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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Q 호실적에 활짝… 3%대 강세
  • [특징주]신세계, 2Q 호실적에 활짝… 3%대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신세계(004170)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기준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18%)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도 강세다. 같은 시간 850원(2.86%) 오른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컨센서스를 상회한 2분기 실적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유동인구 증가와 부유층 중심의 소비 견인으로 3분기 역시 호실적이 전망되는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신세계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4% 증가한 3조605억 원, 영업익은 94.8% 늘어난 1874억 원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백화점 부문의 실적 호조가 전체 연결 영업익 증가를 견인했다.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과 패션 및 잡화 중심의 상품믹스 변화 등으로 수익성도 호전됐다. 면세점은 시내점과 공항점 개선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패션잡화 매출 호조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센트럴시티도 호텔 OCC 개선, 임대수입 증가, 매표 실적이 회복하는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세도 지속되고 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 부문의 호조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부유층과 고소득층의 현금흐름 개선이 고급품 시장의 실적 개선에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08.11 I 이정현 기자
美 CPI 호조에 빅테크 강세…카카오 3%↑
  • [특징주]美 CPI 호조에 빅테크 강세…카카오 3%↑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 등 빅테크주도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데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도 빅테크가 오른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18분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보다 2700원(3.36%) 오른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377300)와 카카오뱅크(323410) 역시 4.39%, 2.06%씩 오르고 있다. 또 다른 빅테크주인 네이버(035420) 역시 6500원(2.48%) 오르며 26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미국 노동통계국은 전날 7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에 1981년 11월 이후 최대 CPI인 9.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시장 예상치(8.7%)보다도 낮았다.이에 일각에서는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를 올리기보다 50bp를 올리는 등 속도 조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9월 연준 기준금리가 자이언트스텝을 통해 3.00~3.25%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확률은 43.5%다. 전날(68.0%)보다 25%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또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3.078%까지 떨어지자. 애플(2.62%), 마이크로소프트(2.43%), 알파벳(구글 모회사·2.68%), 아마존(3.53%), 테슬라(3.89%), 메타(페이스북 모회사·5.82%), 엔비디아(5.92%) 등 빅테크주들은 일제히 폭등한 바 있다.
2022.08.11 I 김인경 기자
美 기후변화 대응법 통과 임박…친환경 한 방에 투자할 ETF는
  • 美 기후변화 대응법 통과 임박…친환경 한 방에 투자할 ETF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에 약 484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통과가 임박하면서 미국 친환경 관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KINDEX미국친환경그린테마INDXX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8.24%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상품은 지난 10일 기준 한 달간 18.24%, 6개월 간 29.56% 올랐다. 지난해 8월 5일 상장 이후부터 수익률은 13.69%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미국 7대 친환경산업 핵심주 50개 안팎에 분산투자한다. 글로벌 지수사업자 인덱스엑스(Indxx)가 산출하는 ‘Indxx US Green Infrastructure Index’를 추종한다. △친환경 운송수단 △재생에너지 △친환경 연료 △친환경 에너지 장비 △환경오염 통제 △폐기물 처리 △환경 개발관리·운영 등 7개 사업 영역에서 매출 50% 이상이 발생하는 미국 상장종목 중 우량 기업을 엄선해 편입한다.액화천연가스(LNG) 기업 뉴포트리스에너지, 태양광 인버터 업체 인페이즈에너지, 전력회사 일렉트로브라스, 태양광모듈 생산업체 진코솔라 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 테슬라, 니오, 루시드그룹 등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에도 투자하고 있다.KINDEX미국친환경그린테마INDXXETF는 친환경산업 전반에 골고루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다. 