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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 뭐하니' 이효리·유재석, 막내 몰이·애정 공세→비 '싹쓰리' 탈퇴 선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 저녁 방송될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유재석과 이효리가 비(정지훈)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등 막내를 향한 무한 애정 공세를 퍼붓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 비가 두 멤버의 사랑을 넘치게 받는 나머지, 팀 탈퇴까지 예고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사진=MBC ‘놀면 뭐하니?’)20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2차 데뷔곡 후보 블라인드 선정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비의 부캐 비룡은 화려한 조명이 감싸는 카리스마 넘치는 레전드 솔로 남자 가수 정지훈과는 또 다른 ‘빙구미(美)’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번 유두래곤과 린다G의 무차별 공격을 받으면서도 “예~쓰!”라고 웃는 싹쓰리 막내 비룡에게 섭섭이, 삼룡이, 비린내 등 다양한 애칭을 붙여주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비룡의 막내 매력에 빠진 유두래곤과 린다G의 ‘비룡 몰이’가 한껏 강력해진다. 유두래곤과 린다G는 업데이트된 비룡의 최신 소식을 자세히 알고 있는 것도 모자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활동까지 줄줄이 꿰고 있음을 밝히며 막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특히 린다G는 본캐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비룡의 인스타그램만 본다고 밝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비룡은 자신을 향한 두 멤버의 넘치는 사랑에 몸 둘 바를 몰라하더니, 급기야 팀 탈퇴를 예고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또 유두래곤과 린다G는 비룡의 본캐인 비가 아이돌과의 콜라보레이션 활동이 예정돼 있음을 밝히자, 틈을 놓치지 않고 몇월 며칠에 그런 계획을 세웠냐고 캐묻는 등 ‘막내 사수’에 나선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린다G는 “우리가 리프트기냐”며 비룡의 개인 활동을 경계하더니, 개별 활동 수입을 나누자고 파격 제안, 자유 없는 싹쓰리표 시무 20조를 논의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은 본격적인 타이틀곡 선정에 앞서 리더를 정한다. 비록 연습생이지만 나이가 많은 유두래곤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열정캐 비룡이 야심차게 리더 자리를 노린다고 해 이들의 리더 선출 과정을 궁금하게 만든다.막내 비룡에게 푹 빠진 유두래곤과 린다G의 애정공세는 이날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게임 피서족’ 집콕하게 만드는 추천 게이밍 기어 '셋'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올여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이나 나들이가 여의치 않은 탓에 특별한 휴가 계획 없이 집에서 피서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티몬에서 6월 첫째 주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2명 중 1명꼴인 50.9%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난해보다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도 많은 수가 여름휴가에 특별한 계획이 없거나 집에서 보낼 계획을 세운 것이다.이에 집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피서를 보내는 ‘게임 피서족’이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도 이들이 집에서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 높은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출시하고 있다.◇각종 편의기능 무장한‘로지텍 G913 텐키리스 무선’로지텍 G913 텐키리스 무선은 전작인 G913 라이트스피드의 각종 편의 기능을 이어받은 게임용 키보드로, 텐키리스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최대 40시간 이용 가능한 뛰어난 배터리 성능, 신속하고 정확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고성능 로우 프로파일(Low-Profile) 키보드 스위치, 초박형 디자인에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무선 연결, 라이트싱크(LIGHTSYNC) RGB 등 로지텍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의 핵심 편의 기능으로 무장했다.G913 텐키리스 무선은 텐키리스 디자인이기 때문에 쉽게 수납 및 휴대가 가능하다. 작은 폼팩터로 공간 활용성이 좋아 마우스 움직임이 많은 게이머에게 적합하다. 이트스피드(LIGHTSPEED) 기술이 적용돼 1ms급 보고율로 유선 연결과 동일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RGB 조명을 끄고 하루 8시간 이용할 시 최대 135일 동안 무선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 RGB 활용 시 한 번 충전으로 40시간 연속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모바일 끊김 없는 무선네트워크‘링크시스 MR9000X’모바일 게임 이용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MR9000X는 퀄컴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병렬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했다. 