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서울의료원, 국민대 행정대학원과 엽무협약 체결
  • 서울의료원, 국민대 행정대학원과 엽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지난 24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대학원장 하현상)과 지역사회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서울의료원 이현석 의료원장, 심현정 서울의료원 노조위원장, 김혜정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는 하현상 대학원장과 김상용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 김진동 행정학과 특임교수 등이 참석하였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건의료 전문 역량에 기반하여 지역사회 복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한 의료·간호·보건 및 복지행정 융합형 전문가 육성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보건복지 정책 개발 및 콘텐츠 개발 전문가 양성 △보건복지서비스 경영·기획·마케팅 역량을 겸비한 현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마련하였으며, 현안 사항 및 시책 등을 상호 자문하고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이현석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병원과 대학이 협력하여 공공의료 인력들의 역량과 전문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이를 통해 우리 공공의료 인력들을 지역사회와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협약식의 소감을 밝혔다.협약식을 마친후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좌측)과 하현상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장(우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8 I 이순용 기자
“절약은 이렇게”…'불황 전문가' 등극한 미국 밀레니얼 세대
  • “절약은 이렇게”…'불황 전문가' 등극한 미국 밀레니얼 세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등 미국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의 ‘절약 노하우’가 Z세대(1997년~2012년 출생)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CNN방송 캡처)◇금융위기 때 ‘절약 비법’ Z세대 사이서 대인기27일(현지시간) CNN방송, CNBC에 따르면 프리랜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키키 러프(28)는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밖에서 사먹던 음식을 집에 있는 재료로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는지 직접 요리하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과거 대공황이나 불황, 전쟁 시기에 출간된 요리책 레시피를 소개하는 동영상 가이드도 제작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직접 경험했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러프는 자신은 전문 셰프가 아니라며 ‘푸드스탬프’(저소득층 식료품 구매 지원 프로그램)를 통해 요리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그의 팔로워는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35만명이나 늘었고, 게시물 조회수도 2100만회에 달했다. 이처럼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X 등 SNS 플랫폼에서는 ‘불황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게시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한 탓이다.구글은 이번달 ‘세계 금융 위기’(Global Financial Crisis) 관련 검색량이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침체’(Great Recession) 관련 검색량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 대학을 졸업했던 사샤 휘트니(37)는 CNN에 “틱톡에서 Z세대가 경기침체에 대해 ‘억울하고, 좌절스럽고, 암울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는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그들에게 침체에 대비하는 몇 가지 팁을 알려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직업 선택 및 이력서 작성 방법, 수입에 맞춰 생활하는 방법, 클라나나 애프터페이와 같은 후불 결제 플랫폼을 삭제하는 방법, 비상금을 저축하는 방법 등을 틱톡에 게시했다. 이외에도 “해외가 아닌 플로리다로 저렴하게 여행을 가는 게 일상이었다” “고가 물건을 나중에 할인하면 환불받기 위해 영수증을 모아두곤 했다” “여러 종류의 옷을 살 여유가 없어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사교 모임에 참석했다” 등과 같은 조언이나 경험담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댓글에는 “옛날에 가난했던 사람들이 요즘 가난한 사람들을 가르친다”거나 “저녁식사에 자주 등장했던 돼지갈비야말로 대침체의 맛” 등의 자조섞인 농담도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기금모금 전문가인 M.A. 레이크우드는 “(금융위기 당시) 술집에서 칵테일을 사마시는 대신 집에서 홈파티를 열어 여러가지 저렴한 술과 믹서를 섞어 만든 정글주스를 자주 마셨다. 당시엔 유행인 줄 알았는데 경기침체 신호였다”고 말했다. CNN은 “미국의 20대 초반 젊은이들은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심각한 불황을 맞이할지도 모르는 전례 없는 상황에 놓였다. 소득은 감소하고 부채는 늘어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밀레니얼 세대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지혜를 나누고 있다”고 평했다. (사진=AFP)◇Z세대가 조언 구하기도…불황 콘텐츠도 재유행 조짐Z세대가 연장자들에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먼저 조언을 구하는 모습도 보인다. SNS가 널리 퍼지기 전이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댈러스에 거주하는 틱톡커 이마니 스미스(29)는 지출을 줄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외식을 줄이고 친구들과 구독 비밀번호를 공유하기로 했다. 미용실에 가는 대신 아마존에서 프레스온 네일을 구매한다. 