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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몇그루 짊어지고 하산…이현호 '나무, 나무'
  • [e갤러리] 나무 몇그루 짊어지고 하산…이현호 '나무, 나무'
  • 이현호 ‘나무, 나무’(2022 사진=청화랑)[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좀더 당겨냈다. 먼 산에 빽빽하게 꽂혔던 나무를 끌어내 눈앞에 들이댔다는 얘기다. 산과 숲을 즐겨 그리던 작가가 나무 몇그루 짊어지고 하산한 듯하달까. 작가 이현호(37)는 어디 내놔도 한눈에 알아볼 ‘수묵채색화’를 그린다. 여느 동양화·한국화와는 다른 기법이 도드라진데. 여백 없이 빼곡하게 들어찬 화면이 그 하나다. 일체의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오로지 눈앞에 일렁이는 한 장면에만 집중해 그 밀도감 만큼 화면을 채워내는 거다. 명료하고 선명한 묘사가 특징인 전통화법과는 다른, 흐릿하고 뿌연 효과도 일반적이지 않다. 자칫 핀이 어긋난 사진이 아닌가, 한참을 들여다볼 만큼 덧입힌 헷갈림이 ‘독보적’이란 말이다. “항상 새로운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익숙한 풍경을 작업으로 가져오는 연습이 필요했다”는 작가가 “눈에 익은 주변이지만 뻔한 풍경이 아닌 작업”을 위해 고안한 치열한 결과물이라고 할까. 덕분에 ‘나무, 나무’(2022)는 멀리서 관망하듯,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 붓끝으로만 긋는 옛 산수화와는 세계도, 차원도 다른 전경으로 섰다. 냉정하게 뚝 끊어버린 단면으로 당황스럽게 하더니, 빼어난 산세만 그림이 될 수 있단 공식까지 깼다고 일러준다. 10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로147길 청화랑서 여는 개인전 ‘나무, 나무’에서 볼 수 있다. 한지에 채색. 73×73㎝. 청화랑 제공. 이현호 ‘나무, 나무’(2022), 한지에 채색, 73×60㎝(사진=청화랑)
2022.09.29 I 오현주 기자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증권신고서 제출…11월 말 코스닥 상장
  • [마켓인]티쓰리엔터테인먼트, 증권신고서 제출…11월 말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500~1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9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지난 2000년 설립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은 지난 2004년 출시된 리듬액션댄스 게임 ‘오디션’이다. 오디션 흥행 이후 해당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클럽 오디션’, ‘퍼즐 오디션’ 등 다양한 버전의 오디션 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오디션 시리즈는 동남아, 남미, 북미, 유럽 등 해외 총 37개국에 진출했다. 누적 매출액 약 1조5000억원, 누적 이용자수 약 7억명을 달성했다.오디션 외에도 △온라인 게임으로 ‘삼국지천’, ‘카몬히어로’, ‘미소스’, ‘FCM’, ‘워크라이’, ‘스쿼드플로우’, ‘그랑메르’ △모바일 게임으로 ‘천지를베다’, ‘세계정복’, ‘FCMM’, ‘삼국지난무’ 등을 출시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종속회사로 한빛소프트와 한빛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코스닥 상장사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을 담당한다. 한빛드론은 지난 2017년부터 드론 사업을 하고 있다. 한빛드론은 일반 소비자용, 기업용, 농업용, 교육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드론을 유통·판매하는 중이다. 한빛드론은 DJI의 공식 파트너사로 서비스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지난 2021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686억6600만원, 영업이익 91억2900만원, 당기순이익 101억 600만원이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5.5%, 174.6%, 692.8%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356억5500만원, 영업이익 77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92억 300만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0.93%, 42.84%, 69.11% 증가한 수치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2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7~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홍민균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IP인 오디션을 지속 전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2.09.29 I 양지윤 기자
"UAM부터 로보틱스까지"…현대차가 만드는 모빌리티 생태계
  • "UAM부터 로보틱스까지"…현대차가 만드는 모빌리티 생태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자동차 회사가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터 로보틱스까지 만든다는 것은 사실 매우 큰 도전이다. 공간과 모빌리티 그리고 로봇이 초연결된 새로운 MoT(Mobility of Things) 생태계의 청사진을 보여주겠다.”장재봉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가 29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KG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자동차에서부터 로보틱스, 스마트시티까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K-모빌리티 포럼’은 에너지 대변환 시대를 맞아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들의 현재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이에 따른 향후 과제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이영훈 기자)장재봉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는 29일 서울시 중구 KG타워에서 ‘에너지 대전환 시대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 세션 3 ‘자동차에서부터 로보틱스, 스마트시티까지’ 주제 발표를 통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밝혔다.