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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친환경 포장재·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경영' 가속화
  • 오리온, 친환경 포장재·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경영' 가속화
  •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친화적 인쇄설비 도입, 생산설비 개선 및 효율화, 글로벌 친환경 활동 확대 등 전사적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오리온은 70억 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연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포장재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해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품 포장재 축소 노력도 지속한다. 6월부터 ‘파스타칩’의 기존 ‘투고(To-Go) 박스’ 형태 패키지를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간소화했다. 연간으로 환산 시 축구장 30개 크기인 21만㎡가 넘는 포장재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은 이에 따른 원가 절감분을 제품에 반영해 그램당 가격을 50g 규격은 16.7%, 80g 규격은 20% 각각 인하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포장재 크기를 줄이고 제품의 양을 늘리는 포장재 혁신을 지속해왔다. 특히 포카칩, 스윙칩, 오징어땅콩 등 주요 스낵제품의 경우 포장재 면적을 각각 약 21~7%씩 줄여 연간 기준 여의도 면적 40%에 달하는 약 1.2㎢를 절감하고 있다.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7년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했다.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미연소탄화수소(THC)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을 기존 대비 각각 83%, 75% 감소시켜 소비자와 생산 근로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포장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오리온은 익산·청주 등 제품을 생산하는 각 공장에서도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소 등을 위해 20여억 원을 투자해 물 재활용 설비를 도입하고 외기 급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생산설비 개선 및 효율화를 진행했다.해외 법인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국 법인에서는 열에너지 회수 설비 도입, 고효율 보일러 설치, 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해 지난해 전력 1000만 와트, 물 15만 톤(t), 가스 134만㎥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러시아 법인은 최근 연간 7억 개 이상 생산하고 있는 초코파이와 초코보이(초코송이)에 환경 친화적 방식으로 생산된 포장재를 적용했다. 하반기에는 새롭게 출시하는 초코칩(촉촉한 초코칩)과 구떼(고소미)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9 I 이윤화 기자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뉴욕증시 환호…다우 1.35%↑
  •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뉴욕증시 환호…다우 1.35%↑
  • △2017년 11월 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 옆에서 취재진에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날 시작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올 것이란 기대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 대비 353.01포인트(1.35%) 상승한 2만 6465.5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 지수는 전장 대비 28.08포인트(0.97%) 오른 2917.75에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108.86포인트(1.39%) 오른 7953.88에 마감됐다.다음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국가(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을 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아주 좋은 통화를 했다. 다음 주 G20 정상회담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CCTV도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동안 양국 관계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일단 19일부터 미·중 무역협상단은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다. 양국 사이의 입장 차가 워낙 큰 만큼 단기간에 합의를 이루기는 어렵지만 일단 멈춰있던 양국 협상 역시 다시 진행되고 관세 전쟁 역시 완화될 것이란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완화적 행보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연준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FOMC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당장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적지만 FOMC가 앞으로 금리 인하를 하겠다고 시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통화정책 완화를 통한 부양책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이날 범유럽 지수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6.32포인트(1.67%) 상승한 384.7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18.78포인트(2.20%) 오른 5509.73으로, 독일 DAX30지수는 245.93포인트(2.03%) 상승한 1만2331.75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85.73포인트(1.17%) 오른 7443.04로 거래를 마쳤다.
2019.06.19 I 정다슬 기자
"美 FOMC, 덜 비둘기라면?"…시장 반전 가능성 염두해야
  • "美 FOMC, 덜 비둘기라면?"…시장 반전 가능성 염두해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9일과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덜 비둘기(물가보다 성장 중시, 통화완화)적이라면 증시가 반전하며 변동성이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6월 FOMC는 이달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언급했던 수준에서 완화적 스탠스가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 전망한다”며 “그러나 주식시장에선 7월 이후 남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선반영하면서 추가 모멘텀이 사라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채권 시장에선 7월 금리 인하 확률을 82%로 전망하고 있다.G20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협상 테이블에 앉겠지만 양국 협상 당사자들은 여전히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무역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당 부분 먼저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FOMC 이벤트는 무난한 수준에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예상보다 덜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제시하거나 무역분쟁 의 추가 악재 등장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시장 상황이 재차 급반전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20 정상회담이 끝나기 전까지는 위험관리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선 로우볼(저병동성)형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로우볼형 ETF로 연초 이후 110억달러 이상이 유입돼 여타 팩터형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그만큼 시장참여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9.06.19 I 최정희 기자
"연예인이었습니다"…박유천, 법정서 반성문 읽으며 오열
  • "연예인이었습니다"…박유천, 법정서 반성문 읽으며 오열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갹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이 법원의 선처를 바랐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14일 경기 수원 지법에서 열린 박유천의 첫 공판 소식이 그려졌다.박유천은 전 연인인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수차례에 걸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황씨의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열린 공판에서 판사가 직업이 뭐냐고 묻자 박유천은 3초간 망설이다 “연예인이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이어 박유천은 “팬과 가족, 지인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제가 평생 큰 죄를 지었지만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는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자유를 잃지 않도록 잘 살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읽으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검찰은 박유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 측 변호사는 “자백하고 있고 반성하고 있다. 법원의 선처만 바라고 있다”며 “정상적인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박씨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부탁드린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박유천의 선고 공판은 7월 2일 진행된다.