또 외부의 고출력 고성능 안테나 4개 중 2개는 게임 전용 신호로, 게이밍 속도를 최적화하도록 설계했다. 게이밍 장치 우선순위 설정 기능으로 끊김 없는 무선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다. MR9000X는 최대 3Gpbs의 강력한 스피드와 최대 280㎡의 넓은 커버리지로 집 안 전체에 초고속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공간 활용성 높인 게이밍 책상‘에이픽스 GD001 1200L’에이픽스 GD001 1200L은 용도에 맞게 헤드셋 홀더, 컵 홀더, 프론트 트레이, 백 트레이, 조이스틱&타이틀 홀더, 패드홀더 등 전용 액세서리를 장착해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조립식 게이밍 책상이다. 상판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안정적인 자세로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친환경적인 LPM 공법을 적용한 카본데스크로 마감이 거친 이질감 없다. 풀메탈프레임이 적용된 다리는 효율적으로 무게를 분산시켜 상판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
- '레이저2'도 8월 출격준비…달아오르는 폴더블폰 대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모토로라의 두 번째 폴더블폰이 오는 8월 말께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2’(가칭)와 ‘갤럭시Z 플립 5G’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돼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월 출시된 모토로라 레이저(왼쪽)와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오른쪽). 두 제품 모두 상하로 접히는 클램셸 타입의 폴더블폰이다. (사진= 각사)첫 대결은 삼성 판정승…삼성 vs 모토로라 조개껍데기폰 2차전 폰아레나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IT 신제품 소식에 정통한 유출가인 에반 블래스를 인용해 모토로라의 새로운 폴더블폰인 ‘레이저2’(가칭)가 8월 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를 통해 “‘오디세이(Odyssey)’ 라는 코드명을 가진 클래식 모토로라 레이저(RAZR) 브랜딩을 채용한 차세대 휴대전화가 8월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제품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레이저2’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모토로라는 올해 2월 상하로 접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방식의 폴더블폰을 선보이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자사의 폴더폰 레이저에서 이름을 따왔다. 당초 9월 출시로 알려졌던 레이저2의 출시 시기가 앞당겨진 이유가 갤럭시Z 플립 5G를 의식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두 제품은 같은 클램셸 타입의 폴더블폰으로 레이저와 갤럭시Z플립(4G) 모델이 이미 올해 2월 북미 시장에서 대결을 벌인 바 있다. 레이저의 판매량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1차전은 갤럭시Z플립이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 내구성과 디자인 면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가격도 레이저에 비해 저렴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면에서도 우위를 점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서도 선방하며 50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2는 갤럭시Z플립과 같은 6.7인치(펼쳤을 때) 디스플레이에 5G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이 북미 시장에만 출시된 반면, 레이저2는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여 ‘조개껍데기폰’ 시장 주도권을 두고 한판 승부가 벌어질 전망이다. 위에서부터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와 화웨이 메이트X2의 렌더링 이미지, MS가 지난해 공개한 서피스 듀오 이미지.대화면 접는폰 경쟁도 후끈…삼성·화웨이 폴더블폰 신작에 MS도 가세 하반기 대(大) 화면 폴더블폰 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펼쳤을 때 7인치 이상의 화면으로 태블릿과 비슷한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양분하고 있다. 화웨이의 ‘메이트X’와 ‘메이트Xs’가 미국 제재 등으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는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남미, 인도 등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 출시됐다. 삼성은 오는 8월 초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 플립 5G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2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7.7인치로 전작에 비해 0.