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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스럽게, 트레저답게… 성공적인 '리부트' [종합]
-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년 같은 10개월, 정규 2집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YG, 한층 성장하고 성숙해진 트레저를 보여드리겠습니다.”10인조로 팀을 재편한 그룹 트레저가 정규 2집 ‘리부트’로 돌아온다. 오랜 노력과 고민이 담긴 앨범으로 컴백하는 만큼, ‘리부트’란 타이틀처럼 제2막을 활짝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트레저 지훈은 28일 서울 마포구 YG 신사옥에서 진행한 정규 2집 ‘리부트’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팬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준 만큼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새 앨범을 준비했다”며 “완벽하고 퀄리티 높은 앨범을 내자는 생각으로, 설렘과 강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최현석은 “정규앨범이다 보니 조금 더 노래를 만들고, 퍼포먼스도 평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성적보단 무대와 노래에 집중하고 싶고, 팬분들과 대중께서 좋아해 주실 수 있도록 멋진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트레저는 이번 컴백을 통해 소년미(틴크러시)를 벗고 성숙한 매력을 장착했다. 타이틀곡 ‘보나 보나’를 비롯해 수록된 10곡을 듣다 보면 한층 성장하고 성숙해진 트레저의 느낌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트레저 멤버들도 한목소리로 “내면과 외면, 성장과 성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도 다채롭다. 5번 트랙 ‘G.O.A.T’를 통해서는 빅마마 이영현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8번 트랙 ‘원더랜드’를 통해서는 악뮤 이찬혁의 곡으로 감성적인 면모를 극대화했다. 앨범 참여도도 높아졌다. 래퍼라인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여러 수록곡에 힘을 보탰고, 요시와 아사히는 각각 ‘멍청이’와 ‘병’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준규는 타이틀곡과 ‘무브’, ‘아이 원트 유어 러브’, ‘B.O.M.B’ 등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최현석은 이번 앨범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냐는 물음에 “비주얼적으로는 운동과 자기관리를 통해 조금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내면적으론 음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YG 색깔에 트레저를 입히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새로운 YG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였고, 그 목표를 갖고 만든 게 바로 정규 2집 ‘리부트’”라고 힘줘 말했다.트레저의 성장과 성숙의 결과물은 타이틀곡 ‘보나 보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첫 공개된 ‘보나 보나’는 트레저의 청량함은 기본으로 가져가되, YG 특유의 강한 비트와 사운드를 더해 YG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마치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를 트레저 버전으로 새롭게 만든 것처럼, 강렬한 비트와 풍부한 사운드 그리고 특유의 힙한 느낌이 복합적으로 잘 묻어났다.최현석은 “벌스는 몽환적이고, 훅이나 마지막 떼창에선 웅장한 느낌이 강한 곡”이라며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란 느낌이 왔다. YG스러운 비트를 기대해도 좋다”고 당부했다. 도영도 ‘보나 보나’에 대해 “YG스러운 느낌인데, YG스럽지만 트레저스럽기도 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트레저는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양현석 프로듀서는 트레저의 신보 발매 계획을 직접 발표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신보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훈은 “정규 2집을 위해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주셨고, 음원과 편곡 등 세세한 부분까지 도와주셨다”며 “양현석 프로듀서 덕에 이번 앨범의 퀄리티가 높아졌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데뷔 4년 차에 돔 투어가 가능한 아티스트로 성장한 트레저의 다음 목표도 궁금해졌다. 앞서 트레저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더불어 17개 도시, 40회 공연을 진행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훈은 “데뷔 때 목표에 대한 질문을 들으면 돔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답했었다”며 “이번에 돔 투어 꿈을 이룬 만큼, 다음엔 스타디움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훈은 또 “전 세계에 계신 많은 팬을 만나는 게 트레저의 마지막 목표”라며 “북미 진출은 그 과정이라 생각한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더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윤재혁·아사히·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는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부트’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를 비롯해 랩·보컬 유닛곡 등 다양한 장르의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와 한층 짙어진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타이틀곡 ‘보나 보나’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 ‘Born To Love You’를 트레저만의 경쾌한 어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후렴구의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 마칭 밴드를 연상시키는 드럼 비트를 조화시켜 확신에 가득 찬 모습으로 나아갈 트레저의 ‘리부트’를 표현했다.이밖에도 트레저 유닛 T5의 ‘무브’를 비롯해 ‘아이 원트 유어 러브’, ‘런’, ‘G.O.A.T’, ‘멍청이’, ‘어른’, ‘원더랜드’, ‘B.O.M.B’, ‘병’ 등이 수록됐다.