2019.06.19 I 김민정 기자
시장서 존재감 드러낸 신생 '스틱얼터너티브'
  • [마켓인]시장서 존재감 드러낸 신생 '스틱얼터너티브'
  • [이데일리 이광수 김무연 기자]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STIC Alternative)이 올 상반기 프로젝트성 딜(deal) 두 건을 연이어 마무리하며 대체투자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틱얼터너티브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부동산 등 대체투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 전문사모운용사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얼터너티브는 지난달 마무리된 KCC의 미국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모멘티브)’ 인수 금융주선에 참여해 사모대출펀드(PDF) 형태로 8000만달러(약 1000억원)를 조달했다.KCC는 모멘티브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국내와 해외에서 절반씩 조달했는데 스틱얼터너티브는 해외 대주단에 참여했다.지난 3월에는 SK가 미국 채집 및 가공(G&P) 업체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에 1억5000만달러(약 1800억원)를 투자할 때 같은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설정해 참여하기도 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대우(006800)와 삼성증권(016360)이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현재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셀다운(재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펀드는 미국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을 가지고 있는 미국 사모펀드인 ‘퍼스트 리저브’ 지분 투자 형태로 SK와 함께 투자하는 형태다. 만기는 약 7년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형태는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배당을 받으며 오래 보유할 수도 있고 상장(IPO)하면 일찍 회수(exit)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미드스트림이 상장한다면 펀드 수익률은 두 자리 수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디피씨(026890)는 작년 6월 부동산·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대체투자 전문 사모운용사인 스틱얼터너티브를 설립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부터 대체투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스틱인베스트먼트 내부에 별도의 투자 본부를 신설하거나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스틱얼터너티브는 작년 11월 말 당국으로부터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올해 3월 초대 수장으로 양영식 전 국민연금(NPS) 대체실장을 선임했다.양 대표 선임 이후 석 달이 채 되지 않아 두 건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스틱얼터너티브는 앞으로 부동산실물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프라와 관련 금융주선 등 대체투자 영역이라면 모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9.06.19 I 이광수 기자
시장서 존재감 드러낸 신생 '스틱얼터너티브'
  • [마켓인]시장서 존재감 드러낸 신생 '스틱얼터너티브'
  • [이데일리 이광수 김무연 기자]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STIC Alternative)이 올 상반기 프로젝트성 딜(deal) 두 건을 연이어 마무리하며 대체투자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틱얼터너티브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부동산 등 대체투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 전문사모운용사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얼터너티브는 지난달 마무리된 KCC의 미국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모멘티브)’ 인수 금융주선에 참여해 사모대출펀드(PDF) 형태로 8000만달러(약 1000억원)를 조달했다.KCC는 모멘티브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국내와 해외에서 절반씩 조달했는데 스틱얼터너티브는 해외 대주단에 참여했다.지난 3월에는 SK가 미국 채집 및 가공(G&P) 업체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에 1억5000만달러(약 1800억원)를 투자할 때 같은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설정해 참여하기도 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대우(006800)와 삼성증권(016360)이 출자자로 참여했으며 이들 증권사는 현재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셀다운(재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펀드는 미국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을 가지고 있는 미국 사모펀드인 ‘퍼스트 리저브’ 지분 투자 형태로 SK와 함께 투자하는 형태다. 만기는 약 7년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형태는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배당을 받으며 오래 보유할 수도 있고 상장(IPO)하면 일찍 회수(exit)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미드스트림이 상장한다면 펀드 수익률은 두 자리 수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디피씨(026890)는 작년 6월 부동산·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대체투자 전문 사모운용사인 스틱얼터너티브를 설립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부터 대체투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스틱인베스트먼트 내부에 별도의 투자 본부를 신설하거나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스틱얼터너티브는 작년 11월 말 당국으로부터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아 올해 3월 초대 수장으로 양영식 전 국민연금(NPS) 대체실장을 선임했다.양 대표 선임 이후 석 달이 채 되지 않아 두 건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스틱얼터너티브는 앞으로 부동산실물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프라와 관련 금융주선 등 대체투자 영역이라면 모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9.06.19 I 이광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환영받으며 투자하겠다” 美 가는 기업들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6월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환영받으며 투자하겠다” 美 가는 기업들-‘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첫발...삼성, NPU 인재 투자 나선다-‘똘똘한 한 채’ 열풍 재연 움직임-어쩌다 여기까지...출혈경쟁 유통가, 공정위로 싸움판-[사설]방북하는 시진핑, 북핵카드 내놓을까-[사설]한국은행 공사 낙찰 난맥상 드러낸 조달청◇2면 줌인&-“한글 검색엔진 사명감”...