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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비대증 감추지 말고 치료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하지만 생식기 질환을 부끄러워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수술 부담 등으로 말 못 할 고민으로만 남는 경우가 적지 않다.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요도를 압박해 소변길이 좁아지면서 배뇨장애를 일으킨다.이동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잔뇨감, 야간뇨,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고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감추고 미루기보다는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가듯 정기적으로 비뇨기과를 찾아 배뇨와 전립선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방치하면 요로결석 등 원인… 전립선암 발생과는 상관없어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이다. 방광 아래에 위치해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하고 무게는 15~20g, 길이는 4㎝, 폭은 2㎝ 정도로 ‘호두’만 한 크기다.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크게 소변을 볼 때 느끼는 배뇨증상과 소변이 방광에 찰 때 느끼는 저장증상으로 구분한다. 배뇨증상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약뇨, 배뇨 시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주저,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이다. 저장증상은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고 느끼는 빈뇨, 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야간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기 어려운 요절박 등이 있다.전립선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킨다. 방광 속에 정체돼 있는 소변으로 인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발생하고, 더 진행하면 신장 기능이 악화하면서 신우신염이나 급성전립선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암 발생과는 상관이 없다.간혹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가 발생해 응급실에서 소변줄을 삽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술 마신 후나 감기약 복용 후 이러한 급성 요폐가 많이 생기는 만큼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음주를 피해야 한다.◇약물치료 우선 적용, 증상 개선 없으면 수술 고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전립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 시켜 소변 배출을 돕는 알파차단제와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막는 호르몬억제제 등으로 이뤄진다.수술은 약물치료로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거나 불편감이 계속되고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혈뇨가 지속될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수술치료는 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TURP)과 전립선동맥색전술(PAE)이 대표적이다.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집어넣은 뒤 내시경에 부착된 특수기구를 사용해 커진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 좁아진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KTP레이저 수술과 홀뮴레이저 수술이 주로 시행된다. KTP레이저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레이저 고열로 전립선 조직을 태워 없애 요도를 넓혀주는 수술이다. 홀뮴레이저 수술은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한다.◇고령·수술 부담으로 ‘전립선동맥색전술’ 新대안 부상최근에는 전립선절제술에 대한 부담 등으로 전립선동맥색전술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은 물론 전신마취나 피부절개로 인한 흉터와 출혈 등의 걱정 없이 빠른 회복으로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퇴동맥이나 손목동맥에 1.8mm 두께의 도관을 삽입해 전립선으로 가는 동맥을 찾아 색전 물질을 투입하고 혈관을 차단해 환자의 배뇨 관련 이상 증상을 치료한다. 전립선 동맥이 차단되면 자연스럽게 전립선이 수축되고 전립선 비대에 의한 증상이 호전된다. 시술 시간은 1~2시간, 입원 기간은 2~3일 내외다. 전립선동맥색전술은 미국이나 유럽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시술로 수술보다 비교적 안전하고 특히 전립선 비대가 심한 환자에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 지난해 발표된 전립선동맥색전술 유럽심혈관·인터벤션영상의학회(CIRSE) 표준에 따르면 전립선동맥색전술의 임상적 성공률은 1년 75%로 보고됐고, 전립선 부피가 80㎖ 이상인 환자에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퇴동맥과 손목동맥 중 어디로 접근하더라도 효과 측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대퇴동맥의 경우 시술 부위의 출혈 위험으로 시술 후 6시간 정도 누워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반면, 손목동맥을 통한 접근은 시술받은 왼손 외에 활동에 제약이 적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신장(키)이 큰 환자나 혈관에 죽상경화가 심한 환자는 기구의 제한이나 혈관 상태 때문에 대퇴동맥으로의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 신장과 혈관 상태 등을 고려해 대퇴동맥이나 손목동맥 중 어디로 접근할지 정해야 한다.심동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고령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은 전립선동맥색전술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연구결과 수술에 따른 성기능 장애나 역행성 사정 등의 합병증이 없는 것은 물론 효과 면에서도 전립선전제술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27 I 이순용 기자
말산업 코로나19 위기극복, 경마계획 새판 짠다
  • [경마이야기]말산업 코로나19 위기극복, 경마계획 새판 짠다
  •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경마를 지난 19일부터 재개했다. 이에 따라 원활한 경주 시행과 효율적 제도 운영을 위해 올해 경마 시행계획을 일정 부분 변경하기로 했다. ◇ 올해 말까지 목요경마 시행, 상금 운영기준 조정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말산업 부문 정상화를 위해 경주수를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목요일에도 경마가 진행된다. 하계 휴장 등 종전 정기적으로 휴장을 시행했던 주간에도 경마경기를 열 예정이다. 목요일에는 제주에서만 경기가 열리며, 금요일에는 부산경남 경마만 개최된다. 기존대로 토요일은 서울과 제주 경마가 진행되며 일요일은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경마 경기가 열린다. 매년 여름에 시행됐던 야간경마도 올 7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8월 이후 야간경마 시행여부는 정부 방역단계 및 고객 입장규모 등을 고려해 추후 검토 후 결정된다.한국마사회는 경주마 관계자 소득 안정 등 말산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도 발벗고 나선다.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경마 중단에 따라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경주마 출전 장려와 안정적인 경주 운영을 위해 경마상금 운영기준을 한시적으로 일부 조정한다. 특히 순위에 상관없이 출전두수에 따라 출전만 하면 모두 지급되는 마주·조교사·기수·말관리사 출전료를 새롭게 신설한다. 마주, 조교사, 말관리사에게 지급되던 출전장려금은 기존 9위에서 10위까지로 범위를 확대했다. ◇ 출전조건 탄력 운영, 대상경주 일정 변화경마 제도나 출전조건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주마 자원 운용의 묘를 살릴 예정이다. 당초 경주 경험이 있는 기성마들의 주행심사 합격 기준을 올해 7월부터 1분 6초에서 1분 4초 이내로 강화하기로 했으나 장기적인 경마 중단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연도대표 최우수마 선발시 필수조건이었던 두바이 원정 출전 조건도 코로나19로 해외 경주 출전이 어려워짐에 따라 선발기준에서 한시적으로 제외한다. 일반적인 경주 운영에 있어서도 유연함을 발휘할 예정이다. 일반경주에 출전하는 마필 두수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기존에 8~14두에서 7~14두로 범위를 넓히는 등 특정 기간이나 시즌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기수들의 기승 횟수도 한 주당 경주수와 기수 인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제공대상경주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대상경주 일정은 조정하되 기존에 계획된 대상경주는 전부 열린다. 상반기 주요 대상 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는 8월2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경주 시리즈 출전을 위한 예선전 개념인 챌린지 경주가 경마 휴장기 동안 시행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상경주 챌린지 승점 부여에 따른 편성 우선권 부여는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되지 않는다.