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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포스트코로나시대 대안은 한국형 뉴딜"
  • 이광재 "포스트코로나시대 대안은 한국형 뉴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은 이미 와 있는 미래를 발견하는 것이며 최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포스트코로나 본부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안으로 ‘이광재표 한국형 뉴딜’을 제시했다. 디지털·그린·생명과학·스마트도시 뉴딜 정책패키지로 구성된 한국형 뉴딜을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한 국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취지다. 이광재 본부장은 국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한국형 뉴딜 실현을 위한 입법 지원과 더불어 세계를 이끄는 미국과 중국(G2)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회국제전략연구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포스트코로나본부장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특별연속기획 코로나19와 그 이후’ 포럼 제2세션에서 강연하고 있다.◇“저궤도 인공위성 등 디지털 인프라에 과감한 투자 필요”이광재 본부장은 지난 5일 이데일리와 한국공공정책개발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특별연속기획 코로나19와 그 이후’ 포럼 제2세션 발표자로 나서 한국형 뉴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이 제시한 한국형 뉴딜의 핵심은 디지털·그린·생명과학·스마트도시뉴딜 크게 4가지다. 먼저 저궤도 인공위성과 6G 등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함께 국가지식지능망의 구축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영국의 경우 24개 정부부처 공공기관 300개 등 총 2000개 공공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등 정부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도 국회도서관·정부·지자체·산하기관에서 생산하는 막대한 정보를 국민이 한 눈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가지식지능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우리나라 국토 65%를 차지하는 산지를 활용한 스위스식 웰니스(건강관리)산업 육성과 스마트 농업 도입, 수소자동차 등 미래자동차 대량 보급 등을 통한 청정에너지 생태계 구축도 주장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코로나19 등 세계적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과 방역 국가산업단지 구축,생명과학 인재 적극 양성·연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생명과학 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시장 규모인 4조달러의 5배인 20조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지난 60년간 의대에 1등을 보냈다. 그 결과로 의료 기술도 세계 1등”이라며 “하지만 생명과학은 1등을 차지한 적이 없다. 의료와 생명과학이 복합된 의과학 인재를 양성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의료가 늘어날 것인 동시에 코로나 블루 등 우울증을 위한 대면 의료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며 “이러한 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한 스마트 기반의 새로운 의료시스템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민 소득 1만→3만달러 시대, 주거환경도 바뀌어야”이 본부장은 국가 성장동력 일환으로 생활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스마트도시를 핵심 전략수출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의 주거 형태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맞춰 주거환경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례로 한국전력·수자원공사·환경관리공단·병원·학교 등 일자리와 의료·교육 등이 패키지로 구성된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식”이라며 “이를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 등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새로운 전략 수출산업으로 키우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른바 ‘이광재표 기본소득’으로 불리는 참여 소득 도입도 거론했다. 참여소득은 의료정보 등 개인이 가진 데이터를 소득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는 “인간의 평균 수명은 늘고 있지만 세금을 낼 사람은 줄어드는 구조가 되고 있다”며 “개인의 노력과 시장 기능, 국가 복지를 연계하는 생산적 복지를 진화시켜 참여 소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데이터가 이용되면 소득이 생기는 것”이라며 “일례로 의료정보를 그냥 뺏기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되면 소득이 생기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본부장은 한국형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입법의 부재 또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한국형 뉴딜이 활로를 열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관련 법이 만들어져야 하고 국회에서 빨리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며 “또 우리가 세계로 향해서 나아가려면 G2인 미국과 중국을 몰라서는 안된다. 국회 차원에서 이들을 연구하는 연구 기관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국회는 중국을 연구하는 기관이 두 곳이나 있다”고 전했다.
2020.06.08 I 신민준 기자
`코로나 최대수혜`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 상표출원 급증
  • `코로나 최대수혜`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 상표출원 급증
  • KT가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존 OTT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의 명칭을 개편한 ‘새로운 OTT Seezn(시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중인 30대 직장인 유지후씨는 극장 대신 넷플릭스로 영화를 감상하며 본방사수하지 못한 드라마를 매일 시청한다. 대학생 박은주씨는 유튜브에서 1인 크리에이터 방송을 시청하고, 올레TV로 영어교육 콘텐츠를 수강하며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 여파로 OTT(Over the Top) 서비스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상표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OTT(Over the Top)는 셋톱박스를 넘어서라는 의미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의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TV 서비스를 말한다.7일 특허청에 따르면 OTT 서비스업 상표출원은 2015년 1777건에서 지난해 3735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21%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4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로 상표 전체출원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 감소한 반면 OTT 서비스업 상표출원은 같은 기간 1125건에서 1740건으로 54.6% 급증했다.출원 기업별로는 웨이브(WAVVE), 왓챠플레이, POOQ 등 국내 토종 OTT 기업들의 상표출원이 두드러졌다. 이들 국내 기업은 2015년 1158건에서 지난해 1893건의 상표를 출원해 전체 OTT 서비스업 상표 출원(1만 3687건)의 55.9%를 차지했다.넷플릭스(Netflix)로 대표되는 해외기업들도 수요자에게 익숙한 디즈니채널, 애플 TV, HBO(이상 미국), LeTV, IQIYI(중국)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개인의 경우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을 통한 1인 방송 열풍이 OTT 서비스업 관련 상표출원으로 이어지면서 2015년 458건에서 지난해 1545건으로 늘었다. 또 OTT 서비스업에 대한 상표출원과 함께 관련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의 상품 등에 대한 출원도 같은 기간 1754건에서 3222건으로 증가했다.이는 OTT 서비스 공급자들이 OTT 기술과 관련된 상품의 중요성을 인식해 서비스업과 상품을 동시에 상표권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문삼섭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5G 서비스의 확대,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환경 등으로 OTT 서비스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이에 따른 OTT 관련 상표출원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OTT 사업을 하기 전에 미리 사용하고자 하는 상표를 관련 서비스업과 상품에 출원해 상표분쟁의 피해를 막는 세심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06.07 I 박진환 기자
가성비 짱 티볼리 1.2T 가솔린..국내 도입할까?
