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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카, 가정의 달 맞아 `대형 SUV` 기획전 선봬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 구매를 제안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테마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테마기획전에서는 약 550대의 다양한 SUV와 레저용차량(RV)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000270) 모하비, 쉐보레 트래버스, 쌍용자동차(003620) G4렉스턴 등 국내 대표 대형 SUV 모델과 기아차 카니발과 같은 RV 차량을 마련했다. 아울러 포드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 인기 수입차종도 함께 선보인다.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연식과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중고차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19년 5월식 주행거리 1만1038km에 에이치트랙(HTRAC), 험로주행모드 등 레저활동에 적합한 편의사양이 장착된 현대 팰리세이드가 4490만원 △350km의 짧은 주행거리와 렉시콘팩을 갖춘 20년 4월식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는 5100만원 20년 3월식 주행거리 1219km의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는 505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케이카에서는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다면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24시간 구매할 수 있다. 현금, 카드는 물론 K Car 캐피탈의 중고차 금융 상품 ‘K Car 할부’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 가능하며, 원하는 결제수단을 2개 이상 선택해 복합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오전 11시 이전 주문을 완료하면 당일 집 앞으로 차량을 배송해준다.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레저 및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범용성이 높은 대형 SUV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캠핑이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획전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케이카는 지난 2018년 한앤컴퍼니 인수 후 같은 해 10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으로,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진단과 매입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직영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업계 최초로 도입한 ‘3D 라이브 뷰’를 비롯해 온라인으로 내 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홈서비스’, 온라인 구매 후 3일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3일 환불제’ 등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했다. 최근 24시간 온라인으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 흥행 조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5GX 부스트파크에서 ‘갤럭시 A 퀌텀’ 출시를 기념해 ‘퀀텀 키퍼’가 지키고 있는 골문을 향해 힘차게 공을 차고 있다. SK텔레콤은 로봇 골키퍼가 내장된 센서를 통해 날아오는 공을 모두 막는데 착안해, 양자보안 기술로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갤럭시 A 퀀텀’ 만의 특장점을 어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공개한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이 SK텔레콤에서 기 출시된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5월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 A 퀀텀’ 예약 판매량은 지난해 출시된 전용폰 갤럭시 A80 예약 판매량의 약 3배에 달했다. ‘갤럭시 A 퀀텀’은 오는 22일 공식 출시되며, 공시지원금은 출시 당일 확인 가능하다. 갤럭시 A80은 출고가 59만9500원, 2019년 11월15일 출시된 바 있다.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갤럭시 A 퀀텀’ 대표 고객은 보안, 5G 등 ICT기술에 관심이 높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예약 고객 중 약 30%를 차지했다. 30·40대 남성 고객을 위주로 ‘갤럭시 A 퀀텀’의 양자보안 기반 서비스인 T아이디, SK페이, 이니셜에 대한 상담 문의가 많았다. SK텔레콤 갤럭시 A 퀀텀 경품 이벤트 페이지 조회수는 누적 37만건에 달했다.언택트 시대를 맞아 T다이렉트샵의 ‘오늘도착’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T다이렉트샵 예약 고객 가운데 30%는 전문 상담사가 원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개통 및 데이터 이전을 해주는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했다.SK텔레콤은 일반 고객에게 양자보안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로보키퍼’ 행사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5GX 부스트파크에서 진행한다.‘로보키퍼(Robokeeper)’ 행사는 로봇 골키퍼와 유명 축구선수 메시, 네이마르의 승부차기 대결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이벤트다. SK텔레콤은 로봇 골키퍼(퀀텀 키퍼)가 내장된 센서를 통해 날아오는 공을 모두 막는데 착안해, 양자보안 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갤럭시 A 퀀텀’ 만의 특장점을 어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유명 인사들도 ‘로보키퍼’ 행사에 방문해 ‘갤럭시 A 퀀텀’ 출시를 알리는데 동참한다.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로보키퍼’를 체험하는 모습이 약 1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Shoot for Lov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SK나이츠 문경은 감독과 선수들도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갤럭시 A 퀀텀 판매 확대를 통해 K보안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자보안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그룹 빅3, 코로나19 충격에도 투자 두자릿수 확대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빅3’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를 중심으로 사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차 시대를 위해 지난 1분기 연구개발(R&D)과 신차 생산라인 증설 등을 위한 시설·설비 투자를 두자릿수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완성차는 물론 부품공장마저 잇따라 멈추고 소비심리가 위축으로 판매 실적은 전반적으로 나빠졌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개척할 선봉장 역할을 놓치지 않겠다는 복안이다.