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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아주 질렸다” 시즌 2 공개하며 밝힌 3계획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넷플릭스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에 아주 질렸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스틸컷 (사진=넷플릭스)2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인터뷰 보도에 따르면 황 감독은 “이 시리즈를 집필·제작·연출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두 번째 시즌을 만들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실제 황 감독은 시즌1 촬영 당시 받은 스트레스로 치아가 여러 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열린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치아를) 2개 더 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황 감독은 “시즌1의 엄청난 성공이 추가 시즌에 대한 용기와 동기를 유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공개되는 시즌3의 후반 작업이 끝나면, 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 감독은 인터뷰에서 그간의 작업에 대해 “나는 아주 지쳤고 피곤하다”고 했다. “질렸다”라는 표현이 나온 것도 이 지점에서다. 그는 “어떤 면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아주 질렸다고 말해야 할 것”이라며 “무언가를 만들고, 무언가를 홍보하는 삶에 아주 질렸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은 다음 프로젝트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그저 외딴섬에 가서 넷플릭스에서 걸려 오는 전화 없이 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만 생각한다”고 했다.황동혁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동대 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징어 게임’ 시즌 1은 2021년 9월17일 공개된 직후 전 세계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이 작품은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이 작품은 2021년 9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으며, 2021년 말부터 2022년 9월 에미 시상식까지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서 총 23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배우 이정재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오는 26일 공개한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가 시즌1에 이어 함께한다.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그룹 ‘빅뱅’ 출신 최승현, 노재원, 채국희, 원지안 등이 시즌2에 출연한다.
- 파네시아, AI반도체 산업 기여..과기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대표이사 정명수, 공동책임 수상: 이상원)가 어제(20일)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인공지능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파네시아가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우수한 과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차세대 연결기술 CXL 활용한 혁신적 AI 솔루션 개발파네시아는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의 메모리 수요 해결을 위한 메모리 확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2022년, 파네시아는 USENIX 연례회의에서 차세대 연결기술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활용해 대규모 인공지능 서비스인 추천시스템을 가속하는 데모를 최초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파네시아는 ‘CXL 탑재 AI 가속기’,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기술 (CXL-GPU)’, ‘CXL 3.1 스위치 기반 AI 클러스터’ 등 인공지능 서비스 효율을 개선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CES와 OCP Global Summit 등 해외 전시회에서 발표했다.계산형 스토리지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2023년부터 과기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과제를 수행하며 파네시아는 저전력 고성능 계산형 스토리지(Computational SSD)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응용의 대용량 데이터가 저장된 스토리지 근처에서 연산을 수행해, 인공지능 서비스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파네시아는 이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국제 학술대회에 발표하고, 특허를 확보하여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글로벌 기술 선도 및 기업 가치 상승파네시아는 ‘CXL 2.0 스위치’를 포함한 풀-시스템 프레임워크인 “DirectCXL”을 2022년 USENIX 연례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3년 SC(슈퍼컴퓨팅) 전시회에서 CXL 3.0/3.1 시스템 구성 요소를 포함하는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하며 CXL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CXL 탑재 AI 가속기와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키트로 CES 2024 혁신상과 CES 2025 혁신상 두 차례의 수상 경력을 얻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파네시아는 최근 시리즈A 투자에서 34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달성하고, 8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파네시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체 보유한 CXL 관련 기술과 데이터 근처 연산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파네시아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며, 향후에도 국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기업가치 3400억원대파네시아는 CXL IP와 CXL 스위치 칩을 판매하는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CXL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2022년 세계 최초로 CXL 2.0 스위치를 포함한 풀-시스템 프레임워크 “DirectCXL”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CXL 탑재 AI 가속기와 GPU 메모리 확장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 시리즈A 투자에서 34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달성하며, 국내 팹리스업 시리즈A 벤처투자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 화재시 건물이 붕괴되지 않는 원리[생활속산업이야기]
