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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19~24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19~24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2월19~2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9일(월)△20일(화)10:00 국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14:00 국무회의(장관)11:30 업종별 협단체 오찬간담회(1차관, 대한상의)△21일(수)10:00 국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10:00 일진제강 서울사무소 현장방문(본부장, 서울 마포)△22일(목)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5:00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현장 방문(1차관, 이마트 청계점)△23일(금)14:00 국회 임시회 대정부질문(장관)*본부장 국외출장(UAE, 2/23~3/1)11:00 고준위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2차관, 의원회관)◇보도계획△18일(일)11:00 첨단반도체 국가대표 양성을 위해 글로벌 대표기업과 힘을 합친다11:00 국외감축 시범사업 판 키운다△19일(월)21:00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확대 방안 논의11:00 첨단로봇 신규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지원11:00 병원체 안전관리제도, 한눈에 쉽게 파악한다(질병청·농림축산검역본부 공동)△20일(화)06:00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제1차 협상 06:00 제2차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최11:00 수출·투자 목표달성 위해 산업계와 소통 강화11:00 노후산단 예산집행현장 방문11:00 나노소재, 수요-공급기업 협업기반으로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달성의 밑거름 된다11:00 제33차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시행△21일(수)06:00 철강기업 현장 방문으로 민생행보 지속 11:00 2024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11:00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 3개 등 지원11:00 초대형 해상풍력발전 표준화 본격 추진△22일(목)06:00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제조현장 대응 지원09:30 제30차 아시아 수출통제 세미나 참석06:00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해 IEA와 협력 강화11:00 대형마트 새벽배송 준비현황 점검11:00 전세계 통상장관, WTO 개혁 위해 시동건다11:00 보일러 안전시공 및 취약계층 난방효율개선 봉사활동 유공자 포상11:00 의류관리기 등 5개 품목 에너지소비 효율기준 개정11:00 친환경·디지털 전환 및 섬유패션 전 스트림 별 경쟁력 강화 지원11:00 지방투자기업의 맞춤형 인력 공급 추진11:00 신설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를 통해 국제표준 주도 기반 마련18:00 이집트산 백시멘트 반덤핑조사 최종판정△23일(금)
2024.02.17 I 김형욱 기자
“일반 무역기업 3분의 2는 경제안보 인지 없어”
  • “일반 무역기업 3분의 2는 경제안보 인지 없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보통의 무역기업 3분의 2는 경제안보에 대한 인지가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가운데)이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무역·기술 안보 포럼 제2차 회의에 앞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차 무역·기술안보 포럼을 열고 앞서 전략물자관리원·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32개(일반 무역기업 42곳·전력물자 취급기업 190곳) 무역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역·기술안보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이 결과 일반 무역기업의 66.7%가 경제안보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 응답 기업 상당수는 무역안보 위험에 대한 대처 수준이 낮거나(38.1%), 아예 별도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33.3%) 답했다. 정부가 기술 불법유출을 막고(69.0%·이하 복수응답), 주요국과의 외교·통상협력을 강화해야 한다(69.0%)는 제언도 뒤따랐다.산업부는 이처럼 일반기업의 낮은 무역·기술안보 수준을 고려해 경제안보 전략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 3월까지 추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통상 및 무역·기술안보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정 본부장은 “앞으로의 통상 정책은 경제 안보를 중심으로 정립해야 한다”며 “국내 안보 인식이 아직 낮은 수준인 만큼 민·관의 긴밀한 소통으로 경제안보 전략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6 I 김형욱 기자
석유공사, 노사 합의로 직무급제 전 직원 확대 적용
  • 석유공사, 노사 합의로 직무급제 전 직원 확대 적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지금껏 간부급 직원에만 적용하던 직무급 제도를 전 직원에 확대 적용한다.(앞줄 왼쪽 4번째부터) 박동섭 한국석유공사 노동조합위원장과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가 16일 전 직원 직무급 도입 노사합의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석유공사)석유공사는 노사가 16일 전 직원 대상 직무급제 도입을 위한 노사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직무급제는 근속연수나 나이를 고려한 연공급제와 달리 업무 성격과 난이도, 책임 정도에 따라 급여를 결정하는 체계다. 석유공사를 비롯한 대형 공기업도 공공기관 효율화 차원에서 최근 이를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석유공사도 앞선 지난해 간부급(차장 이상·3직급) 이상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먼저 도입했다.석유공사 노사는 전 직원 직무급제 도입을 위해 2021년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직무 분류와 평가, 직무급제 설계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또 사장과의 간담회, 본·지사 현장 설명회, 노사 공동 워크숍 등을 통해 직원의 이해도를 높여 왔다.석유공사는 전 직원 직무급 도입에 따라 기존 연공급제 성격의 보수 체계를 직무의 특성과 난이도 등 직무 가치를 기준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김동섭 사장은 “노사 간 지속적인 대화와 상호 신뢰로 전 직원 직무급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사 소통으로 직무급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구성원의 근로 의욕과 생산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6 I 김형욱 기자