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인 ‘MoT’를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다양한 모빌리티와 로봇이 모든 일상에서 사람을 돕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기(IT) 전시 박람회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내세우며 ‘UAM, 허브(Hub), 목적기반모빌리티(PBV)’가 미래 모빌리티로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하늘에서는 UAM, 지상 도로에서는 PBV, 그 둘을 연결하는 허브(Hub)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작해 도시를 연결하는 것이다.장재봉 상무는 “이미 로보틱스 기술이 모빌리티와 결합하며 PBV와 UAM 등 새로운 유형의 융복합 모빌리티가 생겨나고 있다”며 “미래 PBV는 단순한 이동의 기능을 넘어 공간으로의 확장돼 ‘바퀴가 달린 공간’으로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병원으로 가는 동안 PBV 안에서 진찰도 받고 실시간으로 병원과 데이터도 주고받을 수 있다. 내 방과 같은 호텔 PBV에서 생활도 가능할 것”이라며 “사람들은 PBV를 통해 Hub라는 터미널에 모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커뮤니티도 형성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에서 로보틱스의 역할도 크다. 향후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포트폴리오는 자동차가 50%, UAM이 30%, 로보틱스가 20%의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장 상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로보틱스의 융복합 기술을 통해 공간, 모빌리티, 그리고 로봇이 초연결된다”며 “새로운 모빌리티의 중심에는 PnD 모듈이 있다”고 강조했다.PnD 모듈은 어떠한 사물에도 붙을 수 있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 장 상무는 “PnD모듈 위에 가장 단순하면서도 안전한, 사용자 중심의 모듈러 시스템을 디자인했다”며 “기존의 2만여개 이상의 부품을 지닌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모빌리티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듈”이라고 말했다.PnD 모듈은 라스트 마일(목적지까지 남은 1마일(약 1.6km)) 실현을 위한 PBV 형태의 퍼스널 모빌리티와 물류 운송을 위한 로지스틱스 모빌리티 등 일상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장 상무는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의 청사진이 현실화되기 위해 많은 규제와 고객 인식의 허들을 넘어서야 한다. 하지만 이미 많은 기술이 요구에 의해 보다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들을 기술과 각 시장의 성숙도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모빌리티, 로봇과 함께 생활하게 될 일상을 상상하며 계속해서 연구를 이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29 I 손의연 기자
기아, '제로백 3.5초'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
  • 기아, '제로백 3.5초'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는 내달 4일부터 고성능 전기차 ‘The Kia EV6 GT(EV6 GT)’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V6 GT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EV6 GT는 최고출력 270kW, 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특히 EV6 GT에 적용된 고성능 모터의 분당 회전수(rpm)는 최고 2만 1000회에 달해 저속에서부터 최고 260km/h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EV6 GT에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강력한 동력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기본 모델보다 크기와 성능을 향상시킨 전륜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는 뛰어난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고속에서도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륜 스트럿링’ 및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등 차체를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EV6 GT 전용 주행모드도 탑재했다. ‘GT 모드’는 EV6 GT가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역동적인 선회 및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모터, 브레이크, 스티어링, 댐퍼, e-LSD 등을 최적화한다. 특히 GT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하는 RBM 기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이 기능은 일상 주행은 물론 역동적인 주행에서 감속 시 회생제동량을 극대화해 경쟁차 대비 추가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반 브레이크의 사용량을 줄여준다. 또 전·후륜의 회생제동 제어를 최적화해 제동성능도 높여준다.기아 최초로 ‘드리프트(drift) 모드’도 적용됐다. 선회 시 후륜 모터에 최대 구동력을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를 유도,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선회 탈출 시 전륜에 구동력을 배분해 후륜에만 구동력을 배분했을 때보다 더욱 빠르게 곡선 구간을 벗어날 수 있다.기능뿐 아니라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감성적 측면을 만족시키는 사양들도 반영됐다. 고성능차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 시트는 신체 측면 지지성을 높여 고속 및 선회 주행 시 안정감을 더하며, 속도와 토크 변화에 따른 가상의 음색으로 청각적 주행 경험을 더하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은 모터 스포츠의 역동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EV6 GT는 강력한 동력성능에 걸맞은 디자인도 갖췄다. GT 전용 21인치 휠과 네온(Neon) 컬러 캘리퍼가 눈길을 끌며 전ㆍ후면부 범퍼에 수직적 조형을 더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부 범퍼 하단에는 차량 하부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해 가속을 돕는 디퓨저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으며 GT 모드 버튼, 시트 등 실내 곳곳에 네온 컬러를 입혀 탑승객의 감성을 자극한다.EV6 GT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후 기준 7200만원이다.