미·중 제국주의에 끝까지 저항할 것-누진세 폐지 대신 완화...1600만 가구 여름 전기료 月 1만원 싸진다-금리인하 땐 부동자금 주택시장 쏠림 심화◇3면 한국 떠나 해외 가는 한국기업들-韓보다 인건비 비슷하거나 낮은데...싼값에 부지 주고 세금가지 깎아줘-과동한 기업규제, 경직된 노동시장, 과중한 조세부담 ‘3중고’-법인세율 14%P 낮춘 美...73.5조원 보조금 쏜 中◇4면 생존경쟁 몰린 유통가-‘데스 바이 쿠팡’ 위기감에 배달앱·제조사 업종 망라 소송 나섰다-공정위 “유통시장 전반 살펴 최대한 신중히 접근할 것”-비효율 점포 접고 밀키트·화장품 ‘킬러 카테고리’ 전진배치◇5면 다시 고개드는 ‘똘똘한 한 채’-신규 공급 틀어막히자...유동자금 몰린 재건축 단지, 신고가 갈아치워-“모든 지표 하방 압력, 1년 이상 추세 하락” “공급 비해 대기수요자 많아 강보합세 예고”◇6면 내일 평양서 제5차 북·중 정상회담-비핵화 선물로 美 환심 사려는 習...중국 개입에 불쾌한 트럼프-남북·북미 정상회담 이어지나...中 도움으로 새길 모색도-文, G20 전후 운명의 외교전...‘촉진자 역할’ 다시 속도낼 듯◇8면 정치-“윤석렬 임명 저지해야”...한국당, 인사청문회 계기로 국회 돌아오나-육군 간부 선발에도 인공지능 면접 도입-“美 인사들, 개성공단 위치도 몰라...외교부 적극성 없어”-오신환 “이인영·나경원 딱 두 번 만나...與, 인사청문회 왜 못받아들이는지”◇9면 경제-이재명이 불지핀 ‘국토보유세’...정부는 “조세저항·위헌소지” 난색-원전 핵심기술 해외 유출? 정상절차 거쳐 제공한 것-농진청, 해외 농업기술개발사업 10주년 워크숍◇10면 국제·경제-美연준 ‘더 과감한’ 금리인하 카드 만지작...한은 깊어진 ‘금리 딜레마’-미·중 무역전쟁 등쌀에...韓 경제성장률 2.0%도 아슬아슬-“갈등 해결 전까지 ‘송환법’ 추진 안한다”◇11면 금융-“보험 가입하려면 검진 따로 받으라고?...그냥 할인 안받을래”-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존재감 있는 협회 만들겠다”-SC제일銀, 여성임원 2022년 255로 확대-“요즘 인기 유튜브는...” 1990년대생 멘토님이 알려줘요◇12면 산업&기업-시스템 반도체 핵심 ‘AI 두뇌’ 주도권 선점 노려-“中 OLED 추격, 韓 생존 위협...국가 차원서 산업지원 나서야”-쿠웨이트 신도시 전력망 한국이 책임진다-한화에어로, 파리에어쇼 참가...글로벌 항공시장 공략-국내 기업 미래 위협하는 ‘삼중고’◇14면 소비자생활-이마트24도 ‘닭’ 튀긴다...편의점 치킨전쟁 후끈-디저트 카페 백미당 상하이에 中 1호점-“손흥민 덕에 ‘슈퍼콘’ EPL 광고 제의 받았죠”-살 안찌는 ‘곤약’으로 여름 준비하세요◇15면 중소기업·바이오-‘말레이시아 대박’ 생활가전, 동남아로 영토 확장-대리점 품고 ‘상생’ 팔걷은 인테리어업계-“비혈관 스텐트 한우물 30년...세계 점유율 20% 결실”-중소기업 신입채용 2년 연속 내리막길◇16면 증권&마켓-IPO 막힌 기업들 ‘흥행 행진’ 회사채 시장으로 눈 돌려-휴가철 다가오는데 맥 못추는 여행株-코오롱티슈진 상폐 결정 앞두고...줄기세포株 ‘추풍낙엽’◇18면 증권-‘증시 큰손’ 국민연금이 담아도 주가 시큰둥, 왜-SM, 연예기획과 무관한 사업 정리할까-추석 후 전자증권 도입...‘유령주식 사태’ 사라진다-대체시장서 존재감 드러낸 신생 ‘스틱얼터너티브’◇20면 Book-세계경제 흐름 뒤집는 ‘신호’...퇴근길 들른 가계서 찾아라-잡스도 못했던 ‘애플 시총 1조달러’...쿡, Cook-삶의 성찰에서 피어나는 ‘품격있는 문장’-100세 철학자가 청년에게 전하는 ‘행복론’◇2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가가 나선다는 ‘괴테 전집’ 번역...원전 디테일 살려 홀로 작업중이죠”-강의 여정 정리한 ‘맺음의 말’...시인 열세명의 발자취 기록한 ‘시인의 집’◇22면 스포츠-“고속버스 타고, 모텔방서 자며 꿈 키워...상금요? 동생에게 맛있는 것 사줄래요”-[포토]추신수, 시즌 18번째 2루타에 5호 도루-김학형 “퍼트 할 땐 꼭 핸드 퍼스트”-KFA, U-20 대표팀에 10억 포상금 푼다-노르웨이 11만명 vs 한국 1400명... 女축구 예고된 부진-KIA 이범호 “지도자로 멋진 야구 하겠다”◇24면 피플-“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블록체인 법제화’해야”-포천 교육발전 위해 27년 헌신...“열악하지만 진심 통하는 곳이죠”-유엔방사선영향과학委 부회장에 이진경 원자력의학원 박사 선출-“다문화 청소년 성장 응원”...하나금융, 문화교류센터 건립 지원-태광산업, 취약계층 아동 자립 위해 10년간 5억 투입-유휘성씨 모교 고려대에 10억 전달...“과학 연구에 써달라”-호반장학재단, 연세대에 5억 기부...의대 신축에 쓰여◇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범여권’이라는 희귀현상-[기고]택시·카풀 ‘대타협’ 3개월째인데...-[기자수첩]붉은 수돗물보다 위험한 인천시 불통행정◇26면 부동산-3기 신도시 후폭풍...2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인기 급랭-마을정비형 공동주택 1000가구 공급한다-1.7조 규모 수색역세권 개발사업 본궤도-SK건설, 서유럽서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 설계 수주◇27면 사회-단수없이 물길 바꾸다 수도관벽 물때 와르르...역시나 ‘예고된 人災’-[지자체장에게 듣는다]“사는 동네따라 복지혜택도 제각각...대타협委 ‘현금복지 질서’ 만들 것”-[포토]과잉생산에 쌓여만 가는 양파-“17년전 그 눈빛 아직도 생생”...일터가 악몽된 지하철 기관사-출근 않고 5000만원 급여 챙긴 이사장 아들-‘수사권 조정’ 정부냐, 조직이냐...딜레마 빠진 윤석렬
2019.06.18 I 박일경 기자
文대통령, G20전후 ‘운명의 외교전’…靑, 남북정상회담 성사 총력(종합)
  • 文대통령, G20전후 ‘운명의 외교전’…靑, 남북정상회담 성사 총력(종합)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 하며 환영하는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월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운명의 외교전에 돌입한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4강 정상을 모두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미·한중정상회담은 합의됐고 한일·한러 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는 지난 2월 북미 정상의 베트남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교착국면에 빠진 북미대화 재개 및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위한 것. 이는 한반도 평화 중재자로서의 행보를 다시 본격화하는 셈이다. 더 큰 관심사는 제4차 남북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북유럽 3개국 순방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다만 지난해 12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 무산 이후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재개의 중대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시진핑 방북 시작으로 운명의 열흘…靑 “대화 불씨·동력 살리는데 도움”오는 20·21일 시진핑 주석의 북한 국빈방문을 시작으로 한반도 정세는 앞으로 열흘간 격동의 회오리 속으로 접어든다. 한미 정상회담은 물론 한중·한일·한러 정상회담까지 메가톤급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진핑 주석의 방북은 한반도 평화는 물론 비핵화 협상의 중대 모멘텀이다. 이때문에 시 주석의 방북 성과에 거는 청와대의 기대도 크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핵화 협상) 대화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동력을 살리는 데 북중간 대화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고민정 대변인도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왔다”며 “이번 방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와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文대통령, 4차 남북정상회담 강조…靑, G20정상회의 이후 7월 개최 가능성 시사청와대는 제4차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 도중 ‘선(先) 남북정상회담 후(後) 한미정상회담’이라는 비핵화 대화 수순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6월말 방한 이전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간 짧은 기간 동안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이 이뤄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며 “시기·장소·형식을 묻지 않고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 시기 선택 여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5월 판문점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이다. 