값비싼 립밤이나 양초와 같은 소액 구매도 줄이기로 했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성인이었던 팔로워들에게 계획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가족 경제와 세대 간 경제를 연구하는 배브슨 칼리지의 메건 웨이 부교수는 “2000년대 후반에는 이웃들과 불황 노하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면, 이젠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터로 일하는 스콧 실스(33)는 “우리는 바닥이 무너지는 것을 직접 경험한 전문가들”이라며 “어쩌면 밀레니얼 세대가 무언가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첫 번째 순간인 것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지금의 경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당시의 노하우가 통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일부 콘텐츠 제작자들은 연방 최저임금이 2009년 이후 7.25달러로 동결된 반면 생활비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크게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주택시장 붕괴를 촉발했던 부실채권이 지금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요 차이점으로 꼽힌다. 뉴저지에 거주 중인 디지털 미디어 매니저 킴벌리 카사멘토(33)는 2009년에 출판된 저렴한 식사 요리책을 기반으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는데 “당시엔 저예산 식사로 여겨졌던 음식들의 재료비가 지금은 약 100~150% 급등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비싸져서 누구도 살아가기 힘든 상황이다. 식비를 5달러만 줄여도 큰 승리”라고 덧붙였다.한편 일각에선 불황 시기의 노래가 다시 유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SNS에는 2000년대 후반에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나 노래, 플래시몹, 애니메이션 등이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2025.04.28 I 방성훈 기자
HJ중공업,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수준평가 최고 등급 획득
  • HJ중공업,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수준평가 최고 등급 획득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J중공업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동사는 2024년도 국내 선박건조 사업장 22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 결과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조선사는 HJ중공업을 포함해 2곳뿐이다.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전경고용노동부가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평가는 협력업체의 안전보건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지를 평가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을 촉진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상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체제 및 현장 작동성, 유해·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교육, 현장 안전보건조치 이행, 도급 시 안전보건 조치, 도급체계, 안전보건투자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점수로 환산(100점 만점)해 우수부터 양호, 보통, 미흡 등급까지 총 4개 등급으로 분류해 각 사에 통보한다. HJ중공업은 지난 2022년도 수준평가에서도 92점을 받아 당시 평가대상 21개 사 중 3개사만 획득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최고 등급 획득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인명 존중과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회사와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건강한 일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올해에도 △능률적인 HSE(안전·보건·환경) 관리시스템 확립 △유해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지속적 개선 추진에 이어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을 주요 HSE 경영방침으로 삼아 협력사와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5.04.28 I 하지나 기자
서진시스템, ‘대표 책임 투자’ 속 최대 연간 실적 기록
  • 서진시스템, ‘대표 책임 투자’ 속 최대 연간 실적 기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첨단산업 장비·부품 공급 전문기업 서진시스템(178320)의 최대 주주 전동규 대표이사의 ‘책임 투자’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서진시스템은 지난해 역대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서진시스템 CI (사진=서진시스템)서진시스템은 다년에 걸친 전 대표의 투자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초석이 됐다는 평가다. 전 대표는 △2018년 7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267억원) △2020년 4월 전환사채 발행 참여(300억원) △2021년 3월 전환사채 발행 참여(200억원) 등 3회에 걸쳐 주식 담보 대출 등을 활용해 투자를 단행했다. 전 대표가 현재 사용 중인 개인 명의 주식 담보 대출은 총 1080억원 규모다. 대출금 중 총 767억원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참여 등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금으로 활용됐고, 다년간의 대출 이자 금액이 200억원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주식 담보 대출 금액은 모두 회사를 위해 사용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전환사채는 2024년 4월부로 전량 주식으로 전환됐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전동규 대표이사는 최대 주주로서 책임 경영의 목적으로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를 꾸준히 단행해왔다”며 “그 결실이 올해에도 ESS, 반도체, 통신, 전기차 부품, 데이터센터, 우주항공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I 박순엽 기자
서울대병원, 최첨단 시설로 환자 안전과 수술 효율성 강화