2022.09.29 I 송승현 기자
웅진식품, '2022 LIFEPLUS JTBC 서울마라톤' 공식 협찬 음료 참여
  • 웅진식품, '2022 LIFEPLUS JTBC 서울마라톤' 공식 협찬 음료 참여
  • 이온음료 '이온더핏'. 웅진식품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웅진식품이 오는 11월 6일 진행되는 ‘2022 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에 공식 협찬 음료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2022 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은 JTBC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로 ‘Life, Lively 달리자, 나답게’라는 슬로건으로 3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대회다. 상암 월드컵공원을 시작으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풀코스(42.195km), 여의도공원까지 10Km 코스로 구성됐다.웅진식품의 이온음료 ‘이온더핏’은 이번 대회의 공식 협찬 음료로 참여한다. 이온더핏은 마라톤 코스 중간 수분과 이온 보충이 필요한 참가자들을 위해 급수대 등 각종 거점에서 제공될 예정이다.이온더핏은 우리 몸에 필요한 수분과 이온을 빠르고 쉽게 공급해주는 이온음료로, 텁텁하지않은 푸르티한 상큼함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온더핏은 칼로리 부담을 덜은 로우 칼로리 버전과 매일 마셔도 걱정 없는 제로칼로리 버전의 두 가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웅진식품 이온음료 담당 관계자는 “모두가 기다려왔던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에 이온더핏이 참가자들의 수분과 이온 보충을 책임지게 됐다”며 “시원한 가을날 물처럼 가벼운 이온더핏과 함께 상큼하게 러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29 I 이지은 기자
시몬스 침대, NFT로 'MZ세대' 사로잡기 나선 이유는
  • 시몬스 침대, NFT로 'MZ세대' 사로잡기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가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들과 협업해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을 경계를 허물고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해 시몬스 침대만의 브랜드 파급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사진=시몬스 침대)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몬스 침대는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차인철과 손잡고 NFT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에서 차인철은 시몬스 침대의 브랜드 캠페인인 OSV(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의 모션과 분할, 컬러링 등의 요소들을 오마주 삼아 재해석한 모션 아트를 구현했다. 이번 NFT 작품 홀더에게는 차인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및 Q&A세션’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차인철은 개인 브랜드 ‘인치 인치 인치’와 카페 ‘33아파트먼트(apartment)’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브랜딩과 인테리어 디자인 등 여러 방면에서 그래픽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펼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8만명이 훌쩍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팬층도 두텁다.시몬스 침대는 차인철에 앞서 부원·메이킴과도 NFT를 내놨다.부원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움직임이 특징인 ‘B.B 래빗’에 OSV 캘리포니아 편과 에어펌프 편을 접목했는데, 이 작품은 지난 15일 발행한 지 하루 만에 완판됐다. 부원은 자신을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토끼 캐릭터(B.B 래빗)에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투영해 ‘아트 토이’로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메이킴은 3D 영상을 이용해 틀을 깨는 독특한 표현을 선보이며 OSV 핵심 주제인 ‘멍 때리기’를 재해석한 메이킴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 역시 수일 만에 모두 팔려나가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킴은 2D와 3D, VMD, 세트 디자인 등을 넘나들며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독보적인 작품관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 있다시몬스 침대가 이처럼 인기 작가와 협업을 통해 NFT 발행에 나서는 이유는 브랜딩 파급력을 극대화하고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기 위해서다.침대 소비 주기는 5~7년으로 길다. 따라서 당장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유도하기보다 결혼이나 이사 등 침대를 사야 하는 시점이 왔을 때 ‘시몬스 침대’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침대 없는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노리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전반적인 브랜딩 활동의 목적 가운데 하나는 궁극적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것”이라며 “디지털 아트 유튜브 공개부터 TV, 옥외 전광판, 박람회, 전시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 NFT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2022.09.29 I 함지현 기자
바이오톡스텍, '레카네맙' 3상 성공...투자사 치매약 美 3상 일정 부각 '강세&a...
