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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중국 항서제약과 면역항암제 도입 계약
  • 동아에스티, 중국 항서제약과 면역항암제 도입 계약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동아에스티는 지난 10일 중국 항서제약과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 ‘SHR-1701’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개발 중인 SHR-1701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항서제약은 동아에스티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 등을 받고, 완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동아에스티 본사 사옥. (사진=동아에스티)SHR-1701은 PD-L1과 TGF-βRII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이중 표적 융합단백질로, 다양한 암종에 항암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전 상 암세포의 면역회피 및 전이를 억제하며, 특히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세포의 섬유화를 억제해 면역세포와 치료제로부터 암세포를 보호하는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 중국에서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담도암, 자궁경부암 등 고형암에 대해 임상1상과 2상이 진행되고 있다.항서제약은 1970년 설립된 중국 장수성 소재의 혁신제약사로, 항암제와 마취, 진통제 부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중국 대표 제약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3조9000억원 달성했고, 연구개발(R&D)에 매출의 16%인 6200억원을 투자했다.국내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아이큐비아 기준 2015년 연간 약 2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210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했으며, 향후 허가된 제품들의 사용범위 확대에 따라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다양한 암종에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항서제약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국내 개발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11.11 I 왕해나 기자
시원스쿨랩, '토플 기출 보카' 교재 출간
  • 시원스쿨랩, '토플 기출 보카' 교재 출간
  • (사진=시원스쿨)[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시원스쿨랩(LAB)은 토플(TOEFL) 시험 대비 어휘 학습을 위한 교재 ‘시원스쿨 토플 기출 VOCA’를 출간하고 온라인 강의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원스쿨 TOEFL 기출 VOCA는 실제 토플 시험에 정답 혹은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에 등장한 단어를 위주로 선정해 구성했다.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정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기출 포인트를 담았다. 교재는 과목별 특징과 어휘 범위에 맞춰 ‘리딩·리스닝 편’과 ‘스피킹·라이팅 편’ 두 권으로 나뉜다. 특히 시험에서 80% 이상 출제되고 있는 단어를 엄선한 아카데믹 베이직 워드(Academic Basic Words)와 실제 시험 응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필기(노트테이킹) 방법도 수록했다. 함께 출시한 연계 강의는 학습자들이 쓰기 어려운 단어를 시험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토플에 유용한 배경지식과 문맥 등을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해 고득점을 받을 수 있게 돕는다. 토플 전문 류형진 강사가 시원스쿨어학연구소와 함께 교재를 저술했고 강의도 직접 진행한다. 유명 어학원에서 토플 대표 강사로 전 과목 강의를 진행해 온 류 강사는 10년 이상의 토플 응시를 통한 철저한 분석으로 기출 핵심을 잡아준다.
2020.11.11 I 김호준 기자
홈플러스, 라이브 커머스 ‘홈플 라이브’ 론칭
  • 홈플러스, 라이브 커머스 ‘홈플 라이브’ 론칭
  •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홈플 라이브’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홈플러스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상품을 단독 특가에 파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홈플 라이브’를 12일 론칭한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홈플 라이브’를 통해 전단 핵심 상품 ‘라이브 단독 타임딜’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새로운 쇼핑 체험을 제공할 방침이다.홈플러스 라이브 커머스는 대형마트 처음으로 타사 플랫폼을 경유하지 않고 자사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다양한 채널을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멤버십 쿠폰을 통해 추가 할인혜택까지 제공한다.화면에서 상품을 터치하면 바로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손쉽게 특가 상품을 살 수 있게 했고, 론칭을 기념해 5000원 추가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도 준다.특히 ‘토크쇼핑(토크쇼+쇼핑)’ 콘셉트로 방송해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다. 고객이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자 ‘홈디(홈플러스 DJ)’에게 질문하면, 쇼호스트로 함께 출연한 바이어가 상품 특징은 물론 산지 동향, 요리 꿀팁, 소싱 비하인드 스토리 등 생생한 정보를 전하는 식이다.12일 첫 방송에서는 홈플러스가 25일까지 전개하는 ‘블랙버스터’ 할인행사 상품 중 ‘킹크랩’, ‘프리미엄 고시히카리’, ‘완도 전복’ 등 인기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3% 할인해 선보인다. 