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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늄'을 찾아라..중이온가속기, 12년만에 내년 3월 시운전
  • '코리아늄'을 찾아라..중이온가속기, 12년만에 내년 3월 시운전
  • 내년 3월 중이온가속기 시운전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중이온가속기 연구동에 들어서자 저에너지 가속장치 구간이 줄지어 펼쳐져 있다. 극저온설비동에 들어가자 마치 위성·로켓 조립실처럼 대형태극기가 걸려 있고, 연구자들이 초에너지 실험장치에서 질량측정장치, 동축레이저분광학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내년 3월 빔시운전을 해내면 준비 과정을 거쳐 내후년께 연구자들이 원자핵 질량 측정, 원자핵 모양, 우주원소 생성 기원 연구에 쓸 수 있는 장비다.이명박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단군 이래 최대 기초과학사업으로 통하는 ‘중이온가속기’ 내부가 지난 15일 모습을 공개했다. 중이온가속기는 기초과학연구에 필요한 대형연구장비를 써서 노벨상 수상 등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건설, 구축된 시설이다.물론 아직 갈 길은 멀다. 목표로 했던 고에너지가속구간을 구축하지 못한 채 저에너지가속구간만 시운전을 앞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주관하에 비츠로테크, 포스코건설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적 어려움을 딛고 일부분이라도 거대과학시설 구축에 성공해 내후년께부터 본격적인 실험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연구소의 완공목표는 2024년이어서 2017년 완공 목표에서 7년 늦어진 결과다. 또, 사업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하는 시운전이다.권면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이 저에너지가속장치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예상치 못한 가스 누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터널 내 산소농도도 표시된다. 가스 누출 시 최대한 가까이 있는 문으로 대피해야 한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무거운 동위원소 가속..희귀동위원소 생산가속기는 우주 로켓, 핵융합, 인공위성처럼 대표적인 대형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해당한다. 중이온, 양성자, 전자 등 전하를 띤 입자를 전기장을 이용해 가속·충돌시키는 장치로 물질의 기본인 원자핵의 내부 구조부터 각종 물질 성질을 연구하는 데 쓸 수 있다. 가속되는 입자에 따라 중이온, 양성자, 전자 가속기로 분류된다.중이온가속기는 그중에서도 무거운 이온을 빠르게 가속한 후 표적 물질에 충돌시켜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거나 자연 상태에서 없는 다양한 희귀동위원소를 생성하고, 특성을 연구하는 시설이다. 다른 가속기와 달리 우라늄 같은 무거운 동위원소를 광속(초속 약30만km)의 절반 수준까지 가속해 이를 만들 수 있다.중이온가속기가 고에너지가속구간까지 구축한다면 가속목표 성능 면에서 미국 미시간주립대 FRIB 중이온가속기와도 견줄만한 세계적인 수준이다. 세계 최초로 두 가지 동위원소 생성방식을 결합하도록 설계했다는 특징도 갖춰 다양한 희귀동위원소를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소측은 중이온가속기를 통해 새로운 원소를 찾아내고, 원소 이름을 ‘코리아늄’으로 할 계획이다.홍승우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은 “기초과학 강국과 달리 사람, 땅, 기술 없이 시작해 시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중이온가속기를 건설, 구축해 왔다”며 “지난 10월 빔인출 성공은 초전도가속관과 통합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한 중요한 시금석(마일스톤)이 됐고, 앞으로 계획했던 세계 최고 수준의 중이온가속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아르곤빔을 생성하고 저에너지 가속장치로 빔을 공급하기 위한 입사기.(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국내 최대 규모 극저온플랜트로 만든 극저온시스템.(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내년 시운전, 2024년 빔 이용자 제공 목표한편,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에는 그동안 부지매입 3571억원, 시설건설 6384억원, 장치구축 5228억원 등 총 1조 5183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 애초 저에너지가속구간과 고에너지가속구간으로 나눠 2017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2019년, 2021년 연기를 거듭했고, 고에너지가속구간은 기반 시설도 만들지 못해 사업에 부침을 겪었다. 가령 새로운 자동차를 만든뒤 시동을 걸어 주요 장치 간 연동성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해 1단 기어로 저속 주행 시험을 한 셈이다.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단계적으로 빔 시운전을 늘려 2023년에는 저에너지 전체 구간 시운전과 가속장치와 연계된 희귀동위원소 생성장치, 저에너지 구간 실험장치의 빔 시운전도 병행해 내후년부터 빔 활용연구를 하도록 빔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고에너지가속 구간 연구개발과 본제품도 할 계획이다.이재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은 “워낙 크기가 크고 민감한 가속기이다 보니 국내 기업, 연구소의 경험이 부족해 그동안 사업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저에너지구간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하도록 준비하고, 고에너지구간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본제품 설계도 2025년까지이나 최대한 앞당겨 하겠다”고 했다.