  • [특징주]바이오톡스텍, '레카네맙' 3상 성공...투자사 치매약 美 3상 일정 부각 '강세&a...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바이오톡스텍(086040) 주가가 오름세다. 다국적제약사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개발한 새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이 후기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치매 치료제 관련주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이오톡스텍은 아리바이오와 치매복합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하고 지분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오후 1시26분 바이오톡스텍은 전일 대비 8.68% 오른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27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한 레카네맙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양사는 오는 11월에 알츠하이머병학회에 보고한 뒤 내년 3월까지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험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치매 치료제 관련주들이 덩달아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바이오톡스텍은 치매 치료제 개발 기업인 아리바이오와 경구 치매 치료제 AR1001 등을 개발하고 있어 치매 치료제 관련주로도 꼽힌다.아리바이오는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개시하고 일부 권역의 기술수출에도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아리바이오는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대상으로 ‘AR100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미국, 한국, 유럽, 인도 등 다국가 임상 3상 계획을 8일 사이트에 등재한 바 있다.임상 개시 시기는 올해 12월이며, 임상 완료 목표 시점은 2027년 6월이다.
2022.09.29 I 심영주 기자
‘시드 팁스’ 1기, 배치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시드 팁스’ 1기, 배치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시드 팁스에 참여할 운영사 4개사와 창업팀 15개팀을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사별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시드 TIPS’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의 구성부터 시드 투자 유치까지 창업팀의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시드 투자를 이미 유치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 해외진출 자금 등을 집중 지원해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유도하는 스타트업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이전 단계 지원의 성격을 가진다.중기부는 지난 7월 시드 팁스에 참여할 운영사를 공개 모집해 창업팀의 성장과 시드 투자 유치까지 책임질 컨소시엄 4개사(프라이머, 앤틀러코리아, 스파크랩, 인포뱅크)를 최종 선정했다.프라이머는 다수 기업을 상장시킨 성공벤처인이 주도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창업팀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해줄 선배 창업가 출신의 파트너 20여명을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육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3년간 총 25회의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앤틀러코리아는 극초기 단계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Ultra-Early Stage VC)을 표방하는 창업기획자로 사업과 기술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춘 예비창업자들을 개인 단위로 모집한 후 이들을 최적의 창업팀으로 구성하는 팀빌딩 과정이 배치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한 싱가포르 소재 앤틀러 이노베이션(Antler Innovation)과 협력으로 창업팀의 해외 진출, 후속 투자 유치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스파크랩은 지난 10년간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0여개사의 배치 졸업기업을 배출한 경험과 역량을 두루 갖춘 창업기획자이다.스파크랩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수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스파크랩 데모데이’를 개최해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팀을 대중에 선보이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인포뱅크는 컴투스, 아스타 등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공개까지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초기전문 창업기획자로 EO, 컴패노이드랩스, 킬사글로벌, 파인드어스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팀 발굴과 성장,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운영사를 대상으로 시드 팁스 1기에 참여할 19개 창업팀을 1차 추천받았으며 9월 28일에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평가 기준은 추천 대상이 투자유치 이력이 없는 초기 단계인 점을 고려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인식,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 앞으로의 성장 전략, 팀 구성 역량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선배 창업자와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창업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판단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가 창업팀을 평가해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했다.운영사 4개사는 운영사별 상황에 맞춰 다음달부터 시드 팁스 1기 창업팀을 위한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중기부는 다음달 중 운영사로부터 2차 추천을 받아 창업팀 15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운영사는 배치 프로그램 진행 중 또는 종료 후 운영사별 자체 투자 기준에 따라 시드 팁스 1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1억원 이상의 시드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 운영사에는 운영사별 참여 창업팀 중 최소 30% 이상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민간 주도로 극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시드 팁스가 첫 걸음을 뗐다”며 “시드 팁스를 계기로 역량을 갖춘 창업기획자가 투자와 함께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가 우리 창업생태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29 I 함지현 기자
화승알앤에이, 전기차 '95조+α' 투자 지원...현대차 부품 협력사 부각 '강세&a...
