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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오정연 "냉동난자 22개…과배란 주사 맞아"
  • '솔로라서' 오정연 "냉동난자 22개…과배란 주사 맞아"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난자를 냉동하는 이유를 밝혔다.(사진=SBS플러스, E채널 방송화면)지난 17일 방송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이 난자 냉동을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오정연은 “난임, 불임 전문 의료 병원인데 난자를 냉동하러 가는 곳이다. 어릴 때는 지금의 나이가 될 때까지 아이가 없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던 것 같다. 이대로 계속 싱글이면 아이를 가질 희망을 버려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들어서 2년 전에 처음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그동안 3번 병원을 찾은 오정연은 22개의 냉동 난자를 갖고 있었다. 의사는 “네 번째면 많이 하는 편이다. 대부분 한 번 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오정연은 “저도 그만해야지 생각했다가 얼마 전에 레이디제인 씨가 냉동난자 시험관 시술을 했는데 20개 중에 2개만 생존했다고 하더라. ‘더 많이 해놓을걸’ 그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사진=SBS플러스, E채널 방송화면)의사는 “생존율이 요즘은 꽤 높아서 90~95%는 된다. 어릴수록 좋긴 하다. 35세부터 난자가 노화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하면 좋다”고 전했다.난소 나이 검사 결과 41세 오정연의 난소 나이는 39세였다. 또 초음파 검사에서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으나 과배란 주사를 맞아야 했다. 오정연은 “이제 안 된다고 나올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의사는 “오늘부터 5일 정도 주사를 맞아야 한다”며 “호르몬 변화 때문에 감정기복도 생길 수 있다. 적당한 운동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4.12.18 I 최희재 기자
유튜브 채널 ‘산타리뷰’,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유튜브 채널 ‘산타리뷰’,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기 테크 리뷰 채널 ‘산타리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를 위해 산타리뷰 운영진은 모바일 전용 플랫폼을 개발함은 물론, 푸짐한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1등 수상자에게는 최신 모델인 MacBook Pro 14, 2등에게는 Galaxy Book5 Pro 360, 3등에게는 HONDA ZOONER e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LG 스탠바이미 Go △Steam Deck™ OLED △PlayStation5 Pro △DJI 오즈모 포켓 3 크리에이터 콤보 △Apple 2024 AirPods MAX △에어휠 스마트 캐리어 △수중 스쿠터 싱글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퀴즈쇼는 2024년 12월 24일 오후 12시30에 유튜브 채널 ‘산타리뷰’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되는 모바일 전용 플랫폼 URL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산타리뷰’ 채널 커뮤니티에 게시된 참가 신청 URL에 본인계정의 유튜브 채널 @핸들명과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된다.첫번째 문제 힌트는 사전신청 완료와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공개되는 문제 힌트는 12월 19일부터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산타리뷰 운영진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기쁨을 나누고자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2.18 I 이윤정 기자
SK이노베이션 E&S,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서 장관 표창 수상
  • SK이노베이션 E&S,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서 장관 표창 수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관련 교육기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장비·콘텐츠 제공, 재능기부 등 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 및 기업 등을 표창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적합성과 활성화 기여도,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전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착한에너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류성선 SK이노베이션 E&S ESG본부장(오른쪽)이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착한에너지학교는 SK이노베이션 E&S 구성원이 기후·에너지 관련 전문 강사로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하고, 사내 강의장 및 체험관에서 아동·청소년과 직접 소통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신에너지의 필요성’,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행해 작년 말 기준으로 300회 이상 진행됐고, 약 7000명의 아동·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교재 및 학년별 체험 교구도 새롭게 개발했다.SK이노베이션E&S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교육 양극화 현상 극복을 위해 교육 관련 사회적 기업 등을 적극 활용하고, 한부모가정·기초생활수급자 학생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8 I 하지나 기자
블랙야크 키즈, 아동용 ‘스키 컬렉션’ 출시
  • 블랙야크 키즈, 아동용 ‘스키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블랙야크 키즈는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러 가는 아이들을 위한 ‘스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겨울철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아이들의 체온을 보호해 줄 중간 기장의 다운 자켓 2종과, 방수 기능을 높인 부츠 등으로 구성됐다.자켓 2종은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자켓마다 색상, 디테일 등 특색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여아용 ‘BK하퍼스E다운자켓’은 허리 벨트 포인트와 부드럽고 풍성한 에코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탈부착 가능한 후드를 활용해 다양한 겨울 스포츠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변온 프린트로 포인트를 더한 ‘BK록스E 다운자켓’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켓 앞쪽에 연하게 프린트 된 로고가 선명해진다.덮개가 있는 주머니, 목 부분의 똑딱이 단추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등 안쪽엔 발열 기능성이 있는 안감 소재를 사용했다.눈이 많은 환경에서 꼭 필요한 방수 기능의 부츠도 있다. ‘아크 쉴드’는 갑피와 내피 모두에 방수 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했다. 안쪽 퍼가 발목까지 감싸줘 부드러운 착화감을 느낄 수 있고 벨크로와 스토퍼 끈으로 쉽게 신발을 탈착할 수 있다. 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블랙야크 키즈와 함께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따뜻하게,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며 “이번 신제품은 스타일부터 기능성까지 모두 잡아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제격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8 I 김정유 기자
삼양그룹, ESG 평가 등급 상향…“지속가능경영 결실”
  • 삼양그룹, ESG 평가 등급 상향…“지속가능경영 결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양그룹이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지난해보다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삼양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평가 등급(B+)보다 한 계단 오른 수치다. 삼양홀딩스는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는 환경(E)·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삼양홀딩스와 삼양사는 납품업체 등 모든 협력사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ESG 관련 리스크를 파악하고 이를 관리하고자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했다. 일부 핵심 협력사에는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급망 ESG 체계 구축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서 에너지 목표량과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간 단위로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삼양사는 KCGS ESG 평가 외에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실버등급을 받은 지 1년 만에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오른 것이다. 앞서 KCI는 같은 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0개국, 12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삼양사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지침에 따라 지난해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지원하는 ESG경영협의회를 올해 신설해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ESG 거버넌스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양재만 삼양사 경영지원PU장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실천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 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삼양그룹 본사 전경.(사진=삼양그룹)