  • 가성비 짱 티볼리 1.2T 가솔린..국내 도입할까?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쌍용자동차는 최근 유럽시장 전략 모델로 티볼리 1.2L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 1.5L 가솔린 터보, 1.6L 디젤에 이은 라인업 보강이다. 다운사이징이 대세인 유럽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저배기량 엔진을 추가한 것이다. 최근 쌍용차는 내수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소형 SUV의 인기를 이끌며 쌍용차를 먹여살렸던 티볼리 경쟁 모델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거 쏟아지면서다. 티볼리는 내수 월 판매량 1천대 붕괴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다.그중 당장 가능한 한 가지 방법은 유럽을 겨냥해 새롭게 내놓은 1.2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이다. 지금도 티볼리는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나오는 있는데 여기에 더 저렴한 1.2L 가솔린 터보가 엔트리 모델로 나온다면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이다. 새로운 1.2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3.0kg.m의 힘을 낸다. 최근 트렌드인 다운사이징을 따른 모습이다. 부분변경 이전의 티볼리 1.6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비교하면 오히려 더 토크가 좋다. 국내 출시된다면 작은 배기량 덕분에 연간 자동차세에서 이점이 있다.문제는 유럽형이 온리 수동 변속기라는 점이다. 쌍용차가 티볼리 1.2L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국내 출시하려면 기존 6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해야 한다. 이럴 경우 변속기 TCU 개발 등에 최소 두세 달이 걸린다. 투자비도 몇 십억원은 각오해야 한다. 옆 동네인 '르쌍쉐'에서는 비슷한 방법을 시도한 경우도 있다. 바로 르노삼성이다. XM3는 1.3L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L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로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스포츠한 드라이빙을 원한다면 터보 모델을, 효율적이고 저렴한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자연흡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그 결과 약 20% 가량 1.6L 모델을 판매하며 소형 SUV의 왕좌라고 불리던 셀토스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지난 4월 소형 SUV 1위에 올라섰다.티볼리는 이미 작년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큰 변화를 꾀하기 힘들다. 이미 부분변경을 통해서 동급에 뒤지지 않는 편의장비를 모두 집어넣었다. 마지막 남은 카드는 파워트레인의 다양화다. 현재 1640만원부터인 시작가격을 1.2T를 추가한다면 100만원은 낮출 수 있다. 이럴 경우 1500만원대가 가능해진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때 조금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다. 하지만 쌍용차가 티볼리 1.2L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려면 난제가 여러 가지다. 경영위기로 투자할 돈이 제한적이다. 결국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쌍용차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기존 모델 보강이 아닌 신차 출시다. 모델의 다양화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티볼리 1.2L 가솔린 터보 대신 티볼리 에어 재출시, G4 렉스턴 부분변경, 코란도 투리스모 풀체인지 모델, 코란도 전기차 등 다수의 신차를 내년까지 출시한다. 내년까지 버틸 힘이 있을까. 쌍용차의 선택이 틀리지 않길 기원한다.