  • [특징주]화승알앤에이, 전기차 '95조+α' 투자 지원...현대차 부품 협력사 부각 '강세&a...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화승알앤에이(378850)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자동차 업계에 ‘95조원+α(알파)‘ 투자를 촉진하고 세제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화승알앤에이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29일 오전 10시50분 화승알앤에이는 전일 대비 6.17% 오른 3615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28일 산업통산자원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는 전동화 글로벌 톱티어(선두권) 도약, 생태계 전반 유연한 전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 등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2026년까지 운영체제(OS), 무선업데이트(OTA) 등 차량용 핵심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해 전동화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융합인력 1만 명 등 미래차 전문인력 3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 등을 설정했다.화승알앤에이는 지난 2021년 화승코퍼레이션으로부터 자동차 부품 사업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이다.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 온도 조절용 냉각수 배관인 배터리 쿨링라인을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넥쏘에 장착되는 저이온용출 냉각호스도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2.09.29 I 심영주 기자
라파스, 바이오젠 '레카네맙' 3상 성공...치매패치제 개발 부각 '강세'
  • [특징주]라파스, 바이오젠 '레카네맙' 3상 성공...치매패치제 개발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라파스(214260) 주가가 오름세다. 다국적제약사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개발한 새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이 후기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의약품 전문 업체로, 보령제약과 치매 패치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29일 오전 10시26분 라파스는 전일 대비 6.98%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27일(현지시간) 바이오젠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한 레카네맙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라카네맙은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도 인지장애(MCI) 치료를 위한 항아밀로이드 베타(Aβ) 항체다. 과다 생산·축적된 Aβ는 끈적한 막인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형성해 뇌와 뇌혈관 주위에 쌓여 알츠하이머를 일으킨다.바이오젠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레카네맙 치료를 받은 환자의 27%에게서 임상 증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레카네맙이 치매 환자의 인지 감퇴 속도를 27% 정도 늦췄다는 뜻이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치매 치료제 관련주에 덩달아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라파스는 보령제약과 협력해 치매치료제에 쓰이는 ‘도네페질’ 성분이 적용된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치매치료제 ‘BR4002’를 개발하고 있다.
2022.09.29 I 심영주 기자
백제 온조왕 위패 모신 '남한산성 숭렬전' 보물 된다
  • 백제 온조왕 위패 모신 '남한산성 숭렬전' 보물 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주요 건물 중 하나인 ‘남한산성 숭렬전’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남한산성 숭렬전’ 등 10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문화재들은 사묘·재실과 정려각 등 유교건축 8건, 내아(지방관의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와 통일신라시대 석탑 각 1건이다.사묘와 재실은 조선시대에 제사의례를 중요시하던 성리학이 정착되면서 확산됐다. 조상과 선현에 대한 제향이 주목적이었으나 후손에 대한 강학(학문을 닦고 연구함) 기능을 수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가문의 지위를 높이며, 지역의 정치적 기반을 견고히 하려는 경향과도 관련 깊은 건축물이다.남한산성 숭렬전(사진=문화재청).‘남한산성 숭렬전’은 병자호란을 당해 임금이 남한산성에 머물면서 백제시조인 온조왕에 대해 제사를 지낸 일을 계기로 1638년에 세워진 사묘다. 창건 사실이 문헌을 통해 증빙되고 제향이 계승되고 있어 역사적·문화사적 가치가 높다. 또한 간결하고 절제된 건축 형식과 구조는 17세기에 건립된 조선시대 사묘의 전형을 따르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영월 창절사’는 사육신 등 열 명의 충신을 제향하기 위해 1685년에 건립된 곳으로 1705년 현 위치로 이건됐다. 건축물에 남아 있는 익공의 형태 등이 18세기 건축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 ‘영동 세천재’는 충주박씨 황간파 박세필이 1691년에 처음 지은 재실이다. 그의 부친인 박지찬과 아들인 박수소까지 3대를 제향하는 공간이자 후손들의 강학을 위한 공간이다. 이러한 역사는 이어져 광복 후에도 독립운동가 성하식이 훈장을 맡아 교육했고,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이 시국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충신이나 효자에게 임금이 편액을 하사해 마을 입구에 걸어두는 건물인 전남 ‘고흥 여산송씨 쌍충 정려각’과 선조를 모신 ‘강진 해남윤씨 추원당’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 등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과 그의 아내의 위패를 모신 전북 ‘전주 조경묘 정묘’와 조선 전기 문신인 손소의 묘를 조성하면서 망자의 명복을 빌고자 만든 경북 ‘포항 상달암’도 보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유일한 내아 건물인 ‘김제 내아’는 1749년 무렵 지어졌다. 조선 후기 지방관의 일상을 고찰할 수 있는 드문 사례다. 대청을 경계로 양쪽 날개채에 내외(內外) 개념을 적용한 것은 김제 내아의 독특한 공간구성이다.유일한 석조문화재인 ‘경주 (전)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전체적인 조영 기법과 양식, 석탑 기초부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할 때, 8세기 전반에 건립되어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과 양식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경주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사진=문화재청).