  • 서울대병원, 최첨단 시설로 환자 안전과 수술 효율성 강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6년 만에 수술장 리모델링을 완료하며, 환자 안전과 수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최첨단 수술 환경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술장의 규모와 기능이 대폭 확장됐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 수술실 등 첨단 시설을 도입해 중증 환자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 리모델링은 기존 수술 대기 시간 증가와 중증 환자 수술의 적기 치료 어려움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진행됐다. 2016년 수술장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2019년부터 4단계에 걸쳐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본관 수술장은 기존 31개 수술실에서 최첨단 41개 수술실로 새롭게 구축됐으며, 연면적은 62.4% 확장됐다. 이로써 음압 수술실 2실, 하이브리드 수술실 1실, 로봇 수술실 3실 등 최첨단 수술실이 갖추어졌다. 또한, 소아 수술장은 기존 10개 수술실에서 11개실로 증설됐으며, 그 중 1실은 로봇 수술실로 구성됐다.리모델링의 핵심은 수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시스템 도입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기부자의 30억원 후원으로 마련되어, 혈관 중재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위험 환자에게 비침습적 시술과 수술을 안전하게 제공하며, 다학제 전문의들의 협진으로 고난이도 복합질환에 대한 정밀하고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모든 수술실은 스마트 수술실로 설계되어, 의료기기 설정을 미리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는 프리셋 기능을 도입하여 맞춤형 수술 환경을 제공하고 수술 준비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팬던트 시스템을 통해 전선과 튜브를 없애고 가스 및 전기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환자의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고 안전성을 강화했다.수술장은 1구역부터 5구역까지 모든 구역이 청결홀형으로 설계되어, 환자, 의료진, 물류 공급 동선이 명확히 구분되며 감염 관리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수술실 재고관리시스템과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를 도입해 수술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QR코드를 이용한 청소호출시스템과 데이터 기반의 수술 일정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수술 간 Turnover time을 약 12% 감소시키고 수술실 가동률을 향상시켰다. 또한, 환자 중심의 수술 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며, 수술실 입구는 환자 친화적으로 개선되어 환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평안한 음악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도입됐다.곽철 수술관리실장(비뇨의학과)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혁신적인 의료기술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서울대병원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지향적인 의료 환경을 실현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이 공간에서 최상의 진료를 실현하고,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수술장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넓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치료 효율성을 강화하고, 첨단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병원은 중증 환자들에게 적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 ‘수술당일입원센터’를 개소했다. 수술장 리모델링을 통해 수술실 규모가 확장되고 수술 대기 시간이 단축됐지만, 병상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당일입원센터를 개소하여, 수술 전 준비를 마친 환자들이 수술 당일 바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세스는 수술실 가동률을 높이고 중증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8 I 이순용 기자
태연, 첫 마카오 콘서트에 2만 관객 열광
  • 태연, 첫 마카오 콘서트에 2만 관객 열광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첫 마카오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태연은 지난 26~27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The Venetian Arena)에서 단독 콘서트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아시아’(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ASIA)로 약 2만 명의 마카오 현지 팬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에서 태연은 5개의 세션에 맞춰 각종 히트곡부터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대표곡, 파워풀한 보컬 매력을 선사하는 곡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반영한 세트리스트는 물론,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사하며 ‘믿고 보는 콘서트’의 명성을 입증했다.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더불어 첫 단독 콘서트로 마카오를 찾은 태연에 감격한 팬들 역시 ‘블러’(Blur) 무대가 끝난 후 ‘위크엔드’(Weekend)와 ‘I’(아이) 떼창 후 ‘김태연 사랑해’, ‘김태연 가지마’를 반복해서 외친 것은 물론, ‘행복해 보여 우리도 그래’,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등의 문구가 담긴 슬로건 이벤트를 선사하며 애정을 표했다.공연 말미 태연은 “오래 기다리셨을 소원을 위해 멋진 공연 이어 나가겠다”라며 “이렇게 마카오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 주시고 (객석을) 가득 채워 주신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잘 저장해 뒀다가 또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태연은 5월 3~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2025.04.28 I 윤기백 기자
희망을 파는 사람들, 영덕 산불 현장 방문해 성금 전달 및 봉사활동 진행
  • 희망을 파는 사람들, 영덕 산불 현장 방문해 성금 전달 및 봉사활동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익법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지난 19일 경북 영덕군을 찾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성금 2000만 원과 기부품을 전달하고 직접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공익법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이번 영덕 산불 현장 봉사를 비롯해 자살예방 마음치유 프로그램 귓전명상, 캄보디아 식수 사업 등 다채로운 공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번 지원은 유튜브 채널 ‘귓전명상 채환TV’ 구독자와 전국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후원으로 모아졌으며, 희파 뉴욕지부 Hopeful People NY가 자선공연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가 힘을 모은 결과다.영덕군청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성금 2000만 원과 쌀·레토르트 식료품·참치캔·의류 등 다양한 기부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덕군 피해 주민 생활 안정에 쓰인다. 이들 물품은 산불로 일상이 무너진 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이날 현장에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산불의 열기로 죽은 사과나무를 제거한 뒤 새 묘목 250그루를 심어 농가의 빠른 회복을 도왔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품을 분류 및 정리하는 역할까지 세심하게 수행했다.채환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는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후원금을 모아주신 시민들과 산불 현장의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이 끝이 아니라 잊지 않고 산불의 아픔을 기억해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5.04.28 I 이윤정 기자