2022.11.20 I 강민구 기자
영탁, ‘히든싱어7’ 출연진 5인과 깜짝 음원 ‘날개’ 발매 “완벽호흡 자랑”
  • 영탁, ‘히든싱어7’ 출연진 5인과 깜짝 음원 ‘날개’ 발매 “완벽호흡 자랑”
  • 가수 영탁이 히든가수7 영탁편에 출연한 5명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날개’ (사진=밀라그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한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영탁 편 출연자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날개’를 20일 정오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에는 히든싱어 출연자들이 모창 가수에서 벗어나 본인 목소리로 채워진 앨범 발매하기를 바라는 바람과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는 게 말라그로의 설명이다. 해당 음원엔 김희석, 오혜빈, 강대웅, 송근안, 하동근 총 5명의 멤버가 참여했다. 영탁도 직접 가창에 참여해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날개는 브릿팝과 발라드의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얼터너티브 락 넘버로, 곡의 메인테마를 이끄는 피아노 사운드와 무게감을 잡아주는 일렉기타의 선 굵은 연주가 인상적이다. 락킹하고 멜로디컬한 짙은 분위기로 곡의 깊이감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주고, 하늘이 되어준다’는 내용의 가사는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곡의 후반부로 가면서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전개로 곡의 흐름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출연진들을 위한 곡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는 영탁의 바람처럼 모창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신들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멤버들의 가창력도 돋보인다. 또 함께 입을 맞출 때에는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지난 19일에는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서울 앵콜 공연에서 ‘히든싱어7’ 5인의 출연자들은 영탁과 함께 날개를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을 위한 영탁의 자작곡 ‘날개’는 금일(20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마지막 서울 앵콜 공연을 남겨둔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을 만난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새 역사 쓰는 유일무이한 전기차
  • 새 역사 쓰는 유일무이한 전기차[신민준의 Car네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 세계 전기자동차시장을 휩쓸고 있는 전기차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005380)의 아이오닉5입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이-지엠피(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차량인데요. 아이오닉5는 지난해 2월 정식 공개된 뒤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아이오닉은 전기적인 힘의 결합과 분리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이온(Ion)’과 유일무이·독창적인 뜻을 지닌 ‘유니크(Unique)’가 합쳐진 말인데요. 숫자 ‘5’는 차급을 의미하며 중형 차량을 뜻합니다. 아울러 홀수는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짝수는 세단에 사용되고 있죠. 아이오닉5는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겠다’는 현대차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는데요. 아이오닉5라는 차량 이름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능을 지닌 차량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는 사전 계약 시작 첫날에 무려 2만3760대가 계약되면서 경이로운 신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아이오닉5가 기존 내연기관보다 소비자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전기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아이오닉5는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데요. 전면부는 얇은 전조등과 클램 쉘 후드를 적용해 파팅 라인을 최소화해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아울러 전면 범퍼 하단의 지능형 공기 유동 제어기를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여 주행 거리 연장과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측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갖춘 휠,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오토 플러시 아웃 사이드 핸들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양방향 충전시스템(V2L)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차량에서 숙박하는 차박 열풍이 불면서 V2L기능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아이오닉 5는 상도 많이 받았는데요. 지난해에는△ 2021 뉴질랜드 올해의 차(AA DRIVEN NZ Car of the Year) △ 2021 덴마크 올해의 차(Arets Bil i Danmark) △ 2021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 2021영국 탑기어의 일렉트릭 어워드 베스트 디자인(Electric Awards Best Design) 부문 등에 선정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 2022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등의 수많은 상을 받았죠.아이오닉5는 무인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이동 서비스 즉 로보택시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카카오티(T)로 호출해 이용하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서울 강남 도심에서 운영 중입니다. 로보라이드 차량은 도심 환경에서 마주하는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제어하는 등 도심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2022.11.20 I 신민준 기자
 헷갈리는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구분하려면?
