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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자 책꽂이]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외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 외
    장병호 기자 2022.10.05
    △언어 천재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정재영|336쪽|21세기북스)청산유수와 같은 말솜씨에는 무엇이 숨어 있는 것일까. 말에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것 같은데도 타인을 쉽게 설득하고 신뢰와 공감을 얻어내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책과 방송을 통해 ‘언어 천재’로 인정받은 사람들의 언어 습관, 인상적인 말과 문장으로 이름을 남긴 작가나 학자들의 언어가 어떤 흐름으로 우리를 사로잡았는지 분석했다. 언어생활에서 더 이상 주저하지 않아도 될 비법을 소개한다.△지리학이 중요하다(알렉산더 머피|208쪽|김영사)지리학은 인간, 환경, 장소가 어떤 방식으로 조직되고 서로 연결돼 있는지를 밝혀주며, 세계를 이해하는 기초이자 당면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에서 실패했는지, 자율주행에 지리적 사고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답도 지리학에서 찾을 수 있다. 기상이변에서 팬데믹, 전쟁, 경제적 불평등까지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갈 지리학적 통찰과 해법을 담았다.△아니 근데 그게 맞아?(이진송|352쪽|상상출판)드라마, 예능, 유튜브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축소판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들, 쟤는 되고 나는 안 되는 것들이 넘쳐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볼 것들은 넘쳐나지만 이상하게 ‘마음에 딱 맞는’ 것을 찾기는 어렵다.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재미있게 보다가도 마음 한구석에서 생겨나는 찝찝함의 이유를 탐색하는 ‘대중문화 소비 지침서’다.△네가 맛있는 하루를 보내면 좋겠어(츠지 히토나리|272쪽|니들북)‘냉정과 열정 사이’로 잘 알려진 일본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싱글대디’로 10년간 홀로 아이를 키우며 가정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만들었던 30가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했다. 자신을 돌보기도 벅찬 때였지만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 덕분에 견딜 수 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아빠로서, 인생 선배로서 일상에 지친 모두에게 위로가 될 이야기를 전한다.△저주받은 원자(제이콥 햄블린|488쪽|너머북스)1950년대 이후 70년 동안 미국 주도의 ‘평화를 위한 원자력’ 계획이 아시아(한국·일본·인도·파키스탄), 아프리카(가나·남아공), 라틴아메리카(브라질·아르헨티나), 중동(이스라엘·이란·이라크) 등지에서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종합적으로 다룬 책이다. 한국과 북한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핵기술을 발전시켜온 한반도의 원자력 현실을 역사적인 안목으로 통찰할 수 있게 한다.△참 괜찮은 태도(박지현|312쪽|메이븐)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단단한 인생의 태도를 정리했다. 저자는 15년 넘게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다.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해답을 찾고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어 왔다.
  • [200자 책꽂이]통찰의 시간 외
    통찰의 시간 외
    장병호 기자 2022.09.28
    △통찰의 시간(신수정|256쪽|알투스)신수정 KT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이 전작 ‘일의 격’ 이전에 쓴 짧은 글과 ‘일의 격’ 이후 호응을 받은 글을 책으로 엮었다. 머리를 깨게 하고, 마음을 움직이며, 행동하게 하는 6가지 주제, 555개의 통찰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모든 사람의 인생은 통찰로 가득 차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글이든 영상이든 기록을 하다 보면 자신만의 통찰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산다(조제프 쇼바네크|304쪽|현대지성)만 6세까지 말을 하지 못했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지적 능력이 없다는 판정도 받았던 저자는 지금껏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자폐인의 내면세계와 자폐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저자가 겪어온 이야기는 아프기도 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많지만 그 속에는 한 가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람은 어떤 한 가지 설명에 가둘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꽃을 끌고(강은교|268쪽|열림원)강은교 시인의 50년 시력(詩歷)을 정리한 시산문집이다. 한 편의 시와 그 시에 대한 ‘시적 외침’을 담은 산문을 수록했다. 시인은 ‘시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되풀이하며 더러 잊기도 하고 더 생생해지기도 한 퍼즐 조각 같은 언어를 주워담으며 시와 산문이 함께 있는 삶 전부를 정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시인이 발견한 삶을 일으키는 사소한 눈부심과 무한한 사랑의 이야기다.