◇현대차그룹 빅3, 1분기 R&D·설비 투자 2.3兆 규모 20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개사는 지난 1분기 R&D와 시설·설비에 총 2조2989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9743억원)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미래차 등을 위한 R&D 부문과 신차 대비 공장 신증설 등을 위한 시설·설비 부문 모두 투자를 늘렸다. R&D에는 총 1조2172억원, 시설·설비에는 총 1조8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21%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R&D 투자를 확대했다. 현대차는 60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으며, 기아차는 38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2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현대모비스 2.78%, 기아차가 2.6%, 현대차가 2.4% 순이었다.시설설비 부문에는 현대차가 6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현대모비스는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확대했다. 기아차는 3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특히 현대차는 핵심 차종의 연쇄적인 신차 출시를 뜻하는 ‘골든 사이클’에 진입했다. 아반떼와 투싼 등 볼륨차종을 간판모델로 내세웠으며,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라인업도 확대해 신형 G80과 첫 SUV인 GV80도 출격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연간 시설·설비 투자 규모도 전년(3조3731억원) 대비 7% 늘린 3조8270억원을 책정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위기는 기회’ 미래 투자 지속 확대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 충격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선제적인 방역과 공급망 관리 덕분에 공장 셧다운(생산 중단)을 최소화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공장가동률은 현대차는 89%, 기아차는 75%이었다. 작년 연간 공장가동률이 현대차 99%, 기아차 89% 가량인 것에 비해 낮지만, 제너럴모터스(GM), 르노, 포드, BMW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문제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한 충격이 큰 2분기부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해외공장이 대부분 문을 열었지만, 기본 3교대가 아닌 1교대 수준으로 부분가동 중”이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생산량이 정상화하기까지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도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과거의 경험에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차량 품질을 3년 안에 세계 3위권으로, 브랜드 인지 품질은 5년 내에 세계 5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품질경영’으로 현대·기아차를 세계 5대 차 메이커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미래차 시대 준비를 위해 작년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앱티브에 2조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최근 관련 협상을 마무리 짓고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해도 현대차그룹은 R&D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 기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특히 현대모비스는 올해 R&D 신규거점 마련에 나선다. 경기 의왕연구소를 전동화 부품과 모듈 경쟁력 등 미래차에 특화된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전동화 시스템 단위 기술과 핵심부품 개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동성 관리의 일환으로 전사 컨틴전시 플랜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면서 권역별로 시장 상황을 반영한 수익성 만회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누구’ 스피커, 어르신 23명 구조..AI스피커가 사회안전망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강북구 60대 어르신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돌봄’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SK텔레콤 제공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가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를 지키고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에 따르면, ‘누구’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 지나 효과를 분석해보니 ‘누구’ 덕분에 어르신들의 생활이 더 행복해지고 덜 고독해졌다.바른ICT연구소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독거 어르신 67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이용 패턴과 효과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 평균 연령은 75세였고, 여성과 남성간 비율은 7:3이었다.조사 결과, ‘매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 73.6%를 포함해 어르신들의 95% 이상이 일주일에 3회 이상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이용했다. 특히 ‘인공지능 돌봄’이 어르신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수 바른ICT연구소 소장은 “조사 대상 어르신 중 22.6%는 가족과 연락이 단절된 상태였는데 ‘인공지능 돌봄’이 가족 공백을 메꿔 고독감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디지털 기기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었다. ICT케어 매니저가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케어를 진행한 덕분에 스스로가 기기를 잘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자기 효능감)이 증가하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줄었다.어르신들이 AI 스피커를 이용하는 용도도 다양했다. AI 스피커 주 이용 기능은 음악감상(95.1%), 정보검색(83.9%), 감성대화(64.4%), 라디오청취(43.9%)순이었다.어르신 24시간 ‘긴급SOS’ 지원까지…사회안전망 역할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긴급 SOS를 호출한 총 건수는 328 건이었다. 