2020.06.07 I 유호빈 기자
메인 보컬 누구?…'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싹3, 콘셉트 회의
  • 메인 보컬 누구?…'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싹3, 콘셉트 회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혼성 댄스 그룹 데뷔를 앞둔 유재석, 이효리, 비가 10만 명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 중 그룹명을 ‘싹3’로 전격 결정한 가운데, 싹3 탄생 순간부터 느닷없이 나타난(?) 린다G의 정체가 공개된다. 또 유재석과 비의 그룹 내 예명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놀면 뭐하니?’(사진=MBC)본격적으로 팀 콘셉트 정하기에 돌입한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는 열정 과다 면모를 뽐내며 ‘메인 보컬’ 포지션 욕심을 냈다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뭉친 싹3 탄생기가 그려진다.유재석, 이효리, 비는 지난 4일 기습으로 진행된 깜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데뷔 전부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과 소통했다.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가 오간 가운데, 세 사람은 올여름과 음원차트를 ‘싹 쓸어버린다’라는 의미를 담은 ‘싹3’를 그룹명으로 전격 결정했다.또 세 사람은 레전드이면서 동시에 혼성 댄스 그룹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만큼 유재석, 이효리, 비가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효리는 일찌감치 린다G로 예명을 확정했다. 유재석과 비는 여러 예명 후보 가운데 고심했던 상황. 오늘(6일)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싹3 활동 예명부터 린다G가 등장하게 된 배경 등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재석, 이효리, 비 싹3는 본격적으로 팀 컬러 찾기에 돌입, 90년대 감성과 요즘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그룹을 만들어 보자고 의견을 모은다. 데뷔 첫 혼성 댄스 그룹 활동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낸 싹3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팀 활동을 위해 “묵묵히 우리 길을 가자”고 의기투합하며 ‘의욕 과다’ 면모를 뽐낸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빠르게 거절을 하는 티격태격 케미까지 자랑한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특히 세 사람은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모두 욕심을 보인다. 이상순의 제보에 따르면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보컬 트레이닝에 열심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막내 비는 보컬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유재석, 이효리에게 ‘메인 보컬 배’ 오디션을 제안하고, 유재석은 역시 “내가 할까?”라며 의욕을 드러낸다. 누가 싹3 메인 보컬 포지션을 차지할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유재석, 이효리, 비가 뭉친 혼성 댄스 그룹이 결성되자 여러 프로듀서 및 작곡가들이 싹3의 타이틀곡 작업에 관심을 가졌다는 전언이다. 그중 트렌드 한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와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96년생 박문치가 싹3와 직접 만나 그룹의 색깔과 타이틀 곡의 방향성을 논의한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에 돌입하는 레전드 3인 싹3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싹3 탄생 순간부터 메인 보컬 포지션을 노리는 유재석, 이효리, 비의 의욕과다 열정 충만 데뷔 준비기는 오늘(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6.06 I 김가영 기자
갈 길 바쁜 쌍용.. 6월 역대급 할인 실시!
  • 갈 길 바쁜 쌍용.. 6월 역대급 할인 실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쌍용자동차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이 종료되는 6월 최대 150만원 할인으로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한 번 더 제공하고, 최대 10% 할인(일부 모델)과 파격적인 무이자할부 구매할 수 있는 퍼펙트 제로(Zero) 세일페스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공무원 및 의료종사자들을 응원하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선착순 3,000대 한정 세일페스타 모델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 또는 파격적인 60개월 무이자할부로 구매할 수 있고, 3.9% 할부 이용 시 할인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5~8% 할인율을 적용 받고 퍼펙트 케어(Care) 프로그램선택이 가능하다.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 대상으로 무이자할부를 시행한다. 36개월 이용 시 선수금 부담도 없으며,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3.9% 할부를 이용하면 국내 최장 10년/10만km 보증기간과 프리미엄 블랙박스&틴팅으로 구성된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이 무상 제공(최대 150만원 할인 선택 가능)된다.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전 모델 1.9~3.9%(36~72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할부 60/72개월 이용 시 개별소비세 최대 150만원(G4 렉스턴, 그 외 차종 100만원)을 지원한다.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는 여유만만365 할부(3.9%, 48~60개월)로 초기 구매부담을 크게 줄일 수도 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군인에게 10만원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공무원 및 의료종사자에게 10만원 특별할인을 제공한다.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시 최대 50만원, 1.5톤 이하 화물차 보유고객 및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 주고,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퍼펙트 제로 세일페스타를 비롯한 쌍용자동차의 6월 판매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06.06 I 유호빈 기자
'저염·저당·저지방'…건강 관심 커지며 '로우푸드' 인기
  • '저염·저당·저지방'…건강 관심 커지며 '로우푸드' 인기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최근 외부 맵단(맵고 단), 단짠(달고 짠)과 같이 자극적인 맛 보다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과도한 설탕과 나트륨 섭취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저당’, ‘저염’ 등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 푸드’(Low food)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식품업계는 필수 영양 성분을 함유하면서도 당류, 나트륨, 지방 함유량을 낮춘 제품으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나트륨 함량을 줄인 해태제과 ‘생생감자칩’ (사진=크라운해태)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최근 나트륨 함량을 일반 감자칩의 절반 가까이 낮춘 ‘생생감자칩’을 출시했다.생생감자칩 한 봉지에 들어간 소금은 0.5g으로 굵은 소금 알갱이 10개가 채 안 되는 양이다. 나트륨 저감화 제품으로 인정 받으려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매출 기준 시중 상위 3개 감자칩 평균보다 나트륨 함량이 25% 이상 낮아야만 한다.생생감자칩의 나트륨 함량은 60g기준 160mg으로 이들 3개 제품보다 28% 가량 적다. 나트륨 저감화 기준을 충족한 국내 최초 제품이다. 상위 10개 제품 평균과 비교한 나트륨 함량은 40%가 차이 난다. 해태제과는 일반 소금을 대신해 미네랄이 풍부한 다시마에서 직접 추출한 소금과 엑기스를 사용했다. 다시마 추출물을 감자칩에 사용한 것 역시 국내에서 해태가 처음이다. 국내 대표 두유업체인 정식품은 당은 낮추고 건강성분은 강화한 ‘베지밀 에이스 저당두유’를 출시했다.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는 벌꿀에서 유래한 성분이자 설탕에 비해 당의 소화·흡수 속도가 1/5 수준인 팔라티노스를 사용해 체내에 당분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설계했다. 