국내 톱5 최고 상금 경주인 대통령배(11월8일, 서울), 그랑프리(12월13일, 서울) 출전마 선발을 위한 승점 체계인 ‘로드 투(Road to G)Ⅰ 챔피언십’ 운영은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최우수 국산 3세마 선발체계와 연계해 국산마의 중장거리 경주능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서울배(10월4일, 서울)와 경남신문배(10월4일, 부산경남)는 경주거리를 1400m에서 1800m로 조정해서 시행될 예정이다.◇ “철저한 방역, 경주참가 적극 장려”연도 대표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Korea Premier) 지정 경주도 기존 6개 대상경주(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Owner’s Cup, KRA컵 클래식, 대통령배, 그랑프리 누적승점 상위 3위 대상 인센티브 지급)에서 Owners’ Cup(오너스컵) 시행일정 연기에 따라 5개 대상경주를 기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한국마사회는 경마 시행 변경 내용에 대한 경마 고객과 일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순환 체계 유지와 경마 시행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경마 제도, 일정에 있어 전체적인 조정과 변경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4개월 만에 드디어 경마가 다시 시행된 만큼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서 경주 참가를 적극 장려해 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따”면서 “제도와 일정 변경에 따른 현장에서의 혼선을 사전에 방지해 안정적으로 경마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여파로 경마가 중단돼 주말 서울경마공원이 텅 비어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2020.06.27 I 이진철 기자
신도기연, 中 LCD·OLED 패권 장악은 '기회'
  • [주목!e스몰캡]신도기연, 中 LCD·OLED 패권 장악은 '기회'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도기연은 중국이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 상황을 기회로 볼 듯합니다. 그동안 중국의 고객사들을 다수 확보해 놓은 결과, 관련 매출 비중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 기업에 대한 관심은 더 쏠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기도 시흥시 신도기연 본사 전경. (사진=신도기연 홈페이지)◇中, LCD 이어 OLED 패권 장악 ‘야심’신도기연은 지난 2000년 설립된 LCD·OLED의 후공정장비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매출비중으로 보면 인라인 합착기(Laminator)가 83.0%, 합착기가 1.6%, 탈포기(Autoclave)가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기타제품은 3.7%, 부품은 4.1%, 용역사업은 4.6%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중국 업체들이 LCD에 이어 OLED 또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관련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신도기연도 이러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엔 없을 겁이다. LCD의 경우 이미 중국이 패권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지난 17일 일본 LCD 제조업체 미쓰비시전기는 2022년 6월 기점으로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파나소닉과 JDI, 국내의 삼성디스플레이도 LCD 사업 철수를 밝혔고 LG디스플레이(034220) 역시 연말 국내 TV용 LCD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굴지의 LCD 업체들의 연이은 생산 중단은 중국 업체가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음에도, 저가 공세를 펼쳐 시장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중국의 저가 물량공세에 밀려 기존 업체들이 LCD 경쟁을 포기한 셈입니다. 중국은 LCD와 같은 방식으로 OLED 시장도 차지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이 분야의 최강자입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업체들은 곧 이를 뛰어넘겠다는 듯 OLED 관련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BOE는 현대 LG디스플레이가 독점하다시피 하는 대형 OLED 기술 개발에 10억위안(17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TV용 OLED 양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HKC 역시 2021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중국 후난성에 대형 OLED 생산 라인을 짓고 있고, CSOT도 대형 OLED 시험 라인을 구축 및 가동하고 있습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OE의 경우 LCD 시장에서 더는 이룰 게 없다”며 “결국 다음 단계는 OLED일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BOE 고객사인 신도기연엔 ‘호재’ 이런 중국발(發) LCD·OLED 시장 지각 변동은 신도기연엔 호재입니다. 앞서 말한 BOE, CSOT 등 중국 업체들이 신도기연의 주요 고객사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중국향 매출 비중을 보면 2017년엔 94.2%, 2018년 87.5%, 2019년 92.7%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중국 고객사들이 업계를 장악할수록 신도기연 매출 또한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미래 유망 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신규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점도 이 기업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힙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부터 개발해왔던 수소연료전지차 막전극접합체(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를 2018년 이후 국내 H사, 해외 G사에 파일럿 및 양산 장품 납품을 개시하는 등 사업 진출에 성공했다”며 “에너지 저감을 위한 진공유리 사업도 국가 기술지원정책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도기연은 오는 7월 6일 코스닥 IPO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모가 밴드는 1만4000~1만6000원입니다.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0~6.8배로, 지난해 동종업체들 평균인 12.5배 대비 45.3~52.1% 할인된 수준입니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9.6%(319만주)로 적지 않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2020.06.27 I 고준혁 기자
내년 R&D 예산 21.6조···'코로나19 대응, 디지털 뉴딜' 확대
  • 내년 R&D 예산 21.6조···'코로나19 대응, 디지털 뉴딜' 확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내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극복,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한국판 뉴딜에 대한 중점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26일 열린 ‘제1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조정안에 따르면 내년 주요 연구개발 규모는 올해 19조 7000억원 대비 9.7% 증가한 21조 6000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조정안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에 주안점을 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26일 열린 ‘제1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감염병 대응 확대, ‘한국판 뉴딜’ 촉진이번 조정안에서 중점 투자가 이뤄진 분야는 감염병 대응 분야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전년 대비 117.2% 이상 투자를 확대해 3776억원을 투입한다. 예산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최적화와 임상지원에 새로 투자하고, 고글이나 고출력 심장충격기 등 방역물품과 기기 국산화를 지원한다.메르스,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의 국내유입이 계속되면서 진단, 백신, 치료제 분야에서 단계별 핵심 플랫폼 개발 투자를 비롯해 백신 자급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감염병 예측·역학모델 개발도 보다 확대한다.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에도 지난해 대비 45.6%가 증가한 2조 4600억원을 투자한다. 제조업, 의료, 건설, 농·어업 등 산업 전 분야의 데이터·인공지능·5G+ 융합을 통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블록체인 기술개발과 딥러닝 고도화 기술 개발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는 작업도 이뤄진다.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물류, 초실감 스포츠 관람,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비대면 수요를 서비스로 실현과 서비스 지원도 강화했다.소재·부품·장비 대응 지속...미래 대응도 강화지난해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을 지속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미래 유망 원천기술 개발을 비롯해 핵심전략 품목이나 공급망 재편에 따른 추가품목에 대한 빠른 기술자립화를 지원한다. 