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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 우려에도 1Q실적 선방 전망-교보
  • LG전자, 코로나19 우려에도 1Q실적 선방 전망-교보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코로나19에도 올해 1분기 실적 선방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향후 수요 둔화에 따른 전망치 하락은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17.5%(1만4000원) 내려 잡았다.교보증권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5조269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 줄어든 8460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실적 측면에서 선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부문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생가전(공기청정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신성장 가전, 해외판매 및 렌탈사업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H&A사업부는 해외 판매 확대, 구독경제 성장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을 전망한다”면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 확대 및 나노 셀(Nano Cell) TV 공략, 하반기 LG디스플레이를 통한 패널수급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MC) 사업부도 V60 5G의 북미·일본 출시와 오는 4분기 새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둔화 등 전방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3.27 I 김성훈 기자
시진핑, 美 겨냥…"코로나19 공동의 적, 관세 내려야"
  • 시진핑, 美 겨냥…"코로나19 공동의 적, 관세 내려야"
  • 사진=AFP[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코로나19발(發) 경제충격이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시진핑(사진 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기다렸다는 듯 관세 축소와 무역장벽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실상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을 겨냥한 메시지다. 미·중 양국은 장장 1년6개월에 걸친 무역전쟁 끝에 지난 1월15일 ‘1단계 무역합의’를 이뤘지만, 미국은 여전히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하고 있다.2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는 국경을 따지지 않는다”며 “우리는 공동의 적과 싸우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만연하는 이때 국제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건 굳은 자신감, 뜻을 함께하는 협력, 단결 대응”이라며 “국제적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함께 손잡고 인류와 중대 전염병과의 투쟁에서 승리를 이뤄내야 한다”고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시 주석의 언급은 코로나19를 공동의 적으로 규정, 협력·단합을 강조하면서 미국 등 일각에서 제기되는 초창기 사태 축소·은폐 등 ‘중국 책임론’을 피해 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더 나아가 시 주석은 G20 지도자들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며 회원국들을 향해 관세 인하·무역장벽 제거를 통해 무역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야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각국이 손잡고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거시정책의 강도를 높여나가야 한다”며 “힘 있고 효과적인 재정·통화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세계 산업 공급사슬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했다.
2020.03.27 I 이준기 기자
‘韓방역 역량’ G20에 자신한 文..‘경제인’ 넘어 ‘과학자·의사’ 이동허용 제안
  • ‘韓방역 역량’ G20에 자신한 文..‘경제인’ 넘어 ‘과학자·의사’ 이동허용 제안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역량은 각국 정상들 앞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세계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건강이 확인된 경제인들의 이동 허용을 넘어서 과학자와 의사 등의 필수 인원에 대한 이동허용도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청와대 본관에 마련된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방역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G20 화상회의에 앞서 6개국의 정상이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등 국제 사회의 관심이 비상한 상황을 십분 활용해 향후 각국의 협력체제를 한국이 주도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난 두 달 간 한국은 코로나19 도전의 중심에 있었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뒤돌아봤다. 다만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와 우리 국민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방역 동참으로 점차 안정화돼 가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의 방역 성과에 대해 ‘성공적인 대응모델’이라고 규정했다. 배경으로는 한국의 진단시약 개발이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비롯한 첨단 검진기술, 자가격리·자가진단 앱, 특별입국 절차 등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의료기술이나 방역체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앞서 문 대통령에 전화를 걸어온 각국 정상들은 앞다퉈 한국의 방역 기술에 부러움을 내비쳤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 역시 여기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의료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는 “한국을 배우고 싶다”고까지 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우리의 성공적인 대응모델을 국제사회와도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의 코로나 백신 개발 노력과 보건분야 개발 협력 및 개도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문 대통령은 이 같은 한국의 방역 자신감을 기반으로 경제 활로 모색도 제안했다. 