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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직·주·락 혁신으로 강북권 대개조 성과 가시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시가 직·주·락 혁신으로 강북권 대개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시가 추진하는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가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제도 도입 △주거환경 개선 사업 활성화 △대규모 문화시설 착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강북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지난 3월 강북권을 ‘일자리 중심 신(新)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본격 가동했다. 강북 전성시대는 동북권 8개구(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와 서북권 3개구(마포·서대문·은평)를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래형 일자리’, ‘쾌적한 주거환경’, ‘감성 문화공간’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초점을 맞춘다.시는 먼저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옛 국립보건원 부지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4만 8000㎡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로, 2033년 창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지난 5월 서울시, 노원구,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물류 부지에 HDC현산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 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0월 25일에는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착공식을 개최했다.시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노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는 옛 국립보건원 부지와 더불어 미래형 일자리 정책의 대표적 성과라고 전했다. 시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과 같은 대기업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제도개선, 현황용적률 인정 등 강북 지역 맞춤형 규제 완화 정책을 도입했다.대표적으로, 지난 7월 3일 강북구 미아동 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최초로 고도지구 규제를 완화하는 사례를 만듦으로써 본격 실현됐다.‘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난 11월 26일 ‘현황용적률 인정’ 기준을 최초로 적용받았다.시는 강북권은 대규모 문화시설 조성을 토대로 한 문화인프라 확충을 통해 문화적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르네상스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서울 도봉구 창동에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지난 8월 20일 문을 열었다. 권역별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인 서북권 최초의 시립 도서관 ‘김병주도서관’은 지난 11월 4일 착공식을 개최했다.서울의 공원과 문화시설은 내년에도 늘어날 예정이다. 자연놀이학습센터와 은평정 등이 들어서 서북권의 새로운 복합힐링공간이 될 백련근린공원은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서울 둘레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용마산 산림휴양시설 설치 사업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물길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수변 활력 거점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불광천에 2개소가 추가로 조성 완료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정릉천, 구파발천, 우이천 등 더욱 다채로운 수변공간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강북 지역 맞춤형 규제혁신과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강북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강남북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했다.
- ‘베트남 VS 인도네시아’…미쓰비시컵 대상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 발매 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 미쓰비시컵 대상 게임 정보이번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에서 미쓰비시컵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태국-말레이시아(146~149번), 베트남-인도네시아(335~338번)전이 선정됐다. 태국-말레이시아전은 14일 오후 10시까지, 베트남-인도네시아전은 15일 오후 10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각 게임은 승, 무, 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 이외에도 각 기준값이 주어지는 핸디캡과 소수핸디캡, 득점의 합이 기준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예상하는 언더오버, 홀과 짝을 선택하는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 축구 연맹(AFF)이 주관하는 동남아 최고 권위 대회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미쓰비시컵은 5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한 10개국 대부분이 FIFA랭킹에서 하위권에 속하지만, 비슷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동남아시아 축구의 특성상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전은 한국인 감독들이 수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당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력을 가지고 있고,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승리를 차지하는 등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0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올랐지만,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에게 패해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는 팀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미쓰비시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가 곧 발매된다”며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50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65mc 특허 등록 50건 돌파…'지방흡입' 의료 신기술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365mc가 첨단의료 신기술 개발 특허 50건을 넘기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365mc는 올해 9월과 10월 ‘인공지능 기반의 지방흡입 수술 예후 예측장치 및 방법’을 포함한 3개의 특허를 잇따라 등록하면서 총 특허 등록건수가 50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365mc의 64개 특허 출원 중 미국특허 포함, 총 51건의 의료 신기술 개발 특허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부 절개창 보호 필름 자동 고정장치, 인공지능 기반의 지방흡입 수술 예후 예측장치 및 방법, 입체 체형 스캐닝 장치, 지방흡입 수술용 하이브리드 로봇 장치 등 올해 지방흡입 신기술 특허만 9건이 추가로 등록됐다. 21년간 지방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365mc만의 성실한 고집이 만든 성과다. ◇ 인공지능 기반 지방흡입 신 기술 개발 쾌거 365mc는 의료AI 기술을 접목한 지방흡입 신기술 개발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캐뉼라 수술 진단 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이는 지방흡입 수술 중의 캐뉼라의 움직임을 기초로 객관적으로 수술 결과를 조기 예측하고, 결과 분석에 따른 맞춤형 후관리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365mc는 글로벌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 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을 2020년 특허 등록했다. 