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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11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첫 선
  •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11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첫 선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시즌 11에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시즌 10 2024 한국 상파울로 E-PRIX 대회. (사진=한국타이어)포뮬러 E 시즌 11은 오는 7일(현지시간) 브라질 ‘2025 상파울루 E-PRIX(2025 SAO PAULO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새로운 레이싱 차량과 타이어의 등장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 대회에서 내구성과 그립력이 한층 강화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를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4륜 구동과 최고 속도 320㎞/h로 무장한 포뮬러 E의 신규 레이싱 차량인 ‘GEN3 에보(GEN3 Evo)’에 최적화된 레이싱 타이어로 개발되었다.‘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가 결합하여 오래 지속되는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해당 타이어 컴파운드는 소재에 지속가능한 원료가 적용되어 모터스포츠 분야의 지속가능성 확대에 일조하는 한국타이어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하라마 서킷’에서 열린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GEN3 에보’ 차량에 장착돼 성능을 입증했다. ‘DS 펜스케(DS PNSKE)’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새 시즌 11 타이어는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며 “특히 부드러운 컴파운드 덕분에 브레이크를 밟고 동시에 방향을 바꿔야 하는 코너에서 더 공격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 레이싱 전략에 역동적인 차원을 더한다”고 말했다.한국타이어가 포뮬러 E를 비롯한 전기차 분야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축적해온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은 일반 소비자의 전기차 제품에도 반영되고 있다. 중남미 시장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은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에도 레이싱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전기차의 무거운 차량 중량에 최적화된 압력 분배와 전기차에 필수적인 첨단 소음 감소 기술 등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한편, 포뮬러 E 시즌 11은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모나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2024.12.06 I 이윤화 기자
제8차 플랜트 EPC 상생협력 포럼…유공자 15명 산업장관 표창
  • 제8차 플랜트 EPC 상생협력 포럼…유공자 15명 산업장관 표창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등 플랜트 EPC 9개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6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8차 플랜트 EPC 상생협력 포럼을 열었다. EPC는 통상 발전소 같은 대규모 산업설비(플랜트) 사업 추진 때 필요한 주요 3개 부문 설계(Engineering)와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통칭한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앞줄 왼쪽 5번째)을 비롯한 정부 및 플랜트산업계 주요 관계자가 지난 10월14일 서울 마포 엠갤러리에서 열린 제2차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정책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국내 주요 플랜트 EPC 기업은 국내 플랜트 EPC 산업계 협력 차원에서 이 포럼을 열어오고 있다. 이번이 8회째다. 공동 주최사인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DL이앤씨·삼성E&A·SK에코엔지니어링·GS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9개사 관계자를 비롯해 총 100여명이 함께 했다.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전력공사(한전) 등 정부 지원기관 및 공기업, 효성중공업·삼성물산 등 기업 관계자도 함께 했다.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전찬혁 한전 단장과 김해창 현대건설 책임매니저 등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유공자 15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올 2월 세운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 330억달러 달성 의지를 재확인했다.국내 플랜트 산업은 올 11월까지 총 321억달러를 수주해 이미 지난해 수주액(302억달러)를 넘어섰고 한달 남짓 기간 9억달러만 더 수주한다면 올해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 김종철 국장은 “정부도 플랜트 EPC가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6 I 김형욱 기자
충남, 2030년까지 도내에 수소버스 1200대 도입
  • 충남, 2030년까지 도내에 수소버스 1200대 도입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충청남도가 2030년까지 도내에 수소버스 1200대를 도입한다. 환경부는 6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천안시청에서 충청남도 지역 내 수소버스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촉진을 위해 충남도, 현대자동차, SK 이노베이션 E&S, IBK투자증권, 충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오염 개선을 목적으로 수소 교통 전환 확대를 위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수소 관련 기업, 금융투자사, 운수업체 간 협업 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협약은 충남의 본격적인 수소 교통 전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과 원활한 보급 △수소충전소 부지 발굴 및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 △통학버스 및 광역버스의 수소버스 전환 △수소버스 정비서비스 거점센터 구축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충남에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수소버스 48대(누적 기준)와 수소승용차 1605대가 운행 중이고, 수소충전소도 24기가 운영되고 있다.