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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中게임사 웃는 이유…반년새 6.6억명이 24조원 평펑
  • [차이나pick]코로나에 中게임사 웃는 이유…반년새 6.6억명이 24조원 평펑
  • 지난해 12월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대회 전경. 스마일게이트 제공[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에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e스포츠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공산당도 나서서 e스포츠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하겠다고 하니 e스포츠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대회’는 올해 1~6월 중국 게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1395억위안(약 23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중국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게임의 자국 매출이 1201억위안(약 20조5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늘었는데요, 중국 게임의 수출액 또한 전년 대비 36.6%나 상승한 76억 달러(약 9조25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시장은 미국, 일본, 한국 등 3개 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중 미국 비중은 약 30%로 집계됐습니다.올해 상반기 중국의 게임 사용자 규모는 약 6억6000명에 달해 전년대비 1.9% 늘었습니다.중국 공산당은 e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 베이징(北京)을 e스포츠의 허브(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e스포츠 팀과 게임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푸화 중국 공산당 선전부 부부장은 지난 주말 이런 내용을 담은 ‘e스포츠 베이징 2020’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는데요. 푸 부부장은 “중국이 신(新)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람들이 문화적 생산품을 소비하는 방식에 있어 패러다임적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e스포츠는 보다 많은 핵심적 신기술이 사용되는 위대한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신인프라 사업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인데요, 5세대(5G) 이동통신망에서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여기에 2025년까지 10조위안(약 1700조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중국 공산당이 e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하면서 e스포츠 강국인 한국과의 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SCMP에 따르면 중국의 e스포츠 시장은 2021년에 1651억위안(약19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2년 연속 유치하는 등 e스포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이 행사는 올해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립니다.베이징시는 지난 5월 이후 20여개의 e스포츠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스징샨구는 게임과 e스포츠 관련 사업에 1000만㎡ 부지를 배정하고 현지 비디오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6000만위안을 편성하는 등 각 지역에서 다양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를 비롯해 중국 내 많은 도시들이 e스포츠를 육성하고 있는데요, 베이징시는 상하이, 항저우(杭州), 충칭(重慶), 시안(西安), 하이커우(海口) 등 e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중국 내 다른 도시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입니다.
2020.08.24 I 신정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취업·내집은 헛꿈” 희망 포기한 n포세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취업·내집은 헛꿈” 희망 포기한 n포세대-HUG 분양보증 독점깬다. 정부, 경쟁체제 도입 본격화-여야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교감-코로나 확진 사흘새 1000명…20%는 깜깜이 환자-[사설]정부-의료계 갈등, 코로나 위기 극복이 먼저다-[사설]과도한 코로나 정쟁화로 방역 방해 말라△줌인&-트럼프도 구워삶은 뛰어난 로비스트…팀 쿡, 관리 혁신으로 잡스 넘었다-현대硏, 올해 성장률 -0.5%로 하향…2차 경제 충격 우려-분양보증기관 추가 지정 10월 윤곽…‘서울보증’ 유력△오늘의 청년 1000명에 물었습니다.-겨우 취업해도 월급 모아선 집 사기 어려워…‘영끌’에 내몰린 청년들-청년 절반은 “현재 위치 버리고 떠나고 싶다”-코로나發 경기 악화에…43% “내 미래 불투명지고 있어”△코로나 확진자 사흘새 1000명-일주일 안에 수도권 병상 동날 판인데…의료파업까지 ‘엎친 데 덮쳐’-비수도권 신규확진 100명 육박…나흘 만에 3배 껑충-“격상 요건 안됐고, 경제 충격 커”…정부 ‘3단계 거리두기’ 고심△2차 재난지원금 갑론을박-“골목상권·소상공인에 도움돼” vs “소비진작 효과 별로 없었다”-與 “코로나 극복위해선 확장재정 문 열어둬야 ” 野 “나라빚 1000조 육박…재정건전성 지켜야”-공무원 월급 깎아 재난지원금 마련?…공직사회 부글△디지털뉴딜 발목잡는 규제-‘공공SW 대기업 제한’ 곳곳 부작용…전자정부 수출 줄고 경쟁력 뚝-“대기업 막았더니 中企 오히려 역성장…규제 풀어야 상생 가능”-과기부 “공공SW 입찰 개선책 마련 중”△정치-與 전당대회, 코로나·수해에 밀려 관심 밖…감동없는 ‘어대낙’ 어쩌나-“시진핑, 코로나 안정되면 韓 우선 방문”…‘연내’ 표현 빠져-“서민 전세→월세 내몰려 부동산 주거 사다리 붕괴”-“서울시장 경선 미스터트롯 방식 고려”-군부 힘빼는 김정은…‘선당정치’ 가속화-안철수·진중권 “文대통령, 중요 순간 행방불명”△국제-美실직확산→월세미납→대출연체 ‘악순환’…‘경제 연쇄쇼크’ 우려 커져-다급한 트럼프, 공화당 전대 형식 파괴…바이든과 차별화 나서-상반기 中게임 매출 24조원…1년새 22%↑△경제-전문가 “코로나 재확산·자산버블 우려…한은, 만장일치 금리 동결”-7만여 곳 고용유지지원금 종료…9월 실업대란 오나-해수부, 어선에 선원 위한 복지전용 공간 구축…안전검사도 강화△금융-해외에선 선방한 은행권…상반기 순이익 1년새 20% 쑥-시각장애인 음성 OTP 발급기간 1~2일로 단축-당국 ‘AI 추천상품 손실시’ 가이드라인 만든다-우리금융 ‘한국형 뉴딜’에 5년간 10조원 ‘통 큰 지원’△산업&기업-뛰는 전기차 올라타자…배터리 소재 닥공 투자-“수출 업종 코로나 2차 쇼크, 정부 선제적 추가지원 절실”-지난해 돈 잘 번 외국계기업, 국내 투자·고용 모두 줄였다-TSMC 공격적 채용에…삼성 ‘파운드리 격차 벌어질라’ 고심-한국타이어, 창의적 기업문화 조성 박차△산업-SKT ‘273억 투자’ 의료장비업체 나녹스, 美 나스닥 성공적 상장-카톡구매·중고거래…휴대폰 유통 거품 싹 빠진다-‘기대작’ 갤노트20 나왔는데도…휴대폰 시장 잠잠-‘40만원대 5G폰’ LG Q92, 모레 출시△소비자생활-연회장 쪼개고 뷔페 대신 도시락…돌파구 찾는 ‘호텔 웨딩-미국 진출 29년 만에 풀무원, 첫 분기 흑자-홈쇼핑 송출수수료 인상 주범, 알고 보니 IPTV?