품목별 연구개발 성과가 양산까지 이어지도록 테스트베드 구축과 신뢰성 평가도 확대한다.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신약, 의료기기 등의 기술개발, 임상·인허가, 사업화를 전주기로 지원하고, 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의료·건강 데이터 수집·활용, 인공지능 융합 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오는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의 미래차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개발, 실증,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시스템반도체는 인공지능 반도체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이 밖에 재난·안전, 생활환경 개선 등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관세청, 문화재청에 연구개발 예산이 새로 배분하고, 경찰청 등의 예산도 확대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밀반입 대응, 인공지능 기반 범죄수사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과기부는 이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된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은 오는 30일까지 기획재정부에 통보하고, 기획재정부는 인문사회 연구개발사업 등의 편성결과와 함께 내년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해 9월 중 국회에 송부할 예정이다.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한정된 재원을 감염병, 한국판 뉴딜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며 “경제위기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내년 연구개발 투자가 9.7% 이상 확대된 만큼 성과를 창출해 국민이 체감하는 위기 극복 역량을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2020.06.26 I 강민구 기자
'신라모노그램', 26일 베트남 다낭 소프트 첫 오픈
  • '신라모노그램', 26일 베트남 다낭 소프트 첫 오픈
  • 신라모노그램 야경. (사진=신라호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라호텔은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26일 베트남 다낭에 소프트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신라모노그램’은 코로나19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 지면서 그랜드 오픈을 연기해 오는(6월 26일) 베트남 시간 10시부터 현지인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신라모노그램의 이번 소프트 오픈은 시설·운영·서비스 등 전분야에 걸쳐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그랜드 오픈 사전 단계이다.신라호텔의 글로벌 진출을 알리는 ‘신라모노그램 다낭(Shilla Monogram Danang)’은 어퍼업스케일급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의 첫 호텔이자 해외에서는 두 번째,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17번째 호텔이다. 어퍼업스케일(upper upscale)이란, 객실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상위 15%의 호텔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 호텔 다음 등급을 일컫는 말이다. ‘5성 체제’ 외 호텔 객실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호텔의 등급을 분류할 때 럭셔리, 어퍼업스케일, 업스케일, 어퍼미드스케일, 미드스케일, 이코노미 순으로 분류한다.베트남 다낭은 세계적인 휴양지며, 한국인들에게 특히 각광받는 관광지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다낭국제공항으로부터 택시로 약 20분 소요되는 거리(17km)에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Hoi An) 역사지구도 약 20분 거리에 있어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논누억(Non Nuoc) 해변과 맞닿아있으며 도보거리에 골프장도 있어 휴양과 문화유산 탐방, 골프 라운딩을 모두 즐길 수 있다.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이 추구해온 간결한 우아함과 아늑한 럭셔리라는 가치가 현지 감성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을 추구한다.특히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가족과 연인이 찾는 리조트로, 아늑하고 세련된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자연을 그대로를 살리면서 그 풍경을 그대로 경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여기에 서울과 제주 신라호텔의 강점을 옮겨왔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4개의 야외수영장을 각각 유아풀과 키즈풀, 패밀리풀, 어덜트풀로 운영할 예정인데, 신라호텔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온수풀을 도입한다. 겨울철이 되면 오후 6시에 야외수영장을 종료하는 다른 호텔들과 달리,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투숙객에게 밤늦게까지 따뜻하게 야외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제주신라호텔의 레저 전문가 서비스 ‘G.A.O.(Guest Activity Organizer)’도 신라모노그램 다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라호텔은 제주신라호텔에서 15년간 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살려 베트남 다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운영할 예정이다.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총 309개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호텔 객실은 36㎡(약 11평)의 수페리어 객실부터 72㎡(약 22평)의 모노그램 스위트까지 5개 타입으로 나뉘며, 거의 모든 객실이 오션뷰를 갖추고 있다.또한 4개의 다양한 식음업장을 운영한다. 동·서양식을 비롯해 베트남식 등 다양한 메뉴를 뷔페식으로 선보이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다이닝 M(Dining M)’, 풀사이드 레스토랑 ‘비스트로 M(Bistro M)’, 로비 라운지 ‘바 M(Bar M)’, ‘풀 바(Pool Bar)’ 등이 있다.한편, ‘신라모노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여의치 상황을 고려해 현지 고객을 중심으로 신라모노그램 공식홈페이를 통해 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유로운 여행이 시작되면 더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신라호텔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의 첫 해외 호텔 오픈을 하게됐다”며 “신라모노그램을 기반으로 글로벌 호텔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6.26 I 이윤화 기자
산단공, G밸리 스타트업 대상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 산단공, G밸리 스타트업 대상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 (사진=산단공)[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25일 ‘2020 G밸리 스타트업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G밸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축된 투자유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대면행사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추진했다.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스타트업 11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IT 분야가 주를 이루는 사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산단공은 참여 투자자와 관심 기업 간의 1: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해 참여 기업들이 실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본 행사를 주관한 류영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전체 국가산업단지 스타트업의 24.1%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터를 잡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이 G밸리에 정착하여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 기반 마련 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G밸리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는 산단공이 2018년도부터 G밸리 특화사업으로 해마다 추진해 현재까지 18.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했다. G밸리 대표적인 IR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연 2회 개최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산단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지원한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최근 코로나19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범정부 일손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차원에서 실시했다.