  • [전립선 방광살리기] 헷갈리는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구분하려면?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난소와 자궁이 여성들의 고유 신체 기관이듯이 전립선은 오로지 남성에게만 있는 중요한 비뇨 생식기관이다. 건강한 전립선의 무게는 약 15~20g(20㎖) 정도, 밤톨 모양의 부드러운 조직체다. 정액 성분의 약 30% 정도를 생산하며,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에 영양을 공급한다. 위치는 방광 바로 아래에 있고, 전립선의 가운데로는 소변이 나오는 요도가 지나가고 사정관이 요도에 연결돼 있다.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그런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몸 안에 감춰진 신체 기관이기 때문에 비대증이나 염증 등 증상이 유사한 질환이 생기면 일반 환자분들이 구분하기 어렵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자신이 전립선염인지 전립선비대증인지를 우선 판단해 볼 수 있는 특징적인 기준을 소개한다. 대략 4가지인데, 나이, 증상차이, 염증 유무 그리고 검사상 전립선 모양의 변화다. 먼저, 다양한 소변증상이 나타나면 자신의 현재 나이로 어느 정도 전립선 질환을 가늠할 수 있다. 대체로 50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연령에서 빈뇨, 잔뇨, 세뇨, 급박뇨 등 다양한 소변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비대증을 우선 의심해 볼 수 있다. 전립선은 보통 20대부터 조금씩 커지고 50대 이후에는 전립선 조직이 과다하게 증식되어 전립선비대증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염은 20,30대 청년층부터 60,7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심지어 10대 환자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둘째는 가장 중요한 증상 차이다. 일반인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알 수 있는 구분 점이 바로 통증 유무다.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은 전립선 자체의 문제로 여러 소변 증세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통증은 전립선염 환자들만이 겪는 특징 증세다. 전립선비대증은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전립선염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 유형은 주로 회음부가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 골반통증, 성기 통증, 사정 시 찌릿한 사정통을 동반하는 환자도 많다. 전립선에 문제가 느껴진다면 통증이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세째는 염증 유무다.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다양한 원인으로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 증상이 나타나며, 비대증은 노화로 전립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증상이 생긴다. 병원을 찾아 전립선마사지 검사로 전립선액에 백혈구가 검출되는지를 확인하면 진단이 확실하다.마지막은, 전립선 모양의 차이다. 병원 검사와 진단의 영역인데, 전립선염증과 비대증이 오면 공통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커진다. 하지만 초음파 등 검사를 하면 커진 모양이 사뭇 다르다. 전립선염은 본래의 전립선이 전체적으로 부종이 나타나 타원형의 부은 모양으로 나타나는 반면 전립선비대증은 조직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특정 부위가 커지게 된다. 해부학적으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T존이라 불리는 이행대에서 비대증이 주로 발생하며 전립선암의 경우는 주로 말초대에서 발생한다.전립선염증이든 비대증이든 전립선 질환은 그 자체의 고통도 크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심리적으로도 악영향이 준다. 일반인은 나이, 통증 유무 등 증상 차이로 전립선염과 비대증을 판단해 볼 수 있으며, 병원을 방문하면 염증 유무와 전립선 모양과 크기 등 검사를 통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정확하게 진단하여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22.11.20 I 이순용 기자
인산농장 '202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참가
  • 인산농장 '202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참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죽염 종가’ 인산가(277410) 자회사 인산농장이 전통주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인산농장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 참가, 인산가 전통 숙성 노하우로 만든 증류주와 탁주, 약·청주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전통주 행사다.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을 비롯해 우리술 체험관과 업체관, 주류산업관, 먹거리관 등을 운영한다. 인산농장은 인산가 자회사로 지난 2015년 설립돼 경남 함양에서 재배한 원료와 인산농장만의 가공처리 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를 생산한다. 경남 함양 삼봉산 해발 500미터 지점 지하 암반층에서 나는 미네랄 광천수와 함께 국내산 찹쌀, 직접 만든 누룩으로 만드는 점이 특징이다.최근에는 특허 취득을 통한 시장 확대와 유통 플랫폼 입점 등 영업 활동도 가속화한다. 최종진 인산농장 대표는 “인산농장 고유의 감성과 함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점을 강조해 홍보한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인산농장 전통주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산농장 전통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산농장은 최근 신제품 ‘죽림선53’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2022.11.19 I 강경래 기자
샤넬의 이유있는 예술문화 100년 후원
  • 샤넬의 이유있는 예술문화 100년 후원[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11월 13일~18일) 명품업계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금박장·옻칠공예가 등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을 위한 후원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는 올해 제네바 워치 그랑프리(GPHG)에서 시계와 보석 두 부문에서 영예로운 오대시티 상을 수상했다. 티파니는 미국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 뱅글을 출시했다. 구찌는 연말을 맞이해 새로운 구찌 기프트 캠페인을 공개했다.◇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 철학 바탕 100년 후원 박수영 장인 작품(위)과 유남권 옻칠공예가 작품(아래). (사진=샤넬)15일 샤넬코리아는 한국 공예 후원사업에 헌신하는 재단법인 예올에 향후 5년간 후원한다고 밝혔다. 샤넬 후원 사업은 ‘예올X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장인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이수자 박수영씨를, 젊은 공예인에는 옻칠공예가 유남권씨를 선정했다. 샤넬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일부가 돼라’는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의 바람을 반영해 100여년의 역사동안 창의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시해왔다. 샤넬은 전 세계에 문화, 예술, 창의력 및 ‘장인 기술’을 장려하며 인력, 연구개발(R&D), 지속가능한 발전 및 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장인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은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전시 ‘반짝거림의 깊이에 관하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금박장 박수영과 옻칠공예가 유남권이 함께 제작한 특별 합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박수영 장인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금박 작업에 금빛의 원형을 표현하고 반짝거림의 미학을 담아낸다. 