환경부는 도내 수소버스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자동차 제작사 등과 협의를 거쳐 정비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내 수소버스 보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날 발표한 ‘청정 수소교통 전환 확대 지원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도내 버스 12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차고지 내 대용량 수소충전소 67기(누적 기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비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수소차 정비서비스센터를 유치하고, 운수사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수소버스를 구입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12.06 I 박태진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PGC 2024' 개최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PGC 2024'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를 오는 9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PGC는 매년 연말 전 세계 최정상급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팀들이 한 해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PGC 2024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총상금은 기본 상금 150만 달러(약 21억 원)에 PG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돼 더욱 늘어나는 구조다. 상금은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한다. 우승팀 기본 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 원)에 달하며, 대회 MVP로 선정되는 선수에게는 1만 달러(약 14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PGC 2024에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지역별 PGC 포인트 진출팀 15개 팀, 개최국 초청팀 1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광동 프릭스, 티원(T1), 젠지가 국내 PGC 포인트 상위 팀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다.PGC 2024는 기존 그룹 스테이지를 대체하는 서킷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 경기의 중요성을 높이고 선수들과 팬들의 몰입도를 강화한다.PGC 2024 그랜드 파이널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한정판 굿즈와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는 팬존도 경기장에서 운영된다. 21일과 22일에는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PGC 2024는 매 경기일 한국 시각 오후 8시부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SOOP(숲),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국내외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중계방송에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2024.12.06 I 김아름 기자
국회의장 재량에 따라 '온라인 본회의' 개최 가능
  • 국회의장 재량에 따라 '온라인 본회의' 개최 가능[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의장 판단 아래 온라인으로 회의와 표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 원격영상회의가 가능한 국회법 제73조 3항(원격영상회의)를 신설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의장은 국회 폐쇄, 국회의원의 본회의장 출입 제한, 그밖에 의장이 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의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원격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의할 수 있다. 이때 원격영상회의는 ‘의원이 동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장치가 갖춰진 복수의 장소에 출석해 진행하는 회의’를 의미한다. 의장은 원격영상회의에 출석한 의원이 동일한 회의장에 출석한 것으로 보며 제 111조 제 1항에도 불구하고 표결에 참가할 수 있다. 또 제1항에 따라 개의된 본회의에서 표결은 제5항에 따른 원격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112조에 따라 실시한다. 다만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거수로 표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국회는 원격영상회의에 필요한 원격영상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2024.12.06 I 김유성 기자
울산, 클럽 월드컵서 도르트문트와 한 조... PSG는 아틀레티코와 격돌
  • 울산, 클럽 월드컵서 도르트문트와 한 조... PSG는 아틀레티코와 격돌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챔피언 울산HD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과 격돌한다.사진=AFPBB NEWSFIFA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텔레문도 센터에서 대회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 조 추첨 결과 울산은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F조에 속했다.조 추첨을 앞두고 유럽 12개, 남미 6개, 북중미 5개,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각 4개, 오세아니아 1개 팀이 출전을 확정했다. 유럽을 제외하고 같은 대륙은 한 조에 편성되지 않았다.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순위에 따라 클럽 월드컵 출전권은 거머쥐었다. 2012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클럽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국 대표이사와 클럽 레전드 현영민 해설위원이 구단을 대표해 참석했다.도르트문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순위 상위 팀 자격으로 처음 참가한다. 플루미넨시는 2023시즌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컵 우승 팀이다. 지난 클럽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마멜로디 선다운스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순위로 출전한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사진=AFPBB NEWS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와 함께 B조에 포진했다.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함께 C조에 속했다.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네이마르의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추카(멕시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함께 H조에서 경쟁한다.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매미(미국)는 알아흘리(이집트)를 상대로 대회 개막전을 장식한다.