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담벼락 밖으로 나온 공교육, 공동체를 만나다 '경기공유학교'
  • 담벼락 밖으로 나온 공교육, 공동체를 만나다 '경기공유학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별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경기공유학교’가 이제는 공교육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게 됐다.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막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경기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합창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2025학년도부터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 1섹터인 학교를 보완하는 2섹터로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공교육 대변혁의 주체로 거듭나면서다.◇학생이 기획하고, 지역이 만들어 가는 교육경기공유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공교육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Needs)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다.경기도교육청은 31개 시군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경기공유학교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프로그램 기획과정에 참여하는 ‘2025 학생기획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기간 중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 대학생, 청년,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공유 멘토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제안한 교육 주제의 프로젝트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워크숍 참가 학생은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렵지만 평소 배우고 싶은 주제를 제안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자신이 제안한 주제가 내년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개설되길 희망했다.대학연계형 경기공유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범죄심리학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학생들이 제안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31개 시군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용인의 ‘미르아이 반도체공유학교’는 기업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반도체 연구원들이 토요일마다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수업을 제공했다. 현직 영화감독이 강사로 참여한 수원 ‘E:음 공유학교’, 파주시청이 폐교 리모델링을 지원한 ‘미파솔공유학교’도 인적·물적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우수 사례다.이 밖에도 경기공유학교에는 의대 교수, 현직 기자, 오케스트라 단원, 퇴직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영역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경기공유학교의 성과는 이달 초 수원에서 열린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풍물을 배운 평택 오성중 학생들은 ‘울림으로 여는 길’을 주제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길을 여는 길놀이를 선보였다.안양예고 학생들의 창작 무용 ‘전환의 시간, 미래의 바다로’에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와 학생들이 함께 한 합창무대는 전 세계에서 온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공연이 끝난 후 조수미씨는 “오늘 공연한 학생들처럼 저 자신도 공유학교에서 음악을 배웠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배움이 열려있는 공유학교를 통해 모든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듯이 저 또한 음악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 그 감동을 전하고 꿈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네스코가 경기교육을 주목한 이유앞선 사례들처럼 경기공유학교는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재(Common good)로의 교육’이라는 가치를 지향한다. 여기서 공동재는 공동으로 생산하고, 공동으로 누리는 재화를 뜻한다. 교육은 전 사회적 참여와 노력으로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처럼 그간 학교에만 국한됐던 공교육의 영역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되는 것이다.이는 유네스코가 1996년 ‘들로르 보고서’ 이후 28년 만에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 담겨 있는 지향점과 동일하다. 이번 보고서는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 계약’을 제안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한 교육 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강조하고 기존 학교 중심 교육에서 ‘공공의 노력이자 공동재(Common)로서의 교육’으로 전환이 보고서가 제시한 기본원칙이다. 경기공유학교의 지향 가치와 궤를 같이한다. 유네스코가 교육의 미래 보고서 발간 이후 첫 국제포럼 개최지로 경기도 수원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학점인정형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범위 확장경기도내 5만8622명의 학생이 3014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공유학교는 이제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생들의 교육 수요을 반영한 공교육의 한 축이 된다.경기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성남 한국폴리텍대에서 반도체 제조 공정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에서 개설이어려운 과목의 학교 밖 학점을 인정해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 보장이 가능해진다. 특히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분석해 과목을 개설했다는 점에서 기존 학교 중심의 공동교육과정과는 차별화된다.지역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성남과 용인은 한국폴리텍대와 명지대와 연계한 반도체 제조 과목, 안산은 한양대와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기초와 활용, 이천은 청강문화산업대에서 만화 콘텐츠 제작 등이 운영된다. 대학 외에도 과천시의 경우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해 ‘융합 과학탐구’ 2개 반으로 구성되는 과학 특화 경기공유학교 수업이 내년 새 학기부터 신설된다.반도체 제조 파일럿 프로그램 교사 지원단은 “교수들이 고등학생 수준에 맞게 과학적 개념을 묻고 물리학과 반도체의 연결고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소자 공정청정실에서 실습하는 경험은 반도체를 실제 느끼는 과정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의 보완재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2024.12.23 I 황영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열 중 여섯 “사모펀드 M&A, 韓산업에 악영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열 중 여섯 “사모펀드 M&A, 韓산업에 악영향”-“부동산 한파, 탄핵정국 해소돼야 풀린다”-공급과잉 석유화학 산업 재편, 공공 공사비 올려 건설업 부양-쇄신 칼 뺀 장인화, 철강·배터리 수장 교체-[사설]걸핏하면 탄핵…민주, 韓대행마저 흔드는 속셈은 뭔가-[사설]난개발 해상풍력 발전…‘폭탄 세일’ 조롱 왜 나왔을까△2면 尹 탄핵심판 속도-尹 서류수령 거부에 “이미 받은걸로 간주”…내란죄 강제수사 가능성도-쌍특검법 상정 미룬 韓대행…野, 국무위원 줄탄핵 으름장△3면 탄핵 유탄 맞은 부동산-“짙어진 상저하고, 이번 겨울이 매수 기회”…“정책 변화는 변수” 신중론도-3기 신도시 GO…그린벨트 해제·1기 신도시 차질 우려-SOC 발주 올스톱, 주택거래 위축…건설업계 직격탄△4면 종합-채무조정·폐업정리까지…은행권, 위기의 소상공인에 2조 쏟는다-‘더 젊고 빠른 포스코’ 70년대생 대표 3명 선임·조직 슬림화-침체 산업 숨통 트이나…선제대응지역 지정·민자사업 활성화-환자도 의사도 서울쏠림, 지방의료 심폐소생 절실△5면 사모펀드 인식 여론조사-단기수익만 노리는 사모펀드, 기업 경쟁력 헤쳐…덩치 걸맞는 책임 갖춰야-“고려아연 성장성 훼손…기술 유출 우려”-“규제·경영권 방어수단 강화로 기업사냥 막아야”△6면 정치-‘이재명 때리기’부터 ‘중도확장·쇄신론’까지…與 잠룡들 ‘기지개’-여·야·정협의체 26일 가동, 경제·외교·민생 공백 메운다-“이재명 비판 현수막 