2020.06.26 I 권오석 기자
솔트웍스, 5G기반 AR방식 항공정비시스템 국책과제 선정
  • 솔트웍스, 5G기반 AR방식 항공정비시스템 국책과제 선정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가상현실 기술기반 훈련시스템 개발업체 솔트웍스(230980)가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항공기 정비분야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 5G를 도입할 경우 네트워크 속도가 4세대 이동통신인 LTE 대비 20배 빨라지고, 지연속도는 10분의 1에 불과해 원격정비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솔트웍스는 연구개발 중인 ‘증강현실(AR) 방식 항공 정비사 작업 지원을 위한 5G 기반 항공정비 시스템 개발’사업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추진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정부가 시행 중인 지식서비스산업핵심기술개발 및 제조서비스융합기술개발 사업 중 하나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5G 기반 아래서 항공기 즉각적인 유지보수와 원격 정비 작업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시스템 개발에는 항공운항 및 정비시 전자식기술교범(ITEM)시스템과 AR 스마트클랙스가 적용된다. 총 연구개발비는 45억3520만원으로 정부가 33억원을 출연하고, 나머지는 민간에서 부담한다. 솔트웍스가 사업의 주관을 맡았으며, 한국항공서비스 등 4곳의 업체가 공동개발에 참여하게 된다.세부 추진 과제는 △항공기 정비·운영·품질·자재 종합 통제 관리시스템과 연동하는 5G 기반 AR항공정비 지원체계 설계 △항공기 실물 설비·부품 검출 및 추적 기반 AR 유지보수 서비스 개발 △항공기 정비 및 개조(MRO) 전자식 기술교범 연동지원 시스템 개발 등 6개 항목이다.현재 국내 항공기 정비 및 개조 시장은 2조 300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이 중 절반 수준인 1조2000억원이 해외정비로 지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선두권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한 인천국제공항도 항공정비로 인한 지연과 결항이 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동이 제한되고 있지만, 향후 항공기가 대폭 증편될 것으로 예상돼 숙련된 정비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항공정비 업계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증강현실 기술 활용을 도입하는 추세다. 이를 통해 AR원격 지원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비인력의 숙련도 격차를 해결하고 정비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솔트웍스 관계자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을 개발할 경우 저숙련 정비 요원도 단기간 내 현장 작업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정비 요원 부족 문제와 안전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면서 “해당 분야에서 AR 및 VR영역을 선점해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2020.06.26 I 박태진 기자
6·17대책 피해 집값 오른 광주·김포서 신규 분양 ‘관심’
  • 6·17대책 피해 집값 오른 광주·김포서 신규 분양 ‘관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17 부동산대책 후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빨라지고 있다. 수도권 신도시나 호재가 있는 비규제지역은 호가는 물론 실거래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모양새다.눈에 띄는 지역은 경기도 광주, 김포, 파주 등이다. 수도권에서 규제에 비껴난 몇 안되는 지역이다.광주지역은 초월·곤지암읍, 도척·퇴촌·남종·남한산성면이 규제를 피했다. 특히 초월읍은 경강선 초월역이 지나서 이용 시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지역이라 6·17대책 이전에도 관심이 높던 곳으로 꼽힌다.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다음달 초월읍에 입주를 앞둔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스’ 전용면적 74㎡ 분양권은 이달 19일에 올해 최고가인 4억1330만원(7층)에 계약됐다. 전용 84㎡ 역시 대책 발표 이후 4억7150만원(22층)으로 훌쩍 올랐다. 이전에는 최고가가 4억4790만원(13층)으로 4억원 중반대였지만 신고가를 썼다.기존아파트 시세도 상승세다. 초월역 인근에 입지한 ‘초월e편한세상2단지’ 133㎡짜리는 이달 9일 3억8000만원(5층)에 거래됐지만 대책 발표 이후인 22일에는 5억10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가격이 껑충 뛰었다. 올 3월 같은 15층이 4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도 7000만원이 올랐다. 쌍용건설이 짓는 더 플래티넘 광주 조감도이에 따라 7월 초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분양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쌍용건설 현장 관계자는 “분양 후에 웃돈을 주고 사는 것보다 청약을 받으려는 수요자들 문의가 최근 서너 배 이상 늘었다”고 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 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 중 1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는 경강선인 경기광주역이 차량으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초월역도 가깝다.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인접해 차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광주에 이어 김포시도 빠르게 시세 상승이 급격하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김포시 장기동 청송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전용 112㎡로 지난 22일 전고가 대비 7000만원 뛴 5억4000만원(25층)에 거래됐다. 사우동의 ‘김포사우아이파크’ 전용 75㎡도 5억원(8층)에 거래되며 전고가 대비 4300만원 올랐다.이에 기존 분양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포에서는 신한종합건설㈜이 고촌에서 초역세권 오피스텔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 17㎡~58㎡, 14개 타입, 총 412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15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2020.06.26 I 김미영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두래곤·린다G·비룡, 한혜연에 '원 팀' 스타일링
  •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두래곤·린다G·비룡, 한혜연에 '원 팀' 스타일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이효리가 ‘슈스스’ 한혜연의 손길이 닿은 패션 아이템을 풀장착한 후 하이 텐션 모드로 돌변한다. 잠자던 셀럽 자아가 깨어난 린다G는 현장을 댄스 런웨이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놀면 뭐하니?’(사진=MBC)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이 슈퍼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 ‘슈스스’ 한혜연의 도움으로 연습생(?)에서 데뷔 20년 차 프로 연예인으로 메이크 오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데뷔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싹쓰리는 데뷔 앨범 콘셉트와 스타일링 구상에 앞서 슈스스 한혜연을 만난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살리면서 팀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는다. 싹쓰리의 소속사 ‘놀면 뭐하니?’