특히 기업인들의 이동 허용에 더해 ‘의사·과학자’의 자유로운 이동도 제안했다. 필수적인 경제교류 흐름을 살리면서 의료 협력이라는 명분까지 쌓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과학자·의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경제 협력을 견인할 기업인들의 입국 제한 면제 조치를 끌어내겠다는 의지다.방역 못지않게 세계 경제 경기 둔화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는 시점에서 활발한 경제교류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확장적 거시 정책을 펴야하며, 글로벌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저개발·빈곤국의 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협력해야 한다”며 “국가 간 경제교류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0.03.27 I 김영환 기자
G20 정상들, 코로나19 공동성명 채택..“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
  • G20 정상들, 코로나19 공동성명 채택..“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
  •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지켜보고 있다.(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G20 각국 정상들은 26일 화상으로 만나 코로나19와 관련해 “공동의 위협에 대항하여 연합된 태세로 대응할 것”이라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이날 화상회의 이후 채택한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특별 정상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관한 공동성명문’에서 연대 정신을 강조하면서 구체적 행동 방안을 약속했다.우선 “전례없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세계적 대유행은 우리의 상호연계성과 취약성을 강력히 상기시킨다. 바이러스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라며 “이 세계적 대유행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연대의 정신에 입각해 투명하고, 강건하며, 조정된, 대규모의, 그리고 과학에 기반한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전세계 사람들이 직면한 비극적인 인명손실과 고통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는 세계적 대유행과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보건적,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영향에 절대적 우선순위를 두고 대응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세계적 대유행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면서 최전선에 있는 모든 보건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아울러 “G20은 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자신의 임무 범위에서 노력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국제연합(UN)과 여타 국제기구들과 함께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다”라고도 덧붙였다.정상들은 개별적으로 그리고 공동으로 노력할 점 6가지도 꼽았다. △생명을 보호한다. △사람들의 일자리와 소득을 지킨다. △신뢰를 복원하고, 금융 안정성을 보존하며, 성장세를 되살리고 더 강하게 회복한다. △무역과 글로벌 공급 체인 붕괴를 최소화한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공중보건과 금융 조치에 공조한다. 등이다.이와 함께 WHO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 정상들은 “우리는 최전선의 보건종사자의 보호, 특히 진단도구, 치료제, 의약품, 그리고 백신을 포함한 의료품의 공급을 포함하여 이 세계적 대유행에 국제적으로 대응하는 WHO의 임무를 더욱 강화할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지지를 표명했다.‘WHO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연대 대응 기금’, ‘감염병혁신연합(CEPI)’ 그리고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즉각적인 재원 제공도 약속했다.세계경제 보호를 위해서는 “4.8조 미국 달러 이상을 세계 경제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재원으로 “경제를 부양하고, 근로자, 영세·중소규모 등 기업 그리고 가장 영향을 받는 분야를 보호하며, 적절한 사회적 보호조치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킨다”라며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금융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라고 소개했다.중앙은행들이 취한 통화스와프 확대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한편 “금융제도가 경제를 지속적으로 부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해진 규제 및 감독 조치를 지지한다”라며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그러한 공조 조치들을 발표한 것” 역시 환영했다.국제무역 붕괴에 우려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필요에 응하여 필수 의료품, 주요 농산물, 그리고 국경을 넘는 여타 상품과 서비스의 흐름을 보장하고, 글로벌 공급 체인에 대한 붕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한 긴급 조치는 목표 중심적이고, 비례적이며, 투명하고, 한시적일 것”이라고 긴급 조치에 단서를 달았다.정상들은 일본이 2020년 올림픽을 1년 연기한 데 대해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인류의 회복력의 상징으로서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려는 일본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손을 들어줬다. 또 “주요 공공 행사의 연기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을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2020.03.26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판 양적완화 시동…한은, RP 무제한 매입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국판 양적완화 시동…한은, RP 무제한 매입 -정부 ‘서울형 재난기본소득’ 푼다 -산은·수은, 두산중공업에 1조 수혈 -M&A도 대체투자도 ‘급브레이크’…길 잃은 IB△줌인&-좌우 넘나드는 선거 승부사…중도 표심 잡을까 △투자업계 ‘겨울왕국’-‘코로나 디스카운트 변수’, PEF, 실탄 두둑해도 쓰는 데는 ‘신중’-발 묶인 벤처캐피털, 해외·지방 신규투자 ‘올스톱’-실사할 수 없으니…연기금·공제회 대체투자도 제동 △종합 -“단기 유동성 부족 해소 기대” VS “기업에 직접 대출할 상항인지 예의주시” -김진일 교수 “한은 최종 대부자 역할 하려면 국회·정부나서 대화해야” -달러 부족 해소 나선 정부…은행 외화건전성 규제 한시 완화 △‘코로나 소방수’ 지역사랑상품권 -시민엔 10+10% 할인, 가맹점엔 당일 환전…군산 골목골목 돈이 돌았다 -지역 살리려 발행 2배로 늘린다지만.. 