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6.23인치로 1.63인치 각각 커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인폴딩 방식이다. 화웨이도 3분기 중에 세 번째 폴더블폰 ‘메이트X2’를 내놓을 예정이다. 전작인 메이트X와 메이트Xs는 바깥면에 플렉서블 디플레이가 적용된 아웃폴딩 방식이었으나, 신작은 갤럭시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으로 전해졌다.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대화면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든다. MS는 2017년 윈도우폰 플랫폼 사업을 접은지 3년만에 ‘서피스 듀오’로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한다. 폴더블폰이 아니라 LG전자의 ‘V50’ 시리즈와 같이 듀얼스크린을 적용한 제품으로, 오는 7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피스 듀오는 5.6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채택해, 기기를 펼치면 8.3인치 태블릿처럼 사용 가능하다.
- "나왔다"…'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싹쓰리 사로잡은 띵곡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데뷔곡 2차 블라인드 선정을 진행한다. 세 사람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노래 등 한 층 더 강력한 후보곡이 등장하는 가운데, 레전드 겸 TOP100 귀를 가진 싹쓰리 3인의 마음을 뺏은 ‘띵곡’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놀면 뭐하니?’(사진=MBC)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데뷔를 앞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데뷔곡 선정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놀면 뭐하니?’ 지난주 방송을 통해 내로라하는 작곡가들이 보낸 싹쓰리 데뷔곡 1차 후보들이 공개됐다. 90년대 감성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노래부터 뜻밖의 중독성 갑인 ‘두리쥬와’까지 5곡이 베일을 벗었다. 또 후보곡을 들어본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이 직접 타이틀곡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면서 싹쓰리의 데뷔곡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싹쓰리에게 어울리는 곡을 추천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 결과 ‘놀면 뭐하니?’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6월 둘째 주 토요일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9.01%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부문 전체 8위, 3주 연속 동영상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싹쓰리가 타이틀곡 후보 2차 블라인드 곡 선정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후보곡은 90년대 히트곡 메이커, 요즘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작곡가 등이 참여했다. 또 멤버들이 작업한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린다G와 비룡은 몇몇 곡을 듣던 중 다소 밋밋한 반응을 보이더니 작곡가의 이름을 듣고 급 태세를 전환한다고 해 2차 블라인드 테스트 참여 라인업을 향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신중하게 후보곡을 듣던 싹쓰리 멤버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은 ‘띵곡’이 등장한다. 유두래곤은 인트로부터 음원 차트 TOP100 귀를 쫑긋하더니 “야~ 나왔다!”라며 설레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싹쓰리 3인이 뮤지, 코드쿤스트, 이현승 작곡가와 작업한 노래도 베일을 벗는다. 멤버들은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약속하더니, 노래가 공개될 때마다 서로의 곡 찾기에 몰입한다. 예리하게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곡 정체를 숨기고자 애쓰는 등 한층 치열해진 눈치 싸움을 펼치는 모습 등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싹쓰리의 데뷔곡 선정 임박 현장은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날씨 더워지니 호캉스·여름 패키지↑…“코로나19 방역 최대 가동”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텔업계가 도심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부터 교외 힐링 패키지 등 여름철을 맞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 여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해외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제주, 부산, 강원 등 국내 대표 관광지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호텔업계는 여름 패키지 상품의 초점을 화려한 파티 콘셉트 보다는 힐링, 치유, 방역 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 호텔 패키지 핵심 키워드는 ‘코로나19 예방’, ‘안전한 여름 패키지’ 등으로 방역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치휴(治休) 