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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편입 배경엔 발빠른 제도개선…“자본시장 파이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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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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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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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배추·무 가격 강세…농식품부 "김장대책 이번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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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잠재성장률 5년간 0.4%p 하락…미국에 역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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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자 책꽂이]우리는 왜 극단에 서는가 외
    우리는 왜 극단에 서는가 외
    김현식 기자 2024.10.16
    △우리는 왜 극단에 서는가(바르트 브란트스마|224쪽|한스미디어)정치적 양극화와 극단주의로 몸살을 앓는 현대 사회에서 중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가 왜 극단에 서게 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극복을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실천적 방법을 소개한다. 실용 철학자인 저자가 1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극화와 극단주의를 이기고 중간의 자리에서 사회적 결속과 문명화된 공존의 기회를 잡는 방법을 제시한다.△바다의 고독·강 죽이는 사회(이용기·정수근|180쪽·196쪽|흠영)환경파괴 실태를 알리기 위해 ‘프로젝트 저항’이라는 이름 아래 생태계 파괴를 막고 환경 위기에 대항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두 편의 책을 함께 발간했다. ‘바다에 고독’에는 불법 어업의 심각성과 해양쓰레기 문제의 현실을 짚는 내용을 실었다. ‘강 죽이는 사회’를 통해서는 구시대적 개발로 인해 극심한 녹조현상 등에 시달리고 있는 낙동강의 환경문제를 조명했다.△세 개의 쿼크(김현철|496쪽|계단)20세기를 지나며 물질의 근본 입자는 원자에서 쿼크로 바뀌었고 ‘낯선 입자’였던 쿼크는 그 성질과 본성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여러 물리학자에게 노벨상을 안겼다. 쿼크라는 입자를 세상에 등장시킨 머리 겔만, 쿼크가 양성자와 중성자 안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밝혀낸 데이비드 그로스 등 차가운 수식과 딱딱한 개념이 가득한 논문 뒤 숨겨져 있던 물리학자들의 땀과 노력의 여정을 담았다.△자기 자신의 목격자들(한분영·페테르 묄레르·제인 마이달·황미정 외|320쪽|글항아리)생후 몇 개월 혹은 몇 년 만에 해외로 입양된 이들이 쓴 에세이를 모았다. 친부모에게 ‘없는 존재’가 된 채 낯선 땅에서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입증하며 살아야 했던 해외 입양인 43명이 직접 쓴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입양으로부터 영향받은 모든 이의 삶을 아우르고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양부모, 친부모, 형제, 배우자, 자녀의 입장에서 바라본 입양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았다.△아들이 사는 세계(류승연|312쪽|푸른숲)학령기 발달장애인이 어떤 것들을 배우며 성인기 삶을 맞이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취재 과정을 담은 책이다.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저자는 발달장애인의 삶은 궁극적으로 ‘나 혼자 산다’가 아닌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 산다’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학령기 때부터 가족뿐만 아니라 타인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체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나를 돌보기 위해 정리를 시작합니다(정코|280쪽|비즈니스북스)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를 시작해 삶의 주도권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물건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맥시멀리스트’의 정리법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정리법까지. 전업주부, 자취생, 직장인 등 전국의 살림 고수들을 만나며 유튜브에서 57만 구독자를 끌어모은 저자가 인생을 더 빛나게 해줄 정리 비법을 압축해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 [200자 책꽂이]지쳤지만 무너지지 않는 삶에 대하여 외
    지쳤지만 무너지지 않는 삶에 대하여 외
    김현식 기자 2024.10.02
    △지쳤지만 무너지지 않는 삶에 대하여(안나 카타리나 샤프너|348쪽|알에이치코리아)번아웃 증상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마음의 피로를 돌보고 자신만의 행복을 재발견할 영감을 불러일으킬 26편의 짧은 글들을 소개한다. 번아웃을 최선을 다해 불타버린 이후 조용한 절망에 빠진 작은 영웅들의 훈장이라고 정의하는 저자는 인류사 내내 존재했던 피로라는 개념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인문학이 말하는 쉼표로 이어가는 충만한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강조한다.△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전건우·이마음·배명은·권여원·우재윤·지언·김종일|1072쪽|황금가지)한국 공포문학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중편 신작을 시리즈 형식으로 엮은 소설집이다. SF,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7개 작품을 선별해 각기 다른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교통사고로 전신마비에 이른 한 남자와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월요일 앨리게이터’와 방 탈출 게임을 앱으로 받았다가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악몽의 굴레에 휩쓸리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금요일 벽지 뜯기’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모았다.