이미 ‘블랙버스터’로 대폭 가격이 인하된 상품을 더욱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 셈이다.예컨대 ‘킹크랩(러시아산, 100g, 정상가 6990원)’은 100g당 5590원에 판매한다. 2.5kg짜리 한 마리 기준, 매장에선 정상가(17만4750원)보다 2만7500원 싼 14만7250원에, ‘홈플 라이브’에선 단독 타임딜, 추가 할인쿠폰을 통해 정상가보다 4만원 싼 13만4750원에 살 수 있다.또한 3000개 물량을 준비한 ‘프리미엄 고시히카리(1포, 10kg, 정상가 4만4900원, 1인 2포 한정)’는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 ‘완도 전복(100g, 완도산, 특대·대·중, 정상가 5490·4990·4490원, 점별 재고 상이)’은 30% 할인된 3850원·3500원·3150원에 내놓는다.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공개된다. 12일 안드로이드 이용 고객을 시작으로 이달 내 아이폰 사용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19일 진행될 2회차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맞아 절임배추, 총각무, 생굴, 제주돼지 등 ‘김장 대전’ 상품 7종을 단독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대형마트마저 이처럼 라이브 커머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MZ 세대의 유입으로 급격히 성장한 올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무려 3조원대로 추정된다.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이노베이션팀장은 “상품 가격과 할인행사 중심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지속적인 쌍방향 소통과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1 I 이윤화 기자
"실적 반등 종목 많은 상황…성장株 아웃퍼폼 당분간 어렵다"
  • "실적 반등 종목 많은 상황…성장株 아웃퍼폼 당분간 어렵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화이자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성장주가 위축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실제 성장을 내고 있는 업종이 그만큼 많아진 시장환경이기 때문에 성장주가 당분간 아웃퍼폼하기 어렵다고 봤다. 내년 초까지는 중간재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백신 발표 이후 기술성장주의 언더퍼폼이 심화되고 있다. 심지어 ‘바이든 수혜주’의 대표격인 ‘그린테크’의 주가도 흔들리고 있다”며 “성장주는 성장이 희소한 상황일 때 잘 되는데, 현재 다음 분기 실적 급등이 기대되는 업종이 이외에도 많아 성장주의 아웃퍼폼은 어렵다”고 설명했다.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주가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3.38%), 구글(-1.35%), 페이스북(-2.27%), 아마존(-3.46) 등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성장주는 보통 성장하는 종목이 많지 않을 때 주가가 오르는 특징을 갖는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실적 급등이 예상되는 종목이 많아지면서 성장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다.이 연구원은 “당장 다음 분기에 실적이 급증할 업종이 있다면, 투자자들은 당연히 그 업종에 자금을 쓸어 넣는다”며 “이런 상황에서 ‘5~10년 후에 세상을 정복할 것’이라는 꿈을 먹고 크는 기술성장주에는 자금이 그대로 머물기 힘들다”고 짚었다.따라서 당분간 중간재, 시클리컬 업종의 투자를 권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초까지는 ‘중간재 사이클 업종 (시크리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갈 수 있다”며 “급성장하는 기업이 사라지는 시기는 대략 내년 초 이후가 될 텐데, 이때 다시 성장주의 매수타이밍을 잡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2020.11.11 I 이슬기 기자
‘우울증도 관리하세요’ 삼성화재, 건강관리 서비스 ‘애니핏 2.0’ 출시
  • ‘우울증도 관리하세요’ 삼성화재, 건강관리 서비스 ‘애니핏 2.0’ 출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삼성화재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 ‘애니핏 2.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애니핏 2.0은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존 ‘애니핏’에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골다공증케어, 건강위험분석, 건강검진예약, 마음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각 서비스는 부문별 전문 협력업체를 통해 제공된다.추가된 서비스 중 골다공증케어는 골다공증 위험군 고객에게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건강정보 등을 제공한다. 건강위험분석은 고객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학 생체 나이와 질병 위험도를 분석해 개인별 건강위험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이 외에 맞춤형 스마트 건강검진예약과 스트레스, 우울증 등에 대한 자가진단이 가능한 마음건강체크 서비스도 제공한다.한편, 삼성화재는 ‘애니핏 2.0’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각 서비스에 대한 퀴즈를 맞히면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벤트는 오늘부터 12월 8일까지다.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및 장기보장성보험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보험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김덕우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인슈어테크 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애니핏2.0’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삼성화재가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11 I 전선형 기자