캠페인’. (사진=파라다이스호텔)◇올해 휴가는 치유와 휴식 결합한 ‘치휴(治休)’가 대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호텔 전반의 방역과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치휴(治休) 캠페인’을 전개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부산 해운대를 대표하는 호텔로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호텔 전역 비치, 방문객 및 직원 상시 발열 체크 등 기본 조치는 물론 JW중외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호텔 위생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번 캠페인 론칭을 위해 호텔 내 다양한 부서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TF팀 ‘치휴 히어로즈’도 새롭게 꾸렸다. 호텔 위생관리 및 고객 서비스와 연관된 객실팀, 식음팀, 조리팀 등 6개 부서 인력 10명이 투입됐다.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맞춤 방역도 실시한다. BMW 키즈 드라이빙, 플레이스테이션, 하바키즈라운지, 웅진북클럽 등 약 1322㎡(400평)에 달하는 호텔 내 ‘키즈 빌리지’를 별도의 키즈 전용 살균제로 소독한다. 살균소독제 전문 브랜드의 제품으로 천연 항균물질을 함유한 것은 물론 국내외 전문 연구기관의 살균력 테스트를 거쳐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객실과 레스토랑을 포함한 호텔 전 구역에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호텔 1층 정문으로 출입구를 일원화하여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진행하며, 호텔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객실 정비 시에는 개별 정비 도구를 사용하여 손잡이와 리모컨, 전화기, 커피 메이커, 램프 버튼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 시즌 호캉스의 필수요소 중 하나인 수영장을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고객 적정 인원 관리 및 수영장 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우선 피트니스클럽 입장 시 한 번 더 개별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실내체육시설에 관한 정부지침에 따라 수영장 로커 룸 이용을 당분간 중단, 객실에서 개인 수영복 환복 후 수영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고객의 손이 닿는 손잡이 등 공용 시설물의 소독을 수시로 진행하며 수영장을 포함한 피트니스 클럽의 환기도 2시간 단위로 진행한다. 주말 등 예상 혼잡 시간대에는 수영장 등 피트니스 클럽 수용 인원을 70명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기존에 대여가 가능했던 수영용품이나 체련용품은 당분간 대여가 불가하다. 제주신라호텔의 퍼시픽 디럭스 룸 내부 전경. (사진=신라호텔)◇“우리끼리만 즐기는 세상”…프라이빗한 호텔 상품도 인기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예비 신혼부부들이 제주도로 본격적인 허니문을 떠나면서 3박 이상의 장(長)박 고객도 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이 6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예약 건을 취합한 결과, 3월 판매량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박 이상의 투숙객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제주신라호텔은 단순 커플 여행이 아닌 허니문에 나선 신혼부부를 위해 해외 휴양지 부럽지 않은 프라이빗 하고 럭셔리한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내놨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전용 세단 차량을 통해 이동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체험’도 제공한다. 오후 5시께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G.A.O.)의 안내로 대포포구로 이동한 후 요트에 승선해 바다위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해변 절경을 감상하고 낚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요일에 따라 승마 체험으로 대체될 수 있다. 3박 투숙 시, 호텔 정원에 마련된 ‘글램핑 빌리지’에서 둘만의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신혼부부가 아니더라도 가족, 친구 등 소규모 단위로 코로나19로 다른 고객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조용하게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프라이빗룸에서 소규모 모임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매그넘 사이즈 샴페인을 제공하는 ‘메가 투게더(Mega Together)’ 패키지를 선보인다. 최근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의 영향으로 접촉을 최소화한 프라이빗룸이 주목받으며 분리된 공간에서 친목 도모 등의 모임을 가지려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것. 