사회-고3 설렘 안고 첫 투표… 자가격리자 ‘소중한 한표’ 위해 2시간 특별 외출-거리두기 잊은 시민들… 공원마다 나들이객 북적-일주일째 확진자 50명 미만… 정부 ‘거리두기’ 끝낼까-대학정원 남아도는데 ‘한전공대 설립’ 웬 말-세월호 특수단, 5개월째 수사 지지부진
2020.04.15 I 박태진 기자
`코로나19`에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12.3% 급감…D램 수요 영향은?
  • `코로나19`에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12.3% 급감…D램 수요 영향은?
  • 올 1분기와 전년 동기 전 세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PC 출하량 추이. (자료=가트너·단위=만대)[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올해 1분기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12% 이상 급감, 분기 기준 7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올 1분기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던 중국이 30% 이상 줄었고, 정부 기관 및 기업 등이 이동제한 조치로 문을 닫으며 사무용 데스크톱 PC는 40%나 수요가 사라졌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PC 출하량 감소가 D램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데이터센터·모바일 등 수요처 다변화로 인해 제한적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15일 IT 자문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전 세계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PC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12.3% 감소한 5163만 7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분기별 최대 감소폭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출하량이 가장 많이 줄었다. 이 지역 출하량은 같은기간 27.1%나 줄었고 이 가운데 중국은 지난 2월 정부를 비롯해 기업, 가계 등 모든 소비활동을 중단한 여파로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동 제한에 따른 재택근무 등으로 정부나 기업 등에서 사무용으로 주로 쓰이는 데스크톱 PC 출하량이 40% 가까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PC 출하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미국은 같은기간 PC출하량이 오히려 0.8% 증가했고 EMEA는 7% 하락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및 국경 폐쇄 등이 계속돼, 이번 2분기 PC 수요 급감이 확실시된다.업체별로는 레노버가 올 1분기 PC시장 점유율 24.4%(1261만 3000대)로 1위를 유지했지만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3.2%, 아태 지역에선 22.6%나 감소했다. 이어 HP가 점유율 21.5%(1111만 4000대)로 2위를 기록했지만 출하량은 12.1% 줄었다. 미국 시장 1위(전 세계 3위) PC업체인 델은 코로나19 여파가 1분기에 제한적이었던 영향으로 출하량이 1015만 8000대(19.7%)로 같은기간 2.2% 증가했다. 반도체 업계에선 PC 출하량 급감이 D램 등 메모리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메모리 수요에서 PC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대에 불과하고 서버 및 모바일 비중이 80~90%에 달하기 때문이다. 실제 PC용 D램(DDR4 8Gb·D램익스체인지 자료) 현물가격도 이날 현재 3.53달러로 한달 전(3.58달러)과 큰 차이가 없다.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무실용 데스크톱 PC 수요는 급감하고 있지만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확대로 노트북 수요는 견조한 편”이라며 “D램 등 메모리 수요도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와 비대면 업무 증가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등으로 PC 수요 감소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4.15 I 양희동 기자
아세안+한중일 “기업인 등 이동 유지하도록 장려” 결의
  • [전문]아세안+한중일 “기업인 등 이동 유지하도록 장려” 결의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한·중·일(아세안+3) 정상들이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 공중보건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장려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아세안+3 정상들은 14일 각국에서 화상 회의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동성명문을 냈다고 15일 청와대가 밝혔다.다음은 성명문 전문.2020. 4. 14. 코로나19 아세안+3 특별정상회의 공동성명우리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회원국, 중국, 일본, 대한민국의 정상들은 코로나19에 관한 아세안+3(APT) 특별정상회의를 2020년 4월 14일 화상으로 개최하였으며, 이번 정상회의는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아세안 의장의 자격으로 주재하였다.