는 앞서 공식 SNS를 통해 한혜연의 도움으로 메이크 오버에 성공한 싹쓰리의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소 난해해 보이는 의상과 아이템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는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매력이 담긴 사진은 싹쓰리와 한혜연의 깜짝 만남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한혜연의 손길로 데뷔를 앞둔 혼성 댄스 그룹에서 데뷔 20년 차 프로 연예인(?)으로 변신하는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싹쓰리 소속사의 긴급 부탁에 부랴부랴 의상을 준비한 한혜연은 유두래곤, 린다G, 비룡 세 멤버의 개성을 살려줄 잇 아이템을 제안한다. 먼저 유두래곤과 비룡은 색깔만 다른 점프슈트를 나란히 맞춰 입고 극과 극 드레스핏과 매력을 뽐낸다. 각자의 점프슈트 핏에 만족하던 두 사람은 이내 한혜연이 얼굴의 절반을 가려버리는 모자 아이템을 씌우자, 린다G 편애 의혹을 제기한다는 전언이다.린다G는 무채색은 무채색대로 과감한 색깔과 디자인의 아이템은 또 그 멋을 살려 완벽하게 소화해 마치 패션위크를 찾은 셀럽 같은 포스를 자랑한다. 옷을 갈아입으며 멋을 뽐낼수록 텐션이 치솟던 린다G는 잠자던 셀럽 자아가 깨어난 양 멈출 수 없는 흥과 끼를 분출하며 촬영장을 댄스 런웨이 현장으로 만든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급기야 린다G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유두래곤과 비룡을 일시 정지하게 만들더니, 집 대신 가야만 할 것 같은 장소를 밝혀 현장을 뒤집어 놨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잠자던 셀럽 자아가 깨어난 린다G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물 만난 린다G의 하이 텐션은 싹쓰리 막내 비룡에게도 전염된다. 비룡은 린다G와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숨넘어가는 막간 런웨이 댄스쇼를 펼친다. 린다G, 비룡과 정반대 성향인 MBTI 결과를 보였던 유두래곤은 흥을 주체 못 하는 두 멤버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는 전언이다.혼성 그룹 데뷔 준비생(?)에서 슈스로 변신한 싹쓰리의 모습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6.26 I 김가영 기자
재난시 자동 로밍 안되는 3G폰..이동통신도 ‘디지털 격차’
  • 재난시 자동 로밍 안되는 3G폰..이동통신도 ‘디지털 격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효도폰, 수험폰으로 활용되는 ‘3G폰’2G와 3G 가입자는 안되는 재난 자동 로밍정부와 통신사들이 우리나라에서 화재 등 통신 재난이 발생해도 다른 통신사의 망을 이용해 음성이나 문자·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는 ‘재난 로밍’ 체제를 갖췄지만, 3G 폴더폰 이용자들은 자동 로밍이 되지 않는다. 3G 가입자가 재난 시 통신을 이용하려면 다른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 유심(USIM·7700원)을 사서 LTE 요금제(월 3만3000원)에 가입해야 한다. 로밍이 아니라 착신전환 서비스 형태다. 물론 이 때 3G 가입자가 돈을 내야 하는 건 아니다. 유심 값과 이용요금은 재난이 발생한 통신사에서 향후 보상해준다. 하지만 3G폰을 쓰는 경우 LTE나 5G 가입자보다 재난시 불편한 게 사실이다. LTE나 5G 가입자는 가만히 있어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 재난 경계 단계’이상을 발령하면 자동 로밍되기 때문이다. 3G, 시스템 노후화로 재난 로밍 제외돼정부는 재난 로밍 인프라를 4G(LTE)로 만들었고 3G 통신망이 노후화돼 로밍 시스템을 만들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하지만 △ 3G 가입자(689만7167명·2020년 4월 기준)가 5G 가입자(633만9917명)보다 많다는 점 △3G 가입자 중에는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 사용자와 어르신 등이 많다는 점 △7월 6일부터 순차 종료되는 SK텔레콤의 2G 가입자 중 상당수는 3G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추가 비용 부담없음)등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재난 로밍이 자동으로 되지 않는 2G 가입자는 89만2678명이다. SK텔레콤이 7월 6일부터 2G를 종료하겠다고 했으니 남은 2G 가입자는 LG유플러스와 알뜰폰을 합쳐 49만9537명이다. LG유플러스는 아직 종료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3G 가입자는 SK텔레콤 173만9503명, KT 161만4665명, 알뜰폰 354만2999명이다. 3G 가입자 통신 재난 대책 보완점 살펴야IT 서비스에서 디지털 격차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G폰을 쓰는 사람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재난 문자를 받기 어려웠으며, 그래서 정부와 통신사는 단말기 교체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2G의 경우 2005년부터 제조사의 장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망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종료가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하지만 3G는 여전히 689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핵심 서비스인데, 자동 로밍 대상에서 제외된 부분은 논란이다. 가장 많이 쓰는 4G(LTE·5521만8448명)를 로밍 인프라로 했고, 현재의 5G(633만9917명)는 LTE 연동형이라 붙이기 쉬웠다는 점을 고려해도 정부는 3G 가입자(689만7167명)통신 재난 대책에 보완할 점은 없는지 살폈으면 한다.
2020.06.26 I 김현아 기자
  • 코스닥, 장중 하락 전환..시가총액 상위株↓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출발하더니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다만 통신장비주를 중심으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9분 2.84포인트, 0.38% 하락한 747.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대 상승한 758.62에 개장했으나 오전 10시반께 1%대 하락세로 전환될 정도로 낙폭이 커졌으나 다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장중 별다른 뉴스가 없었던 터라 미국 증시 훈풍에 1%대 상승 출발한 것이 차익실현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은 장 초반과 별반 다르지 않다. 개인투자자만 홀로 504억원 매수할 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116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매매로 보면 438억원 가량 순매도다. 특히 차익 거래는 20억원 순매도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427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다. 시총 1~4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74% 하락하고 2위인 에이치엘비(028300)가 0.50% 하락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알테오젠(196170)은 각각 21.13%, 0.74%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제넥신(095700)은 2%대 하락하고 휴젤(145020)은 3%대 떨어지고 있다. CJ ENM(035760)도 0.28% 하락중이다. 반면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대 오르고 케이엠더블유(032500)가 6%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헬릭스미스(084990)도 3.52% 오르는 중이다. 원익IPS(240810)도 3.91%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린다. 통신장비가 5%대 급등하고 있고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등이 강세다. 미국의 대규모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투자 소식에 국내 5G 및 통신장비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1%대 하락하고 종이목재, 제약, 화학도 1%대 떨어지고 있다.