재정 나쁜 지자체, 득보다 실 클 수도 -“할인·캐시백, 시장·영세상점으로 제한해 재정부담 낮춰야” △국제·경제 -코로나發 ‘메이드인 인디아’ 스톱…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무너지나 -美, 돈 보따리 풀었다…‘2700조 슈퍼부양책’ 우여곡절 끝에 상원 통과 -‘코로나 앞에 장사없네’..美포드마저 신용 강등 △선택 4·15 총선 D-19-총선 열차 출발…이낙연 “국민 고통 덜 것” 황교안 “경제 폭망·민생 도탄” -‘親盧’ 박재호 vs ‘보수 여전사’ 이언주…수성이냐 탈환이냐 -두번 탈락, 두번 생환…‘불사신’ 민경욱 -신세돈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젊은 중산층 분노 과소평가…수도권 과반의석 가능” △정치 -文, G20 정상에 ‘기업인 자유왕래’ 제안…황교안 ‘40조 국민채’ 검토 뜻-범여 비례정당 표 분산..시민당 지지율 9%P 하락, 열린당 3위 -국경 봉쇄, 항공편 중단...재외선거 첫 현지 개표하나 △경제 -“전국민 재난수당, 효과보다 후유증 크다”..코로나 ‘핀셋 대응’ 나선 정부 -연임 성공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코로나 맞서 금융 온기 전할 것” △산업&기업 -‘비상’ 외친 최태원…SK ‘생존 DNA’ 깨웠다 -국민연금까지 손 들어줬다..조원태, 경영권 유지 확정적 -1.2조 회사채 만기 몰렸던 두산重, 유동성 숨통-삼성전자 ‘임금 협상’ 마무리..2.5% 인상 △산업·소비자생활 -“영양 만점에 때되면 갖다줘”…배달이유식 ‘붐’-필라이트, 2년6개월만에 ‘7억캔’ 돌파 -김동진 아이에이 회장, M&A로 미래차 핵심 부품사 우뚝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김경준 딜로이트 부회장 “코로나 사태가 강요한 비대면 환경…변화 속 엄청난 사업기회 올 것” -“온라인 역량 못 키운 은행, 아마존에 밀려 사라질 것” △증권&마켓 -주주제안 17→11개사로…기관 목소리 힘 빠졌다 -국민연금 “사외이사·이사보수 맘에 안 들어” -“코로나 백신 개발 착수”..신라젠 상한제 치솟아 △증권 -코로나19에 장외시장·코넥스 ‘흔들’…“이전상장 먹구름” -라임펀드에 투자한 상장사..넥센·명문제약 등 피해 속출 -아시아나 이어 현대상선도 내부회계 감사 ‘비적정’ -양도소득세 물리는 ‘대주주 범위 확대’ 유예 요구 봇물 △콘텐츠와 함께…슬기로운 집콕 생활 -웃고 즐기다 보니 마음의 안식 -딸은 ‘카봇’ 아빤 ‘왕건’…리모컨 쟁탈전 끝~ -아이들 공연 보며 채팅…손가락마저 즐겁다 -혜민스님이 읽어주는 에세이…듣다보면 힐링 -인기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생활 속 꿀팁 -AI선생님과 대화하고 영어발음 첨삭 지도 △‘코로나 블루’ 이겨낼 봄패션 -그래도 봄은 왔다...‘집콕’해도 화사하게 -밤에도 빛 반사...나를 지켜주는 아웃도어 -‘고급소재+트렌디한 디자인’ 홈쇼핑패션 맞아? -실용성에 친환경까지 ‘애슬레저웨어의 진화’ -가볍게 스타일리시하게...‘홈트족’ 잡는다 △여행 -정조가 꿈꾼 ‘작성지화’ 실현...조선의 르네상스 꽃 피우다 -정자 위서 달빛 비친 용연 내려다보니 탄성 절로 -가마솥 기름에 풍덩~ 튀겨지는 통닭처럼 추억도 새록새록 △스포츠 -벙커샷 연습 많이하니..그루브 빨리 닳아요 -아쉬운 고진영...시간 번 박인비 -메이저 대회 ‘윔블던 테니스’ 정상 개최 여부 다음주 결정 △피플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환급…경기 활력소 될 것” -정경두 “차기 호위암 중 천안함 명명 검토” -나눔은 즐겁다...메리츠證, 14년째 참사랑 실천 -손병환 신임 NH농협은행장 “농민들에게 비 올때 우산같은 존재 돼야” -삼정KPMG 품질관리실장에 양승열 임명 -강계웅·강인식 신규 선임..LG하우시스 각자대표 체제△오피니언 -ICT로 ‘잠금해제’...올바르고 따뜻한 세상 -‘n번방’ 범죄 재발 막으려면 △부동산 -코로나19 장기화에...“언제 열릴지” 기약없는 경매 vs “더는 못 미뤄” 밀어내는 분양 -상승세 멈춘 마·용·성…더 떨어진 강남3구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만 25세→34세 이하로 확대 △사회 -자가격리 무단이탈땐 외국인 강제 출국…내국인도 경찰 즉시 출동한다 -박원순 “신천지 법인 설립허가 취소” -檢 ‘박사방’ 공범·범죄수익 찾기 총력 -학생들 “등록금 환불 해달라”…대학들 ‘온라인강의 연장’ 골머리 -檢 ‘라임사태’ 전 부사장 인터폴 수배 요청 -대법 “‘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강등은 정당”
2020.03.26 I 김기덕 기자
BMW코리아, X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7350만~7650만원
  • BMW코리아, X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7350만~7650만원
  • 뉴 X3 xDrive3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BMW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BMW코리아는 자사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X3 xDrive30e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란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을 지니면서 전기차처럼 충전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주행거리에 따라서는 완전한 전기차처럼 주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뉴 X3 xDrive30e는 X3 최초의 PHEV 모델로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리튬 배터리를 통해 탁월한 효율성과 BMW 특유의 운전 재미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뉴 X3 xDrive30e는 12.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31km 달릴 수 있고 시속 13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가정용 소켓 이용 시 약 6시간이 소요되며, BMW 전용 충전기인 i월박스 기준 3시간 30분이면 완충된다.아울러 상황에 따라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혹은 독립적으로 가동해 최적의 효율을 선사한다. 덕분에 배터리 충전 걱정 없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함은 물론 X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연비와 낮은 CO2 배출량을 달성함으로써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50% 할인 등 다양한 저공해차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뉴 X3 xDrive3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을 통해 최대 시스템 출력 29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10km/h다. 복합연비는 13.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2g/km이다.뉴 X3 xDrive30e는 디자인 및 세부 편의사양에 따라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 총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뉴 X3 xDrive30e xLine 7350만원 △뉴 X3 xDrive30e M 스포츠 패키지 7650만원이다.한편 BMW코리아는 뉴 X3 xDrive30e 출시에 따라 기존 디젤과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뉴 X3 라인업에 PHEV를 추가해 드라이브트레인 및 세부 옵션에 따라 총 7개 트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뉴 X3 xDrive3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BMW코리아 제공)
