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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전문 강좌 '경매 마스터' 운영
  •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전문 강좌 '경매 마스터'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부동산아카데미 전문 강좌인 ‘경매 마스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에듀윌)경매 마스터 강좌는 수험생별 학습 상황에 따라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 중 한 과정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 과정’은 일반 경매와 권리분석 등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며, ‘심화 과정’은 특수 경매와 NPL 경매 방식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경매 관련 노하우가 부족한 초보 공인중개사는 전략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다.본 강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강의는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의 황종화 교수의 학습 전략을 담았다. 또한 해당 강좌 수강생은 여러 학습 콘텐츠를 추가로 활용 가능하다. 실전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경매사이트 2주 무료 이용권’, 부동산아카데미 전용 커뮤니티 ‘밴드 초대권’ 등이 준비돼 있다.에듀윌 관계자는 “경매 마스터 강좌를 비롯한 ‘마케팅 마스터’, ‘창업 마스터’ 등 다양한 부동산아카데미 전문 강좌를 운영 중”이라며 “이에 수험생은 본인에게 필요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는 경매 기본기 완성에 최적화된 ‘경매 스타트팩’, 부동산 공법 경매 비법을 소개하는 ‘시크릿 경매’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함께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며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2022.08.03 I 이윤정 기자
한국타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6%대↑
  • [특징주]한국타이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6%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장 초반 6%대 강세다. 올해 글로벌 타이어 수요 증가와 하반기 해상 물류의 점진적 안정화로 수익성 회복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 목표가가 상향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전 거래일보다 6.18%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개선과 중국 봉쇄조치 완화에 힘입어 6월 글로벌 신차용(OE) 시장에서 반등이 나타났기에 하반기 글로벌 교체용(RE) 수요 감소가 2% 줄어드는 정도에 그친다면 OE 회복이 RE 둔화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경영실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274억원으로 102.6% 증가했다.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5% 상향조정했다. 올해 1분기 중국 봉쇄 조치와 급격한 물가 상승 여파로 연간 글로벌 타이어 수요 증가율 눈높이가 낮아졌지만 평균판매단가(AS)P 인상 효과와 하반기 물량 개선에 힘입어 이익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2022.08.03 I 양지윤 기자
SKT,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원화결제로 이용자 편의높여
  • SKT,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원화결제로 이용자 편의높여
  • 탑포트 내 있는 간송메타버스뮤지엄에서 출시한 주유청강 NFT(사진=탑포트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 엄선된 NFT작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큐레이션형 마켓으로, NFT발행자와 구매자가 편리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SKT는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작가들에게 NFT 컬렉션 구성부터 NFT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구매자에겐 전문지식 없이 손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탑포트는 오픈일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 메타버스제작사, 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kdk(김도균 서울 예대 교수) 등 국내 정상급 NFT 작가 20여명의 작품 3000여 점을 공개했다.특히 이용자들은 윈도우, MacOS,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크롬, 사파리, 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탑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또 SKT는 웹3(Web3) 지갑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키를 저장하지 않으면서도 키 분실 시 복구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사용자는 ‘탑포트’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직접 NFT 작품 민팅을 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원화 결제가 가능하다. SKT는 NFT 거래 방식으로 원화 결제를 채택함으로써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하는기존 마켓플레이스 대비 구매 단계를 4단계(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접속, 암호화폐 구매 등) 더 단축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제고했다.향후 SKT는 탑포트 내 NFT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와 구매자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탑포트 오픈을 위해 SKT는 지난 7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웹브라우저 내장형(Embedded) 지갑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오세현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NFT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웹3 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SKT는 앞으로도 웹3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2.08.03 I 정다슬 기자
‘데이터 폭증’ 시대 맞은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기술 대거 공개