 기술주 약세 지속…줌비디오 9%↓
  •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지속…줌비디오 9%↓
  • 이데일리TV 굿머니 11월11일 방송[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1일 이데일리TV 굿머니는 간밤 뉴욕증시 흐름과 종목별 특징을 정리했다.10(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방향이 엇갈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0.90% 상승한 반면,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37% 내렸다. 증시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발표로 시작된 백신 랠리를 주목하고 있다.가장 타격 받는 종목은 언택트 관련 대표주들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내내 수혜를 받으며 주가가 고공행진을 했지만, 백신 등장 가능성에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화상회의 앱 줌의 경우 전거래일과 비교해 9.01% 내린 주당 376.01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17.37% 폭락한 이후 이틀째 내림세다. 쇼피파이 주가는 1.87% 하락했다. 이외에 애플(-0.28%) 아마존(-3.46%), 페이스북(-2.27%), 마이크로소프트(-3.38%) 등도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반면 항공 등 경기순환주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거래일 대비 5.20% 오른 보잉이 대표적이다.변수는 존재한다. 화이자가 여전히 백신 임상시험 중인데다 개발에 성공해도 널리 보급되는 건 또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러야 내년 2~3분기는 돼야 대중들에게 공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적지 않다. 게다가 지금 미국은 코로나19 2차 팬데믹 위기감이 매우 높아졌다. 하루 10만명 이상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
2020.11.11 I 성주원 기자
영상통화기반 콘텐츠 웨이브, 시리즈 B 유치..글로벌 Z세대 노린다
  • 영상통화기반 콘텐츠 웨이브, 시리즈 B 유치..글로벌 Z세대 노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타트업 웨이브코퍼레이션이 시리즈 B 투자 유치 소식을 11일 알렸다.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벤처스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는 지난해 7월 카카오벤처스가 주도했다.웨이브코퍼레이션은 영상통화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 TOP 3에 선정된 바 있다.웨이브는 ‘방탈출’과 ‘마피아 게임’에서 나아가 자체 개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통화에 게임과 같은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웨이브의 성장 비결이라고 웨이브코퍼레이션 측은 말했다. 현재 웨이브의 누적 이용 인원은 국내 165만 명이고 해외도 10만 명에 달한다. 또한 앱 평균 체류 시간은 약 40분이다. 이는 출시된 지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사용자 연령을 살펴보면 Z세대의 이용자(18-24)가 전체 이용자 중 약 40%를 차지한다. 웨이브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비대면 소통이 크게 늘어난 까닭에 이용자가 증가했다.웨이브를 이용자들은 “영상통화를 하면서 여러 게임을 할 수 있고 멀리 사는 친구들과 놀 수 있어서 편리하다”, “혼자서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친구가 오프라인이면 부를 수 있고, 영상 통화와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등 호평을 남겼다.이번 시리즈 B 투자를 주도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변준영 이사는 “Z세대의 콘텐츠 소비 행태는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웨이브코퍼레이션은 트렌드에 발맞춘 콘텐츠 개발덕분에 단기간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웨이브코퍼레이션 이성호 대표는 “웨이브의 서비스 안정화 및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국내 점유율 확보가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국가별 맞춤 콘텐츠 개발에 힘써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1 I 김현아 기자
1984 외
  • [200자 책꽂이]1984 외
  • △1984(조지 오웰│512쪽│새움)조지 오웰의 대표작 중 하나인 ‘1984’가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됐다.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디스토피아 소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책은 그간 국내에서 번역에 부족함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오웰이 본문에 단 각주로 설명하는 ‘신어’가 현대영어가 아닌 작품 속에서 만들어낸 영어이기 때문이다. 역자 이정서는 ‘신어’의 원리를 바탕으로 오웰의 문체를 직역했다.△퓨처홈(재퍼슨 왕 외│256쪽│미래의 창)미래의 집은 단순히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거나 연결된 기기들을 원격으로 명령할 수 있는 차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저자들은 예측한다. 스스로 알아서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기기를 조절해 줄 것이라며 이를 ‘퓨처홈’이라 부른다. 퓨처홈은 어떤 모습일지 5대 트렌드와 8가지 유형의 사고방식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비즈니스 전략 및 핵심 역량도 제시한다.△프랑스 왕실의 근친혼 이야기(김동섭│336쪽│푸른역사)‘근친혼’은 금기어와 다름없다. 한국에선 한때 동성동본 간의 결혼마저 금지했을 정도다. 