그동안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 팀이 참가해 해마다 열렸다. 그러다 참가 팀을 7개에서 32개 팀으로 늘리고 개최 주기를 4년으로 확대 개편했다.이번 클럽 월드컵은 4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조 1, 2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다툰다. 2025 FIFA 클럽 월드컵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사진=FIFA 클럽 월드컵<2025 FIFA 클럽 월드컵 조 편성>A조 : 파우메이라스(브라질), FC 포르투(포르투갈), 알아흘리(이집트), 인터 마이애미(미국)B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C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D조 : 플라멩구(브라질),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튀니지), 첼시(잉글랜드), 클루브 레온(멕시코)E조 :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우라와 레즈(일본), 몬테레이(멕시코), 인터 밀란(이탈리아)F조 :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울산HD(한국),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위다드(모로코), 알아인(아랍에미리트), 유벤투스(이탈리아)H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추카(멕시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2024.12.06 I 허윤수 기자
스파인바이오, 디스크치료제 임상 종료 임박...‘꽃놀이패 쥔 엔솔바이오’
  • 스파인바이오, 디스크치료제 임상 종료 임박...‘꽃놀이패 쥔 엔솔바이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P2K’의 3상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추가 기술수출도 가시화할 전망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기술수출이 잇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엔솔바이오)◇P2K 임상 3상 중간 결과 최고경영자가 美서 직접 언급 가능성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마크 비스코글리오시 스파인바이오파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파이프 샌들러 제36회 연례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그가 이 자리에서 P2K(스파인바이오파마 프로젝트명 SB-01)의 임상 3상 중간 결과도 언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P2K 임상 3상 종료 시점을 내년 3월로 잡고 있다. P2K는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펩타이드 화합물이다. TGFβ1 신호전달을 조절, 만성통증을 완화하고 디스크 조직의 퇴행을 억제하는 게 특징이다. 유한양행(000100)이 P2K를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국내 초기 임상을 주도했다. 당시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TGFβ1은 다양한 종류의 세포들에 작용해 세포의 분열, 분화, 생리 활성을 조절하는 성장인자다.하지만 임상 2b에서는 시험 환자군에서 위약 대비 약물투약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짜와 진짜 약물이 모두 효과가 좋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보다 정확한 효과를 입증하고자 유한양행은 2018년 척추질환전문기업인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 후속 임상연구를 글로벌 개발 전문가의 손에 맡겼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 P2K 요추 변형 퇴행성 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417명을 모집해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행성 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P2K와 위약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이다.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방식으로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스파인바이오파마가 P2K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데이트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스파인바이오파마가 지난 7월 원천기술 개발사인 엔솔바이오부터 P2K의 추가 적응증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은 게 근거다. 골관절염, 섬유증, 종양 등에 대해서다.해당 엔솔바이오는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500만 달러(약 70억원) △진행 단계별 지급되는 마일스톤 1억 5000만 달러(약 2080억원) △P2K 기반 적응증 확대 제품의 미국 시판 후 순매출에 따라 10년간 별도의 경상기술료(로열티) 등을 스파이바이오파마로부터 받기로 했다. 김해진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사진=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열티 확보는 기본, 국내 판권 이전 등으로도 수익화스파인바이오파마가 P2K에 대한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내놓을 경우 엔솔바이오는 3개의 꽃놀이 패를 쥐게 된다. P2K에 대한 마일스톤과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 수령, P2K의 국내 판매에 따른 추가 로열티 확보, 관련 파이프라인의 추가 기술수출 등이다. 유한양행과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P2K가 상용화되면 10년간 수익이 4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빠른 성장이 점쳐지는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로열티만 보수적으로 따졌을 경우다. 상용화까지 단계적으로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로부터 받기로 한 기술료(마일스톤) 총 2억 1800만 달러(약 2700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7000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을 유한양행과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3대 1 비율로 나눠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행성디스크 질환은 세계적으로 매년 약 2억만명이 넘는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하지만 통증관리 외에는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P2K 국내 판매에 따른 수익도 기대된다. P2K의 국내 판권은 엔솔바이오가 유한양행에 이전한 바 있다. 추가적인 기술수출 가능성도 크다. 골관절염치료제 ‘E1K’가 대표적이다. 엔솔바이오는 E1K의 글로벌 기술수출에 대한 논의를 복수 기업과 진행하고 있다. E1K는 생체 유래 아미노산 5개로 구성된 펩타이드로 통증을 경감하며, 연골을 재생하는 2중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 약물이다. 엔솔바이오는 E1K로 통증경감과 연골재생으로 특징되는 골관절염 근본치료제인 ‘디모드(DMOAD)’를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년간 시행한 인체 대상 E1K 3개 임상(임상1a, 임상1b, 임상2상) 데이터에 대한 통합 분석까지 마친 상태다. E1K는 P2K의 2배 이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골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통증을 낮춰주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통 약물을 활용하는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은 2022년 82억 달러(약 11조원)에서 2032년 184억 달러(약 25조원) 규모로 커진다. 엔솔바이오 관계자는 “E1K 외에도 면역항암제병용항암제, ‘C1K’, 알츠하이머병치료제 ‘M1K’, 경구용비만치료제 ‘H1K’, PDC용 펩타이드도 기술수출을 위한 전방위 사업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세상에 없는 약’ 개발이라는 근본 가치의 실현을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더불어