  • ‘데이터 폭증’ 시대 맞은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기술 대거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플래시 메모리 서밋은 매낸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래시 메모리 콘퍼런스다.최진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에서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최진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연설을 통해 최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미래차, 5G·6G 등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산업 지형 역시 데이터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이터 중력’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은 대량의 데이터를 이동·저장·처리·관리하기 위한 메모리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했다.최 부사장은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는 업계에 큰 도전이 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데이터의 이동, 저장, 처리, 관리 각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등 다양한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이어 데이터 폭증 시대에 필요한 자체 개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서버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페타바이트 스토리지’와 AI·머신러닝에 최적화된 ‘메모리 시맨틱 SSD’,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텔레메트리’ 등이다.먼저 삼성전자는 페타(Peta)바이트급 스토리지(저장공간)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글로벌 기업들이 고용량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보조기억장치) 관련 다양한 폼팩터(제품 외형), 스택 구조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 결과다.페타는 10의 15제곱, 즉 1000조를 뜻한다. 1페타바이트는 총 104만8576기가바이트(GB)로, 6GB짜리 영화를 17만4000편가까이 담을 수 있는 규모다.페타바이트 스토리지는 저장공간을 대거 늘린 만큼 최소한의 서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고, 서버 운영에 드는 에너지도 최소화할 수 있다.메모리 시맨틱 SSD또 삼성전자는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반 ‘메모리 시맨틱 SSD’도 처음으로 선보였다.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HPC)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쓰이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막대한 데이터를 기존 컴퓨터 대비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하는 HPC에서 사용되는 만큼 기존 메모리 용량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 D램 용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가 개발한 메모리 시맨틱 SSD는 AI, 머신러닝 등 작은 크기의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는 경우에 최적화할 전망이다. 이를 활용하면 해당 분야에서 일반 SSD 대비 임의읽기속도와 응답속도를 최대 20배까지 향상할 수 있어서다.처리할 데이터가 급증한 가운데 안정적으로 스토리지를 관리해주는 ‘텔레메트리’ 기술도 등장했다.삼성전자의 텔레메트리 기술은 SSD를 쓰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 위험 요인을 방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SSD 내부에 있는 낸드플래시, D램 등 반도체뿐만 아니라 SSD에 담긴 데이터 속성까지 분석하기 때문이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SSD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찾아낼 수 있다. 문제를 미리 파악한 만큼 고객은 서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UFS 4.0 메모리를 이달부터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UFS 4.0 메모리는 고해상도 콘텐츠, 고용량 모바일 게임 등 신속한 대용량 처리가 필수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핵심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또 업계 최초로 양산 중인 PCIe 5.0 기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 ‘PM1743’과 24G SAS 기반 SSD ‘PM1653’, 스마트SSD, CXL D램 등도 소개했다.
2022.08.03 I 이다원 기자
'광폭 행보' 펠로시, 시진핑에 직격탄…TSMC 회장도 만난다(재종합)
  • '광폭 행보' 펠로시, 시진핑에 직격탄…TSMC 회장도 만난다(재종합)
  • [뉴욕·베이징=이데일리 김정남 신정은 특파원]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결국 대만 땅을 밟으면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공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직접 찾은 것은 25년여 만일 정도로 이례적이다.특히 펠로시 의장은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중국을 향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인권과 법치를 무시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중국에 맞서 대만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방문 목적을 예상보다 강한 어조로 표현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 회장까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에 맞서 대만을 사방에서 포위하는 형태의 실사격 훈련까지 예고했다. 대만해협을 두고 벌이는 미중 갈등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밤(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착륙한 이후 공항을 빠져나가 숙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펠로시, 시진핑 직격탄 “법치 무시”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이 탑승한 항공기는 2일 밤(대만 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지난 1997년 4월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여 만에 대만을 찾은 최고위급 인사다. 하원의장은 미국 내 의전 서열 3위다.