산업부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에 산업계 건의 적극 반영”
  • 산업부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에 산업계 건의 적극 반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유럽연합(EU)과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산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17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2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 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 협정 협상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제2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 회의를 열고 산업계와 한-EU 디지털 통상 협정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CJ ENM과 바이브 컴퍼니,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라온시큐어 등 디지털 통상 관련 기업 관계자,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연구원 등 정부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박정준 강남대 교수의 협상 전망 발표를 함께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정부는 지난해 10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그해 12월 1차 공식 협상을 진행하는 등 EU와의 디지털 통상 규범을 마련하고 있다. 이전까지 국가 간 교역은 실제 재화가 오가는 것을 뜻했으나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달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나 데이터가 오가는 디지털 무역 규모가 커지고 있어 기존 통상 규범 만으론 이 같은 교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등을 명확히 하는데 한계가 생기고 있다. 정부는 이에 지난해 싱가포르와 디지털동반자협정(DPA)을 체결하는 등 주요국과의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양 차관보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을 통해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에 실익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협상 과정에서 산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6 I 김형욱 기자
한일 청정수소 협력 강화…산업부간 국장급 회의
  • 한일 청정수소 협력 강화…산업부간 국장급 회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일본과의 청정수소 부문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일본에서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국장)과 이노우에 히로오(井上 博雄)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절약 및 재생에너지 부장(국장급) 간 한·일 국장급 수소협력 회의를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국 정상 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실무 논의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한일 정상 죄담회를 열고 양국이 청정수소 등을 활용한 탄소 저감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공조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중립에 나서기로 한 상황이다. 또 청정수소는 아직 대규모 상용화 이전 단계이지만 현 화석연료(탄소) 중심의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바꿀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이 2030년을 목표로 개발에 나선 대형액화수소운반선 조감도. (사진=HD현대)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청정수소가 중요하며, 청정수소 수요·수입국으로서 미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양국 공통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소 공급망 개발과 새로운 수소 활용분야 창출, 청정수소 국제표준과 정책 분야에서 협력기로 했다.한일 양국은 향후 전력 생산이나 수소전기차 연료 보급 등을 위해 대량의 수소를 필요로 할 가능성이 크지만 자국 내 청정수소 생산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확보가 여의치 않아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호주나 중동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해 수입해오는 방식 등이 거론되는 만큼, 청정수소 수요국으로서 협력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과 동북아 중심의 청정수소 시장 선도를 위해 한·일 수소협력 대화를 정례화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히 협력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4.02.16 I 김형욱 기자
산업부 "XR 사업모델 개발·실증사업 지원 추진"
  • 산업부 "XR 사업모델 개발·실증사업 지원 추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국내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업 모델 개발과 실증사업 지원을 추진한다.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사진=산업부)산업부는 16일 경기 안양 레티널 본사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XR 융합산업 동맹’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처럼 현실과 디지털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이다. 애플이 최근 비전프로를 출시하는 등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으로 꼽힌다.산업부도 이 같은 움직임에 대응해 XR 기기와 핵심 부품,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서비스 간 융합과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6월 XR 융합산업 동맹을 구성해 업계 의견을 듣고 관련 지원정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선 애플 비전프로 출시 등 최근 XR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기업·대학·연구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광학 등 이(異) 업종 간 기술 교류기반 마련과 XR 핵심 요소기술과 관련한 융합형 인재 양성, 실증사업 지원 등 제언도 나왔다.이승렬 실장은 “국내 XR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기업의 투자와 기기·부품·콘텐츠 산업 간 활발한 교류·협력이 필수”라며 “산업부도 핵심 부품 기술개발과 석·박사급 인력양성 등을 계속 지원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실증사업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I 김형욱 기자