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우리 국민들의 복지, 생계 및 안전에 초래한 전례 없는 심각한 도전과, 코로나19가 우리 각국과 전 세계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와 고통에 대해 깊은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3월 11일 세계적 대유행 감염병으로 선언한 코로나19의 기하급수적 확산과 심각성을 인식하며,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과 싸우며 인명을 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일해 온 모든 의료 전문가, 보건 종사자, 그리고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인력들에 대해 우리의 감사와 지지를 강조하고,코로나19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해 일반 대중들의 참여가 중요함을 인식하며,국제금융기구들(IFIs)이 그 회원국들의 긴급한 요구에 따라 각 기구들의 수단을 이용 및 개선하여 어려움에 처한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환영하고,모든 국가가 결단력 있고 혁신적이며 공동으로 대응하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응하자는 유엔 사무총장의 요청을 지지하며,2020년 3월 26일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공동선언문」에서 G20 정상들이 코로나19의 공통의 위협에 맞서 일치단결하기로 한 약속에 주목하고,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하고 억제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국제보건규칙(2005)에 따른 보건 조치 이행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편의료보험(UHC)의 필요성을 강조하며,동아시아의 평화·안보·번영을 위한 아세안+3 협력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며,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세계적 대유행 대처 과정에서 우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포함하여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보건 협력 및 기존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아세안+3 보건협력 플랫폼과 한중일 3개국이 코로나19 초기 발생부터 공동으로 대응한 시기적절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평가하며,2020년 2월 3일 아세안+3 보건개발 고위급 특별 화상회의, 2020년 3월 20일 코로나19 한중일 외교장관 특별 화상회의, 2020년 4월 7일 코로나19 협력 증진을 위한 아세안+3 보건장관 특별 화상회의의 고무적인 결과에 만족하고 주목하고,올림픽 및 패럴림픽 게임 등 수많은 주요 행사 일정을 재조정하는 결정을 인식하며,2020년 2월 14일에 발표한 「아세안 의장 성명」및 「코로나19에 관한 특별 아세안 정상회의 선언」이 아세안의 결속과 대응의 정신 하에 코로나19 발병에 공동 대응코자 하는 아세안의 가장 높은 수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을 환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다면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세안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포함하여, 전 공동체적인 접근을 취하는 것을 지지하고,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결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통제하기 위해, 아세안+3 국가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협력 및 상호 지원을 증진코자 하는 우리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하며,이를 위해, 우리는 여기서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1. 세계적 대유행 및 여타 지역적 감염병들에 대한 역내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고,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감염 사례의 임상 치료 및 감염의 예방·억제·통제에 있어 상호 기술 지원을 확대하면서 감염병 발생 상황 및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각국 조치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정기적이고 시의적절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을 강화한다.또한, 국가 위험 평가, 아세안 역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관한 위험 평가에 대한 정기 보고서, 그리고 정책 및 전략 현안에 관한 아세안+3 보건개발 고위급 특별 화상 회의(ASEAN+3 SOMHD), 기술적 문제에 관한 아세안 긴급 상황실 네트워크(ASEAN EOC Network) 등에서 제안하듯이, 회원국 및 역내 질병의 심각성과 향후 추이에 상응하여 취해지는 코로나19 억제 조치 및 이와 함께 상호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치료·통제에 대한 강력한, 공동의 그리고 조율된 대응을 지지한다.2. 세계적 대유행에 대처·대비하는 국가적·지역적 역량을 증진한다. 여기에는 의료 분야 종사자 및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인력을 보호하고, 의약품 및 의료물품 특히 진단 도구, 개인 보호 장비, 의료 장비를 성능, 안전성, 접근성의 기준을 준수하여 적절히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3. 긴급 필요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아세안+3 차원의 필수 의료용품 비축제 신설을 고려한다.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지원조정센터(AHA Centre)의 비축 시설 등 역내 기존 긴급 비축시설을 활용할 것을 장려하고, 아세안+3 비상용 쌀 비축제도(APTERR)의 활용을 추가로 고려한다.4. 국제보건규칙(2005)의 이행, 아세안 공중 보건 위기에 관한 긴급상황실 네트워크(ASEAN EOC Network) 및 아세안 바이오디아스포라 가상 센터(ASEAN BioDiaspora Virtual Center) 등 기존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공중 보건 위협의 예방·탐지·대응 관련 역량 증진을 위해 아세안+3 보건 협력 부문 및 아세안에서 진행 중인 역내 공동 노력을 지지한다.5.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과학 기반 대응을 증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및 혁신을 활용하고 적극 공유한다. 또한, 효율성, 안정성, 공평, 접근성, 가격 적정성 목표 하 진단, 항바이러스 의약품 및 백신의 신속한 연구, 개발, 제조, 유통을 위해 민간 부문을 포함한 조율, 아세안+3 현장 역학 교육 네트워크(FETN) 활용 등 역학 연구에서의 과학적 협력을 강화한다.6. 