펠로시 의장은 타이베이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숙박한 후 3일 대만 총통 면담, 입법원(의회)과 인권박물관 방문, 중국 반체제 인사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에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은 그간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강하게 반발해 왔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미국이 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을 두고 ‘평화의 파괴자’라고 칭하면서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익만 생각해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그럼에도 펠로시 의장은 대만행(行)을 강행했고, 도착하자마자 방문 목적을 밝혔다. 그는 대만 도착 직후 첫 성명에서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려는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며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산국가인 중국에 맞서 대만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의미임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펠로시 의장이 도착함과 동시에 그의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도 공개됐다. 그는 기고를 통해 “몇 년간 중국이 대만과의 긴장을 높이고 있어 대만의 민주주의가 위협 받고 있다”며 “우리는 대만과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국방부는 중국군이 대만을 무력 통일하고자 비상사태를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도 했다.그는 또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을 강화하면서 인권과 법치에 대한 무시를 지속하고 있다”며 시 주석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펠로시 의장의 첫 메시지는 당초 예상보다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일 밤(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착륙하자, 현장에 나온 취재진과 대만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FP 제공)◇“반도체 중요성…TSMC 회장과 회동”대만은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미국이 포기할 수 없는 나라다. 지정학적으로는 중국의 태평양 진출·팽창을 막을 교두보이고, 경제적으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대만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중 하나인 TSMC가 있다. 펠로시 의장이 마크 리우 TSMC 회장과 만날 것이라고 WP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WP는 “반도체가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면서도, 대만에 계속 관여하려고 하는 이유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는 동시에 유엔 회원국 지위를 잃은 대만과 단교했다. 대만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 역시 수용했다. 다만 대만의 중요성 때문에 그해 비공식적 관계 유지를 위한 대만관계법까지 제정했다. 두 나라는 현재 상대국에 공식 대사관이 없다. 그러나 미국은 대만 주재 대사관 격인 주대만미국협회(AIT)를, 대만은 미국 주재 대사관 격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TECRO)를 각각 두고 있다. 사실상 외교적 협력 관계다.미국의 대만 전략은 초당적이라는 특징도 있다.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를 포함한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 26명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 직후 성명을 통해 “그의 대만 방문을 지지한다”며 “수십년간 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CNN에 출연해 “펠로시 의장은 최근 당 소속과 무관하게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것과 동일한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대만 외교부는 펠로시 의장이 도착하자마자 성명을 내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만에 대한 미국의 바위처럼 단단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사진 왼쪽)이 2일 밤(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착륙한 이후 조셉 우 대만 외교부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AFP 제공)◇중 “간섭 멈추라”…실사격 훈련 예고이에 중국은 “내정 간섭을 멈추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을 사방에서 포위하는 형태의 실사격 훈련까지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교섭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 코뮈니케(공보) 규정을 엄중히 위반했다”며 “중미 관계의 정치적인 기반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심각하게 침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대만 독립 세력에 심각한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펠로시 의장이 어떤 형식이나 이유로든 대만에 가서 활동하는 것은 미국과 대만의 공식적인 교류를 격상시키는 중대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중국 인민은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고 민감한 문제”라며 “미국은 ‘대만으로 중국을 억제한다’는 의도로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중국 군은 전날 저녁 대만해협에 전투기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중국 인민해방군은 오는 4일 12시~7일 12시 대만 섬 주변에서 군사 훈련과 실탄 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인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상황이다.대만을 둘러싼 미중 양국의 갈등은 치킨게임 양상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많다. 서로를 향한 불신의 골이 워낙 깊어서다. 미국은 중국이 언젠가 대만을 향해 무력통일을 하려 한다고 보고 있고, 중국은 미국이 대만을 결국 독립 국가로 만들려 한다고 보고 있다.중국 인민해방군이 오는 4~7일 대만 인근 군사 훈련을 예고했다. (사진=신화사)
2022.08.03 I 김정남 기자
CD 없는 앨범? 위버스 앨범·네모 앨범이 뭐길래
  • CD 없는 앨범? 위버스 앨범·네모 앨범이 뭐길래