로비 라운지&바 ‘메가 바이트(Mega Bites)’에서 준비한 메가 투게더는 모던 럭셔리 스타일의 프라이빗룸에서 진행되며, 최대 6인까지 입실 가능해 브라이덜샤워(결혼식에 앞서 신부가 친구들을 초대해 벌이는 파티), 생일 파티 등 소규모 모임에 제격이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최근 친목 도모나 뒤풀이 등의 모임 문화가 소규모로 변화하면서 프라이빗룸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모임의 규모는 작아졌지만 메가 바이트만의 차별화한 패키지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현금 줄이고 주식·부동산 비중 늘려라”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현금 줄이고 주식·부동산 비중 늘려라”-커지는 주주들 목소리에 주주 소통 힘싣는 상장사-첫 국산 보톡스 ‘메디톡신’ 퇴출-[사설]등록금 환불에 재정투입은 지나친 발상이다-[사설]‘공적 마스크’ 가격에 소비자들의 의구심△줌인&-트럼프 이번엔 ‘차이나 스캔들’…“시진핑에 재선 도와달라 간청했다”△PB100인에게 묻다-지금은 방망이 짧게 잡을 때…지수 아닌 종목 보고 매수·매도 해야-가장 권하고 싶은 채권상품은 ‘국내 회사채’-올해 부동산 경기 낙관 우세…절반 이상 “집값 오를 것”△6·17 후폭풍-집 팔 사람은 ‘하루짜리’ 급매 내놓고…집 살 사람은 “일단 지켜보자”-8년 장기임대는요?…국토부 부랴부랴 실태파악-전세대출까지 조여…유주택자만 거주·이전의 자유△주주친화 경영시대 본격화-“목소리 커진 주주맘 잡아라”…의무없는 기업까지 지배구조 공개 나서-1주만 보유해도 자사 할인권 드려요…소비자 확대 효과 큰 ‘日주주우대제도’-“소통없는 경영진 물러나라”…소액주주들 반란 잇따라△남북관계 돌파구 찾기 분주-대북제재 완화 논의? 상황악화 방지?…비건 대북특별대표와 만남 주목-힘받는 대북라인 쇄신론…통일장관, 이인영·임종석 거론-北노동신문 “군대 자제력 한계 넘어…구체적 군사행동 검토”△정치-與, 北에 강경·유화 엇갈린 목소리…野는 정부·北 싸잡아 때리기-통합당, 보수 지우고 ‘약자 배려’ 전면에-AI기업 찾은 文대통령…“디지털뉴딜 규제 혁신 속도내야”-칩거 주호영…‘안보위기’ 명분으로 복귀할듯-韓-EU 30일 화상 정상 회담…‘코로나 대응 공조’ 논의△국제-폼페이오 “코로나 정보 공개하라”…양제츠 “내정간섭말라”-“코로나로부터 中지켜라”…빅데이터 동원 방문자 확인-파우치 “나는 고위험군, 트럼프 유세 안가”△경제-삶·일 만족도 6년만에 하락…5명 중 1명 “외롭다”-온실가스를 수소로…동서발전 촉매 개발-‘이통사 갑질’ 애플…과징금 대신 자진시정으로△금융-삼성 지배구조 겨냥한 ‘삼성생명법’ 다시 발의-보험사 신용등급 줄줄이 하향-묵돈 필요해, 수익률 낮아서…퇴직연금 깨는 사람들△산업&기업-함께 초격차…반도체 설계 중소에 손내민 JY-2주 자가격리에 안 느는 여행객…항공업계 국제선 확대 ‘속빈강정’-스타일러에 KF94 마스크 넣었더니…바이러스 99.99% 제거-수요 주는데 원유값·中생산 쑥…철강업 비명△산업·바이오-매출 반토막, ITC판결 앞둬…메디톡스 최대 위기-위성 5G서비스 꿈…무궁화위성 6A 2024년 발사-성능·공간효율·편의성이 만든 ‘10년 사랑’ 코웨이 빌트인 정수기 판매 25만대 돌파-커피머신 정수필터서 착안…샤워필터 개발해 수출 길 열었죠△소비자생활-해외여행도 못 가는데…이번 휴가 ‘호캉스’로 힐링될까-농심,E스포츠 진출 LoL프로게임단 인수-벌써 찾아온 무더위…이달 들어 에어컨 판매 ‘불티’-블랙야크 “기능성 소재 옷 입고 시원하게 등산하세요”△이주현의 ‘혁신@미술’-오차없이 정교한 파라오 조각처럼 ‘패턴’을 읽는 자가 승리하리라△증권&마켓-바이오株, 하반기 시장도 주도…공매도 복병은 조심해야-‘메디톡스’ 제품 퇴출에 반사이익 보톡스 株훨훨-‘고배당주’ 美교도소 리츠, 배당 삭감 발표한 이유△증권-코로나에 공실늘고 대규모 물량 겹쳐…여의도 오피스 투자 ‘뚝’-4.4兆 팔린 ‘노낙인 ELS’ 신한금투, 전액 플러스 수익-니콜라 투자대박에 사모펀드 입사, 한화家형제들의 ‘자본시장 사랑’-이번엔 ‘공기업 채권펀드’ 환매 중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한국판 그린뉴딜 ‘기후위기 대응’은 기본, 일자리 신사업 창출해야”-“선진국 수준 기술개발 안전사고 근절하겠다”△여행-내리쬐는 햇살따라 온화한 얼굴, 자비의 얼굴…‘백제의 미소’를 좇다-남진·하춘화 뜨자 발디딜 틈 없던 그 거리…서산 흥망성쇠를 담다-펄펄 끓는 뚝배기에 감자·돼지고기 뜨끈한 반신욕△스포츠-욕심 버린 선수들…악마의 코스 뚫고 곳곳서 ‘언더파 잔치’-EPL재개…건강한 손흥민, 이번 주말 골사냥 나선다-왼 손목·머리 고정하고 러닝 어프로치 하세요-SK 노수광·한화 이태양 ‘맞트레이드’-NC나성범 “옐리치 같은 선수 되고 싶어”-타이틀리스트, 태극문양 모티브 ‘스탠드백’ 출시△오피니언-생활 속 정의를 위해-승자의 복기, 패자의 복기-전월세 사는 서민 배려없는 6·17 대책△피플-상생경영 앞장선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 ‘금탑훈장’-‘친박 좌장’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별세-ETRI, AI영상압추대회서 세계1·2위-농가 돕기 나선 LG유플러스 ‘온라인장터’ 모금액 전달△사회-‘방판·교회’ 집단감연 심상찮은 대전…강화된 방역조치 전국 확대되나-소방차, 스쿨존 ‘민식이법’ 예외 추진-“한명숙 사건은 감찰 사안” 추미애, 윤석열 작심 비판-서울시 “공원화” vs 대한항공 “매각방해”…송현동 부지 놓고 기싸움-“정부인증 車대체부품, 정품과 성능차이 無”-특허청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 문열어
- 무궁화위성 6A호 2024년 발사…KT SAT "위성 5G시대 연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무궁화위성 6호를 대체할 무궁화위성 6A호가 이르면 2024년 발사된다. 무궁화위성 6A호는 대용량 위성 기술이 적용돼 위성 5G 서비스 제공에 이용될 예정이다.KT(030200) SAT(케이티샛)은 18일 올해 개국 50주년을 맞이해 KT SAT 금산위성센터에서 ‘KT SAT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전을 발표했다. 금산위성센터는 대한민국 우주 위성 산업의 시작이었다. 1970년 개국이래 국제전화, 위성방송 등 정보통신 서비스의 발전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최근 우주산업은 스페이스X로 대표되는 민간기업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 진입했다. KT SAT은 이 같은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해 넥스트 50년을 이끌 글로벌 위성 통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 중인 변화를 이날 공개했다. 2010년 발사돼 오는 2025년 예상수명 15년이 종료되는 무궁화위성 6호를 승계할 무궁화위성 6A호가 이르면 2024년 발사 예정이다.KT SAT 직원들이 금산위성센터 위성 안테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SAT)무궁화위성 6A호에는 최근 위성 산업 트렌드에 맞춰 위성 신기술이 접목된다. 