'이혼숙려캠프' 故 강지용 아내 "아기 상처받는 일 없게 해달라"
  • '이혼숙려캠프' 故 강지용 아내 "아기 상처받는 일 없게 해달라"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 축구선수 고 강지용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혼숙려캠프’에 함께 출연했던 아내가 심경을 전했다.강지용(사진=부천FC 공식 SNS)고 강지용의 아내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고인을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그는 “한 가지 부탁드린다.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강지용의 아내는 “아기가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각종 SNS, 네이버, 네이트, 유튜브 등등 지용이 사진 걸고 안 좋은 글 허위사실 올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나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찢어질 듯 아프다. 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게 진심이 아니었나보다”라며 “나는 내 남편을 우리 아기아빠를 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강지용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고인은 지난 2월, 아내와 함께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9기 축구부부로 출연했다. 고인은 아내와 함께 출연해 금전적인 문제로 비롯된 갈등을 고백했다.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1989년생 고 강지용은 2009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3년 간 포항에서 몸 담은 후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이후 경주 시민축구단을 거쳐 부천FC에 입단했다. 2016시즌 부천FC에서 38경기에 출전하며 부천의 K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으며 2015년엔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강원FC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한 고 강지용은 2018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후 김포FC,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 축구단 등을 거친 후 은퇴했다.◇강지용 아내 SNS 전문한 분 한 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었어요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직 아니어서...짧게나마 글 올립니다많은 화환과 부의금 모두 다 기록하고 적어두었습니다조금만 더 있다가 제대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릴게요한 가지 부탁드립니다.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려요..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합니다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요각종 sns 네이버 네이트 유튜브 등등지용이 사진 걸고 안 좋은 글 허위사실 올리지말아주세요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나고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찢어질 듯 아파요한때 미워하고 원망하고 헤어지고 싶었던 게진심이 아니었나봅니다.나는 내 남편을 우리 아기아빠를우리 지용이를 여전히 사랑합니다백억 줘도 지용이랑 바꾸기 싫고요있는 돈 없는 돈 다 내어드릴 테니할 수만 있다면 내 지용이 다시 돌려달라고 하고 싶어요너무 보고 싶어
2025.04.28 I 최희재 기자
국힘 "민주당이 부동산 규제 완화?…통계 조작으로 이미 신뢰 잃어"
  • 국힘 "민주당이 부동산 규제 완화?…통계 조작으로 이미 신뢰 잃어"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부동산 공약으로 발표했으나, 이미 문재인 정부 시절 통계 조작으로 국민과 신뢰를 크게 잃었다”고 지적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25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용적률 상향 부담금 완화를 포함한 서울 노후 도심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부동산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이러한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거둘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이미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102회에 걸친 부동산 통계 조작 사건으로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크게 잃은 상황”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 역시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어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또한 부동산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민주당의 그간 부동산 정책 노선과 달라 추진 동력과 구체적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결국 부동산 시장은 이 후보의 이번 공약을 일시적 위장 전입이자 당리당략적 표심 잡기로 의심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정책은 신뢰고, 신뢰가 없으면 국민과 시장의 의심을 피할 수 없다”며 “이 후보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에 진심이라면, 재건축 특별법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장은 아울러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들의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구체적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2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미취업 