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XR 사업모델 개발·실증사업 지원 추진"

XR 융합산업 동맹 제2차 운영위 개최
  • 등록 2024-02-16 오후 5:42:00

    수정 2024-02-16 오후 5:42: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국내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업 모델 개발과 실증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사진=산업부)
산업부는 16일 경기 안양 레티널 본사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XR 융합산업 동맹’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처럼 현실과 디지털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이다. 애플이 최근 비전프로를 출시하는 등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으로 꼽힌다.

산업부도 이 같은 움직임에 대응해 XR 기기와 핵심 부품,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서비스 간 융합과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6월 XR 융합산업 동맹을 구성해 업계 의견을 듣고 관련 지원정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애플 비전프로 출시 등 최근 XR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기업·대학·연구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광학 등 이(異) 업종 간 기술 교류기반 마련과 XR 핵심 요소기술과 관련한 융합형 인재 양성, 실증사업 지원 등 제언도 나왔다.

이승렬 실장은 “국내 XR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기업의 투자와 기기·부품·콘텐츠 산업 간 활발한 교류·협력이 필수”라며 “산업부도 핵심 부품 기술개발과 석·박사급 인력양성 등을 계속 지원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실증사업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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