남북정상간 핫라인은 물론 최고위급 정보라인의 접촉을 통해 6월말 원포인트 성격의 4차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문제는 김 위원장의 선택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남북정상회담은 늘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다. 남북정상회담이 G20 전이 될지 후가 될지 모르겠으나 어떤 길로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를 매순간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 4차 남북정상회담의 7월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2019.06.18 I 김성곤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새 슬로건 'Powered by Innovation' 발표
  • 두산인프라코어, 새 슬로건 'Powered by Innovation' 발표
  • 두산인프라코어 슬로건 ‘Powered by Innovation’.두산인프라코어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이에 맞는 혁신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 슬로건을 18일 발표했다. 새 슬로건으로 선정된 ‘파워드 바이 이노베이션(Powered by Innovation)’은 IT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기술로 사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적 기업을 지향하면서 무한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혁신적 솔루션과 제품만이 미래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작은 것이라도 바꾸겠다’는 의지와 시도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기업문화를 통째로 바꾼다는 각오 아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향후 새 슬로건을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첨단 솔루션과 제품을 갖추고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웹사이트와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시회 등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슬로건을 활용할 예정이다.이미 두산인프라코어는 일하는 방식은 물론 제품과 기술 등 ‘투 트랙’으로 혁신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미국 빅데이터 전문 유니콘 기업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연구개발(R&D), 생산, 영업, 서비스 등 비즈니스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연결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건설기계 작업현장을 선제적으로 구현하는 ‘콘셉트-엑스(Concept-X) 프로젝트’ 일환으로 장비의 무인·자동화, 측량 작업 자동화, 5G(5세대) 통신 기반의 원격 조종 등 기술확보에 노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각각 중국(거리 880㎞)과 독일(8600㎞)에서 한국에 있는 건설기계를 원격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두산커넥트’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인프라·건설 분야 혁신기술 커뮤니티 ‘빌트월드’로부터 ‘올해의 혁신 솔루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두산커넥트는 굴착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부품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전세계 6만5000여 대의 두산인프라코어 건설장비에 적용돼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손 사장은 “새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통합적 사고가 가능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FHIC, 신소재 질화칼륨 다이아몬드 트랜지스터 개발
  • RFHIC, 신소재 질화칼륨 다이아몬드 트랜지스터 개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무선통신 장비용 반도체 전문기업 RFHIC(218410)가 올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IEEE IMS 2019에서 미래 신소재로 기대하고 있는 질화갈륨 다이아몬드(GaN on Diamond) 웨이퍼 성능을 실현하고 질화갈륨 다이아몬드 트랜지스터 개발 완료를 공식화했다고 18일 밝혔다.질화갈륨은 전 세계 반도체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보다 열전도율이 좋고 스위칭 속도가 빨라서 효율이 좋으며 전력소비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그동안 질화갈륨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탄화규소(SiC) 기판이 많이 사용됐는데 RFHIC가 세계 최초로 상업용 다이아몬드 기판을 적용한 GaN on Diamond 트랜지스터를 개발 완료해 레이더, 기지국, 전기자동차, 의료장비, RF 에너지 등 높은 효율을 요구하는 여러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이번에 발표된 GaN on Diamond 트랜지스터는 기존 GaN on SiC 트랜지스터보다 열전도도는 4.5배, 전력밀도는 2배 이상 높으며, 단위 길이(mm)당 22.5W의 출력을 구현하여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조삼열 RFHIC 회장은 “내년부터 GaN on Diamond 트랜지스터를 대량 생산해 이를 5G 무선통신 및 방산분야, 더 나아가서 의료장비, RF에너지 시장에도 적용해 RF 마이크로웨이브 세계 최고 회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8 I 김대웅 기자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인프라 투자로 실적성장 지속…목표가↑-신한