불허, 섣부른 결정”-“계엄이 곧 내란 아냐” 탄핵 여론전 나선 與△8면 경제-내년 1%대 성장…본예산 11.6조 조기집행 우선-12월 수출 증가세…신기록은 ‘아슬아슬’-“환율 방어해 충격 줄이고…내수부진 대책 시급”-청년 연평균 소득 ‘2950만원’…10명 중 1명만 집있다△9면 금융-산은 부산이전 무산…“조직 개편안 바로잡아야”-“보험 신상품 개발하자”…선점기간 늘자 경쟁 후끈-가계대출 많이 한 은행, 내년 목표치서 초과분만큼 뺀다-함영주·이승열·강성묵 등 5명,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10면 글로벌-파나마 운하, 나토 국방비…트럼프 ‘전방위 협박’-美 금리 인하에도 엔저 가속 日당국, 또 시장 개입 나서나-혼나·닛산 “2026년 8월까지 합병”-“中 내년 경제 관건은 소비 촉진…적극 재정 서둘러야”△12면 산업 -주총앞둔 고려아연 표시잡기…주주친화 방점-‘미국통’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아-LG엔솔, 퀄컴과 손잡고 첨단 BMS상용화 나서-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인수 조현범 회장의 10년 뚝심 결실-LDG·한화, 재생플라스틱 완충 포장재 개발-16년 연속 DJSI 지수 선정, 삼성전기, 국내 최초 ‘쾌거’△13면 산업-“추경한다면 AI분야…2년 내 GPU 3만개 확보”-절대강자 없는 중국 라면 시장…삼양, 진격 앞으로-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상무, 2년 만에 전무 승진-콘텐츠 만족도 1위 U+tv, 영상 체감 품질 1위 Btv△14면 제약·바이오-알리글로는 美, 헌터라제는 러 입성…녹십자 ‘반등의 시간’-SK바이오-사노피, 차세대 폐렴백신 만든다-M&A나선 신라젠…소형 제약사 실사 추진-피부미용 의료기기 비용, 美특허소송 예비판결 승소△16면 2025 정시특집-가나다군 통해 1364명 모집…KU자유전공학부 신설(건국대)-사상 첫 다군 36명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고려대)-일반전형 수능 100%로…의·약학계열 표준점수 활용(단국대)-자유전공 나군 신설…자연계열 선택과목별 가산점(아주대)-다군 창의IC공과대학, 전공 개방으로 모집(중앙대)-자연계 필수 응시과목 폐지…다군서 무전공 60명(한양대)△17면 2025 정시특집-‘전공자율선택제’ 수원·서울 캠퍼스 경계 허문다(경기대)-수능필수 응시과목 제한 폐지…표준점수 활용(광운대)-계열 구분 없이 전공선택 보장…전국 최다 모집(국민대)-창의융합대학 신설…인문·자연계 수능 100%(성신여대)-자유전공학부 상위 30%, 2년간 반액 장학금(숭실대)-이론·실험실습 5:5 커리큘럼…실무인재 양성(한국기술교육대)-모든 전형 수능 100% 선발…선택과목 제한 없다(한국외대)-상상력인재학부 확대 모집…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한성대)△18면 증권-불확실성 높아진 증시 파킹형 ETF로 피신-“AI 검사 솔루션 영역 대확장, 10년 안에 兆단위 매출 자신”-날 뛰는 정치테마주…칼 뽑은 금감원-“커버드콜 ETF, 분배율만 보지말고 총수익률 따져봐야”-NH투자證, AI산학협력센터 만든다△20면 부동산-현대, 공사 중단 많아vs삼성, 공사비 높게 책정-HDC현산 붕괴사고 내달 20일 선고…서울시 처분도 임박-내년 아파트 집들이 24만 가구…4년 만에 최저-전국 32곳 빌라촌, 아파트 버금 ‘뉴:빌리지’ 변신△21면 문화-완판연작 뒤로 하고, ‘먹선 한 줄’로 회귀-공연계 연말 대목 ‘날벼락’△22면 2024년 한국 스포츠 10대 뉴스-파리서 ‘金 13개’ 올림픽 성적 최고…안세영이 쏜 ‘체육계 개혁’-활·총·칼 정복한 파리올림픽…Z세대 금빛 릴레이-배드민턴 여제의 작심 폭로…정부, 체육계 제도 개선-KIA, 7년 만에 정상…‘어린 영웅’ 김도영, 황금 장갑-MZ 사로잡은 프로야구…‘1000만 관중’ 시대 개막-이기흥 체육회장, 비위 의혹에도…3선도전 선언-축구 아시안컵 우승 좌절…홍명보 감독 선임 후폭풍-울산 K리그 3연패 달성…전북은 강등권 추락 ‘충격’-‘54세 코리안 탱크’ 최경주, 시니어 메이저 제패-‘골프퀸’ 윤이나, 복귀 첫 해 KLPGA 평정-장유빈, 한국인 선수 최초 ‘LIV 골프’ 진출△24면 피플-고통·시련으로 빚어낸 발레리나의 삶…내 고백 위로가 됐으면-토스뱅크, 올해도 쪽방촌 온기 전해-기자들이 뽑은 과기부 소통왕…류재명·홍순정·남영준·최문기△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색으로 지킨 안전-[생생확대경]AI교과서가 단순 교육자료로 전락하면-[기자수첩]탄핵 반대 앞장선 與중진, 당 수습엔 침묵-[e갤러리]김혜균 ‘스토리지 스토리·그날’△26면 전국-‘44년 숙원’ 대청호 환경 규제 완화…탄핵 정국에 올스톱-의정부 시민 참여단 “예비군훈련장 자일동으로 이전” 결론-적금 붓듯 ‘내집 마련’…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본궤도-“中企 현장 중심 지원 강화”…경기북부 시·군 협동조합 조례 제정 완료-충북에서도 ‘서울런’ 강의 듣는다-‘4전5기’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첫 삽△27면 사회-“명동에 외국인 확 줄었어요”-“2030, 영화관·공연장 발길 뚝”-野단독 인사청문…마은혁·정계선 “한덕수, 재판관 임명 가능”-언어치료사 자격 문턱 높아져…“치료비 오를까 걱정”-‘각하’→‘소송 못 받아들여’ 법원, 쉬운 판결서 도입한다
2024.12.23 I 최정훈 기자
최고 동시 접속자 54만 명, 개설 방송 수 675만 개…
  • 최고 동시 접속자 54만 명, 개설 방송 수 675만 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24년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067160)에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룬 해였다. 사명과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UI/UX를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브랜딩을 진행한 SOOP은, 신규 스트리머 유입과 콘텐츠 다양화, 생태계 확장 등으로 플랫폼의 모습을 더욱 다채롭게 변화시켰다. 그 결과, 다양한 기록들을 갱신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올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4만 명 기록SOOP에서 가장 많은 동시 접속자가 몰린 날은 10월 27일이었다. 이날 열린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4강, T1 대 젠지의 경기 중, 54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려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인기를 끈 이유는 SOOP이 e스포츠 중계권 확보와 자체 대회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에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특히, EWC(Esports World Cup)와 월즈 중계 외에도 SSL(SOOP STARCRAFT LEAGUE)과 SVL(SOOP VALORANT LEAGUE) 등의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신규 스트리머 5만 3천 명, 개설 방송 675만 개2024년 SOOP은 5만 3천 명의 신규 스트리머가 첫 방송을 시작하며, 방송 개설 수는 675만 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신규 스트리머 수는 약 35% 증가했으며, 플랫폼의 ‘열린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방송 장비 지원’, ‘베스트 스트리머 신청 조건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신규 스트리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KCA ESG혁신스쿨’과 같은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신규 스트리머들의 성장 가능성을 키웠다.버추얼 카테고리 5배 성장2024년 SOOP에서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카테고리는 단연 버추얼 분야였다. 누적 방송 수 기준으로 버추얼 카테고리는 지난해보다 약 5배 성장했으며,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을 비롯해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활발히 활동을 시작했다. SOOP은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대관 지원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버추얼 콘텐츠의 활성화에 힘썼다.유저와 함께 만든 기록들올해 유저들이 기록한 숫자들도 매우 의미 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SOOP에서 이루어진 채팅은 총 45억 회에 달했으며, 숏폼 콘텐츠인 ‘캐치(Catch)’는 19억 5천만 개 이상 생성되었다. 또한, VOD 요약본 ‘캐치 스토리’는 출시 1년 만에 1억 3천만 개의 콘텐츠가 만들어져 빠르게 인기를 끌었다.글로벌 성과, SVL 대회로 입증SOOP의 글로벌 진출 성과는 e스포츠 대회인 ‘SVL(SOOP VALORANT LEAGUE) 2024’를 통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6일간 진행된 SVL 2024 대회는 누적 시청자 수 26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190만 명 이상이 해외 시청자였다. 특히 대회는 한국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송출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SVL 2024 결승전에서 북미팀 NRG가 우승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SOOP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글로벌 콘텐츠 확장, LCK 구단 방송 송출 확대SOOP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T1 소속의 ‘페이커’를 비롯한 젠지, DRX 등의 인기 구단 선수들이 참여하는 개인 방송은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SOOP은 스트리머들의 다국어 방송 송출을 지원하고, 자막 기능과 글로벌 채팅 관리 기능을 통해 해외 팬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내년에도 SOOP은 글로벌 사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스트리머들의 다국어 방송을 돕기 위해 글로벌 동시 송출 지원, 통합 송출 툴 등을 계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2024.12.23 I 김현아 기자