  • 저스트비의 네모 앨범 이미지(사진=네모즈랩)[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스마트 앨범을 아시나요?”LP, 카세트테이프, CD를 잇는 차세대 음반으로 ‘스마트 앨범’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앨범은 CD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신개념 앨범이다. CD 대신 포토카드와 인증서 등 최소한의 구성품만 담고, 전용 앱에 정품을 인증하면 음악과 사진 등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 앨범으로는 네모즈랩이 제작한 ‘네모 앨범’, 하이브가 제작한 ‘위버스 앨범’이 대표적이다.◇작지만 풍성한 스마트 앨범 ‘네모 앨범’네모 앨범은 신용카드 크기의 작고 가벼운 외형을 갖췄다. NFC(근거리 무선통신)와 네모 코드라는 디지털 워터마크 코드로 전용 앱 ‘네모즈’(Nemoz)를 통해 앨범을 정품 인증하면 스마트폰에서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부가 기능도 다양하다. 네모 앨범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12개 국어로 가사와 앨범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어 발음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다국어 음차(발음)까지 지원한다. 또 앨범에 담긴 음악 외에도 사진, 오디오, 동영상, AR, VR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무엇보다 앨범 발매 이후에도 관련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는 점은 네모 앨범만의 장점이다.MCND 네모 앨범 이미지(사진=네모즈랩)기획사 입장에서는 앨범 제작과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D 앨범에 비해 구성품이 간소하다는 점에서 제작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고, 저장매체가 아닌 인쇄물로 분류됨에 따라 관세가 면제돼 배송비 절감 효과도 있다고 네모즈랩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서클차트(구 가온차트), 한터차트의 앨범 판매량에 반영되는 것은 물론, 구성품을 줄여 친환경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ESG 가치도 실현했다.네모 앨범으로 신보를 발매하는 아티스트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4월 미니 2집 ‘저스트 비건’을 발매한 그룹 저스트비를 시작으로 MCND, 블리처스, 이보람, 선예 등이 네모 앨범을 발매했다. MCND의 미니 4집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2’ 네모 앨범을 구입한 30대 여성 김수지 씨는 “크기도 작고 패키지도 귀여워서 CD 앨범보다 소장하기 더 좋다”며 “외국어로 번역된 가사도 볼 수 있고 발음하는 법도 나와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제이홉 위버스 앨범 이미지(사진=하이브)◇‘다채로운 디자인’ 위버스 앨범도 주목하이브가 제작한 ‘위버스 앨범’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네모 앨범’이 NFC 방식으로 정품을 인증한다면, ‘위버스 앨범’은 QR코드를 통해 인증을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위버스 앨범은 전용 앱인 ‘위버스 앨범’을 설치한 뒤 QR코드로 정품 인증을 하면 CD 앨범과 동일하게 음원과 디지털 사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위버스 앨범은 패키지 디자인이 앨범마다 다르다는 게 특징이다. 최근 첫 솔로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발매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경우 ‘위버스 앨범’ 형태로만 발매했는데, 앨범명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박스’ 디자인 패키지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세븐틴, 프로미스나인의 위버스 앨범은 한 통의 편지를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패키지로 발매돼 디자인과 휴대성을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세븐틴 위버스 앨범 이미지(사진=하이브)세븐틴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위버스 앨범을 구매했다는 20대 여성 심은경 씨는 “집에 CD 플레이어가 없어 앨범을 사도 CD로 음악을 들을 수가 없었다”며 “반면 위버스 앨범은 전용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여러 장을 구매할 경우 필요한 구성품(포토카드)만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네모 앨범을 개발한 전수진 네모즈랩 대표는 “요즘 K팝 팬들은 앨범을 굿즈처럼 구매하고 있다”며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한 만큼, 소장 가치가 있으면서도 트렌디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CD 앨범은 유용성이 떨어지고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라며 “CD는 음원밖에 담을 수 없지만, 스마트 앨범은 음원, 영상, 이미지 등을 제약 없이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03 I 윤기백 기자
‘서머너즈워’ 신작 출격…컴투스, ‘핵심IP’로 하반기 정조준(종합)
  • ‘서머너즈워’ 신작 출격…컴투스, ‘핵심IP’로 하반기 정조준(종합)
  •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2일 유튜브를 통해 열린 ‘서머너스워:크로니클’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MMORPG의 장르적 특징을 더한 게임입니다. 지난 8년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로 얻은 우리만의 노하우를 최대한 담아낼 것입니다.”이주환 컴투스(078340) 대표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버추얼 쇼케이스에서 신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는 16일 공식 출시되는 ‘크로니클’은 이용자가 소환자로 등장해 여러 소환수와 팀을 이뤄 싸우는 ‘서머너즈워’ IP 역사상 최초의 MMORPG다. 2014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현재까지 1억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게임이다. 이 대표는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개발을 총괄했던 인물로, 지난해 6월부터 컴투스 게임 제작 전반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신작 ‘크로니클’은 기존 수집형 RPG 장르에서 MMORPG로 장르적 변화를 꾀한 것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세계관의 전체 연대기 가운데 매우 중요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며 “‘크로니클’은 다양한 기믹에 대한 대응이나 직접 컨트롤의 재미, 다른 이들과의 협동 플레이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플레이어들과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던전 하얀 그림자 성벽’. (사진=유튜브 채널 캡쳐)‘크로니클’은 기존 ‘서머너즈워’ IP상 주요 캐릭터들, 소환수들에 대한 변화도 꾀했다. 