2020.06.26 I 최정희 기자
매일 50만개 데이터 들어온다..테슬라,딥러닝의 결정체
  • 매일 50만개 데이터 들어온다..테슬라,딥러닝의 결정체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주진완 기자= 지난 6월 1일 대만에서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테슬라 모델3가 1,2차로에 전복된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델3 운전자는 53세의 황(黃)씨로 사고 직전까지 테슬라의 반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이용, 110km/h로 주행 중이었다. 하지만 차량은 전도된 화물차와 그 앞에서 수신호를 하던 운전기사를 감지하지 못했다. 황씨가 무언가 잘못된 것을 알고 대응을 했지만 이미 충분한 제동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이번 사고 이외에도 테슬라의 자율주행시스템과 관련된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테슬라에서 분기별로 발표하는 안전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1분기 기준 10만 km 주행 시 사고율은 오토파일럿이 1.33%, 일반 자동차가 12.98% 이다. 오토파일럿 이용 시 일반자동차 대비 약 10% 정도로 낮은 사고율을 보여줘 충격적이다. 문제는 &lsquo;0&rsquo;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고를 100%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테슬라는 지난해까지 약 58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쉽게 말해 거의 매일 50만대 이상의 차량에서 OTA로 각종 정보를 테슬라로 송신한다. 이미 오토파일럿은 수십억 마일의 주행 데이터로 학습을 한 셈이다. 이런 오토파일럿도 사고를 피할 수 없다. 아직까지 인공지능 딥러닝의 한계다. 자율주행에서 딥러닝은 인공지능 컴퓨터가 다양한 실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층학습을 하는 것으로, 머신러닝의 기법 중 하나다. 비지도 학습을 통해서 인공지능이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군집을 정리한다. 하지만 데이터에 없었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그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대처할지는 아직까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주장이다. 기존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만큼 돌발적인 상황은 인공지능이 학습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 많은 시간과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센서의 한계 또한 여실히 드러난다. 2016년 5월 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테슬라 모델S가 오토파일럿 기능을 이용 중 교차로를 지나던 트레일러와 충돌하여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美 도로교통안전국에서 공인한 첫 자율주행차 사망사고다. 조사 결과 이 사고는 오토파일럿이 밝은 색상의 트럭을 맑은 하늘과 혼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높은 차고의 흰색 트레일러 측면을 하늘이라고 판단한 것이다.소프트웨어도 문제다. 인공지능은 결국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웨어에서 버그가 &#39;제로&#39;일 수 없는 것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판단해 대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나 버그 따위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AI의 경우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에서 보인 것처럼 스스로 정확한 판단에 실패하기도 한다.인적 오류도 있다. 2018년 3월 18일 밤 10시경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우버 자율주행차가 자전거를 타고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났다. 자율주행차에 의한 첫 보행자 사망 사고다. 운전자 사망사고에 이은 보행자 사망사고로 자율주행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된 사건이다. 전문가들의 해석은 엇갈렸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시각적 정보인 카메라 판독 외에도 레이더나 라이다 등의 다양하고 정교한 정보를 수집해 작동하는 만큼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는 점이다. 조사 결과 소프트웨어 설계에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인식하지 않도록 되어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돌출 행동이나 속임수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당시 충돌 6초 전 소프트웨어에서 보행자를 감지했지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대로 보행자가 아닌 &lsquo;미확인 물체&rsquo;로 판단했다. 아직까지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여준 셈이다.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자율주행의 맹점을 연구하며 보완한다. 처음 시작은 사람이 답을 놓고 문제를 제시하며 학습시키는 지도학습이다. 지도학습을 반복하며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이고 인공지능의 패턴이 정립되면 비지도학습으로 전환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입력해 AI가 스스로 판단, 학습을 시작한다. 학습량이 올라갈수록 많은 상황에서의 판단과 대처에 대한 기록이 생기고 더 나아가면 스스로 상황을 만들어 학습하기도 한다.AI가 일상적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일반적인 운전자가 판단해서 대처한 것을 점수화해 높은 점수의 운전을 표본으로 정해 학습하는 방법도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자동차의 한계속도나 급격한 물리적 변화에는 대응하기 힘들다. 가령 돌발 상황에서 피할 수 있는 경로가 하나 밖에 없을 때, 그 경로를 지나갈 수 있는 속도를 파악하고 대응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자율주행시스템은 차량 제어 시 중력가속도 0.3G를 넘기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어서다.인공지능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마치 인간처럼 스스로 주행하며 학습한다. 완벽해지기 전까진 실패를 거듭해야 하겠지만 &lsquo;실패는 성공의 어머니&rsquo;라는 말처럼 실패 확률을 줄여 나갈 것이다. 레벨5는 몰라도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은 그리 멀지 않았다.
2020.06.26 I 주진완 기자
  • 나이들 수록 빈혈 조심... 노인 빈혈 유병률이 국민 전체 평균 2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빈혈 유병률이 국민 평균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 노인의 빈혈 유병률은 남성 노인의 1.3배였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동아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한진영 교수팀이 2007년~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 이상 국민 6만2,825명을 대상으로 빈혈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PMC’ 최근호에 소개됐다. 전체 연구 대상자 6만2,825명 중 남성 1,024명, 여성 4,291명 등 총 5,315명이 빈혈에 걸렸다. 1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빈혈 유병률은 7.3%였다. 65세 이상 노인(1만2,519명)의 빈혈 유병률은 14.0%로, 10세 이상 인구의 빈혈 유병률(7.3%)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았다. 65세 미만 국민의 빈혈 유병률(6.5%)보다는 두 배 이상이었다. 우리 국민의 빈혈 유병률은 성별 차이가 컸다. 여성의 빈혈 유병률(12.2%)이 남성(2.5%)의 거의 5배였다. 다만 85세 이상 노인에선 남녀의 빈혈 유병률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남성 26.6%, 여성 22.5%). 한 교수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진단 기준에 근거해 남성의 헤모글로빈(혈색소) 농도가 13g/㎗ 미만(여성 12g/㎗ 미만)이면 빈혈 환자로 분류했다. 한 교수팀은 “노인이 나이가 많거나 여성이거나 저체중이거나 홀로 생활하거나 관절염ㆍ당뇨병ㆍ심혈관 질환ㆍ뇌졸중ㆍ암ㆍ만성 신부전 등 지병이 있으면 빈혈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다”며 “노인의 빈혈은 조기 사망률과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여성 노인의 빈혈 위험은 남성 노인의 1.3배였다. 체질량지수(BMI)가 18 미만인 저체중 노인의 빈혈 위험은 2.3배(정상 체중 노인 대비), 관절염 환자의 빈혈 위험은 1.2배(관절염이 없는 노인 대비), 당뇨병 환자의 빈혈 위험은 1.4배(당뇨병이 없는 노인 대비) 높았다.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위험은 2.5배(신부전이 없는 노인 대비), 암 환자의 빈혈 위험은 2.7배(암이 없는 노인 대비)였다.
