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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제네시스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김일범 현대차그룹 부사장(오른쪽),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이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일범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에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개 대표단 등이 초청됐다. 아프리카는 지난 2021년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행 이후 회원국수 기준 최대 단일 시장이자 국내총생산(GDP) 3조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했다. 태양열, 수력, 풍력,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흑연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네시스 G90.(사진=현대차그룹)의전 차량으로 제공되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G80은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하면서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골프존, 플랫폼 서비스 강화.."골프, IT 기술 바탕 새 비전 제시"
- (사진=골프존뉴딘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최고의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스크린골프 벤처기업 골프존을 시작으로 골프존커머스, 골프존카운티, 골프존 GDR아카데미와 골프존데카 등 골프산업을 아우르는 자회사를 두고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골프존뉴딘그룹은 2024년 플랫폼 서비스 사업 강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새로운 계획을 공개했다.우선, 골프존뉴딘그룹의 메인 플랫폼인 ‘골프존 앱’은 스크린골프 기반 서비스를 넘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킬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회원수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골프존 앱은 스크린과 필드골프, 쇼핑, 연습, 미디어 등 골프 관련 서비스를 갖춰 더욱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 중이다.이를 위해 현재 1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G앨범’ 확장, 골프 소통 채널 ‘G피드’ 강화 그리고 골프존 앱의 통합 결제 플랫폼 ‘골프존패스’ 활성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의 스코어를 자동 연동한 게임 콘텐츠 ‘골프한판’ 론칭, 유료멤버십 ‘G멤버십’ 혜택 강화는 물론 일반회원이 라운드마다 아이템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소액결제 서비스 ‘라운드권’을 출시해 글로벌 토털 골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전국 340개 골프장의 예약 서비스를 진행하는 골프존카운티의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는 앱 개편을 통해 예약 편의성을 강화해 회원수 증가에 힘을 쏟고 있다. 티스캐너의 강점은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서비스 제공이다. 사용자가 가고 싶은 골프장의 날짜, 시간대를 설정해 매칭 신청을 한 뒤 예약이 가능할 때 바로 예약이 진행되는 ‘티타임 매칭 서비스’와 팀 그린피를 미리 동반자와 나눠 결제할 수 있는 ‘분할 결제 서비스’, ‘무료 홀인원 골프보험’ 서비스 와 생생한 라운드 후기를 전달하는 골프장 리뷰 기능 등 직접 참여 서비스를 확대했다.골프존 GDR아카데미는 연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골프연습 시뮬레이터인 ‘GDR’ 앱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월 평균 약 6만5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서비스다. 연습 시 촬영된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영상과 골퍼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AI기술을 접목한 ‘AI 코치’ 기능으로 스윙 진단, 분석 및 개선사항까지 피드백해 효율적인 골프연습을 지원하고 있다. 골프존커머스는 골프존마켓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골핑은 골프유통사들이 입점해 판매를 진행하는 오픈마켓 형태, 골프존마켓몰은 회사가 매입한 상품을 중심으로 골프존커머스가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10월 오픈한 골프존마켓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거래액 기준 연평균 63% 성장하고 있으며, 다른 골프 쇼핑몰에는 없는 O2O(매장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클럽추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골프존마켓 이웃(IUT) 앱을 출시해 중고상품을 고객과 고객이 직접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는 “골프존뉴딘그룹은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골프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농산물 브랜드 'G마크' 매출액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산물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우수식품(G마크)은 경기도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제조, 가공, 포장한 가공식품 중에서 경기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한 것을 말한다.(사진=경기도농수산진흥원)G마크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시점 이전인 2019년 9868억원 수준이었지만, 팬데믹 발발 이후 2020년 8434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 하락했다.하지만 2021년 9000억원, 2022년 9465억원에서 지난해 9791억원으로 매출이 상승하며 2019년 매출액의 99.2% 수준으로 돌아왔다.2023년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원(20.2%), 김치류가 1068억원(10.9%), 과실류가 554억원(5.7%), 버섯류가 501억원(5.1%), 채소류가 379억원(3.9%) 순으로 집계됐다.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경기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의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올해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제도를 보완해 G마크 인증 농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G마크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참가 경영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를 정비해 지난 1월 공포했다. 조례는 G마크 인증 농수산물의 인증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신설 조항 중 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 G마크 인증 경영체의 먹거리가 유통 현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을 경우 G마크 인증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도는 개정된 조례에 따른 G마크 농산물의 인증 및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향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시·군, 진흥원 및 소비자 단체 의견을 청취해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다.(자료=경기도)
