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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다주택자 부담 강화하라” 文대통령, 더 센 대책 지시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다주택자 부담 강화하라” 文대통령, 더 센 대책 지시-도요타 제친 테슬라, 전기차시대 열었다 -‘수사지휘권’ 칼 빼든 秋, 고민 커지는 尹 -이제서야…금융당국, 사모펀드 1만개 전수조사-SK바이오팜 명불허전 상장 첫날 159% 급등-[사설]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경제현실 감안해야-[사설]문화·예술계의 그늘 드러낸 ‘매너저 갑질’ 논란△줌인&-코로나에도 고객사 늘린 코스맥스 “글로벌이 앞마당…K뷰티 한계 없다”-62개국 대북제재 위반 中, 전체건수 25% 차지 △정부 ‘집값 잡기 전면전’-다주택자는 더 옥죄고 실수요자는 보호…“시기적으로 늦어” 지적도 -지지율 하락 여파인가…文, 부동산정책 직접 챙겨-“집 판다”는 노영민, 똘똘한 한채는 놔뒀다 △테슬라, 글로벌 車업계 시총 1위 -석달 새 주가 210% 폭등…포스트 코로나 시대 車산업 지각변동 예고 -中에 공장 짓고, 전용 급속충전기 설치 테슬라, 세계 자동차 시장서 질주 -“충전 인프라 부족한 한국…직접 보조금 정책도 비효율적”△사모펀드 관리 허점투성이 -수탁·사무관리사 감시기능 상실…운용사가 속여도 확인할 길이 없다 -감시 강화하려면…수탁사 수수료 체계 개선부터-5년 전 “사무관리 손 떼야” 조언 외면…결국 사고 못막은 예탁원 △폭력에 멍든 스포츠-최 선수 5곳 SOS쳤지만 모두 외면…대통령 호통에 부랴부랴 실태 파악-실업선수 4명 중 1명 “신체폭력 당했다” -“복종·수직관계 뜯어고치고…자질 없는 지도자 퇴출해야”△국제-가혹한 국보법에 ‘홍콩 대탈출’ 조짐…美·英·대만 “이민 오라” 손짓-저승사자 재무장관, 현실 되나…떨고있는 월가-러 개헌투표 78% 찬성 푸틴, 장기집권 길 열려△정치-이낙연 이어 김부겸도 내주 출마 선언…민주당 당권경쟁 불붙었다 -인천공항 논란 의식했나…與, 추경에 청년 예산 3600억 추가 -강경화 “北 대화복귀 노력 美, 유연하게 임할 준비돼”- 인천공항 논란 의식했나…與, 추경에 청년 예산 3600억 추가 -주호영 “文대통령이 추미애 해임 안 하면 탄핵소추”-“보수 대권후보, 11월에 나타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기본소득 -“기본소득, 대량실업 극복할 대안” VS “막대한 재원…미래세대에 부담”-허영 “美알래스카 年1000달러 배당제, 생활수준 향상 효과”-“기본소득 도입보다 사회보장제 보완이 좀 더 합리적 방향”△경제-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재난지원금 효과로 마이너스 탈출 -홍남기 총리 “日, 수출규제 해결 위해 성의 보여야”-3D 프린팅·로봇 포함…뿌리산업 14개로 늘린다△금융-이자 한푼이라도 더…저축銀 예금 한달새 2800억↑-주담대 막히니…신용대출 2.8兆 급증-윤석헌 “은행들 소상공인 대출상환 유예 지원해달라”-씨티銀 ‘카카오뱅크 씨티카드’ 월 최대 2만원 할인△산업&기업“열흘 안에 1000억 못 갚으면 파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에 최후통첩-中 수출 폭스바겐 독점 운송 현대글로비스, 5년 계약 ‘대박’-이재용式 ‘동행’…삼성 코칭 받은 K-진단키트 생산성 ‘쑥’-구현모 “5G 블루오션은 기업사장”-포스코, 전기차 배터리 소재 국산화 첫발 △소비자생활-“대통령·총리 주도 블록체인 컨트롤타워 절실”-김민용 이엔드디 대표 “친환경 촉매·2차전지 소재로 글로벌 도약”-뉴욕타임즈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신라면블랙”-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나선다 △이주헌의 혁신@미술-3 ‘이종교배’로 대중성 높인 기독교 미술△증권&마켓-SK바이오팜, 단숨에 시총 26위…‘상따’ 조차 안됐다-상반기 상장 중 50% 차지…‘스팩합병’도 빛났다-원유서 손떼는 개미 ‘곱버스’는 베팅 중△증권-20조로 팽창한 중고거래시장…투자업계 베팅 나선다-신한금투 조직 개편 “투자자 보호 강화”-팝펀딩 사모펀드, 투자금 85% 날렸다…실사결과 통지-한 달 새 ‘빚투’ 1위는 SK…SK바이오팜 효과 △여행-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빙그레 웃는 섬’ 완도에 내려앉은 초록빛 우주비행선-[강경록의 미식로드]고추장 찌개 ‘병어 감정’ 별미 지방 적고 담백해 회·찜도 제격△스포츠-18세 김주형도 ‘선행골퍼’ 홍상준도…“KPGA 데뷔전 너무 떨리네요”-박현경·김주형 “장갑 끼고 퍼트 해보세요”-사우스케이프 18홀 치는 비용이면…사우스링스 영암서 3번 라운드-‘피는 못속여’ 야구인 2세 돌풍 이성곤·강진성·유민상이 뜬다△피플-“나눔 중개하는 ‘나눔 플랫폼’ 되겠다”-“해외건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할 때”-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선출-연평도 포격전 참전했던 예비군 동대장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 방역작전 구슬땀-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해외건설, 포스트 코로나 대비할 때”-해양쓰레기 직접 수거 나선 임준택 수협회장-이동회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 -가수 윤도현 기아대책 홍보대사 △오피니언-손주 돌보는 조부모의 마음-다주택 고위공직자, 유명희에게 배워라 -더 많은 광주형 일자리 필요하다 △부동산-“서울시의원 31% 다주택자…강대호 30채 보유”-‘3.3㎡당 1억’ 아파트 또 나왔다 -“하반기에도 집값·전셋값 모두 오를 것” -민간수주 감소 탓…올해 국내 건설수주 6.1% 줄 듯△사회-秋 “尹, 자문단 중단하고 결과만 받아라”…사실상 검찰총장 사퇴 요구 -“사회적 약자 권리 박탈” “천만시민 위험 노출”-‘살인의 추억’ 34년 만에 수사 종료-서울시, 태풍 대비 예산 부족…4500억 빚 더 낸다-지하철게이트도 비접촉 하이패스처럼 통과한다 -개미도 지식재산 직접투자 가능해진다
-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이미지 유출…'色다른' 코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할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가칭)의 렌더링(가상)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가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에 등장했다.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2일 유명 IT 유출가(팁스터) 이샨 아가왈은 자신은 트위터를 통해 2장의 갤럭시노트20 추정 이미지를 공개하며, “삼성전자 러시아 웹페이지에서 브론즈/ 코퍼 색상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무광에 가까운 은은한 광택의 톤 다운 된 골드 색상이 눈에 띈다. 기존 골드 색상에 비해 구릿빛에 가까운 차분한 느낌을 준다. 앞서 이샨 이가왈은 지난달에도 갤럭시노트20는 그레이, 그린, 코퍼 색상으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코퍼, 화이트, 블랙으로 출시된다고 전망한 바 있다. 코퍼 색상은 갤럭시노트20의 대표 색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와 엣지 스크린도 외양도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와 일치한다. 