한수원,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 대상 대학생 재능나눔 활동 펼쳐
  • 한수원,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 대상 대학생 재능나눔 활동 펼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달부터 한 달간 전국 5개 원자력발전소(원전) 주변지역 청소년 대상 대학생 재능나눔 행사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펼쳤다.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 대상 대학생 재능나눔 활동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들이 16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한수원은 지난 1월8일부터 4주 동안 ‘아인슈타인 클래스’ 15기 활동을 펼치고 16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아인슈타인 클래스는 원전 운영 공기업인 한수원이 원전 주변지역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활동이다.올해도 앞서 선발한 대학생 멘토 50명이 한 달간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생(멘티) 441명에게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 정서 교육 등 멘토링을 펼쳤다. 지금까지 10여 년간 이 활동에 참여한 멘티는 약 5000여명이다.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토가 단순히 학습 지도에 그치지 않고 멘티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감사하다”며 “멘토들도 이 기회를 통해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6 I 김형욱 기자
7월 새 기업활력법 시행…산업부 “기업 생태계 전반 체질개선 노력”
  • 7월 새 기업활력법 시행…산업부 “기업 생태계 전반 체질개선 노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올 7월 새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활법) 시행을 앞두고 관계자들과 새 법 시행을 기업 생태계 전반의 체질개선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개최한 신 기업활력법 이행을 위한 사업재편 민간위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8번째부터) 송경순 민간위원장, 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 (사진=산업부)산업부는 1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강 차관 주재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를 열고 올 7월17일 시행 예정인 신 기활법의 이행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016년 기활법을 제정해 과잉공급 업종이나 산업위기 지역 기업의 사업 재편을 직·간접 지원해 왔다. 올 8월 종료 예정인 한시법이었으나 국회가 지난해 12월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일몰 없는 상시법이 됐다. 또 이 과정에서 정부가 디지털 전환이나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의 사업 재편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특히 내연기관차 산업 생태계의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만큼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한 자금과 일감, 기술개발 등을 전방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돕고자 기활법과 별개로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은 미래차 부품산업법도 시행한다.송경순 위원장을 비롯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 위원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기업과 정부가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금융권과의 협력 아래 개별 기업의 사업재편 성과가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강 차관은 “최근 수출 회복세는 위기와 기회의 변곡점에 놓인 우리 산업이 체질을 개선할 절호의 기회”라며 “기업들의 선제적으로 사업을 재편해 정부의 신산업정책 2.0 이행과 올해 수출 7000억달러·투자 110조원 달성 목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6 I 김형욱 기자
산업부, 9개 출연硏에 도전·혁신형 연구과제 발굴 주문
  • 산업부, 9개 출연硏에 도전·혁신형 연구과제 발굴 주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9개 산업부 출연 연구기관에 도전·혁신형 연구과제 발굴을 주문했다.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왼쪽)이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9개 산업부 출연 연구기관 (부)원장 간담회에서 정부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과제의 도전·혁신형 전환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는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9개 연구기관 (부)원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정부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과제의 도전·혁신형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산업부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산업·에너지 R&D 혁신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리다. 산업부는 이 방안에 따라 신규 R&D 예산의 70% 이상을 주요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40대 프로젝트에 우선 투입하고, 연 10% 이상(약 1200억원)은 실패를 감수한 도전·혁신적 연구에 투자하기로 했다.정부는 올해 기준 약 26조원을 R&D 사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이중 산업부 소관 산업·에너지 R&D는 5조원에 이른다. 