2020.03.26 I 송승현 기자
  • 무디스, 올해 韓성장률 1.4%→0.1%로 대폭 하향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6일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1%로 대폭 낮췄다. 지난 9일 1.9%에서 1.4%로 내린지 보름여 만이다. 코로나19가 올해 상반기 한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힐 것이란 근거 하에 내놓은 분석이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20개국(G20) 경제가 올해 상반기 전례 없는 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1%로 하향조정했다. 무디스는 G20 국가들 중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경제 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된 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경기 하강에 대한 (각국 정부의) 정책 대응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G20 국가들이 올해 0.5%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11월 올해 G20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한바 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올해 3.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정부의 목표치(6.0~6.5%)의 절반 수준이다. 미국과 일본 성장률은 각각 2%, 2.4%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역시 2.2% 뒷걸음질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디스는 “각국 재정·통화 당국이 가계 및 기업에 끼치는 영구적인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적 지원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각국의 정책적 대응이 계속 강화되겠지만 성장에 대한 하방 리스크는 여전히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무디스 외에도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최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1%에서 마이너스(-) 0.6%로, 피치는 2.2%에서 0.8%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들 모두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수정 전망치에 대한 근거로 내세웠다.
2020.03.26 I 방성훈 기자
애플, 아이폰12 출시 연기 전망…9월→ 11~12월
  • 애플, 아이폰12 출시 연기 전망…9월→ 11~12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의 첫 5G 지원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12’(가칭)의 출시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상당기간 지연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26일 닛케이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신형 아이폰 발매 시기를 수개월 늦출 예정이라고 알려졌다.이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올 가을(9월)로 예정된 신형 아이폰 출시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가 위축되는 등 판매여건이 악화될 뿐 아니라, 제품 자체 개발도 지연되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아이폰12 랜더링 이미지. (사진= 폰아레나)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순부터 신형 아이폰 시제품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코로나 19로 시제품 개발이 이달 하순으로 미뤄졌다는 소식이다. 또 아이폰 프린트 기판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보통 6월께 대량생산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8월로 연기하라는 발주처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아이폰의 발매 시기는 오는 5월께 확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로서는 오는 11~12월, 늦으면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애플은 최근 몇년 간 9월 둘째주에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아이폰12를 내놓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었다. 특히 아이폰12는 애플이 출시하는 첫 5G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이미 지난해 상반기에 5G폰을 공개한 점을 고려하면, 애플은 당초 계획대로 아이폰12를 출시해도 경쟁사에 비해 1년 가량 늦은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늦어도 제대로 하겠다는 애플의 철학을 생각해서 기다린 소비자들도 있었겠지만 올해 연말께로 늦어지면서 경쟁사들에 기존 고객을 빼앗길 우려가 더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2020.03.26 I 장영은 기자
한국MS, 스타트업 발굴·해외지원 진출 프로그램 론칭