후면 카메라는 기존 ‘인덕션’ 형태를 유지하면서 ‘갤럭시S20 울트라’ 보다 크기가 다소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되고,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됐던 100배줌 대신 최대 50배 하이브리드줌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전면과 뒷면에는 모두 삼성 플래그십을 상징하는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노트20에는 전면 플랫 스크린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이 기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된다.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이 기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펜의 위치 역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갤럭시노트20은 기본 모델과 올트라 모델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은 6.7인치 평면 디스플레이를 ,상위 모델(울트라)은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삼성전자는 8월 초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열고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2’(가칭), ‘갤럭시Z 플립 5G’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 정 총리, '목요대화' 첫 결과물…포스트코로나 정책 로드맵 발표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6차례의 ‘목요대화’를 통해 올 하반기 추진할 포스트코로나 정책 로드맵을 마련했다. 정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심의·확정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정 총리 주재로 열렸던 각 분야 전문가·석학·원로들이 참여하는 6차례의 ‘목요대화’에서 제안된 의제를 바탕으로 정부는 4대 목표, 12대 전략, 40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만든 대화체다.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우리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사적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VC 재편 대응 첨단산업 생산기지화 전략 수립 이날 확정한 추진방향을 보면 디지털 경제 선도를 위한 디지털 뉴딜 추진, 경제·기후위기 등에 대비한 그린 뉴딜 추진, 물류·유통, K-콘텐츠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그린뉴딜, 고용안전망 강화 등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이달 중 수립하고, ‘비대면 산업 육성방안’은 9월 마련한다.이달 중 주력산업 혁신 및 구조조정 지원 등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마련하고, 기업의 업무연속성 유지계획 수립 지원도 추진한다. 새로운 대외경제 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대응 첨단산업의 세계 생산 기지화와 포스트코로나 신통상전략, 포스트코로나 대외경제전략, 금융·의료·관광·공공행정·해운물류 등 분야별 중심국가 전략도 수립한다. 정부는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대비, 사회·경제적 불평등 확대 우려 해소를 위해 유연하고 안전한 포용사회 실현에도 나선다. 원격교육 내실화, 질 높은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한국형 원격교육체제 구축 중장기 계획가 열린 평생교육·훈련 대책을 다음달까지 마련한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를 위한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방안’도 수립한다.민생여건 악화에 따른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 등을 포함한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1~2023년)을 다음달 수립하고, 전국민 고용보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도 12월 발표한다. 아동돌봄공백 방지를 위한 ‘아동돌봄 사회적 책임강화 방안’, 아동학대 우려 등 해소를 위한 ‘아동·청소년 보호·안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디지털 포용 관련 법·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 방안과 비대면 거래에 따른 폐기물 증가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로드맵‘을 9월 내놓을 예정이다.◇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 연말 수립, K-방역 글로벌화 핵심과제에는 감염병 대유행 위험 상시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역량 제고와 국민건강 보장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감염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 승격 및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다음달 설치하고, 공공병원·의료인력 관리 내실화를 위한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한다. 공공-민간 의료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상 동원계획 및 권역별 공동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방역 물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방역자원 관리·동원체제도 10월 수립한다. 의료기관 간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포함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중장기대책, 감염병 대응 체계화를 위한 고위험·생활밀접시설 등 ’시설별 지속가능한 감염 관리대책도 연말까지 내놓는다. 아울러 의료편익 제고를 위해 사회적 논의를 거쳐 비대면의료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감염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K-방역을 선도 모델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K-방역 글로벌 확산전략’을 마련하고, 감염병 연구 컨트롤타워로 백신개발, 상황예측 등을 연구하는 ’국립 감염병연구소‘를 내년 6월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기기산업 종합계획‘ 및 ‘재생의료 경쟁력 강화방안’도 연말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 과제별 구체적 추진방안 순차 발표.. 내년 예산에 반영정부는 코로나19 이후 탈세계화와 자국중심주의 확산, 전통적인 안보개념 확장 등 국제질서 변화에 있어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생명·안전 분야 국제논의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 주도로 출범한 ‘보건협력 우호그룹’ 논의를 활성화하고, 내년에는 ‘평화유지 장관회의’ 및 ‘P4G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한다. 비전통위협에 대한 군의 역할·발전방향을 강구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한 ‘관·군 통합대응 정보체계(2020~2023년)’ 및 국방재난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K-방역 경험을 활용한 ‘포스트코로나 공적개발원조(ODA) 전략’, 대외정책 등 전략적 우선순위를 고려한 ‘ODA 중점협력대상국 재지정’ 및 ‘국가별 협력전략을 추진한다.정부는 이날 발표한 핵심과제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과제별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정책과제 캘린더