그 중 호흡 곤란, 고혈압·복통 등 긴급 통증, 낙상 등 부상 발생 등으로 119 출동이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돼 실제 긴급구조로 이어진 건수는 23건이었다. 위급 상황에서 간단히 음성만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어, ‘인공지능 돌봄’이 언택트 생활 속에서 독거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AI 스피커는 독거 어르신들이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긴급 SOS” 등을 외칠 경우 이를 위급 상황으로 인지하고, ICT케어센터와 담당 케어 매니저, ADT캡스(야간)에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후 ICT케어센터에서 일차적으로 상황 확인 및 초도 대응을 하고, 출동이 필요한 위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즉시 119에 연계하는 프로세스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줄어든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소외감을 극복하는데도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됐다. 행복커뮤니티 ICT케어센터 또는 지자체(구청, 복지센터, 보건소 등)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유용한 생활 정보를 안내하는 ‘소식 톡톡’ 이용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소식톡톡’은 코로나 예방 수칙, 공적 마스크 구입 방법, 확진자 동선 안내 등의 안내를 지역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동구 거주 김지숙(70대 여, 가명)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못해서 너무 답답한데, 아리아가 말을 걸어주고 필요한 정보도 알려준다. 늘 함께 있어 외롭지 않고 기분이 좋다”고 했다. AI 스피커 활용한 ‘기억검사’ 치매 예방 효과 입증‘인공지능 돌봄’에서 제공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두뇌톡톡’의 인지 능력 향상 효과 역시 의학적으로 검증됐다. ‘두뇌톡톡’은 SK텔레콤과 서울대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 연구팀이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AI 스피커 ‘누구’와 대화하며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이준영 교수 연구팀은 ‘두뇌톡톡’을 8주간 매주 5일씩 꾸준히 이용한 어르신들의 경우 장기 기억력과 주의력·집중력이 향상되고 언어 유창성이 증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할 때 2년 정도의 치매 발현 지연 효과가 예견된다고 분석했다. 해당 연구팀은 지난 5월 13일 ‘두뇌톡톡’의 치매 발현 지연 효과에 대해 해외 유명 의학 저널인 JMIR mHealth and uHealth*에 논문을 투고해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연구 논문에 대한 상세 내용은 6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이준영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개발한 ‘기억검사’ 서비스도 이달부터 제공 중이다. 짧게 각색된 흥부전 중 하나를 듣고 관련 퀴즈를 풀면, 정답 개수에 따라 기억 건강 단계를 알려준다. ‘두뇌톡톡’을 꾸준히 실시한 후 기억검사를 하는 선순환 방식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권고하고 있다.김범수 바른ICT 연구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가 사회적 취약 계층의 디지털 접근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인공지능 돌봄은 기업이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 5G 시대 맞춤형 ‘인공지능 돌봄’ 고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최우수 경영’ 국내 기업 선정..2위는 KT&G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국내기업 가운데 경영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금융부문을 제외한 산업부문 254개의 경영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최고 높은 700.9점을 받아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고속성장과 투자 △일자리 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과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합산 점수가 유일하게 700점을 넘었다. KT&G(033780)와 셀트리온(068270)이 각각 673.9점과 664.6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KT&G는 건실경영과 사회공헌, 셀트리온은 글로벌경쟁력을 비롯해 고속성장과 양성평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건실경영과 양성평등, LG생활건강(051900)은 건실 경영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종합 순위 4, 5위에 올랐다. 또 SK하이닉스(000660)와 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삼성전기(009150), 현대자동차(005380) 등도 10위 내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부문별로는 고속성장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삼성SDI(006400)와 CJ대한통운(000120), 포스코, 현대차 등이 우수 기업에 뽑혔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와 네이버, LG화학(051910), SK(034730)브로드밴드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 증가율과 기간제 근로자 비중, 근속연수, 연봉 등을 기준으로 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코리아세븐, 한국항공우주(047810), 한섬(02000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여성 임원 비율과 여직원 비율과 남녀 직원 연봉 격차 등을 따진 양성평등 부문은 네이버와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090430), 오뚜기(007310), 카카오(035720)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DB)