- 트레저 "'보나 보나', YG스러운 곡… 듣자마자 타이틀곡감"
-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듣자마자 이건 타이틀곡이란 생각이 들었다.”그룹 트레저가 정규 2집 ‘리부트’ 타이틀곡 ‘보나 보나’에 대한 자신감을 이같이 밝혔다.트레저 최현석은 28일 서울 마포구 YG 신사옥에서 진행한 정규 2집 ‘리부트’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타이틀곡 ‘보나 보나’는 의성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며 “‘본 투 러브 유’라는 어감을 재밌게 풀어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렬한 이끌림에 끌려 너를 사랑한다는 이야기가 담겼다”며 “비트적으로 벌쓰는 몽환적이고, 훅이나 마지막 떼창에선 웅장한 느낌이 강하다”며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란 느낌이 왔다. YG스러운 비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도영도 타이틀곡 ‘보나 보나’에 대해 “YG스러운 느낌”이라며 “YG스럽지만 트레저스럽기도 하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보였다.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윤재혁·아사히·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는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부트’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를 비롯해 랩·보컬 유닛곡 등 다양한 장르의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와 한층 짙어진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타이틀곡 ‘보나 보나’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 ‘Born To Love You’를 트레저만의 경쾌한 어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후렴구의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 마칭 밴드를 연상시키는 드럼 비트를 조화시켜 확신에 가득 찬 모습으로 나아갈 트레저의 ‘리부트’를 표현했다.이밖에도 트레저 유닛 T5의 ‘무브’를 비롯해 ‘아이 원트 유어 러브’, ‘런’, ‘G.O.A.T’, ‘멍청이’, ‘어른’, ‘원더랜드’, ‘B.O.M.B’, ‘병’ 등이 수록됐다.
- 트레저 "10개월 만 컴백… 내외면 성장·성숙 보여줄 것"
- 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개월 간의 노력이 세상에 나올 수 있어 기쁘다.”그룹 트레저가 정규 2집 ‘리부트’로 10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트레저 최현석은 28일 서울 마포구 YG 신사옥에서 진행한 정규 2집 ‘리부트’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번 앨범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 투어를 병행하면서 준비하느라 10개월이 걸렸다”며 “10개월 동안 팬분들께 기다려달라는 말만 드려서 죄송했는데, 드디어 앨범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전했다.앨범과 타이틀곡 소개도 이어졌다. 최현석은 “두 번째 정규앨범 ‘리부트’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를 비롯해 10곡이 담겼다”며 “팝, 힙합, 발라드 등 많은 장르가 담겼고, 멤버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작업물과 역량이 한껏 발휘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지훈은 “리부트는 ‘재시동’이란 뜻”이라며 “지금까지 트레저는 활기차고 스포티하고 영한 이미지와 음악을 추구했다면, 3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멤버 전체적으로 외면과 내면의 성숙함과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윤재혁·아사히·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는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부트’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를 비롯해 랩·보컬 유닛곡 등 다양한 장르의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와 한층 짙어진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타이틀곡 ‘보나 보나’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 ‘Born To Love You’를 트레저만의 경쾌한 어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후렴구의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 마칭 밴드를 연상시키는 드럼 비트를 조화시켜 확신에 가득 찬 모습으로 나아갈 트레저의 ‘리부트’를 표현했다.이밖에도 트레저 유닛 T5의 ‘무브’를 비롯해 ‘아이 원트 유어 러브’, ‘런’, ‘G.O.A.T’, ‘멍청이’, ‘어른’, ‘원더랜드’, ‘B.O.M.B’, ‘병’ 등이 수록됐다.