△가장 다정한 전염(크리스 앤더슨|344쪽|부키)세상을 바꾸는 관대함의 힘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하는 책이다. 세계적인 온라인 강연 플랫폼 TED의 대표이자 수석 크리에이터인 저자는 인간에게는 받은 대로 돌려주려는 성향이 있어서 악행에는 복수심이, 선행에는 보답하고자 하는 욕구가 뒤따른다는 점에 주목한다. 다정한 힘을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활용해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는 세상을 좀 더 살 만한 곳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의 거의 모든 것(노영래|408쪽|워터베어프레스)인구 대국이자 골드만삭스가 2050년이면 세계 경제 규모 4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법을 담았다.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성장 전망 및 기본 상식, 현지 증권 시장의 특징 등을 소개하며 투자 전략을 조언한다. 기초소재, 에너지, 필수소비재, 금융, 인프라, 테크 등 산업별로 탄탄하다고 평가할 만한 현지 기업들에 대한 정보도 포함했다. △그림값 미술사(이동섭|324쪽|몽스북)부자들은 어떤 그림을 살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해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그림값에 얽힌 비밀과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파헤친 책이다. 희귀성, 미술사적 가치 등 미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그림값 결정 요인과 관련 사례를 정리했다.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비싼 그림들의 가격은 어느 정도로 형성돼 있는지, 비싼 그림들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보통사람의 정치학(아이만 라쉬단 윙|336쪽|산지니)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에 몰두해 온 저자가 26개의 키워드로 정치의 기본 개념과 역사를 정리했다. 자유주의, 보수주의, 사회주의, 민족주의, 파시즘 등 역사적으로 등장했던 다양한 정치사상을 설명하고 그 특징을 소개한다. 정치인이나 정당의 이념은 그들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대 정치를 이해하려면 먼저 정치 이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200자 책꽂이]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외
    김현식 기자 2024.09.25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오프라 윈프리|312쪽|북하우스)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으로 꼽히는 미국의 저명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자전적 에세이다.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증보판으로 재출간했다. 인생의 진정한 기쁨을 누릴 방법과 절망과 슬픔의 늪에 가라앉지 않고 다시 떠오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삶의 주인공이 내가 맞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내어 타인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넨다.△AI 반도체 전쟁(김용석|256쪽|시크릿하우스)AI 반도체의 개념과 응용 산업계 전망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에 AI가 접목된 ‘AI+X’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반도체 강국이자 제조업 강국인 우리나라가 신제조업 경쟁에서 AI 반도체를 선점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강화해야 할 AI 반도체 분야는 학습용이 아니라 추론용이며 좀 더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은 전자제품, 스마트폰, 자동차 등 개별 기기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이라고 강조한다.△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크리스토퍼 로스코|512쪽|은행나무)색면추상화의 거장으로 통하는 마크 로스코의 그림과 생애를 정리한 책이다. 30년간 마크 로스코의 유산을 관리하며 전시를 기획해 온 그의 아들이 책을 펴냈다. 마크 로스코는 모든 인간은 평범하며 평범한 인간이야말로 불완전한 자신의 존재를 뛰어넘는 위대한 예술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그가 어떤 예술가였고 그의 작품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알려준다.△술의 배신(제이슨 베일|344쪽|에디터)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중독 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과 임상 경험 결과를 소개하며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환상과 세뇌를 통해 갖게 된 술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제거하는 여정을 통해 쉽고 효과적으로 술을 끊는 방법과 술 없이 인생을 더 풍요롭게 즐길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진은영|232쪽|마음산책)등단 후 24년 동안 4권의 시집을 출간해 사회를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과 감각적인 언어로 주목받은 시인의 산문집이다. 카프카, 울프, 바흐만, 카뮈, 베유, 플라스, 아렌트 등 자신이 사랑하는 작가들의 책과 문장을 살피며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정한 세상 속 고유성을 잃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분투했던 작가들을 조명하면서 시대를 뛰어넘어 울림을 주는 문학의 가치에 대해서도 적었다.△좋은 경제학 나쁜 경제학(앵거스 디턴|336쪽|한국경제신문)미국 사회의 면면을 들여다보며 경제학과 경제학자가 어떤 과오를 저질러 왔는지에 관해 지적한 책이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이자 소비, 빈곤, 복지에 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저자는 미국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에서 불평등의 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소득과 자산 불평등, 부실한 의료 시스템 등에 관한 문제를 짚으며 경제학과 경제학자들의 반성을 촉구한다.

경제정책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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