2020.06.26 I 이순용 기자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며, 총 1000여개의 우수한 중소상공인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G마켓과 옥션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35% 할인쿠폰’을,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는 ‘37%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ID 당 매일 1회씩 증정하며 행사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7000원까지 할인된다. G9는 모든 회원에게 ‘18% 할인쿠폰’을,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한 장 더 제공한다. ID 당 매일 3회씩 제공된다.이베이코리아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우수 중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식품, 패션, 뷰티, 디지털, 가전, 생활용품 등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 추천 상품으로, ‘완도산 활전복 실속세트 1kg’(최종혜택가 3만 7900원), ‘백인수 포기김치 3kg’(최종혜택가 1만 340원) 등이 있다. ‘새집증후군제거 산림욕효과 피톤치드 스프레이 휴포레’(최종혜택가 2만 900원), ‘프리미엄 호텔수건 30수’(170g*10매·최종혜택가 2만 1900원)’, ‘파리지앤 메모리폼 시원한 쿨베개 몽샤블루’(최종혜택가 3만 4670원)’ 등 생활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옥션에서는 ‘국내산 수제 돼지양념갈비 3kg’(최종혜택가 2만 6900원), ‘흑산도 홍어 소포장 500g’(최종혜택가 4만 6000원)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아름담 도라지배즙마일드’(최종혜택가 2만원), ‘양배추사과즙 100ml 40개 1박스’(최종혜택가 1만 2280원) 등 건강식품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남자 까치 네이비 실크 넥타이’(최종혜택가 6만 2000원), ‘바이탈라이저 화이트닝 슬리핑 팩 100ml’(최종혜택가 1만 2930원) 등도 있다. G9 추천상품은 ‘크린업 액체세제 2.5L 4개’(최종혜택가 7120원), ‘유혜광돈까스 묶음상품 모음전·통등심 10장 외 7종’(최종혜택가 1만 5120원), ‘아빠의주스 사과즙 180ml 대용량 30개입 한박스’(최종혜택가 1만 5120원), ‘순살 안동 간고등어 한마리’(150g*10팩·최종혜택가 1만 2800원) 등이 있다. ‘건국멸균우유’(200ml*48팩·1만 9920원), ‘사과 야채믹스 샐러드’(100g*7봉·최종혜택가 1만 5840원)도 선보인다. 김해동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며 “중소셀러들의 우수한 제품을 엄선해 할인가에 선보이는 만큼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6.26 I 함지현 기자
청년 창업자 돕자… 11번가, 전통시장 청년몰 점포 입점
  • 청년 창업자 돕자… 11번가, 전통시장 청년몰 점포 입점
  • 11번가의 청년몰 입점 및 할인행사 관련 이미지(사진=11번가)[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이커머스 최초로 전통시장 ‘청년몰’ 점포들을 입점시킨다고 26일 밝혔다.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청년 창업자들을 입주시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 35개 시장에 489개의 청년몰이 있다. 11번가에는 현재 50여개 점포들이 11번가 판매자로 등록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7월 말까지 100여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청년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첫 한달 간 판매수수료를 약 40% 감면하했다. 또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효과적인 판매를 위한 셀러존 온라인 교육, 포장용 부자재 지원 등의 혜택들을 제공한다. 고객들에게 청년몰 상품을 알리기 위해 내달 25일까지 ‘동행세일 전통시장 청년몰 기획전’도 실시한다. 원주 미로예술중앙시장 ‘자매제과’의 다쿠아즈, 앙버터, 산도딸기 등 디저트세트(6입)는 1만1000원, 창원 명서시장 ‘아이엠떡’의 쿠키앤크림 찹쌀떡(8입)은 9600원, 광주 1913송정역시장 ‘느린먹거리 by 부각마을’의 한입부각(45g)은 3600원, 수원영동시장 ‘간식여왕’의 트렌디한 건어물, 스낵 모음은 3900원에 선보인다. 그 외 문경 중앙시장의 ‘라이스앤미’, 진주 중앙지하도 상가의 ‘유등빵’, 제주중앙로 상점가의 ‘올레’, 강경대흥전통시장의 ‘동훈젓갈마을’, 신평리시장의 ‘진진목공방’, 여수꿈뜨락의 ‘쑥스초코파이’ 등 다양한 점포들의 상품을 마련했다.청년몰 상품들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택배비 3000원(제주지역은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전통시장 안에서 기반을 닦고 성장해온 청년 상인들이 이제는 온라인으로 발판을 넓혀갈 수 있도록 11번가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손을 잡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11번가가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상생협력의 가치를 이어가면서 고객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들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0.06.26 I 김무연 기자
신세계푸드, 휴게소처럼 간편하게 '휴게소 김치만두'
  • 신세계푸드, 휴게소처럼 간편하게 '휴게소 김치만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세계푸드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휴게소 김치만두’를 출시했다.(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1인 가구와 가정간편식의 보편화에 따라 간편 조리기구로 각광받는 전자레인지로 만두를 조리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갑을 열기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이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행태도 주목했다.이에 신세계푸드는 전자레인지용 찐만두 1인분(6개입) 8봉으로 구성한 대용량 제품 휴게소 김치만두를 7980원에 선보이며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공략에 나서게 됐다. 편의점에서 비슷한 용량의 전자레인지용 찐만두 제품을 1인분에 약 3000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세계푸드의 휴게소 김치만두는 만두 1인분을 1000원도 채 되지 않는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다.휴게소 김치만두는 전자레인지 조리에 특화된 찐만두로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밀가루와 전분을 적정 비율로 배합해 만든 얇은 만두피에 매콤한 김치와 돼지고기, 두부, 건무, 부추, 당면, 대파 등 신선한 식재료를 넣어 풍성한 식감과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조리법은 봉지를 살짝 뜯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2분30초만 돌리면 찜통에서 갓 쪄낸 듯한 찐만두를 즐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는 170~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제품을 넣고 7~8분간 조리하면 된다.신세계푸드의 휴게소 김치만두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7980원(168g, 6개입 x 8봉)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불 앞에서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콤한 전자레인지용 김치만두를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공동 개발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06.26 I 송주오 기자
6G도 주도하라..TTA 이동통신 표준화 추진 전담조직 발족