투자 대상이 넓은 만큼 보다 안정적인분산투자 효과가 있고, 글로벌 각국의 친환경 정책으로부터 전방위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미국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등을 위해 3690억달러(약 48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지난 7일(현지시간)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오는 12일 전후 하원을 통과하고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발효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친환경테마 기업들의 주가가 견조한 수요와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주택용 태양광 수요 증가에 따라 미국 태양광 업체들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전력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친환경 투자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른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19개국은 최근 2년 간 탈탄소 목표치를 높이는 등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친환경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메가트렌드로 자리잡고 친환경 관련산업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핵심적인 경기부양 수단이자 패권 경쟁의 중심지가 됐다”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산업이 힘을 받는 추세 속에서 꾸준히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미국 친환경그린테마에 중장기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8.11 I 김보겸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 론칭
  • 페르노리카 코리아,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브랜드 ‘래빗홀’을 국내 정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래빗홀 케이브힐.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래빗홀은 미국의 금주법 시대 전, 자기만의 고유 기술로 증류주를 만들었던 미국 켄터키 루이스빌의 증류 기술자들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탄생된 브랜드다.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래빗홀 케이브힐’이다. 이 제품은 옥수수와 맥아 밀, 맥아 보리를 비롯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버번 위스키 중 유일하게 꿀 맥아 보리까지 총 4개의 곡물 배합으로 특별함을 더한 래빗홀의 시그니처 제품이다. 붉은 호박색을 띠며 향신료의 스파이시함과 꿀의 달콤함, 사과 향, 바닐라와 커스터드 크림의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래빗홀은 저온에서 약 20-30분에 거쳐 천천히 구운 오크 통에서 숙성한다. 또 원액의 도수를 최대한 낮춰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크통에서 나오는 떫은맛과 씁쓸한 맛의 요소들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1회 생산 시 많게는 수백 개의 오크 통의 원액을 사용하여 생산되는 버번 위스키 제품도 있는데 반해 래빗홀은 1회 생산 시 15개의 오크 통을 넘지 않는 한정 생산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창립자 카베 자마니안의 버번 위스키 사랑은 그의 아내로부터 시작됐다. 아내의 권유로 버번 위스키 매력에 빠진 그는 성공 가도를 달리던 정신과 의사 대신 래빗홀 창립자로서의 길을 택했다. 그의 과감한 시도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기존의 증류소나 위스키 브랜드를 인수할 수 있었지만 소수의 레시피로 획일화돼 있던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곡물 배합 비율을 개발, 독창적인 레시피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래빗홀’을 선보였다. 이후 래빗홀은 유일무이한 버번 위스키로 평가받으며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을 재정립했다.래빗홀은 △더부즈 청담 △르챔버 △바 밀라 △바티칸 △사우스사이드 팔러 △소코 △바 잇트 △티센트 △티앤프루프 △폴스타 △루바토 등 서울과 수도권 내 주요 몰트바 업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달부터 주요 대형할인매장과 백화점, 주류전문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미구엘 엔젤 파스칼 놈벨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위스키를 접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걸맞게 혁신적인 도전으로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래빗홀을 선보이게 됐다”며 “래빗홀 케이브힐을 필두로 앞으로 소개될 래빗홀의 라인업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하며 국내 위스키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2.08.11 I 백주아 기자
박희영 "민간 고밀도 재개발로 수익 얻어 약자층 주거 확보"
  • 박희영 "민간 고밀도 재개발로 수익 얻어 약자층 주거 확보"[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이데일리 양희동 김은비 기자] “용산의 특징은 다양성이다. 피부색과 인종, 국적 등이 다양하고 재벌도 살고 대통령실도 왔지만 약자층도 많다. 약자층을 잘 보듬어서 따뜻한 용산을 만든 게 구청장의 임무이자 책임이다”.(사진=김태형 기자)용산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 이전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용산 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탈바꿈 시킨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에 용산구청장의 역할도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이런 용산에서 첫 여성구청장으로 당선된 박희영(61·사진) 용산구청장은 지난 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용산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싶다”며 “용산구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해 ‘명품용산’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희영 구청장은 지지부진했던 용산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민선 8기 가장 시급한 추진 과제로 꼽았다. 박 구청장은 “이전의 도시재생이란 틀은 기존 구도심을 살리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자는 것인데 용산은 그런 방식을 적용하기 어렵다”며 “주민 입장에선 땅값이 오르면서 세금 부담만 가중되고 삶의 환경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벽화를 그리거나 아스팔트 재포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주민 고통이 컸다”며 “용산구민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삶의 변화와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은 인구 유입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젊은층이 유입이 안 돼 학생이 줄고, 학교 투자도 감소하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주거환경을 바꾸고 주택공급을 늘려야한다”며 “민간 재개발을 통해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임대 비율을 높이면 젊은층 주거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교육 환경 개선도 주요 추진 사안이다. 