데이터 전송 처리량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많은 대용량 위성(High Throughput Satellite, HTS) 기술이 적용 예정이다. 또 발사 후에도 커버리지 변경이 가능한 ‘가변빔(S/W Defined Sat)’ 기술도 탑재가 고려되고 있다. 기존 위성은 발사 후 빔의 커버리지 변경이 불가능했지만, 가변빔 기술이 탑재되면 발사 후에도 빔 커버리지를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변화하는 고객 요청에 따라 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효율적인 위성 관리를 할 수 있다. ‘한국형 정밀 GPS 보정 시스템(KASS)’의 보조위성 기능을 할 중계기 탑재도 가능하다.KT SAT 보유 위성. (그래픽=KT SAT)이 때문에 무궁화위성 6A호는 위성 5G 서비스 제공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용량성과 가변성은 5G로 인한 급격한 트래픽 증가를 수용하는데 적합하다는 것이 KT SAT 측의 설명이다. KT SAT은 올해 무궁화위성 6A호의 탑재체와 적용 기술을 확정하고, 내년 무궁화위성 6A호 위성 제작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위성통신, 지상망 보완재 그 이상 역할 기대KT SAT은 아울러 정부 주도 국책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 시스템(KASS)’ 사업에 참여 중이다. KASS가 구축되면 현재 30m 수준인 GPS 오차는 1m 수준으로 줄어들어, 항공기 이착륙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KASS는 정지궤도위성 2기 및 지상국 시스템이 필요하다. KT SAT 책임 하에 KASS 구축을 위해 주위성 1기를 제작 중이며, 2021년 하반기 발사 후 2022년부터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국가공공통신망 등을 제공할 ‘공공복합통신위성’ 등 국책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이 같은 변화를 통해 KT SAT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성 기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T SAT이 그동안 위성 통신을 지상망 보완재로서 중계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통신 사각지대인 해양·우주까지 연결 가능한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것이다.KT SAT은 MVSAT(해양 위성통신) 시장에서 연평균 20% 성장하며 현재 국내 상선 시장 70% 이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선박용 인터넷, 이메일, CCTV, 선박 운항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T SAT은 이를 기반으로 ‘해양 통합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MVSAT과 결합한 모든 솔루션을 하나의 서버에 구축해 고객이 원할 때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KT SAT의 설명이다.KT SAT가 계획하는 위성을 활용한 초연결 모빌리티. (그래픽=KT SAT)해양 및 글로벌 시장 발굴 박차현재 KT SAT는 위성 특성을 활용해 유선 통신이 어려운 해외 국가들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이 많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국가에 방송 통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 SAT은 무궁화위성 6A호 발사 후 아시아 Top5 위성 사업자를 목표로 중동, 몽골, 아라비아해까지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KT SAT은 지역 구분 없는 양질의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해 위성과 5G 연동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KT융합기술원과 함께 세계 최초 5G 상용망과 위성 통신망 연동 기술에 성공했으며, 지난 15일엔 KT융합기술원과 위성 환경 기반의 테스트베드(Test Bed)를 KT SAT 금산위성센터에 구축했다.하반기부터 금산위성센터 테스트베드에서 ‘한-EU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위성과 5G 단말기를 연동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내년 5월 프랑스오픈 테니스 행사에서 위성 5G를 통한 영상 송출을 시연할 계획이다.KT SAT이 연구 중인 위성과 5G 연동 기술이 상용화되면 망의 대역폭이 확대된다. 이를 통해 지상망 구축이 어려운 해외 지역과 차량 등 이동체에서도 위성을 통해 끊김 없는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고객들은 통신 소외지역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경민 KT SAT 대표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로 끊김 없는 네트워크 제공을 위한 위성 통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플랫폼 위성 사업자로의 전환과 정부의 우주 프로젝트 적극 참여를 통해 앞으로의 50년 위성 산업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롯데마트 "한우등심, 체리, 전복, 랍스터 최대 50% 할인"