'보고타' 이희준 "빽빽한 콧수염 적응 애써…브래드 피트 꿈꿨지만"③
  • '보고타' 이희준 "빽빽한 콧수염 적응 애써…브래드 피트 꿈꿨지만"[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희준이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이하 ‘보고타’) 속 콧수염 스타일의 탄생 비화와 깨알같은 트리비아를 전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이희준은 영화 ‘보고타’의 개봉을 앞두고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고타’는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보고타’는 국내 영화 중 처음으로 콜롬비아 로케이션을 진행한 상업 대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희준은 ‘보고타’에서 명문대 출신 대기업 주재원으로 일하다 속옷 밀수업계에 뛰어든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 역을 맡아 송중기와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이희준은 콜롬비아의 환경에 적응하고자 노력하고 그곳에 완벽히 녹아드려 한 수영의 캐릭터 특성을 드러내기 위해 콧수염을 장착하는 등 전작 ‘핸섬가이즈’에 이어 한 번 더 파격적인 외적 변신을 꾀했다. 콜롬비아 현지인들의 스타일을 좀 더 드러낼 수 있기 위해 이희준이 착안한 아이디어다. 이희준은 영화 속 콧수염 스타일에 대해 “영화로 보니 제 콧수염 밀도가 꽤 높은 것 같더라. 그 밀도가 좀 낮았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처음 테스트로 착용했을 때 콧수염이 너무 빽빽해서 어색하다 생각했었는데 당시 감독님과 스태프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좋아하더라. 다시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면 수염 밀도를 좀 낮추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콤롬비아 사람들을 관찰해보니 수염을 다들 많이 기르더라. 한국 사람인 수영 입장에선 그 지역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한국인들처럼 멀끔한 모습보단 현지인처럼 보일 수 있게 수염을 기르고 싶은 욕망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처음 콧수염 분장을 했을 당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느낀 인상도 전했다. 이희준은 “처음 촬영할 땐 그 수염의 모습을 나름 적응하고 받아들이려 애를 썼다. 다만 수염의 존재감이 너무 부담스럽긴 하더라. 그래서 나름 아이디어를 낸 장면도 있다. 극 중 수영이가 이야기를 하며 가위로 수염을 손질하는 장면 같은 경우 내가 아이디어를 내서 들어간 장면이다. 그런 장면들이 있어줘야 콧수염에 대한 수영의 애착도 이해가 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극 중 수영의 의상도 사실 내 입으로 이야기하기 부끄럽긴 하지만 영화 ‘원스 어폰 인 할리우드’ 속 브래드 피트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라며 “나시에 반바지 차림도 그런 느낌으로 입어봤다. 반바지도 확 타이트한 핏으로 입어봤다. 하지만 현장에선 거의 날 프레디 머큐리라고 부르더라”고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비주얼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배우로서 관찰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역할을 맡게 되면 이 인물이 주변의 어떤 실제 인물과 비슷할까 아주 자세히 관찰하는 편이고 그걸 또 즐긴다”라며 “대본을 보고 나면 있을 법한 사람들의 느낌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으로도 찾아본다”고 전했다. 이어 “‘보고타’의 수영 같은 경우는 실명을 거론할 수 없지만 유명한 언론인이나 말빨이 좋은 인물, 외향적인 ‘E’ 성향을 지닌 폼생폼사 성향의 사람들을 주로 많이 관찰한 것 같다. 다만 그런 사람이 내 주위엔 없어서 주로 온라인에서 참고했다”고도 귀띔했다. 한편 ‘보고타’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2024.12.23 I 김보영 기자
중소벤처업계 '입사<퇴사'…"외국인력 매칭 플랫폼 필요"
  • 중소벤처업계 '입사<퇴사'…"외국인력 매칭 플랫폼 필요"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외국인 IT 개발자 채용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외국인력과 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제언합니다.”지난 20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이민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의 ‘외국인력 정책’(6분과 3회의) 세션에서 참석자들이 기조발제를 듣고 있다.(사진=서대웅 기자)IT 개발자 파견인력 업체 ‘코어컨설팅’을 운영하는 안재윤 대표는 지난 20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이민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의 ‘외국인력 정책’(6분과 3회의)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해 “국내 IT 업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 수요를 충족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실제로 스타트업 투자DB 전문회사인 더브이씨에 따르면 중소벤처·스타트업 고용시장은 올해 6월 입사자(4만 5348명)보다 퇴사자(4만 5452명)가 많아지며 ‘데드크로스’를 맞았다.이 세션에서 기조발제를 한 강정향 한국고용복지연금연구원 외국인정책연구센터장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36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인 18곳이 국내 전문인력 공급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며 “14곳은 국내의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했거나 고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중소벤처업계에서 외국인력 수요는 이처럼 늘어나고 있지만 외국인력 사용이 쉽지 않다고 안 대표는 지적했다. 그는 “E-7(전문인력) 등의 비자 시스템은 중소기업 현실과 맞지 않다”고 했다.법무부가 관할하는 E-7 비자는 전문인력에게 발급하는 비자지만, 특정 업종에 부여하는 E-1~6 비자 이외 업종을 대상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타 비자’로도 불린다. 이 때문에 체계와 발급 요건이 복잡해 중소기업이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규홍 이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통화에서 “E-7 비자는 해외 대학 졸업자에겐 1년 이상 경력을 요구하는 등 일반 기업이 이러한 요건을 갖춘 외국 인력을 찾는 건 쉽지 않다”고 했다.안 대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외국인력을 수월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력과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강 센터장이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중소벤처업계가 전문 외국인력 채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외국인력-기업 간 일자리매칭 플랫폼 부족(인력에 대한 정보 부족)’을 꼽은 기업이 23곳(64%·복수응답)에 달해 가장 많았고, 27곳(75%)은 중소벤처업계에 특화한 외국인력 매칭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 센터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일자리매칭을 주력 사업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안 부원장은 “해외인력 매칭 플랫폼이 지금도 있긴 하지만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중소벤처업계의 외국인력 도입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는 만큼 관련 플랫폼을 잘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 부원장은 “E-7 비자 발급 요건은 대부분 법무부 장관에 위임돼 있어 개선하기도 어렵지 않다”며 “다만 업계가 요구하는 사안을 한목소리로 모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4.12.23 I 서대웅 기자
수입차 시장 내년 지각변동…테슬라 약진에 BYD까지 가세