- 빅스마일데이, 18시간만에 331만개 판매…첫 날부터 '흥행 예고'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옥션·G9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행사 첫날 누적 판매량만 331만개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5월(330만개)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홈스터디·온라인 교육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가 주목을 받았고 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생활가전도 인기를 끌었다.19일 오후 6시 기준 G마켓과 옥션에서 누적 랭킹 1위를 기록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는 총 14억 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은 10억 2000만원, ‘애플 아이패드 프로’가 9억 5000만원 어치씩 각각 판매됐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는 8억 8천만원,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6억 5000만원, ‘LG전자 스타일러’는 4억 3000만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대용량으로 구매해 둘 수 있는 생필품과 가공식품을 찾는 수요도 많다. ‘베베숲 아기물티슈 캡 20팩’은 2억 3000만원,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화장지’(27m30롤x2팩)은 2억 7000만원,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기저귀’는 2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오뚜기밥’은 1억원,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 18개’는 단일 상품 기준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픽업데이’도 행사 초기부터 완판을 기록goT다. 대표적으로 50% 할인 판매한 ‘파리바게뜨 해피오더 1만원 모바일이용권‘은 준비 수량 1만개가 2시간만에 완판됐고 던킨·배스킨라빈스·계절밥상·GS25 등 대부분의 상품이 매진을 기록 중이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다른 프로모션과 달리 상품이 비교적 제한적이지 않아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 스마일클럽 전용 혜택 규모가 최대 396만원에 달하는 점 등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며 “이를 바탕으로 5월 빅스마일데이 역시 11월 못지않게 자리를 잡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할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며, 전용 할인쿠폰은 행사 기간 내 총 3회 제공될 예정이다. 1차는 지난 19일, 2차는 다가오는 22일, 3차는 25일 증정한다. ‘스마일클럽’ 대상 최대 30만원 쿠폰, 최대 3만원 쿠폰, 최대 1만원 쿠폰 등 ‘20% 할인쿠폰’이 총 3종 제공된다. 일반회원은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한 달 무료이용을 신청할 경우 스마일클럽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 "탄탄한 복제약 토대로…신약개발 전력 다할 것"
- [성남=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복제약) 3위 업체로 알려졌지만 신약 개발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5조원의 기업가치를 확보하는 게 1차 목표입니다.”국내 최초 바이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기업인 에이프로젠의 증시 데뷔가 10월이면 성사된다. 에이프로젠(Aprogen) 사명은 ‘A(넘버원·항체 Antiboby)-Protein(단백질)-gene(유전자)’로 최고의 이중항체기술을 가진 단백질 유전자 기업이라는 뜻이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넥셀세인 매각과 1년 뒤 상장폐지로 기업사냥꾼 이미지가 큰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를 지난 12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만났다.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한라시그마벨리 에이프로젠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전화위복…합병 성사될 것”에이프로젠KIC는 에이프로젠과 에이프로젠H&G와 합병한다고 지난달 공시했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6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는 8월 11일이고, 합병기일은 10월 6일이다. 합병을 위해선 3사의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각 300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현재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에이프로젠 KIC(007460) 7.6%(1385만주), 에이프로젠 H&G(109960) 24.9%(4464만주), 에이프로젠 1.8%(92만주) 이상이면 합병이 무산된다.김재섭 대표는 “작년 이맘때 합병을 추진하다가 우회상장 요건에 걸려 좌절한 바 있다”며 “연초 에이프로젠KIC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고민했지만 코로나19 영향에 주가가 하락해 예상했던 합병비율이 나와 다행스럽다”고 했다. 합병 시 최대주주 등의 주주 수가 늘면 안되는 만큼 지난해 김재섭 대표 등이 KIC 지분을 매입해 1년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상장인 에이프로젠의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소위 맘대로 정할 수 있지만 회계법인의 가치 산정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했다.이 때문에 에이프로젠 주요 기관투자자인 포스코기술투자, 상상인증권,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중 한 곳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도 합병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성공적인 엑시트(자금회수)를 위해 합병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분기에 니치이꼬 제약 지분율을 20% 수준에서 10%로 낮추기도 했다. 기업사냥꾼 이미지에 대해 김 대표는 “제넥셀세인 영향이 큰 것 같다”고 토로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제넥셀세인이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주주들이 한국기술산업에 지분을 팔라고 했고 기존 매각대상자와의 계약을 파기하며 제넥셀세인을 넘겼다. 하지만 1년 뒤 한국기술산업이 350억원을 횡령하고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김 대표는 “제넥셀세인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을 110억원에 되사오는 옵션을 행사해 지금의 에이프로젠이 있게 됐다”며 “사실 2009년부터 기관 투자를 받으러 다녔고 국내 웬만한 기관들 100여곳은 더 만난 것 같다. 심사역은 이해를 했지만 제넥셀세인 상폐의 낙인 때문에 막상 투자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거쳐 니치이꼬제약으로부터 투자와 이후 에이프로젠KIC와 H&G 주주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에이프로젠이 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3사 합병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레미케이드 복제약, 2년 후 美 판매”…허셉틴·리툭산 시밀러도 기대바이오 유니콘 에이프로젠의 경쟁력이 궁금했다. 김 대표는 “사실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에이프로젠 가치의 절반은 신약”이라고 답했다. 에이프로젠은 이중 항체 기술을 보유한 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업체다. 