- “중량 늘리고 가격은 낮췄다”…CU, 리뉴얼 컵과일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기존 컵과일 상품의 중량을 늘리고 가격을 낮춘 리뉴얼 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리뉴얼 컵과일 2종은 사과, 적포도, 청포도로 구성된 ‘컵과일 스위티’와 사과, 적포도,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컵과일 하모니’다. 포크도 함께 포함돼 있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컵과일 2종의 중량은 170g, 가격은 3200원으로 기존 상품대비 중량은 13.3% 늘리고 가격은 최대 20% 낮췄다. CU는 지역 농가 물량을 사전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CU 과일류 전체의 전년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2%, 2022년 23.3%, 2023년 25.4%, 올해(3월20일 기준) 26.7%를 기록 중이다. 이중 컵과일 매출 비중을 분석해보니 2021년 7.9%, 2022년 8.6%, 2023년 9.8%, 2024년(3월18일 기준) 11.4%로 점차 늘고 있다.회사 측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1~2인 가구, 건강을 중시하는 20~30대고객을 겨냥한 소용량·소포장 상품인만큼 고물가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합리적인 가격의 컵과일을 출시하며 고객에게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지역 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이 가까운 CU 매장에서 고물가 속 알뜰 쇼핑을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 활성화, 통신장비 투자 이끌 것…5G 대표 종목 유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의 활성화가 5G 어드밴스드(Advanced)의 조기 상용화, 6G 레디(Ready) 장비의 도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최근 3년간 주가 하락 폭이 크거나 오르지 못한 2025년 실적 호전 통신장비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래픽=하나증권)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거래량과 발생 예상 이벤트로 보면 통신장비 종목은 이미 대세 상승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AI 활성화로 2025년엔 전 세계적으로 신규 주파수 투자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국내 통신장비 종목들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대량의 거래를 수반하며 주가 상승을 시도했다. 2017~2018년과 비슷한 패턴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근 화웨이,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의 5G Advanced 상용화, 6G Ready 장비 출시도 예고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역시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며 5G 도입기 초반 부진에 대한 설욕을 준비 중”이라며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주파수 공급 계획과 트래픽 동향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업계 전반적으로 AI가 급부상하는 상황에 고주파수 발굴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도 통신장비 업종에 긍정적 요인으로 봤다. 새로운 네트워크가 출현하고 성공하기 위해선 트래픽 증가와 새로운 주파수가 필요한데, 최근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는 뜻이다. 또 국내 과기부가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발표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일정을 고려하면 6~7월 주파수 할당 공고가 나오고 10~11월 주파수 경매가 이뤄지리라고 예상했다. 미국 주파수 경매도 올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트래픽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 3.5G 투자, 2012년 LTE 투자, 2019년 5G 투자는 트래픽 증가로 인해 비롯된 네트워크 투자였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최근 5년간 고주파수 정복을 위한 괄목할만한 기술적 발전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LTE 레디 장비가 도입되었던 2010년과 흡사하다고 판단했다. 5G의 실패와 AI의 활성화가 5G 어드밴스드의 조기 상용화, 6G 레디 장비의 도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다만, 통신장비 업종에서 새로운 아이템이 주도 업종으로 부상할 가능성은 적다고 봤다. 여전히 기지국·인빌딩·스몰셀 업체를 주목하면서 위성 장비 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를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주가 하락 폭이 크거나 오르지 못한 2025년 실적 호전 통신장비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며 “부품 간소화 및 통합화, 업체 간 인수합병, 대규모 R&D 인력 유지 비용 등을 고려해 세부 업종별 1등 업체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지평, 케냐 로펌과 맞손…"아프리카 진출 韓기업 돕는다"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지평이 오는 6월 아프리카 대륙 54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포석을 깔았다.지평은 지난 19일 케냐 현지 로펌 G&A Advocates LLP(지앤에이)와 케냐 및 동아프리카 지역 법률서비스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법무법인 지평과 케냐 현지 로펌 G&A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 제공.G&A는 2006년에 설립돼 케냐 현지에서 분쟁해결, 인프라, 건설부동산, 금융, 컴플라이언스, TMT(방송·통신·정보기술) 등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풀 서비스(full-service) 로펌이다. 