△중소기업·바이오-스탠딩좌석·오픈테이블…유한킴벌리, 6개타입 업무공간 취향따라 선택-바이오시밀리 ‘복용 편의성’ 확보 경쟁-‘에듀테크’가 가른 학습지 빅3 실적…교원만 웃었다△증권&마켓-코로나 재확산에…성장柱 다시 독주하나-美 추가부양책 전까지 코스피 기간조정 예상-횡보했던 원격 관련柱 들썩…알서포트 일주일새↑△증권-식음료 프랜차이즈 품어도 될까…알짜 매물에도 ‘신중론’-증시 고꾸라진 지난주 인버스·금펀드 웃었다-주인 바뀌면서 불확실성 높아졌는데 결국 매물로 나온 화이인베스트먼트-기술이전 바이오柱 매수땐 ‘계약금 비율’ 따져봐야△문화-뭉치면 죽고 흩어져야 산다? ‘나’를 돌아보다-하늘은 왕의 영역…농본사회 영위 위해 천문학 발달△스포츠-김광현 “어릴적 꿈 이뤄…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이 됐으면”-이태희 “육아·골프 병행 힘들지만…세상 모든 아빠 위대해”-코로나19 재확산에 골프장 예약 취소 급증-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서 멀티골 폭발…산뜻한 출발△피플-코로나19 백신 개발되면…‘항체형성 진단키트’ 뜰 것-“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온라인 관객까지도 감사하죠”-우체국 문화전 열린다, 그림그리기·글짓기 공모-“조직 혁신해…‘포스트 코로나시대’ 뉴노멀 선도할 것”-코트라 임직원, 수해복구 성금 2050만원 전달-‘한국 재즈산실’ 야누스 지켜온 재즈계 대모 박성연 별세-거래소, 집중호우 피해 이웃에 1억원 기부 △오피니언-[목멱칼럼]美 상장 중국기업의 ‘귀향’-[전문기자 칼럼]금융위, 마이데이터 사업 공정성 찾길-[기자수첩]코로나 외면한 ‘테넷’ 변칙 상영△부동산-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잇단 신고가…지방도 ‘똘똘한 한 채’ 열풍-토지거래허가구역 은마 23억 또 올해 신고가-“내년 SOC 예산 늘려 경기 활성화 도모해야”-한화, 순천 신주거타운 첫 메이저 브랜드 ‘포레나 순천’ 분양△사회-“카페는 되고 PC방 안되고”…애매한 ‘고위험 업종’ 기준에 업주들 한숨-檢 중간간부 인사 단행 임박…秋 ‘尹총장 힘빼기’ 마침표 찍나-‘검언유착 의혹’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모레 첫 공판-태풍 ‘바비’ 27일 오전 최근접, 최대 순간풍속 초속 60m 초강력-‘4차혁명’ AI전문교사 5000명 5년간 양성-연세대, 희망·명예퇴직 35명 ‘사상 최대’
2020.08.23 I 박경훈 기자
  • 과기정통부, 5G·테라헤르츠 전파모델 국제표준으로 추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ITU-R) 부문 전파전달 분야 연구반 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5세대(5G) 이동통신과 테라헤르츠에 적용될 전파모델을 국제표준으로 제출해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국제전기통신연합은 주파수 국제 분배와 정보통신 표준화를 논의하는 국제기구로, 산하 전파전달 특성 표준화 연구반에서는 차세대 전파통신을 위한 전파전달 모델 표준을 논의한다. 지난 10일부터 2주간 온라인 회의로 열린 연구반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출한 국제표준은 국내 5G 주파수 대역(3.5㎓, 28㎓)의 전파특성을 분석하고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전파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래 주파수인 테라헤르츠 전파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밀리미터파 (30~300㎓) 이상의 대역은 대용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장애물에 의한 경로 손실이 커서 위성통신이나 천문연구에만 사용이 한정됐다.구체적으로 5G 전파모델은 자동차(V2V), KTX 등 고속의 이동환경은 물론 스마트공장 등 실내 환경에서 장애물에 따른 전파 손실을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또 종전에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했으나, 이번 표준은 광주·청주 등 실제 환경에서 측정한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도심 환경에 적합하도록 전파모델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밀리미터파 이상의 대역을 이동통신 등에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아울러 최근 차세대 무선통신 주파수 대역으로 연구되고 있는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파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275~450㎓ 대역의 전파모델을 개발해 국제 표준으로 제출함으로써 미래 전파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술을 토대로 자동차, 철도,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서비스에 필요한 전파모델을 개발해 향후 다가올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에서 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3 I 이후섭 기자
LG전자, 40만원대 5G 스마트폰 `LG Q92` 출시
  • LG전자, 40만원대 5G 스마트폰 `LG Q92` 출시
  • LG전자는 오는 26일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을 통해 프리미엄 기능과 가성비를 갖춘 40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LG Q92`를 출시한다. 모델이 LG Q92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전자(066570)는 프리미엄 기능과 가성비를 갖춘 40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LG Q9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는 Q 시리즈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을 오는 26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하며,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LG전자는 5G 성장세에 맞춰 고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속형 출고가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LG Q92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LG Q92는 퀄컴의 고성능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G가 탑재됐으며, RAM과 ROM(저장공간)은 각각 6GB, 128GB를 지원한다. 또 전면에 3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후면에는 일반 4800만, 광각 800만, 심도 500만, 접사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LG Q92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G 크리에이터스 킷(LG Creator’s Kit)`이 적용됐다. LG 크리에이터스 킷은 동영상 중심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 크리에이터스 킷 기능 중 보이스 아웃포커싱, ASMR, 타임랩스 컨트롤, 카툰&스케치 카메라 등을 사용하면 재미있고 개성있는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최근 동영상을 시청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LG Q92에 6.67형 대화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비율도 가로가 넓은 20대 9로 조정했다.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재생 중인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좌우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인공지능 음향이 몰입감을 높여준다.LG Q92는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해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 습도, 고온, 진동, 낙하 등을 테스트한다. 이외에도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한편 LG전자는 LG Q92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명에게 펭수 혹은 라이언 캐릭터가 새겨진 `그립톡`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월드 앱에 들어가 LG Q92 기프트팩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8.23 I 이후섭 기자