하지만 근대 이전 유럽 왕가에서는 근친혼이 흔한 일이었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가 6촌 사이라는 사실이 그 증거다. 책은 왕실의 근친혼을 주제로 프랑스의 역사를 색다르게 설명하고, 이에 얽힌 유럽사의 이면을 들려준다. △도시로 떠난 독일 역사 문화 산책(손선홍│440쪽│푸른길)독일은 신성로마제국 안에 왕국, 선제후국 등 300개 넘는 나라가 수백 년 동안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형성해 왔다. 그만큼 독일을 제대로 알기란 어렵다. 외교관으로 오랫동안 독일에 지냈던 저자가 독일의 주요 도시 16곳을 중심으로 2000년에 걸친 독일 역사와 문화를 쉽게 풀어낸다. 맥주의 나라, 축구의 나라, 나치의 역사, 분단 등 각 도시에 새겨진 특징을 전한다.△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케이틀린 도티│244쪽│반비)미국에서는 20세기 초부터 장례가 커다란 비즈니스가 됐다. 저자는 이런 장례 문화에 대한 의문을 품고 해답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의 ‘죽음 의례’ 현장으로 떠난 이야기를 담았다. 인도네시아의 마네네 의식, 볼리비아의 냐티타, 일본의 고쓰아게 등 지구촌 곳곳의 죽음 의례를 생생히 보여주며 우리가 속한 문화권의 의례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리질리언스9(류종기│316쪽│청림출판)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은 저마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법을 찾고 있다. 저자는 가능성은 적으나 발생할 경우 파급력이 큰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인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의 리질리언스 범주를 바탕으로 기업이 적용할 수 있는 9가지 액션 플랜을 제시한다.
2020.11.11 I 김은비 기자
장애가 장벽 되지 않는 무장애공연장 빠르게 조성해야
  • [기고]장애가 장벽 되지 않는 무장애공연장 빠르게 조성해야
  • 이석렬 음악평론가[이석렬 음악평론가] 현재 한국에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존재한다. 연간 장애예술인들의 공연 발표 및 행사가 1000회를 넘었다는 통계도 있다. 그렇지만 전국에 건립돼 있는 예술극장들은 시설과 대관 등에서 장애인들의 현실과 괴리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장애인 예술가들과 장애인 청중에게 직접적인 불편함으로 다가온다.현재 우리나라에는 장애인들이 편한 마음으로 공연을 이행하고 감상할 수 있는 극장이 없다.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예술감상까지도 고무시킬 수 있는 극장이 필요한 것이다. 장애인들이 관객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도 여러가지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비장애인 일행과 떨어져 앉아야 하며 이는 적지 않은 불편함을 준다. 무대뿐 아니라 객석과 자막 시설 등에서도 장애인의 편의를 염두에 둬야 한다.이제는 장애인들을 문화예술의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로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하는 때다. 특히 비장애인들이 만들어낼 수 없는 예술을 장애인들이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환기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장애인 예술 분야가 갖는 장점과 특징이 더 많이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다.인류의 역사에는 훌륭한 장애인 예술가들이 있었고 그들은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의 운보 김기창 화백, 수필가 고 장영희 교수 등은 세계를 감동시킨 자랑스러운 장애인 예술가들이다. 대중가수 이용복, 조덕배 등 많은 장애예술인들도 세인의 사랑을 받았다. 작곡가 베토벤에게는 악성이라는 별칭이 붙었다.이렇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예술생산자가 돼 활동하는 것은 더 이상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장애예술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우리 사회가 현실로 인식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장애예술인들과 비장애예술인들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표준공연장의 조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때맞춰 무장애표준공연장을 조성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17년, 장애예술전용극장 조성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이 된 이후 공연장을 매입해 리모델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이 됐다. 그러나 금년 예산심의에서 예산의 절감과 효율적인 효과를 위해 장기 임대해 리모델링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계획이 수정됐다. 그에 필요한 예산이 2021년 정부예산에 담겼다는데, 이는 매우 현명한 방안이라고 본다.아직까지 장애인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신축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임대 후 리모델링 안은 적은 예산으로 빠른 기간 안에 조성할 수 있으며, 성과를 확인한 후 제2의 방안을 재차 마련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가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다만 생산성이 없는 논쟁들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계획이 신속하게 추진이 돼 예정대로 2022년 4월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무장애표준공연장의 개관을 지켜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화인프라의 확보가 예술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세계사의 교훈이다. 시대에 맞는 예술 인프라의 구축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2020.11.11 I 장병호 기자
"걷는 車 만든다"..현대차, 美로봇기업 1조원대 인수 추진
