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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신세계·이마트 이용에 특화된 혜택은 물론,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는 고객 혜택을‘신백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백리워드 포인트’는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로 전환 가능한 신세계백화점 자체 포인트이다.‘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 이용 고객은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3%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기본으로 적립해준다. 신세계백화점, 음식점, 주유 결제 시에는 1%, 대중교통, 택시, 제과·아이스크림, 편의점 결제 시에는 1.5%로 상향하여 적립해준다. 주말에는 각각 2배의 적립률을 제공한다.‘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는 신백리워드 포인트 적립 외에, 신세계백화점·이마트에 특화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무료 주차, 할인 쿠폰, 1000원당 신세계포인트 2포인트 적립 등 신세계백화점이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휴카드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시 6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혜택은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이용시 월 통합 1회 제공된다.‘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는 일상 생활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주말에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CGV에서 영화 티켓을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결제일 할인을 월 1회 제공하며,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워터파크 입장권 30% 현장 할인을 통합 일 1회, 연 5회 제공한다. 이외에도 엔진오일 교환시 2만원 현장할인, 타이어 펑크 수리·위치 교환 등 차량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말 국내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외한 이상의 혜택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시 제공된다.신백리워드 적립 및 사용방법,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 등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또는 신세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MASTER) 모두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테슬라 로봇 '옵티머스' 의혹…"AI 아닌 원격 작동"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일부가 인공지능(AI)이 아닌 사람의 원격 조종으로 작동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이 춤을 추고 있다.(사진=로이터)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내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열린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옵티머스를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머스크는 옵티머스에 대해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아이들을 돌봐줄 수도 있고, 개를 산책시키고, 잔디를 깎고, 장을 보고, 친구가 되어주고, 음료를 서빙할 수도 있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옵티머스 판매가로 2만~3만달러 가격까지 제시했다.테슬라가 2022년 옵티머스 시제품을 선보인 적이 있었지만, 이날 행사장에서 사람들이 직접 옵티머스와 상호작용할 기회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옵티머스는 블록을 분류하고 단체로 춤을 추기도 했으며, 참석자들을 위해 음료를 따르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했다.참석자 중 다수는 이날 행사에서 옵티머스와의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꼽기도 했다. 래퍼 텡글러 인베스트먼트의 낸시 텡글로 CEO는 고객 메모에 “옵티머스는 쇼를 훔쳤다”며 “옵티머스는 행진하며 춤을 췄고 놀랍도록 인간적으로 보였다”고 썼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도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인간을 모방한 로봇이 생각보다 현실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그러나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원래 옵티머스는 지난주 이벤트에서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다”며 “머스크는 약 3주 전에 옵티머스를 포함하는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늦은 통보는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만들 시간이 없었기에 원격 조작이 필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또 미 IT 전문매체 일렉트렉과 더버지 등에 따르면 당일 행사에 참석한 한 기술 전문가 로버트 스코블은 테슬라의 한 엔지니어로부터 “옵티머스가 군중 사이를 걷는 동안에는 AI로 스스로 작동하지만, 나머지 다른 행동에는 사람의 원격 지원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이 매체들은 각 옵티머스의 옆에 있던 테슬라 직원들이 손에 원격 신호 장치로 보이는 기기를 들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고 지적했다.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는 행사 다음날 고객 메모에 “이 로봇들은 완전히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원격 작동(인간의 개입)에 의존했기 때문에 자유도와 민첩성을 보여주는 데 그쳤다는 것이 우리의 이해”라고 썼다.딥워터 자산관리의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옵티머스가 원격으로 제어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날 행사에서 자신이 “속았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행사는 기술적 세부 사항이 부족하고 사업계획이 모호한 탓에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두 달 여만에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다. 로보택시 행사 다음 날인 11일 8.8% 떨어졌으며, 이날은 0.62% 오른 219.16달러에 마감했다.금융전문매체 배런스도 로보택시 행사에 대한 월가의 평가를 이날 전하면서 “옵티머스의 잠재력은 커 보이지만, 지난 금요일 행사에서 로봇 일부를 사람이 원격 조종한 것처럼 보인 것은 비난받을 만하다”고 짚었다.테슬라는 이런 의혹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 [목멱칼럼]대한민국 숙련 기술의 르네상스 열자