- [제테마 대해부]②톡신, 글로벌 경쟁력 갖춰...E타입 균주 확보로 잠재력↑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제테마(216080)는 톡신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시장성, 생산성, 안전성 등에서 활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글로벌 소수 기업만 확보한 E타입 균주 확보로 글로벌 톱(Top)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보툴리눔 톡신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제테마는 브라질, 중국, 터키, 호주·뉴질랜드 등의 파트너사와 7000억원 규모의 톡신 사전 수출계약을 맺었다.◇ 보톡스와 시술법 같아 빠른 시장침투 자신제테마는 애브비 ‘보톡스’와 같은 분자량으로 톡신을 개발해 빠른 시장 침투를 자신하고 있다.세계 시장점유율 1위(80%)인 애브비(Abbvie) 보톡스(Botox)는 900kDA(킬로달톤)인데 비해 입센 400kDa, 멀츠 150kDa, 닥시 150kDa 등으로 천차만별인 상황이다. 킬로달톤은 분자량을 의미한다. 달톤은 원자 질량 단위로 주로 단백질과 같은 고분자 물질에 대해 사용한다. 제테마 관계자는 “톡신 분자량이 다르다는 것은 의사입장에선 시술법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보톡스로 시술해오던 성형외과 의사가 경쟁사 제품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이런 이유로 제테마 톡신은 보톡스와 동일한 900kDa로 개발했다. 제테마 톡신이 제품 출시하기도 전에 7000억원 규모의 사전 수출계약을 맺게 된 배경이다.◇ 신경독소 함유량 최저...감압 건조로 생산 혁신 이뤄여기에 제테마 톡신의 신경독소 함유량은 보톡스 절반 수준이다. 제테마 톡신이 신경독소 함유량은 2.48ng(나노그램)/100unit으로 보톡스의 4.03ng/100unit 보다 크게 낮다. 이 수치는 톡신 중 신경독성 함유량이 가장 낮다고 알려진 제오민 ‘멀츠’의 2.57ng/100unit 보다도 낮다. 1g은 10억 나노그램과 같다.제테마 관계자는 “자사 톡신은 포테이토 기반 펩톤을 기반으로 식물유래 배지를 사용했다”면서 “기존 동물유래 배지에서 나올 수 있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정제공정을 간소화하며 톡신 순도를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테마 톡신은 2019년 3차례에 걸친 순도 시험에서 99.7%의 고순도를 나타냈다.생산성에서도 기존 제품을 압도한다. 분말형태로 만들어지는 더톡신은 건조 공정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감압건조 방식을 이용한다. 상용화된 톡신 제제 중에는 감압건조 방식을 이용하는 보톡스(애브비)와 나보타(대웅제약)를 제외한 대부분의 톡신 제제가 동결건조로 생산 중이다. 제테마가 개발한 특수 감압건조는 보툴리눔 톡신이 온도 저항성이 높은 것에 착안해 40℃ 이하의 온도에서 감압 건조하는 방식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특수 감압건조는 동결건조 대비 제제 불활성화 비율이 낮고 역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그 결과, 18시간 이상 소요되는 동결건조 방식 대비 건조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된다. 특수 감압건조 방식은 1일 1배치 생산으로 높은 생산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타입 균주 확보...글로벌 톱(Top) 도전 발판제테마의 또 다른 경쟁력은 E타입 톡신 균주를 확보했다는 점이다.제테마는 지난 2017년 A 균주에 이어 2019년 E 균주를 영국국립보건원(PHE)으로부터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타입 균주는 톡신 주입 후 24시간 이내 효과가 나타난다. 대신 톡신 효과는 한달 이내로 짧다. A타입 균주가 한달 이후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과 큰 차이다.김재영 대표는 “E타입 톡신은 결혼식, 행사, 중요 미팅 등에 앞서 톡신의 단기 효과를 원하는 시장 수요가 클 것”이라며 “아울러 외과 수술 후 단기 통증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시장 수요도 상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글로벌 시자에서 E타입 균주를 확보한 톡신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극소수다. 제테마가 이중 한 곳이다.