기존 소환사들이 청소년이었다면 이번 신작에선 성인으로 연령을 올렸고, 2등신이었던 소환수들도 6~7등신으로 재해석했다. MMORPG 장르에 맞도록 게임의 주요 요소들에 변화를 주는 식이다.소환수의 숫자도 350여종으로 대폭 늘렸고 레이드, 전장, 두개의 탑 등 메인 퀘스트 이후 펼쳐질 협동 플레이 콘텐츠를 도입해 MMORPG 특성을 대폭 살릴 예정이다. ‘서머너즈워’ 최초의 MMORPG인만큼 컴투스는 자체적으로 전문 MMORPG 서비스 조직을 구축하고, 중요 현안은 책임자가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등 내부 조직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올해 컴투스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신작이다. 올 1분기 컴투스는 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한 바 있다. 신작 부재 등이 주 원인이다. 주력 IP인 ‘서머너즈워’의 신작이자, MMORPG 장르로 주요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크로니클’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컴투스가 자체적으로 공개하곤 있지 않지만, 현재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게임사 IP 중 드물게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IP로 떠오른 게임이지만, 출시된지 오래된데다 후속으로 인기를 이어갈 신작이 없다는 점은 컴투스 입장에서 약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크로니클’에 거는 컴투스는 기대는 크다. 하반기 실적 반등을 견인할 핵심이다. 다만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줄줄이 주력 IP 신작들을 내놓고 있는터라,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올 1분기 적자전환 충격에 빠졌던 넷마블(251270)이 최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해 구글플레이 매출 6위(2일 오전 기준), 애플 앱스토어 4위를 기록하는 등 약진하고 있고,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등도 국내 시장에 안착(구글플레이 1위)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플랫폼을 확장하며 이용자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PC와 모바일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동시에 출시 후 빠른 시일내 ‘스팀’(Steam)까지 플랫폼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향후 MS 엑스박스 콘솔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 ‘크로니클’은 하반기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으로도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웨스턴(서구권) 시장도 바라보는 게임”이라며 “수집형 MMORPG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세계관. (사진=유튜브)
2022.08.02 I 김정유 기자
베일 벗은 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콘솔까지 확장
  • 베일 벗은 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콘솔까지 확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의 핵심 지식재산(IP) ‘서머너즈워’ 시리즈의 신작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컴투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콘텐츠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담은 버추얼 쇼케이스 영상을 2일 공개했다.오는 16일 출시되는 ‘크로니클’은 이용자가 소환사로 등장해 여러 소환수와 팀을 이루는 ‘서머너즈워’ IP 최초의 MMORPG다. 3명의 소환사와 350여종의 소환수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캐릭터 ‘수집’과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이번 쇼케이스에는 이주환 컴투스 대표와 ‘크로니클’의 개발을 총괄한 이은재 PD 및 여러 개발진이 출연했다. 소환사와 소환수 캐릭터 디자인부터 독특한 등장 연출, 각 던전별 콘셉트에 따른 색다른 콘텐츠 등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우선 오르비아, 키나, 클리프 등 3명의 소환사에 대해서는 라힐 수호단의 초보 모험가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나이로 설정했다. 마법사, 전사 등 직업에 따른 보편적인 이미지를 지키는 동시에 각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기존 ‘서머너즈워’의 2등신 소환수들을 6~7등신으로 재해석하고 각각의 등장 연출과 배경 스토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디테일한 공간 연출로 현실감을 높이는 등 ‘크로니클’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흥미로운 설정의 던전 및 독특한 공략법을 지닌 보스 몬스터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게임에 등장하는 ‘하얀 그림자 성벽’ 던전은 속박된 영혼들을 해방하기 위해 이용자가 직접 술래가 되거나 간수들을 술래로 지정하는 2가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 특정한 효과를 지닌 소환수로만 쓰러트릴 수 있는 보스 몬스터 ‘슈레클리’도 등장한다.이외에도 레이드, 전장, 두개의 탑 등 메인 퀘스트 이후 펼쳐질 도전적인 협동 플레이 콘텐츠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함께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컴투스는 ‘크로니클’을 모바일, PC뿐만 아니라 콘솔로도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편하게 즐기도록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에서 PC와 모바일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출시 후 빠른 시일내 ‘스팀’(Steam)까지 플랫폼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엑스박스 콘솔로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건전한 게임 문화와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전문적인 MMORPG 서비스 조직을 구축하고, 중요한 이슈는 책임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컴투스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 게임 배경에서 소환수들과 함께한 버추얼 쇼케이스를 기념해, 4성 소환수 선택권 등 특별한 보상도 마련했다.
2022.08.02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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