  •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인프라 투자로 실적성장 지속…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LS전선아시아(229640)에 대해 베트남 인프라 투자와 건설 시장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8000원에서 1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1382억원,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인프라 투자와 건설 시장 호조에 따른 전력케이블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2~3분기는 전력 케이블 수주가 가장 높은 성수기로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LS전선아시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7.8% 증가한 5638억원, 영업이익은 46.7%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법인 LS VINA와 LS CV의 전력케이블 가동률은 97%, 83%로 전년대비 각각 6%포인트, 1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건설사들(GS건설·대우건설·대원 등)이 주상 복합, 신도시 등 베트남 건설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전력 케이블의 높은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연평균 9.1% 증가하고 있고 한국은 베트남 내 3번째로 투자가 많은 국가라는 설명이다.이어 그는 “LS전선아시아는 올해 기투자된 중압(MV) 증설과 선재 사업 추가로 높은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국 제조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높은 부스닥트(대전류케이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동남아 지역에 4G 투자, 유럽에 5G(프랑스 2024년 올림픽대비) 관련 투자가 진행되면서 광케이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2019.06.18 I 이후섭 기자
삼성전자·SK텔레콤, 5G 고도화·6G 진화 위해 '맞손'
  • 삼성전자·SK텔레콤, 5G 고도화·6G 진화 위해 '맞손'
  •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5G고도화·6G 진화 공동 연구 업무협약식에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과 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5G 고도화와 6G 진화를 위해 삼성전자(005930)와 SK텔레콤(017670)이 손잡았다.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와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함께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5G SA(Stand-Alone) 망 진화 △다중 안테나 기술 고도화(MIMO Enhancement) △5G 인빌딩 솔루션 연구와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또 5G 관련 △네트워크 기술 △혁신적 단말과 소프트웨어 △스마트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기로 하는 등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를 넘어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고 6G 활용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LTE·5G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주요 장비 3사(삼성전자·노키아·에릭슨) 모두와 5G 고도화,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게 됐다.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CTO)은 “이번 협약이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5G 리더십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5G 품질 확보하고 향후 6G 이동통신 기술의 진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전재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은 “현재 상용화된 5G의 망 최적화와 고도화에 부족함이 없도록 SK텔레콤과 지속 협력할 것”이며 “SK텔레콤과의 개발 협력을 통해 5G에 더하여 향후 펼쳐질 6G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8 I 한광범 기자
"美연준, 이르면 7월 금리 한꺼번에 0.5%포인트 내릴 수도"
  • "美연준, 이르면 7월 금리 한꺼번에 0.5%포인트 내릴 수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르면 내달, 늦어도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최대 0.5% 포인트 내릴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18일 전망했다.최서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연준 회의는 6월과 7월, 9월, 10월, 12월 등 5차례 남았다”며 “연준은 현실적으로 7월이나 9월을 택해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 연구원은 “6월은 G20 회의를 앞두고 있어 자칫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잡아먹힐 수 있고, 10월과 12월은 시간이 밀려서 금융 시장과 괴리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칫 경기 둔화가 나타난 이후 사후적 대응에 나서면 금리 인하 폭이 커지거나 침체로 연결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현재 연준은 금리 인하를 통해 ‘금융시장 신뢰와 경기 확장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목적을 달성하려면 연준 금리 인하 시점과 폭이 최소한 금융시장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고 풀이했다. 이어 “앞으로 연준이 소극적 대응으로 금융시장 요구에 뒤따라가는 모습만 보이면 금리 인하 카드만 소진한 채, 효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과거보다 제한된 금리 인하 여력을 지닌 연준은 그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금융시장은 금리 25bp(1bp=0.01%) 인하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은 연내 50bp(0.5%포인트)를 인하하고 7월과 9월 25bp씩 내리거나 7월 50bp를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9.06.18 I 전재욱 기자
이노션, 美시장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한화
  • 이노션, 美시장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한화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올해 2분기 미국을 텃밭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노션의 2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1148억원) 대비 9.4% 증가한 125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3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D&G와 캔버스 법인이 비계열 물량을 확대하면서 미국 미디어 시장에서 의미 있는 광고사업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한 점이 유의미하다”며 “캡티브 고객의 마케팅 예산이 프로덕트 마케팅보다는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영역으로 집행을 늘리고 있다는 점도 안정적인 실적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진행 중인 인수합병(M&A)이 성사될 경우 추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노션은) 연내 미국 디지털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규모 대행사 업체 인수를 조율하고 있다”며 “디지털 관련 기업 인수 성사 시 다소 부족했던 디지털 관련 사업 확대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요 고객사의 업황이 점차 개선되는 상황에서 기업 인수가 더해진다면 올해 계열 물량을 통한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19.06.18 I 김성훈 기자
KT SAT, 커뮤닉아시아 참가…"위성 플랫폼 사업자 도약 총력"
  • KT SAT, 커뮤닉아시아 참가…"위성 플랫폼 사업자 도약 총력"