  • 수입차 시장 내년 지각변동…테슬라 약진에 BYD까지 가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이 테슬라의 약진으로 출렁이고 있다. 전통의 3위 볼보가 테슬라에 자리를 빼앗긴 가운데 내년엔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중국 비야디(BYD)까지 가세하며 또 한 차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 순위는 BMW 6만7250대, 메르세데스-벤츠 5만9561대, 테슬라 2만8498대, 볼보 1만3603대, 렉서스 1만2849대 순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MW가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는 서성 처음으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테슬라는 올해, 작년(1만6461대)의 2배에 달하는 3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2017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가 3위에 오르며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은 ‘BMW-벤츠-테슬라’ 3강 구도로 재편된 셈이다.테슬라의 약진은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 저변을 넓혔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해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서도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를 제치고 톱2에 오를 전망이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11월 신규 등록된 전기 승용차 1위는 기아(000270)(3만4384대)로 테슬라(2만8498대)는 2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현대차(005380)(2만8463대)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테슬라가 12월 한 달 동안 누적 2위를 수성한다면 2020년 이후 4년 만에 현대차를 제치고 국내 전기차 톱2에 오르게 된다.올해 테슬라의 선전에는 모델Y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모델Y는 올해 1∼11월 1만7671대 팔리며 벤츠 E클래스(2만2021대), BMW 5시리즈(1만8947대)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모델 3위를 기록 중이다.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저가로 무장한 BYD의 진출에 또 한 번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BYD코리아는 내년 1월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위한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판매를 담당할 딜러 파트너사로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사를 선정했다. 19일에는 우리금융캐피탈과 제휴를 체결하고 승용차 구매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주춤했지만 테슬라가 브랜드 역량을 앞세워 점유율을 점차 늘려 갔다”며 “BYD 주력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이 어느 수준으로 책정되느냐가 내년 수입차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12.23 I 정병묵 기자
野 송재봉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확대 법안 발의
  • 野 송재봉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확대 법안 발의[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제도’ 대상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임대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임대료 인하 금액의 70%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팬데믹 시기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현행제도는 2021년 6월 30일 이전에 임차를 시작한 상가 건물의 임대료 인하분만 공제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후 새로 임차를 시작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송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 폐업이 100만곳에 달했고, 전체 자영업자의 75%는 월소득이 100만원 미만이라는 통계가 보여주듯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임차 개시일에 관계없이 모든 소상공인이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임차 개시일과 관계없이 임대료 인하분에 대한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제도를 상시화하는 안을 담고 있다. 임대료 부담 경감이 일시적 정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송 의원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되면 상생의 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11월26일 출범한 민주당연석회의에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당내 민생입법과 정책 마련 과정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4.12.23 I 김유성 기자
아더월드, ‘나 혼자만 레벨업 언리미티드’ 첫 시즌 프롤로그 공개
  • 아더월드, ‘나 혼자만 레벨업 언리미티드’ 첫 시즌 프롤로그 공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더월드(Otherworld)는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한국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Solo Leveling)’을 기반으로 디지털 수집 플랫폼 ‘나 혼자만 레벨업: 언리미티드(Solo Leveling: Unlimited, 이하 SL:U)를 공개하고 첫번째 시즌 ‘프롤로그’를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더월드가 독립적으로 구성한 Space 네트워크(레이어1) 상에서 운영하며, 아발란체(Avalanche)의 서브넷 네트워크 기술을 도입했다.SL:U는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IP ‘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의 스토리, 캐릭터, 문체 등을 디지털 수집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해 주인공이 던전 게이트를 열고 몬스터를 사냥하며 성장하는 스토리라인과 세계관은 SL:U의 주요 콘셉트로 반영되어 원작 팬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유저도 원작의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2016년 출간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성장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애니메이션 및 게임으로도 확장해 그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한국 웹툰의 위상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북미, 일본 등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SL:U는 유저가 던전 게이트를 열고 수집한 몬스터 카드를 레벨업하는 몰입형 수집 및 보상(C2E Collect to Earn)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저는 수집한 카드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이 기존 수집형 카드와 다른 점이며, 높은 등급의 카드를 보유한 유저에게는 매주 보상이 지급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매시즌 상위 랭킹 유저에게는 한정판 성진우 PFP(NFT)가 지급될 예정이다. 보상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알고리즘으로 누구에게 얼마나 보상이 이루어지는지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며, 기존의 게임 개발사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확률 조작 및 보상량에 대한 부분은 근본적으로 해결한 시스템이다.아더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였지만,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SL:U는 대중에게 익숙한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기 및 간편결제,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블록체인 서비스는 블록체인 지갑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과 거래 및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가상화폐로 지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는 일반 대중에게 매우 불편한 경험을 주는 진입장벽이 되어, 서비스 이용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아더월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발란체 및 크로스민트와의 협업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아더월드는 자체 L1 네트워크 Space를 운영하지만, 다른 네트워크 간의 자산 이동 및 연동 또한 지원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한다. Nestree와 LayerZero와의 협업을 통하여, 토큰 및 NFT의 네트워크 간 이동 및 스왑 기능을 제공하여 다양한 네트워크로 쉽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Nestree Bridge를 통하여 제공한다. 