2024.12.18 I 김은경 기자
올해 대기업 M&A 40% 급감…대한항공-아시아나 대형인수 유일
  • 올해 대기업 M&A 40% 급감…대한항공-아시아나 대형인수 유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국내 대기업의 인수·합병(M&A) 투자 규모가 40%가량 급감했다. 글로벌 시장 불안과 내수 침체 장기화에 따라 기업들도 M&A를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61곳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3일 기준 올해 M&A 투자 규모는 총 8조 5808억원으로 전년(14조1297억원) 대비 39.3% 줄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같은 대형 인수가 있었으나 M&A 투자 규모가 현저히 감소한 셈이다. 올해 완료된 M&A 건수는 총 50건으로, 전년(87건) 대비 42.5% 급감했다. 2022년 M&A 건수(150건)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올해 1조원 이상 대형 M&A는 대한항공(003490)의 아시아나 인수가 유일했다. 2022년 15건, 2023년 8건 등 공격적 M&A를 통해 영토를 확장했던 카카오(035720)는 올해는 테인스밸리 인수 1건에 그쳤다. SK(2022년 7건, 2023년 6건)와 네이버(2022년 6건, 2023년 3건) 역시 올해는 눈에 띄는 M&A를 하지 않았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인수하겠다고 공시한 후 4년 만에 기업 결합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지난 11일 신주 인수 대금 잔금 8000억원을 마지막으로 총 1조5000억원을 납입해 지분 63.88%를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2020년 매입한 전환사채 3000억원을 포함해 1조8000억원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한화오션(042660)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업체 다이나맥 지분 95.15%를 8207억원에 인수했다. 추후 잔여 지분 취득을 위한 강제매수 절차가 남아있다. E1(017940)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운영하는 평택에너지서비스(지분 100%)를 종속회사 이원평택에너지를 통해 5943억원에 매입했고, 종속회사 LS네트웍스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현 LS증권) 지분 60.98%를 1299억원에 인수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의 경우 LS네트웍스가 재무적 투자자(LP)로 참여했던 사모펀드 청산에 따른 잔여재산 분배 형태로, 별도의 현금 거래대금 지급은 없었다.사조대림(003960)은 인그리디언코리아(현 사조씨피케이) 지분 100%를 3954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종속회사 사조씨피케이와 사조오양을 통해 푸디스트 지분 99.86%를 2520억원에 매입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분 39.38%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코스알엑스 주식 24만9500주를 6321억원에 추가 취득했고, 내년 4월 중 잔여 주식 4만8000주를 1471억원에 인수해 완전 계열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어 △미래에셋증권(5867억원) △오리온(5485억원) △신세계(4700억원) △SK케미칼(3563억원) △LIG넥스원(3329억원) △유진기업(3199억원) 순으로 M&A 규모가 컸다.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M&A를 진행한 곳은 LS일렉트릭이었다. LS일렉트릭은 KOC전기(592억원), 티라유텍(385억원), 한국이엔엠(108억원), 씨엑스솔루션(18억원), 엘펨스(2억원) 등 총 5곳을 인수했다. 이어 E1, 사조대림, SK케미칼, DB손해보험, LX인터내셔널, 티케이지태광 등 6곳이 각각 2건의 M&A를 진행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33곳이 올해 1건씩 M&A를 진행했다.이번 조사에서는 인수가 완료되지 않았거나 취득 예정일이 미정인 거래는 제외했다.
2024.12.18 I 김소연 기자
신세계푸드, ‘쌀 모닝빵’ 판매 30만개 돌파…건강 식사빵 확대
  • 신세계푸드, ‘쌀 모닝빵’ 판매 30만개 돌파…건강 식사빵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푸드는 이마트(139480)내 ‘E베이커리’ 매장 70여곳에서 판매 중인 건강 식사빵 ‘유산균 쌀 모닝롤’이 세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신세계푸드특히 ‘유산균 쌀 모닝롤’의 판매량은 첫 출시됐던 지난 10월 6만개에서 11월 9만개, 12월 15만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밥 대신 빵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건강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빵이 호응을 얻는 것도 한 이유로 꼽힌다.실제 유산균 쌀 모닝롤은 국산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를 사용해 쌀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글루텐 분해 유산균이 반죽에 첨가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닝롤 20개로 구성된 대용량 제품을 3980원으로 판매한다.신세계푸드는 ‘유산균 쌀 크라상’과 ‘유산균 쌀 바게트’ 등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건강 식사빵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유산균 쌀 크라상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라상의 식감이 살아있고 유산균 쌀 바게트는 바게트 특유의 바삭함과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두 제품 모두 국산 쌀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와 글루텐 분해 유산균이 함유된 반죽으로 만들었다. 유산균 쌀 크라상(8입)과 유산균 쌀 바게트(6입) 가격은 모두 6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빵 구입 시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며 건강 식사빵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 건강, 가격 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 식사빵을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I 김정유 기자
'솔로라서' 황정음 "거침없는 발언? 부담 없진 않지만…"
  • '솔로라서' 황정음 "거침없는 발언? 부담 없진 않지만…"[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성공적인 MC 신고식과 함께 시즌2가 확정된 ‘솔로라서’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감사함을 전했다.황정음은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로 데뷔 23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았다. 특히 황정음의 ‘명언 모음집’은 유튜브 쇼츠(총 280.2만), 인스타그램 릴스(총 224.5만) 총 조회수가 504만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 화제가 됐다.내년 2월 시즌2로 돌아오는 황정음은 “처음 MC에 도전한 프로그램인데, 반응이 좋아 시즌2까지 제작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 모두 시청자분들 덕분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한 뒤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MC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함없이 솔직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어 황정음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출연자분들의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 솔로라서 행복하고 즐거운, 또는 불안하고 외로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줘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고, 저 또한 그분들의 일상을 보면서 의지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솔로라서’ 출연을 앞두고 걱정도 있었다는 황정음은 “해보지 않은 분야라 고민이 됐는데 신동엽 선배님이 같이 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실제로 촬영해 보니 ‘역시 동엽신!’”이라며 신동엽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으며, “동엽 선배님은 모두를 이끄는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으시다. 선배님 덕에 (스튜디오가) 더 유쾌한 분위기가 된다. 정말 대단하시고, 옆에서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겸손한 각오를 전했다.2MC 신동엽, 황정음은 물론 ‘솔로 언니’들과의 찰떡 케미도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대해 황정음은 “서로 공감대가 있고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이 열려서 빨리 친해진 것 같다”며 “제 가족의 안녕과 행복은 물론, ‘솔로라서’를 하면서 만나게 된 새로운 인연들도 행복한 2025년을 맞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끝으로 황정음은 “시즌2 제작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이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곧 시즌2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함께여도, 솔로여도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솔로라서’는 17일 오후 8시 40분 8회를 방송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내년 2월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솔로라서’ 측에서 공개한 황정음 일문일답.Q: ‘솔로라서’를 통해 데뷔 23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처음에는 너무 걱정됐어요.