박 구청장은 “용산 정비창 개발을 통해 다국적 글로벌 기업을 수용하려면 10·20평대 오피스텔이 아니라 큰 평수의 고급 주거를 제공해야한다”며 “도시계획이나 공급 측면에서 용산만의 특징을 살리고, 이익을 남긴 부분은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 등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비창 개발에 앞서 교육 인프라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박 구청장은 “용산 정비창 개발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많이 전입하고 학교의 학생 수도 늘어날 것”이라며 “2025년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이전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추가적인 개발 제한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구청장은 “대통령실에서 600m밖에 안 떨어진 청파동, 남영동도 1㎞ 반경 이내에 38층 다 승인했다”며 “대통령실이 있어 제한했다면 승인이 안 됐겠지만, 서울시에서 별도 수정 보완 얘기가 안 나와 추가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인근 집회로 인한 소음 등 민원 증가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대형 확성기를 쓰면 주변 주민 피해와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 등이 심각한데, 소음 규제 기준을 법제화하기 위해 여·야를 막론 호소할 예정”이라며 “경찰 협조도 요청했고 구 차원에서도 조례나 위원회 등을 필요하다면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여성구청장으로서의 강점에 대해선 공감 능력과 친화력 등을 내세웠다. 박 구청장은 “여성이 인구의 절반인데도 정치 영역에선 약자로 표현할 수 밖에 없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여성 스스로 자질을 갖추면서 할당제 등을 통한 다양한 기회도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무를 보는 섬세함과 꼼꼼함이 있지만 숲을 간과하지 않는 노하우도 있다”며 “여성 정치인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도록 잘 챙기는 여성구청장이 되겠다”고 전했다.민선 8기 임기 중 문화재단 설립도 중요한 과제로 거론했다. 박 구청장은 “이태원 등 용산구가 가진 잠재력과 독특함을 살려 다양성이 존재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재단을 만들 생각”이라며 “용산이 가진 것을 잘 모아 문화·관광산업과 연결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전임 구청장이 12년 동안 해온 전통의 보전의 가치는 이어가되, 미래지향적 방향 전환도 모색한다는게 박 구청장의 생각이다.박 구청장은 “구청장은 마라톤이 아니라 이어달리기 선수”라며 “유능한 후임이 나타날 때까지 맡은 구간을 잘 달리고 ‘구민이 살기 좋은 용산’이란 골인 지점으로 향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및 정치학 석사 △용산구의회 의원 △권영세 국회의원 정책특보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용산구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민선 8기 용산구청장
2022.08.11 I 양희동 기자
"세련되고 똑똑한 럭셔리 세단"…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 "세련되고 똑똑한 럭셔리 세단"…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세단 ‘더 뉴 EQS’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국내 전기자동차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EQS 58더 뉴 EQS 외관. (사진=메르세데스-벤츠)◇올해의 차 등 국내 자동차 어워드서 연속 수상더 뉴 EQS는 지난해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뒤 국내는 같은 해 11월 개최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벤츠는 지난해 11월 더 뉴 EQS 450플러스(+) AMG 라인과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더 뉴 EQS 450플러스(+) AMG 라인 런칭 에디션 2종의 차량을 출시했다. 이후 벤츠는 고객들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더 뉴 EQS 라인업에 더 뉴 EQS 450플러스(+)와 더 뉴 EQS 350 모델을 추가했다. 올해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를 신규 트림으로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더 뉴 EQS는 올해 2월 국내 자동차 어워드에서 연속으로 수상하며 럭셔리 전기세단 부문에서 입지를 다졌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와 커넥티비티에 높은 평가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 더 뉴 EQS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는 올해의 전기 세단에 뽑혔다. 더 뉴 EQS는 벤츠의 새로운 전기구동화 제품과 기술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구현한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인 디지털요소와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과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더 뉴 EQS는 디자인과 공간설계 측면에서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벤츠의 설명이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라인과 전방 A-필러를 전진시키고 후방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하는 설계인 캡-포워드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은 진보적인 럭셔리를 탁월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낮고 스포티한 전면부와 아치형의 벨트라인, 프레임리스 도어 등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충족시켰다. 