또한, 아더월드의 OWN 토큰은 SL:U에서의 결제 수단 중에 하나로 추가될 예정이며, SL:U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용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SL:U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협업도 기존에 발표하였으며,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의 애니메이션 파운데이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VT-Cosmetic과의 협업으로 NFT가 포함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아더월드는 ‘나 혼자만 레벨업’, ‘두 번 사는 랭커’ 등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 26개 IP의 웹3 독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IP를 확보해 웹2와 웹3의 경계를 허물고 디지털 콘텐츠의 세계관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K팝 아티스트 IP를 활용, NFT 수집 및 거래를 통해 팬들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4.12.23 I 박정수 기자
BMW 코리아, '뉴 550e xDrive' 출시…"전기모드 62㎞ 주행"
  • BMW 코리아, '뉴 550e xDrive' 출시…"전기모드 62㎞ 주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BMW 코리아는 5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550e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5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50e xDrive’. (사진=BMW 코리아)BMW 뉴 550e xDrive는 5시리즈 중 유일하게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내연기관차의 생생한 감성과 순수전기차의 탁월한 친환경성을 겸비한 고성능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특히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개선된 섀시를 기반으로 뛰어난 운동 성능을 선사한다. 뉴 550e xDrive는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및 197마력의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가 조합되어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시스템 최대토크도 71.4㎏·m에 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4.3초에 불과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50㎞에서 제한된다. 여기에 적응형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주행 상황을 감지해 최적의 감쇠력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후륜 에어 서스펜션에 더해 차체의 기울임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ARS), 양쪽 바퀴의 구동력을 최적화하는 액티브 롤 컴포트(ARC)를 장착해 한층 향상된 민첩성을 선사하며, 주행 안정성도 개선돼 안락한 승차감 제공에도 기여한다.뉴 550e xDrive는 친환경성도 우수하다. 19kWh(Net)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62㎞(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모드로 시속 140㎞까지 가속 가능해 일상에서는 순수전기차로 운행할 수 있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3㎞(엔진+모터 기준)이다.이와 더불어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60리터의 연료탱크 및 52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으며, 기존에 비해 2배 개선된 7.4kW의 배터리 충전 속도를 지원해 충전 편의성도 향상됐다.뉴 550e xDrive는 BMW 인디비주얼 21인치 에어로 휠과 붉은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 리어스포일러를 적용해 외관에서도 고성능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등의 고급 옵션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뉴 550e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4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2024.12.23 I 이윤화 기자
조현범 회장 ‘기술 철학’ 담은 매거진…누적 60만권 발행
  • 조현범 회장 ‘기술 철학’ 담은 매거진…누적 60만권 발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고품격 하이테크 매거진 ‘뮤(MiU)’ 누적 발행 수가 60만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최근 45호(겨울호)를 발행한 뮤는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였다. 연 4회, 계간 형태로 발행된다. 지난 2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수용자 조사 기준에 따르면 뮤 열독자 수는 연 37만 명이다. 뮤는 조현범 회장의 기술철학을 담은 매거진으로 첨단 기술·트렌드 등을 프리미엄 콘텐츠로 녹여내며 ‘하이테크 스토리텔링의 정수’로 불린다. 특히 대중이 관심은 있지만 접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 분야를 가독성 좋게 풀어낸다는 평가다.뮤는, 실험실에 있는 과학자가 설명하는 기술과는 결이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실제 업계 ‘혁신 설계자’로 불리는 조 회장은 뮤를 기획하며 단순 상업 잡지가 되는 점을 가장 경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진만 뮤 발행담당은 “휘발성 강한 가십이 아닌, 최고 수준의 기술 콘텐츠를 담자는 것이 조 회장님의 기본 편집 방향”이라며 “레거시 미디어가 위축된다 하지만 고품질 프린트 매거진은 전보다 집중도·로열티가 오르는 반사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45호는 △온도와 하이테크 관계 △새해 포뮬러E 변화 △한국프로야구(KBO)·모터스포츠(F1·WRC) 비교 △최신 우주복 트렌드 △NASA·스페이스와 우주미아 등을 읽기 쉽게 담았다. 작가 한강 노벨상의 기술적 관점, 테마주·카더라와 주식시장의 과학, 언더아머·스톤아일랜드 등 패딩 의류 탑재기술도 눈길을 끈다.한편 뮤(μ)는 그리스의 12번째 알파벳으로, 100만 분의 1을 가리키는 길이의 단위 및 마찰 계수 기호다. 티스테이션, 호텔·카페·병원 등 주요 거점, 수입차 센터, 도서관에서 볼 수 있으며 정기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2024.12.23 I 정병묵 기자
"고물가에 초특가 통했다" 11번가 ‘10분 러시’ 구매고객 3배 증가
  • "고물가에 초특가 통했다" 11번가 ‘10분 러시’ 구매고객 3배 증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SK스퀘어(402340)의 이커머스 자회사 11번가는 자사 초특가 쇼핑 코너인 ‘10분 러시’가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 10분 러시 이미지 (사진=11번가)이날 11번가에 따르면 ‘10분 러시’의 최근 한 달(11월18일~12월18일) 구매 고객수가 론칭 첫 한 달 대비 3배(200%) 규모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결제거래액(205%)과 제품 판매수량(211%)도 각각 3배 이상씩 증가했다. 11번가는 최근 효율적인 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특가 상품에 지갑을 여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단 10분 만에 1000만원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들도 최근 100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달 ‘그랜드 십일절’을 통해 파격가로 선보인 ‘세라젬 S급 리퍼’와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 5000원)의 경우 10분간 1억원 가까이 팔렸다. 10분 러시 역대 최다 판매수량(1만개)을 기록한 ‘메가MGC 아메리카노’ e쿠폰도 1초에 16개 꼴로 빠르게 팔려 나갔다.현재 11번가는 ‘10분 러시’를 통해 신선, 가공식품, 패션, 뷰티, 디지털기기, 리빙용품, 여행상품, e쿠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성 및 최저가가 검증된 상품을 평일 매일 4개씩, 주말 2개씩 선보이고 있다. 11번가는 신규 셀러 및 중소상공인 셀러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도 꾸준히 발굴, ‘10분 러시’로 선보이며 판매자들의 사업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자)는 “10분 러시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며 매달 성장세를 거듭, 올 하반기 11번가 내 최고의 인기 쇼핑 코너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2024.12.23 I 한전진 기자