특히 분쟁해결 및 대정부 대관업무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평은 아프리카 지역 진출 및 투자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평의 정철 변호사와 이승민, 오규창 외국변호사, G&A의 에릭 검보(Eric Gumbo), 켄 멜리(Ken Melly), 모세 킵코게이(Moses Kipkogei), 실비아 키틴지(Sylvia Kithinji) 변호사가 참석했다.지평은 이번 G&A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에너지·자원·인프라, 외국인투자, 분쟁해결 등 기업들의 법률서비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아프리카 뉴스레터 발간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지평 해외그룹장인 이승민 외국변호사는 “이번 G&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케냐의 법률과 규제 환경에 대한 전문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G&A의 경영대표변호사인 에릭 검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목적은 한국과 케냐, 아프리카 지역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 로펌의 고객들에게 투자와 통상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평은 한국 로펌 중 가장 많은 7개 국가에 8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유럽팀을 신설하고 우크라이나 로펌 에이큐오(AEQU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에도 시장·지정학적 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샤오미, 20만원대 1억화소 카메라 갖춘 '가성비폰'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샤오미는 오는 21일 보급형 스마트폰 신작인 레드미 노트 13과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레드미 노트 13은 6GB-128GB와 8GB-256GB 모델이 각각 24만 8000원, 29만 9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더욱 강화된 성능의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8GB-256GB와 12GB-512GB 모델이 각각 39만9300원, 44만9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레드미 노트 13은 전작과 비교해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에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및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를 장작했다. 전면에는 16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디스플레이는 6.67인치 크기로, 풀HD+ 아몰레드AMOLED(2400x1080) 패널을 장착하고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선명한 색상과 자연스러운 화면 움직임을 구현했다. 베젤은 1.8mm 두께로 더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685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5000mAh 대용량으로 29분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장착해 플래그십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 슈퍼QPD 기술을 통해 빠르게 초점을 조절하며, OIS와 EIS의 강력한 조합으로 흔들림 보정 성능을 높였다. 이와 함께 후면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00만화소 접사 카메라가 함께 탑재되었으며, 1600만화소 전면 카메라도 장착했다.디스플레이는 6.67인치 크기로, 아몰레드 CrystalRes 디스플레이(2712x1220) 패널을 장착하고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퀄컴 스냅드래곤7s 2세대 AP를 탑재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능, 이미징 및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5,100mAh 대용량으로, 단 44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67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 최신 보급형폰 '공짜' 시대…가계 통신비 낮출 열쇠되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가 출시 당일부터 사실상 ‘공짜폰’이 됐다. 이동통신 3사가 18일 출시와 동시에 출고가의 70%가 넘는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주는 전환지원금까지 지원하게 됐기 때문. 통신사들이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하고, 삼성과 샤오미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보급형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공짜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삼성전자가 지난18일 국내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통신 3사, 보급형 단말기 지원금 ‘팍팍’19일 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가장 저렴한 3만3000원 요금제를 선택할 때 갤럭시A15에 대한 지원금을 총 32만660원으로 책정했다.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갤럭시A15 출고가 31만9000원보다 지원금 규모가 더 커 사실상 공짜폰이 됐다.SK텔레콤(017670)은 같은 요금제에서 갤럭시A15에 총 25만원3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5만원만 더하면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게 했고, 다음 요금 구간인 4만3000원 요금제를 쓰면 출고가 이상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032640)의 경우 6만9000원 이상 요금제부터 갤럭시A15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통신 3사는 보급형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수준을 늘리는 추세다. 전작 갤럭시A12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은 3만3000원 요금제 기준 12만~15만원으로, 단말기 출고가(29만7000원)의 40~50% 수준이었다. 갤럭시A15의 공시지원금은 출고가의 47~73% 수준으로 상향됐다.또 지난 16일부터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급을 시작한 ‘전환지원금’ 대상에 보급형 모델을 포함시키는 데도 적극적이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A15뿐 아니라 갤럭시A24(SKT, LG유플러스), 갤럭시 퀀텀4(SKT), 갤럭시 점프3(KT)에도 4만4000원~5만원까지 전환지원금을 책정했다. 소비자들은 추가로 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을 더한 금액의 15%까지 유통점 추가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어 더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보급형 단말 줄줄이 출시…가계통신비 낮출까올 상반기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보급형 단말기가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출시한 갤럭시A15, A25와 상반기 내 출시할 40만원대 갤럭시 A35, 60만원대 A55까지 총 4종의 보급형 모델을 유통한다. 