-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봤을 ‘어린 왕자’를 지은 생텍쥐페리가 태어나고 자란 곳 리옹(Lyon)에서 올해 여름 뜨거운 월드 기술 축제가 열렸다. 전 세계 72개국에서 모인 1381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62개 스킬(Skill) 직종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쳤다. 프랑스 문화의 핵심 도시 리옹에서 센강과 렌강 두 개의 물줄기가 감싸듯 문화와 기술의 멋진 어우러짐을 통해 인류사회가 가야 할 미래 방향을 잘 보여줬다. 지난 9월 10일부터 5일간 개최된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의 공식 명칭은 월드 스킬스(WorldSkills) 대회다.지금은 우리 국민의 많은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국제기능올림픽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눈부신 여정과 함께했다. 우리나라는 1967년부터 31번 참가해 1977년 첫 종합우승 후 19번 종합우승을 통해 ‘K-테크’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했다. 현재 89개 회원국이 가입해 격년제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대한민국은 49개 직종에 출전해 금, 은, 동 총 32개의 메달과 11개의 우수상을 획득해 종합성적 2위를 달성했다. 비록 20번째 종합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종합 1위다.국제기능올림픽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킨다’(Learning new skills can change y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기술의 가치가 궁극적으로 개인과 국가의 번영을 이끈다(Value of skills means jobs, jobs means prosperity)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에서는 빠른 산업변화에 발맞춰 매번 출전 종목을 놀라운 속도로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 건축 및 빌딩, 창의예술 및 패션, 정보 및 통신, 제조 및 공학, 소셜 및 개인 서비스, 운송 및 물류 등 총 6개 대분류 영역 중에서 우리나라는 제조 및 공학 분야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겨뤄진 로봇시스템통합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웹기술 직종에서도 4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다른 특징은 전통적으로 유럽의 강세인 의상디자인, 피부미용, 제과제빵, 헤어디자인, 화훼장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점이다. 대한민국은 사람의 손과 머리, 그리고 가슴이 지닌 역량을 측정하는 폭넓은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셈이다.한편으론 리옹 경기장을 돌아보며 많은 점을 느꼈다. ‘과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규정과 룰을 국내대회에 적용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간 거둔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글로벌 수준의 경기 규정과 룰, 운영체계에 신속히 대응해 왔는지 되돌아볼 일이다. 숙련기술 못지않게 경기룰을 숙지하고 확실하게 준수하는 기본 태도, 작업 중 사고에 의한 부상이 없도록 하는 안전내재화, 불의의 리스크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 등은 더욱 연구하고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초일류 선진국으로 가는 ‘절차의 힘’이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둥인 기술 DNA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기술을 배워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테크벤처기업가, 성공한 기술경영인으로, 자랑스러운 명장으로 수없이 탄생해 미래세대의 롤 모델이 돼야 한다.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기술을 통해 도전을 이어나가는 우리 청년들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고 기술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마음이다. 미래를 선도할 기술인재들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르네상스’를 열어갔으면 한다.
-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만 학습"…어도비, AI영상 혁신 이끈다
- [마이애미=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영화감독 A씨는 신작 영화를 위한 촬영을 마치고 편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편집을 하다보니 특정 장면의 컷이 좀 모자랐다. 배우들을 다시 불러 추가 촬영을 하자니 일이 커지고, 그대로 진행하자니 좀더 컷을 늘려 여운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고민하던 A씨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기억해냈다. 프리미어 프로에서 영상을 열어 공간을 나눈 뒤 빈틈은 앞부분을 드래그해 쭉 늘렸다. 희한하게도 촬영하지 않은 부분을 인공지능(AI)이 예측, 생성해 뒷 장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영화의 완성도가 만족스러웠던 것은 물론이다. 생성형AI가 적용된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을 활용, 텍스트를 영상으로 제작한 결과물.(영상=어도비)어도비가 전문가용 영상 편집에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신기능을 발표했다. 어도비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4’를 열고 생성형AI 제품군인 파이어플라이로 구동되는 프리미어 프로를 중심으로 한 100여가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신기능을 공개했다. 새로운 기능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사장은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전례없는 역량과 정밀도, 제어를 제공하는 한편 크리에이터들이 세상을 그릴 수 있는 강력한 새 붓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마케팅, 인사, 영업팀 전반에서 확장,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생성형AI로 동영상 창작 더 쉽게…상업화까지 책임진다올해 어도비 맥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프리미어 프로다. 공개된 프리미어 프로 베타버전은 완벽한 영상 편집을 위해 원활한 화면 전환이나 샷을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생성형 확장’이 포함됐다. 영상을 내보내는 속도는 3배 빨라졌고, 맥락인식 속성패널이 제공된다. 바쁜 편집자가 잡무를 줄이고 창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어도비는 특히 지난 1년간 전문 영상 편집자들과 협력해 생성형AI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시 문제점을 확인하고 프리미어 프로에서 이를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전문가들의 어려움은 전환을 위한 프레임 추가나 추가 비트에 맞춘 장면 유지 등에서 나타났는데, 프리미어 프로 베타버전을 사용하면 영상 클립의 시작이나 끝에 새로운 프레임을 생성해주고, 오디오 클립 확장시 클릭이나 드래그만으로 자연스런 배경음 생성이 가능하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의 생성형 확장 기능을 이용해 동영상의 빈틈을 메우는 모습.(영상=어도비)어도비의 생성형AI 제작 영상물의 특징은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출처 불명 혹은 저작권 관련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는 것이다. 이는 파이어플라이 생성형AI 모델은 어도비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고유 자산과 퍼블릭 도메인 콘텐츠 만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이어플라이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물은 다른 영상물과 달리 상업적인 활용에 있어서도 안심할 수 있다.어도비는 생성형AI 사용 여부를 표기하는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콘텐츠 자격증명은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업물에 출처를 표기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작업물을 보호하고 인정받을 수 있다. 어도비는 최근 무료 웹 앱 ‘어도비 콘텐츠 진위’를 공개하고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업물을 생성형AI 모델 학습 및 제작물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어도비는 2019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설립한 뒤 콘텐츠 자격증명을 디지털 콘텐츠 투명성을 위한 업계 표준으로 광범위하게 채택하기 위해 앞장서왔다. 현재 CAI에는 37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프리미어 프로 베타버전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아 일부에 한해 가능하다. 