2022.09.29 I 이윤정 기자
에코캡, 美 IRA 혜택 '멕시코' 포함...현지 제조공장 가동 부각 '강세'
  • [특징주]에코캡, 美 IRA 혜택 '멕시코' 포함...현지 제조공장 가동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에코캡(128540) 주가가 오름세다.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된 가운데 멕시코가 새로운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캡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멕시코 현지에 제조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29일 오전 9시29분 에코캡은 전일 대비 4.59%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달 16일 발효된 IRA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지역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대해서만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멕시코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도 미국에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전기차 시장은 전기차 구매와 관련된 연방 및 주정부 혜택과 유류대 절감 등 이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에코캡은 자동차용 전기ㆍ전자장치 부품인 자동차용 전선, 자동차용 와이어링하네스, 벌브 소켓, LED Module 제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멕시코에 제조공장을 설립, 2019년부터 가동하기 시작해 미국 법인을 통해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에코캡은 국내 유일 특허 제품 와이어링 하네스 인서트그로멧(INSERT GROMMET)을 GM에 최초 적용해 성공 시킨 이후 리비안을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마그나, 포드, GM, 마즈다 등 다수자동차 회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22.09.29 I 심영주 기자
셀트리온株 강세…'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순항
  • [특징주]셀트리온株 강세…'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순항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셀트리온(068270) 계열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유럽, 영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4500원(2.70%) 오른 17만1000언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500원(3.90%) 오른 6만6600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100원(3.45%)오른 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외에서 연이어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과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유럽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8조9700억원)이다. 이중 미국 시장은 단일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26억200만달러(약 3조6300억원) 수준이다.
2022.09.29 I 이은정 기자
KG스틸, 컬러강판에 눈꽃 담았다.. ‘뉴 스노우 매트’ 출시
  • KG스틸, 컬러강판에 눈꽃 담았다.. ‘뉴 스노우 매트’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스틸(016380)은 눈송이 결정을 형상화한 비정형 패턴의 ‘뉴 스노우 매트(New Snow Matt)’ 컬러강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붕재·벽체 등 주로 건물 내외장재로 쓰이는 매트 컬러강판 제품 중에서 이번 비정형 패턴은 국내 최초다.[보도참고사진] KG스틸이 개발한 ‘뉴 스노우 매트’ 컬러강판 표면을 10배 확대한 모습. 미세한 눈꽃 무늬가 비정형 곡선을 따라 형성돼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뉴 스노우 매트 컬러강판은 원형 파장의 물결 주름이 표면에 도톰하게 올라와 거친 질감을 표현해낸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동일한 패턴이 반복돼 단순한 모양이 나타났던 기존 제품과 달리 미세한 눈꽃 무늬가 비정형 곡선을 따라 형성돼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KG스틸은 자연스러운 무늬를 구현하기 위해 전용 수지와 특정 첨가제를 배합해 도료 건조 속도를 조절했다. 1년여 연구개발에 몰두한 결과 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KG스틸 관계자는 “비정형 패턴의 매트 컬러강판 개발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 시도”라며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제품이니만큼 당사 인천공장에서 수십차례 라인테스트를 거치며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KG스틸은 주요 고객사와 신제품 생산성 검증 및 품질평가를 마쳤으며 오는 4분기 본격적인 생산을 앞뒀다.KG스틸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매트 컬러강판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붕재·벽체 등 주로 건물 내외장재용으로 사용되는 매트 컬러강판은 건축 인테리어 수요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KG스틸 관계자는 “매트 제품을 선호하는 독립국가연합(CIS) 및 동유럽 일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늬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국내외 고객사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새롭게 개발된 뉴 스노우 매트 컬러강판은 KG스틸 매트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앞서 KG스틸은 도료 표면의 패턴 크기와 질감이 서로 다른 6종의 매트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2022.09.29 I 박민 기자