당 함량도 1팩(190㎖)당 4g 이하의 저당(low sugar)이며 뼈 건강을 돕는 칼슘과 비타민D,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과 베타글루칸 등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한국야쿠르트는 ‘썬키스트(Sunkist)’와 손잡고 설탕을 비롯해 합성첨가물, 합성향료, 보존제를 일체 넣지 않은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를 선보였다. 당분을 넣지 않은 만큼 다이어트족은 물론 치아가 약해 과일 섭취가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이가 먹기에도 적합하다.(사진=각 제조사)신세계푸드는 최근 건강한 식자재를 활용한 신제품 ‘무설탕 올리브 모닝롤’을 출시했다. 무설탕 올리브 모닝롤은 빵의 부드러운 식감과 색깔을 구현하는데 첨가되는 설탕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도 모닝롤 본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샘표도 기존 양조 간장 대비 염도를 70% 이상 낮춘 ‘만두가 맛있어지는 간장소스’를 출시했다. 제품은 나트륨 섭취 부담은 덜면서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생강과 레몬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두, 튀김, 전 등의 풍미를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동원F&B도 나트륨의 자극적인 짠맛을 줄인 신제품 햄 ‘리챔 트러플’을 출시했다. 제품은 돼지고기 함량이 90% 이상으로 짠맛은 줄였지만 햄 본연의 맛이 살아있고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불리는 트러플(송로버섯)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강화해 밥 반찬은 물론 안주와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2020.06.06 I 이성웅 기자
갤럭시노트20, 상위 모델 '플러스' 아닌 '울트라'
  • 갤럭시노트20, 상위 모델 '플러스' 아닌 '울트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공개할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노트20’(가칭)의 상위 모델이 ‘플러스(+)’ 대신 ‘울트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0 랜더링 이미지. (사진= 온리크스)갤노트20 상위 모델 플러스 아닌 울트라 급부상 블루투스 인증 장치를 보여주는 ‘블루투스SIG’의 목록에 지난 3일(현지시간)자로 모델명 ‘SM-N986U’라는 장치가 올라왔다. SM-N986은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 번호로 알려졌다. 모델명 뒤에 붙은 ‘U’는 울트라의 약자로 추정된다. 해당 목록에는 ‘디자인 네임’이 ‘갤럭시노트20 울트라’라고 기재돼 있기도 하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의 필진인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상위 모델과 관련, “갤럭시노트20+ 대신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로 이름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는 갤럭시노트20은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인 ‘갤럭시S20’과는 달리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2종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기본·플러스·울트라로 출시된 갤럭시S2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던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블루투스 인증에 올라온 모델명이 단순 표기 오류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외 IT 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 대신 울트라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갤럭시S20+의 모델명은 G980, 울트라 모델명은 G988이었다. 블루투스SIG가 잘못된 이름을 업로드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기기의 블루투스 인증. (사진= 블루투스SIG)100배줌·ToF 대신 50배줌·레이저 오토포커스…1억화소는 유지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은 6.7인치 평면 디스플레이를 상위 모델(플러스 또는 울트라)은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상위 모델의 후면에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되고,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됐던 스페이스줌(100배줌) 대신 최대 50배 하이브리드줌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품 가격이 비싼 데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비행시간거리측정(Time of Flight·ToF) 센서 대신 레이저 오토포커스가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ToF 센서는 증강현실(AR) 등의 5G 콘텐츠 구현에 필요하지만, 현 추세에선 효용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나온다. 관심을 모았던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전면 카메라 구멍이 디스플레이 밑으로 들어가 완전한 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사상 최초로 온라인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2’(가칭)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20 랜더링 이미지. (사진= Techmalak)
2020.06.05 I 장영은 기자
SKT, '디지털 X레이' 기술확보…차세대 의료·보안산업 '도전'
  • SKT, '디지털 X레이' 기술확보…차세대 의료·보안산업 '도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반도체(Nano-spindt) 기반 디지털 X-레이 발생기’를 앞세워 2026년 약 45조원(358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영상 의료장비 시장에 진출한다.5일 SK텔레콤은 차세대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 ‘나노엑스(Nanox Imaging Ltd.)’에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독점 사업권도 확보해 한국 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인 ‘반도체 기반 디지털 X-레이’는 필라멘트 기반 아날로그 방식의 X-레이 촬영을 반도체의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꿨다. 나노엑스의 디지털 X-레이·CT 기반 차세대 영상촬영 기기 ‘Nanox.ARC’. (SK텔레콤 제공)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X-레이 발생기’ 상용화·양산에 근접한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폭스콘·요즈마그룹 등 유력 투자회사가 나노엑스에 투자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나노엑스의 기술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초기투자(Seed Round)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 사전투자(Pre-IPO)에도 참여하며 이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 누적 투자액은 2300만 달러(약 282억원)다.◇125년 만에 X-레이 디지털化…‘보이지 않는 빛의 혁신’ 평가일반 X-레이 촬영 기기는 구리·텅스텐 등으로 구성된 필라멘트를 최고 2000℃로 가열해 전자(Electron)를 생성하고, 이를 빠르게 회전하는 애노드(Anode)로 쏘아 보내 X-레이를 발생시킨다. 이후 일정 시간 피사체에 노출시켜 결과물을 만든다. 반면 나노엑스의 디지털 X-레이는 손톱 크기의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한다. 반도체 속 약 1억개의 나노 전자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해 찰나에 전자를 생성하고, X-레이로 전환해 촬영한다. 필라멘트를 가열하거나 애노드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단계가 없다. 해외에서는 나노엑스의 디지털 X-레이 기술을 에디슨 전구가 LED(발광다이오드)로 진화했던 ‘빛의 혁신’에 견주어 아날로그 방식 X-레이 촬영을 125년 만에 디지털화한 ‘보이지 않는 빛의 혁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아놀로그 X-레이와 디지털 X-레이 비교. (그래픽=SK텔레콤)나노엑스는 ‘디지털 X-레이·CT 기반 차세대 영상촬영 기기(Nanox.ARC)’를 개발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절차와 제품 양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 기기는 아날로그 제품들보다 더 선명한 화질로, 최대 30배 빠른 속도로 촬영한다. 방사능 노출 시간을 1/30으로 줄이면서, 가슴을 누르는 통증 없는 비접촉 X-레이 촬영도 가능하다. 1회 촬영당 비용이 10% 수준에 불과해 소형 의원이나 의료 부담이 큰 국가에서 X-레이·CT 촬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존 X-레이 촬영 장비의 대형 냉각 장치가 필요 없어 기존 1톤 무게의 장비를 200㎏ 수준으로 경량화가 가능하다. 