메르세데스-EQ의 패밀리 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더 뉴 EQS의 외관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후면부에는 날렵한 스포일러 립이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와 혁신적인 커브드 3차원(3D) 헬릭스 디자인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램프, 리어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이트 밴드가 탑재돼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더 뉴 EQS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판매 가격 1억3890만~1억8100만원더 뉴 EQS에 최초로 적용된 MBUX 하이퍼스크린은 현존하는 차량 실내 구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로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했다. 디스플레이는 마치 파도처럼 실내 전체를 가로지르며 펼쳐지고 스크린 상단에 얇게 걸쳐진 에어 벤트(air vent)와 아날로그적 디자인의 송풍구가 대형 스크린과 조화를 이루며 아방가르드한 공간 구성을 자아냈다.MBUX 하이퍼스크린은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해 제어와 디스플레이 컨셉이 사용자에게 맞게 완벽하게 개인화됐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와 편의사양 등 차량 내 다채로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제로-레이어(Zero-layer)라고 불리는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 기능들을 배치한다. 더불어 더 뉴 EQS에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선루프와 창문 여닫기 등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음성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다. MBUX 내비게이션은 경로에 따라 선호하는 충전소를 추가하거나 제안해 맞춤형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증강 현실(AR)을 탑재해 실시간 경로 계산과 라이브 맵 기능으로 교통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07.8킬로와트시(kWh)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환경부 기준, 더 뉴 EQS 350 440km)이 가능하다. 리어 액슬에 탑재된 전기 파워트레인(eATS)으로 최대 245kW의 출력을 발휘한다. 급속 충전기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10년·25만km(선도래 기준)의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제로백(0~100km 도달 시간)은 6.2초다. 더 뉴 EQS에 는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기본 적용됐다. 더 뉴 EQS 350의 판매 가격은 1억3890만원, 더 뉴 EQS 450+는 1억5700원이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억6900만원,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은 1억8100만원으로 책정됐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세제혜택 반영 기준이다.
2022.08.11 I 신민준 기자
美심장서 경험한 폴더블 미래…‘갤럭시 체험관’ 가보니(영상)
  • [르포]美심장서 경험한 폴더블 미래…‘갤럭시 체험관’ 가보니(영상)
  • 뉴욕 ‘갤럭시 체험관’에 있는 ‘갤럭시Z 폴드’ 시리즈의 내구성 테스트 시연. (영상=김정유 기자)[뉴욕(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10번가 60번지. 보라색 외관에 ‘갤럭시 언팩, 투데이’라고 적힌 간이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이 공간은 삼성전자(005930)가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갤럭시 체험관’. 그간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 진행 이래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체험형 마케팅 공간이다. 10일 방문한 갤럭시 체험관은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2’와 함께 기획된 장소다. 입구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한 BTS의 상징인 보라색 물결이 눈에 띄었다. 체험관의 규모는 약 700평으로 상당히 넓었다. 삼성전자는 체험관을 본격 운영하게 되면 하루 약 2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은 ‘언팩 체험관’이었다. 들어가니 ‘위 오픈 더 퓨처’(We open the future·우리는 미래를 연다)는 거창한 슬로건과 함께 영상 하나가 나타났다. 영상에선 이날 언팩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폴드4·플립4’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소개한 4세대 폴더블폰의 특징은 △연결성 △경험성△미래 지속가능성 이었다. 동시에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 내구성, 사용성 강화 측면을 간접적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영상 직후 찾은 공간엔 ‘갤럭시Z 폴드4’의 내구성 테스트를 직접 재현해 보여줬다. 쉼 없이 스마트폰을 접었다 열었다 하는 테스트를 직접 보면 폴더블폰 내구성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비전을 설명하고자 하는 공간도 마련됐는데, 중점 추진 중인 폐어망 재활용 소재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했다. 폐어망 재활용 소재가 어떤 식으로 소재로 바뀌고, 어디에 적용되는지를 실제 소재 샘플을 전시해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비스포크 에디션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공간도 있다. 자판기 처럼 기계 팔이 움직여 선택한 색을 조합해준다. (영상=김정유 기자)이날 둘러본 체험관은 ‘갤럭시Z 폴드4·플립4’,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각 신제품 전시관부터 삼성전자의 브랜드 철학,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관에선 삼성전자의 신작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힌지를 줄여 크기를 컴팩트하게 바꿨다는 ‘갤럭시Z 플립4’의 경우 견고한 그립감을 선보였고, ‘갤럭시Z 폴드4’의 경우엔 멀티태스킹 기능인 ‘태스크바’를 직접 조작해보기도 했다. 관람객들에게 직접 ‘비스포크 에디션’을 조합할 수 있게 하는 체험 공간도 눈에 띄었다. 키오스크에 자신이 원하는 ‘갤럭시Z 플립4’ 전후면 색상을 선택하면, 마치 자판기처럼 기계 팔이 움직이며 해당 색상을 조합해준다. 조합한 색상은 다시 키오스크 화면으로 나타난다. ‘갤럭시Z 플립4’의 경우 비스포크 에디션이 기본 출시되는데, 총 75개 색조합이 가능하다. 