- 화웨이가 말하는 5G가 만드는 5가지 기회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간 빈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5G는 AI와 클라우드를 고도화하고 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간 빈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7월 1일 열린 ‘GSMA 쓰라이브(GSMA Thrive)’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올해 코로나19 여파로 MWC가 취소되면서 7월 2일까지 3일간 온라인 형태의 이벤트 ‘GSMA 쓰라이브(Thrive)’가 진행되고 있다.‘모두를 위한 5G(The 5G for ALL)’가 주제다.그는 “5G는 연결성, AI, 클라우드, 컴퓨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 5가지를 고도화하는 새로운 인프라의 디지털 기반으로, 경제 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①스마트한 개인용 및 가정용 연결성 그는 “5G는 스마트폰, 스마트웨어러블, 스마트홈 등 모든 시나리오에서 사람 중심의 4G 스마트폰 연결성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경험하는 연결성은 대폭 개선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은 강화된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산업비전(GIV)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경 소비자 1명은 평균 5대의 스마트 기기를 보유할 전망이다. 80억대의 스마트폰 외에도 200억대 이상의 PC, 테블릿, VR 헤드셋, 스마트워치, 스마트스크린 등의 기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5G의 높은 주파수 대역망이 스마트 기기 간 영상통화, 스트리밍 동영상 시청, 개인 데이터 전송 등을 끊김 없고 매끄럽게 연결시킨다는 의미다. 사운드박스, 프로젝터, 프린터, 혈압계 등과 같은 200억 개 이상의 실시간 온라인 스마트홈 기기들을 5G 연결로 운영 및 관리해 가정내 서비스를 훨씬 풍요롭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연결로 가정이나 사무용 기기들을 디지털 세계와 체계적으로 통합해 소비, 교육, 여행 그리고 업무를 위한 새로운 스마트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 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②5G, AI 통해 산업 지원5G의 모든 시나리오 연결성 제공은 인공지능(AI) 기능의 적용과 확장을 수월하게 만든다.5G는 데이터 업로드 제한 없이 수억 대의 기기에서 생성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할 수 있다. AI 는 이런 대규모의 데이터를 통해 학습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5G 환경에서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5G는 AI 운영 결과를 기기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해 AI 기반 기능 가용성을 대폭 확대한다. 사람들은 실시간 음성인식, 실시간 기계번역, 생산라인 감지 등 5G기 AI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여 개인적인 삶을 영위하거나 직장 생활을 할 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업계는 5G가 2025년까지 AI 시장 규모를 1조 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③5G가 온디맨드 클라우드 촉진그는 “수억개의 디바이스 연결과 AI 서비스 가용성이 클라우드 산업의 조속한 발전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어, 클라우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5G는 전 세계 대용량 스토리지 수요를 확대할 것이다. 각 지역의 네트워크 용량이 한정돼 있어 2019년의 경우 한 해 생성된 40ZB 규모의 데이터 중 단 2% 미만이 저장됐다. 하지만, 5G 광대역은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현을 지원한다. 화웨이의 글로벌산업비전(GIV)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새롭게 생성되는 180ZB 규모의 데이터 중 92%가 클라우드에 저장될 전망이다. 또한, 5G는 강력한 컴퓨팅의 수요도 늘린다. 지금은 기술적 한계로 전체 데이터의 10% 미만만 분석되고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5G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언제, 어디에서든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산업비전(GIV)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경 컴퓨팅 파워 수요는 2019년보다 약 15만배 증가하고, 같은 기간 데이터사용량은 10%에서 80%로 급증할 전망이다.중국에선 100만개 이상의 기업이 올해 클라우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산업계의 핵심 트렌드인 셈이다. ④5G, 클라우드-엣지-기기 협업하는 지능형 컴퓨팅 개발에 기여컴퓨팅 역량은 계속 진화해 왔다. 