병원 내부 등 특수 환경에서만 설치가 가능했던 X-레이·CT 촬영 장비를 앰뷸런스나 간이 진료소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냉각장치 필요 없어 무게 1/5 수준 경량화 가능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ADT캡스, 인바이츠헬스케어 등 ICT패밀리사와 함께 디지털 X-레이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보안·산업용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장비를 앰뷸런스에 탑재하고 5G 및 클라우드와 연동한다면, 환자 이송 중 응급의료팀과 원내 전문의가 고품질의 X-레이·CT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골든타임 내 응급 영상 촬영이 필수적인 뇌졸중(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항·전시장·공연장·경기장 등에 3D X-레이 보안 기기를 보다 간편하고 넓은 범위에 설치가 가능하다.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의 X-레이 활용 품질 검사와 반려동물용 영상진단기기 시장 등도 디지털 X-레이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분야다.SK텔레콤은 나노엑스 지분 투자 외에 사업도 직접 나선다. SK텔레콤은 나노엑스로부터 차세대 영상촬영기기의 한국·베트남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향후 해당 국가의 사용 허가 절차를 거쳐 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과 나노엑스는 한국을 차세대 장비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논의 중이다.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첨단 바이오 회사와도 협력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나노엑스의 반도체 FAB이 한국에 건설되면 차세대 의료 사업 개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 및 첨단 기술로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양사 철학이 맞닿아 있다”며 “차세대 의료 기술과 5G, AI를 융합한 결과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란 폴리아킨(Ran Poliakine) 나노엑스 CEO는 “수년간 연구한 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강력한 동반자를 얻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의료 장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인류를 괴롭히는 질병을 줄인다는 비전을 SK텔레콤과 함께 실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0.06.05 I 한광범 기자
제네시스 G80 역대급 판매량...5월에만 7582대 팔아
  • 제네시스 G80 역대급 판매량...5월에만 7582대 팔아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0년 5월 국내 7만810대, 해외 14만6700 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1만7510대를 판매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5% 증가, 해외 판매는 49.6%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 % 증가한 7만810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73대 포함)가 1만341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413대 포함) 9382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306대 포함) 5827대 등 총 2만9080대가 팔렸다.특히, 지난 4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배에 가까운 판매 성장세를 보였고, 7개월 연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그랜저도 전년 동월 대비 61.1% 증가했다.RV는 싼타페 5765대, 팰리세이드 4177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966대, 전기차 모델 531대 포함) 2913대 등 총 1만6803대가 팔렸다.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9567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0대가 팔렸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66대 포함)가 7582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4164대, G70 613대, G90 60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2960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G80와 아반떼 등 최근 투입한 신차들이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 시장 판매가 증가했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5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9.6% 감소한 14만6700대를 판매했다.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5 I 남현수 기자
  •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 유입 상승 전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약보합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한때 74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오전 10시30분부터 매수세로 전환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3시54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6.1포인트) 내린 748.47을 나타내고 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9억원, 44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541억원을 매도 중이다. 개인의 매수세는 오전 11시 33분을 기점으로 꺾이기 시작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는 정반대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2% 이상, 운송, 제약, 정보기기는 1%대 상승 중이다. 그 외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기계장비, 제조, 금융, 화학, 오락문화, IT부품, 컴퓨터서비스, 음식료 담배, 유통 등이 1%대 미만의 소폭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와 비금속, 디지털콘텐츠, 금속, 인터넷, 기타제조 등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섬유·의류는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다. 상위 10개 종목 중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2%), 2위인 에이치엘비(028300)(2.88%), 3위 셀트리온제약(068760)(-0.69%)를 보이고 있으며 그 외 나머지는 알테오젠(196170)(11.5%). CJ ENM(035760)(0.33), 펄어비스(263750)(1.09%), 에코프로비엠(247540)(0.34%), 케이엠더블유(032500)(0.82%)로 오르고 있다. 장 초반 3%대 상승하던 알테오젠은 두자릿수 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지바이오(353810)와 이지홀딩스(035810)가 분할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에스동서(010780)에 인수된 코엔텍(029960)도 9% 넘게 오르며 강세다. 또한 오는 3분기부터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5G 스마트폰 출시 등을 계기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와이솔(122990)이 11% 넘게 오르고 있다. 다만 보통주 1주에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한 퓨쳐켐(220100)은 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0.06.05 I 유준하 기자
더운 날씨에 서큘레이터 판매 증가…선풍기 따라잡는다
  • 더운 날씨에 서큘레이터 판매 증가…선풍기 따라잡는다