알피바이오,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대비 54%↑
  • [특징주]알피바이오,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대비 54%↑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알피바이오(31414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알피바이오는 시초가(1만9300원)보다 700원(3.63%) 상승한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7%대까지 올랐다.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48.46% 오른 1만93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53.85%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알피바이오는 기업공개(IPO)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했다. 지난 15~16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155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이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도 1556.04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2조9605억원이 몰렸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연질캡슐 일반의약품(OTC) 시장에서 51.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250여개 중대형 제약사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264조, 건강기능식품 871종의 제품군을 제조하고 있다.알피바이오는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설비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고부가가치 아이템 개발, 신규 제형 확대 및 제형 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는 ”상장 후 높아진 대외신인도를 기반으로 고객사 네트워크 확대, 고부가가치 아이템 창출, 수익성 개선 및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넘버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주문자개발생산(ODM)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9 I 김응태 기자
무스너클, 세계적인 팝 스타 포스트 말론과 캡슐 컬렉션 공개
  • 무스너클, 세계적인 팝 스타 포스트 말론과 캡슐 컬렉션 공개
  • 포스트 말론 셰르파 집업 (사진=무스너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럭셔리 아우터 및 스포츠웨어 브랜드 무스너클(Moose Knuckles)이 세계적인 팝 가수 포스트 말론(Post Malone)과 준비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9월 29일 론칭한다. 무스너클과 포스트 말론의 에너지 넘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타고난 본능에 따라 행동하라’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표현했다.무스너클 x 포스트 말론 컬렉션은 무스너클이 아우터 성능을 대하는 혁명적인 정신과 포스트 말론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의 완벽한 합을 보여준다. 노래와 랩, 힙합과 일렉트릭 포크의 경계를 넘나드는 포스트 말론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이번 컬렉션에서도 장르를 거스르는 그의 음악만큼이나 자기표현의 창구가 되었다.포스트 말론은 이번 무스너클과의 협업에 대해 “무스너클과의 협업은 시작부터 매우 유기적이라고 느꼈던 작업이었다. 이번 컬렉션은 ‘타고난 본능에 따라 각자의 방식대로 행동하고 기념하라’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번 컬렉션이 매우 자랑스럽고 많은 사람이 이 컬렉션을 좋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캠페인은 올해 초 겨울 미국 유타 주에 있는 산에서 촬영됐으며, 방한 성능 아웃웨어를 고급스럽게 해석했다. 3Q 재킷과 같은 무스너클의 아이코닉 실루엣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제품은 솔리드 블랙과 골든 옐로우 컬러의 리얼트리 (Realtree) 카모플라주 프린트로 재작업됐다.무스너클 관계자는 “포스트 말론과 무스너클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우린 그의 두려움 없는 정신과 락스타로서의 면모를 포착할 수 있었다. 그의 의견대로 어두운 숲에서 모든 것을 하드 플래시로 촬영했는데 그것은 이번 캠페인을 포스트 말론의 방식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좌)포스트 말론 3Q 재킷 솔리드 블랙, (우)포스트 말론 셰르파 버니 (사진=무스너클)이번 컬렉션은 블랙 메탈 하드웨어, 지퍼, 스페셜 에디션 로고 등 맞춤형 디자인 디테일이 특징으로 시그니처 로고 ‘PM’은 이번 컬렉션의 주력 제품이자 무스너클에서 최고 보온 등급을 제공해 가장 인기 있는 실루엣인 3Q 재킷에서 볼 수 있다. 셋업으로 착용 가능한 셰르파 재킷, 셰르파 조거뿐만 아니라 블랙 셰르파 소재에 양털 시어링 후드가 있는 ‘버니’와 같은 아이코닉 제품들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액세서리로는 원형 무스너클 로고 패치의 셰르파 베이스볼 캡이 있다.무스너클 x 포스트 말론 컬렉션은 일부 오프라인 매장 (롯데 월드타워점, 롯데 인천점, 신세계 대구점, 신세계 본점)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선 공개하고, 10월 6일 무스너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9.29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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