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분야라 고민도 됐는데 (신)동엽 선배님이 하신다는 걸 듣고 해 보자고 결정했어요. 선배님과 같이 하면 괜찮을 것 같았어요. 촬영을 하다 보니 신동엽 선배님뿐 아니라 함께하는 출연진 분들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Q: ‘솔로라서’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 신동엽님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는데 실제 합을 맞춰보니 호흡은 어떠셨나요?-‘말해 뭐 해 역시 동엽신!’이라고 생각했어요. 무조건 믿고 가자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동안 선배님이 하시는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긴 호흡으로 함께 한건 처음인데, 유연하게 모두를 이끄는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으세요. 선배님 때문에 더 유쾌한 분위기가 되는 건 당연할 정도로,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Q: ‘솔로라서’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솔로 대표’들과 급속도로 친해진 게 돋보이는데요. 화면에서도 케미가 느껴지는데 남다른 비결이 있는지요?-회식? (웃음) 회식을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같이 있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공감대가 있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보니 자연스럽게 빨리 마음을 열게 됐어요.Q: ‘솔로라서’에서 돌직구 화법이 연일 화제인데, 거침없는 발언에 대한 부담은 없 는지요?-부담이 없진 않지만 공감되는 부분들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주저하기 보다는 솔직한 제 이야기를 함으로써 모두가 부담을 덜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출연진 분들도 용기내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주시잖아요. 편하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했고 그래서 정말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더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Q: ‘솔로라서’가 첫 회부터 매회 화제성은 물론 시청률 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요?-그동 안 볼 수 없었던 출연자 분들의 새로운 모습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솔로라서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도, 불안하고 외로운 모습도 가감 없이 보여줘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던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분들의 일상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고 의지가 됐어요.Q: 인기에 힘입어 ‘솔로라서’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는데 소감과 함께 각오가 있다면요?-시청자 분들 덕분이에요. 감사드립니다. 처음 MC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반응이 좋아 시즌2까지 제작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해요.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조금 더 발전된 MC로서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변함없이 솔직한 모습 보여드릴게요.(웃음)Q: 올 한 해를 ‘솔로라서’와 함께 마무리하게 됐는데, 내년을 기약하며 새로운 각오나 바람이 있다면요.-행복하자! 언제나 변함없이 제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자는 생각을 했어요. 또 ‘솔로라서’를 하며 만나게 된 새로운 인연들도 행복한 2025년이 되기를 바랍니다.Q: ‘솔로라서’를 통해 성공적인 MC 데뷔를 했다. 때문에 다른 예능 프로그램 섭외요청이 많을 것 같은데, 향후 MC로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 있으신가요?-섭외 제안이 있긴 했지만 확정된 건 없어요. 우선은 ‘솔로라서’에 집중하고 싶어요. 아직 MC로 다른 도전을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고, 예능은 어려운 것 같아요. 만약 ‘솔로라서’처럼 좋은 기회가 또 온다면 고민은 해보겠습니다.(웃음)Q: ‘솔로라서’에 큰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시즌2를 제작할 수 있었던 건 프로그램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솔로라서’ 시즌2로 곧 돌아올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연말, 누군가와 함께여도, 솔로라도 행복하고 따듯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4.12.18 I 김가영 기자
미분양 무덤 '대구'의 변신…입지·분양가에 따라 희비
  • 미분양 무덤 '대구'의 변신…입지·분양가에 따라 희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구는 작년 2월까지만 해도 1만 3987가구의 미분양을 보유해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그러나 1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가구를 5500가구 줄였다. 3년 만에 분양 경쟁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대구에서도 미분양 감소 조짐이 보이고 있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가구는 10월 현재 8506가구로 미분양 가구가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2월(1만 3987가구) 대비 5481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가구 수에서 경기도(9771가구)가 대구를 앞지르면서 대구는 2위로 물러나게 됐다. 대구는 작년 말 대비 미분양 가구가 1739가구 감소해 충남(1768가구) 다음으로 가장 많이 미분양이 감소했다.DL이앤씨는 이달 초 대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아파트 일반 공급 1112가구를 100% 계약 완료했다. 1순위에서만 7580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33.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 대구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대구 범어 아이파크 84㎡A타입이 32.9 대 1을 기록, 3년 만에 분양 청약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최고 경쟁률이다. e편한세상 퍼스트마크는 명덕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좋은 데다 분양 가격이 합리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용 84㎡가 6억원 중후반대로 제시됐다. 특징은 후분양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교통이 좋을 뿐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여러 곳이 밀집해 있다. (그래피=김일환 기자)퍼스트마크가 대구에서도 아파트 분양 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분양된 반고개역 푸르지오나 5월 분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청약이 모두 미달됐다. 반고개역 푸르지오는 239가구 분양에 1, 2순위 19가구만 접수했고,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1069가구 모집에 445가구만 접수했다.또 11월 분양한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984가구에 52가구만 접수했다.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전용면적이 84㎡이 6억 3000만원으로 앞선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보다 저렴함에도 입지가 좋지 않다는 평가다.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철 상인역까지 도보로 20분 넘게 소요된다. 2월 반고개역 푸르지오는 반고개역을 끼고 있지만 분양가가 84㎡ 기준 7억 4000만원 수준이라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많다. 올해 들어 대구 아파트 분양은 대부분 후분양으로 공급되고 있다. 선분양 단지는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가 유일하다. 대구시가 미분양 우려로 공사가 중간에 중단되는 사태 등을 막기 위해 후분양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공급 승인을 내주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후분양이 아니면 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 후 첫 분양 지역을 대구로 정했다. 태영건설은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신청동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아파트 418가구, 오피스텔 32실이 공급된다. 전용 100~117㎡ 규모로 공급된다. 후분양에 중대형 규모인 만큼 분양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에서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신규 분양 건수를 대폭 줄이고 있는 만큼 신축이 귀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구의 신규 분양 건수는 2021년 2만 6828가구에서 작년 941가구로 급감했다. 입주 물량도 올해 2만 4300가구에서 내년 1만 1384가구로 반토막 난다.