  • (KT SAT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 위성서비스 계열사 KT SAT은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진행되는 ‘커뮤닉 아시아(CommunicAsia)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방송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전시회인 ‘커넥트 테크 아시아(ConnecTech Asia)’에 속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방송?통신 박람회다. 2014년부터 6년 연속 커뮤닉아시아에 참가한 KT SAT은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3대 신성장 동력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KT SAT의 신성장 동력은 △위성-5G △블록체인 기반의 위성 서비스 △위성 구간 양자 암호 통신이다.위성 5G는 광케이블 대신 위성 통신을 이용해 5G 기지국과 코어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융합 통신 기술이다. KT SAT은 위성 5G를 이용해 KT SAT의 위성과 KT의 5G 네트워크를 연동하고 도서와 해상 지역에도 끊김 없는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과 글로벌 표준 현황을 전시한다.KT SAT의 블록체인 기반의 위성 서비스는 ‘해상 위성 통신 서비스(MVSAT, Maritime Very Small Aperture Terminal)’가 제공되는 선박의 CCTV에 KT 블록체인 기술 ‘기가 스텔스(GiGA Stealth)’를 도입한 솔루션이다. 기가 스텔스는 블록체인 기술로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사물인터넷 단말의 IP 주소를 공개하는 기술이다.블록체인 기반의 위성 서비스를 이용하면 ‘블록체인 개인 키’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육상, 선주 등)만 외부에서 선박에 설치된 CCTV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비허가자는 CCTV 원격접속 자체 불가해진다. 이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위성 구간 양자 암호 통신은 현재 위성 데이터 통신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KT SAT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신뢰도 높은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인 군이나 정부에서도 위성 기반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KT SAT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업해 위성 방송과 LTE를 결합한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SLT(Skylife LTE TV)’ 서비스를 시연하고, 안드로이드 기반 UHD 위성방송의 음성 인공지능(AI) 서비스와 OTT 플랫폼 등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이외에도 KT스카이라이프와 공동 개발한 ‘KT 위성-미디어 사업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위성방송과 콘텐츠 분야의 신규 사업자들에게 KT그룹 위성방송 운용 노하우와 인프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한원식 KT SAT 대표는 “50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위성 전문 기업으로서 위성 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위성 중계기 사업자를 넘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8 I 한광범 기자
  • 무역전쟁 불확실성 속 금리인하 기대감…뉴욕증시 소폭상승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는 18~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반영됐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를 위축시켰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92포인트(0.09%) 상승한 26,112.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9포인트(0.09%) 오른 2,889.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37포인트(0.62%) 상승한 7,845.0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전반적으로 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18~19일 FOMC를 개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잔에선 점도표 하향 등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확장 국면이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이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일 경우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경계감도 상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9.2% 반영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 금리인하 기대를 키웠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은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17.8에서 마이너스(-) 8.6으로, 26.4포인트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으로 하락 폭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가 발표한 6월 주택시장지수는 64로 집계됐다. 전월 66 대비 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중동 지역에선 이란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조선 피격 사건으로 군사 충돌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란 원자력청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른 핵프로그램 감축·동결 의무를 일부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열흘 뒤, 즉 27일이 되면 핵합의에 따른 저농축(3.67%) 우라늄의 저장한도(300㎏)를 넘기게 될 것이라고 원자력청은 설명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될 것이라는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더라도, 곧바로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는 없다고 내다봤다. 다만 추후 협상 방향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G20 합의와 비슷한 수준의 봉합이 최선이라는 얘기다. 로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합의하지 못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이 초래되더라도 그는 매우 행복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부터 3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공청회를 열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경매업체 소더비가 약 37억달러에 비드페어 USA에 팔란다는 소식에 59% 폭등했다. 어레이 바이오파르마도 약 57% 폭등했다. 106억달러에 화이자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전반적 강세를 보였다. 특히 페이스북 주가는 4.2% 상승했다. 넷플릭스, 알파벳(구글), 아마존 등도 강세를 보였다. 커뮤니케이션은 1.06%, 에너지는 0.91% 각각 오른 반면, 금융주는 0.93% 하락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15.35를 기록했다.