2024.12.06 I 유진희 기자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운영 성과 발표
  •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운영 성과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취·창업 전문기관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부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무별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직업교육훈련 5개 과정을 운영해 86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 중부새일센터는 원스톱 취업지원기관으로 취업상담, 창업상담, 집단상담, 새일여성인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기업체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직업교육훈련을 기획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5개 과정을 진행했다. 올해 중부새일센터가 진행한 훈련 과정은 마포구 지역 특화산업(출판, 문화, 디지털 콘텐츠) 수요에 적합한 △생성형AI, 빅데이터 기반 문화콘텐츠(광고마케팅) 기획,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E-book 퍼블리싱 창업,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협업 △지식재산(IP R&D) 전략 사무원,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협업 △실버시설 사회복지사 과정이다.중부새일센터 관계자는 “수료생의 성공적인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그래픽, 상세페이지, 영상편집) 취업, E-book퍼블리싱 창업, 현장형 회계실무 취업, 지식재산(IP-R&D)전략 사무원 취업, 실버시설 사회복지사 과정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중부여성발전센터는 2024년 10월 15일부터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새롭게 수탁운영하며 ‘세상의 힘이 되는 여성, 동행하는 중부’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참여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직업교육훈련 교육 신청은 2월 말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4.12.06 I 이윤정 기자
NASA, 유인 달 탐사 1년 또 연기…‘인류달착륙’ 2027년으로
  • NASA, 유인 달 탐사 1년 또 연기…‘인류달착륙’ 2027년으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반세기 만에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이 2027년 중반으로 약 1년 더 미뤄졌다.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NASA 본부의 제임스 E. 웹 오디토리움에서 빌 넬슨 NASA 국장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대한 지연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AFP)미 항공우주국(NASA)은 5일(현지시간)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계획을 2027년 중반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NASA는 올해 1월 이를 연기해 유인 달 탐사를 2026년 9월을 목표로 잡았지만, 2027년 중반으로 1년가량 더 미루게 됐다. 이에 달 착륙에 앞서 실시하는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계획도 기존 2025년 9월이었던 일정을 2026년 4월로 연기했다.NASA 측은 계획 지연은 우주선 개발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인 우주선 오리온 내열 성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022년 첫 무인 발사로 달을 돌고 지구로 돌아왔지만, 예상보다 선체가 더 많이 손상돼 지구 귀환 시 대기권 진입 궤도를 변경하기로 했다.이러한 계획 지연에도 NASA 측은 중국 등 후발 주자들과의 달 탐사 경쟁에서도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계획 변경 후에도) 중국이 목표한 2030년보다 앞선 것”이라고 달 탐사 경쟁에서 미국이 앞서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아르테미스는 미국의 아폴로 프로그램이 1972년 중단된 뒤 반세기 만에 다시 인류를 달 궤도에 보내는 계획으로, 2017년부터 추진됐다.처음에는 2028년에 인류 달 착륙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에는 중국의 추격을 이유로 아르테미스 완수 시점을 4년 앞당겨 2024년으로 잡았으나, 이후 계속 지연됐다. 중국은 2030년 이전에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낸다는 목표로 달 탐사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유인 우주선 멍저우와 달 착륙선 란웨, 달 표면 차량 등을 개발 중이다. NASA는 트럼프 차기 행정부와는 계획 변경에 대해 협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기 NASA 국장에는 억만장자 기업인 제러드 아이작먼이 내정된 상태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프로젝트에 투자한 측근으로 민간인 최초로 우주유영 기록을 쓴 인물이다. 아르테미스 계획 지연으로 비용 증가로 인해 ‘세금 낭비’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투입된 자금은 2012~2025년 누적 930억 달러(약 13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아르테미스 계획은 NASA가 주도하는 국제 계획은 대형 로켓 SLS는 보잉, 우주선 오리온은 록히드마틴, 달 착륙선은 스페이스X, 달 탐사선은 도요타 자동차 등 많은 민간 기업들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24.12.06 I 이소현 기자
온라인 '쓴맛' 본 유통 빅3사, 버티컬 전략 '승부수'