윤석열 정부는 긴축 예산 기조 아래 나눠주기식 R&D 예산을 줄이되 성공 시 효과가 큰 주요 R&D 과제에 집중해 실효를 높일 계획이다.오 실장은 이 자리에서도 9개 출연 연구기관에 단순히 기업을 지원하는 R&D가 아니라 세계 최고·최초에 도전하는 혁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들 9개 출연연은 5조원에 이르는 산업부 소관 R&D 예산 사업 중 13%에 이르는 6600억원 규모 사업을 집행하고 있다.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전기연구원 △화학연구원 △재료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자력연구원이다.각 출연연 (부)원장은 냉각 시스템 없이 수소를 액체로 저장하는 제로 보일오프(Zero Boil-off), 제조업 특화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등 현재 추진 중인 도전적 과제를 소개하며 기업·대학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혁신·도전적 연구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들은 또 혁신·도전적 연구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선 실패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현 성과 평가 방식을 성과 보고 형식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건의를 산업부에 전달했다.산업부 관계자는 “도전·혁신형 R&D 투자 확대와 이를 통한 파급력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이들 기관과 정례 협의체를 운영해 소통을 늘릴 것”이라며 “대학, 한국공학한림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5 I 김형욱 기자
17개 시도, 4월 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만든다
  • 17개 시도, 4월 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7개 시도 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지방 탄녹위)가 올 4월에 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인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각 지방 탄녹위가 국가 기본계획에 부합하면서도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공동위원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17개 시도의 지방 탄녹위 민간위원장이 15일 서울 상연재에서 열린 중앙-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탄녹위)탄녹위는 김상협 공동위원장 주재로 15일 서울 상연재에서 중앙-지방 탄소중립녹색성장 간담회를 열고 각 지방 탄녹위의 기본계획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당부를 전했다고 밝혔다.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15년 파리협정을 계기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탄소중립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도 이를 이행하고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국가 기본계획 아래 2021년 2050탄녹위를 출범하고, 이듬해 17개 시도의 의사결정기구인 지방 탄녹위를 설립했다.김상협 위원장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가 실현되는 공간은 지역”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지역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힘을 쏟아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각 지방 탄녹위가 4월 수립 예정인 기본계획과 관련해 “국가 기본계획과의 연계성과 정합성을 두고 검토하되 각 지자체가 계획의 수립과 이행, 점검, 평가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책임감을 갖고 수행해 달라”고 전했다. 또 “아동, 청년, 노동자, 농어민, 중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다라”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17개 시도 지방 탄녹위 민간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각 지방 탄녹위의 기본계획이 나오는 걸 계기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탄녹위는 전했다.탄녹위 관계자는 “지방 탄녹위의 역할과 추진 과제, 향후 운영 방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며 “이 같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각 지자체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김형욱 기자
1월 ICT 수출 163.5억달러…전년비 23.5%↑
  • 1월 ICT 수출 163.5억달러…전년비 23.5%↑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산업계가 올 1월 163억5000만달러(약 21조8000억원)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3.5% 늘었다.(표=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이 163억5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다. 또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전년대비 두자릿수 상승했다.반도체 업황 반등에 힘입은 결과다. 1월 반도체 수출은 94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3.0% 늘었다.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52억7000만달러)가 90.5% 늘며 전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8Gb D램 고정가격은 지난해 3분기 1.31달러까지 내렸으나 같은 해 4분기 1.57달러로 반등한 데 이어 올 1월 1.80달러로 지난해 1월 수준까지 회복했다.다른 ICT 품목 수출도 대체로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2.6% 늘어난 15억달러, 컴퓨터와 그 주변기기는 33.6% 늘어난 8억4000만달러를 수출했다. 통신장비 수출액도 2억달러로 27.6% 늘었다. 단, 휴대폰 수출은 11억달러로 전년대비 20.1% 줄었다.반도체를 중심으로 중국(75억1000만달러·43.1%↑)과 베트남(25억4000만달러·11.6%↑), 미국(17억6000만달러·4.9%↑), 유럽연합(9억달러·1.9%↑), 일본(3억1000만달러·1.5%) 등 주요 지역 대부분에서 좋은 흐름을 보였다.같은 기간 반도체 수입액은 118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2% 줄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입액은 늘었으나 휴대폰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입액 감소 폭이 컸다. 무역수지는 45억달러 흑자였다.