- “아 그랬구나!” 일상 곳곳에서 우리 삶을 지탱해 주지만 무심코 지나쳐 잘 모르는 존재가 있습니다. 침구, 종이, 페인트, 유리, 농기계(농업) 등등 얼핏 나와 무관해 보이지만 또 없으면 안 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 곁에 스며 있지만 숨겨진 ‘생활 속 산업 이야기’(생산이)를 전합니다. 각 섹터별 전문가가 매주 토요일 ‘생산이’를 들려줍니다. <편집자주>[KCC 중앙연구소 구창모 프로] 교외에 위치한 초대형베이커리 카페가 인기다. 식물원 콘셉트부터 옛날 공장을 리뉴얼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색다른 분위기 카페까지 한 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곳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곳들은 넓은 공간과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맛있는 베이커리, 먹거리와 함께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필자도 최근 경기도의 한 대형 카페를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책을 읽다가 무심코 올려다본 천장은 철골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는 인테리어였다. ‘저기에도 내화도료가 사용됐겠구나. 무슨 브랜드를 썼을까?’ 직업병처럼 도료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사진=KCC)영화 속 화재 신을 보면 활활 타오르던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장면이 많다. 비단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실제로 화재 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건물이 붕괴된다. 이처럼 화재가 발생할 때 꼭 필요한 도료가 내화도료다. 내화도료란 화재 시 건축물이 빠르게 붕괴되지 않도록 철골 구조물의 기둥과 보 등에 칠하는 도료를 뜻한다. 뜨거운 열기로부터 철골을 보호해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도료다. 도료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페인트가 화재 시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일정시간 막아준다는 것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간단히 원리를 설명해 보자면 내화도료는 평소에는 매우 안정적인 분자 구조의 배열상태를 유지하다가 화재로 인해 화염에 노출돼 도막 내부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수십 배 팽창하게 된다. 이렇게 팽창한 발포층은 열전도율을 크게 낮춰 철골의 온도 상승을 1~3시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소방관이 뜨거운 화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방화복을 착용하는 것처럼, 철골에도 방화복을 입히는 셈이다. (사진=KCC)고강도 강재 생산기술 및 용접 기술의 고도화, 그리고 건축 시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초대형 카페와 같은 철골 구조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화도료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내화도료 시장은 2천억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철골 구조물의 증가와 화재 안전 규제 등으로 인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화도료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능성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시공할 때의 작업 효율성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아무리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작업성이 떨어진다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존재하는 시장에서 외면 받을 수 있다. 이에 KCC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기능성과 작업성, 환경친화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성 내화도료를 개발했다. 기존과 동일하게 화재 시 부풀어 올라 철골 구조물을 보호하는 기능은 동일하지만 수성내화도료는 기존 유성도료 대비 약 4배나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화도료 시공은 철골에 직접적으로 칠하는 하도(방청도료), 그 위에 덧칠하는 중도(내화도료), 마지막으로 색상을 내는 상도(마감도료)로 구분되는데, 빠른 건조는 덧칠하는 작업 속도를 높이고 이는 곧 전체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과 혼합해 사용하는 만큼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철골 시공 전에 도장 전문 업체에서 진행하는 Shop 도장도 가능해 공기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연일 뉴스에서 화재 소식을 접할 때마다 불이 나도 어떠한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도료를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일정시간 건물 붕괴를 지연시켜 주는 수성 내화도료가 최선이다. 내화도료를 연구하는 연구원으로서 최고의 기능성을 지닌 내화도료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개발되더라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그 기능성이 발휘될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이미지=김일환 기자
- [VC’s Pick]“디지털로 의상 디자인”…‘클로버추얼패션’ 50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12월 16일~20일)에는 모빌테크, 기후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시리즈C 라운드에서 대형 VC로부터 총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클로버추얼패션에 시선이 집중됐다. 회사는 휴고보스, 나이키, H&M, 망고 등 글로벌 패션 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제공해 높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내고 있어 국내외 투자사들의 주목을 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로버추얼패션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클로버추얼패션이 사용자 중심 혁신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 기대해 투자를 진행했다.클로버추얼패션은 2009년 설립됐다.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의상을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의상을 관리하고 협업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서비스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클로, 마블러스 디자이너가 있다. 