체험공간을 통해 본 비스포크 에디션은 ‘나만의’ 폰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체험공간도 인상적이었다. 마치 고급 청음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처럼 곳곳에 의자가 배치돼 관람객들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음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이처럼 언팩에서 스토리 라인과 콘셉트를 잡은 체험관을 구성한 건 처음이다. 그만큼 4세대 폴더블폰의 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번 체험관은 미국 뉴욕 외에도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55번지에서도 운영된다.삼성전자는 MZ세대를 포함한 소비자들이 즐기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관 운영 기간동안 음악, 영화, 뷰티, 헬스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다양한 소비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K-댄스 클래스(BTS 안무배우기), K-스타일링 클래스(한국 유명 스타 스타일링 따라하기) 등 K-컬쳐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에 마련된 갤럭시 체험관. (사진=삼성전자)
2022.08.10 I 김정유 기자
힌지 줄여 사용하기 편해져…완성도 확 높인 ‘갤Z폴드4·플립4’(영상)
  • 힌지 줄여 사용하기 편해져…완성도 확 높인 ‘갤Z폴드4·플립4’(영상)
  • [뉴욕(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편하고 재밌다. 폴더블(접는)폰의 주요 부위인 ‘힌지’(경첩)가 얇아지면서 커버스크린이 넓어져 화면 몰입감이 커졌다. 접은 상태로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는 ‘플렉스캠’도 처음이다. 힌지에도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튼튼해졌고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도 전작보다 좋아졌다. 이목을 끌만한 큰 변화는 없지만, 완성도를 확 끌어올렸다. 삼성전자(005930)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4·플립4’의 특징이다. 갤럭시Z 플립4. (사진=삼성전자)◇인스타그램에 영상 공유하기 편해진 ‘갤럭시Z 플립4’삼성전자가 10일(한국시간) 온·오프라인으로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 2022’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갤럭시Z’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우선 ‘갤럭시 Z 플립4’는 클램쉘(Clamshell·조개껍데기) 폼팩터(외형)에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폴더블폰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해 새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을 즐길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 셀피(셀프카메라)를 찍을 수 있고,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를 구현할 수 있다. 전작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해 밤낮 관계없이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퀵샷’ 기능으로는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후면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인물 모드 촬영도 지원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4’의 플렉스캠 활용 확대를 위해 메타(옛 페이스북)와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예컨대 인스타그램 ‘릴스’ 촬영시 플렉스 모드를 통해 ‘숏폼’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식이다. 힌지가 얇아지면서 전체적인 크기도 보다 컴팩트해졌다. 전작 ‘갤럭시Z 플립3’을 펼쳤을 때 가로 세로 길이가 72.2mmX166mm였는데, 이번 신작은 71.9X165.2mm로 줄었다. 때문에 제품을 잡았을 때 그립감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는다.‘갤럭시 Z 플립4’는 전작대비 용량이 약 12% 커진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25W 이상 충전기 사용 시 약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Z 폴드4. (사진=삼성전자)◇멀티태스킹 강화한 ‘갤럭시Z 폴드4’‘갤럭시Z 폴드4’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태스크바’다. PC와 유사한 레이아웃으로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사용 앱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손가락 제스처로 전체 화면 앱을 팝업으로 전환하거나, 화면을 분할해 멀티윈도우를 실행하는 ‘스와이프 제스처’도 적용됐다.특히 삼성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들의 멀티태스킹 경험을 고도화했다. ‘갤럭시Z 폴드3’부터 적용된 S펜도 지원해 이동 중에도 드로잉, 노트 필기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갤럭시 Z 폴드4’는 5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적용해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광각 렌즈의 경우 전작(1200만 화소)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 더불어 전작대비 23% 더 밝아진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전면 400만 화소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카메라)의 시인성도 개선했다. 전작에 비해 UDC 표시가 작고 희미해졌다는 점에서 더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이 가능해졌다.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를 탑재했고, 더 얇아진 힌지와 베젤로 커버 디스플레이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인 세로 길이는 3.1mm 짧아졌고 펼쳤을 때는 가로 길이는 2mm 늘었다. 무게도 전작대비 8g 줄여 역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263g)를 기록했다. 기존 ‘갤럭시Z 폴드4’가 무거워 휴대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이다.