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글로벌 기업 성장 전방위 지원”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 참석
  • 등록 2024-02-15 오후 5:11:17

    수정 2024-02-15 오후 5:11:1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업 성장을 전방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사진=산업부)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협회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 정기총회에 참석해 “정부는 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출과 연구개발, 법·제도 개선 등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기업은 산업부가 유망 강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자는 취지에서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2023년에 걸쳐 진행한 ‘월드클래스 300’을 통해 300여 기업에 총 8709억원을 지원했고, 2021부터는 후속 사업인 ‘월드클래스 플러스’를 통해 2033년까지 선정 기업에 46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총 323개 기업이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돼 협회를 구성하고 있다. 산업부 집계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기업은 선정 이후 매출(72%)과 수출(68%), 고용(32%)이 늘었다.

오 실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신산업정책 2.0 전략’ 중 중견기업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월드클래스 선정 기업에 대한 정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월드클래스 기업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며 국민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주요 산업 초격차 기술 확보 목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혁 협회장도 “회원사가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 기술·서비스 관련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