2024.02.15 I 김형욱 기자
산업부 “중견기업→글로벌 기업 성장 전방위 지원”
  • 산업부 “중견기업→글로벌 기업 성장 전방위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업 성장을 전방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사진=산업부)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협회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 정기총회에 참석해 “정부는 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과 연구개발, 법·제도 개선 등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월드클래스기업은 산업부가 유망 강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자는 취지에서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2023년에 걸쳐 진행한 ‘월드클래스 300’을 통해 300여 기업에 총 8709억원을 지원했고, 2021부터는 후속 사업인 ‘월드클래스 플러스’를 통해 2033년까지 선정 기업에 46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총 323개 기업이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돼 협회를 구성하고 있다. 산업부 집계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기업은 선정 이후 매출(72%)과 수출(68%), 고용(32%)이 늘었다.오 실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신산업정책 2.0 전략’ 중 중견기업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월드클래스 선정 기업에 대한 정방위 지원을 약속했다.그는 “월드클래스 기업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며 국민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주요 산업 초격차 기술 확보 목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혁 협회장도 “회원사가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 기술·서비스 관련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I 김형욱 기자
홍해 사태에 유럽수출 해상운송비 한달새 72% ‘껑충’
  • 홍해 사태에 유럽수출 해상운송비 한달새 72% ‘껑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 수출 해상운송 비용이 한 달 새 7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을 오가는 선박이 예멘 후티 반군 공격을 우려해 아프리카를 도는 우회로를 선택한 데 따른 것이다.관세청은 1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을 집계한 결과 유럽연합(EU) 대상 해상수출 비용은 컨테이너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434만5000원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72.0%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EU를 향하는 선박이 홍해 사태를 피해 아프리카를 도는 우회로를 선택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예멘 정규군을 표방하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의 팔레스테인 가자 지구 침공에 반발해 친이스라엘 성향의 서방 선박을 나포하기 시작했고, 미국·영국이 이에 대응해 1월 초부터 예멘 본토 후티 반군 거점을 공습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수출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운송비용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다른 지역 수출 해상운송 비용도 대부분 올랐다. 미국 서부(433만5000원)은 3.5%, 미국 동부(487만원은 6.0% 올랐다. 근거리인 중국(50만6000원)과 일본(70만4000원)도 각각 2.4%, 13.5%씩 상승했다.다만, 1월 수입 해상운송 비용은 전반적으로 내렸다. 수입 운송비 책정 시점은 통상 한두달의 시차가 있어 홍해 사태 여파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수입 물동량이 줄었기 때문이다.EU 수입 해상운송 비용은 89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31.1% 내렸다. 미국 서부(-13.0%)와 미국 동부(-3.2%), 중국(-3.0%) 등 주요 지역이 대부분 줄었다. 항공 수입 운송비용 역시 수입 물동량 감소 속 대체로 줄었다. EU의 경우 442만2000원으로 전월대비 22.5% 내렸다.
2024.02.15 I 김형욱 기자
31개국 에너지장관 “원전도 청정 에너지원 잠재력 있어”
  • 31개국 에너지장관 “원전도 청정 에너지원 잠재력 있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주요 31개국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 이사회에서 원자력발전(원전)도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잠재력이 있다고 발표했다.국제사회에서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에너지(CFE) 활용을 탄소중립 수단으로 인정받으려는 한국 정부·업계의 노력이 주요 무대에서 인정받는 모습이다.국제에너지기구(IEA)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회의실에서 진행한 각료 이사회 모습.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한 31개국 기후·에너지 장관급 인사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산업부)15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31개국 기후·에너지 장관급 인사는 1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IEA 차원의 성명에서 원전을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역할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성명은 IEA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제사회는 COP28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3배 확대하자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또 원전 활용 22개국은 원전 3배 확대하자고 선언하기도 했다.IEA 차원의 이번 성명에선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의 1.5도 이내로 제한한다는 목표를 위해선 2035년까지 전력 부문을 대부분 탈탄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과 보안, (핵무기) 비확산을 최고 수준으로 보장한다는 전제 아래 원전 역시 청정 에너지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한국 정부·산업계 주도로 글로벌 확산을 모색 중인 CFE 이니셔티브 관련 내용도 담겼다. 성명은 “재생에너지는 물론 저탄소 수소와 탄소 포집 후 활용·저장(CCUS) 기술을 포함한 최신 무탄소 기술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이사회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이번 이사회 참가를 계기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만나 주요국 CFE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최 차관은 “한국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 확립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왼쪽)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 회의실에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둘은 이 자리에서 무탄소에너지(CFE) 관련 공동연구 추진과 청정에너지 확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산업부)
2024.02.15 I 김형욱 기자