SKT 투자 의료장비 기술기업 ‘나녹스’, 美 나스닥 상장
  • SKT 투자 의료장비 기술기업 ‘나녹스’, 美 나스닥 상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지털 기술 X-ray 촬영장비 ‘나녹스.아크(Nanox.ARC)’SK텔레콤이 선제 투자한 차세대 의료장비 기술기업 ‘나녹스(Nano-x)’가 현지시간 21일 美 나스닥(Nasdaq)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SK텔레콤은 2019년 6월, 올해 6월 두 차례 총 2,300만 달러(약 273억 원)를 전략적 투자하여 나녹스 주식 총 2,607,466주를 확보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나녹스의 특수관계인(창업자 및 최고경영진)에 이은 2대 주주로 경영과 글로벌 사업 전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나녹스는 이스라엘 기업이스라엘 기업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X-ray 기술을 토대로 기존 X-ray 장비보다 가격, 성능이 우월한 의료장비 ‘나녹스.아크(Nanox.Arc)’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흥성장기업(Emerging Growth Company)’ 자격으로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녹스’를 발굴하고, 여러 차례 기술력을 검증한 후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나녹스 핵심 반도체 제조 공장(FAB)을 한국에 건설하고, 5G · AI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나녹스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나스닥 기업 공개가 이루어졌다”며, “나녹스와 함께 차세대 의료 기술, 5G · AI를 융합한 결과물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나녹스 주가는 21일 상장가 18달러에서 종가 21.7달러로 20.56% 올랐다.나녹스는 2011년 이스라엘 네베일란(Neve Ilan)에서 설립됐다. CEO는 란 폴리아킨(Ran Poliakine)이다. 주요 전략적 투자자로는 SK텔레콤, 후지필름, 폭스콘 등이 있다.나녹스 핵심기술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는 일반적인 X-ray 촬영 기기와 다르다. 일반 기기는 구리와 텅스텐 등으로 구성된 필라멘트를 최고 2000℃로 가열하여 전자(Electron)를 생성하고, 이를 빠르게 회전하는 애노드(Anode)로 쏘아 보내 X-ray를 발생시킨다.반면 나녹스의 ‘디지털X-ray’는 손톱 크기의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해 반도체 속 약 1억 개의 나노 전자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해 찰나에 전자를 생성하고, X-ray로 전환하여 촬영한다.이 기기는 아날로그 제품들보다 더 선명한 화질로, 최대 30배 빠른 속도로 촬영하며, 방사능 노출 시간을 1/30으로 줄이면서, 가슴을 누르는 통증 없는 비접촉 X-ray 촬영도 가능하다. 1회 촬영당 비용이 10% 수준에 불과해 소형 의원이나 의료 부담이 큰 국가에서 X-Ray · CT 촬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존 X-ray 촬영 장비의 대형 냉각 장치가 필요 없어 기존 1톤 무게의 장비를 200Kg 수준으로 경량화가 가능하여 병원 내부 등 특수 환경에서만 설치가 가능했던 X-ray · CT 촬영 장비를 앰뷸런스나 간이 진료소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
2020.08.23 I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 ‘온국민 오픈’ 기념 이벤트
  • 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 ‘온국민 오픈’ 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의 ‘온국민 오픈’ 시점에 맞춰, 국내 인기게임 ‘검은사막’과 최신작 ‘하이퍼 스케이프’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24일부터 진행한다.9월말까지 지포스나우 고객이라면 펄어비스의 인기 온라인 게임인 ‘검은사막’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밸류 패키지’, ‘그믐달 비전서’, ‘카마실브의 축복’ 등 13종의 아이템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9월말까지 지포스나우에서 ‘검은사막’을 실행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10월 4일까지 지포스나우 프리미엄 가입 고객 대상으로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의 배틀 로얄 신작 ‘하이퍼스케이프(HyperScape™)’의 게임 내 콘텐츠 팩을 지포스나우 단독으로 무료 제공한다. ▲하이퍼스케이프 시즌1 배틀패스 교환권 ▲아디 볼타 챔피언 한정 스킨 ▲주황빛 드래곤플라이 무기 스킨 등 게임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5종의 독점 콘텐츠팩을 지급한다. 하이퍼스케이프 이벤트는 지포스나우 프리미엄 상품에 신규 또는 전환 가입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전원에게 제공된다. 지포스스나우 프리미엄은 월 12,900원(부가세 포함)으로 LG유플러스 고객(모바일, 인터넷, IPTV)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인 월 6,450원(부가세포함)으로 이용 가능하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포스나우 온국민 오픈을 기념해 지금까지 많은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용률이 높은 인기 게임들과 연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포스나우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인기 게임을 새롭게 제공하고, 게임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U+5G, U+인터넷 고객만 사용할 수 있었던 지포스나우를 온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지포스나우는하이퍼스케이프, 검은 사막,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인기 PC 온라인 게임을 일반PCㆍMacㆍ5G스마트폰, IPTV에서 구동해주는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현재 300여종의 게임이 지원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사이버펑크 2077 등 최신 기대작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0.08.23 I 김현아 기자
"비싸게 산 5G 폰이 안터진다?"
  • [호갱탈출 E렇게]"비싸게 산 5G 폰이 안터진다?"