  • (사진=롯데하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올 여름이 작년보다 덥고 열대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날이 갑자기 더워지면서 설치까지 시간이 걸리고 가격이 높은 에어컨보다 즉각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서큘레이터나 선풍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모습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판점이나 이커머스에서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서큘레이터는 강한 바람을 통해 실내 공기를 순환하는 가전제품이다. 선풍기의 목적이 바람을 쐬는 것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있다. 특히 공기 순환을 시켜주는 만큼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지난 5월 한 달 동안 판매한 서큘레이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선풍기와 비교해 비중도 늘려가는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선풍기류(선풍기·서큘레이터) 중 서큘레이터 연간 매출액 비중은 7%, 15%, 26%로 점차 늘었다. 이어 올해 5월 한 달 동안 서큘레이터 매출 비중 역시 선풍기류 중 35%를 넘어섰다.이마트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올해 5월 서큘레이터와 일반 선풍기 매출이 6:4로 역전된 것이다. 지난 2018년만 해도 매출 비중이 2:8였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대세 계절가전’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전자랜드에서도 최근 일주일(5월 27일~6월 3일) 동안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를 더한 선풍기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서큘레이터가 대표 가전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여름 가전 최강자인 에어컨의 판매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6월까지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던 만큼 올해 5월까지 에어컨 판매는 작년과 비교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점차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에어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G마켓에서는 최근 일주일(5월 27~6월 3일) 동안 소형 에어컨을 중심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실외기 없이 창문에 간단히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은 28%, 바퀴가 달려 옮겨 다니며 이용하기 쉬운 이동식 에어컨은 21% 더 팔렸다. 같은 기간 벽걸이 에어컨은 13%, 시스템 에어컨은 7%, 스탠드 에어컨은 3% 신장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냉방 가전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로 집에서 생활하는 수요가 많아졌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은 올해 6~8월 예상 폭염일수가 20~25일로 작년(13.1일)이나 평년(9.8일) 비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열대야 일수 또한 12~17일로 지난해(10.5일)나 평년(5.1일)에 비해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2020.06.05 I 함지현 기자
올 2분기 반도체 실적 인텔 1위..삼성과 격차는 좁혀질듯
  • 올 2분기 반도체 실적 인텔 1위..삼성과 격차는 좁혀질듯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올 2분기, 반도체 업계는 전반적인 실적 하락세 속에 메모리 업체 및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회사) 후발업체가 선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텔은 2분기에도 반도체 업계 매출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이지만 전분기 대비 7% 가량 실적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양대 반도체 업체는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5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 2분기 전 세계 21개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가이던스(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총 매출은 600억 2400만 달러(약 73조 200억원)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매출이 182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7% 감소하겠지만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파운드리 세계 1위 TSMC는 102억 5000만 달러(-1%), 팹리스 1위 퀄컴은 38억 5000만 달러(-5%),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27억 5000만 달러(-13%) 등은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컨세서스는 각각 약 144억 6500만 달러와 약 8조 1000억 달러 수준으로 2위와 4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두 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가격 반등 및 업황 호조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반도체 업체들 중 메모리 업체를 제외한 파운드리와 팹리스 등 각 업종 1위 기업들은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지만, 2~3위 후발업체들은 오히려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세계 2위 모바일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업체인 대만 미디어텍은 5세대 이동통신(5G)칩 수요 증가로 2분기 매출이 21억 45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6%나 증가할 전망이다. 인텔에 이어 CPU(중앙처리장치) 2위인 AMD도 18억 5000만 달러로 4% 성장이 기대된다.대만 UMC와 중국 SMIC 등 4~5위 권 파운드리 업체들은 미·중 무역 갈등 격화가 TSMC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반사이익으로 매출이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올 2분기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가이던스. (자료=IC인사이츠·단위=100만 달러)
2020.06.05 I 양희동 기자
  • 코스닥, 외인 기관 매도에 약보합 출발 `73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1%대 미만으로 내리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2.78포인트) 내린 739.59를 기록 중이다.간밤에는 유럽중앙은행의 부양책에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해 숨 고르기 장세에 접어들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5%(11.93포인트)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4%(10.52포인트)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69%(67.10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경제 회복 기대가 각국의 지속적인 시장 상승 동력을 제공하며 시장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전날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지표가 실망스러웠던 영향으로 숨 고르기 장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코스닥 시장도 이러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 806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558억원, 253억원씩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디지털컨텐츠가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인터넷,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제약, IT부품, 금속,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건설, 비금속, 제조 등이 1%대 미만으로 소폭 하락세다. 운송, 기타서비스, 화학,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는 1% 미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대 미만 상승 중이고 시총 2위인 에이치엘비는 보합, 3위인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이외에 알테오젠(196170)은 3%대로 오르고 있고 씨젠은 보합권이다. 반면 CJ ENM(035760)과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미만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드론 개발 관련 국책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의 네온테크(306620)가 21%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오는 3분기부터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5G 스마트폰 출시 등을 계기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와이솔(122990)이 6% 넘게 오르고 있다.