  • 온라인 '쓴맛' 본 유통 빅3사, 버티컬 전략 '승부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프라인 강자인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사가 종합 플랫폼 대신 각 분야에 특화한 버티컬 플랫폼으로 온라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마트를 보유한 신세계와 롯데는 신선식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반면, 현대백화점은 전문몰 전략을 유지하면서 양보다 질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식료품(그로서리)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롯데마트 제타’를 내년 1분기 내부 시범 운영을 거쳐 2분기 중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그룹 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한 이커머스 롯데온이 2020년 출범 이후 흑자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형마트 강점을 살린 버티컬 플랫폼으로 온라인에 재도전하는 셈이다. 지난달 5일 롯데마트·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주재한 강성현(왼쪽에서 세 번째) 롯데마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은 세계적 온라인 유통 플랫폼 오카도(Ocado)와의 협력사업을 담당하던 e그로서리사업단을 10월 초 롯데온에서 롯데마트로 통합했다. 제타와 관련해 2026년 1분기 부산에 오카도 시스템을 적용한 첨단 물류센터(CFC)도 가동한다.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예정된 투자 규모만 9500억원에 이른다. 2032년까지 CFC를 전국 6개로 확대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심겠다는 의지다.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체질 개선 작업에 착수한 롯데온은 지난 7월 패션실·뷰티실을 신설했다. 최근 뷰티 분야 매출액은 월 최대 실적을 찍었고, 패션 분야 매출액도 8~10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버티컬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롯데온 설명이다. 조 단위를 들여 신세계(004170)백화점과 이마트(139480)의 각 온라인부문을 합친 SSG닷컴 역시 버티컬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백화점이 잘하는 명품과 패션·뷰티, 마트가 강한 신선식품을 주요 축으로 지난해부터 골프 전문관, 뷰티 전문관, 명품 전문관, 미식관 등을 잇달아 새단장한 배경이다. 특히 온라인 강자로 꼽히는 쿠팡의 멤버십 구독료 인상을 앞둔 지난 7월, SSG닷컴은 핵심 영역인 장보기에 특화한 ‘쓱배송 클럽’을 선뵈며 승부수를 띄우기도 했다. 쓱배송 클럽을 출시한 직후 열흘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전체 가입자 수가 전월 동기 대비 40% 늘어났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069960)과 한섬(020000), 현대그린푸드(453340) 등 계열사별 온라인 전문몰 전략을 유지한다.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압도적으로 온라인 시장을 지배하기보다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현대백화점은 10월 말 정기 인사와 함께 실시한 조직 개편에서 e커머스사업부 산하에 있던 ‘온라인식품사업부’를 통폐합하기로 했다. 온라인식품사업부는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대부분과 전국 맛집 가공식품을 배달해주는 온라인몰 ‘투홈’을 운영하던 부서다. 투홈 서비스가 중단되는 건 아니지만 투자보다 현상 유지에 무게를 둔 셈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머커스 시장에 잠식되는 대형마트·슈퍼마켓 사업을 하지 않아 이커머스와의 직접 경쟁이 불필요하다”며 “차별화한 콘텐츠 제공이 온라인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투홈. (사진=현대백화점)
2024.12.06 I 경계영 기자
11번가 안정은 단독대표 체제로…하형일 대표 물러난다
  • 11번가 안정은 단독대표 체제로…하형일 대표 물러난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11번가가 안정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각자대표로 근무하던 하형일 대표이사 사장 겸 SK스퀘어(402340)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물러나게 되면서다. 안 대표가 독자적으로 키를 쥘 수 있게 되면서 ‘2025년 흑자 회사 턴어라운드’ 계획도 힘이 실릴 것을 보인다. 안정은 11번가 단독대표 (사진=11번가)5일 11번가의 모회사 SK스퀘어는 2025년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11번가를 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 CIO와 11번가 사장을 겸직하던 하 사장은 물러난다.하 사장이 담당해온 11번가 매각 작업은 송재승 SK스퀘어 CIO가 진행하기로 했다. 송 CIO는 이번 인사에서 SK스퀘어의 투자·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함께 담당하게 됐다.11번가는 안 사장 체제에서 수익성 개선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11번가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을 전년동기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도 10월까지 8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전 사업부문 흑자 전환을 목표로 잡고 있다. 1975년생인 안 사장은 2000년 야후코리아를 거쳐 네이버 서비스기획팀장, 쿠팡 프로덕트 오너 실장, LF e서비스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2018년 신설법인 출범시기에 11번가에 합류한 이후 서비스 총괄 기획과 운영을 담당했으며 지난해 1월 11번가 각자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2024.12.05 I 한전진 기자
현대홈쇼핑·이지웰, ESG평가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 선정
  • 현대홈쇼핑·이지웰, ESG평가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 선정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현대홈쇼핑 ci (사진=현대홈쇼핑)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해 각 분야 및 ESG 통합 등급을 공표하고 우수기업에 대해 시상 중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10년 연속(2015~2024년) 지배구조 부문 A등급 이상을 유지해왔다.현대백화점(069960)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 기준에 맞춰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온 부분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현대홈쇼핑은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기업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먼저 이사회역량지표(BSM) 도입하고, 이사회 내부 감사위원회에 재무전문가를 2명 이상 구성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공고히 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준법통제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해 공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은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E), 사회(S) 분야에서도 진정성 있는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ESG 평가에서 올해 