이는 지방흡입 수술 중의 캐뉼라의 움직임을 기초로 객관적으로 수술 결과를 조기 예측하고, 결과 분석에 따른 맞춤형 후관리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이 특허는 미국 특허로도 등록 성공해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활짝 연바 있다. 올해 등록한 ‘인공지능 기반의 지방흡입 수술 예후 예측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는 지방흡입 직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수술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여 의료AI 접목 신기술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365mc와 뉴플라이트가 지방세포 연구를 위해 합작 설립한 365mc의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은 올해 7월 지방흡입용 조성물 및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새로 발명된 지방흡입 특수 용액은 지방흡입수술 중 조직 손상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지방세포를 추출하고 보존하게 해준다. 지방흡입술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지방줄기세포 연구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진출 가속화하며 ‘K 지방흡입’ 선진 기술력 증명해 나갈 것 365mc는 지금까지 총 64개 특허 출원과 51개의 특허 등록을 통해 비만특화 의료기관으로서 갈고 닦아온 기술력을 전세계에 선보여왔다. 비만 수술 수요가 높은 미국 진출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중동 등에서도 특허 깃발을 꽂아, 세계 곳곳에서 K의료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적인 의료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K지방흡입’의 선진 기술력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이 인정하는 비만특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방권 광역철도망 뚫린다… 14일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경부선 철도에 지방권 최초로 대경선 광역철도가 달린다. 이번 개통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철도교통 편의를 높이고, 대구·경북 메가시티 조성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경선 광역철도 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오전 서대구역 광장에서 대경선 개통식을 개최하고, 14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개통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공사 관계자, 대구·경북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에 개통하는 대경선은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km의 노선으로 20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대경선은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2019년 착공해 개통을 맞이하게 됐다.대경선은 일반철도(새마을, 무궁화)가 운영 중인 기존 경부선 선로 여유용량과 기존역을 최대한 활용해 전동차를 투입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며,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간격으로 1일 왕복 32회 운행하던 구미~경산 구간에 광역철도 전동차를 왕복 100회 추가 투입하여 전체운행 횟수가 4배 증가하고, 평일 출·퇴근시간 19분 간격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최고속도 100㎞/h(표정속도 65㎞/h)의 전동차 운행을 통해 구미역에서 서대구역까지 37분,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는 11분이 소요될 예정이다.한편, 현재 건설 중인 북삼역(경북 칠곡군)은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지난 10월 역 신설이 승인된 원대역(대구광역시)은 개통식 직후 협약식을(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하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대경선의 기본운임은 1500원으로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씩 추가되며, 시도 경계 통과 시 200원의 초과요금이 발생하여 구미에서 경산까지 최대 28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추가적으로, 대경선 개통에 맞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확대 개편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에 광역철도도 포함되어 버스나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대경선 개통은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이번 대경선 개통을 시작으로 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김진경 경기도의장 "尹 변명과 궤변만 가득, 남은 길 탄핵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윤석열 대통령의 4차 대국민담화에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변명과 궤변만이 가득할 뿐”이라고 직격했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12일 김진경 의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의 담화를 보고, 다시 한번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라며 “담화에는 여전히 나라도, 국민도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국민과 싸우겠다’는 윤석열의 말은, ‘국민의 뜻에 반해, 국민을 대상으로 싸우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며 “남은 길은 오직 탄핵뿐이다. 다가오는 14일,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한 국민의힘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담화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현재의 망국적 국정 마비 상황을 사회 교란으로 인한 행정 사법의 국가 기능 붕괴 상태로 판단해 계엄령을 발동하되, 그 목적은 국민들에게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라고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를 합리화했다.그는 이어 “피와 땀으로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모두 하나가 되어주시길 간곡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