2020.06.05 I 유준하 기자
SK텔레콤, 자회사·이동통신부문 실적 전망 ‘맑음’-SK
  • SK텔레콤, 자회사·이동통신부문 실적 전망 ‘맑음’-SK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SK증권이 SK텔레콤(01767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주요 자회사와 이동 통신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서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기존 33만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현재 주가는 1주당 23만원(4일 종가 기준)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5일 펴낸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은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과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법인과 ADT캡스, 11번가, 원스토어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회사 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SK브로드밴드의 상장 예정 시기가 연내에서 내년으로 미뤄지는 등 자회사 IPO가 1년 정도 미뤄질 가능성이 크지만 실적 개선 이후 상장이라는 방향성이 유효한 만큼 상장 이전에도 자회사 가치가 SK텔레콤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의 본업 실적도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5세대 이동 통신(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이동 통신 부문이 올 하반기(7~12월) SK텔레콤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가장 많은 5G 가입자를 보유하고 5G 시장 점유율이 40% 중반을 유지하는 만큼 5G 시대에서 SK텔레콤의 경쟁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또 “요금 인가제 폐지로 선제적인 요금제 출시를 통한 가입자 확보가 쉬워졌고 전체 회선 기준으로도 지난달 5G 가입자가 10%를 넘어서 하반기에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SK텔레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18조20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1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지배주주 보유 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은 올해 1조5195억원으로 작년(8899억원)의 1.7배 정도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SK텔레콤 경영 실적 및 전망 (자료=SK증권)
2020.06.05 I 박종오 기자
릴 하이브리드 2.0, 전국 판매시대 개막
  • 릴 하이브리드 2.0, 전국 판매시대 개막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 판매지역을 주요 대도시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 KT&G 릴 하이브리드 2.0이 판매처를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했다.(사진=KT&G)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릴 하이브리드 2.0은 서울시와 6대 광역시, 세종시 등 주요 대도시를 시작으로 지난 4월까지 전국 37개 도시로 판매처를 늘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릴 하이브리드 2.0을 구매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오는 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전국에 릴 하이브리드 2.0이 미 입점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씨스페이스) 1만5417개소가 추가돼 총 4만3951개소로 판매처가 늘어날 예정이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으며, 전면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퍼프 횟수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뛰어난 편의성과 더불어 ‘릴 하이브리드 1.0’의 풍부한 연무량에 확 줄인 찐 맛까지 유지해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릴 하이브리드 2.0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다. 현재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8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제품 출시 후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미출시 지역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와 요청이 이어져 전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5 I 송주오 기자
잇따른 외교성과 속 발목 잡는 대북 문제..깊어지는 靑의 고심
  • 잇따른 외교성과 속 발목 잡는 대북 문제..깊어지는 靑의 고심
  •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 속에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이 제고되고 있지만 정작 한반도 내 남북 문제는 여전히 안갯 속이다. 국내 조선업계가 카타르로부터 100여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하고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한국판 특집호를 발행하는 등 잇딴 해외 낭보가 날아드는 가운데 북한은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남북 군사합의’의 파기까지 거론하는 등 몽니를 부렸다.청와대는 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카타르발 LNG운반선 100척을 수주와 ‘네이처 인덱스 2020 한국판 특집호’ 등을 묶어 “과학기술 한국의 위상 강화 노력의 결과”라면서 “문 대통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제시한 ‘선도형 경제’ 실현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G11 참여 초청장까지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위상이 거듭 높아지고 있다.다만 남북 문제만큼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금강산 관광 폐지와 개성공업지구 완전 철거에서 나아가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했다.남북 군사합의는 지난 4·27 판문점선언의 연장 선상에서 도출된 합의로 남과 북이 일체의 군사적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이를 기반으로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내 상호 GP를 철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낳았다. 북한이 단순 남북 교류 사업을 넘어 군사적 합의마저도 경고의 카드로 활용하는 셈이다.정부는 일단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는 모양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가 접경지역의 긴장 요소로 이어진 사례에 주목해 여러 차례 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조치를 취해왔다”라며 “대북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법률안도 이미 검토 중인 상황이다.그러나 청와대는 김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입장을 유보했다. 