2024.12.18 I 최정희 기자
“CNN이 ‘박근혜 사망’ 보도?” 카톡도 못 막은 좀비스팸 뭐길래
  • “CNN이 ‘박근혜 사망’ 보도?” 카톡도 못 막은 좀비스팸 뭐길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외신 기사를 열지 말라는 스팸 메시지가 수년 만에 다시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유포되고 있는 경찰 사칭 스팸 메시지 (사진=모바일메신저 캡처)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긴급. ‘박근혜 사망’이라는 CNN 기사 절대 열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의 메시지가 모바일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해당 메시지에는 “최순실 사건과 관련 ‘우려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e-메일 유포”라며 “(이는) 북한에서 어제 제작한 악성 코드가 담긴 메일”이라고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또 “열어보는 순간 휴대전화가 북한 해커에게 접수된다. 주변 분들께 홍보 부탁드린다”며 메시지 하단에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특정 경찰관의 이름을 적시하기도 했다.그러나 이 메시지는 경찰이 공식적으로 발송한 것이 아닌 사칭 메시지로 밝혀졌다.과거에도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가 확산한 적 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박근혜 사임’이라는 CNN 기사를 열지 말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거의 동일한 내용의 메시지가 퍼졌다.이 메시지 또한 도용된 동일한 경찰관의 성명이 하단에 적혀 있는 등 경찰에서 공식적으로 발송한 것처럼 꾸며져 있었다.이 같은 메시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8년이 넘도록 좀처럼 근절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KT, LG유플러스, SKT 등 통신 3사와 카카오톡 등에 특정 문자열이 동시에 조합된 메시지는 전파되지 않도록 조처해 해당 메시지 유포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다만 해당 메시지가 광범위하게 유포된 데다 이미 최초 유포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났고 메시지에 특정 링크 등이 포함된 것도 아니어서 현시점에서 최초 유포자를 특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로써 해당 메시지가 특정 피해를 유발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초 유포자를 추적하기 위한 수사는 할 계획이 없다고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2016년 최초 유포 당시 특정 경찰관의 명의를 도용한 행위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는 것을 검토했었다”면서도 “메시지 내용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수사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해당 메시지가 사회 분위기에 혼선을 야기할 우려가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유포를 막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4.12.17 I 홍수현 기자
외국인 취업자 처음 100만명 돌파…3명 중 1명 '월 300만원' 이상 번다
  • 외국인 취업자 처음 100만명 돌파…3명 중 1명 '월 300만원' 이상 번다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과 외국인 취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대폭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근로자들 3명 중 1명은 월 3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통계청과 법무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3만 명(9.1%) 증가한 것으로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다다.국적별로 베트남인이 3만 3000명(16.3%)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한국계중국인도 2만 1000명(4.4%) 증가했다. 중국인은 1000명(-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취업자 수도 같은 기간 8만 7000명 증가한 101만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고용률은 64.7%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늘어났고, 실업률도 0.3%포인트 오른 5.7%로 집계됐다. 내국인 일손이 부족한 분야에서 외국인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비전문취업(E-9)과 전문인력(E1~E7)이 전체 외국인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다. 비전문취업은 1년 전보다 3만 4000명(12.6%) 늘어났고, 전문인력 역시 1만 9000명(39.9%) 증가했다.이는 정부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외국 인력을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에서는 올해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전문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인 16만 5000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또 비전문취업 비자를 받고 들어온 외국인이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전문인력비자 전환 요건의 문턱을 낮추기도 했다.반면 방문취업(H-2)과 유학생은 각각 2000명(-2.7%), 1000명(-2.7%)줄어들었다. 방문취업자는 외국국적을 가진 동포들이 국내에 취업할 수 있게 하는 비자로 대다수가 한국계 중국인인데, 국내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미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자가 많이 늘어난 산업 분야는 △광·제조업(4만 9000명) △농림어업(2만 3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1000명) 등이었다. 모두 비전문취업 외국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분야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은 올해 처음으로 비전문취업 외국인력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허용되면서 덩덜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업 불황의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는 4000명 줄어들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2000명)에서도 취업자가 줄었다.임금을 받는 외국인의 절반 이상인 51.2%가 한 달에 평균 200만~300만원 수준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비중이 0.6% 늘었다. 월 평균 소득이 300만원이 넘는 외국인의 비중도 1.3%포인트 증가한 37.1%였다. 3명 중 1명은 해당하는 셈이다. 200만원 이하의 소득을 버는 외국인은 11.7%로 오히려 1.9% 포인트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저임금 증가에 따라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임금근로자들의 월평균 임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2024.12.17 I 김은비 기자
대원제약, 골관절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 출시
  • 대원제약, 골관절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 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대원제약(003220)은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신제품 ‘멘토콘드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신제품 멘토콘드정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하 콘드로이틴)과 비타민 B군 복합제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관절 및 신경 통증 완화 수요에 맞춰 출시한 종합영양제다. 소비자들의 건강 멘토가 되겠다는 취지로 ‘멘토‘와 ‘콘드로이틴’의 ‘콘드’가 합쳐진 이름이다.대원제약 ‘멘토콘드정’ (사진=대원제약)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 조직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관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콘드로이틴 합성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할 필요가 있다. 멘토콘드정은 하루 1정 기준으로 800㎎의 콘드로이틴을 함유하고 있어 충분한 양의 콘드로이틴을 채워주고, 무릎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멘토콘드정에는 주성분인 콘드로이틴과 함께 비타민도 들어있다. 신경 통증 개선 및 각종 신경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B6·B12 등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C·E가 함유돼 있다. 이 밖에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UDCA와 뼈를 형성하는 주 원료인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대원제약 관계자는 “관절 통증이나 신경통으로 불편함을 겪는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손목 및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청년층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멘토’라는 브랜드로 증상별 영양솔루션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7 I 나은경 기자
국내 체류 외국인 156만명, 사상 최다…취업자 처음 100만명 넘어
  • 국내 체류 외국인 156만명, 사상 최다…취업자 처음 100만명 넘어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과 외국인 취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도입규모를 대폭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절반 이상은 월 200~300만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7일 통계청과 법무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13만 명(9.1%) 증가한 수치로 201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국적별로 베트남인이 3만 3000명(16.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국계중국인도 2만 1000명(4.4%) 늘어났다. 반면 중국인은 1000명(-0.8%) 감소했다.외국인 취업자 수도 같은 기간 8만 7000명 증가한 101만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비전문취업(E-9)과 전문인력이 취업자 증가를 견인했다. 비전문취업자는 1년 전보다 3만 4000명(12.6%) 증가했다. 전문인력은 1만 9000명(39.9%) 늘어났고, 재외동포도 9000명(3.4%) 증가했다. 이는 정부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외국인력을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에서는 올해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인 16만 5000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또 비전문취업 비자를 받고 들어온 외국인의 전문인력(E1~E7) 비자 전환 요건의 문턱을 낮추기도 했다.반면 방문취업(H-2)과 유학생은 각각 2000명(-2.7%), 1000명(-2.7%)줄어들었다. 취업자가 많이 늘어난 산업 분야는 △광·제조업(4만 9000명) △농림어업2만 3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1000명) 등이었다. 모두 비전문취업 외국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분야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은 올해 처음으로 비전문취업 외국인력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허용된 바 있다.국내 건설업 불황의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는 4000명 줄어들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2000명) 에서도 취업자가 줄었다.임금을 받는 외국인의 절반 이상인 51.2%가 한 달에 평균 200만~300만원 수준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비중이 0.6% 늘었다. 월 평균 소득이 300만원이 넘는 외국인의 비중도 1.3%포인트 증가한 37.1%였다. 200만원 이하의 소득을 버는 외국인은 11.7%로 오히려 1.9% 포인트 줄었다. 외국인 고용률은 64.7%로 전년보다 0.2% 포인트 늘어났다. 실업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오른 5.7%로 집계됐다.