그런데 그는 5G는 클라우드 노드, 엣지 노드, 기기 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새로운 지능형 시대로 컴퓨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런 지능형 컴퓨팅을 장착한 클라우드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처리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엣지 엔드단에서는 초저지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 컴퓨팅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처리한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헤드셋이나 스마트폰 등 개인 기기가 요구하는 컴퓨팅 요구 사항들을 실행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3년까지 컴퓨팅 관련 산업이 2조 달러(약 2,400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거대한 컴퓨팅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⑤5G, 기업의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디지털 전환 촉진그는 “4G가 삶을 변화시켰다면 5G는 사회를 바꿀 것”이라며 “5G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꼭 필요한 조력자이며, 다양한 산업 사이에서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산업비전(GIV)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산업의 세계 경제 기여도는 매년 늘고 있다. 5G는 장기적으로 非ICT 투자 대비 6.7배의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5G는 스마트헬스케어, 원격교육, 스마트캠퍼스, 비즈니스, 여행, 문화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원격 진단 및 B모드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온라인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300개 이상의 병원에 5G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의료 5G 네트워크는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기여했다. 중국에선 3만개 이상의 병원이 1~2년 내 5G 네트워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학교(50만곳), 산업단지(30만곳), 호텔(10만곳) 및 쇼핑몰(수만곳) 등에서는 이미 5G 상용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력, 광업, 항만, 석유, 가스, 제조업, 철강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5G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우리 모두는 5G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들을 경험하며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화웨이는 비즈니스 모델, 정책 지원, 혁신적 애플리케이션 및 기기 다양화를 추진하는 공동의 노력이 사회 전반에서 진행돼 통합된 5G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대가 도래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이마트, 마진 축소한 초저가 행사 ‘리미티드 딜’ 진행
- 이마트 리미티드 딜 행사 관련 이미지(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이마트는 오는 2일 ‘리미티드 딜(Limited Deal)’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의 사전 기획과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매월 10여가지 상품을 초저가에 한정 판매하는 행사다.이마트는 리미티드 딜 첫 상품으로 수박, 계란, 양파, 멸치 등 12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수박은 오는 4~5일 이틀간 진행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7000원에, 일별 각각 7만5000통 씩 한정 판매한다. 대상 상품은 이마트 수박 전 상품으로 중량(6kg~10kg이상), 품종(씨없는 수박, 당도선별 수박 등)에 상관 없이 모두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 미니수박과 잘라 파는 수박은 제외된다.현재 이마트 당도선별 수박 6~10kg이상 가격은 1만4900~1만8900원이며, 씨없는 수박 6~10kg이상 가격은 1만6900~1만9900원이다. 씨없는 수박 10kg을 행사카드로 7000원에 구매하면 할인율은 64%에 달한다.이마트가 수박을 리미티드 딜 상품으로 선정한 이유는 과거 7월 과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시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수박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수박은 7월 한달 과일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8.7%로 2위인 복숭아의 5.7%보다도 3%포인트 앞선다.이마트는 계란, 양파, 멸치도 초저가에 기획했다. 알찬란 30입(대란)은 16만 판 한정으로 연중 최저가인 278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 30입의 경우 시중에선 5000원 내외에 판매 중이다. 국산 종자로 재배한 ‘K-스타 왕양파’(2.5kg)는 12만봉 한정으로 유사상품 대비 50% 가량 저렴한 1980원에, 볶음용 멸치 1kg은 2만봉 한정으로 유사상품 대비 50%가량 저렴한 1민5980원에 준비했다.야외활동이 많아지는 7월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도 한정수량 초저가에 준비했다.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는 40톤 한정으로 정상가 대비 33% 저렴한 100g에 1980원, 활전복, 활소라 등 국내산 생물로만 구성돼 있는 생생 조개꾸러미(900g 내외)는 2만팩 한정으로 9980원, 동원 후레쉬참치(135g*6)은 7만개 한정으로 8980원에 판매한다. 이 품목들은 2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가격을 유지한다. 이밖에 백설 올리브유(900㎖)는 6000원, 칠성사이다 1.8ℓ 2개 번들 제품은 기존 행사가격에 500원을 추가 할인한 3780원에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롯데 스낵버라이어티팩(820g, 14개입)은 7980원에신규 운영 한다.코로나19에 따른 건강 중시 트렌드에 맞춰 정상가 2만5800원인 ‘휴럼 진심 석류’와 ‘홍삼진생대보’(각 50㎖*21포)는 60%가량 저렴한 9900원에 각각 1만7000개, 9000개 한정으로 초저가에 선보인다.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리미티드 딜은 1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매월 상품을 엄선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면서 “소비자를 위한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의가격적 혜택과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저금리시대,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분양물량이 잇따라 나온다. 산업단지 안에 있어 세금, 정부 자금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누리는 곳이 많다. 디에스이(DSE)는 인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에 ‘계양DSE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9599㎡, 연면적 4만34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136실, 근린생활시설 29실로 구성된다. 주차 대수는 법정 기준 대비 390%인 403대로 넉넉하다. 전용률이 51.8%로 내부공간이 넓고 층고도 6m로 높다. 