깊은 역사를 가진 북촌의 ‘금박연’에서 인생의 동반자인 남편 김기호 장인과 함께 가업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박수영 장인은 금박의 현대적 변용을 위해 건축가이자 공간 디자이너인 임태희와 협업을 진행, 낮과 밤이라는 자연의 흐름과 움직임을 주제로, 모빌을 제작하여 금박의 생동하는 반짝거림을 포착했다.유남권 옻칠공예가는 종이로 된 기물을 옻칠로 마감하는 전통기법인 ‘지태칠기’를 활용해 작업한다. 작가가 동양화를 전공하며 배운 배접 등의 기법을 활용해 견고한 형태를 만들고 붓칠로 옻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표현하여 직선적 형태의 지태칠기 작품을 선보인다. ◇ 불가리,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서 2개 부문 석권제네바 워치 그랑프리 수상작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워치(왼쪽)와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하이주얼리 (사진=불가리)15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는 지난 10일 개최된 2022 제네바 워치 그랑프리(GPHG)에서 불가리 시계와 보석 두 부문에서 오대시티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랑프리는 매체, 소셜 미디어, 리테일 부문의 저명한 워치메이킹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전 세계 심사위원들의 선정으로 이루어졌다.시계 부문에서는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워치가, 주얼리 부문에서는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하이 주얼리 워치가 뽑혔다. 장 크리스토프 바뱅 불가리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1.80mm 두께에 불과한 혁신적 기계식 시계는 초소형 기계 부문에서 불가리 워치메이커의 탁월한 노하우에 예술적인 디지털 창의성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추적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티파니, 400시간 수작업한 한정판 뱅글..가격 8400만원티파니 X 다니엘 아샴 리미티드 에디션 락 뱅글. (사진=티파니)16일 미국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는 미국 뉴욕 기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의 협업을 통해 티파니 락 컬렉션 출시 기념 아트피스와 리미티드 에디션 뱅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샴과 티파니의 99개 리미티드 아트피스 시리즈의 명칭은 ‘브론즈 이로디드 티파니 패들락’이다. 부식된 청동 소재로 제작된 제품은 시공간을 뒤엎는 아샴의 독특하고 변형된 미학을 반영해 티파니 아카이브의 자물쇠 디자인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400시간에 걸친 수작업으로 제작된 아트피스 가격은 8400만원이다. 다니엘 아샴은 “브론즈 이로디드 티파니 패들락’은 티파니와 아샴 스튜디오의 세 번째 협업으로 탄생했다”며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기능과 디자인, 장인정신과 아름다움, 그리고 세대를 걸친 수공예 작업이라는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요소도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야말로 티파니가 계속해서 헤리티지와 동시대 간의 균형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함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잘 보여주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티파니가 최초로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자물쇠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한 1800년대 후반 이래 자물쇠는 줄곧 티파니 아카이브의 핵심 모티프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새로운 락 컬렉션의 뱅글을 비롯해 ‘리턴 투 티파니,’ ‘티파니 하드웨어’ 등 주요 컬렉션을 통해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왔다. ◇ 구찌, 마법 같은 여행 이야기 담아 2022 구찌 기프트 캠페인. (사진=구찌)17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구찌 기프트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우스의 탄생 히스토리와 그 헤리티지를 상기시키는 여행 세계로부터 영감받았다. 여성 핸드백으로 블랙과 퍼플 컬러의 구찌 홀스빗 1955 백을 선보인다. 퍼플, 오렌지, 블랙, 미드 나잇 블루 등 대담한 톤온톤 컬러 팔레트가 적용된 체인 월렛도 출시된다. 이번 캠페인에 등장하는 구찌 시그니처 백인 재키 1961과 뱀부 1947은 프레셔스 레더로 제작됐다. 남성용 제품으로 그레이 온 그레이 GG모노그램이 특징인 새로운 그레이 오피디아 토트 백과 백팩 셀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남성용과 여성용 레디 투 웨어 아이템은 반짝이는 소재의 세련된 디테일을 통해 우아함을 더욱 강조한다. 여성 셀렉션은 레이스, 러플, 리치 벨벳 소재와 스팽글로 존재감을 더하며, 멘즈웨어에서는 타탄체크의 세련된 사토리얼 실루엣을 만나볼 수 있다. 슈즈 셀렉션에서는 데이웨어와 이브닝을 위한 옵션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여성 슈즈로는 파스텔 컬러의 청키한 러버솔 스니커즈와 홀스빗 로퍼가 출시되며, 헤리티지 디테일이 적용된 클래식 부츠 또한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GG 모노그램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플랫폼 힐, 푸시아, 라임, 그린, 오렌지 등 대담한 컬러 톤에 반짝임을 더한 미드 힐 뮬 및 슬링백은 우아함이 돋보인다.
2022.11.19 I 백주아 기자
한솔홈데코, '2022 메가주 펫산업 박람회'서 펫마루 부스 운영
  • 한솔홈데코, '2022 메가주 펫산업 박람회'서 펫마루 부스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 한솔홈데코가 오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메가주 펫산업 박람회’에 참가, ‘소문 들었어? 펫을 위한 맞춤-한솔펫마루’ 라는 주제로 전시부스를 오픈한다.(사진=한솔홈데코)해당 부스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휴식을 취하며, 펫마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전시부스 내 별도의 포토존에서는 즉석에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포토이벤트 참가는 가족사진을 끼운 리플렛을 촬영하여 인스타그램에 ‘한솔펫마루’, ‘강아지마루’, ‘메가주2022’ 등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완료되며, 참가자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에코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2022 메가주에 전시되는 한솔펫마루는 지난해 ‘펫을 위한 마루’로 출시된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집 안에서 달리거나 뛰어내리는 등 활동이 많은 만큼 부상을 당하기 쉬워, 이를 방지하고 안전성을 높이고자 적정 범위의 논슬립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내수성이 강한 자재를 사용하여 반려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오염이나 냄새유발을 저감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오염에 강하고 SIAA(일본 항균인증) 인증을 받은 표면재를 적용했다.특히 한솔펫마루는 흠집이 난 부분의 마루 표면만을 선택적으로 보수가 가능하며, 보수 방법 또한 매우 쉬워 가정 내에서 누구나 손쉽게 보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패턴 또한 천연자재의 질감을 살린 스톤, 우드 등으로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사진=한솔홈데코)한편 2022 메가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로, 반려동물에 관한 모든 펫 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케이펫페어를 비롯해, 고양이 박람회인 가낳지모캣페어, 반려생활을 위한 펫라이프쇼·펫가전쇼, 펫아트쇼와 펫세프코리아로 구성되어 펼쳐질 예정이다.