  • 한국MS, 스타트업 발굴·해외지원 진출 프로그램 론칭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타트업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들이 그들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MS 제공)MS는 SK텔레콤(017670)을 포함해 국내외 벤처캐피털 기업인 스톰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500스타트업,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회사, KAIST창업원,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와 함께 한다.또 스타트업 네트워크 파트너사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를 비롯해 다우데이타, 에쓰씨케이 등 총 12개 한국MS 기술 파트너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라우드 지원에서부터 공동영업 지원 등 전방위적 엔드-투-엔드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최종 선정되는 스타트업 30개 사에겐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및 국내외 벤처캐피털과의 미팅 △최대 12만 달러 (한화 약 1억4000만원)의 MS 애저(Azure) 크레딧 무상지원, 클라우드 교육, 아키텍처를 포함한 기술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지원 △전세계 MS 고객 대상 영업 & 마케팅 지원 △오피스365 계정, 비주얼스튜디오(Visual Studio), 깃허브(GitHub) 엔터프라이즈 제공 등을 지원한다.아울러 AI(인공지능), AR/VR,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5G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의 혜택도 제공된다.IPR, 법무 및 세무, PR, 마케팅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세미나가 제공되며 SK텔레콤이 주최하는 네트워킹 및 오프라인 행사 참가가 가능하다. 또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되는 경우, 사업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접수기간은 5월6일까지이며, 최종 발표일은 5월 29일이다. 모집 대상은 AI, 빅데이터, 머신러닝, 핀테크, 에듀테크, 리테일테크, 스마트팩토리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다. MS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크 기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대상 및 신청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한국MS 파트너 및 SMC 사업부문 장홍국 부사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훌륭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은 정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새로운 기술 혁신을 선보임과 동시에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최고 수준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하고, 비즈니스를 변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한국MS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AI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AI가 단순히 산업적 측면이 아닌,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종합적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AI Country Plan)’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한국MS는 자사의 AI 기술력과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 △책임 혁신을 위한 공동체 구성 △기술 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 영향력 창출, 총 4가지 집중 분야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국내 AI 성장 토대 구축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020.03.26 I 한광범 기자
에넥스텔레콤 ‘A모바일’, 이마트24 알뜰폰 요금제 출시
  • 에넥스텔레콤 ‘A모바일’, 이마트24 알뜰폰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에서 LG유플러스망 ‘이마트24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이마트24 편의점(전국 4,772곳)에서 유심 구입 후 PC/모바일에서 가입 전용 사이트(에이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의 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이 이마트24와 손잡고 3월 23일부터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요금제 판매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요금제는 모두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며,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와 5G데이터 전용 요금제로 구성되며 총 8종으로 마련됐다.데이터 무제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요금제는 ▲A데이터무제한(음성100분, 문자100건, 데이터15GB 제공, 소진 후 3Mbps, 월16,5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11GB 제공, 소진 후 매일 2GB 제공 이후 3Mbps, 월20,900원)를 선보인다.5G 데이터 전용 요금제 ▲A5G라이트(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9GB 제공, 소진 후 1Mbps, 월36,300원)도 만날 수 있다.해당 기본료는 이마트24 요금제 론칭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개통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할인이 적용된 기본료를 제공한다. 12개월 이후 청구되는 기본료는 ▲A데이터무제한 월26,4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 월36,300원, ▲A5G라이트는 가격 변동 없이 평생 할인이 적용된다. 제휴카드(롯데카드) 발급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12개월간 매달 5천 원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가입 방법은 가까운 이마트24 편의점(전국 4,772곳)에 방문해 유심을 구입한 뒤, PC 혹은 모바일에서 ‘A모바일 이마트24 요금제 가입 사이트’를 통해 개통을 진행하면 된다. 개통 시 별도의 가입 조건이나 약정은 없다.고객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개통이 완료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24 매장에서 유심 구매 시 2만 원 상품권, 유심 구매 없이 온라인 가입만 진행할 경우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통해 유심 구매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전했다.에넥스텔레콤은 2004년부터 알뜰폰 사업을 시작해 현재 4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알뜰폰 선두 사업자로서 침체되는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0.03.26 I 김현아 기자
화웨이, ‘5G 표준화 정립 기여도’ 9.6점으로 1위…삼성은?