전 층 화물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해 각 실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운일반산단은 계양구가 기초지자체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한 친환경 제조업 중심 공단으로 개발에 적극적이다. 평균 6대 1 경쟁률로 100% 분양돼 컴퓨터영상, 통신장비, 자동차 부품, 로봇관련 벤처 등 71개 기업이 올해 입주한다. 입주가 끝나면 부천 오정산단, 부평공단, 주안공단, 남동공단, 서부공단, 검단산단 등과 연계된 혁신 산업클러스터 중심 거점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계양DSE지식산업센터는 계약금 10%에 파격적인 취득세 50% 감면을 비롯해 재산세 37.5% 감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분양가의 최고 80%까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계양DSE 지식산업센터경기도에서도 산업단지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나온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29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공지식산업센터2차’(경기행복주택복합센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복합용지 G4-1블록에 연면적 5만7668.51㎡에 지하3층~지상14층, 1개동으로 총 144호실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70호실만 이번에 우선 공급된다.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인 ‘매화 스마트스퀘어’ 분양을 하고 있다. 매화 스마트스퀘어’는 매화산업단지 A5블럭에 지상 1층~지상 9층 규모다. 의왕시는 시에서 계획한 최초 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를 지난 5월 7일 준공했다. 평택시 LG전자 공장이 있는 진위일반산업단지에도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먼저 평택 진위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스마트큐브평택’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4만1214㎡ 규모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시설로 구성된다. 같은 진위일반산업단지에 ‘더 퍼스트타워’도 공급 중이다.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4만1214㎡ 크기다. 지방에선 대전과 광주 내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눈길을 끈다. ‘대전펜타플렉스’ 지식산업센터는 대전IC, 유성IC, 대전시청, 대전터미널 등 대전 도심으로의 진입이 용이한 대전 제1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지하2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 66,398㎡ 규모다. ‘KBI 하남’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 산단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국비 펀드가 투입되는 정부 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6만㎡ 규모로 총 449개실로 구성된다. 정부는 최근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의 일반인 임대를 허용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입주 가능한 업종을 정해 분양하고 임대 기준이 엄격했으나, 임대 수요가 많은 청년 창업가에게 양질의 생산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규제를 풀었다. 일부 지식산업센터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허용하는 등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의 수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직접 입주하는 게 아니라 투자가 목적이라면 주의할 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규제를 풀고 있는 상황이지만 산업단지에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임대 목적으로 분양을 받을 경우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 여부와 임대 가능 시점 등을 명확히 확인하고 분양받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 완성차 5社, '개소세 막차'에 6월 내수 역대급 팔아(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위축됐지만, 역대급으로 내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주요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지난 6월 말 개별소비세 70% 인하 일몰 효과로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5社 판매량 내수 ‘웃고’ 해외 ‘울고’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003620) 등 5사의 지난 6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2% 증가한 17만 6468대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급 기록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기준으로 종전 5사의 내수 판매 최대 기록이었던 17만 5263대(2015년 12월)을 가뿐히 넘겼다.지난달은 5사가 일제히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 성장했다.현대차는 8만 3700대, 기아차는 6만 5대로 각각 37.2%, 41.5% 늘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그랜저, 아반떼, 쏘렌토, K5 등 4개 볼륨 차종이 모두 1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달에 4차종이 1만대 돌파한 것은 2015년 12월 5차종(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모닝) 이후에 4년 6개월 만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마이너 3사’도 상승세를 탔다. 르노삼성차는 1만 3668대로 80.7% 늘었다. 지난 3월 선보인 XM3의 신차효과와 QM6의 꾸준한 인기로 내수에서 4개월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쌍용차도 9746대로 18.6% 증가했다. 대주주 마힌드라가 신규투자를 거부하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쟁사와 달리 뚜렷한 신차가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선방한 것. 