가장 저렴한 갤럭시A15는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를 채택했고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3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보급형 라인업 중 상위 모델인 A55는 삼성 자체 AP 엑시노스1480에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샤오미도 오는 21일 국내 통신 3사에서 출고가 30만원대 ‘레드미 노트13프로 5G’와 20만원대 ‘레드미 노트13 LTE’를 출시할 예정이다. 레드미 노트13 프로는 고성능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7 2세대를 장착했고 2억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의 사양을 갖춘 가성비폰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가 통신사와 제조사에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시책에 동참할 것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국내 출시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 늘고 이들 제품에 대한 통신사들의 지원금도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보급형 단말기가 가계 통신비를 낮추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중 37%는 400달러(약 50만원) 미만 저가형 제품이었다”며 “하드웨어 사양이 높아지면서 보급형 제품을 찾는 이용자층도 견고해져 보급형 모델에 대한 통신사 지원금 확대가 가계 통신비를 줄이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경기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올해 수출은 '호조' 자금·인력은 '난항'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 경기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수출 규모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자금조달과 인력수급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겪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경기도 기술기반 스타트업 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과원)이는 경기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것으로 매출규모 전망치는 98.8로 나타났고, 자금조달은 75.7, 인력수급은 82.8로 나타났다. BSI는 경기 수준 및 전망을 측정하는 체감경기 지수로 BSI가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적 경기 전망, 100 미만이면 부정적 경기 전망을 의미한다.매출규모 가운데 내수판매는 95.61로 전년도와 유사하고, 수출규모는 110.71로 전년 대비 소폭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기업 특성별로는 경기 남부에 소재한 기업의 경기 전망치가 경기 북부에 소재한 기업보다 매출, 내수판매, 수출규모, 자금조달, 인력수급 전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매출규모는 남부 101.2로 북부 90.6보다 10.6p 높고, 내수판매도 남부 97로 북부 91.1보다 5.9p 높아 남부와 북부 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전망이 가장 부정적인 업종은 △고무·플라스틱(76.0) △섬유·의복·피혁(77.6) △목재·종이·인쇄(78.3) 순이다.반면 경기전망이 가장 긍정적인 업종은 △석유·화학(111.1) △식음료(108.2) △전기·전자(107.5)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규모면에서는 중규모(고용 10인 이상, 매출 10억원 이상) 이상 기업은 매출 전반, 내수판매, 자금조달 등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설립 6년 이상 기업은 매출 전반, 내수판매, 자금조달, 인력수급 등에 대한 다소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기술 특성에 따라서도 경기 전망이 달랐다.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기업 확인 및 인증을 받은 기업은 미인증기업 대비 매출전반, 내수판매, 수출규모 및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에 인력수급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경영상 애로사항(중복응답)으로는 영업·마케팅 부진이 응답률 43.5%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서 재무·자금(35.5%), 판매·납품단가 인하(19.4%), 인사·조직 관리(19.0%)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매출전반과 내수판매는 2023년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출규모는 소폭 호전, 자금조달은 다소 악화, 인력수급은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도내 기업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경과원은 제언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를 극복할 성장동력은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라며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 자금조달을 위한 G-펀드 확대 등 기업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 잘 나가네..전세계 車 시상식 휩쓸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가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열린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양산 중인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전기차 글로벌 수상 내역. (사진=현대차그룹)특히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이 각광받고 있다. E-GMP는 지난 2021년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상품성을 완성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전기차에 최적화한 차체 구조와 섀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E-GMP를 적용한 전기차는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제네시스 GV60, 기아(000270) EV6, EV9 등이 있다. 이들 모델은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차 아이오닉 6는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에너지 부문,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2024 영국 올해의 차 패밀리카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오닉 5는 2024 싱가포르 올해의 차, 2024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부문, 미국 카즈닷컴 2024 최고의 전기차 등 총 8개 상을 받았다.