처음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통합 A+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1066곳 중 상위 23곳(2.16%)에만 주어졌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도 이번 2024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현대이지웰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그룹이 추구하는 엄격한 ESG 경영 기준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수준 제고, 체계적이고 실행 가능한 ESG 정책 구축, 지배구조 책임성 강화 등 지속가능 경영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현대이지웰은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친환경 상품 전문관 ‘리그린 전문관’을 리뉴얼하고 환경보호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또한 중소협력사 장학금 지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지배구조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참석률 제고 및 평가 내용 검토 등 이사회 문화도 개선해왔다.
2024.12.05 I 한전진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가 한자리에…24TTL '제2회 IDRF' 개최
  •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가 한자리에…24TTL '제2회 IDRF' 개최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통계분석 모델 제공 기업 24TTL이 국제 이커머스 포럼인 ‘제2회 IDRF(International Digital Retail Forum)’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지난달 14일 개최됐다.(사진=24TTL)IDRF는 2019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한국, 아시아태평양(APAC),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이커머스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다지거나 브랜드와 유통업체 사이의 연결망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이커머스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을 마련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 ‘2024년 주목해야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를 주제로 제1회 IDRF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이커머스 (AI-Driven E-commerc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커머스 산업에 AI 기술이 접목된 현재와 미래를 다뤘다. 이날 최효남 CJ 온스타일 이커머스사업부의 IT 전략팀장은 ‘콘텐츠 커머스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효남 전략팀장은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커머스 시장과 CJ 온스타일의 라이브 커머스 전략에 대해 말했다.이외에도 김한누리 쿠팡 브랜드팀 프린시펄이 ‘AI와 함께하는 브랜드의 진화’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브랜딩의 미래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설명했다. 소정아 링고스테이션 시니어 매니저는 ‘틱톡샵을 활용한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을 주제로 영상 컨텐츠를 활용한 틱톡샵의 뛰어난 마케팅 효과와 영향력, 그리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최정순 호명 트레이드 앤 커머스 대표는 ‘AI시대의 이커머스 메시지 &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SNS 통합을 이용한 이커머스 트렌드의 변화와 AI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이야기했다.최사샤 24TTL 권역 대표는 “강연 이후 행사 참여자들의 활발한 네트워킹 덕분에 올해 행사는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다”며 “성장하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속도에 발맞춰 이커머스 종사자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IDRF가 중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사샤 대표는 이어 “내년에는 총 4회의 공식 IDRF 모임과 4회의 비공식 모임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5 I 박소영 기자
AI 전환 가속화…SK, 기술통·현장 인재 발탁, 美 대관 강화
  • AI 전환 가속화…SK, 기술통·현장 인재 발탁, 美 대관 강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올해 초부터 그룹 리밸런싱(사업 재편) 작업에 한창인 SK그룹의 이번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의 방점은 ‘AI·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찍혔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 11월 ‘2024 CEO 세미나’에서 “AI 대확장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한 데 따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에 역량을 집중키로 한 것이다. SK는 동시에 신규선임 임원 수를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확실한 현장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지경학 이슈에 빠른 대응을 위해 북미 대외 업무 컨트롤타워로 신설된 SK아메리카스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사진 = SK)◇최태원 “AI는 우상향”…전환 가속 조직개편5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AI·DT 가속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그룹 전반의 AI 역량 결집을 위한 AI R&D센터를 SK텔레콤 주도로 신설하고 SK하이닉스 등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에도 나선다.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전략·글로벌위원회 산하에 있는 AI·DT TF를 확대 운영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맡고있는 AI TF는 AI 추진단으로 확대하며, 윤풍영 SK㈜ C&C CEO가 맡고 있는 기존 DT TF와 별개로 DT 추진팀도 신설한다. SK㈜는 CEO 직속으로 ‘AI혁신담당’ 조직을 신설해 성장 사업 발굴에 나선다. SK는 11월 ‘SK AI서밋’에서 관련 생태계 확장 및 반도체·바이오 등 제반 사업을 아우르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지주사로서 그룹의 AI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AI 전환은 올해 SK그룹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미국 출장길에 올라 엔비디아, 오픈AI, MS, 아마존 등 미국 IT기업 CEO들을 차례로 만나며 일찌감치 AI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이천포럼에서도 “AI는 우상향할 것”이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사업들을 AI 비즈니스로 만들어 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AI 사업 도약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출신 인재들을 그룹 곳곳에 배치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기술력 갖춘 인재 배치…美 대관도 강화전문성과 기술력 중심의 인재배치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에 손현호 SK수펙스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손 사장은 경영전략 설계와 재무 전문성을 살려 SK디스커버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기관(ARPA_E)에서 기후변화, 신재생 에너지 등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김필석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 영입했다. 