언택트(비대면) 구매 트렌드에 맞춰 구매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영업성과를 거둔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국GM도 61.5% 증가한 9349대를 판매하며, 2018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9000대선을 회복했다. 7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축소에 앞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를 내수 물량 확보에 집중하면서 판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이처럼 5사는 지난달 내수에서는 활짝 웃었지만, 해외에서는 일제히 울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영업활동 재개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지속하면서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6월 해외 판매는 각각 34.2%, 23.8% 감소했다. 쌍용차와 한국GM의 수출은 각각 45.8%, 79.8% 감소했다. 르노삼성차는 닛산 로그 등 위탁생산 물량이 끊긴 ‘수출절벽’에 직면해 94.7% 급감했다.국내 완성차 5사의 올 상반기(1~6월) 국내외 판매량은 324만 4549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5분의 1 판매량이 뚝 떨어진 것. 내수는 80만 89대로 신차효과와 3월부터 개소세 70% 인하 효과로 6.0%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해외 판매는 244만 4460대로 28% 감소했다.◇하반기 개소세 인하폭 감소…신차 투입 강화올 하반기 국내 완성차 시장은 암울하다. 정부의 개소세 인하폭이 70%에서 30%로 2배 이상 줄기 때문이다. 지난달까지는 최고 143만원까지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었지만, 7월부터는 최고 61만원으로 줄어든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개소세 인하 정책이 이어진 것은 다행이지만, 인하폭이 줄어들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인식, 소비 진작 효과는 덜할 수 있다”며 “개소세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6월에 수요가 몰린 측면이 크다”며고 말했다.업계는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 상황 호전에 대비해 하반기에도 신차 투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차는 싼타페 부분변경을 출시한 데 이어 신형 투싼과 제네시스 GV70을,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과 신형스포티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부분변경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르노 전기차 조에, SM6 부분변경, QM6 부분변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무엇보다 전반적인 판매 증대를 위해서는 해외 판매와 수출 회복이 관건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생산성본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 브랜드 인증식 개최
- ‘2020 제조업 부문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 1위 브랜드 인증식’. (사진=한국생산성본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국생산성본부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조업 부문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위 브랜드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2004년 시작해 올해 17년째를 맞는다. 매년 67개 업종, 24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 개별 브랜드 경쟁력 지수를 발표한다. 국내 소비자 약 3만5000여 명을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 경쟁력 대표 지수로 자리잡았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인증식은 NBCI 업종별 1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준 각 기업 대표자를 포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상반기 36개 업종 12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를 조사, 지난 3월 9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증식은 상반기에 결과를 발표한 제조업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내 제조업 업종별 1위 브랜드의 담당 임원 9명이 각 업종을 대표해 수상했다. 자동자 업종(쏘나타·아반떼·싼타페·그랜저·G90)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지성원 상무, 에어컨·공기청정기 등 6개 업종(LG휘센·퓨리케어·트롬·코드제로A9·디오스)의 LG전자 윤성일 담당, 아파트 업종의 삼성물산 김시욱 그룹장, 아웃도어 업종의 영원아웃도어 이영회 부회장, 전기밥솥 업종의 쿠쿠전자 허재영 상무, 타이어 업종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안수정 상무, 김치냉장고 업종의 위니아딤채 신중철 상무, TV 업종의 LG전자 손대기 상무, 가스보일러 업종의 경동나비엔 김충렬 상무가 NBCI 인증식 초대 수상자가 됐다.한편, 서비스업 부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오는 9월 발표하며 1위 브랜드 인증식은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 대기업, 지난해 4차산업 기업에 1.2조 지분투자..현대차 최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500대 기업이 2015년 이후 5년여 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들 기업에 처음으로 1조 원 이상 지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1182억 원이었던 투자 규모는 지난해 1조2026억 원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5년여 간 총 투자액은 2조7000억 원에 달했다.분야별로는 스마트 모빌리티(공유차량)를 비롯한 미래형자동차(친환경차), AI(인공지능)‧빅데이터, 자율주행, 바이오, 핀테크 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히 진행됐다.기업별로는 현대자동차가 715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3092억 원)와 SK(주)(2648억 원), 기아자동차(2346억 원), SK텔레콤(1187억 원), GS홈쇼핑(1069억 원) 등이 1000억 원 이상 투자했다.▲대기업의 지난해 4차산업 및 벤처·스타트업 투자 순위 1위~20위(출처: CEO스코어)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2015년부터 올 3월 말까지 타법인 출자 내역이 있는 168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이 5년여간 출자한 법인 수는 1222곳, 금액은 16조140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중 단순 지분 취득 또는 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를 제외한 스타트업/벤처 기업 투자는 464곳, 2조7029억 원이었다.500대 기업 중 투자액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총 53개 기업에 7157억 원을 투자했다. 