  •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 유형.[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5세대) 이동통신’은 2020년 5월 기준 약 688만 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으며, LTE에 비해 통신 속도(20배)와 데이터 처리 용량(100배)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통신망 확충이 완료되지 않아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 간(2019년 4월 ~ 2020년 3월) 접수된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167건이었다. 피해유형은 전화통화·데이터 송수신과 관련된 ‘통신 품질 불량’이 54건(32.3%)으로 가장 많았고, 지원금 미지급·단말기 대금 할인 미이행 등 ‘계약불이행’이 51건(30.5%)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5G 커버리지(가용범위·5G 서비스가 제공되는 실외 지역 범위) 설명 미흡 등 ‘계약 내용 설명·고지 미흡’이 25건(15.0%)으로 나타났다.특히 5G 서비스 가입자 2명 중 1명은 협소한 5G 커버리지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5G 서비스 이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5G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한 점을 설문조사(중복응답)한 결과, ‘체감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다’가 52.9%(4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커버리지가 협소함’이 49.6%(397명), ‘요금제가 비쌈’이 48.5%(388명), ‘커버리지 내에서 5G 대신 LTE로 전환됨’이 41.6%(333명)를 차지했다.5G 서비스 가입자의 26.8%는 5G 커버리지에 대해 설명도 듣지 못하고 단말기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5G 서비스는 아직 전국망이 구축되지 않아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고,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이용자의 49.6%(397명)가 커버리지가 협소해 불편하다고 응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해 계약 시 커버리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그러나 조사 대상자의 26.8%(214명)는 서비스 가입 시 커버리지에 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응답했고, 특히 이 중 44.3%(95명)는 5G 커버리지가 아닌 곳의 거주자로 조사돼, 자신의 주거지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가입했을 가능성이 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5G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계약 시 반드시 5G 커버리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는 내용에 동의해야 하나, 실제 계약 현장에서 이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5G 단말기로는 LTE 서비스 가입을 제한해 소비자 불만을 초래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5G 단말기는 기술적으로 5G는 물론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도 제한이 없으나, 이동통신 3사 모두 이용약관에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주 생활지가 5G 커버리지에 해당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최신 모델인 5G 단말기를 사용하기 위해 5G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주 생활지 등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LTE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또한 5G 서비스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해 요금제를 다양화 해야한다. 이동통신 3사의 5G 요금제는 총 27개(5월 기준)로 총 202개인 LTE 요금제에 비해 선택의 폭이 매우 좁다. 5G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크게 4구간으로 운용되고 있다. 8~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9개(33.3%), 150GB 1개(3.7%), 200GB 1개(3.7%),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16개(59.3%)인 것으로 조사됐다.우리나라 5G 서비스 이용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약 24GB이지만 이에 적합한 요금제는 없었고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요금제는 단 1개에 불과했다. 설문조사(중복응답) 결과에서도 5G 요금제가 비싸고(48.5%), 선택폭이 좁아(27.3%)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요금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5G 커버리지 확인 동의 절차의 개선 △5G 커버리지 구축 계획에 대한 정보 제공 강화 △5G 단말기에 대한 LTE 서비스 가입 제한 행위의 개선 △5G 요금제의 다양화 등을 권고했다.
2020.08.23 I 이윤화 기자
푸조,포드,지프 등 수입차 7개사 1만9천대 리콜
  • 푸조,포드,지프 등 수입차 7개사 1만9천대 리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CA코리아, BMW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1만9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하는 푸조 2008 1.6 e-HDi 등 8개 차종 861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실 내장재(좌석·좌석등받이)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정조치 후에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푸조 30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 3783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돼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 시트로앵 C3 Aircross 1.5 BlueHDi 등 7개 차종 257대는 터보차저 커넥터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터보차저 커넥터 또는 냉각수 호스가 손상돼 터보차저가 작동되지 않거나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 과열 가능성, DS3 크로스백 1.5 BlueHDi 46대는 냉각수 호스와 연결되는 냉각수 저장탱크 연결부 직경이 크게 제작·장착되어 연결부가 느슨해지고, 이로 인해 냉각수가 누수되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됐다.푸조 뉴 2008 1.5 BlueHDi 등 3개 차종 41대는 바이오 디젤이 주유된 차량을 주행하지 않고 장기 보관 시 기온 변화에 따른 연료 변질로 연료필터 및 펌프가 막혀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 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KX 등 2개 차종 3530대는 운전석 및 조수석 하부에 설치된 에어백 관련 배선과 좌석 아래쪽 모서리부와의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지프 체로키 1366대는 파워트랜스퍼유닛(PTU) 내부 기어가 마모돼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하거나 주차 시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확인됐고, 지프 랭글러 376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진공호스가 에어컨 풀리와의 접촉으로 손상돼 부스터 내 진공이 새어나가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작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310R 등 2개 이륜 차종 935대는 발전기 내 배선 간격이 좁아 차량 진동 등에 의해 배선이 손상 및 단선되고, 이로 인해 발전기가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2020.08.20 I 우정현 기자
반년 만에 종속기업 늘린 삼성전자…"5G·시스템반도체 총력"
  • 반년 만에 종속기업 늘린 삼성전자…"5G·시스템반도체 총력"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지배를 받는 종속기업 수가 반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통신망 설계업체 인수와 시스템반도체 사모 투자신탁을 설립한 영향이다.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산업인 5세대 이동통신(5G)과 시스템 반도체 산업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삼성전자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종속기업은 244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240개에서 4개가 증가한 수치다. 5개 기업을 종속기업으로 새롭게 편입했고 1개 기업을 청산했다. 같은 기간 주요 전자기업인 LG전자(06657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종속기업은 변동이 없었다. 삼성전자에 새롭게 편입된 종속기업은 텔레월드 솔루션즈(TeleWorld Solutions·TWS)와 텔레월드 솔루션즈의 종속기업인 △텔레월드 솔루션즈 라탐비(TWS LATAM B, LLC) △텔레월드 솔루션즈 라탐에스(TWS LATAM S, LLC) △에스엔비 테크놀로지스 멕시코(SNB Technologies, Inc. Mexico)다. 텔레월드 솔루션즈는 2002년 설립된 통신망 설계와 최적화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텔레월드 솔루션즈를 인수했다. 텔레월드 솔루션즈는 통신망 설계 등의 분야에서 미국의 대형 이동 이동통신사업자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텔레월드 솔루션즈 인수로 북미시장 등 5G네트워크 사업 확대와 함께 5G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의 상승도 노리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 1위는 중국 화웨이로 삼성전자는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상생 전문투자형 사모 투자신탁도 종속기업으로 편입했다. 해당 투자신탁은 지난 4월에 설립됐다. 삼성전자가 250억원을 투입해 해당 투자신탁의 지분 65%를 취득했다. 삼성전자의 종속기업은 2016년 말 169개를 기록한 뒤 2017년 말 270개로 크게 늘었다. 이후 2018년 말 252개, 2019년 말 240개로 매년 감소세다. 2017년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차랑용 전장기업 하만의 100개가 넘는 종속기업의 군살 빼기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하만 종속기업인 오디오 제조업체 마틴 프로페셔날(Martin Professional Pte)을 청산했다.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미래 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 모습”며 “다만 총수를 둘러싼 사법리스크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8.20 I 신민준 기자
美 사상 첫 시총 '2조달러' 찍은 애플…'2조달러 클럽' 후보군은?