또한 의상 데이터의 관리, 공유, 의사소통,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클로셋, 3D 디지털 의상 및 패션 관련 에셋(자산)을 거래하고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커넥트도 서비스한다.클로버추얼패션은 휴고보스, 나이키, 아크테릭스, H&M, 리바이스, 데카트론, 망고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기업에 3D 디지털 워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회사 기술은 영화·CG 업계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협회로부터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의상 관련 모든 기능이 하나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의상 제작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아이디에이션, 디자인, 생산, 마케팅, 소비의 과정을 보다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한다. 또한 기존 이용자의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광범위한 신규 이용자 유입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건설로봇 개발 ‘고레로보틱스’자율주행 건설로봇을 개발하는 고레로보틱스가 SBVA, IBK기업은행, 프라이머사제, 김기사랩으로부터 5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고레로보틱스가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내 건설 근로자 부족 현상이 점차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 고레로보틱스가 로봇자동화·무인화 솔루션을 건설사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봤다.코레로보틱스는 포스코그룹 사내벤처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이다. 척박한 건설현장에서 이동할 수 있는 건축도면 기반의 자율주행 능력을 보유했다. 건설현장에서 야간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자재 운반이 가능하도록 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원가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율 양중 로봇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한다.◇ 수산양식 기술 기업 ‘슈니테크’수산양식 기술 전문기업 슈니테크가 엠와이소셜컴퍼니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공동운용하는 ‘카이스트-미스크 더블임팩트 펀드’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슈니테크가 최근 각광받는 한국 김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슈니테크는 지난해 1월 설립돼 기존 김 양식에 필요한 기자재를 재해석해 김 종자 양식용 친환경 배양필름을 연구개발 중이다. 김 종자 배양 과장에서 발생하는 배양 효율성, 인건비·운송비 상승, 굴패각 수급문제,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김 종자 생산 어민과 김 양식 어민 간 갈등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내년에 기술검증(PoC)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CRO·결핵 진단키드 개발 ‘메디큐스타’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CRO·결핵 진단키드 개발사 메디큐스타가 젠엑시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젠엑시스는 메디큐스타가 생성형 AI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과 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뿐 아니라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거라 봤다.메디큐스타는 지난해 9월 설립됐다. 생성형 AI 기술로 AI CRO 관련 기술과 결핵 진단키트 마이코스캔을 개발한다. 회사가 개발한 AI 기반 결핵 진단키트는 기존 복잡한 절차와 시간을 줄여 결핵을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한다. 회사는 내년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임상 업데이트] 이엔셀, EN001 1b상 고용량군 환자 투여 개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12월 16일~12월 2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 및 개발, 품목 허가 소식이다.(사진=이엔셀)◇이엔셀, EN001 임상 1b상 순항…고용량 투여 개시이엔셀(456070)은 샤르코마리투스병(CMT)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상 고용량군 환자 대상 투여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임상 1b상은 CMT 1A형 환자에게 EN001 반복 투여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해 디자인됐다. 임상시험 책임자는 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다. 고용량군 환자 대상 첫 투여는 이달 16일 개시됐으며, 저용량군(1.25×106 cells/㎏) 3명 투여 후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 발생이 없어 안전성 위원회 검토 후 고용량군 투여가 시작된 것이다. 저용량군 대비 2배 높은 용량의 고용량군(2.5×106 cells/㎏)도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내년까지 환자 대상 투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EN001은 이엔셀의 독자적인 ENCT (ENCell Technology) 기술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치료제는 손상된 신경으로 이동해 치료 물질을 분비하고, 신경 수초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김미라 이엔셀 임상개발부 이사는 “EN001은 저용량군 환자 투여시에 이미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어, 이번 고용량군 투여시에도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EN001의 임상을 체계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CMT 환자들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0월 이엔셀은 CMT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치료제의 반복투여 임상에서 저용량군의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효과를 발표했다. 저용량군에 속한 환자 3명에게 EN001을 2회 투여한 후 8주 시점에 DLT를 평가했고, 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DLT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중대한 이상사례 및 주입 관련 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허가 재신청 추진일동제약이 코비드(COVID)19 치료제인 경구용 항바이러스 약물 엔시트렐비르 푸마르산(Ensitrelvir fumaric acid)에 대한 품목 허가와 관련해 임상 데이터 강화 후 재신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일동제약은 최근 마무리된 시오노기의 엔시트렐비르의 ‘노출 후 예방’(post-exposure prophylaxis) 목적 사용에 관한 글로벌 임상 연구인 ‘SCORPIO-PEP’ 결과를 품목 허가 신청 자료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일동제약은 미국 FDA와 유럽 EMA 허가 추진 등 시오노기의 엔시트렐비르 관련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새로운 임상 데이터 확보 후 국내 허가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던 기존의 품목 허가는 자진 취하한다고 공시했다.