친환경 자동차, 모빌리티,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었다.이어 네이버(3092억 원), SK(주)(2648억 원), 기아차(2346억 원), SK텔레콤(1187억 원), GS홈쇼핑(1069억 원) 등이 1000억 원을 넘었다. 현대모비스(771억 원), 유한양행(725억 원), LG전자(582억 원), NHN(576억 원) 등이 이들 기업과 함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요 3사가 모두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3사의 투자액만 1조275억 원에 달했다.투자 기업 가장 많은 곳은 네이버투자 기업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네이버(89곳)였고 현대차(53곳), GS홈쇼핑(26곳), SK(주)와 SK텔레콤(각 19곳), LG전자(18곳), NHN(17곳), 기아차(14곳), 유한양행(13곳), 삼성전자(12곳), 엔씨소프트(11곳), 만도‧SK하이닉스(각 10곳) 등이 뒤를 이었다.재계 1위 삼성전자는 12개 기업에 408억 원을 투자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경영권 인수를 포함한 인수합병(M&A)이나 미국 실리콘밸리 법인 및 펀드 조성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가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투자규모, 모빌리티 1위기업들의 투자 규모가 가장 큰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공유차량 등 모빌리티 부문(20곳, 7130억 원)이었다. 이어 미래형자동차(친환경차량)(21곳, 3003억 원), AI/빅데이터(72곳, 2032억 원), 자율주행(34곳, 1951억 원), 바이오(38곳, 1674억 원), 핀테크(16곳, 1142억 원) 순으로 많이 투자했다.이밖에 에너지(16곳, 672억 원), 헬스케어(12곳, 396억 원), 클라우드(6곳, 395억 원), AR/VR(10곳, 313억 원), 정보보안(10곳, 285억 원), 지능형 반도체/센서(11곳, 262억 원), 5G(5곳, 247억 원), 로봇(10곳, 221억 원), 3D(5곳, 102억 원), 드론(2곳, 59억 원) 등이었다.▲대기업의 지난해 4차산업 및 벤처·스타트업 투자 순위 21위~30위(출처: CEO스코어)인도 차량호출 ‘올라’에 투자한 게 1위국내 기업이 가장 많이 투자한 곳은 인도의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올라(Ola)’로 현대차와 기아차가 3487억 원을 투자했다.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인 ‘그랩(Grab)’도 현대차와 기아차, SK(주) 등이 1931억 원을 투입했다. 이어 어라이벌(Arrival) 1289억 원, 리막(Rimac) 1058억 원, 쏘카 589억 원,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er) 587억 원, 메쉬코리아 514억 원, 엔에이치엔페이코 500억 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500대 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포함한 벤처/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2015년 1182억 원(43곳)에서 △2016년 2745억 원(61곳) △2017년 3410억 원(61곳) △2018년 6050억 원(117곳) △2019년 1조2026억 원(147곳) 등 매년 큰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 1분기(1~3월)에는 총 35곳에 1616억 원을 투자했다.
- 수술 후 체중 감량 성공에 영향 미치는 요인은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이 저명 학술지에 비만대사수술 환자의 목표체중 감량을 위한 영양기준량을 제시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성대 임희숙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한 ‘목표체중감량 도달을 위한 한국인 영양기준량 설정’ 논문은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국내 환자 총 189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경과를 추적한 결과로, 국제 영양학회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 ) 에 스페셜 이슈로 다뤄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189명의 비만대사수술 환자 중 목표 체중 감량 비율 50%에 도달한 성공군의 식이 분석 결과, 목표치 감량 성공에는 낮은 열량과 낮은 지방 섭취가 관련성이 높고 실패군은 높은 탄수화물 섭취에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또한 수술 후 체중감량 성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1개월에는 열량을 835㎉, 6개월 1,132.5㎉, 12개월 1,523㎉이하로 섭취하고 에너지비율의 경우 탄수화물은 49% 미만, 지방은 28% 미만, 단백질은 24.5% 초과하여 섭취하는 것이 성공에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식사섭취 상태로 분석되었다.일반적으로 고도비만은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 자가관리만으로는 체중을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라 수술이 최선의 선택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후에는 비만 관련 동반질환이나 삶의 질이 뚜렷하게 개선되므로 비만대사수술은 단순히 살을 빼는 목적을 넘어 환자에게는 생존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필요성 때문에 현재 비만대사수술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고도비만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도 좋아진 상태이다. 그러나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비만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요요 현상 없이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운동,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비만대사수술 전후 전문가의 정기적 식이 및 영양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고, 특히 총 열량 섭취 제한을 강조한다. 2018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비만대사수술 진료 지침에 따르면 수술 후 목표 열량은 1,000~1,400㎉, 단백질은 1일 60~80g을 섭취하도록 다소 광범위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은 수술 기간별로 영양소 섭취 적정량이 설정되어 있고 식품 형태나 양도 구체화하여 제시한다. 