2022.11.18 I 이윤정 기자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과 고위험 환자 특징 규명
  •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과 고위험 환자 특징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도와 발병 고위험군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적인 신규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의 고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이민영 교수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정경섭 연구원 연구팀은 전통항암요법과 비교해 면역항암제 사용 시 당뇨병 발병 위험률을 규명하고 관련 고위험군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IF 13.934)’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CDM 기반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과제 수행 중 도출된 분석 결과 중 하나로 진행됐다.면역항암제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치료제로서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해 공격하도록 하는 약이다. 2011년 처음 승인된 이후, 2018년 기준 미국 암 환자의 44%가 면역항암제 치료 시도 대상자가 될 정도로 신규 암 치료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면역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면 일부에서 내분비 기관의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췌장 염증으로 유발되는 당뇨병은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면역항암제 유발 당뇨병은 그 발병률이 매우 낮아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 대비 발병위험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 해당 부작용 고위험군의 특징 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 221명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110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 사용 그룹과 비교해 면역항암제 사용 그룹에서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2.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운데 그림). 약물 사용 후, 시간의 추이에 따라 혈당이 상승한 환자군의 비율 역시 면역항암제 사용 그룹에서 10.4%로 전통 항암제 사용 그룹 7.4%보다 높았다(오른쪽 그림).분석 결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그룹과 비교해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그룹에서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2.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사용 후, 시간의 추이에 따라 혈당이 상승한 환자군의 비율 또한 면역항암제 사용 그룹에서 10.4%로 전통 항암제 사용 그룹 7.4%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사용자 중 혈당이 상승한 집단의 임상양상과 특징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중 혈당이 상승한 환자들은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아 평균 혈당이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상승을 보인 집단의 87%는 남성이었으며, 면역항암제 사용 후 림프구증가증이 혈당이 안정적이었던 집단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 이유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면역항암제 유발 당뇨병의 위험도와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기반으로 고위험군을 예측하고 선별해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적인 신규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11.18 I 이순용 기자
삼성전자, '원 UI 5' 업데이트 확대...맞춤형 경험·보안 기능 강화
  • 삼성전자, '원 UI 5' 업데이트 확대...맞춤형 경험·보안 기능 강화
  •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13을 적용한 갤럭시 소프트웨어 원(One) UI 5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13을 적용한 갤럭시 소프트웨어 ‘원(One) UI 5’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성과 개인정보 보호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주요 기능으로는 ▲통화 중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거나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사용 환경과 활동에 따라 미리 설정한 동작이나 설정을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드 및 루틴’ 등이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8월 출시한 갤럭시 Z플립4, 폴드4의 ‘One UI 5’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전에 출시된 Z플립 시리즈, Z폴드2·3 등 폴더블 제품들도 모두 연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예정이다.갤럭시 S시리즈의 업데이트도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One UI 5’의 정식 배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출시한 S21 시리즈는 이달 8일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S20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도 이달 중 시행된다.태블릿 제품 역시 올 초 출시된 갤럭시 탭 S8를 시작으로, 지난해 출시한 탭 S7 FE, 2020년 출시한 탭 S7과 탭 S6 라이트까지 연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A시리즈의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올해 출시한 갤럭시 A53∙A33 5G를 포함해 지난해 출시한 A52s 5G와 A32 등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이번 업데이트는 이전에 비해 One UI 배포부터 적용까지 시간 간격을 대폭 줄이고 적용 대상을 넓혔다.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One UI 5’는 지난달 24일 갤럭시 S22 사용자를 대상으로 처음 업데이트가 시작됐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13’이 공개된 지 약 두 달 정도의 짧은 기간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보다 빠르고 완성도 높은 One UI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1.18 I 문다애 기자
금투세 도입 논쟁…추경호 “걱정 많다, 최소 2년 유예해야”
  • 금투세 도입 논쟁…추경호 “걱정 많다, 최소 2년 유예해야”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조용석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 “국회에서 법이 제정되고 시행을 앞둔 시점인데 현재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 주식시장 취약성을 고려할 때 일단은 최소한 2년 정도 유예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금투세와 관련한 의견을 묻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자본시장 변동성이 크고 취약해 금투세 시행에 걱정이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금투세는 상장주식과 펀드 등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다. 주식의 경우 기존 대주주 뿐 아니라 상장주식 전체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 도입 예정이지만 최근 정부와 여당이 2년 유예를 추진하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지옥을 경험했는데 이제 금투세 때문에 주식 지옥을 경험하게 됐다”며 “경제 위기로 (주가지수는) 고점대비 30% 내려앉았고 기관투자가에게 절대 유리한 (금투세 도입이) (자본시장) 선진화인가”라고 지적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도 “부동산 과세정책을 무리하게 했다가 부동산시장 대혼란을 초래한 것 같이 금융시장 구조의 근본 구조 변화를 가져올 (금투세) 제도를 적의하게 도입하지 못했다가 유사한 대혼란 일으킬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세원새로운 과세 제도를 도입하기보다는 증시를 활황시켜 시가총액을 늘려 세수를 늘리는 게 더 친시장적”이라고 제언했다.이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금투세는 금융 세제에 있어선 전면적인 변화를 주는 것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제도의 큰 변화는 당분간 유예를 하고 이후 취지나 시장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금투세 도입) 2년 유예 법안을 냈는데 심사과저에서 정부 취지 감안해해 심사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다만 금투세 유예는 야당측에서 반대하고 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가 조세 정의에 맞기 때문에 (금투세는) 금융 양도소득세가 있는 곳에 세금을 걷는 것”이라며 “조세소위에서 (금투세 도입 유예 부분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지적했다.