  • 美 사상 첫 시총 '2조달러' 찍은 애플…'2조달러 클럽' 후보군은?
  • 사진=AFP[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대장주’ 애플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장기업 중 최초로 시장가치 2조달러(약 2350조원)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에 이은 두 번째로, 코스피·코스닥 등 한국 주식시장의 시총(1910조원)보다 많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최악의 경제위기와 격화하는 미·중 간 갈등 속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11년 세상을 떠난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팀 쿡(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 수혜주’로 꼽히는 미국 대형 기술기업의 질주가 지속하는 만큼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도 ‘시총 2조달러’ 클럽에 곧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2조弗, 세계 9위 이탈리아 명목 GDP 수준경제전문매체 CNBC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4% 오른 468.65달러까지 치솟았다. 신고가이자 시총 2조달러의 기준선인 467.77달러를 넘어선 주가다. 다만, 오후 들어 애플 주가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0.58% 오른 462.83달러에 장을 마감, 종가 기준으로는 시총 1조9790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2년 전인 2018년 8월2일 시총 1조달러 고지를 밟았다. 1976년 잡스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손잡고 아버지의 차고에서 창업한 지 42년 만의 일이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은 “시총 1조달러까지 42년이 걸린 애플이 불과 2년 만에 2조달러 문턱을 밟았다”고 썼다.여태껏 시총 2조달러를 밟은 기업은 2개뿐이다. 작년 12월 장중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아람코도 아직 종가 기준으로는 밟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오히려 시총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2조달러’라는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9위인 이탈리아(2조12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미국 대기업 중 비자와 존슨앤존슨, 월마트, 프록터앤갬블(P&G), 페이팔 홀딩스, 넷플릭스 등 6개사의 시총을 합한 규모이자, 약 2000여개의 소형주가 상장된 나스닥의 러셀2000지수 전체 시가총액보다 큰 수치다.사진=AFP◇“잡스에 비교됐던 쿡, 리더십 증명했다”흥미로운 건 애플 안팎에 그다지 주목할 만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의 시총은 코로나19발(發)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 3월23일 1조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저점을 찍은 뒤 불과 21주 만에 기업가치가 2배 이상 불어난 셈”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이폰 판매점이 문을 닫고 화웨이·틱톡·위챗 등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 압력으로 애플 역시 피해를 볼 것이라는 관측 속에 나온 소식이라고 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도 애플은 그간 애플워치 5시리즈, 에어팟 프로, 아이폰 11프로맥스 등 기존 제품군을 업데이트한 제품을 신상품으로 내놓은 점을 지적하며 “지난 2년간 별다른 새 사업 없이 시총을 2배 불린 건 놀라운 일”이라고 썼다.코로나19발 침체기 속에 애플이 일종의 ‘피난처’ 역할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원격 근무·수업·행사 등이 급증하면서 IT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애플이 예상 밖 수혜를 봤다는 것이다. 스스로 만들어낸 호재도 있었다. 다음 달로 예고한 액면분할(4분의 1)이다. 대개 주식을 분할할 경우 유통주식 수가 느는 데다,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서 거래가 활성화돼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쿡 CEO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FT는 “시총 2조달러 달성은 잡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냐는 불신에 시달려온 쿡 CEO가 자신의 전략을 입증하고, 자신의 리더십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시총 2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둔 기업들은 또 있다. 아마존과 MS의 시총은 1조6000억달러를 넘어섰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시총 ‘1조달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 기업 역시 언제든 ‘시총 2조달러’ 클럽 가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만간 다른 IT 공룡들도 시총 2조달러 고지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미 뉴욕대의 애스워스 다모대런 교수는 NYT에 IT 공룡들을 ‘골리앗’으로 규정한 뒤, 이들의 질주를 “안전자산에 대한 새로운 비행(flight)”으로 묘사했다.
2020.08.20 I 이준기 기자
KT, ‘PASS앱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통신서비스 가입
  • KT, ‘PASS앱 모바일운전면허증’으로 통신서비스 가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스퀘어 방문고객이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기종을 변경하기 위해 패스 앱 모바일운전면허증을 제시하고 있다. KT제공KT(대표이사 구현모)가 통신사 처음으로 실물 신분증 없이도 패스(PASS) 앱의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로 KT의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밝혔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통신사 본인인증앱인 패스 앱에 본인명의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한 후 신분증명 및 운전자격 확인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2019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첫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KT 가입자들은 휴대폰 기기변경과 유무선 서비스 가입·변경 및 해지 업무를 진행할 때, 실물 신분증 없이 KT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만 제시하면 된다.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적용할 수 있다. 단, 인터넷TV(IPTV) 업무 처리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점이다. QR코드와 바코드가 노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QR코드 유효시간인 30초를 초과할 경우 QR코드를 초기화한다. 이에 더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해 고객 정보를 보호한다. 또한 통신 서비스 가입 시 필요했던 신분증 스캔 절차를 고객이 패스 앱에서 직접 대리점 전산으로 신분증 이미지를 전송해 신분증 도용에 따른 부정 가입을 예방할 수 있다.KT는 통신서비스 업무처리 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이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20일부터 KT 대리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대리점 등 자세한 내용은 패스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는 신분증 없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만 있으면 통신서비스를 가입하고 해지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중심의 유연한 사고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심도 있게 고민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 3사,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지난 6월 24일 출시했다. 모바일운전면허는 실물 운전면허증을 갖고 있고, 패스 앱에 가입한 고객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2020.08.20 I 김현아 기자
5G 자급제폰에서 LTE 가입 가능해져..소비자가 주의할 점은?