라온피플, 티디지·한국마이크로소프트 ‘M365 인비전 워크숍’ 성료
  • 라온피플, 티디지·한국마이크로소프트 ‘M365 인비전 워크숍’ 성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온피플(300120)의 자회사인 티디지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최한 ‘M365 인비젼 워크숍’이 유관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AI&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디지(대표 이석중)는 지난달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M365 인비젼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내 제조업의 Microsoft 365 E3 도입 및 활용 △M365 Copilot(코파일럿) 도입 사례 △티디지의 Microsoft 365 변화관리 제안 등 동종업계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고객사의 인사이트를 넓히고, 2025년 비전과 보안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에 앞서 티디지는 AI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및 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린 ‘AI&클라우드 구축사례’ 세미나에서는 △AI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Azure OpenAI(AOAI) 구축 사례 △VDI, Infra Migration, HPC를 포함한 Azure Infra 구축 사례 △Copilot 및 Microsoft 365 구축 사례 등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다양한 도입 사례들을 소개했다.이번 행사와 관련 티디지 한수철 영업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OpenAI 등 쉽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AI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본부장은 또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과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여 말했다.한편, 2024년을 마감하면서 티디지가 개최한 워크숍과 세미나에서 고객사와 기업들은 주요 솔루션에 대한 기술 코칭은 물론 효율적인 운영과 기능 확장성, AI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따른 다양한 효과들을 점검하고, 보안위협 대응방안 등 실무와 연계된 커리큘럼을 통해 2025년 보안 트렌드를 미리 준비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23 I 박정수 기자
 알멕, 美리비안-루시드 대규모 사업 수주·관세 이점
  • [e종목돋보기] 알멕, 美리비안-루시드 대규모 사업 수주·관세 이점
  • [이데일리TV IR팀]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와 리비안이 각각 14.83%, 5.9% 상승했다. 이 가운데 두 기업의 공급사이자 최근 미국으로부터 덤핑 관세 면제(0%) 판정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 알멕(354320)이 관심을 받고 있다.알멕은 2001년 경남금속으로 출범했다. 알루미늄 압출 전문기업으로 전기차(EV) 및 이차전지 부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배터리기업 및 완성차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출 중심으로 외연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이익미실현기업(테슬라 상장)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알멕의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알멕은 2022년 리비안, 2023년 루시드의 협력사로 선정되어 전기차 차체 및 플랫폼 관련 대규모 사업을 수주 및 공급 중이다. 한국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의 이원재 연구원은 알멕에 대해 리비안의 전 차종에 EV프레임을 공급하는 핵심파트너로서 폭스바겐이 58억 달러(8조 원)를 투자한 폭스바겐-리비안 합작기업의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알멕은 미국 전기차 완성업체와 합작법인 ‘에이알(AR) 알루미늄’을 설립해 사천시와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주조 설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주요 공정인 압출에 사용되는 원소재 빌렛의 북미 수요 증가로 알멕에 주문 의뢰가 증가되어 사업성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알멕은 이와 관련해 사천 주조공장의 내년 월 생산량은 4000톤, 15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최근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최고 376%의 덤핑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알멕은 관세율 0% 무관세 판정을 받아 미국 반덤핑 관세 리스크로부터도 자유로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창의재단, ‘2024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 개최...김상욱·허성범 강연
  • 창의재단, ‘2024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 개최...김상욱·허성범 강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함께 성장하는 과학영재교육’을 주제로 2024년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은 과학영재양성사업의 주요 성과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모습들을 공유하고자, 2021년 온라인 개최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글로벌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로 확대 개최하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과기정통부의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 현황 및 성과 발표로 막을 열고, 이어지는 ‘개막토론회’를 통해 과학영재교육 구성원들이 미래 과학영재 교육 정책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장의 각 회의실에서는 △이공계 진로·진학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 ‘사이브릿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이공계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 △교원 연수 프로그램, △학생들의 과학영재창의연구(R&E) 발표대회,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홈커밍데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주요 연사로는 tvN 예능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게임3’에 출연중인 허성범 크리에이터(한국과학기술원 AI대학원 재학)가 나선다.과학영재양성사업은 200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이공계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및 28개 과학고·영재학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7개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4,5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과학고·영재학교 학생들의 과학영재창의연구(R&E) 활동에 500개팀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영재로서 갖추어야 할 연구 능력 신장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올해 전종목 매달을 석권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잠재영재발굴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선교육 과정에는 올해 1380명이 참여할 만큼 과학영재양성사업 저변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2024.12.23 I 윤정훈 기자
SKT, CES 2025서 ‘혁신적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 알린다