- 내달 LPG-하이브리드 택시 서울·경기·충남서 시범운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 달부터 기존 택시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줄인 친환경 LPG(액화석유가스)-하이브리드 택시가 서울, 경기, 충남지역 법인택시회사 4곳에서 시범운행에 들어간다.대한LPG협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유창상운(서울), 서경운수(인천), 신장택시(하남), 신진운수(천안) 등 법인택시회사 4곳과 자동차 개발 전문업체인 블루젠트와 ‘LPG 하이브리드 택시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환경부 국책과제인 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온 2리터급 LPG 풀-하이브리드 엔진 및 배터리를 택시 차량에 적용해 실주행 평가를 진행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법인택시회사 4곳은 다음 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최소 10만km 이상의 실주행을 통해 차량의 성능 및 실연비를 측정하고, 택시의 가혹주행 조건에서 내구성을 검증할 계획이다.실주행에 앞서 시범차량인 기아 K5 LPG 하이브리드 차량 4대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연비 시험한 결과, 차량 4대의 평균 복합연비는 1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평균 77g/km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LPG 택시(연비 9.6 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 139g/km) 대비 연비는 68% 향상되고, 탄소 배출량은 45% 줄어든 수치다.택시업계는 LPG 하이브리드 택시의 보급이 활성화되면 택시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뿐 아니라 연비 개선을 통해 연간 연료비도 4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김동완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유창상운 대표)는 “택시는 연간주행거리가 평균 10만km로 연료비 부담이 크다”면서 “하이브리드 택시가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충전 및 차량 관리도 손쉬워 운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LPG 하이브리드 택시는 대중교통 부문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몫을 할 수 있다”며 “검증된 차량의 내구성, 충전 인프라, 경제성 등을 고려하면 택시 모델로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 태블릿 신작 ‘갤럭시 탭 S9’ 사전판매 돌입(영상)
- ‘갤럭시 탭 S9’ 시리즈. (영상=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프리미엄 태블릿PC 신작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공식 출시는 8월 11일로 ‘갤럭시 탭 S9 울트라’,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등 총 3개 모델로 구성됐다. 전 모델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3개 모델 모두 Wi-Fi(와이파이)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가격은 메모리·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159만8300원~240만6800원, ‘갤럭시 탭 S9+’는 124만8500원~163만7900원, ‘갤럭시 탭 S9’은 99만8800원~138만8200원이다.‘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사전 판매는 삼성닷컴과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진행되며, 삼성닷컴과 11번가에서 27일 오전 9시부터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된다.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탭 S9’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우선 모든 사전 구매고객에게 파손 보상, 별도 청구 절차가 필요 없는 수리비 즉시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6개월권을 제공한다.‘갤럭시 탭 S9 울트라’ 256GB 스토리지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저장 용량을 512GB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업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구매를 한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 구매 후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3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트레이드 인’ 행사도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한다.특히, ‘갤럭시 탭 S8 울트라’ 모델은 추가 보상 최대 금액인 35만원, ‘갤럭시 탭 S8+’와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7’시리즈 등은 20만원의 추가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이번 사전 판매 혜택 및 중고 태블릿 보상까지 적용하면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가장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학업, 업무, 창작, 취미 등 일상의 모든 순간에 차원이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가장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이번 사전 판매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삼성전자