  • "걷는 車 만든다"..현대차, 美로봇기업 1조원대 인수 추진
  •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개 모양 보행로봇 ‘스팟’ (사진=보스턴 다이내믹스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프트뱅크그룹이 갖고 있는 미국의 로봇 전문개발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웨어러블 로봇과 로봇 다리로 걸어다니는 자동차 등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로 로봇 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최대 10억달러(약 1조1350억원) 규모로, 현대차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배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내 대학 벤처로 설립된 기업으로 1992년 MIT에서 분사했다. ‘보행 로봇’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왔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내놓은 로봇들은 균형잡는 능력과 험지에서의 강력한 활동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형이 변하거나 충격을 받아도 능동적으로 반응해 균형을 잡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13년 구글에 인수된 후 2017년 소프트뱅크에 팔렸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언제나 다양한 전략적 투자와 제휴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나, 이번 딜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웨어러블 로봇 벡스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차가 로봇 기업 인수에 나선 것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해 로봇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대차는 2018년부터 로봇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도록 돕는 외골격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한데 이어, 2019년에는 생산라인에서 위를 보고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를 보조하는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 ‘벡스’를 개발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는 걸어다니는 콘셉트카 ‘엘리베이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엘리베이트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과 미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 선드벅 페라가 함께 만들었다. 엘리베이트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루비콘 트레일의 가상 주행 코스를 완주해 주행 및 보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4개의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를 움직여 기존 이동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상황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가지고 있는 ‘보행 로봇’ 기술이 더해질 경우 더욱 기술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보스턴에 있는 리얼타임 로보틱스에 투자하는 등 로봇 관련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대차의 걸어다니는 콘셉트카 ‘엘리베이트’ (사진=현대차 제공)
2020.11.10 I 이승현 기자
하카코리아, 하카시그니처 C-TYPE 출시 기념 이벤트
  • 하카코리아, 하카시그니처 C-TYPE 출시 기념 이벤트
  • (사진=하카코리아)[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하카코리아가 액상형 전자담배인 ‘하카시그니처’의 C-type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하카시그니처’ POD 3팩 구매 시 하카시그니처를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이용방법은 하카코리아 홈페이지 로그인 후 ‘하카시그니처 이벤트 쿠폰 발급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즉시 발급된다. 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을 ‘하카시그니처 판매점 찾아보기’를 통해 확인 후 구매하면 된다. 단, 한 아이디 당 두 번까지만 발급 받을 수 있다. 하카코리아 관계자는 “하카코리아의 주력 모델인 액상형 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는 2년 동안 당사의 대표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며 “제품력을 토대로 C-type 출시를 기념해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이용자들도 추가로 유입되어 전자담배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한정판 색상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카시그니처는 CSV(Closed System Vaporizer, 폐쇄형 시스템) 방식으로 별도의 리필 없이 액상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위생적이고 냄새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최초 블랙 세라믹 코일과 메탈 필름의 혁신 기술로 차세대 히팅 시스템을 적용해 저온 히팅으로 풍부한 맛을 표현하며, 6W의 낮은 전력에서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하카시그니처는 국내 CSV 전자담배 단일 제품 중 블랙라벨군 9종, 화이트라벨군 8종으로 최다 팟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이트라벨군 액상 팟은 과일 맛에 시원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블랙라벨군은 중후한 연초 맛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액상 팟이다.