△우주미션 이야기(황정아|224쪽|플루토)누리호와 다누리의 연이은 발사 성공으로 이제 우리나라도 우주를 동경하고 호기심을 품게 됐다. 그러나 실제 인공위성과 로켓을 제작하고 발사해 우주를 탐사하는데 어떤 기술과 과정이 필요한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인공위성을 만드는 물리학자인 저자가 집필한 책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우주 개발 미션’의 모든 과정을 소개한다. 우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제작 과정과 기술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다이버시티 파워(매슈 사이드|416쪽|위즈덤하우스)다이버시티(diversity, 다양성)의 사전적 정의는 ‘모양, 빛깔, 형태, 양식 따위가 여러 가지로 많은 특성’을 뜻한다. 흔히 떠올리는 젠더, 인종, 나이, 종교 등이 다른 것은 ‘인구통계적 다양성’이다. 저자는 관점, 통찰, 경험, 사고방식 등이 다른 ‘인지 다양성’에 주목한다. 풍부한 사례 분석을 통해 현 시점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가치가 ‘인지 다양성’이라는 주장을 담았다.△중국의 통치 체제1·2(조영남|520·836쪽|21세기북스)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는 국가다. 1921년 창당 이래 100년 동안 공산당 일당 체제가 유지됐다. 중국에 관한 연구는 공산당이 중국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지만, 이를 알기란 쉽지 않다. 약 30년간 중국 정치를 연구해온 저자의 연구 결실로, 공산당 일당 체제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1권에, 공산당의 다섯 가지 통제 방법을 2권에 담았다.
  • [200자 책꽂이]상속 외
    상속 외
    장병호 기자 2022.09.21
    △상속(고윤기·김대호|444쪽|아템포)고인의 죽음에 따라 자동적으로 진행되는 상속과 관련해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법률문제가 아니기에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변호사인 저자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썼다. 판례 원문, 조문, 서식을 삽입해 이론적 지식을 최대한 담았고,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상속재산 파산 내용도 반영했다.△처음 시작하는 돈 공부(홍춘욱|156쪽|김영사)돈을 잘 벌고 불리는 일은 누구나 알아야 한다. 신뢰성 높은 애널리스트로 평가받는 저자가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를 시작하기 전 알아야 할 필수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화폐, 은행, 주식시장의 역사부터 개념과 원리, 경제의 흐름을 읽고 투자하는 방법까지, 돈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첫 번째 수업이 될 만한 책이다. 금융의 본질을 바로 본다면 돈의 흐름, 나아가 미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물리 열전·천문 열전(최준석|360·352·240쪽|사이언스북스)40년 가까이 취재 현장에서 예리한 필봉을 휘둘러 온 베테랑 기자가 대한민국 과학계를 대표하는 물리학자와 천문학자 62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취재한 기록을 ‘물리 열전’ 상·하권과 ‘천문열전’ 3권의 책으로 담았다. 한국의 과학계를 이루고 있는 사람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연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연구 문화는 어떠한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책이다.△생명해류(후쿠오카 신이치|296쪽|은행나무)문학적 감수성과 철학적 메시지로 대중과 과학을 연결해온 과학자인 저자가 다윈의 진화론이 태동한 곳이자 고유하고 독특한 생태계로 잘 알려진 섬 갈라파고스로 떠난다. 다윈의 비글호 항로를 따라 갈라파고스를 탐사하며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마주하며 생명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110여 장의 생생한 도판과 함께 진화와 생명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대학별곡 vs 대학별곡(권오대|272쪽|동연)포항공대 명예교수인 저자는 해외 석학 영입에 힘을 보탰던 소위 ‘포항공대 창립 멤버’다. 포항공대가 세계 굴지의 대학으로 서가는 과정과 추락까지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저자는 포항공대를 통해 한국 대학교육의 뜨거운 감자이자 긴급히 풀어야 할 숙제인 지방사립대학의 문제와 그 해법을 이야기한다. 포항공대의 상승과 추락의 역사와 과정을 문제 해결의 범례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묻지 않은 질문, 듣지 못한 대답(박혜수|368쪽|돌베개)‘꿈·실연·첫사랑·나이 듦·죽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무의식을 탐험해온 시각예술가의 작가 노트이자 사회학 에세이다. 솔직해서 ‘까칠하다’, ‘심술궂다’는 말을 종종 듣는 저자는 사람들이 잘 묻지 않는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이 그 대답을 찾아내는 감각을 경험하도록 만든다.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 이미지, 전시에 참여한 관객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떠나보낸 것들에 대해 되묻는다.

사회부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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