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물가 정점론에 위험자산 선호 기대…증권주 ‘강세’

  • 등록 2022-08-11 오전 9:15:34

    수정 2022-08-11 오전 9:15:3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기대치를 하회하며 증권주가 1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경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 탓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키움증권(039490)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3.15%) 오른 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2.28%, 한양증권(001750)과 메리츠증권은 1.80%, 1.67%씩 오름세를 타고 있다.

SK증권우(001515)한양증권우(001755)도 각각 3.24%, 2.28% 강세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전날 7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에 1981년 11월 이후 최대 CPI인 9.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시장 예상치(8.7%)보다도 낮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를 올리기보다 50bp를 올리는 등 속도 조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9월 연준 기준금리가 자이언트스텝을 통해 3.00~3.25%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확률은 43.5%다. 전날(68.0%)보다 25%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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