2024.12.17 I 김은비 기자
'관람객 20만명 시대 개막'...2024 국내 모터스포츠 9대 이슈
  • '관람객 20만명 시대 개막'...2024 국내 모터스포츠 9대 이슈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올 한해 국내 모터스포츠 전반을 돌아보는 결산 자료를 발표했다.협회는 모터스포츠 업계가 미개척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는 동시에 한 차원 성장하는 한 해를 보냈다고 자평하며 올해 모터스포츠 업계에 있었던 9개 이슈를 선정했다.썸머 시즌이 열렸던 인제 나이트 레이스가 피날레를 장식한 불꽃놀이. 사진=슈퍼레이스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 펼쳐진 그리드워크 이벤트. 사진=슈퍼레이스△국내 대회 관중 역대 최고치 신기원올해 국내 모터스포츠는 연이어 관중 신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국내 최고 등급 챔피언십 프로 대회인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팬데믹 이후 역대 누적 관객수 최대치인 14만852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달성한 13만5224명의 수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특히 지난 7월에 열린 6라운드 대회에만 3만1558명이 몰리며 역사상 최다 관중 수를 돌파했다. 개막전 더블 라운드에도 3만1417명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2만1217명을 기록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뤄진 ‘현대 N 페스티벌’ 또한 처음 관중을 맞이 했음에도 5만명이 경주장을 찾았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평균 관중수가 2만명을 넘어서며 모터스포츠가 가족 중심 주말 나들이 문화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입문 기초종목 참여자 1500명 돌파...역대 최고 신기록2024년 프로대회 관중 동원력의 강세와 함께 모터스포츠 입문 기초종목의 성장도 두드러졌다.협회는 일반인의 모터스포츠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종목 운영사 및 관계사와 함께 짐카나, E스포츠 대회, 스쿨 등 연 27회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연 1505명으로 역대 최고치다.모터스포츠 참여자가 늘어난 주 요인 중 하나는 KARA E스포츠컵의 신설 등 다양한 진입 기회 확대 정책이. 누적 750명에 달하는 심레이싱 클럽 참가자와 전국 5대 지역으로 확대 개최된 짐카나 종목(참여자 502명)의 활성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혐회A는 “기초 종목 참여 인구 증가는 장기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양적 확대에 필수 자양분이 되는 만큼 올해 성과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KARA 회원 사상 첫 1만5000명 돌파대한자동차경주협회 회원수가 올해 1만5000명 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레이싱 드라이버 및 경기 운영 오피셜에게 주어지는 자격증(라이선스) 소지자와 모터스포츠 팬 등 멤버십 가입자를 합한 인원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관여 인구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척도다.터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도 눈에 띈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를 선두로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누적 시청자와 SNS 인게이지먼트, KARA 자체 콘텐츠에 노출된 누적 인원이 3048만명에 달하는 등 지난해 대비 53% 성장했다.△국내 첫 ‘하이브리드’ 경기 신설...친환경 행보 가속국내 간판 대회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토요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이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올해 새로 선보였다.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쓰는 친환경적 레이스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종목은 하이브리드카 오너를 주 대상으로 한 엔트리 종목으로, 모터스포츠 참여 인구를 확대하는 효과도 톡톡히 가져왔다.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해당 클래스 참가자 18명을 위해 프리우스 마스터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도 했다. 올해 모두 6라운드가 열린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2026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국내 모터스포츠 내 전기차 클래스 첫 등장현대 N 페스티벌은 지난 5월 전기차 클래스인 ‘eN1’을 처음 선보이며 국내 최초 전기차 원메이크 대회를 개최했다.현대자동차의 전용 레이싱 부품으로 무장한 아이오닉5 eN1 컵카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클래스는 일대일 토너먼트 방식의 독특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올해 10 라운드가 열린 해당 클래스는 향후 비내연기관 동력 레이스의 국내 정착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금석 역할을 했다. 협회는 “이번 클래스의 시험적 도입을 계기로 전기차 레이스의 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경기 운영 전반에 새로운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역대 가장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협회는 2024년 경기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에 전문 역량을 집중했다. 우선 올해 의료계에 발생한 인력 이탈 대란에 적극 대응했다.협회는 경기장 거점 권역 응급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인대회에 의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차질 없이 파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관련 기관 협조로 자동차 사고 부상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특수 구급차를 배치했다.