한수원, 경북소방본부 산불대응단에 소방관 쉼터 차량 전달
  • 한수원, 경북소방본부 산불대응단에 소방관 쉼터 차량 전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4일 경주 본사에서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산불 진화 현장에서 대기 중인 소방관이 쉴 수 있는 ‘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를 전달했다.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 관계자가 13일 경북 경주 한수원 본사 앞에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할 ‘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소방관은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 현장 출동 후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많지만, 현장 대부분엔 마땅히 쉴 공간이 없어 맨바닥에서 쪽잠을 자야 하는 일이 많아 사회적 관심을 끈 바 있다. 소방관이 대기 중 쉴 수 있는 회복차도 있으나 전국에 15대뿐이어서 각 지역에서 충분히 활용하긴 어렵다.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 한수원 본사와 주요 발전시설이 밀집한 경북도에도 회복차는 단 한 대도 없었다.한수원은 이 같은 어려움을 돕고자 경북소방본부에 회복차를 지원키로 하고 재작년부터 소방관 의견을 반영해 대형 버스를 개조한 회복차 제작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회복차를 받게 된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재작년 국가 에너지 시설의 피해 우려를 낳았던 경북 울진 지역의 화재를 계기로 지난해 1월 발족한 경북소방본부 산하 조직이다.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는 운전석을 포함해 23개 좌석과 신발장, 수납장,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싱크대 등을 갖추고 있. 각 좌석에 개인용 콘센트도 있다. 야외 운용을 위한 9m 크기의 차양막과 외부 LED등도 설치했다.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는 진정한 히어로, 소방관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2.14 I 김형욱 기자
‘생각만으로도 대화한다?’…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본연구 개시
  • ‘생각만으로도 대화한다?’…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본연구 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생각만으로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브레인 투 엑스(Brain to X) 기술을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을까.(사진=게티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가 불가능해 보이지만 성공 땐 산업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재작년 시작한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가 앞선 2년간의 개념·선행연구 단계를 거쳐 올해부터 5년간 40억원씩 총 200억원을 투입하는 본연구 단계에 이르렀다.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중엔 서울대의 ‘브레인 투 엑스’ 외에도 줄기세포로 사람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장기를 만드는 ‘소프트 임플란트’(포항공대), 역시 줄기세포 배양으로 가축과 똑같은 고기, 배양육을 만드는 ‘아티피셜 에코푸드’(서울대), 기존 물성을 뛰어넘는 미래 소재를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하는 ‘AI 기반 초임계 소재’(연세대) 등이 있다.산업부는 지난달 앞선 선행연구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이중 본연구에 돌입할 3개 과제를 확정하고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노화 역전(성균관대) △초실감 메타버스 시각화(고려대) △생체 모방 탄소자원화(에너지공과대)다. 또 올해 지속가능한 비욘드 플라스틱(울산과기원) 등 신규 선행연구 과제도 시작했다.산업부는 이 같은 기술이 현실화한다면 우리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록 현실화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이 같은 연구 노력 과정에서 또 다른 신기술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앞선 2년간의 초기 연구 단계에서 많은 기업이 그 가능성을 보고 총 106억원을 투자했으며, 16개사가 직접 참여하지 않되 기술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멤버십에 가입했다.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착수 2년 만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산업부 신규 예산의 10% 이상을 산업 난제 해결 과제에 투입하는 것은 물론 1조원 규모 ‘알키미스트 시즌2’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도전적 연구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I 김형욱 기자
산업부·디자인진흥원, ‘60억 투입’ 올해 디자인 인재육성 사업 개시
  • 산업부·디자인진흥원, ‘60억 투입’ 올해 디자인 인재육성 사업 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총 60억원을 투입하는 올해 디자인 인재육성 사업을 시작한다.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24년 해외 인턴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디자인진흥원)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한 3개 사업을 이달 중 공고하고 여기에 참여할 디자이너와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산업부와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디자인 인재를 양성해 국내외 기업에 취업 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자는 구직난을, 기업은 구인난을 겪는 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디자인 전공 졸업자는 매년 2만 명에 이르는데 업계 특성상 구인 기업은 경력 있는 디자이너를 선호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산업부·디자인진흥원은 잠재력 있는 디자인 학과 재학생에 BMW, LG생활건강, 한국타이어 등 유수 기업과의 산학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 일류 디자이너 양성사업 (KDM+)(올해 예산 17억원)’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직자에게 영국 네이티브 디자인 같은 주요 해외 기업에서 인턴을 할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인턴 지원사업’(13억원), 실무 경험 없는 디자이너를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 연계 K디자인 파워업’(30억원) 사업도 추진한다. 세 프로그램 모두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진행하되, 임금 상승률을 반영해 구직자나 기업 대상 지원금을 일부 늘렸다. 참가 희망 디자이너와 기업은 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내 인력양성 및 교육 페이지에서 각각의 사업 공고를 참조해 기한 내 신청하면 된다.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신규 디자인 인력이 고급 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육성해 디자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자이너와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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