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는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프레임과 힌지 커버에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고, 커버 스크린과 후면 글라스에 코닝의 ‘고릴라 빅투스 플러스(+)’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더 강해졌다. ‘갤럭시Z 폴드4’에 적용된 ‘태스크바’. (영상=김정유 기자)◇26일 공식 출시, ‘갤Z플립4’ 256GB 모델은 10만원 인상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2종은 오는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Z 플립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35만3000원과 147만4000원이다.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 가격은 전작대비 10만원 가량 올랐다. 512GB 모델은 4세대에서 처음 생겼다.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도 출시한다.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75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다만 국내는 실버 프레임, 전·후면 화이트 색상 조합의 모델을 제외한 74종 조합이 가능하다. 슬림 커버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로 판매되며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 가격은 각각 140만8000원과 152만90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99만8700원과 211만9700원이다.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전작과 가격이 같지만, 512GB 모델은 2만원 가량 비싸졌다. 1TB 모델도 처음 생겼는데 삼성닷컴에서만 236만1700원에 판매한다.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는 별도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5만5000원과 12만1000원이다.
2022.08.10 I 김정유 기자
“작아지고 매워졌다”…ANC 강화한 ‘갤럭시 버즈2 프로’
  • “작아지고 매워졌다”…ANC 강화한 ‘갤럭시 버즈2 프로’
  • 사진=삼성전자[뉴욕(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0일(한국시간) 미국에서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공개했다.이번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4 비트 하이파이(Hi-Fi) 오디오로 고품질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으면서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 전작대비 크기가 15% 작아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의 자체 코덱 기술(SSC)로 기기간 끊김없이 음악 전송이 가능하며, 2-웨이(way) 스피커는 중저음과 고음을 분리 재생해 보다 몰입감 있고 사운드를 표현한다.전작대비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 마이크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으로 보다 선명한 전화 통화를 가능하게 해준다.TV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2 프로’와 TV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기고 있을 때 전화가 오면, 페어링된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된다. 통화 후엔 TV와 다시 연결돼 계속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그라파이트, 화이트, 보라 퍼플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며,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2022.08.10 I 김정유 기자
슬림해진 힌지·강화된 사용성…‘갤Z플립4·폴드4’ 베일 벗다
  • 슬림해진 힌지·강화된 사용성…‘갤Z플립4·폴드4’ 베일 벗다
  • [뉴욕(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0일(한국시간)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전격 공개했다.이번 ‘갤럭시Z’ 시리즈는 삼성의 4세대 폴더블폰으로 모두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두 제품 모두 외관상 디자인은 크게 변한 게 없지만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카메라 성능을 대폭 키우면서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갤럭시Z 플립4. (사진=삼성전자)◇자유로운 촬영 지원 ‘갤럭시Z 플립4’‘갤럭시 Z 플립4’는 클램쉘(Clamshell·조개껍데기) 폼팩터(외형)에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폴더블폰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해 새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을 즐길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 셀피를 찍을 수 있고,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전작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밤낮 상관없이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퀵샷’ 기능으로는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후면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인물 모드 촬영도 지원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4’의 플렉스캠 활용 확대를 위해 메타(옛 페이스북)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예컨대 인스타그램 ‘릴스’ 촬영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숏폼’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식이다. ‘왓츠앱’ 및 페이스북도 영상통화에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4’는 전작대비 용량이 약 12% 커진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25W 이상 충전기 사용시 약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더 슬림해진 힌지, 무광의 백 글라스(Back glass) 및 유광의 금속 프레임 등을 적용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한단계 발전했다. 