- 수책위는 뭐하고?…국민연금 지배구조 개선위 두고 논란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에 수탁자책임 활동의 충실한 이행을 돕는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개선위)’를 설치한다. 하지만 이번에 신설되는 개선위가 기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은 데다가 위원들의 임명 및 연임 권한이 이사장에게 있어 내부에선 수책위를 패싱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민원실 모습. (사진=뉴스1)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에 개선위를 설치하기 위한 기금운용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예고하고 지난 25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3월 개선위를 설치하기 위해 처음 운용규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고한 뒤 이번에 다시 입안한 것이다. 개선위의 역할은 △소유분산 기업 등 바람직한 지배구조 방향 제시 △의결권 행사 기준의 적정성 검토 및 합리적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상황 점검·자문 및 개선 등이다.하지만 국민연금은 이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산하에 투자기업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는 수책위를 두고 있다. 수책위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을 매년 검토 및 개정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주주권 및 의결권 행사와 책임투자 등이 이뤄지도록 하는 위원회다. 이 때문에 개선위와 수책위의 역할이 상충한다는 우려가 나온다.개정안에 따르면 개선위 위원은 이사장이 위촉하는 10명 내외의 민간전문가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자격요건은 △집합투자기구에서 자산운용업무를 5년 이상 담당한 사람 △공공기관에서 재정 또는 자산운용을 5년 이상 담당한 사람 △경제학과 경영학 또는 투자 대상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가졌거나 대학에서 전임강사 이상의 직에 재직 중인 사람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는 사람 등이다.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이사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연임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개선위의 존속 기간이 2년으로 정해졌다는 것이다. 일각에서 이사장이 원하는 대로 운영하다가 임기가 끝날 때쯤 위원회를 해체하려는 것이냐며 불만을 제기하는 이유다. 실제로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한 국민연금 전문위원회 관계자는 “수책위 등 전문위원회에 이런 계획에 대해 언질도 없이 국민연금공단 차원에서 공고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사장이 선발하고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이사장 마음대로 위원들을 앉히고 2년 안에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의도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대한 수책위를 패싱하고, 내년 수책위 활동이 있기 전에 개선위를 설치하려고 하는 듯하다”며 “그동안 기금운용본부가 판단하기 곤란한 사항을 수책위에서 논의했는데, 이제 포스코나 KT&G, 금융지주사들에 대한 사항을 수책위로는 안 넘기게 하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수책위는 기금운용본부에서 판단하기 곤란하거나 전문위원회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이 장기적인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해 전문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콜업)하는 주주권 행사안에 대해 결정하고, 그 결과를 기금위에 보고한다.올 하반기에 설치될 예정인 개선위와 관련해 국민연금 안팎으로 각종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상근전문위원 3명과 외부전문가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수책위가 주요 투자 기업들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해왔던 만큼 개선위가 앞으로 수책위의 짐을 덜어줄 것이란 긍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다른 국민연금 전문위원회 관계자는 “수책위는 안건을 심의·결정하고 개선위는 자문하는 자리라서 소유분산 기업에 대해 지배구조 방향을 제시한다고 해도 양자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개선위가 어떻게 운영될지 지켜봐야겠지만, 개선위 설치가 수책위를 패싱한다기보다 현명하게 각자 역할을 한다면 분명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행정기관위원회법을 참고해 개선위 존속기한을 2년으로 정했다는 입장이다. 한시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 위원회를 설치할 때는 목적 달성을 위해 최소한의 기한 내에서 존속기한을 정하는데, 행정기관의 장이 2년마다 소관 자문위원회의 존속 여부를 점검해야 해서 행정의 비효율성을 줄이고자 2년으로 정했다는 것이다.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개선위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하려는 것이며, 개별기업의 의결권 행사는 다루지 않고 국내 기업 전반의 가치를 제고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수책위 패싱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 ‘외부화면’ 2배 커지고 접었을 땐 더 날씬…폴더블폰 대중화 시대 열었다(영상)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의 5세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은 기본적인 요소에 집중하며 사용자들의 ‘폴더블폰 맞춤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외적인 큰 변화가 아닌,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점진적인 개선이다. 폴더블폰을 접게 해주는 힌지(경첩)를 기존 방식과 달리, 새롭게 설계해 그간의 약점이었던 주름과 크기 등을 대폭 개선한 것이 대표적이다. 화면 크기를 키우거나 무게를 줄이는 등의 기본적인 변화도 특징이다. ‘갤럭시Z 플립5’는 기존에 다소 답답했던 커버 디스플레이를 전작대비 약 2배 키우면서 사용자들이 사진, 영상, 메시지 등 더 다양하고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갤럭시Z 폴드5’는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으로 개선하면서 휴대성을 강화했다.‘갤럭시Z 플립5’ 민트 색상. (사진=삼성전자)◇‘갤Z 플립5’ 외부화면 3.4인치 ‘활용도 UP’ 삼성은 26일(한국시간) 서울 코엑스에서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5’(이하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이하 폴드5)를 공개했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 달 11일이며,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플립5’는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색상으로,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 일등공신인 ‘플립5’는 이번에 외부 얼굴이 바뀌었다. 