  • 5G 자급제폰에서 LTE 가입 가능해져..소비자가 주의할 점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소비자가 이동통신사 유통망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구입한 ‘5G 자급제폰’에 대해서는 LTE(4G)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도록공식화했다.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된 5G폰은 LTE 연동형이어서 지금도 LTE 유심(USIM)을 끼우면 LTE로 쓸 수 있지만, 정부가 이동통신3사 행정지도를 통해 약관 변경을 강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8월 21일부터 시행되며, LGU유플러스는 전산작업 등으로 8월 2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소비자로서는 ▲100만 원대에 달하는 5G폰으로 5G보다 저렴한 LTE 요금제를 마음놓고 쓸 수 있는 길이 생겨 좋고 ▲5G 요금제에 가입하기로 약속한 뒤 LTE로 바꿨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지원금 차액(일반적으로는 위약금으로 표현)도 정식으로 약관에 반영돼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5G 자급제폰에 LTE 유심을 끼워 쓸 경우 몇가지 주의가 필요하다.①데이터 사용 많으면 유의해야..4기가 이상이면 5G가 유리5G폰으로 나온 갤노트20(출고가 119만9000원)을 자급제로 산 뒤 LTE에 가입해 쓸 수 있다. 그런데 내가 데이터를 한 달에 4기가바이트(GB)이상 사용한다면 오히려 LTE 가입시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다.이통3사의 LTE 요금제는 데이터를 4~6.5GB 주고 월 5만~5만9000원 받지만, 이통3사의 5G 요금제에선 월 5만5000원에 데이터를 9GB 주기 때문이다. 즉 한 달에 데이터를 4GB 이하로 쓴다면 LTE로 쓰고, 그 이상이라면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②공식적으로는 자급제폰만 LTE 가입 가능.. 위약금 주의해야기술적으로는 지금도 5G폰 단말기에 LTE 유심을 끼워 쓸 수 있지만, 이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적으로 약관 개정을 통해 LTE 신규 서비스 가입을 허용하면서 위약금 부과 논란은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여기서 며칠 전 갤노트20을 이통사를 통해 예약 구매했다면 LTE 요금제 이용 가능 대상이 아니다. 5G 요금제를 12개월·24개월 쓰는 조건으로 이통사에서 지원금을 받았다가 LTE로 갈아탄다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 통상 지원금을 받고 6개월 경과 이전에 요금제를 변경할 경우 위약금을 내야 한다.국회 요구로 이뤄져..5G 요금제 개선 절실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갤노트10 등 제조사의 플래그십 단말기를 국내에서도 LTE 버전과 5G 버전으로 출시할 것을 요구했지만 제조사들의 거부로 국내에는 5G 버전으로만 출시되고 있다.이에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에서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자급단말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5G 자급단말로는 LTE 서비스 가입을 가능케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정부는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통사 약관 변경에 나서게 됐다.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 위원장 신민수 교수(한양대)는 “민간위원회와 정부가 협력하여 소비자, 통신사 간의 중재를 이끌어 내 소비자 불편사례를 자율적으로 개선해 낸 좋은 사례”라고 했다.소비자단체 정지연 사무총장(한국소비자연맹)은 “자급단말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 5G 자급단말로 LTE 신규가입이 가능해진 점, 중도에 5G에서 LTE로 이동시 지원금 차액정산(위약금)에 대한 불확실성이 개선된 점 등 부분적이나마 개선이 이루어진 점은 환영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책은 ▲제조사의 플래그십 단말기의 5G 편중 출시나 ▲5G 요금 인하에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갤노트20을 5G버전으로만 출시하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선 고가 5G 단말기와 연계된 5G 서비스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낭비 요인이 발생하고, 요금제가 비싸고 다양하지 못한 5G 요금제 개선 대신 LTE 사용을 공식 허용한 셈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통3사 5G 요금제는 데이터 8~9GB에 월 5만5000원, 데이터 150GB이상(사실상 무제한)에 월7만5000원으로 데이터 20~30GB짜리 상품은 없다.
2020.08.20 I 김현아 기자
5G 자급제폰, LTE 가입 가능해진다…위약금도 약관에 반영
  • 5G 자급제폰, LTE 가입 가능해진다…위약금도 약관에 반영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자급단말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신규가입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진다고 20일 밝혔다.그간 통신사들은 이용가능 단말 존재, 기업의 자유로운 영업활동 등을 이유로 LTE에서도 3G 서비스로의 전환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단체 및 국회 등을 중심으로 “특정 통신사에서 유통하지 않고 양판점·오픈마켓 등에서 판매·유통하는 자급단말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5G 자급단말로 LTE 서비스 가입을 가능케 하는 대책 및 5G 커버리지 설명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러한 지적을 반영해 소비자단체·사업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논의 등을 거쳐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1일부터 약관을 변경신고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쓰던 LTE 유심을 빼서 그대로 사용하는 유심기변 방식을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5G 자급단말로 LTE 서비스로의 공식 개통이 가능해지며 앞으로 이러한 약관과 다르게 서비스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금지행위에 해당해 사후규제기관인 방통위의 제재대상이 되게 된다. 다만 LG유플러스는 전산작업 등으로 오는 2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5G 가입 신청시 대리점과 판매점 등 일선 유통망에서 5G 커버리지를 포함해 주요사항에 대한 고지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도 가입자 동의를 필수적으로 받고 있으나, △5G 이용 가능 지역·시설 등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안내하고 △주파수 특성상 실내·지하 등지 에서는 상당기간 음영이 있을 수 있는 점 △3.5GHz 주파수 대역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점 등을 보다 충실히 알리기로 했다.한편 통신사에서 지원금을 받고 요금제를 변경(5G→LTE 등)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원금 차액(일반적으로는 위약금으로 표현)과 관련한 정산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약관에 반영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했다. 사업자별로 세부조건 등에서는 조금씩 상이하나 보통 지원금을 받고 6개월 경과 후 요금제를 변경할 경우 위약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받고 있으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25%)을 받고 가입한 경우는 위약금 문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는 중요한 이용조건에 해당됨에도 그간 통신사는 자체 정책에 따라 약관 대신 부가서비스 형태로 운영하며 잦은 변경 가능성, 해당 부가서비스 신청자에 한해 적용되는 불확실성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약관으로 편입해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심사대상이 되도록 한 것이다.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 위원장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민간위원회와 정부가 협력해 소비자, 통신사 간의 중재를 이끌어 내 소비자 불편사례를 자율적으로 개선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과기정통부도 “제도개선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단체 및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며 산업 활성화와 이용자 이익이 조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8.20 I 이후섭 기자
산업부, ‘월간 통상’ 100호기념 웨비나 개최