이와 비교해 한국은 많은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연구는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국내 환자를 장기간 관찰하고 수술 후 기간별로 한국인에게 맞는 영양기준량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용진 센터장은 “비만은 환자 건강은 물론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치료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술은 물론 수술 이후 체계적인 식이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한국인에게 맞는 영양 기준과 지침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궈 핑 화웨이 순환회장 “5G가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촉발할 것”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30일 열린 ‘GSMA 쓰라이브(GSMA Thrive)’ 온라인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5G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을 촉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궈 핑 순환 회장은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5G: 디지털 점화 초읽기’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각 산업은 5G에 힘입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화웨이는 우리 고객들이 5G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5G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의 ICT를 100년 전 전기에 비유하며, ICT가 모든 산업에 대규모로 확대되고 있고, 사회발전의 핵심 주체가 되고, 모든 산업을 위한 다양한 수준의 기술 혜택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궈 핑 순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ICT 응용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원격교육, 재택근무, 엔터테인먼트 등 5G,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사람들은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병원은 원격 상담 서비스로 의료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했고, 온도측정, 감염병 추적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은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데 일조했다. 궈 핑 순환 회장은 화웨이가 통합된 글로벌 통신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표준 및 산업기관들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 및 협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술 표준 개발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촉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GSMA는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산업의 기술 동향과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행사를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 국내 최대 의료 빅데이터.로봇. ICT 합쳐 ‘스마트 감염관리’ 구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국내 의료,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들이 힘을 합친다.서울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 KT와 30일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아산병원은 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구축 역량과 KT의 5G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병원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한다.먼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예방 등 병원 내 감염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한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증 환자가 찾는 병원으로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시 특히 위험한데, 국내 최대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등을 결합해 감염병 환자 출입 관리, 실시간 내원 환자 동선 관리, 선별 진료소와 일반 진료실을 연결하는 언택트 감염 관리 등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나아가 각종 감염병 발생 예측 시스템, 감염 관리 위기 발생 시 가장 신속한 대응체계까지 구축한다. 또한 입원 환자의 건강 상태와 위치 등을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환자관리’, 병원 물류 재고와 자산 관리를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관리’ 등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국내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과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은 “네트워크로 사람,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을 연결하는 초연결사회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현대로보틱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로봇 및 제어, 물류자동화 기술과 KT의 AI 및 ICT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의료 분야에서도 한층 더 진화한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사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 혁신에도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3사간 스마트 감염관리 솔루션 공동개발을 통해 의료기관의 감염병 확산 방지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ICT 역량으로 국민의 삶 변화와 의료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과 현대로보틱스, KT가 30일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