2020.11.10 I 이재길 기자
“100세시대, 새 집에서”…여든 넘은 어르신들도 아파트구입족
  • “100세시대, 새 집에서”…여든 넘은 어르신들도 아파트구입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938년생으로 올해 만 82세인 A씨는 2018년 1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 아파트를 63억원에 매입하면서 은행 예금으로만 조달했다고 신고했다. A씨를 포함해 최근 3년 동안 한남더힐을 사들인 노인 6명 중 5명이 오롯이 본인의 예금과 주식·채권 매각만으로 집값을 지불했다. 서초구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빈부 격차가 큰데 거액의 현금을 쥐고 있는 부자들이 꽤 있다”며 “오래 일했고 퇴직금도 있고 그동안 재테크로 굴리기도 했을 것”이라고 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80대 이상 고령층의 주택 매매가 증가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자식 명의로 신규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부가 자금출처조사를 통해 편법증여나 주택자금 흐름 등을 까다롭게 들여다보자, 아예 본인 이름으로 주택을 매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새 집에 살아보고 싶은 열망, 주택연금으로 활용하거나 손주증여에 유리한 점도 고령층이 주택 매수에 나서는 이유로 해석된다. ◇초고가 아파트도 현금으로 척척10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자료를 보면 만 80세 이상인 고령층의 최근 3년 서울 주택 매수 건수는 5253건이다. 2018년 2351건에서 2019년 1638건으로 줄었지만, 올해 들어선 8월까지 1264건으로 추세대로면 전년보다 거래량이 늘어날 전망이다.눈에 띄는 특징은 이른바 ‘부자동네’에서 아파트 매입이 상대적으로 많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 419건, 강남구 373건, 송파구 367건으로 상위 3위를 싹쓸이했다. 강남 3구에서만 총 1159건으로 전체의 20% 수준이다. 이어 은평구 361건, 성북구 298건, 영등포구 289건, 서대문 287건, 강동구 270건 순이었다. 도봉구(127건), 강북구(115건), 금천구(97건) 등 강남권에 비해 아파트 값이 저렴한 지역들에선 아파트 구입 건수가 적게 나타났다.탄탄한 자금력으로 새 집을 사들인 경우도 상당했다. 은행 대출 한 푼 없이 자기자본 100%로 집값을 낸 이들이 3104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새 집을 산 노인 5명 중 3명꼴이다. 서초구에선 247명이 기존 부동산 처분 대금과 예금 등으로 집값을 전부 마련했고 송파구는 153명, 강남구는 130명이 속했다.새로운 아파트 매입 목적은 ‘본인 거주’가 절반 이상이었다. 3634명이 본인이 직접 들어가 살겠단 뜻을 밝혔고, 본인 이외의 가족이 들어가 살 것이라고 밝힌 이는 313명이었다. 나머지 1306명은 임대 목적이었다.최고령자는 1921년생인 B씨로 2018년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를 7억7700만원에 샀다. 기존 집을 팔아 돈을 마련했고 본인 거주 목적이라고 신고했다. 1922년생인 C씨는 이듬해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를 11억1800만원에 샀는데 자금조달 방법과 주택구입 목적이 똑같았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80세 이상은 자식들이 다 결혼해서 자리 잡은 나이”라며 “100세 시대이니 어르신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본인 삶을 즐기겠단 생각들을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꼭 부유층이 아니더라도 여생을 안락하게 보내고 남의 집 아닌 내 집에서 마지막을 맞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고 설명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청약 경쟁대열에도 적극 가세 흥미로운 점은 100세에 다다른 C씨가 청약을 신청해 자기거주용 신축 아파트를 얻었단 점이다. 방배그랑자이 청약엔 C씨를 포함해 80세 이상 8명이 일반공급 청약을 넣어 2명이 당첨됐다.80세가 넘는 이들이 최근 3년간 서울 아파트 청약을 신청한 건수는 총 2061건이다. 이 가운데 782명이 청약 당첨으로 새 아파트를 얻었다. 3명 중 1명 꼴이다. 은평구에서 고령층의 아파트 매수가 많았던 점도 최근 DMC아트포레자이 등 청약 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들도 인기 단지에선 고배를 마셨다. 분양가격이 최대 20억원에 육박했던 강남구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엔 244명이 청약을 넣어 2명만 당첨됐고, 9억원이 넘은 송파구의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클래스엔 143명이 신청해 단 1명이 당첨행운을 얻었다.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노인들에게 새 집은 자신이 직접 살면서 주택연금도 받을 수 있고 나중엔 증여도 가능한 자산”이라며 “요즘처럼 집값이 오르고 집이 귀할 땐 자식들이 저절로 효도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특히 증여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서 자식을 건너뛰고 손주에 증여할 때는 절세효과가 상당하다”며 “자식을 거쳐 손주에 증여할 때 증여세를 40%씩 두 번 내야 한다면 세대생략증여 때에는 한 번에 30%만 할증 붙여내면 된다”고 설명했다.윤지해 부동산114수석연구원은 “자녀가 상속을 통해 2주택자가 될 경우 일정 기간 내에 처분하면 중과대상이 아니라는 세제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고 다층적인 이유로 고령층의 주택시장 참여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1.10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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