청년 대상 일자리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들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17.2%가 생활비·주거비 등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며 “경제적 부담은 청년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 문제인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국민의힘 후보들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 해소가 한국의 미래라는 신념 아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후보들의 공약이 각각 개성을 가지고 있으나 청년층 대상 주택 공급 확대 등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공약 간 유기적 결합이 가능할 거로 보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후보들의 청년 부동산 공약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청년 세대가 과도한 주거 부담에서 벗어나 미래와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구체적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5.04.28 I 김한영 기자
대우건설, 마수걸이…'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 대우건설, 마수걸이…'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이 27일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다. 군포1구역 재개발, ‘군포 푸르지오 브리베뉴’ 조감도해당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아파트 932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981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군포 푸르지오 브리베뉴’로 제안했다. 군포에 없던 랜드마크 설계와 자연과 어우러진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우건설은 단지내 중앙광장, 워터가든, 숲 산책로인 ‘포레스트 워크’ 등 푸르지오 브랜드에 맞는 조경공간을 조성한다. 푸르지오만의 그리너리 카페, 골프장, 탁구장, 시니어 클럽,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포1구역은 군포시 재개발 권역 중 대우건설이 최초로 수주한 사업지다. 향후 군포시 재개발 사업지 추가 수주를 위한 대우건설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서울, 수도권 우량 사업지 중심으로 선별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추진 중인 용산 청파1구역 재개발, 서초 원효성빌라 재건축, 강남 개포우성 7단지 재건출 등의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8 I 최정희 기자
OCI홀딩스, 임직원과 함께 'OCI 숲' 조성 캠페인 진행
  • OCI홀딩스, 임직원과 함께 'OCI 숲' 조성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OCI홀딩스는 26일 오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조성 중인 OCI 숲에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모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3차례(봄 1회, 가을 2회) 진행하고 있다. 가을의 경우 가족 참여행사와 외에 부서별 봉사로 나뉜다.이날 OCI홀딩스를 비롯해 OCI 주식회사, OCI정보통신, OCI파워,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DCRE(도시개발사업), 부광약품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나무심기에 동참했다.26일 이촌한강공원에서 OCI그룹 임직원들이 OCI 숲 가꾸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들은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1000주 총 2000주를 심었다. 올해까지 3000m2(약 900평) 규모의 부지에 1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난 2023년 행사 기획 시 6000그루를 심는다는 최초 목표를 넘어섰다.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차정환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늘까지 OCI 숲에 총 8000여 그루의 새로운 묘목을 심을 수 있었다”면서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맞게 도심숲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등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 경영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도심숲은 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지난 2일 OCI홀딩스와 OCI주식회사는 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이번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2025.04.28 I 하지나 기자
韓 “美 관세조치 고통스러워…윈윈 방안 찾을 것”
  • 韓 “美 관세조치 고통스러워…윈윈 방안 찾을 것”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으로부터 관세 조치 및 방위비 인상 압박을 받는 것과 관련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언론사 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대행은 해당 언론사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안보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했다.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경제 문제를 안보와 묶어 처리하려는 원스톱 협상을 요구한 것에 대해 “미국과의 협력적 협상(co-operative negotiations)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 미군 철수를 언급한 것에 대해선 “미군의 주둔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한국은 어떤 문제든 ‘비충돌적인 방식(a rather non-conflicting way)’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상호관세 발표 13시간 만에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 제품 전체에 적용되는 25% 상호 관세도 7월 8일 이전까지는 적용되지 않게 됐다. 한 대행은 이런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충격 요법’(shock therapy)이라고 표현했다. 또 이미 자동차 및 철강 등에 대한 25%를 적용한 품목별 관세에 대해선 한 대행은 “매우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 조선업 협력, 미 가스관 사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대행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거래”를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 대행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비관세 장벽에 대한 불만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지점이 있다”고 하며, 한국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수출 제한으로 인한 구글 지도(Google Maps)의 제약을 예시로 언급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영국 언론사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 앞서 로버트 게스트 부편집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5.04.28 I 김기덕 기자