향후 전체 공개베타로 전환하면서 가격정책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포토샵 등에도 생성형AI…새로운 프레임닷아이오까지어도비를 대표하는 포토샵에도 생성형AI가 적용됐다. 이미지에서 사람이나 전선 등 방해요소를 쉽게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베타버전에서 디자이너가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할 수 있는 생성형 작업영역을 체험해볼 수 있다. 생성형 채우기와 생성형 확장, 비슷하게 생성, 배경생성 등도 정식으로 채용됐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서도 생성형 모양 채우기와 함께 아트보드 경로상의 개체를 빠르게 첨부하거나 이동할 수 있는 패스상의 오브젝트, 향상된 이미지 추적 등의 기능이 이번에 발표됐다.어도비 맥스 2024 행사장을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등이 가득 채우고 있다.(사진=김혜미 기자)이밖에도 직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익스프레스에서는 크리에이티브팀이 제작한 콘텐츠를 마케팅, 영업, 인사 등에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제작 협업을 위한 프레임닷아이오는 캐논, 니콘, 라이카 등의 카메라 브랜드를 자체 생태계에 추가해 생산성을 높였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은 영상 전문가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영상 편집을 혁신할 것”이라며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프레임닷아이오의 최신 혁신은 영상 전문가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멋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자신했다.
- 시니어케어 힘주는 교보생명…고령·유병자도 문턱 낮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교보생명은 고령의 유병자도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장을 늘린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사진=교보생명)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으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더욱 간소화해 입원·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 전 알릴 의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N년(0~5년) 내 질병·사고에 따른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 중인 만성신장 질환에 따른 진단·입원·수술 등이다.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95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암 치료, 뇌·심장치료, 3대 질환치료 등 맞춤형 보장 플랜을 통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도와준다.또한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통풍, 독감치료, 재해골절·깁스치료, 생활습관병수술, 응급실 내원 등도 폭넓게 보장한다. 주요 3대질환 입원 간병인 사용 특약 신설, 여성특화보장과 뇌혈관·심장질환 보장 강화, 상급병원 입·통원 보장 확대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보장도 강화했다. 고령층이 보험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 기간을 5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교보생명은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지원사업을 통해 내년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시니어케어 분야 임팩트 기업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자금지원, 전문가교육·네트워킹, 멘토링, 제품·서비스 고도화, 데모데이·투자연계 등의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이 이를 통해 육성한 임팩트 기업은 7년 만에 136개를 돌파했다.
- 질병청 “비타민D 충분하면 사망위험↓”...고함량 비타민 주목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질병관리청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국제학술지 ‘Clinical Nutrition’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농촌지역 40세 이상 남녀 1만9808명에 대해 14년간의 추적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30nmol/L 미만 그룹에 비해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전체 사망위험이 각각 18%, 26%,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각각 37%, 45% 더 낮았다.해당 연구 결과가 알려지며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휴온스 메리트 C&D 듀얼 메가.(사진=휴온스)최근 출시된 휴온스(243070)의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메가’가 주목받고 있다.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비타민C 3000mg(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0%)와 비타민D 5000IU(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250%)를 함유했다. 하루에 1회 3.2g 제품 한 포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간편하게 고함량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대사를 조절해 뼈의 성장 및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요소로 섭취 시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에 포함된 비타민D는 햇빛에 노출 시 피부에서 자연 생성되는 비타민 D3 형태의 원료로 만들었다. 이에 체내 활성이 높고 흡수가 쉽다.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를 통해 비타민C도 고함량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세포를 유해산소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인간이나 침팬지 등 유인원 계열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없어 외부에서 확보해야 한다.고급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도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의 강점이다. 글로벌 비타민 원료 기업 DSM의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와 스위스산 비타민D를 사용했다. 각 원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품질 원료임을 보장하는 ‘Quali-C’, ‘Quali-D’ 인증을 받았다.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차별화된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입자 크기 150μm(마이크로미터) 미만인 파인 파우더(fine powder)로 만들어졌다. 파인 파우더는 정제 대비 흡수율이 높고 입 안에 달라붙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미세 입자로 가루 흩날림이 적고 물에 쉽게 녹는다.휴온스 관계자는 “검증된 원료로 만든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높은 함량으로 함유한 제품”이라며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휴온스는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더한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 외에도 다양한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10종 기능성 비타민과 비타민B군, 셀레늄, 아연을 더한 ‘메리트C 메리트C&B’와 비타민C를 포함한 18가지 기능성을 함유해 항산화와 에너지, 아연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 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