- 살맛 나는 행사.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마트가 6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는 ‘살맛나는 이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격주로 선보이는 행사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준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6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진행한 ‘통큰절’ 행사에서는 전년 동기간 대비 전체 매출이 8.7% 신장했으며, 특히 한우와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 매출이 각 40.8%, 23.3% 신장했다.우선 6월 20일 단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를 선보인다.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을 1인당 1kg 한정으로 1만 1000원의 절반 가격인 5500원에 판매한다. 과일도 준비해, ‘체리(450g/팩/미국산)’와 ‘무농약 블루베리(300g/1팩/국산)’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각 6000원과 5000원 할인해 각 3980원에 판매한다.6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50%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미국산 냉동 LA식 갈비(100g/냉동/미국산)’와 ‘완도 活 전복(10마리/냉장/국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40% 할인된 각 1980원과 9900원에, ‘한우 잡뼈탕용(1.5kg/냉동/국내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50% 할인된 55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가공식품도 준비해 ‘초콜릿’ 70여종을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에, ‘해태 요리쿡 군만두(450g*2)’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된 3740원에, ‘인기 레드와인 200여종’을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1+1 행사도 진행한다.대표 1+1 상품으로 ‘바나나(1.2kg내외)’를 3980원에, ‘대추방울토마토(1kg/1팩/국산)’와 ‘대파(1단/국산)’를 각 6980원과 2580원에 판매하며, ‘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호일(소40매/대30매)’을 각 5980원에, ‘룸바이홈 냉감젤 커브메모리폼베개(36cm*56cm)’를 3만 5900원에 선보인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주말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말 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하셔서 인기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산 랍스터(700g내외/1마리/냉장)’를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시 20% 할인된 1만 6800원에 판매한다.
- '대륙의 실수' 샤오미 본사 가보니…최강 가성비 낳은 '5% 원칙'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샤오미(小米)는 싸구려 저가품이란 ‘메이드인차이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 회사다. ‘대륙의 실수’, ‘대륙의 기적’이라고 불린 이유다. 2011년 8월 첫 출시한 스마트폰은 출시 30시간 만에 예약이 매진됐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종합 판매 순위 9위, 중국산 브랜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가성비를 갖춘 보조배터리, 미밴드 등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린 샤오미는 이후 공기청정기, 가습기, 무선청소기 등 소형 가전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전자제품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샤오미 베이징 본사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풀린 직후 찾았다. 샤오미 본사는 중국 대표 IT 기업들이 모여있는 베이징 중관춘 상디(上地)정보산업기지에 위치해 있으며 8개 건물이 연결돼 있다. 창업자인 레이쥔(雷軍)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샤오미 직원 약 2만명 가운데 절반이 이곳에 근무하고 있다. 샤오미 본사 전경. 사진=신정은 특파원◇샤오미 생태계를 만든 ‘5% 원칙’ 지난달말 찾은 샤오미 본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방문을 제한하는 등 출입을 까다롭게 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직원들은 활기가 넘쳤다. 1층 노천카페에서 샤오미 직원들은 커피를 마시며 회의를 하고 있었고 샤오미에서 출시한 전동 킥보드를 타고 건물 사이를 오가는 직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2010년 창립한 10년차 젊은 회사답게 직원들의 옷차림도 자유로웠다. 미리 약속하고 만난 샤오미 측 관계자들도 후드티에 반바지 차림이었다. 5월말 베이징은 낮기온이 30도에 오를 정도로 덥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저는 “CEO인 레이쥔도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공식 무대 선다”며 “샤오미는 직원들의 복장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인 샤오미즈자(小米之家·샤오미의 집)를 둘러봤다. 