  • SKT, CES 2025서 ‘혁신적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 알린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SK그룹의 선도적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알린다.SK그룹 ‘CES 2025’ 전시장 조감도(사진=SKT)SKT는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 멤버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란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CES 2025 행사장 내 센트럴 홀에 마련된 약 1950㎡(590평) 규모 전시 공간에는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AI 인프라 ‘AI DC’ 기술, CES 2025에 소개”이번 SK그룹 전시관의 핵심 소재는 AI 데이터센터다. SKT는 앞서 지난달 열린 ‘SK AI 서밋’에서 AI 데이터센터와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Edge) AI 기술을 근간으로 한 전국 단위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SKT는 이번 전시관 AI DC 부스 중앙에 SK AI 데이터센터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 대형 LED 기둥을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소개할 계획이다.AI 데이터센터 내 분산 발전원 설치를 통해 안정적·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AI Power Operator), 액체를 활용한 발열 관리(액체 냉각) 등 SK만의 에너지 솔루션이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AI DC 인프라 매니저(운영), AI DC 시큐어 에지(보안) 등 SKT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물론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 기반 리벨리온의 AI 가속기도 확인할 수 있다.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현존 D램 최고 솔루션 ‘HBM3E 16단’ 등 AI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다양한 AI반도체와 반도체 공정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SKC(앱솔릭스)의 유리기판 기술 등도 SK 전시관을 빛낼 예정이다.◇글로벌 PAA ‘에스터’ 포함, SK AI 기술·서비스 총망라SK그룹 전시관에서는 SKT를 비롯한 다양한 멤버사들의 AI 기술·서비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SKT의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는 현장 시연을 통해 구체적 서비스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AI를 활용한 각종 보안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인 SKT의 ‘스캠뱅가드(ScamVanguard)’는 올해 출시 이후 매달 130만 건 이상의 금융사기 의심 메시지와 통화를 차단했다. 지난달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이 밖에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X Caliber(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AI 기반의 광고 제작 솔루션 ‘GenAd’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등 SKT의 핵심 AI 기술과 SK하이닉스의 온디바이스 AI 메모리가 전시관에 배치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AI 기술 및 사업 관련, SK와 지속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 5개(가우스랩스·람다·앤트로픽·퍼플렉시티·펭귄솔루션스)도 전시에 참여한다.이번 전시관의 시작과 끝은 각각 ‘혁신의 문(Innovation Gate)’, ‘지속가능한 나무(Sustainable Tree)’라는 대형 LED 조형물로 꾸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Comm 실장(부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SK그룹 차원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는 물론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이라는 메시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글로벌 AI 컴퍼니’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SKT의 AI 역량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3 I 윤정훈 기자
이노션, 4Q 실적 약세에도 하방 경직성 매력적-현대차
  • 이노션, 4Q 실적 약세에도 하방 경직성 매력적-현대차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4분기 실적 약세가 예상되나 하방 경직성은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6000원을 제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총이익은 2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같은 기간 8.8% 줄어 컨센서스 이익을 4% 하회할 전망”이라며 “매출총이익(GP) 역성장은 해외사업 선전에도 국내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폭은 연초부터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인력을 증원(2024년 말 전년비 6% 인력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고정비에 매출 정체가 결합되며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영업외비용에서 웰콤 영업권 손상차손 인식이 있을 예정이나, 예년(약 200억원)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총이익 9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같은 기간 4.7% 늘어 매출 및 이익 성장률에서 전년비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2025년에는 매출총이익 9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하고, 영업이익 1687억원으로 같은 기간 7.4% 늘어 이익 성장률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올해 EV3 1종으로 제한적이었던 신차종 출시가 내년에는 아이오닉9, EV4, PV3/PV5 등 3종 이상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이노션은 현기차 핵심 영업지역인 미국, 한국, 유럽 등에서 매체대행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대행사 지위를 유지 중”이라며 “최근에는 인도법인의 고성장을 확인하고, 동남아 태국·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약 30%인 비계열 고객사 비중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 인수합병(M&A)이 필수적이지만, 글로벌 광고 경기를 고려해 급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현재 순현금은 약 6000억원(순가용 현금은 약 3000억원)으로 실탄은 충분하다. 광고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구간이지만 이노션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 7.7배, 배당수익률 6.4%로 주가 하방 경직성은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2024.12.23 I 박정수 기자
2025년 이마트 캠페인은 `고래잇`…"고객이 %할 때까지"
  • 2025년 이마트 캠페인은 `고래잇`…"고객이 %할 때까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새해를 앞두고 새로운 마케팅 정책 ‘고래잇(Grea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데 이어 고래잇한 행사·상품·가격으로 이를 더욱 속도 내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이마트의 가격 혜택을 더 쉽고 친숙하게 알 수 있도록 2025년 대형 행사나 단독 신상품, 한우·삼겹살 50% 할인 등 이마트만의 경쟁력이 보이는 행사·상품·가격엔 고래잇이 붙는다. 고래잇은 ‘엄청나다’는 뜻의 영단어 ‘great’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한 단어이며, 이마트의 ‘e’를 돌리면 나타나는 고래 형상에서 착안했다. 캐릭터는 호감 가는 대상인 고래로 디자인됐다. 고래잇 슬로건은 ‘고객이 응(%)할 때까지, 세상을 고래잇하게’로 정해졌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을 내리고 고객에게 한 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마트는 새해 첫 고래잇 캠페인으로 △꼭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 △이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고래잇템’ △고객이 ‘응’(%)할 때까지 도전하는 가격 프로젝트 ‘응(%) 가격’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줄 ‘e머니 리워드’ 등을 준비했다. 새해 1월1일부터 시작되는 고래잇 페스타는 연 5회 이상 열 예정이며 첫 행사에선 한우, 삼겹살, 딸기 등 제철 과일과 달걀, 가전제품, 그릇 등 핵심 상품을 파격적 가격에 선뵌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이마트에서 쓸 수 있는 이마트 앱 기반 현금성 포인트인 e머니 적립 기회도 많아진다.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 기간 e머니 제공 행사, 고래잇템 구매 시 e머니 스탬프 적립, 캠페인 영상 관련 응원 댓글·쇼핑후기 추첨행사 등 혜택을 추가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2025년 고래잇 캠페인은 이마트의 상품·가격 혁신을 고객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인지, 이를 통해 파격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 다양한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이마트)