2019.06.18 I 방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내수 성장 육성? 미·중 무역갈등 탈출구 안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6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수 성장 육성? 미·중 무역갈등 탈출구 안돼”“표준근로계약서에 수당까지 꼼꼼 노무관리 투명하니 싸울거리 없죠“검찰총장에 윤석열 검찰개혁 묘수인가 코드인사 악수인가시진핑, 20~21일 북한 국빈 방문◇2면‘사람에 충성 않는’ 강골 칼잡이…검찰개혁·조직안정 과제로‘재계 저승사자’ 별명…기업들 “경제 어려운데 수사 부담 커질라”문무일보다 5기수 아래…윤석열發 물갈이 시작되나◇3면건설사에 적정공사비 보장…건설근로자 고용 확대 여력 키워줘야기술 쌓을만큼 근무기간 보장…‘경력 늘면 처우개선’ 믿음 줘야불법 하도급·외국인 불법고용 근절…공정·상생문화 정착◇4면최저임금 속도조절 못해 시장만 충격…저임금 노동자에도 도움 안돼인적자원·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네슬레 같은 글로벌 브랜드 키워◇5면“檢수사 3년 이어지며 자부심 흔들”…절박한 시기에 직원 사기까지 바닥“흔들림 없이 투자” 한번 더 강조 이재용, 삼성전기 찾아 현안 챙겨◇6면개혁 핵심 ‘기능 중복 부대 통·폐합’ 반쪽 그쳐…강한 軍 만들기 지지부진“개혁과제 대부분 前정부서 추진…장관따라 우왕좌왕도”“병력수 줄지만 무기체계 고도화·전력화로 군사력은 증대”◇8면與, 바른미래 앞세워 국회 문 여는데…등원 고민 깊어지는 한국당박용만 “대화하고 양보해서 정치가 경제 붙들어 달라”시진핑, G20 앞두고 北과 밀착 강화김정은 핵무력 강화 지시했다는데…통일부 “문건 진위 여부 검토해봐야”“건강상 이유”…한선교, 한국당 사무총장 사퇴◇9면“수소, 규모의 경제 갖춰야”…“안전 검증·강화 우선해야”‘수주성’ 비판 부담됐나…통계청, 경기 정점 판단 보류버스·방송업 ‘주52시간 처벌’ 3개월 유예할 듯5월 개인 달러화 예금 18개월만에 최대 증가◇10면‘아웃사이더 프리미엄’ 사라진 트럼프…폭스뉴스도 “바이든이 이긴다”“희토류 전략자원화 조치 서둘러 내놓겠다”“일대일로 함께 만들자”…시진핑 ‘우군 확보’ 총력◇11면화이트해커 200여명 철통방어…금융보안 첨병 역할할 것“하반기부터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육성에 집중” 한 푼 아쉬운 우리銀 ‘케이뱅크 구하기’ 나선 진짜 속내는대출한도·금리 챗봇이 알려줘요◇12면골라타는 재미에 커지는 ‘車구독’ 시장“하반기 철강·반도체 반등 어려울 듯”LPG 심장 단 QM6 출격…르노삼성차 부활 신호탄되나STX조선, 올해 첫 RG 발급 받아…선박 2척 계약 확정현대重, 대우조선 실사 미루고 기업결합심사 ‘올인’◇14면現보안체계 5년 후 무용지물…‘양자암호’ 투자지원 절실日 공략법 찾았나…韓 모바일게임 상위권 약진이해진 5년만에 대중 앞에 선다…‘네이버 20년’ 주제 대담코인원트랜스퍼·SBI 리플아시아 블록체인 해외송금 활성화 협업◇15면소주·사이다…녹색병 밀어내는 투명병 바람“격한 경쟁속에서도 새 유통강자로 우뚝 설 것”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직원들에게 자필 편지장조림·멸치볶음도 롯데마트로 오세요◇16면물건 들다 삐끗, 골프 치다 삐끗…40대 강 차장님 근육 운동해야겠네요“흡연·당뇨 중장년 여성, 근감소량 3~4배 높다”바람도 스쳐도 아픈 ‘통풍’…치즈·우유 등 저퓨림 음식 권장◇18면“YG 신뢰 추락”…기관이 판 200억(4거래일) 단타 노리 개미가 사들여 피해 우려경협株 이달 10~30%↑…“랠리 당분간 지속”예상보다 빨리 온 5G 시대…통신장비株 다시 주목◇19면우발채무 35조…금감원, 증권사 4곳 부동산금융 검사증권사 리서치·IB “유연근무제 도입만으론 역부족” 볼멘소리TDF(타깃데이트펀드) 출시 2년만에…후발주자 신한BNPP, 수익률 1위 비결은투자자들 알권리 보호 차원에서 거래소, 상폐 심사 의사록 공개◇20면앙상블이 못하면 공연은 꽝…무대 위선 우리 모두 똑같은 배우죠셰익스피어는 ‘르네상스판 보위’…현란한 탭댄스에 흠뻑~공연계 기술지원분야 표준계약서 도입한다◇22면감독 헹가래…‘U20 원팀’ 유쾌한 피날레“선발투수 역할 다해 팀 승리…10승 불발 아쉽지 않다”우들랜드, 켑카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핸더슨, 마이어 클래식 우승◇24면개인정보 유츨, 가짜 기적… 실리콘밸리 기업에 책임있다난치병 어린이에 희망 선물 JYP·메이크어위시 MOULG하우시스 ‘6·25 참전용사에 새 보금자리 지어드려요’김학용 연세대 총장 ‘고려대 명예문학박사’ 된다“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제작…20년 꿈이 현실로”모바일산업협회 상근부회장에 조규조 前 EBS 부사장 취임◇25면[목멱칼럼]연구소기업 창업 도전자에게…[생생확대경]“제로페이로 죄송했다”는 서울시[기자수첩]대중성 있는 예술영화가 보고 싶다◇26면서울 세운지구 재재발 13년 만에 주택공급…중도금 대출 가능할 듯전국 주택 ‘매매’ 역대 최저인데…강남 4구만 급증 왜?세종 4-2생활권 최중심 입지…1순위 청약경쟁률 최고 332대 1◇27면경찰?YG 연결고리 밝혀지나…민갑룡 청장 “버닝썬 교훈 삼아 원점 재수사”‘붉은 수돗물’ 사태 18일 지나서야…인천시장 “초기대흥 미흡” 뒷북 사과“대안 없는 국민연금 수급연령 상향 안돼”성과 아닌 근속승진 공무원 늘리겠다는 정부계열사에 김치 강매해 뒷돈 챙긴 태광그룹국행 파행에 잠자는 ‘유치원 3법’ 학부모단체, 이달 말 총궐기대회
2019.06.17 I 박민 기자
시진핑 전격 방북..G20 앞두고 북중 밀착 강화
  • 시진핑 전격 방북..G20 앞두고 북중 밀착 강화
  • 악수하는 김정은과 시진핑(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평양행을 확정지으면서 북한과 중국이 우호 관계를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6월말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시 주석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재확인하고, 북한도 중국과 우호를 과시하면서 북미 혹은 남북 대화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동지가 조선을 방문한다”라며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가 20일부터 21일까지 조선을 국가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시 주석의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례 방중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1차 방중을 시작으로 올 1월 4차 방중까지 4번이나 중국을 찾아 시 주석을 만났고 4차 북중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은 시 주석으로부터 답방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시 주석의 방북이 성사되면 2012년 집권 이후 7년 만이고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14년 만에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집권 이후로 따져도 처음 이뤄지는 방북으로, 김 위원장의 정통성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관측된다. 북중 수교 70주년이라는 상징성도 염두에 뒀을 것으로 예상된다.