2022.11.18 I 이명철 기자
필립스워터, 한국형 정수필터 '간이정수기 AWP2933' 출시
  • 필립스워터, 한국형 정수필터 '간이정수기 AWP2933'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기술 기업 필립스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인 아쿠아실드(AquaShield)는 국내 수질에 특화된 정수필터 사용이 가능한 필립스 브랜드 간이정수기 AWP2933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아쿠아실드)해당 제품은 피처형 간이 정수기로써, 세척과 필터교체가 용이한 셀프케어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국내에서 판매하는 필립스워터 간이정수기는 국내 수질 검사 기관으로부터 엄격한 검증과정에서 합격된 국내수질에 특화된 정수필터를 사용해 유리잔류염소, 중금속,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유해성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정수과정에서 수돗물 특유의 악취를 제거하여 수돗물의 맛을 개선해준다.또한 간이정수기 상단부에 정수필터의 교체시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LCD패널이 위치하고 있어 수월하게 필터관리를 할 수 있다.필립스워터 관계자는 “발전된 정수기술을 가진 필립스워터는 고객들에게 친환경적이면서도 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간이정수기를 제공하고, 국내 간이정수기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성과와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겠다”고 전했다.한편 필립스워터는 오픈 및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현지 유통업체인 이도컴퍼니티앤디와 제휴해 11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간이정수기와 탄산수제조기, 급속가열온수정수기 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포토리뷰를 작성할 경우 네이버 포인트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11.18 I 이윤정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 트레이닝', CES 2023 혁신상 수상
  •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 트레이닝', CES 2023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자사 AI(인공지능) 기반 글쓰기 훈련 도구 ‘뤼튼 트레이닝’이 Software & Mobile Apps 분야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소비자 전자 기술업계의 선두주자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지난 50년 동안 혁신가들과 첨단 기술의 실험장으로서, 차세대 혁신 기술을 시장에 소개하는 최대규모의 국제무대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뤼튼 트레이닝은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게 함으로써 작문 연습을 유도한다. 해당 과정은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에 맞게 AI가 질문함과 동시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공하며, 가이드에 따라 작문 도입-작성-퇴고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서비스와 Open AI GPT-3을 기반으로 한 영어 서비스 등 언어별 초거대 모델이 적용되어 있다.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AI의 등장으로 인간 창의성의 의미가 변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AI와 교육 분야와 융합된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다”며 “생성 AI(Generative AI)를 활용한 서비스 중에서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이기에 혁신성을 인정받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0월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인 ‘뤼튼’을 출시했다. 간단히 키워드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SNS 광고문구, 세일즈 이메일 등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을 사용할 수 있다.