특히 유소년이 참여하는 모든 공인 카트 대회 현장에 협회가 임명한 CMO(Chief Medical Officer)와 구급차를 직접 배치해 안전 및 응급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협회는 “전년까지 카트 대회 주최측이 의료 인력 구성을 담당했지만, 올해부터 협회의 직접 파견방식으로 전환해 사고 시 안전 대응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국내를 넘어 국제대회까지 제패지난 10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FIA Motorsport Games)에서 협회 파견 국가대표팀이 역대 첫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참가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금은동 메달을 주어지는 올림픽형 시상 구조로 관심을 모은 이 국제대회에서 한국팀은 총 26개 종목 중 5개 대회(카팅 시니어, 카팅 미니, E스포츠 F4, E스포츠 GT, 오토슬라럼)에 참가했다. 이 중 디지털 심레이싱 종목인 E스포츠 F4에 도전한 김규민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동메달을 따냈다.FIA가 카트 활성화를 위해 만든 첫 국가대항전인 ‘2024 FIA 카팅 OK-N 월드컵(Karting OK-N World Cup)’에서 국내 유망주 이규호(15)가 대한민국 최초로 우승컵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은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드라이버 부문 첫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해 올 시즌 총 6번의 포디움에 올랐다. 코드라이버로 함께 출전한 마틴 비데거도 시즌 코드라이버 부문 1위에 올랐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미 두 차례의 제조사 챔피언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현대 월드랠리팀은 제조사 챔피언과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모두 갖게 됐다.△모터스포츠로 하나된 현대차와 토요타지난 10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역사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렸다. 바로 한·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현대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페스티벌이다.양사는 선두 경쟁중인 세계랠리선수권(WRC) 참가차를 나란히 선보인 것을 비롯해 모터스포츠 기반 고성능 차량을 쏟아내며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선사했다. 해당 이벤트는 정식 경기가 아니었지만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대중 공감확대를 꾀한 거국적 협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다.글로벌 자동차제조 5위권 경영자인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섰다.현대차와 토요타는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 기부했다. 이 기금은 모터스포츠 안전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및 유소년 육성 등의 공익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더욱 신선한 밤 경기, 나이트레이스 섬머 시즌 도입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해 처음으로 ‘나이트 레이스 섬머 시즌’을 선보였다. 평년 연 1, 2회 열리던 야간 경기 비중을 연 3회로 늘리고 혹서기인 6~8월에 이를 집중 배치하는 ‘시즌 인 시즌‘ 방식이다.이는 경기 관람의 장애 요인인 여름철 폭염의 악조건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동시에 모터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을 획기적으로 증폭시킨 아이디어다. 주말 여름 밤을 모터스포츠 문화로 물들인 섬머 시즌은 대회 관중 규모를 역대 최고치로 끌어 올리는 데 일등공신이 되며 국내 최장수 리그에 새로운 다채로움을 더했다.
2024.12.17 I 이석무 기자
오정연 "난자 22개 냉동 보관 중"
  • 오정연 "난자 22개 냉동 보관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오정연이 “만 39세에 난자 채취 시술을 시작해 총 22개의 난자를 냉동 보관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17일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8회에서는 오정연이 난임 전문 병원을 찾아 난자 채취를 위해 시술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오정연은 “난자를 냉동하러 왔다”며 한 난임 전문 병원을 찾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금 나이가 될 때까지 아이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만 39세가 됐을 때, ‘이대로 계속 싱글이면 아이를 가질 희망을 버려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난자 냉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그 결과, 총 3번의 난자 채취 시술을 통해 현재 22개의 난자를 냉동 보관 중이다.오정연은 “(22개의 난자를 냉동했으니)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 (난자 채취가) 더 어렵다고 해서 다시 병원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솔로 언니’ 채림은 “(난자 채취) 고충을 너무 잘 안다. 민우도 1년 반 정도 시험관 시술을 한 끝에 태어났다. (시술하면서) 실패할 때마다 주저앉아 정말 많이 울었다. 앞으로 그런 날이 (오정연 씨에게도) 있을 텐데 마음 강하게 먹어야 한다”며 깊은 공감과 함께 애정 어린 조언을 한다.담당의와 만난 오정연은 “난소 나이가 39세로, 실제 나이보다 두 살 어리다”는 진단에 기뻐하고, “과격한 운동 대신 걷기 운동을 하라”는 담당의의 조언을 들은 뒤 과배란 주사를 챙겨 귀가한다. 이후 오정연은 과배란 주사를 직접 배에 놓는데, 이에 대해 그는 “보통은 남편이 놔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서러운 건 아니지만 좀 외롭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오정연은 의사의 조언대로 운동에 나서는데 이색적인 방법을 택해 놀라움을 안긴다. 