박셀바이오, 자가골수유래세포 시설 식약처 인허가
  • 박셀바이오, 자가골수유래세포 시설 식약처 인허가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골수유래세포 처리시설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국내 최초로 자가골수유래세포를 이용한 말기 심부전 대상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박셀바이오는 최근 국내 모 재생의료기관의 자가골수유래세포를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협력하기로 하고 해당 세포 제공 의향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국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소세포폐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를 제공 중이며,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승인 받은 췌장암에 대해서도 NK 세포치료제를 공급하기로 결정된 상태다.박셀바이오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이하 첨생법) 시행령의 지난 2월 발효를 앞두고 지난해 7월 GMP 시설을 구축한 뒤 곧바로 8월 NK세포 처리시설에 대한 식약처 승인을 획득했고, 12월에는 CAR(키메릭항원수용체) 세포 처리시설에 대한 식약처 인가도 받았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첨생법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 인허가 등을 바탕으로 관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선도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더 나아가 첨생법 시행에 따라 관련 CDMO(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인허가를 받은 GMP 시설의 다각적인 활용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셀바이오가 전남 화순군 생물의약연구센터 내 A-TOP(첨단면역치료 개방형 산업화 플랫폼)에 구축한 GMP 시설은 연면적 1452㎡에 달하며, NK 세포 치료제와 CAR-T 세포 치료제, 자가골수유래세포 등을 엄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춰 생산관리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다. 박셀바이오는 semi-GMP를 갖춘 신사옥 건립 등 GMP 시설의 단계적 확대도 추진 중이다.
2025.04.28 I 김진수 기자
태민, 첫 솔로 월드투어 피날레… 8개월 대장정 마무리
  • 태민, 첫 솔로 월드투어 피날레… 8개월 대장정 마무리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8개월 간의 글로벌 대장정을 마무리했다.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태민은 지난 26~27일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개최된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Ephemeral Gaze)의 피날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27일 공연은 ‘프롬’(fromm)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돼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이날 ‘게스 후’(Guess Who)와 함께 등장한 태민은 ‘섹슈얼리티’(Sexuality), ‘섹시 인 디 에어’(Sexy In The Air) 무대를 이어가며 월드투어 피날레의 포문을 열었다. 현장에 자리한 팬들에게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어요. 다녀왔습니다! 보고 싶었어요”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고트’(G.O.A.T), ‘더 리즈너스’(The Rizzness) 무대로 태민만의 퍼포먼스를 그려내 열기를 끌어올렸다.이어진 섹션은 아티스트 태민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본즈’(Prod. Czaer), ‘어드바이스’(Advice)를 시작으로 “오직 저 이태민만이 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제가 가진 스타일이자 색이 담긴 무대를 준비했습니다”라고 소개하며 ‘길티’(Guilty), ‘일식’(Feat. Kid Milli), ‘이데아’(IDEA:理想), ‘헤븐’(Heaven)을 연이어 공개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태민은 ‘사랑인 것 같아’(I Think It’s Love), ‘솔저’(Soldier), ‘디 언노운 씨’(The Unknown Sea)로 분위기를 반전해 발라드 섹션을 선보였다. 이어 “여러분과 같이 공연을 즐기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벌써 거의 마지막이에요”라는 아쉬움을 전하며 ‘무브’(MOVE), ‘원트’(WANT), ‘크리미널’(Criminal), ‘호라이즌’(Horizon) 등 솔로 아티스트 태민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한 대표 히트곡 무대를 이어가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태민은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 ‘크러시’(Crush)로 재등장했다. “‘이페머럴 게이즈’는 시선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전 오늘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시선을 느꼈어요. 그런 진심 덕분에 이 공연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덕에 제가 훨훨 날 수 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한 뒤 깜짝 앙코르 곡 ‘팬지’(Pansy), ‘블루’(Blue)와 함께 ‘이카루스’(Rise)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태민은 지난해 8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 미주,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의 팬들을 만났고,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잇따르자 기존에 예정된 일정에서 규모를 계속해서 늘려가며 확대 개최했다. 그 결과, 총 20개국 29개 지역에서의 대장정이 완성됐고, 피날레 공연은 솔로로 처음 케이스포돔에 입성하며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했다.
2025.04.28 I 윤기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