  • 6G도 주도하라..TTA 이동통신 표준화 추진 전담조직 발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가 6월 17일 TTA 표준총회에서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를 신설한데 이어, 첫 이동통신 기술위원회 창립 회의를 어제(25일) 개최했다.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기존 5G 특별기술위원회의 임무 종료에 따라 5G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그 기능과 조직을 확대·강화하여 5G/6G 및 미래 이동통신서비스 표준화를 전담한다.5G 특별기술위원회(’17년 7월~’20년 6월)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반 3GPP 기술규격 제정과 국내 상용 기술의 ITU-R 5G 후보 기술로 제안 및 기술 평가·검증 활동을 주도했다.창립 회의에서는 이동통신기술위원회 및 산하 5개의 프로젝트그룹의 의장단, 위원을 구성(총 19개사 60명)하고 활동 범위를 확정했다.6G 표준 주도하라세계 주요 국가들은 6G 표준 주도권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기술 진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표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미국은 2018년 7월, DARPA(방위고등연구계획국), 뉴욕대 등을 중심으로 6G 기술개발에 착수했고, 올해 6월 미국 표준개발기관(ATIS)의 6G 비전 및 주요기술 제시 및 정부, 산업계 리더십에게 6G 표준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중국은 2019년 11월 6G 이동통신 기술 연구개발 사업 개시를 선포, 화웨이, ZTE 등을 중심으로 6G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고, 유럽은 2018년 3월부터 핀란드 오울루 대학을 중심으로 6G Flagship 설립하여 6G 연구 최초 개시 및 6G Summit를 주도하고 있다.일본 역시 2019년 6월, 일본 표준개발기관(ARIB)는 진화무선통신연구그룹(ADWICS) 기술위원회 산하 「2020 and beyond Ad-Hoc」을 ‘19.6월 구성하고 6G 대비에 착수했고, 올해 1월, NTT도코모는 6G 백서를 발간하여 6G 비전 및 주요 기술을 제시했다. 2020년 4월, 총무성은 6G 시장 선점을 목표로 Beyond 5G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민관 연구회를 발족했다.이러한 경쟁속에서,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21년 ITU의 미래 이동통신 기술 분석, 6G 비전 수립의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6G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국가 6G R&D의 표준 연계, 한·중·일 표준협력, 주요 표준개발기관 간 양자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기술위 의장은 이현우 교수..각 워킹그룹별 의장은 삼성·LG에서이동통신기술위원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이현우 교수(단국대학교)는 “4G 및 5G 표준화 성공의 경험을 토대로 B5G/6G 표준화에서도 우리나라가 영향력을 발휘, 선도할 수 있도록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를 구심점으로 표준화 역량을 집결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동통신기술위 안에 있는 ▲CJK/ITU-R IMT 프로젝트 그룹(PG1101) 의장은 최형진 수석연구원(삼성전자)▲이동통신 무선접속 프로젝트그룹(PG1102)의장은 윤영우 수석연구위원(LG전자)▲이동통신 네트워크 프로젝트그룹(PG1103)의장은 신명기 책임연구원(ETRI)▲5G 버티컬서비스 프레임워크 프로젝트그룹(PG1104)은 박성일 상무(한국 퀄컴)▲이동통신 서비스 프로젝트그룹(PG1105)은 한민규 교수(한성대학교)가 맡는다. TTA 최영해 회장은 “이동통신 기술은 10년을 주기로 새로운 세대(Generation)로 진화를 거듭해왔고, 6G 준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동통신 전담 기술위원회의 발족은 국내외적으로 그 상징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에 걸맞게 우리나라가 5G 진화 기술에서도 글로벌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초석으로, TTA 이동통신 기술위원회가 6G 표준화 전 과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표준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26 I 김현아 기자
기아차, 2020 美 신차품질조사 전체 브랜드 1위
  • 기아차, 2020 美 신차품질조사 전체 브랜드 1위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기아자동차가 최고 권위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하며 &lsquo;품질의 대명사&rsquo;로 자리잡았다.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lsquo;2020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rsquo;에서 기아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 해당 조사에서 3년 만에 전체 1위를 탈환한 동시에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지켰다.올해 34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13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1개 브랜드의 189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사용 3개월 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올해 IQS는 최근 자동차에 확대 적용되고 있는 첨단 전자식 편의장치에 대한 고객 경험 및 감성품질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새로이 변경된 설문이 적용돼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품질 불만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 (전체 브랜드 평균 93 &rarr; 166)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136점으로 전체 브랜드 평균인 166점과 크게 격차를 보이며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보여줬다.특히 최근 자동차의 스마트(Smart)화 추세에 따라 고객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며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부상한 전자식 편의장치에 대한 항목이 강화된 새로운 조사 첫 해에 기아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1위를 달성함으로써 최근의 제품 트렌드 변화를 잘 반영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준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전체 브랜드 순위 기준으로 2016~2017년 2년 연속 1위를 비롯해 2015년, 2018년, 2019년 2위를 차지하는 등 2015년 첫 5위권 진입 이후 매년 최상위권 순위를 독점하며 &lsquo;품질의 대명사&rsquo;로 자리 잡았다.차급별 조사에서 K3 (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Compact) 차급, 쏘울은 소형 SUV(Small SUV) 차급. 쏘렌토는 어퍼 미드 SUV(Upper Midsize SUV) 차급,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Minivan)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조사 대상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총 4개 차종이 &lsquo;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rsquo;을 수상했다. (캐딜락 4개 차종으로 공동 1위)이 외에도 리오가 소형(Small) 차급, K5(현지명 옵티마)는 중형(Midsize) 차급, 스팅어는 중형 프리미엄(Midsize Premium) 차급, 스포티지가 컴팩트 SUV(Compact SUV) 차급에서 우수 품질 차종에 꼽히는 등 총 8개 차종이 최우수 및 우수 품질 차종으로 선정되며 전 라인업에 걸쳐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더불어 쏘울을 생산하는 광주 1공장은 아태 지역 29개 공장 중 생산 품질 3위를 기록하며 공장의 생산 품질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 (1위는 GM그룹 뷰익의 중국 옌타이 둥위예 2공장, 2위는 도요타그룹 렉서스의 일본 큐슈 1공장)기아차 관계자는 &ldquo;IQS는 차량을 직접 경험한 고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 일반 브랜드 6년 연속 1위라는 좋은 결과는 기아차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수많은 고객들이 증명해 준 것&rdquo;이라며 &ldquo;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rdquo;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아차의 4개 차종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제네시스 G70(컴팩트 프리미엄, Compact Premium)을 비롯해 현대차 투싼(컴팩트 SUV, Compact SUV), 벨로스터(컴팩트 스포티, Compact Sporty) 등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에 선정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은 가장 많은 차종별 최우수 품질상을 배출한 자동차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GM그룹 6개, 공동 3위는 포드그룹ㆍ닛산그룹 3개)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142점을 기록, 렉서스(159점)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앞서 올해 2월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도 조사 대상 포함 첫해부터 1위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했다.제이디파워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현대&middot;기아차 및 제네시스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06.26 I 유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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