2022.11.18 I 이윤정 기자
기아, LA오토쇼서 '더 뉴 셀토스'·'EV 6 GT' 등 24대 전시
  • 기아, LA오토쇼서 '더 뉴 셀토스'·'EV 6 GT' 등 24대 전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가 LA오토쇼를 통해 북미에 ‘더 뉴 셀토스’를 첫 공개하고 ‘EV6 GT’를 본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17일(현지시간)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오토쇼에서 기아 미국 마케팅 부사장 러셀 와거(Russell Wager)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기아)◇더 뉴 셀토스, 내년 상반기 북미 출시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 참여했다.‘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지난 7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이다. 북미 시장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이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우수한 성능을 갖춘 2.0 가솔린 엔진, 1.6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고, 신형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3kgf?m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며,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1.6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7.0kgf·m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17일(현지시간)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LA오토쇼에서 기아 미국 COO 스티브 센터(Steve Center)가 ‘EV6 GT’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아)◇EV6 GT 북미 본격 출시…제로백 3.5초‘EV6 GT’는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북미 고객들에게도 역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EV6 GT는 최고출력 270kWㆍ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ㆍ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최고속도 260km/h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기아는 EV6 GT 출시를 계기로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EV6 GT에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강력한 동력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기본 모델보다 크기와 성능을 향상시킨 전륜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는 뛰어난 제동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고속에서도 차량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전륜 스트럿링’ 및 ‘후륜 러기지 플로어 보강바’ 등 차체를 강화해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운전을 더욱 즐겁게 해줄 EV6 GT 전용 주행모드도 탑재했다.‘GT 모드’는 EV6 GT가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역동적인 선회 및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모터, 브레이크, 스티어링, 댐퍼, e-LSD 등을 최적화한다. 특히 GT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하는 RBM(Regenerative Braking Maximization) 기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기아 최초로 ‘드리프트(drift) 모드’도 적용됐다. 선회 시 후륜 모터에 최대 구동력을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를 유도,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 선회 탈출 시 전륜에 구동력을 배분해 후륜에만 구동력을 배분했을 때보다 더욱 빠르게 곡선 구간을 벗어날 수 있다.기아는 18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2022 LA 오토쇼’에서 총 2만4997 ft²(약 2322㎡)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더 뉴 셀토스 △EV6 GT △니로 HEV·PHEV·EV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PHEV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PHEV 등 다양한 차량 24대를 전시한다. 특히 친환경차는 11대를 포함했다.기아 오토쇼 부스 전경 (사진=기아)
2022.11.18 I 손의연 기자
여전히 높은 신평사 신뢰도…상향 추세는 ‘주춤’
  • [33rd SRE][Survey]여전히 높은 신평사 신뢰도…상향 추세는 ‘주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시장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신용평가사들의 신뢰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보다는 다소 낮아져 우상향 추세는 멈췄으나 절대적인 수준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신용평가 3사의 신용등급 상향이 등급 하향을 크게 웃돌며 상하향배율은 2배를 넘어섰다. 시장 신뢰도는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한국신용평가(KIS)가 3위로 내려앉았고 절대강자였던 한국기업평가(KR)가 1위를 되찾았다. 이데일리는 지난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증권·자산운용·은행·보험·연기금·공제회에 속한 회사채 전문가를 대상으로 33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Rating by edaily)을 진행했다.회사채 업무경력 1년 이하를 제외한 유효응답자는 203명으로 32회 SRE에서 154명을 기록했던 것보다 크게 늘었다. 경력 10년 이상인 응답자는 109명(53.7%)으로 지난회 89명(57.8%)보다 증가했고, 경력 7~9년 응답자도 33명(16.3%)으로 32회 20명(13.0%)보다 늘었다. 경력 4~6년과 1~3년 또한 28명(18.2%)에서 36명(17.7%)으로, 17명(11.0%)에서 25명(12.3%)으로 각각 증가했다. 크레딧 애널리스트(CA)는 30회에 66명(34.7%)으로 정점을 찍은 뒤 31회 62명(30.1%), 32회 52명(33.8%)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으나 33회에서 63명(31.0%)으로 다시 늘었다. 채권 매니저는 31회 97명(47.1%)에서 32회 61명(39.6%)으로 크게 줄었으나 33회에 94명(46.3%)으로 다시 증가했다.채권 브로커는 17명(8.4%)으로 지난회 15명(9.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IB 등 기타도 32회 26명(16.9%)에서 33회 29명(14.3%)으로 소폭 늘었다. ◇ 등급 신뢰도 ‘주춤’…절대적인 수준은 높아시장전문가들은 한기평, 한신평,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발표하는 신용등급 신뢰도에 대해 5점 만점에 3.87점을 줬다. 이는 지난 32회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인 3.93점보다는 0.06점 낮은 수치다. 