오정연만의 독특한 걷기 운동법이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운동을 마친 뒤 오정연은 “솔로 라이프의 동반자”인 개그우먼 전영미와 저녁 식사를 한다. 전영미와 ‘6시 내 고향’을 함께 하며 친해진 사이라는 오정연은 “30대 중반, 죽을 만큼 힘들었다. 약간 지옥 같은 기억이 있다. 그래도 그 시간 덕분에 진짜 삶을 살게 된 것 같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소환한다. 이 같은 오정연의 먹먹한 고백에 MC 신동엽은 “인생의 여정, 목적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동행인인 것 같다”고 조언, 과연 당시 오정연의 힘든 속내는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솔로라서’는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2024.12.17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선장없는 韓, 美 관세전쟁 희생양 될 수도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선장없는 韓, 美 관세전쟁 희생양 될 수도-강남역·가로수길 상가도 텅텅…코로나 셧다운 때보다 어렵다-글로벌 기술전쟁 와중에…‘영업기밀 공개하라’는 국회증언법-KB금융·현대모비스 등 5곳, 밸류업지수 편입-[사설]잇따르는 경기 하방 경고…국정 주도권 다툼할 땐가-[사설]시총 3위로 밀린 K반도체, 이래도 특별법 꾸물대나△헌재 탄핵심판 본격화-尹 탄핵심판, 6인체제로 27일 시작…9인체제 완성 후 인용·기각 결정-주심 재판관에 尹이 지명한 ‘보수 성향’ 정형식△종합-“탄핵 후회 없다” 물러난 한동훈…사분오열 국힘, 다섯번째 비대위로-한덕수 권한대행 ‘거부권 딜레마’-檢·공조본 잇단 尹 소환 통보…불응시 강제수사 유력△이제는 경제다-역대 최대 대미흑자에 발목…현지투자 늘리고 미국산 수입 확대 나서야-“트럼프 1기보다 강경…IRA·칩스법 변경 대비해야”-경제단체 만난 최상목 “통상 불확실성 적극 대응”△텅텅 비는 상가-불황 엎친데 탄핵정국 덮친 자영업자 캄캄…셔터 내린 점포 는다-팝업스토어가 끌어올린 임대료…쫓겨나는 토박이 상인들-서울 상가 관심 뚝…경매 낙찰률, 12년 만에 최저 △밸류업 리밸런싱 나선 거래소-금융·통신주 추가됐지만…뒤늦은 편입에 증시 반응은 ‘미지근’-참여 저조한 비금융기업…당근책 마련은 언제쯤-찔끔배당·경영분쟁·적자기업 여전히 곳곳에…‘밸류다운’ 우려△종합-반도체·2차전지 기밀 유출 우려…글로벌 경쟁 속 韓경제에 타격-삼둥이 산모 태아보험 가입 거절 못한다-트럼프 ‘전략자산 비축’ 발언에…비트코인, 10만 6000달러 돌파-‘대출에 퇴직연금까지 영끌’…중도인출로 집 산 직장인 급증△경제-기업인 만나고 민생부터 업무보고…“경제회복이 1순위”-‘전력반도체·AI헬스케어’ 韓 이끌 10대 유망사업-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부실 시공업체 걸러낸다-尹탄핵안 가결에도 1430원대…원·달러 환율 고공행진△금융-리스크 관리 잘한 보험사 예보료 깎아준다는데…업계 “실효성 글쎄”-꼰대된 X세대, 가장 많이 벌지만 가족 부양하느라 노후 준비 걱정-탄핵정국에…카드사 수수료 개편 뒷전 우려-日 금융청 장관 만난 이복현 “한국 금융시장 안정적으로 관리”△글로벌-트럼프가 불붙인 강달러…월가 ‘내년 하반기 하락’에 배팅-매출 돌파구 절실한 애플…삼성처럼 폴더블폰 만드나-시리아 알아사드 일가, 러에 1년여간 현금 3600억원 빼돌려-中경제, 소비 침체에 발목…연 5% 성장 목표 ‘빨간불’△산업-솔루스첨단소재·SK넥실리스 ‘특허전쟁’ 과열-“이제 한가족 된 대한항공·아시아나, 전 세계에 韓항공 위상 뿌리내릴 것”-현대차·기아, 유럽 전문가 중심 경영진 재편-“트럼프 시대 대비”…한화에어로 대표에 美정부 출신 쿨터 내정-삼성重, 판교 사옥 4000억원에 매각…미래사업 투자 재원 확보-아비커스,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계약△산업-탄핵 가결로 한숨돌린 유통가, 연말 특수 살리기 ‘안간힘’-코카콜라음료 희망퇴직…LG생건에 피인수후 처음-트위치 빈자리 놓고…국내 스트리밍 시장 ‘2파전’-‘토종 클라우드’ 오케스트로,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 日 공략△제약·바이오-PFS 7.5개월…넬마스토바트 ‘대장암’ 임상 자신-티앤엘 글로벌화…내년 연매출 2000억 청신호-지노믹트리 ‘방광암 진단키트’, 美서 초대박 예고-엑셀세라퓨틱스, 中 블루메이지와 ‘T세포 배지’ 공급 협약△증권-尹탄핵 가결에 돌아온 개미, 외면한 외인-믿습니다, 산타랠리-“韓증시, 리스크 감안해도 저평가…지배구조·배당확대 주목”-탄핵 정국서 유일하게 줍줍…기관이 옳았다△부동산-‘될놈될’ 알짜사업지 잡아라…수주전 활활-“서울시 공공 건설공사 신속 발주할 것”-집값 상승폭 ‘뚝’…“탄핵 정국에 관망세 짙어질 듯”-서울 아파트 분양가 38% 급등…3.3㎡당 4720만원△문화-‘붉은 산수’ 너머 ‘붉은 서정’…“이젠 본질 얘기하고파”-‘힙’한 장단과 소리로 웃기고 울려드립니다△스포츠-역시 ‘손’…실력으로 증명했다-토트넘 가는 양민혁 “손흥민 ‘형’이라 부르고 싶어요”-김주형 “최고의 파트너 티띠꾼…다시 함께해 우승하고파”-노승열, PGS Q스쿨 공동 8위…2부 투어 출전권 획득-다문화 야구캠프·무등산 보호…KIA타이거즈, ESG 경영 빛났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나는 좌파·우파 아닌 데이터파…AI 크려면 공공데이터 개방해야”-“알뜰폰 도매대가 사전규제, 영세 사업자 난립 부추긴다”△피플-국내 첫 생체 간이식받은 시한부 아기…“건강하게 서른살 됐어요”-위조 신분증에 속은 소상공인 구제…구본규 법제처 부이사관 근정포상-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17년 만에 회장 승진-여경협 회장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정몽구재단 지원’ 선율·정지원,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3위-최호종 “순수예술·대중 메신저 될 것”-SK, 취약계층에 김장나눔…29년쨰 이어온 온정-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연임-덕성학원 이사장에 이종구△오피니언-[목멱칼럼]국민연금 제대로 받는 법-[전문기자 칼럼]비상계엄에 상처입은 내수 되살리려면-[e갤러리]임호섭 ‘PFh17.3w14.5’-[기자수첩]정치 리스크에 위협받는 민생 금융△전국-돈줄 마른 충청권 현안사업…지역경제 직격탄-의정부 ‘시민공론장’ 세번째 항해…예비군훈련장 이전 해답 찾는다-사고 겪고도 제설장치 없어…안산 수영장 에어돔 ‘폭삭’-경기도 ‘생숙 지원센터’ 가동△ 사회-“처벌 받으면 어쩌지”…상부 지시 위법성 거듭 확인하는 기동 경찰들-“재판관에게 연하장 보내자”…헌재에 쏠린 눈-“호외 삽니다”…‘탄핵 가결’ 기념품 찾는 시민들-尹정부 공공병원 성적표, A등급 18→3곳-“영유아 교사 자격 취득은 희망자 한해”