  • 화웨이, ‘5G 표준화 정립 기여도’ 9.6점으로 1위…삼성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화웨이가 시장조사업체의 분석 결과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중 5G 표준 정립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웨이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의 5G 표준 정립에 대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들의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26일 이같이 밝혔다. SA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3GPP의 5G 표준인 ‘릴리즈15’와 ‘릴리즈 16’ 정립 과정에 대한 기여도를 분석했다. △5G 논문 제출 수 △제출된 5G 논문 중 무선기술규격그룹(TSG)과 워킹그룹(WG)에서 승인 받은 수 △전체 제출된 논문 중 승인된 5G 논문 비율 △TSG와 WG 의장직 수행 경험 △TSG 및 WG 5G 조사위원 수행 경험 등 5가지 항목이 평가됐다.화웨이는 △5G 논문 제출 수 △제출된 5G 논문 중 TSG와 WG에서 승인 받은 수 △TSG 및 WG 5G 조사위원 수행 경험 등 3가지 부문에서 만점(10점)을 받아, 전체 평점 9.6점으로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4G 통신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톱 3’였던 에릭슨과 노키아도 평점 8.2점과 6.8점을 각각 받아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퀄컴(4.4점)과 차이나모바일(4.3점), 삼성전자(3.5점)이 뒤를 이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가 조사한 주요 기업들의 5G 표준 정립에 대한 기여도.수 러드 SA 네트워크 및 서비스플랫폼 담당 이사는 “화웨이 등 주요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업체가 다른 기업들에 비해 5G 표준 정립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특히 화웨이는 엔드 투 엔드 5G 표준화 관련 모든 평가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여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SA측은 이번 조사에서 분석한 표준화 정립에 대한 기여도가 5G 리더십의 지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0.03.26 I 장영은 기자
시설 관리, 관광수입 등 약 7조3000억원 손실
  • [도쿄올림픽 1년 연기]시설 관리, 관광수입 등 약 7조3000억원 손실
  • 도쿄올림픽 메인스타디움.(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결국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사상 처음 연기되면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 성명을 통해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과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던 패럴림픽을 1년 미뤄 내년 여름 안에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처음 근대올림픽이 열린 이후 올림픽이 연기된 건 124년 역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부흥 올림픽’을 내걸고 숨 가쁘게 뛰어온 일본은 올림픽 연기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일본 회계감사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를 위해 경기장 건축과 보수, 교통망 확충, 숙박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1조600억엔(약 12조515억원) 정도를 썼다. 도쿄도 역시 1조4100억엔(약 16조308억원)을 지출했고, 조직위도 6000억엔(약 6조8243억원) 가량을 집행해 전체적으로는 3조700억엔(약 34조 9178억원)의 비용이 투자됐다.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됐더라면 30조엔(약 334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1년 연기로 기대했던 경제적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됐다. 스포츠경제학 전문가인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로 6400억엔(약 7조30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예상했다.경기장 유지 및 각종 시설 관리 비용의 증가와 관광 수입의 감소 등을 감수해야 한다. 도쿄도는 주오구 지역에 23개동 5600가구 규모의 선수촌 아파트를 지었다. 올림픽이 끝나면 보수를 해 2023년 일반인들에게 분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입주 일정 등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이미 1차로 분양된 890가구의 입주자에겐 지연에 대한 피해 보상을 해줘야 하고, 이달 말 예정됐던 2차 분양은 6월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또 도쿄올림픽으로 약 194만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했고, 올림픽 특수로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40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이조차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미즈호종합연구소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의 국내총생산(GDP)를 36조엔 정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역시 정상 개최 때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국내 기업들의 마케팅 계획에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도쿄올림픽의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는 올림픽을 통해 5G(5세대 이동통신)와 갤럭시 S20, 갤럭시 Z플립 등의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20플러스’의 도쿄올림픽 특별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홍보전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 노트8을 지급해 큰 홍보 효과를 누렸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올림픽 에디션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1년 연기되면서 적지 않는 피해를 입게 됐다. 또 올림픽을 겨냥해 준비한 광고 제작물 등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계획했던 마케팅 활동도 전면 수정해야 한다. 공식 스폰서는 아니지만,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전자업계도 울상이다. 특히 도쿄올림픽을 통해 ‘8K TV’ 시대가 본격 개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기로 인해 그만큼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0.03.26 I 주영로 기자
`12월 수능은 안돼`…내달 6일 개학해도 수능 1주 늦출 듯