김 CTO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에너지부의 50여 개 프로젝트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왼쪽부터)손현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 김필석 SK이노베이션 최고기술책임자 겸 환경과학기술원장, 폴 레이니 SK아메리카스 미국 대관 총괄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대응한다. 올 상반기 SK그룹의 북미 대외 업무 컨트롤 타워로 신설된 SK아메리카스는 지경학 이슈에 빠른 대응을 위해 대관 총괄에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선임했다. 딜레이니 부사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비서실장, 상원 재무위원회 국제무역고문 등을 역임하다 지난 7월 SK아메리카스에 합류했다. SK그룹은 리밸런싱 전략에 핵심 인재를 적재적소에 투입하면서도 신규 임원 승진을 최소화했다. 올해 신규 임원 승진자는 총 82명으로 전년도 145명에 비해 약 43% 그 규모가 확 줄었다. 2022년도(164명)과 비교해서는 딱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난 10월 이미 기술형 인재를 CEO로 선임한 것과 SK스퀘어(7월), SK에코플랜트(5월)가 조기 인사를 단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SK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기술·현장·글로벌 중심 인사로 사업 본연의 경쟁력에 집중하는 한편, 연중 한발 앞선 수시 인사를 통해 빠른 조직 안정과 실행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05 I 김성진 기자
SK그룹 AI추진단 이끄는 유영상…AI연구개발도 텔레콤 주도
  • SK그룹 AI추진단 이끄는 유영상…AI연구개발도 텔레콤 주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그룹의 2025년 인사에서 SK텔레콤(017670)의 인공지능(AI) 리더십이 강화됐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CEO)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글로벌위원회 산하 ‘AI추진단장’을 맡으며, 그룹 AI 역량 결집을 위한 ‘AI R&D센터’도 텔레콤에 둔다.또한, SKT는 7대 사업부로 개편하면서 통신 3개, AI 4개 사업부를 둬서 AI 중심 회사로 가려는 의지를 확인했다.5일 발표된 인사에 따르면 SKT·SK브로드밴드·SK C&C간 시너지를 강화해 AI사업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사 CEO가 유임된 가운데, 대규모 임원 감축과 기술 인재 전진 배치가 이뤄졌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유영상 사장이 직접 만든 AI피라미드 전략◇회계 구분하는 7대 사업부SK텔레콤의 통신 3개, AI 4개 등 7대 사업부로 운영된다. 통신산업은 △MNO(기존이동통신)사업부(임봉호, SKT)△유선/미디어사업부(김성수, SK브로드밴드)△엔터프라이즈사업부(김경덕, SKT)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AI산업은 △에이닷사업부(김용훈, SKT)△GPAA(글로벌 퍼스널 AI 에이전트)사업부(정석근, SKT)△AIX사업부(신용식, SKT)△AI DC(데이터센터)사업부(하민용, SKT)로 AI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엔터프라이즈사업부는 메시징, 광고/데이터, PASS/인증, 결제 등을 다루며, AIX사업부는 협업툴, 클라우드,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국내 성과와 글로벌 진출을 담당한다. 또한, SK C&C와의 공조를 강화해 AIX사업부 산하 AI팩토리사업본부와 AI클라우드사업본부는 SK C&C 임원이 이끈다. 최창원 의장이 이끄는 그룹 전략·글로벌위원회 산하 DT추진단의 단장도 SK C&C 출신 홍광표 부사장이다. AI DC사업부는 차세대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그룹 솔루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와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를 맡는다.회사 관계자는 “엔터프라이즈사업부, AIX사업부, AI DC사업부가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며 “회계를 구분해 사업부별 성과와 책임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과감한 세대교체, 기술 및 R&D 인재 중용SKT는 40여 명의 임원을 축소하고, 대신 젊은 인재를 선발해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조직 단계를 축소해 기민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으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O/I(운영개선, Operation Improvement, 손인혁)’ 조직을 신설해 유영상 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신한금융지주 전략기획팀 본부장 출신인 장현기 부사장이 ‘AT/DT센터’를 이끌게 됐다. 장 부사장은 서울대 물리학 박사이며, 코난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출신인 양승현 AI R&D센터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 박사다.또한 조직 단계를 4단계로 축소하고, 사업부 조직을 ‘본부’로, 지원 조직은 ‘실’, R&D 조직은 ‘랩’으로 구분해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2025년 임원인사는 역대 최소 규모로, 신규 임원으로 강은경 MNO사업부 기획본부장, 류탁기 네트워크 인프라센터 인프라기술본부장, 조정민 SKB AI DC사업부 기획본부장 등 3명이 선임됐다. 유영상 CEO는 “통신과 AI 중심의 역량을 집중해 2025년을 실행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밖에 SK텔링크 대표는 최영찬 전 SK E&S 미래성장총괄 사장이 선임됐고, 박준 AI 인텔리전스사업본부장 겸 AIX 테크본부장(전 SK C&C AIX사업부문장), 김도엽 준법경영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전 SK 주식회사 이사회사무국장 겸 법무담당), 김민호 HR센터장(전 SK이노베이션 기업문화본부장) 등 그룹사 전입 임원 3명이 SKT에 합류했다.