갤럭시Z 폴드4. (사진=삼성전자)◇멀티태스킹 강화한 ‘갤럭시Z 폴드4’‘갤럭시Z 폴드4’는 멀티태스킹 경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태스크바’를 새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PC와 유사한 레이아웃으로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사용 앱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손가락 제스처로 전체 화면 앱을 팝업으로 전환하거나 화면을 분할해 멀티윈도우를 실행하는 ‘스와이프 제스처’도 탑재됐다.특히, 삼성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들의 멀티태스킹 경험을 고도화했다. 크롬, 지메일 등을 포함한 구글 앱은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을 지원해 한 앱에서 다른 앱으로 텍스트를 포함해 링크, 사진 등을 빠르게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다. MS 오피스와 아웃룩 사용시엔 폴더블 대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해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띄워준다. 또한 전작인 ‘갤럭시Z 폴드3’부터 적용된 S펜 기능을 지원해 이동 중에도 드로잉, 노트 필기가 가능하다.‘갤럭시 Z 폴드4’는 5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적용해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캡처 뷰 모드’에서 활성화된 ‘줌 맵’(Zoom Maps), ‘듀얼 프리뷰’(Dual Preview), 후면 카메라 셀피 등 다양한 카메라 모드를 지원해 폴더블 폼팩터를 통해 제공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작대비 23% 더 밝아진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의 시인성을 개선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더 몰입감 있는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를 탑재했고, 더 슬림해진 힌지와 얇아진 베젤로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커버 스크린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무게도 전작대비 8g 줄여 역대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263g)로 휴대성을 높였다.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의 내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프레임과 힌지 커버에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고, 커버 스크린과 후면 글라스에 코닝의 ‘고릴라 빅투스 플러스’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다.◇26일 공식 출시, 비스포크 에디션도 구성삼성전자의 4세대 폴더블폰 2종은 오는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Z 플립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35만3000원과 147만4000원이다.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도 출시한다.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khaki),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75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다만 국내는 실버 프레임, 전·후면 화이트 색상 조합의 모델을 제외한 74종 조합이 가능하다. 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템들로 스페셜 에디션을 구성한 ‘Gen Z 폰’은 이동통신사를 통해 별도 판매한다.‘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은 슬림 커버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로 판매되며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 가격은 각각 140만8000원과 152만90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99만8700원과 211만9700원이다.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에서는 최대 1TB 내장 메모리 모델을 236만1700원에 판매한다.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는 별도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5만5000원과 12만1000원이다.
2022.08.10 I 김정유 기자
스위스 주방기기 브랜드 '프랑케(FRANKE)', 투인원 인덕션 제품 출시
  • 스위스 주방기기 브랜드 '프랑케(FRANKE)', 투인원 인덕션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위스 주방기기 브랜드 프랑케(FRANKE)는 투인원 후드인덕션 제품 ‘MYTHOS 2GETHER(FMY 839 HI 2.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프랑케)이번에 출시되는 Mythos 2gether는 후드 및 인덕션 전문회사인 Franke의 하이엔드 기술이 접목되어 기능의 통합 및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우아함과 정교한 기능성이 돋보이며 강력한 후드가 최고급 인덕션에 매끄럽게 통합되어 완벽하게 일치하도록 설계됐다.고스트 효과가 있는 화이트 터치 LED로 한 번의 조작으로도 전원 제어가 가능하며, 조리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후드가 작동한다. 또한 조리 시 발생한 증기 및 냄새가 완전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15분 동안 작동한 환기후드가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강력한 흡입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사진=프랑케)9단계 화력 조절이 가능한 슬라이딩 컨트롤과 조리 공간을 확장시킬 수 있는 브릿지 기능과 모든 쿠킹존에 파워 부스터 기능도 탑재했다. 여기에 손쉬운 청소 방법과 쉬운 탈부착, 벌집 활성 탄소 필터, 뛰어난 집수 기능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다.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용 잠금 기능 설정이 가능하고, 타이머를 설정하면 1분~1시간 59분 사이에 조리 구역이 자동으로 꺼진다. 또한 조리 구역의 온도가 60도 이상인 경우 잔열을 표시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프랑케 관계자는 “프랑케 투인원은 주방공간을 효율화하고, 인테리어의 완성을 추구하는 제품”이라며 줌인 흡입 그리드, 완벽한 방수기능, 자동 활성화 및 편안한 취사를 위한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개방감있고 심플해진 주방에서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8.1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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