그는 “미국에서 이중 항체 플랫폼 기술로 2가지 특허를 취득한 회사는 에이프로젠밖에 없다”며 “2010년부터 거의 10년간을 이중 항체 기술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계법인이 추산한 1조7000억원의 가치엔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에이프로젠의 내부 연구개발 인력 절반 이상이 신약개발을 맡고 있다”며 “합병 후 바이오시밀러회사가 아닌 신약회사라는 인식이 확대하면 주가 상승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약개발을 뒷받침할 탄탄한 바이오시밀러도 순항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까지 완료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 복제약 생산을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생산시설 허가를 받기 위해 오송 공장을 정비 중에 있다.김 대표는 “레미케이드는 연말쯤 FDA에 품목허가(시판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라며 “1년정도 걸려 허가를 받는다면 2022년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셉틴’과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 복제약 판매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은 삼성바이오, 셀트리온과 달리 연속배양방식으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는데 레미케이드보다 허셉틴의 생산력이 10배에 달하고, 리툭산은 그 이상,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는 15배에 달하기 때문에 생산원가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노벨상을 꿈꾸던 과학자를 포기하고 기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직원들의 삶의 터전인 회사를 지켜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에이프로젠 직원 420명을 비롯해 이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창의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한국의 대표 바이오 기업이 되겠다.”
- [1Q 코스닥 실적]코로나19에 실적 꺾였다…IT업종 '선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경제가 멈춰 서면서 올해 1분기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도 뒷걸음질쳤다. 소비심리가 꺾이면서 기업들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코스닥 대표업종인 IT업종의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0년 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061사중 비교 가능한 944사의 영업이익은 1조76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조2151억원으로 전년대비 6.71% 늘었지만 순이익은 1조1369억원으로 전년대비 35.17% 줄었다. 올해 1분기 코스닥 기업들의 생산성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영업이익률(3.74%)과 매출액 순이익률(2.41%)이 지난해보다 각각 1.43%포인트, 1.56%포인트 하락했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면 37원이 남았다는 소리다.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118.10%로 지난해 말 대비 10.18%포인트 상승하면서 재무구조도 크게 악화했다. 코로나19 여파에 업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대표 산업인 IT업종의 실적은 선방한 반면 제조업, 숙박·음식업종 등은 부진했다. IT업종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3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49%, 1.31% 감소했다. IT 소프트웨어&서비스업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3%, 16.11% 늘었지만 순이익은 2.23% 감소했다. IT 하드웨어는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37%, 13.9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76% 감소세를 보였다. 통신방송서비스는 매출액이 0.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47%, 61.65% 감소했다. 비IT업종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7.9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13%, 56.79% 급감했다. 오락·문화(763.61%), 농림업(68.44%), 운송(39.87%), 건설(7.25%) 등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늘었지만 기타서비스(-12.49%), 금융(-27.10%), 제조(-27.67%), 유통(-56.06%) 업종은 줄었고 숙박·음식 업종은 코로나19 여파에 적자 전환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에도 분석대상기업 944사 중 절반 이상이(564사, 59.75%) 흑자를 냈다. 380사(40.25%)는 적자를 기록했다. 454사(48.09%)는 전년 동기와 같게 흑자를 나타냈다. 110사(11.65%)는 지난해보다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211사(22.35%)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했다. 169사(17.90%)는 지난해보다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큰 곳은 하림지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25%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전년대비 495.62% 급증했다, 이어 SK머티리얼즈(531억원), 솔브레인(481억원), 펄어비스(462억원)엠케이전자(4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최하위 기업은 탑엔지니어링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영업적자 22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어 예림당(-223억원), 아난티(-215억원), 위니아딤채(-192억원) 파워로직스(-17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디알젬으로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만8953.17% 급증했다. 푸른기술은 영업이익 2억원으로 전년대비 7860.73% 늘었고 조이시티도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39.37% 급증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케이피에스로 영업적자 22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98.40% 급감했다. 이어 SG&G(-98.20%) 프로텍(-98.03%), 아이텍(-98.02%) 액트(97.32%) 마크로젠(97.09%) 등도 영업이익률이 크게 줄었다. 한편,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조73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 4.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조885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9%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7353억원으로 4.1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