비록 ‘부부장’이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이라는 점에서 파급력이 큰 인사의 담화임에도 청와대 차원의 반응은 미뤄뒀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이날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를 개최했으나 김 부부장 담화와 관련된 논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문제는 추후에도 남북이 다시 대화의 물꼬를 틀 계기가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북측의 코로나19 피해가 어느 수준인지 확인이 안되는 상황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행사도 남측만의 행사로 준비 중이다. 북한에 입김을 발휘할 수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정확한 일정을 가늠키 어렵다.오는 11월 재선을 노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미 대화를 재개할 여유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할 경우 북한 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2020.06.04 I 김영환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혼성 댄스 그룹명 '싹쓰리'…활동 예고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혼성 댄스 그룹명 '싹쓰리'…활동 예고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 비(본명 정지훈)가 뭉친 혼성 댄스 그룹이 ‘싹쓰리(SSAK3)’란 이름으로 올여름 가요계 태풍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10만여 명의 실시간 방송 시청자와 소통하며 그룹명과 그룹 내 활동명을 결정 지었다. 유재석(왼쪽부터) 이효리 비(사진=MBC)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측은 오늘(4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인 혼성 댄스 그룹 멤버 유재석, 이효리, 비와 함께하는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놀면 뭐하니?’는 다가오는 여름, 가요계 틈새시장을 노리기 위해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연습생 유재석과 누가 팀을 이룰지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댄스 솔로 가수 레전드 이효리와 비가 멤버로 합류해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했다. 최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2.94%의 점유율로 화제성 1위에 올랐으며,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4주 콘텐츠 영향력 평가 지수(CPI) 집계에서도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SNS을 통해 유재석, 이효리, 비가 함께하는 그룹의 팀명을 공모했던 ’놀면 뭐하니?’는 오늘(4일) ‘그룹명을 정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깜짝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평일 낮, 생방송 1시간 전 깜짝 공지됐음에도 10만 명이 시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업타운의 ‘다시 만나 줘’에 맞춰 춤을 추면서 등장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각자 댄스 능력자다운 스웨그를 뽐내면서 동시에 팀워크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놀면 뭐하니?’ 지난 방송 후 쏟아진 반응과 근황 토크를 나눴다. ‘놀면 뭐하니?’(사진=MBC)평일 낮 깜짝 생방송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본격적으로 그룹명 정하기에 돌입했다. 앞서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세 사람에게 어울릴 그룹명을 추천하는 아이디어가 넘쳐났던 상황.유재석, 이효리, 비는 아이스라떼-누진세-성수기-빙 등 그룹명 후보를 함께 살펴보며 실시간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재치와 센스, 유머가 가득한 아이디어 가운데 세 사람 모두의 마음을 뺏은 그룹명은 ‘싹쓰리(SSAK3)’였다. 그룹명에 흡족한 세 멤버는 “안녕하세요. ‘싹~ 쓰리’입니다”라고 합을 맞추는 등 팀워크를 뽐냈다.함께 활동할 혼성 댄스 그룹 이름을 확정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시청자와 소통하며 그룹 내 예명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가명을 안 써봐서 해보고 싶었다”고 눈빛을 빛냈다. 먼저 이효리는 활동명을 린다G로 확정했다. 유재석은 유드래곤-유태풍, 비는 B룡과 B트 중 활동명을 결정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유재석과 비의 최종 활동명은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6.04 I 김가영 기자
현대차 싼타페·아우디 A6 등 11개 차종 리콜
  • 현대차 싼타페·아우디 A6 등 11개 차종 리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11만671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TM) 11만1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ESC) 작동 시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나중에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6 45 TFSI 콰트로 등 2개 차종 4560대는 스타터 발전기(알터네이터) 하우징의 내구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균열이 생겨 수분이 유입되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메르세데스-AMG G 63 등 3개 차종 381대는 뒷문 어린이 보호 잠금 표시의 오류(열림을 잠금으로 표시)가 확인됐다.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맥라렌 720S 등 4개 차종 117대도 이번에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연료탱크 아래쪽에 설치된 소음·진동(N.V.H) 흡수 패드가 장기간 염분 등을 흡수한 상태로 유지될 경우, 연료탱크 부식 및 연료 누출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카이엔 터보(9YA) 43대는 연료공급 호스 연결부의 내열성이 부족해 연료 누출 및 화재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6.04 I 김미영 기자
  • 마이다스에셋, 亞리더스테크펀드 목표 기준가 달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 아시아 리더스 테크 성장주 목표전환형 펀드’가 목표수익률 6% 이상(Class A 기준가격 1060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월 18일에 펀드 운용을 개시한 이후 약 100여일만에 거둔 성과다.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3월에도 유사 전략의 마이다스 아시아 리더스 성장주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하여 3개월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펀드 운용을 맡은 오남훈 주식운용1본부장은 “펀드 설정 직후에 코로나19 본격적인 확대,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등으로 주식시장의 급등락이 있었지만, 테크 업종 내에서도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일부 수혜를 입는 기업들이 있었고, 기본적으로 5G, 전기차, 자동화 로봇 등의 주요 테마에 집중하여 목표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를 단발성으로 기획했으며, 당분간은 추가로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에 운용 중인 유사 전략의 공모 펀드인 마이다스 아시아 리더스 성장주 펀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마이다스 아시아 리더스 테크 성장주 목표전환형 펀드는 오는 11일부터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되어 운용될 예정이다.
2020.06.04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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