  • `12월 수능은 안돼`…내달 6일 개학해도 수능 1주 늦출 듯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 초중고교 개학일이 이달 2일에서 다음달 6일로 늦춰지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계도 개학 시점이 예년보다 5주나 늦춰진 탓에 수능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다만 변수가 많은 12월 수능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많아 2~3주 연기보다는 1주 연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 창문에 ‘합격 기원’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교실의 책걸상은 시험일처럼 분단별로 일렬로 줄지어 배치돼 있다. 개학 뒤에도 수업 중 학생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학교측의 조치다.(사진=연합뉴스)◇고3 학생부 마감 9월 초·중순으로 밀릴 듯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예정대로 다음달 6일 개학이 확정되더라도 수능 1주일 연기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험생인 고등학교 3학년들의 학사 일정이 순차적으로 뒤로 밀리는 탓이다. 우선 학기 초 수험생들이 자신의 객관적 성적을 가늠해볼 전국연합학력평가가 3차례 연기되면서 당초 3월 12일에서 4월 16일로 한 달 남짓 늦춰진 상태다. 여기에 중간·기말고사가 뒤로 밀리면서 일선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8월 31일에서 9월 초·중순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후 대입 일정도 순연이 불가피해졌다. 학생부 마감 직후 시작되는 대입 수시원서접수는 오는 9월 7~11일로 예정돼 있지만 1~2주 연기, 9월 중하순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이처럼 개학연기가 대입 일정에도 영향을 주면서 수능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것. 현재 교육부는 수능을 예정대로 오는 11월 19일에 치르는 방안과 1주 연기하는 방안, 2주 미뤄 12월 3일 치르는 방안 등 3가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중인데 1주 연기론과 2주 연기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수능 1주일 연기론이 가장 현실적” 교육계에서는 이 3가지 방안 중 수능 1주일 연기론이 가장 현실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개학이 5주나 연기되면서 발생한 휴업일수는 총 25일(평일 기준)이다. 이 중 10일은 수업일수를 줄이기로 했기에 학사일정 조정을 통해 새로 확보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나머지 15일의 휴업기간인데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기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려면 대입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 수능 1주일 연기론은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각각 1주씩만 조정한다는 점에서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꼽힌다. 다행스러운 점은 수시 원서접수 뒤 진행될 올해 수시 전형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4일이나 길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9월 10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뒤 11일부터 같은 해 12월 9일까지 90일간 수시전형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전형기간은 9월 12일 시작해 12월 14일까지 총 94일이 잡혀있다. 교육부가 대학에 협조를 구해 예년 수준(90일)보다 3일만 더 감축하면 수시전형기간에서 1주일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수능을 11월19일에서 같은 달 26일로 미루고 이에 따라 수능성적 발표 뒤 접수토록 돼 있는 정시 원서접수를 1주일 연기하면 늦춰진 개학에도 불구, 대입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수능 미뤄지면 사상 4번째 연기반면 수능을 2주일 연기, 12월 3일 치르는 방안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계절적으로 겨울에 접어들기에 수험생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지역에 따라 폭설이 내릴 수 있어서다. 또 대입일정도 2주나 밀리게 되면 내년 2월까지 학생모집을 완료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교육부 내부에서도 ‘12월 수능’에 부정적 의견이 많다. 교육계 관계자는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 모두 예민해지기에 시험 감독관들이 발소리까지 조심하는데 감기에 걸리거나 기침하는 학생이 많아지면 문제가 된다”며 “12월 수능은 득보다 실이 많다”고 했다.교육부는 다음 주께 개학 일정이 확정되면 곧바로 수능 연기 여부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어 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입전형위원회 논의를 거쳐 1~2주 뒤 변경된 수시·정시 일정을 내놓을 예정이다. 만약 수능이 늦춰지면 역사상 4번째 연기가 된다. 지금까지 수능이 미뤄진 전례는 모두 3차례로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2005년,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린 2010년, 포항 지진으로 미뤄진 2017년 등이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개학날짜가 결정돼야 대입 일정을 발표할 수 있다”며 “수능 1~2주 연기 여부는 개학날짜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얘기할 수 없다”고 했다. 2021학년도 대입 주요 전형일정(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0.03.25 I 신하영 기자
화웨이, 중동 통신사 자인그룹에 5G 위한 지능형 IP망 구축
  • 화웨이, 중동 통신사 자인그룹에 5G 위한 지능형 IP망 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최근 영국 런던에서 ‘5G,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다’라는 주제의 행사를 열고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모바일 통신기업인 자인그룹(Zain)과 함께 중동 지역 최초로 5G와 클라우드를 지향하는, 지능형 SRv6 기반IP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네트워크는 초광대역 커버리지를 자랑하며 서비스수준협약(SLA, Service Level Agreement)과 자율 주행을 지원한다. SRv6(Segment Routing over IPv6 dataplane)란 IPv6 데이타플레인을 통해 서비스별로 트래픽 경로를 결정해주거나 조정해주는 기술이다.자인그룹은 4950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뛰어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5G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안정적인 연결성을 유지하며 하루평균 10,500TB 규모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했다. 자인은 AR 및 VR이나 고품질 개인 회선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서비스의 대역폭과 저지연(latency) 요구사항을 확보하기 위해 대용량 데이터처리를 지원하고 보장된 서비스수준협약을 제공하는 전송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IP 연결 수가 계속 늘고 있어 신속한 네트워크 구축과 네트워크 자동화를 위해 장애가 발생한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도 요구됐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G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면서 5G 출시 로드맵상 또 다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해 초 전송 네트워크에 대한 설계를 다시 했다. 그 결과 화웨이의 SLA IP 솔루션으로 결정했다. 