전작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1.9인치였던 것에 반해 이번 신작은 3.4인치까지 커졌다. 전작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작업이 제한적이고 불편했다면, ‘플립5’는 보다 ‘폴더블폰의 성격’에 맞는 작업이 가능해졌다.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86.1mm나 돼 사진, 영상, 메시지, 시계 스타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적인 밝기도 1600 니트까지 올릴 수 있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의 기본 위젯을 포함해 다양한 추가 위젯을 사용할 수 있어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과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손가락을 모으면 격자 모양의 ‘멀티 위젯 뷰’를 열어 모든 위젯을 한눈에 확인하고, 위젯 간 빠른 전환을 할 수 있다. 메시지 알림은 물론 통화내역도 볼 수 있어 폰을 펼치지 않아도 부재중 전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화면을 위로 밀면 ‘삼성페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Z 폴드5’ 아이스 블루 색상. (사진=삼성전자)◇무게·크기 줄어든 ‘갤Z폴드5’, ‘힌지’도 새단장‘폴드5’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베터리 효율이 향상돼 휴대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제공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약 192.1mm(7.6인치)이며, 밝기는 전작대비 30% 이상 높아진 최대 1750니트를 지원한다.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그간 ‘폴드5’는 일반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크기와 무게가 약점이었다. 때문에, 매번 경량화에 도전해왔다.갤폴드5는 우선 접었을 때 두께를 줄였다. 전작은 14.2~15.8mm였는데 이번 신작은 13.4mm로 최대 2.4mm 줄었다. 무게도 263g에서 9g 줄어든 254g이다. 높이도 0.2mm가량 줄었다. 외장 부착 형태인 ‘S펜 폴드 에디션’(별도 판매)의 두께도 4.35mm로 전작(7.4mm)보다 크게 줄었다.수치상으론 큰 변화가 아닐 수 있지만, 폴더블폰 설계상 이처럼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건 상당한 기술 개선이 필요하다.지난해 기자와 만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사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 부분을 개선하는 게 숙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번 5세대 폴더블폰의 또 하나의 변화는 ‘힌지’에 있다. 삼성은 그간 ‘U자형(접힐 때 모양) 힌지’를 사용했지만, 이번엔 ‘물방울 형태’의 ‘플렉스 힌지’를 설계해 채용했다. 제품을 접었을 때 양쪽 디스플레이가 밀착하고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최소화되는 게 핵심이다. 삼성은 기존 물방울 힌지의 약점이었던 이물질 방지, 방수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올랐다. ‘플립5’는 256GB·512GB 모델이 각각 139만9200원, 152만200원으로 출시된다. ‘폴드5’는 256GB·512GB·1TB 모델이 각각 209만7700원, 221만8700원, 246만700원이다. 256GB 기준으로 ‘플립5’는 약 5만원이 인상됐고, ‘폴드5’는 약 10만원 올랐다. 부품 가격 인상 여파로 풀이된다.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 (영상=삼성전자)
- '물가불안 막자'…정부, 농축산물 할인행사에 100억원 투입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근까지 지속된 집중호우로 상추 등 시설채소와 닭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출하장려비 지원, 할당관세 물량 조기확보 등 수급 안정에 나섰다. 다음달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소비자 부담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26일 서울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채소를 구입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물가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가지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했다.전반적인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집중호우로 상추·시금치 등 시설채소와 닭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영향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적상추(상품) 소매가격은 100g에 평균 242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7.5% 뛰었다. 정부는 시설채소 등에 대해 품목별 수급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추의 경우 전체 침수면적의 40% 수준인 120헥타르(㏊) 대상 재정식 비용 6억5000억원을 지원한다. 상추 및 대체품목인 애호박·오이·깻입에 대해 기존 출하량 대비 순증량에 대한 상장수수료(기존출하자) 또는 출하전량 운송비 및 상장수수료(신규출하자)를 지원한다.닭고기는 계획된 할당관세 물량인 3만톤(t)을 다음달까지 전량 도입한다. 전날 기준으로 1만9184t이 현재 도입 완료된 상태다. 정부는 필요시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을 추가 증량해 수급 불안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배추·무, 과일 등 주요 품목들의 생육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성수기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을 기존보다 1만1000t 확대한다. 이에 따라 올해 사과 계약재배 물량은 5만5000t으로, 배 계약재배 물량은 4만8000t으로 각각 전년보다 6000t, 5000t 늘어난다. 여름배추 비축물량도 7000t 추가 확보한다.정부는 또 서민 밥상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최대 10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한다. 양파·상추·시금치·깻잎·닭고기 등 호우 영향이 큰 5개 품목에 대해 수급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을 통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지속하고, 27일부터는 할인지원대상에 감자·대파·오이·애호박·토마토 등 5개 품목을 추가한다.또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방안도 기정예산·예비비 등 정부 내 가용재원을 동원해 다음달 중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은 피해농가의 신청에 따라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하고, 손해평가가 완료된 농가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보험금 지급을 개시한다.