2024.12.05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MTNW투자자문 △대표이사 박기섭 △기획전략실장 이인한 △기획전략실 부장 주광호●한국지역난방공사 ◇1급 승진 △경영관리처장 신현호 △사업개발처장 민정식 △통합운영처장 엄태선 △건설처장 정남성 △분당사업소장 김성수 △대구지사장 고형락 ◇2급 승진 △기획처 기획부장 정기종 △경영지원처 노무복지부장 김세정 △미래사업처 탄소중립정책부장 조영삼 △플랜트기술처 계전기술부장 이순기 △통합운영처 운영총괄부장 신룡균 △건설처 프로젝트1부장 권기삼 △열수송처 열수송관리부장 지준구 △감사실 감사운영부장 장원석 ◇3급 승진 △기획처 전략혁신부장 이지윤 △재무처 자산관리부장 김철기 △사업개발처 시스템개선부장 김성원 △광주전남지사 계전부장 이명철 △광주전남지사 운영부장 김용선 △양산지사 기계부장 김권태 △김해사업소 공무부장 이경재 △청주지사 기계부장 김관현 △청주지사 계전부장 박영요 △청주지사 운영부장 정연성 △청주지사 토건부장 김계범●KBS 아트비전 △경영기획국장 이정섭 △디자인스튜디오국장 소영준 △장식스튜디오국장 이강호 △의상스튜디오국장 이석근 △문화사업국장 하동금 △방송미술사업스튜디오프로젝트팀장 이철웅●SK하이닉스 ◇사장 승진 △안현 ◇임원 신규 선임 △강춘호 권로미 권성무 김남호 김성래 김성순 김재범 김정우 김창현 김태환 류도희 박원성 박현수 손승형 손영우 심재성 엄강용 엄재광 이두복 이상훈 이송만 이승호 이승환 이정숙 장태수 정춘석 주석진 최상균 최준용 최진택 한권환 황경호 황정태 ◇연구위원 선임 △곽상현 선준협●SKC ◇투자사 대표 △앱솔릭스 대표(SKC CEO 겸임) 박원철 △ISC 공동 대표(SKC CFO 겸임) 유지한 ◇신규 임원 △앱솔릭스 Head of Technology 우용하●SK디스커버리 ◇사장 선임 △손현호 ◇신규 임원 선임 △경영지원실장 진효남●SK케미칼 ◇Life Science Biz △박현선 Pharma 사업 대표 ◇Green Chemicals Biz. △윤원재 용도개발실장●자유일보 △편집국장 한인섭 △종합편집부장 여상호●SK스퀘어 ◇겸임 △송재승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담당 ◇부사장 승진 △최수진 리걸 앤드 컴플라이언스 담당 △정진명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담당 MD(임원 직무대행)●SK플라즈마 ◇신규 선임 △전략추진실장 허지호●SK이노베이션 계열 ◇SK이노베이션 임원 신규 선임 △재무1실장 강귀은 △글로벌 O/I담당 조상현 △CR1실장 이상윤 ◇SK이노베이션E&S 임원 신규 선임 △패스키 포트폴리오 Mgmt. Unit담당 오승용 △LNG사업기획실장 허규범 ◇SK에너지 임원 신규 선임 △소매사업부장 한희민 △석유2공장장 최민석 △O/I실행담당 송성호 △스마트 플랜트담당 신지선 ◇SK온 임원 신규 선임 △장비개발실장 박세훈 △전극/화성기술실장 정회선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임원 신규 선임 △기획개발실장 장용수 ◇SK엔무브 임원 신규 선임 △기유마케팅실장 김세호 ◇SK아이테크놀로지 임원 신규 선임 △R&D센터장 김준형 △생산기술센터장 김기범 ◇SK인천석유화학 임원 신규 선임 △B2B사업부장 윤영호 ◇SK어스온 임원 신규 선임 △동남아시아사업담당 노정용 ◇SK엔텀 임원 신규 선임 △엔텀운영실장 양성훈●SK가스 ◇임원 신규 선임 △고우상 인프라운영실장●SK실트론 ◇본부장 승진 △제조/기술본부장 조용준 △개발본부장 오세열 ◇임원 신규 선임 △DT담당 맹운영 △NEA영업담당 신동화 △장비기술담당 위상국 △CSS VP of Technology 한기윤●SK㈜머티리얼즈 ◇SK주식회사 머티리얼즈 신규 임원 선임 △경영전략담당 겸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경영지원담당 김화랑 △사업개발담당 안성일 ◇SK트리켐 신규 임원 선임 △사업운영담당 박경택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신규 임원 선임 △제조/품질담당 이병하 △Platform사업담당 이근수
2024.12.05 I 김형환 기자
레고코리아, '국내 최초' 실물크기 F1 자동차 모형 공개
  • 레고코리아, '국내 최초' 실물크기 F1 자동차 모형 공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레고코리아가 레고 브릭으로 제작한 실물크기의 F1 자동차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설치된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 팝업.(사진=레고코리아)5일 레고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팝업에는 인기 제품인 ‘레고 테크닉 메르세데스-AMG F1 W14 E 퍼포먼스(LEGO Technic Mercedes-AMG F1 W14 E Performance, 42171)’를 실제 자동차와 1:1 비율로 확대 제작한 모형을 선보인다. 실물 크기의 레고 F1 자동차를 국내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모형은 총 19만 2937개의 브릭을 사용했으며 15명의 전문가가 2428시간을 들여 제작했다. 총길이 5미터, 무게 0.9톤이 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운전대에만 1304개 브릭을 투입해 기어변속 장치까지 구현했다.팝업스토어 벽면에서는 실물 크기 모형의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업한 다양한 레고 테크닉 제품이 곳곳에 전시되고, 한편에서는 연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레고 판매존이 운영된다. 이밖에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와 인증 사진을 찍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현장에서 사진을 출력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12.05 I 김혜미 기자
"尹 계엄 동조해 국회의원 출입 막은 경찰, 국회경비 자격 박탈"
  • "尹 계엄 동조해 국회의원 출입 막은 경찰, 국회경비 자격 박탈"[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경호 업무는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는다’는 국회법을 위반한 국회경비대가 국회 외곽을 경비할 법적 근거를 삭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경호 업무는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아 수행한다. 경위는 회의장 건물 안에서 경찰공무원은 회의장 건물 밖에서 경호한다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반헌법적 계엄을 선포한 후 국회 경비대는 계엄해제 표결을 위해 출석하려는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국회의원들이 국회 경비대와 대치하거나 국회 본희장 입장을 위해 담을 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회 경비와 국회의원의 신변보호를 통해 국회 기능을 확보해야 하는 국회 경비대의 임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정애 국회의원은 현행 ‘국회법’을 개정키로 했다. ‘경찰 공무원은 회의장 건물 밖에서 국회를 경호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국회의 경호를 위하여 두는 경위가 회의장 안과 밖의 경호를 담당하도록 했다.한정애 의원은 “국회를 경비해야 할 국회 경비대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국회의원의 국회출입을 불법통제한 것이고 국회경비대는 경호업무에 있어서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는다는 국회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국회 불법 통제를 지시한 서울경찰청과 이를 실행한 국회경비대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4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지시에 따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경비대가 국회를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을 불법 통제한 경찰과 국회경비대장의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2024.12.05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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