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테슬라가 뉴욕증시에서 900달러를 회복하자 국내 2차전지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2차전지주는 테슬라의 움직임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10분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보다 6700원(2.81%) 오른 24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1300원(1.04%) 오르며 12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천보(278280)와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67%, 5.49%씩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 거래일보다 1만원(2.40%) 오른 4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11% 오른 90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4일 주주총회에서 3대1 액면분할을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장 중 한 때 923달러선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