샤오미즈자 1층에선 9.9위안(약 1700원)짜리 펜과 배터리부터 전동 칫솔, 드라이기, 체중계, 가정용 폐쇄회로(CC) TV, 수건, 정수기 등 명칭 그대로 집 하나를 통째로 샤오미 제품으로 꾸밀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군이 손님을 맞았다. 레이쥔 샤오미 CEO. 레이 CEO는 애플의 스티브잡스를 모방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사진=AFP)가장 비싼 제품이 9999위안(약 170만원)짜리 빔프로젝터다. 스마트폰은 물론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도 이보다 싸다는 얘기다. 가성비의 샤오미 다운 가격전략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10월 냉장고를 출시하며 대형 가전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래 에어컨, TV 세탁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가고 있다. 2층은 1층에서 소개한 샤오미의 제품으로 꾸민 가정집과 카페, 사무실 등을 전시한 ‘스마트홈체험센터’가 있다. 샤오미 제품은 모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다. 샤오미가 탁월한 가성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5% 원칙’이다. 모든 제품의 순이익률을 매출의 5%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다. 적게 남기는 대신 많이 팔아 수익을 내는 전형적인 ‘박리다매’ 전략이다. 5% 원칙은 샤오미가 구축해온 IT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축이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주력 제품군 중 일부만 자체 생산하고 나머지 제품은 스타트업에 투자해 육성하는 방식으로 샤오미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샤오미 생태계와 일반적인 기업의 원하청 구조와 차이는 샤오미의 협력사 확보 방식이 ‘투자+인큐베이팅’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샤오미는 이들 스타트업에 투자하더라도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고 자본, 공급망, 디자인, 기술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육성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해 이윤을 창출하고, 이들 기업의 가치가 오르면 투자 수익을 보장받는 ‘윈윈(win-win)’ 관계이자 꿩먹고 알먹는 수익구조를 만든 것이다. 샤오미 생태계에 참여하는 기업은 지난해 6월 기준 이미 270개를 넘어섰다. 특히 샤오미 생태계는 자산가치가 10억달러를 초과하는 ‘유니콘 기업’을 여럿 배출하기도 했다. 화미테크(華米科技·미밴드), 즈미테크(紫米科技·보조배터리), 즈미테크(智米科技·공기청정기), 나인봇(納恩博·전동킥보드) 등이 대표적이다. 샤오미즈자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 사진=신정은 특파원◇누가봐도 샤오미…미팬을 만드는 통일된 디자인 가성비와 샤오미 생태계와 함께 샤오미가 전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데 있어 일등공신 중 하나가 디자인이다.샤오미는 제품을 만들 때 △혁신 △품질 △디자인 3가지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 혁신이 없는 제품,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게 샤오미 공동 창업주들의 판단이었다. 여기에 경쟁력을 더한 게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이다. 샤오미는 설계위원회가 있어 각기 다른 회사 만든 제품들이라도 샤오미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지난 2015년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디자인회사인 리고(RIGO)디자인을 인수하는 등 디자인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세계적인 디자인부분 상을 50여개 넘게 수상하기도 했다. 혁신, 품질, 디자인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덕에 샤오미는 올들어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집계 결과 1분기 삼성전자, 화웨이,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 들어든 반면 샤오미는 홀로 9% 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1.1%로 끌어올려 전 세계 4위를 차지했다. 같은기간 전체 매출은 497억위안(약 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샤오미 창업주인 레이쥔 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기업에 대한 강압적인 테스트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계속 해법을 모색하고 기회를 찾는 게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샤오미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기업으로서 올해도 다양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해 5G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샤오미 본사 안에서 한 직원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주변에는 노천 카페 테이블에서 직원들이 회의를 하거나 전화를 하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