신용평가 3사의 신용등급 신뢰도는 27회 3.78점에서 28회에 3.73점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29회 3.78점, 30회 3.75점을 기록한 이후 31회에 3.79점으로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32회에서는 3.93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담당 업무별로는 CA가 4.02점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회(4.12점)에 비해서 소폭 낮아졌지만, 전체 신뢰도(3.87점)에 비해서는 0.15점가량 높은 점수를 줬다. 비CA는 3.80점으로 지난회 3.83점보다 소폭 하락했다. 채권매니저는 3.81점으로 지난회(3.79점)에 비해 소폭 증가했고, IB 등 기타 그룹은 3.78점으로 32회 3.90점보다 떨어졌다. 신용평가사 자료 이용 비중이 61% 이상인 응답자(125명·3.92점)와 회사채 업무 비중이 61% 이상인 응답자(82명·3.88점)의 신용등급 신뢰도는 전체 신뢰도를 웃돌았다.SRE 자문위원은 “전반적인 신뢰도가 32회 때보다 떨어지기는 했으나 지난회가 역대 최고치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낮아진 정도가 소폭이다”며 “신평사의 신뢰도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 아웃룩·트리거 소폭 하락신용등급 신뢰도와 함께 보조지표로 조사하는 등급전망(Credit outlook)·감시(Credit watch)제도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8점으로 직전 설문(3.65점)보다는 0.07점 낮아졌다. 등급 변동 조건을 제시하는 트리거(Trigger)는 5점 만점에 3.75점으로 역시 32회 3.81점보다 0.06점 하락했다. 특히 CA 그룹에서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 게 특징이다. CA 그룹은 직전 설문에서 등급전망·감시 제도 만족도에는 3.83점을 트리거 만족도에선 3.94점으로 평가했지만 이번 설문에선 각각 3.56점, 3.63점을 제시했다. 만족도가 크게 떨어져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오히려 비CA 그룹에서의 등급전망·감시 제도 만족도는 3.59점으로 직전 설문 3.56점보다 높아졌고, 트리거 만족도 평가도 3.81점으로 직전 3.74점보다 소폭 높아졌다. 이는 평균보다도 높은 수준이다.SRE 자문위원은 “아웃룩과 트리거에 대한 만족도가 3.5점에서 3.7점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은 높은 수준”이라며 “직전 설문에 비해 떨어지긴 했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등급조정 속도 적당 여전이번 설문에서도 신용등급 상향조정 기조는 유지됐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수요측면에서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았던 업종의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대규모 자본확충에 나섰던 기업들의 신용도 상향이 이어졌다.33회 SRE에서 등급상하향배율(3사 단순평균)은 2021년 9월 말 1.06배에서 지난 9월 말 2.13배로 높아졌다. 상하향배율이 1배를 넘었다는 것은 신용등급이 내려간 회사보다 올라간 회사가 더 많았다는 뜻이다. 국내 3대 신평사는 이번 조사기간인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1년간 45개 기업 등급(평가사별 중복포함)을 올렸고, 21개사의 등급을 하향했다.SRE 자문위원은 “우량 기업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등의 자본확충으로 A등급에서 상향이 많았다”며 “상하향배율 상향 기조가 유지된다는 것은 이익 완충력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33회 SRE 응답자(203명)의 53.7%(109명)는 ‘현재 수준의 등급조정 속도는 적당하다’고 봤다. 다만 32회 설문에서 등급조정 속도가 적당하다는 응답비율이 87.7%(135명)에 달했으나 33회에서는 34%포인트나 줄었다. ‘하향 추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은 32.5%(66명)으로 직전 설문 1.9%(3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와 함께 ‘하향 조정을 크게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도 13.3%(27명)로 집계됐다. 반면 ‘상향 추세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0.5%로 1명에 불과했다.SRE 자문위원은 “설문 기간에 금리 상승과 레고랜드발 시장 충격 등으로 인해 크레딧 시장의 불안이 커졌다”며 “이에 하향 추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특히 그는 “현재와 같은 분위기에 등급조정 속도가 적당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채권매니저를 비롯한 비CA 비중이 크다”며 “이는 채권 운용역 입장을 고려한 답변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담당업무별로 살펴보면 CA(63명)는 ‘현재 수준의 등급조정 속도는 적당하다’와 ‘하향 추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1.3%(26명), 42.9%(27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비CA(140명)는 해당 응답이 각각 59.3%(83명), 27.9%(39명)로 등급조정 속도가 적당하다는 답변이 2배 이상이다. ◇ 돌아온 절대강자 한기평, 신뢰도 1위33회 SRE에서 눈에 띄는 결과는 한기평이 신뢰도를 비롯해 평가보고서 만족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32회에서 약 4년 만에 1위를 차지했던 한신평은 1년 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한기평은 33회 SRE 신용등급 신뢰도 조사에서 3.95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면서 1위를 기록했다. 직전 설문과 비교할 때 한기평은 3.84점에서 0.11점이 오르면서 2위인 NICE신용평가(3.69점)와 3위인 한신평(3.67점)을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SRE자문위원은 “3.95점이라면 4점 이상을 준 사람이 많았다는 얘기로 만점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한기평이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시장과 소통을 늘리고 시스템 개편에 나서면서 기저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NICE신평의 경우 한신평보다 0.02점 높은 점수를 받아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NICE신평은 28회부터 줄곧 3위를 기록했었다. 32회 SRE 신뢰도 1위였던 한신평은 3.86점에서 3.67점으로 0.19점이나 떨어지면서 3위로 밀려났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는 한기평만 유일하게 상승 추세를 보였다. 이는 한신평의 점수 하락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SRE자문위원은 “SRE에서 신평사가 모멘텀을 타면 지속성이 있다”며 “하지만 32회 SRE에서 1위를 기록했던 한신평이 한 번에 떨어졌다. 레고랜드와 관련한 특수목적법인(SPC) 등급 평가 이슈 타격이 컸다”고 말했다. 이에 평가보고서를 자주 이용하는 평가사에서도 한기평은 전체의 36.5%인 74표를 받으면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기평은 31회에서 94표(45.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가 32회에서 47표(30.5%)로 주춤세를 보였으나 이번에 NICE신평(60표, 29.6%)과 한신평(52표, 25.6%)과의 격차를 다시 늘렸다. 한기평은 평가보고서 만족도에서도 3.87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그나마 한신평은 3.80점을 받아 NICE신평(3.78점)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3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2.11.18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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