  • 산업부, ‘월간 통상’ 100호기념 웨비나 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FTA·통상 관련 매월 발행하는 ‘월간 통상’ 100호를 기념해 이달 27일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통상교섭본부의 유튜브 채널인 ‘통하는 세상’을 통해 80분 동안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통상 매거진,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현재까지의 ‘통상’매거진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매거진 현황과 해외 사례 등을 통해 학계, 전문가, 구독자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통상 매거진이 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자와 대담자를 개별 화상으로 연결해 방송하고 사전 모집한 희망자의 온라인 실시간 참여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5일까지 월간 통상 웹진 사이트 등으로 신청할 수있으며 초대메일 링크를 통해 방송시간에 온라인 입장하면 된다.월간 통상은 국민의 FTA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의 FTA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 함께하는 FTA라는 제호로 창간했다. 지난해 1월에는 ‘통상’으로 제호를 변경해 FTA 뿐만 아니라 WTO, 통상 협력 등으로 지평을 넓혀왔다.기업,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학교, 주민센터, 개인구독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에게 매월 2만부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인터넷 웹진으로도 볼 수 있다.100호를 맞는 9월호는 ‘한눈에 보는 통상 100호’를 주제로 창간호부터의 표지 콜라주, 헤드라인을 통한 당시의 통상 현안, 이색 코너, 100호 기념 웨비나 대담 내용까지 담은 커버스토리와 김철환 문피아 대표 인터뷰, 5G 특집 등을 게재했다.대학생 기자단이 직접 해외에서 취재한 ‘FTA REPOTER’, 무역회사 민대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낸 ‘카툰’, 무역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무역史’ 등 독자들의 후기와 반응이 좋았던 코너를 다시 만나본다.
2020.08.20 I 문승관 기자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KOVO컵 출전한다...FIVB 승인 완료
  •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KOVO컵 출전한다...FIVB 승인 완료
  • 22일부터 개막하는 KOVO컵에 각 팀 외국인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여자부 GS칼텍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메레타 러츠.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제천·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에 외국인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프로배구연맹(KOVO)는 외국인선수의 KOVO컵 출전 여부를 국제배구연맹(FIVB) 및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각 구단의 외국인선수들은 소속 구단 경기 하루 전까지 연맹에 등록 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각 구단 외국인선수는 일부 팀을 제외하고 대부분 한국에 입국한 상태다. 하지만 FIVB가 매년 10월 둘째 주까지는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업무를 취급하지 않아 외국인선수들의 KOVO컵 출전이 불투명했다.다행히 대한배구협회에서 외국인선수 출전 문제와 관련해 FIVB와 협의를 해 문제가 해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제대회가 취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여자부의 경우 6개 팀 모두 외국인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각 팀 외국인선수들은 한국에 입국한 뒤 자가격리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다.다만 남자부의 경우 일부 팀 외국인선수는 대회에 참가가 불가능 상황이다.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전에 참가하기 때문에 KOVO컵에 나서지 못한다.OK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로 뽑은 미하우 필립이 왼쪽 무릎에 문제가 생겨 계약을 포기한 상태다. 지난 3년간 V리그에서 뛴 펠리페 안톤 반데로(브라질)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KOVO컵 출전은 어렵다.
2020.08.20 I 이석무 기자
“양자보안으로 모바일 뱅킹을”..SKT·대구은행, 내달 ‘첫선’
  • “양자보안으로 모바일 뱅킹을”..SKT·대구은행, 내달 ‘첫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양자보안이 세계 최초로 모바일 뱅킹에 적용된다. 양자보안이란 ‘빛’의 최소 단위 입자인 양자(Quantum)의 특성을 활용한 보안(Security)으로 현존 기술로는 해킹이 불가능하다.SK텔레콤은 패턴이 없고 예측 불가능한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난수를 만드는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칩으로 구현해 집어 넣은 ‘갤럭시 A 퀀텀’을 출시했는데, 이번에 모바일뱅킹 앱까지 선보인 것이다. ▲ 황병욱 DGB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사진 왼쪽)와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이 내달 업계 최초로 5G 양자보안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을 다지고 있다. SK텔레콤과 DGB대구은행은 양자보안 산업의 생태계를 금융 영역으로 확장해 ‘테크핀(TechFin, 기술+금융 합성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과 손잡고 내달 중순 업계 최초로 5G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 앱(IM뱅크)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에서 양자보안 기반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비대면 금융시 안전하게 개인정보 보호양자보안 모바일 뱅킹은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의 전용 서비스다. 내달부터 DGB대구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IM(아이엠)뱅크’에서 디지털 OTP(6자리 숫자)로 계좌 이체를 하거나, 비대면 가입 및 계좌 개설 시 신분증 인증 절차를 거칠 때 안전하게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통상 디지털 OTP 번호와 신분증 인증 정보는 암호화 과정을 거쳐 DGB대구은행과 금융결제원의 서버로 차례로 전송되는데 제3자가 이 암호를 해킹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하지만 ‘갤럭시 A 퀀텀’에 탑재된 SK텔레콤의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은 양자의 무작위성(Randomness)을 이용해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든다. 이 난수를 기반으로 ‘IM뱅크’ 앱의 디지털 OTP 번호와 신분증 인증 정보를 암호화함으로써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원리다.소비자에게는 퀀텀 로고만 보여..퀀텀폰 전용서비스 이 서비스는 5월 15일 출시돼 현재 10만 대 정도 팔린 ‘갤럭시 A 퀀텀’ 사용자만 쓸 수 있다. 퀀텀폰에 있는 양자난수생성 칩셋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이 칩셋은 스마트폰 속 LED 광원부에서 방출되는 빛이 CMOS(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이미지센서의 각 픽셀(Pixel)에 도달하는 과정을 통해 순수 난수를 만든다. 퀀텀폰 소비자들은 대구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IM(아이엠)뱅크’를 다운받으면 이용할 수 있지만, 작동시 퀀텀 로고만 보이고 별다른 특이점은 없다.▲SK텔레콤 홍보모델이 업계 최초로 5G 양자보안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뱅킹 서비스 앱 ‘IM(아이엠)뱅크’를 소개하고 있다.▲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폰 ‘갤럭시 A 퀀텀’에 들어가 있는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양자난수생성) 칩셋 이미지. 현재 양산 중인 제품이다.왜 대구은행과 제휴했을까대구은행이 지난해 SK텔레콤과 제휴해 내놓은 최대 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T high5 적금’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양사는 이번에 세계 최초 양자암호 적용 뱅킹앱까지 내놓게 됐다. SK텔레콤과 자회사 IDQ는 갤럭시 A 퀀텀의 오픈 API를 DGB대구은행에 공유하고 관련 기능을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DGB대구은행과 향후 다른 서비스에도 양자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DGB대구은행에 따르면 ‘IM뱅크’ 앱의 현재 비대면 가입 고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대비 약 2배 늘었다. 다른 국내 시중은행의 비대면 금융 거래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신종 금융사기 수법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어 개인정보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6,720억원으로 2018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은 금융 업계에서 개인정보 보안이 점차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여러 기업과 협력해 양자보안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지난 5월 세계 최초 양자보안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판매량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에 양자보안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보안 기술을 금융, IoT 등 여러 분야에 융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8.20 I 김현아 기자