감염 예방 및 통제를 위한 보건 시설의 개선 지원, 공중 보건인력 양성, 한중일 3개국의 교육 훈련 기관에서 유관 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아세안 회원국 출신 학생 대상 장학금 제공 등 공중 보건 분야 역량 및 인적자원 개발에 있어 아세안과 한중일 3개국 간의 상호 지원 및 협력을 독려하고, 국가보건체계를 강화한다.7. 아세안의 역외 협력 국가들이 추가적인 지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나, ‘공중 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기존의 아세안+1 및 아세안+3 협력 기금에서 재분배하여 설립하는 것을 포함하여 감염병을 통제하고 역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8. 인적 이동을 적절한 수준에서 원활하게 하고 코로나19로 영향 받는 사람들의 존엄성, 건강, 복지, 안전 그리고 이들이 공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지향하고, 아세안+3 회원국 국민들, 특히 역내 상대 국가들에서 거주·노동·유학하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원조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하여 협력을 증진한다.9. 관련 정부 정책, 공중 보건 및 안전 정보의 적시 업데이트, 오보 및 가짜 뉴스에 대한 정정, 비난과 차별을 줄이기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식의 매체가 참여하고 효과적인 대중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10. 교역과 투자를 위해 시장을 계속 개방해둔다는 공약을 재확인하고, 아세안+3 비상용 쌀 비축제도(APTERR)를 활용하는 등 식량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아세안+3 국가들 간 협력을 증진한다.또한, 역내 공급 사슬의 지속가능성 및 탄력성, 특히 식량·상품·의약품 및 의료물품 등 필수품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아세안+3 국가들 간의 협력을 증진한다. 이를 위해 물류 네트워크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방법을 마련한다.상기 조치를 취하는데 있어, 공중 보건 긴급 대응에 필요한 조치들은 구체적이고 비례적이며 투명하고 임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무역에 대한 불필요한 장애물이나 역내 공급사슬에 대한 교란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WTO 규칙에 합치해야 함을 확인한다.11. 코로나19를 퇴치하고 사회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의 일환으로 공중 보건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활하게 하여 역내 필수적인 상호 연계성을 유지하도록 장려한다.12.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의 회복, 경제 발전 및 금융 탄력성을 촉진하고, 성장, 연계성 및 관광 산업을 복원하며,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경기 침체의 잠재적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다.13.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기업,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경기 부양 정책 등 시장 신뢰성을 제고하여 역내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성을 증진하기 위해 적절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이고 단결된 방식으로 이행한다. 또한, 기업,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MSMEs)이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과 디지털 무역을 활용한다.14. 필수 의약품, 중요 농산물 등 필수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제조 및 공급을 안정화하고, 상품과 서비스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외부 충격에 덜 취약한 공급 사슬을 형성함으로써 역내외 공급사슬의 연계성을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또한, 2019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관한 공동 정상 성명에서 기술된 우리의 공약을 재확인한다.15. 역내 금융 안정성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예의주시하고, 긴밀한 역내 금융 협력 및 정책 조율을 발전시키고,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내 경제·금융 동향 모니터링, 적시의 위험평가 및 정책권고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금융 안전망의 신뢰성 있는 구성 요소의 하나로서 역내 금융 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 운영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16. 국민의 복지를 지키고 성장을 유지하고 코로나19의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처하면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맞서 민관협력(PPP)·전 사회적 접근을 독려할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유관기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17. 필요한 경우 어떤 추가 조치라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경계 태세를 갖추고 단결을 유지한다.18. 아세안+3 프레임워크 내 유관 분야별 협의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3 외교장관들이 핵심 조정자로서 동 성명에서 강조한 약속과 합의사항들의 이행을 점검하도록 임무를 부여한다.2020년 4월 14일 채택
2020.04.15 I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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