시 주석의 방북 시점이 G20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측면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무역분쟁, 화웨이 문제 등으로 미국과 전방위 전선을 형성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새로운 카드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월 김 위원장의 4차 방중 이후 답방 의사를 명확히 드러낸 바 있다.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결렬이라는 실패를 떠안은 김 위원장 역시 대북 제재 장기화 국면에서 ‘버티기’ 전략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 주석의 방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욱이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마친 김 위원장으로서는 시 주석의 방북을 다음 수순으로 뒀을 것이란 평가다.김 위원장이 남북 및 북미 대화에 앞서 중국을 방문했다는 점에서 대화에 나올 여지도 있다. 김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전 방중해 시 주석을 만났고 지난 6월 싱가포르 제1차 북미 정상회담 앞뒤로 시 주석을 만나 성과를 나눴다.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방중했으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는 바람에 북미 정상회담 이후 중국을 찾지는 않았다.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문제에 어떤 식으로든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국책기관 연구원은 “중국과의 우호를 확인한 북한이 강경모드를 유지할 가능성과 함께, 대화의 실마리를 잡으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9.06.17 I 김영환 기자
"흔들림 없이 투자" 한번 더 강조…이재용, 삼성전기 찾아 현안 챙겨
  • "흔들림 없이 투자" 한번 더 강조…이재용, 삼성전기 찾아 현안 챙겨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7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기(009150) 수원사업장을 직접 찾아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신사업을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삼성전기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윤태 사장 등 삼성전기 임원진과 함께 2시간 가량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 이 부회장은 전장용 MLCC와 5G(5세대 이동통신) 모듈 등 삼성전기의 주요 신사업에 대한 적기 투자를 강조하는 한편 초(超)격차를 위한 미래 기술 연구·개발(R&D)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전장 부품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부회장이 직접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아 임원진을 격려하고 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삼성전기는 지난해 MLCC 시장 호조에 힘입어 매출 8조1930억원, 영업이익 1조181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주력 사업인 모바일 등 IT용 MLCC는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중국 등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둔화 영향으로 수요가 정체한 데다 대만 등 중화권 업체 진입에 따라 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가격 하락 등 업황이 급격히 악화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화웨이 등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IT 제품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점도 악재가 됐다. 이같은 영향으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IT용 MLCC와 달리 최근 전기차 및 자율차 확대에 따라 수요가 치솟는 전장용 MLCC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는 등 사업 전환을 꾀하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MLCC 시장은 올해 14조원 규모에서 2024년에는 20조원 규모로 커져 연평균 8.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장용 MLCC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전체 20%에서 2024년에는 34%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오는 2022년 전장용 MLCC 분야 세계 2위를 목표로 삼았다.이날 사업장을 방문한 이 부회장도 전장용 MLCC와 5G 모듈 등 신사업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을 특별히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에 전장용 MLCC 생산 설비를 대폭 증설하고 개발 및 제조 기술 인력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5700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중국 톈진 공장에서도 전장용 MLCC를 생산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전체 MLCC 매출에서 전장용 MLCC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8~9% 수준에서 올 하반기 두 자릿수 중반까지 끌어올리는 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한편 이 부회장은 이달 들어 지난 1일과 13일 김기남 부회장 등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사장단과 두 차례 회의를 가진 데 이어 14일에는 IM(IT·모바일)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과 노희찬 경영기획실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사장) 등 IM부문 사장단과도 연이어 만나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투자 현황을 직접 챙겼다.이 부회장은 IM부문 사장단과의 회의에서 “지금은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수성(守城)하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19.06.17 I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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