美·中 갈등에도 산업재·전자상거래 업종 수혜
  • 美·中 갈등에도 산업재·전자상거래 업종 수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을 두고 지속적인 노이즈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선 중국 정부의 정치적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재, 전자상거래 업종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성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8월 6일 틱톡과 위챗의 모회사들과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38개 화웨이 계열사를 블랙리스트에 추가적으로 올린 데 이어 알리바바 등에 추가 압박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11월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상장돼 있는 중국 ADR(미국 시장이 발행한 주식예탁증서)기업들이 회계기준을 오는 2022년 1월 1일까지 충족시키지 못하면 상장폐지를 권고하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양국간 고위 당직자 회의도 연기됐다. 미국의 압박 조치에도 중국 기업에 받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평가다. 윤 연구원은 “위챗의 모기업인 텐센트 그룹의 경우 매출에서 중국 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으로 작기 때문에 수익에 대한 영향은 한정적일 것”이라며 “중국 ADR 기업들의 상장폐지 조치도 중국 기업들의 자금 확보 문제에 있어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미국 시장을 통한 중국 기업들의 자본 확충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왔다는 점과 규모가 큰 중국 기업들이 홍콩 증시 상장이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금 확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이와 같은 압박 속에서 중국 정부의 ‘내수 중심 자력갱생’이라는 정치적 기조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중국이 3월 발표한 신인프라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윤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보급량 증가와 중국 정부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5G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며 “5G 상용화를 위한 기지국 건설이 올해말까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지국 건설 증가와 데이터 센터 증설 등 신인프라 투자에 따라 산업재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내 설치된 5G 기지국 수는 작년말 13만개, 올 3월말 20만개, 올해말 6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올 7월말까지 8623만대의 5G 휴대폰이 출하됐다. 또 윤 연구원은 “언택트 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는 전자상거래 업종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사스가 발생했던 시기에 중화권 온라인 쇼핑이 크게 성장했다”며 “타오바오, 징둥 등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이 시기 성장했고 2003년 알리바바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중국 경제는 코로나로부터 회복세를 보인 이후 소비 부분이 지속적으로 회복세에 있고 이커머스(E-commerce) 매출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업종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0 I 최정희 기자
한불, 포드, FCA, BMW 등 7개사 2만여대 리콜 조치
  • 한불, 포드, FCA, BMW 등 7개사 2만여대 리콜 조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등 7개사에서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1만921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Peugeot 2008 1.6 e-HDi 등 8개 차종 861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좌석·좌석등받이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Peugeot 30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 3783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돼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 등 7개 차종 257대와 DS3 Crossback 1.5 BlueHDi 46대는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 과열 가능성이 확인됐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MKX 등 2개 차종 3530대는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체로키(KL) 1366대, 짚랭글러(JL) 376대 등도 리콜 대상이다. 이륜차들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G 310 R 등 2개 이륜 차종 935대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SVARTPILEN 701 등 3개 이륜 차종 150대, 에이비케이(주)의 RSV4 1000 등 2개 이륜 차종 83대, ㈜바이크코리아의 Tiger 1200 XCa 등 3개 이륜 차종 38대가 리콜 조치된다.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고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0.08.20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산물 물가 안정 나선다
  • 이마트,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산물 물가 안정 나선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장마에 가격이 오른 채소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 갑시다’ 행사를 실시한다.행사 품목은 애호박, 무, 감자, 당근, 청경채, 풋고추, 표고버섯, 머쉬마루버섯 8가지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식재료로 선정했다.이마트는 이들 8가지 채소를 농림축산식품부 행사상품으로 지정하고 신세계포인트 회원 인증 시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20% 할인 판매한다.20% 할인된 행사 가격은 애호박 1개 2384원, 무(1.8kg 내외)가 1개 1584원, 감자(1.5kg) 3184원, 흙당근(1kg) 3184원, 청경채(300g) 3184원, 풋고추(150g) 1584원, 표고버섯(250g) 3984원, 머쉬마루버섯(200g*2봉) 2784원이다.긴 장마에 주요 채소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8월 19일자 도매 가격을 전년 동월 평균가격과 비교해보면 애호박 237.9%, 무 58%, 감자 45.7%, 당근은 49.1%, 청경채는 21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는 길어진 장마에 채소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은 물론 산지 다변화,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 했다.애호박과 무의 경우 기존 거래 농가 외에도 비 피해를 적게 받은 산지 농협을 찾아 상품을 매입 했으며, 가락시장 시세를 확인 가격이 저렴할 때 물량을 매입하는 등 공급처를 확대해 가격을 인상을 최소화 했다.감자의 경우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3개월치 물량인 약 800톤의 감자를 매입해 센터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안정화 했다.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역대급 장마에 국민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요 채소에 대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해 피해를 입은 산지 상품 매입을 통한 지역상생 방안 모색은 물론 시세 급등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20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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