2024.12.23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500원 향하는 환율, 브레이크가 없다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500원 향하는 환율, 브레이크가 없다-출시 7년 된 무해지보험 12년치 통계 요구한 당국-위안화·채권·주식…中 곳곳 경고등-15대 수출품 중 10개 비상…반도체도 어렵다-[사설]금융위기 후 최고치 환율…위기불감증이 진짜 위기다-[사설]무너진 국방·치안 컨트롤타워,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종합-한미 가교 ‘민간 외교관’ 활약 물꼬, 美에 “한국은 저력있는 나라” 당부-경영 위기 때마다 ‘통 큰 결단’ 20년전 일찌감치 AI붐 올라타△환율 1500원 턱밑-추가 금리 인하설에 엔·위안화 동반약세까지…원화 추락 ‘백약이 무효’-“달러 유동성 부족 해결하기엔 한계”-한·미 국고채 금리차 축소…환율급등 진정되나△종합-무해지보험 규제 예외 적용한다더니…대주주면담으로 으름장 놓은 금감원-한국 상위 0.9% 부자들 美주식·코인 투자 늘렸다-내년엔 가전·반도체도 고전…“수출 활력 높이는 환경 만들어야”-중대재해법 원·하청 전원 무죄…“예측불가 사고까진 책임 못 물어”△中 경제정책 대전환-정책 실패에 트럼프 리스크까지…민생경제 파탄 직전 ‘내수 부양’ 급선회-트럼프 압박, 中은 선전포고 간주 한국, 줄타기 외교로 국익 챙겨야-397조원 특별국채 발행…내년 양회 ‘통큰 부양책’ 예고△올해의 10대 뉴스-계엄·탄핵 정국에 출렁…관세맨 트럼프 귀환에 긴장△정치-與 “원내대표급”vs野 “당대표급”…여·야·정 협의체 시작부터 삐걱-‘도로 친윤당 될라’…국힘, 비대위원장 인선 난항-軍 정찰위성 3호 우주 진입…대북 감시망 더 촘촘해졌다-존재감 커지는 우원식…‘의장’서 ‘대선 주자’ 부상△경제-시한부 경방 우려 속…대외신인도 관리 집중할 듯-탄핵 정국에…내년 제조업 ‘먹구름’-최대주주 변경 삐걱…국내 최대 태양광 운영 차질 우려-부처 칸막이 더 없앤다…정부, 국·과장급 인사교류 확대△금융-금융권 “고환율 쓰나미에 더 큰 방파제 필요”…정부 지원책에 시큰둥-실손보험개혁안 연내 발표 물건너 가 소비자-보험사 갈등 심화 우려 커져-카드사→디지털 IT 기업…정태영 ‘테크전략’ 결실-피해예방서 구제방법까지…‘불법사금융 지킴이’ 개설△Global-美 셧다운 면했지만…트럼프 입법 험로 예고-내집 마련 벽 높아지고, 실질소득 줄고 흔들리는 ‘아메리칸 드림’-美 스타벅스 노조, 성탄절 앞두고 파업 확대-獨 차량 돌진 테러…용의자는 ‘反이슬람’ 사우디 출신 의사△산업-씀씀이 줄이는 배터리업계…비상경영 돌입-세계상의 회장·주한대사에 공식 서한 최태원 “한국 경제 정상적으로 작동”-英 국왕도 삼성전자 가전제품 인정-스마트 TV로 듣는 음악…LG ‘라디오 플러스’ 선봬-내년 3000만원대 中 전기차 몰려온다…국내업체 대처 고심-서버 발열잡는 냉각유시장 도전 HD현대오일, GRC 인증 획득△ICT-‘뻥튀기 상장’ 파두 검찰행…‘주주간 약정’ 쟁점-中 티피링크, 보안 우려 의혹에 “글로벌 표준 철저히 준수” 반박-美에서도 ‘쿠키런’…6조 카드게임 시장 정조준-데이터 쓴 만큼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 나온다△성장기업-매년 170조 ‘상생결제’에 중기 자금 숨통 트인다-中企 “내년은 인내외양”-“K뷰티 찾는 외국인, 통로인 ‘화해’ 먼저 보죠”-中 이어 日서도 ‘티니핑’ 돌풍…SAMG, 4분기 흑전 전망△생활경제-실효성 논란에 野는 새 합의체 추진…위기의 배달앱 상생안-캐나다 리츠먼드에 더벤티 1호점 연다-군고구마 장수 안보이더니…고구마값 17% 껑충-쿠팡, 딸기 매입 물량 2배 확대…“지역 농가 성장 지원”△증권-코스피 대내외 악재 선반영 저평가 車·기계·배터리 주목-봄바람 휘날리면~ ‘벚꽃연급’ 통신주-상장사 42% 봄 배당…연말 배당주 투자는 옛날-“2025 코스피 ‘상저하고’…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파월 매 발톱에도…미디어콘텐츠 ETF 방긋△부동산-‘계약금5%’ 내건 서울 동북 대어…흥행 승부수-하남교산, 새 국민평형 ‘60㎡ 이하’ 늘린다-소송전 비화 위례신사선…주민 “서울시에 책임 묻겠다”-회사돈 빌려 53억 집 매입…위법 의혹 ‘외국인 부동산 거래’ 적발△문화-조승우·전도연…스타파워에 대극장 환호·매진 행렬-“관객 없어 ‘품앗이’ 관람 소극장·극단은 고사 위기”△스포츠-“‘사람 고진영’으로 성장한 해…내년엔 우승 도파민 폭발”-체육회장 도전한 강신욱 “과거에 갇힌 체육계, 건강하게 만들 것”-김상식號 베트남, 미쓰비시컵 4강 진출-유주상, UFC 직행…“‘무패 9연승’ 크게 사고 친다”△오피니언-[유영만의 절반의 철학]뱃살은 반으로, 넉살은 두배로-[최종수의 기후 이야기]석기시대는 돌 부족으로 끝나지 않았나-[생생확대경]KLPGA가 글로벌투어로 도약하려면△오피니언-[목멱칼럼]천연가스 수급계획, 시나리오별 대응전략 짜야-[데스크의 눈]공허한 주택공급 목표는 그만-[기자수첩]상생 금융이라는 이름의 관치-[e갤러리]하일지 ‘순례자들의 항해’△피플-공정·테크·품격으로 韓양궁 견인…금빛동행 4년 더-외국인 이웃 16명 서울 명예시민 선정-하나금융이 전하는 밥 한끼 무료급식소에 1111그릇 제공-“고온에도 잘 익는 사과…신품종 매년 18종 개발할 것”-올해의 자랑스런 HS효성인상에 정유조PL-“네쌍둥이 함께 키우자” LX하우시스, 백일선물 전달-신한금융그룹 이웃사랑 성금 160억 전달△사회-변호인단 구성 마친 尹, 공수처 ‘성탄절 소환’ 응할지는 미지수-점집서 찾은 ‘계엄 수첩’에 수사 속도-응원·규탄 화환…法 사각지대 ‘애물단지’-올해 의대 수시 최초합격 38% 미등록…“정시 이월 늘 듯”-“CP, 형식적 구축 그치면 경영진 책임 가중…실제 운영이 중요”
2024.12.22 I 김가영 기자
“9980원?” 케이크 어떻길래…3주 만에 1만5000개 판매
  • “9980원?” 케이크 어떻길래…3주 만에 1만5000개 판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고물가의 영향으로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9980원’ 케이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사진=신세계푸드)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블랑제리’, ‘E베이커리’ 매장에서 9980원으로 선보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의 누적 판매량이 1만5000개를 돌파했다.지난 13일부터 SSG닷컴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최대 성수기인 23~24일까지 현재 판매 추세가 유지된다면 지난해 같은 가격(9980원)으로 선보였던 ‘꽃카’ 케이크 판매량 2만5000개를 넘어선 3만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미니 생크림 쌀 롤케이크인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는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강아지 말티즈 캐릭터 ‘몰티즈’ 데코픽과 딸기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신세계푸드 측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연말에도 가성비와 실속형 소비를 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달부터 호텔과 식음료(F&B) 업체들이 다양한 가격대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특히 올해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최고가 제품은 호텔신라의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40만원에 책정돼 주목을 받았다.
2024.12.22 I 권혜미 기자
인천~서울 등 광역급행형 버스 3개 노선 신설
  • 인천~서울 등 광역급행형 버스 3개 노선 신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내년부터 인천광역시에서 서울까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부산까지 오가는 광역급행형 버스(M버스) 3개 노선이 신규 운행을 시작한다.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시민의숲,양재꽃시장 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 및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에서 민영제로 운영할 2024년도 엠(M) 버스 신설 노선 3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M버스는 대도시권역 내 2개 이상의 시·도를 운행하는 버스로, 기·종점 7.5km 이내에 정차 정류소를 각각 6개로 제한하여 주요 거점 간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다.대광위가 올해 전국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 신설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천광역시(수도권) 및 경상남도(부산·울산권)에서 총 6개 노선을 신청하였다. 이 중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고려하여 인천 중구~서울 양재, 인천 연수구~서울 강남, 경상남도 거제~부산 간 3개 노선을 선정했다.해당 노선은 내년 상반기에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선정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운행횟수 등의 계획을 사업자와 협의해 2025년 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이번 M버스 노선 신설로 인천광역시 및 경상남도 거제시 시민들의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모든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도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2 I 박지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