2024.12.16 I 이지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보 △연구부원장 문병섭 △산업혁신부원장 강태경 △기획조정본부장 이장근 △연구전략기획본부장 김강석 △경영지원본부장 최창식●국가과학기술연구회 ◇보직임명 △정책본부장 이진환 △융합본부장 민병권 △경영본부장 김태우 △홍보팀장 안미영●중앙이코노미뉴스 △금융증권부 부장 정재혁●KBS ◇국장 △미래비전추진단장 박진영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장 최성원 △전략기획실 정책기획국장 조성원 △전략기획실 예산국장 유현성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장 이재원 △전략기획실 미디어연구소장 김도엽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디지털전략국장 김윤환 △라디오센터 라디오국장 최재성 ◇부장 △이사회사무국 전문위원 김병용 △시청자센터 시청자서비스부장 심연희 △인력관리실 인사기획부장 손승우 △인력관리실 인사운영부장 홍정호 △인력관리실 인재개발원장 김희중 △노사협력주간 노사협력부장 강혁 심의실장 박순서 △전략기획실 정책기획국 기획부장 양성모 △전략기획실 정책기획국 계열사협력부장 박창용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 대외협력부장 김성주 △전략기획실 대외협력국 커뮤니케이션부장 이효연 △전략기획실 미디어연구소 공영미디어연구부장 김건우 △전략기획실 미디어연구소 미디어기술연구부장 서영우 △전략기획실 미디어연구소 AX프로젝트팀 팀장 김현수 △전략기획실 법무실장 조중호 △콘텐츠전략본부 콘텐츠운영부장 안정문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편성전략국 편성전략부장 김해룡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편성전략국 브랜드마케팅부장 황혜지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편성전략국 편성주간 1TV편성부장 박준성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편성전략국 편성주간 2TV편성부장 이선민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디지털전략국 디지털전략부장 송영석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디지털전략국 디지털서비스부장 문영미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디지털전략국 디지털아카이브부장 박은수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콘텐츠사업국 콘텐츠사업부장 엄태민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콘텐츠사업국 TV국제방송부장 이한솔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콘텐츠사업국 지식재산권부장 최근영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마케팅국 광고기획부장 박찬희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마케팅국 광고마케팅부장 이영범 △콘텐츠전략본부 드라마센터 CP 박기호 △콘텐츠전략본부 드라마센터 CP 김상휘 △콘텐츠전략본부 드라마센터 CP 김신일 △콘텐츠전략본부 드라마센터 CP 이정미 △콘텐츠전략본부 예능센터 CP 이황선 △콘텐츠전략본부 예능센터 CP 하태석 △콘텐츠전략본부 예능센터 CP 박덕선 △콘텐츠전략본부 예능센터 대형이벤트방송사업단장 박지영 △콘텐츠전략본부 스포츠센터 스포츠기획제작부장 김완수 △콘텐츠전략본부 스포츠센터 스포츠취재부장 김도환 △콘텐츠전략본부 스포츠센터 스포츠중계부장 박진호 △콘텐츠전략본부 아나운서실 아나운서부장 박주아 △콘텐츠전략본부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김희수 △콘텐츠전략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연규청 △콘텐츠전략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오재상 △콘텐츠전략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김진규 △교양다큐센터 제작기획국 제작기획부장 박소율 △교양다큐센터 제작기획국 CP 윤중경 △교양다큐센터 제작기획국 CP 이기연 △교양다큐센터 교양다큐1국 CP 이성범 △교양다큐센터 교양다큐1국 CP 이지운 △교양다큐센터 교양다큐2국 CP 윤영진 △교양다큐센터 교양다큐2국 CP 박정훈 △교양다큐센터 교양다큐2국 현대사영상프로젝트팀장 염지선 △라디오센터 라디오편성기획부장 박영심 △라디오센터 라디오국 CP 조정현 △라디오센터 라디오국 CP 김영동 △라디오센터 라디오국 CP 김홍범 △라디오센터 라디오국 사회공헌방송부장 최기석 △라디오센터 라디오국 R국제방송부장 이범석 △방송인프라본부 인프라전략국 인프라기획부장 조영균 △방송인프라본부 인프라전략국 인프라구축부장 김봉성 △방송인프라본부 송신플랫폼국 송신인프라부장 김영삼 △방송인프라본부 송신플랫폼국 남산송신소장 오창현 △방송인프라본부 송신플랫폼국 관악산송신소장 김형섭 △방송인프라본부 송신플랫폼국 김제송신소장 유민구 △방송인프라본부 송신플랫폼국 당진송신소장 이윤식 △방송인프라본부 미디어송출부장 이병호 △방송인프라본부 제작기술국 총감독 윤상륜 △방송인프라본부 제작기술국 총감독 이승재 △방송인프라본부 제작기술국 총감독 이경일 △방송인프라본부 제작기술국 총감독 송해동 △방송인프라본부 후반제작기술국 총감독 심인범 △방송인프라본부 후반제작기술국 총감독 김대건 △방송인프라본부 생방기술국 총감독 이돈일 △방송인프라본부 생방기술국 총감독 윤기범 △경영본부 경영관리국 총무후생부장 박승원 △경영본부 경영관리국 자산관리부장 박동재 △경영본부 수신료국 수신료기획부장 양석원 △경영본부 수신료국 강북사업지사장 유창호 △경영본부 수신료국 강남사업지사장 임동원 △경영본부 수신료국 인천사업지사장 김덕기 △경영본부 경영정보국 경영정보부장 박승수 △경영본부 경영정보국 정보인프라부장 김태경 △경영본부 안전관리실장 백성흠●한국교통연구원 ◇승진인사 △선임연구위원 김주영 박상우 박준석 △부연구위원 강지원 신민성 정승환 △선임행정원 김기은 최성호 △주임연구원 김효은 양하은 이희원 한은영●현대해상 <현대해상> ◇부사장 선임 △윤리경영실장 박계현 ◇전무 선임 △기술지원부문장 김택 ◇상무 선임 △브랜드전략본부장 주준형 △지속가능실장 강명관 △CISO 서홍원 △디지털전략본부장 김성재 △기업영업3본부장 유영철 △AM2본부장 김태우 △개인마케팅본부장 김호 △강북지역본부장 김원준 △장기업무본부장 채형준 △자동차보상본부장 임지훈 △수도권대인보상본부장 이철우 <현대C&R> ◇부사장 선임 △대표이사 조윤상 ◇상무 선임 △e-러닝사업본부장 인동인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이재열 ◇상무 선임 △차량보상지원본부장 박건명 <현대HDS>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이철규 ◇상무 선임 △SI사업본부장 김민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부사장 승진 △대체투자부문장 김현강 ◇상무 선임 △주식운용본부장 이동환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상무 선임 △경영지원본부장 김학진●KBC홀딩스 △부회장 임채영●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편집국장 윤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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