제네시스 GV60는 2024 중국 올해의 SUV, 2023 왓 카 올해의 전기차 최고의 대형 전기 SUV 등 총 3개 부문에 뽑혔다.기아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SUV,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2024 덴마크 올해의 차 올해의 혁신상, 2023 탑기어 올해의 패밀리카 등 총 1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이들 모델은 주행거리와 연료 효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edmunds)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 순위에 따르면 1~3위가 모두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이었으며 10위 안에는 5개 모델이 포함됐다.또한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서는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고, 10위 안에 E-GMP를 기반으로 한 차량이 7개 포함되기도 했다.고성능 전기차는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2023 탑기어 올해의 차’에, 기아 EV6 GT가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고성능차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면서다.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뽑은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되기도 했다.또한 E-GMP를 적용하지 않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등 내연기관 기반 전동화 모델도 다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전동화 기술력을 과시했다.기아 EV9. (사진=기아)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 보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현대차는 지난달 EV(전기차) 생애주기 전체를 책임지는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했다.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기아 역시 지난달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 등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상품인 ‘EV 올인원 리스 렌트’와 기아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E-라이프 솔루션’ 임대(리스) 상품도 내놨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가 권위있는 다수의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샐러드바부터 스테이크까지’ CJ푸드빌 빕스, 봄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봄을 맞아 ‘인조이 유어 고메 빕스프링(ENJOY YOUR GOURMET VIPSPRING)’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사진=CJ푸드빌)이번 신메뉴는 엔다이브, 아이스버그 상추, 콜라비 등 싱그럽고 아삭한 식감의 이색 채소와 주꾸미, 달래, 미나리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부터 비빔밥, 파스타, 화덕피자까지 다양한 메뉴늘 엄선했다. 대표 메뉴인 ‘주꾸미 시금치 샐러드’는 제철 별미 주꾸미와 시금치로 건강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엔다이브 시트러스 샐러드’는 엔다이브와 자몽,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과일, 향긋한 루꼴라를 더했다. ‘논알콜 엘더플라워 레몬 모히또’ 칵테일도 만나볼 수 있다.봄 모임 수요를 반영해 여러명이 함께 즐기기 제격인 ‘프리마베라 안심&채끝 스테이크’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하나의 메뉴로 안심과 채끝 부위를 모두 즐길 수 있다.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9일 오후 6시에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출연하는 G마켓의 ‘G라이브’ 방송을 통해 빕스 1만5000원 스프링 바우처를 1500원에 선보인다. 방송 시간 동안에만 ‘프리마베라 안심&채끝 스테이크’를 3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판매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샐러드바부터 스테이크까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와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올봄 빕스에서 싱그러운 봄의 미식 버라이어티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현대차, MLB 서울시리즈 후원…"첫 홈런 선수에게 아이오닉5 제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후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사진=현대차)현대차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5 3대, 아이오닉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제공한다.현대차가 지원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MLB 최초의 수소전기차 운영차량이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선수단 이동에, 이외 승용 차량은 의전 및 스태프 이동에 활용된다.현대차는 20일과 21일 열리는 개막전 1,2차전 중 처음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 ‘The first IONIQ 홈런’도 진행한다.이어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기간 동안 고척스카이돔 야외 공간에 서울 시리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5 아트카를 전시한다. 아이오닉5 아트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로고와 상징색을 활용해 만들어졌다.또 경기장 내 담장, 전광판 하단, 현수막, 인터뷰 뒷배경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노출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 MLB 공식 경기라는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해 기쁘다”며 “MLB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공식 운영 차량으로 제공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모빌리티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K콘텐츠, 홍콩서 상담액 741억원…콘진원 亞 시장 진출 박차