일동제약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허가 신청에는 엔시트렐비르 임상 중 ‘SCORPIO-SR’과 ‘SCORPIO-HR’ 등 두 개의 연구가 반영된 상태로, 시오노기의 글로벌 임상 ‘SCORPIO-PEP’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기존의 임상 데이터와 결합해 확대 적용하는 것이 엔시트렐비르의 전반적인 효능과 가치를 보여주는 데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했다.‘SCORPIO-SR’과 ‘SCORPIO-HR’은 이미 증상이 나타난 코비드19 환자를 대상으로 엔시트렐비르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이다. ‘SCORPIO-PEP’는 감염된 타인에 노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엔시트렐비르의 예방적 효과를 관찰한 임상 연구다.일동제약은 ‘SCORPIO-PEP’ 임상 연구 데이터의 분석과 취합이 완료되는 시점에 엔시트렐비르에 대한 국내 품목 허가 절차를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나이벡,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 美 FDA 프리 서브미션 신청나이벡이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및 ‘OssGen(오스젠)-X15’에 대해 미국 FDA의 품목허가를 위한 ‘프리 서브미션’(Pre-Submission)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세계 최초 광반응성 펩타이드 조직재생 유도제며, 오스젠-X15는 수술용 재생치료제로 골형성 촉진기능성 펩타이드가 탑재된 바이오 소재다.프리 서브미션은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이 신약이나 의료 기기의 승인절차를 앞두고 FDA와 사전에 논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이벡은 국내에서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해당 임상시험 계획 및 데이터를 토대로 FDA와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프리 서브미션은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위험 요소의 사전 파악, 규제 요구사항, 승인 및 시장진입에 대한 전략 등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의 신속한 상용화 및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 활성 물질, 재생 기능성 펩타이드를 융·복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다. 빛을 촉매로 사용해 펩타이드의 방출성 및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치과,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오스젠 X15는 치과 및 정형외과의 골재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기존 골재생 치료에서는 콜라겐, 합성 고분자 및 티타늄 소재만을 수술로 이식해 골조직의 기능을 대체하는 보조 역할만 담당하는 반면 오스젠 X15는 골형성 촉진 기능 또한 포함하고 있다.나이벡 관계자는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재생 기능성 펩타이드와 고순도 콜라겐 기능 활성 물질이 융복합된 혁신적인 제품이며, 이번 FDA 프리 서브미션을 기점으로 글로벌 승인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골형성 촉진 펩타이드가 적용된 골재생 소재는 전 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오스젠 X-15가 승인된다면 치과 및 정형외과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탑티어 임플란트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국내 임상 진행과 동시에 미국 FDA의 품목허가를 위한 절차도 진행할 계획으로, 향후 회사의 글로벌 시장 핵심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 가격 맞아?” 한동훈이 착용한 ‘훈민정음 넥타이’ 보니[누구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최근 당 대표직 사퇴 발표 당시 착용한 ‘훈민정음 넥타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2022년 5월 한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취임식 때도 착용한 것과 동일한 넥타이이기 때문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발표에 앞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뉴스1)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이날 한 전 대표는 흰색 셔츠와 검은색 정장에 ‘용비어천가’ 문구가 새겨진 훈민정음 넥타이를 착용했다. 용비어천가는 조선 세종 때 훈민정음으로 쓰인 최초의 국문학 작품이다.넥타이를 확대하면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므로 꽃이 좋고 열매도 많으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그치지 않고 솟아나므로 내가 되어서 바다에 이르니’ 등의 글귀가 적혀 있다. 이는 ‘용비어천가’ 2장의 첫 구절로 왕이 갖춰야 할 덕목 등의 내용이 담겼다.20일 온라인몰에서 팔리고 있는 훈민정음 넥타이 제품의 모습 (사진=온라인몰 캡처)해당 넥타이는 ‘한글 넥타이’, ‘훈민정음 넥타이’ 등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기준 가격은 9000원 선이다. 그레이, 와인, 베이지, 옐로, 네이비 등 다양한 색상이 존재한다. 훈민정음뿐 아닌 한글 자음, 아리랑, 시인 윤동주 작품이 적힌 제품도 있다. 주로 중소 남성 패션 제조사 제품이 주를 이룬다. 넥타이는 아니지만 ‘디올’, ‘구찌’ 등 브랜드도 최근 한글 디자인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 넥타이는 한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취임 당시 착용했던 제품이기도 하다. 당시에도 제품의 낮은 가격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한 전 대표는 20만원대 후드티, 10만원대 수제 스니커즈 등 명품보다 가성비가 높은 패션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진다.