모하메드 알 머시드 자인 그룹의 코어 네트워크 이사는 “자인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이 최첨단 네트워크에서 탁월한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차세대 IP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SRv6를 통해 지능형 IP 네트워크 구축을 더 간단하게 할 수 있다”며 “자인은 올해 여러 지역에 SRv6를 구축하고 준비된 IP 네트워크를 슬라이싱하며, 화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초광대역, 보장된 SLA 및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IP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니엘 탕 화웨이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업 담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화웨이는 5G 시대를 맞아 업계 최초로 SLA IP 솔루션을 출시해 광범위한 산업에 프리미엄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인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IP 전송 네트워크가 더 지능적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3.25 I 김현아 기자
`코로나19`에 아시아 최대 ICT전시회 `컴퓨텍스 2020` 9월로 연기
  • `코로나19`에 아시아 최대 ICT전시회 `컴퓨텍스 2020` 9월로 연기
  •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0’이 코로나19 여파로 석달 연기된 9월에 개최된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대만에서 오는 6월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20’이 9월로 석달 가량 연기됐다. 1981년 첫 개최된 이 행사는 타이트라(TAITRA·대만무역진흥기관)와 타이베이 컴퓨터협회(TCA)가 공동 주관해 매년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와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 등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온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를 관람하며 1600여개 업체가 참가해왔다.콤퓨텍스 주최측인 타이트라 등은 25일 코로나19로 전 세계 167개국에서 30만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참가 업체와 방문객 등의 건강 및 안전, 전시회의 효율성 등을 감안해 개최 일정을 6월 2~6일에서 9월 28~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콤퓨텍스 측은 변경된 일정에 따라 9월에 5세대 이동통신(5G)과 스마트 솔루션, 게임, 스타트업 등의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콤퓨텍스 출품 업체를 위해 기존 개최 일정에는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인테넷 세미나를 열어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기술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컴퓨텍스 측은 “맥킨지의 최신 전염병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동아시아의 전염병은 올 2분기 초에 통제 될 것이며, 유럽과 미국의 전염병 상황은 6월에 둔화 될 것”이라며 “9월에 63개의 해외 지사를 통해 전세계 방문객들을 컴퓨텍스에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5 I 양희동 기자
홈플러스, 장바구니 부담 던다… 국민 응원 기획전 진행
  • 홈플러스, 장바구니 부담 던다… 국민 응원 기획전 진행
  • 홈플러스 강서 신사옥(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국민 응원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다.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홈플러스는 ‘4월 개학’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용 식재료 납품 농가를 돕고,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챙기는 부모들을 위해 평소 2~6배 물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저렴하게 내놓는다.유기농 쌀(10kg·포)은 100톤 물량을 준비해 3만2900원에 판매하며, 무농약 완숙토마토(750g·팩)와 무농약 토마토(500g·봉)는 각각 8톤, 5톤 물량을 마련해 5990원, 4990원에 선보인다. 봄철 소비가 느는 친환경 채소 33종은 14만 봉 물량을 기획해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친환경 닭고기 3종은 각 5990원에 판매한다. 국내 양식 광어 생산량의 60%를 책임지는 제주 어가 지원을 위해 제주산 광어회(300g/팩)도 1만1900원에 마련했다.‘집콕’ 장기화로 요리 고민이 많은 주부들의 메뉴 선정과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집쿡(집+cook) 레시피 제안전’도 마련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전복 갈비찜 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냉장 찜갈비(100g·미국산 소고기·1740원) 30%, 냉동 LA갈비(100g·미국산소고기·1790원)는 40% 할인 판매하고, 국내산 전복(3미·대, 5미·중)은 1000원 할인해 9900원에 내놓는다. 풀무원 톡톡 썰은 김치(1.5kg·1만3900원), 서울우유 멸균우유(1L·2600원) 등 매주 자주 찾는 먹거리들은 1+1 추가 증정혜택을 제공한다.주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비타민 폭탄’ 파프리카(개·국내산)를 1090원에 내놓고, 해태 고향만두(415g·봉), 김치만두(450g·봉)는 각 3490원에 1+1 판다.(점당 40개, 1인 2개 한정) 식용유 40여 종, 핸드워시 20여 종도 1+1 판매하며, 28일 하루는 오뚜기 3분 렌틸짜장, 렌틸카레를 개당 500원에 파는 특가행사도 마련했다.육아 지원 측면에서 이유식 180여 종 1+1, 아기치즈 10여 종 2+1 판매를 실시하고, 분유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만원, 4만5000원 상품권과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를 증정한다.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40% 교차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전 카테고리 ‘멤버 특가’ 행사도 개시한다. 농협안심 한우 구이류 30% 할인, 쫄깃한 키조개 관자 슬라이스(200g·팩·국내산)는 9900원에 판매한다. 냉동 수산 간편식 6종(알탕·낙지·주꾸미·오징어·코다리·아귀)은 각 9900원~1만1900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 봄철 집단장용품으로는 세미마이크로 소재 알뜰침구 세트(싱글·퀸)와 겹면요 세트 각 4만9900원~5만9900원, 사계절용 차렵이불(싱글·퀸) 각 1만9900원, 2만9900원이며, USA COTTON 프리미엄 세면타월(170g/5P)은 40% 할인된 1만4900원에 마련했다. 층간 소음을 줄여주고 생활 방수기능까지 갖춘 퍼즐매트는 30% 할인 판매한다. 욕실매트(각9900원)와 소프트/다용도 욕실화(각 6990원)는 1+1 판매하며, 마이홈플러스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해준다. 3M 청소용품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와이퍼, 코팅워셔 등 불스원 제품도 30% 할인 판매한다.가전 구매부담도 낮춰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해주며,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10개월 무이자 할부(200만원 이상 결제 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들을 돕고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25 I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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