- 2024 홍콩 필마트 한국공동관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홍콩에서 열린 필마트2024(FILMART 2024, 이하 필마트)와 아시아 비디오 서밋 2024(ASIA VIDEO SUMMIT 2024, 이하 아시아 비디오 서밋)에 참가해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와 OTT플랫폼 아시아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이번 한국공동관에서는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방송 채널사, 제작사, 플랫폼사 등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471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약 5600만 달러(약 741억원) 규모의 상담액 실적을 달성했다. (환율 약 1323원 기준)2024 홍콩 필마트 한국공동관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홍콩서 741억 원 규모 상담액 기록올해 47회째를 맞이한 필마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TV 및 필름 마켓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됐다.콘진원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 총 18개 사가 참여했다. 방송사는 △엠비씨(MBC) △씨제이이엔엠(CJ ENM) △에스비에스 콘텐츠허브(SBS ContentsHub) △케이비에스 미디어(KBS Media) 등 4개사가 참가했고, OTT플랫폼사로는 △엘지유플러스(LG Uplus)가 참가했다.방송영상콘텐츠 제작·배급사는 △에스엘엘중앙(SLL Joongang) △케이티스튜디오지니 △하이브 △리안컨텐츠 △복콘텐츠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아몬드컴퍼니 △주식회사 비스타컴퍼니 등 13개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의 우수한 방송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아시아 비디오 서밋 2024 KOCCA 세션 현장에서 심계진 심천비즈니스센터장이 발표 중이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K콘텐츠 아시아 진출 전략·방향 발표콘진원은 지난 13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Asia Video Industry Association)’ 가 주최하는 아시아 비디오 서밋 2024에 참가하여 ‘K콘텐츠의 아시아 진출 전략 및 방향’을 주제로 세션을 선보였다.올해 7회차를 맞이한 아시아 비디오 서밋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권역의 영상 산업 동향과 발전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행사로, 콘진원을 포함해 △뷰(Viu) △아이치이(iQIYI) △비비씨 스튜디오(BBC Studios) △파라마운트(Paramount)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등 글로벌 주요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콘진원 심계진 심천비즈니스센터장은 K콘텐츠 산업 현황과 방송영상 글로벌 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국내 OTT플랫폼사 엘지유플러스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플랫폼 진출 전략 인사이트를 공유해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관계자의 큰 이목을 끌었다.이정우 엘지유플러스 팀장은 “유플러스는 5G 멀티뷰, VR, 라이브 송출 기술을 활용한 KPOP 실시간 공연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적극 추진 중이다”라며, “콘진원과 함께 참가한 이번 서밋을 발판삼아 아시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2024 홍콩 필마트 한국공동관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국제 방송영상 마켓 참가 지원 강화문체부와 콘진원은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필마트를 시작으로 이번 해에 총 6개 방송영상 해외마켓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아시아권 마켓 참여를 2곳 추가 확대해 6월에 베트남에서 열리는 ‘텔레필름(TELEFILM)’과 10월 도쿄에서 열리는 ‘티프컴(TIFFCOM)’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구경본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이번 홍콩 필마트와 아시아 비디오 서밋 참가는 K콘텐츠와 아시아 시장의 협력 방안을 찾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와 OTT플랫폼이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향후 진행되는 콘진원의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해외전시마켓 참가 지원사업의 모집공고는 콘진원 누리집과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에이치시티, 방산신뢰성센터 준공…방산 시험평가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시험인증·교정 업체인 에이치시티(HCT)가 방위산업 시장 공략을 위한 연면적 390평 규모의 방산신뢰성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전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방산신뢰성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 조재식 육군항공사령관, 임강규 육군정보통신학교장, 이종화 육군본부 시험평가단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사의 한국지사 대표들도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에이치시티 방산신뢰성 센터는 8m*5m*6m 규모의 초대형 워크인 챔버와 5m*4m*3m 규모 대형 워크인챔버, 11톤 복합진동시험기, 염수분무시험기, 침수시험기, 7대의 온습도 챔버, 고도시험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 무기체계의 전자파와 환경신뢰성 시험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시험 기간 단축과 시험 결과 신뢰성 제고가 기대된다. 방산신뢰성센터 전경 (사진=에이치시티)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자랑하는 회사다.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전투기 지상지원장비에 대한 교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미 국방부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인증(CMMC) Level 1 인증을 획득하는가 하면, 군 교정자동화 시스템 제조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방산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방산신뢰성센터 준공 이후 글로벌 방산기업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K-방산의 성장과 함께 에이치시티 같은 시험인증전문기업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K-방산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가운데),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다섯 번째),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방산신뢰성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