한 전 대표가 넥타이를 착용한 배경에 대해서도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윤희석 국민의당 대변인은 “초심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는 16일 오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법무부 장관에 임명돼서 취임할 때 그 마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겠다는 뜻이었을 것”이라며 “그 넥타이를 똑같이 맸다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로 그 마음이 변치 않고 있다는 뜻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22년 법무부 장관 취임식 참석을 위해 법무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IMF 경고에도 비트코인 계속 구매하겠다는 엘살바도르 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사용 중인 중남미의 엘살바도르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에도 비트코인 구매를 계속할 방침을 밝혔다.12월 5일 엘살바도르 일로팡고에서 한 여성이 비트코인 기념비 옆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전날 IMF와 14억 달러(약 2조308억원)규모의 대출 협정을 체결하며 일부 비트코인 정책을 축소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날 여전히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유지하고 보유량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스테이시 허버트 엘살바도르 국가 비트코인 사무국장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중미 국가에서 법정화폐로 유지될 것”이라며 “정부는 전략적 비축물(비트코인)을 계속 늘릴 것”이라고 썼다.엘살바도르는 전날 IMF와 14억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대가로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정부는 비트코인 정책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이 거래에서 엘살바도르에서 세금 납부는 다른 공식 통화인 미국 달러로만 이뤄질 것이라고 명시했다.이어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이날 엘살바도르에서 계획된 법률 개혁으로 민간 부문에서 비트코인을 자발적으로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엘살바도르의 기업, 상점, 기타 민간 조직들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하더라도 민간 부문에서 반드시 비트코인을 수용해야 하는 의무가 사라진다는 얘기다.앞서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달러와 함께 법정 화폐로 세계 최초로 지정했다. 이후 엘살바도르의 모든 기업과 사업체에서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여야 했다. 이는 일종의 강제 규정이었는데 이로 인해 일부 소상공인 및 기업들이 비트코인 지갑 설치, 기술적 지원 등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고 일부에선 반발도 있었다.IMF의 경고에도 엘살바도르가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계속 구매하고 전략적 비축량을 확대할 계획을 밝힌 것은 IMF와의 협정 이후 비트코인의 중요성이 축소된 것으로 보일 가능성을 상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뉴저지 머니코프의 유진 엡스타인 북미 거래 및 구조화 상품 책임자는 엘살바도르에서 가상자산의 지위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인 타격에 대응하려는 방법일 수 있다”며 “IMF 거래의 규모와 조건을 고려할 때 (부켈레 대통령이) 그렇게 할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사진=AFP)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현재 약 5억9400만 달러(약 8614억원)에 달하는 5968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대해 발표한 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17일엔 사상 최고가 10만8300달러(약 1억5710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는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나온 여파로 최고가에서 1만 달러(약 1451만원) 이상 떨어진 가격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IMF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재정적, 법적 위험을 경고했으나 엘살바도르는 지금까지 이러한 위험이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비트코인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엘살바도르를 디지털 화폐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유했으며, 비트코인을 통해 국제적 투자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인 ‘비트코인 비치’와 같은 곳에서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게 하는 등 비트코인의 경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더현대 서울, 루이 비통·프라다 남성 매장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더현대 서울’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과 ‘프라다’의 남성 매장인 ‘루이 비통 멘즈’와 ‘프라다 워모’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현대백화점이번에 오픈하는 루이 비통 멘즈와 프라다 워모는 서울 서부 상권 최초의 남성 단독 매장이다. 루이 비통 멘즈는 의류·가방·신발·주얼리·액세서리 등 루이 비통의 모든 남성 제품들을 선보인다. 프라다 워모는 캐주얼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스니커즈, 워킹화 등도 주력으로 내세운다.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입점했다. 2층에 ‘막스마라’, ‘토템’, ‘르메르’, ‘R13’ 등 13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고, 3층에도 ‘가니’, ‘휘삭’, ‘GCDS’ 등 10개 브랜드가 새롭게 자리잡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더현대 서울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는 수는 총 5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3% 늘어났다”며 “이는 서울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또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부터 매장 개편을 통해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신흥 브랜드들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지하 2층에 ‘폴리테루’, ‘오픈 와이와이’, ‘산산기어’, 4층에 ‘엑슬림’, ‘바스통’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K패션 브랜드로, 백화점 1호 매장이다.인지도 높은 식음(F&B)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달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비롯해 아사이볼과 스무디로 유명한 ‘오크베리’와 ‘고디바 베이커리’, ‘하트 티라미수’ 등이 입점을 완료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픈 이후 20·30대 젊은 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끈 더현대 서울의 브랜드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외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신규 공간 개발 및 워치·주얼리·남성·여성·아동 등 카테고리별 하이엔드급 글로벌 럭셔리 MD 보강에도 지속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