- 8월 1일, G마켓에선 일본왕복티켓 ‘9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이 다음달 1~6일 제주항공의 해외 항공권을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왕복티켓을 9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미리 항공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 31일에 프로모션 페이지도 연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과의 단독 기획으로, 주요 노선의 해외 항공권은 물론 지방 출발 국제선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항공권 상품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출발일을 선택할 수 있어, 여행계획이 있다면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먼저 일본, 태국, 괌 등 인기 메인 노선을 업계 최저가에 선보인다. △후쿠오카(9만원대~) △오사카(19만원대~) △도쿄(24만원대~) △방콕(25만원대~) △다낭(19만원대~) △괌(19만원대~) 등이 있다.인천/김포/지방 출발의 해외 노선도 특가 판매한다. 대만, 홍콩, 몽골, 필리핀(마닐라/세부/보홀/클라크필드), 베트남(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치민), 라오스, 태국(치앙마이),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사이판 등이 있다.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항공권 100원딜을 진행한다. 일본(도쿄/오사카/마쓰야마/시즈오카/히로시마) 왕복 항공권으로, 100원을 내고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당첨자는 8월 21일 G마켓 고객센터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호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호텔 10% 할인쿠폰’을 선보이는데, 제주항공 해외 특가 노선 취항지에 위치한 해외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다음달 1일 저녁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제주항공 특가 노선을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을 준다. G마켓 관계자는 “8월 바캉스철이나 다가올 추석, 내년 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우주항공청 국회 논의 진전있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가 진전이 있길 바란다’는 뜻을 국회에 전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종호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국회 입법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과방위는 장제원 위원장과 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장관은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분야 컨트롤타워가 될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간 과기정통부는 여야 간 협의된 의사일정을 존중해 왔으나,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우선 그는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다섯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우주개발 성과가 우주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있다”며 “지난 5월에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 발사체가 실전에 투입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이제는 민간기업이 중심이 되는 4차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 벤처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발사장, 우주환경시험시설 등 인프라를 내년부터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주벤처 기업 전용펀드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6G,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주력산업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와 바이오, 양자,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 핵심기술 조기 확보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이 장관은 디지털 질서 정립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권리장전을 9월에 발표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챗GPT 등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응해 국내 기술과 인프라를 고도화고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디지털 재난 관련 법률을 정비하고 일터·생활·재난 등 3대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국민안전 실현과 디지털 역량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동통신 요금제 다양화 및 시장경쟁 활성화로 통신비 부담 완화를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지역의 먹거리를 만들어 낼 혁신 기술산업을 지역 주도로 기획하고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과지역 싱크탱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