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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
  • 최승빈,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
  •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승빈(23)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권위의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원)에서 36년 만의 2연패에 도전한다.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6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시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12일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됐다. 올해로 67회째를 맞았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KPGA 선수권대회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억 2000만원 규모로 펼쳐진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 1억원 증액했다. 이는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최대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우승자 최승빈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최승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도 최승빈이 우승하면 그는 36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KPGA 선수권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이뤄낸 선수는 최윤수(76)로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최승빈은 “생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설렌다. 또한 타이틀 방어전이 KPGA 선수권대회’인 만큼 영광”이라며 “대회 2연패가 목표다. 이 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골프 인생에 있어 정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시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없다.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가 KPGA 선수권대회이기 때문에 이 대회 기간에 맞춰 컨디션과 경기력이 최상으로 올라올 수 있게 준비했다. 이제는 그 과정을 증명해낼 차례”라고 힘줘 말했다.최승빈은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부터 KB금융 리브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에 나서는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35위에 그쳤고, 4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했다. 그러나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3위를 거두고 반등했다.김민규(사진=KPGA 제공)지난주 ‘매치 킹’에 오른 김민규(23)는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2022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했고,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통산 2승 째를 쌓았다.김민규는 “4강전과 결승전을 하루에 치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다. 특히 결승전은 연장 2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이었다”며 “하지만 3일간의 회복 기간이 있는 만큼 체력 보충에 힘 쏟으면서 잘 준비하겠다. 최근 경기력이 괜찮다.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대회서도 퍼트만 잘 받쳐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 우승의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이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와 포인트 차가 256.62포인트에 불과하다”라며 “우승한다면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통산 14승(국내 9승, PGA 투어 2승, 일본투어 3승)의 배상문(38)이 2010년 이후 14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관심을 끈다.배상문은 코오롱 한국오픈 2회 우승(2008, 2009년), 신한동해오픈 2회 우승(2013,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1회 우승(2009년), SK텔레콤 오픈 2회 우승(2007, 2010년) 등 국내 통산 9승 중 전통 깊고 상금 규모가 큰 대회에서 무려 7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아직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이 없다. 배상문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프라이스닷컴 오픈이다. 국내서 달성한 마지막 우승도 2014년 신한동해오픈이다.배상문(사진=KPGA 제공)통산 43승으로 K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가 9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최상호는 1978년에 KPGA 투어에 데뷔해 KPGA 선수권에서만 6회 우승(1982, 1985, 1986, 1989, 1992, 1994년)을 차지했다.한편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1300점의 제네시스 포인트가 주어진다. 시즌 중반으로 돌입하고 있는 만큼 KPGA 투어 선수들의 제네시스 대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2570.41포인트의 이정환(33)이다. 2위 김민규(23)와 포인트 차는 256.62포인트, 3위 장유빈(22)과 격차는 268.55포인트에 불과하다. 1위 이정환과 17위인 조민규(36)와 포인트 차는 1277.90포인트이기 때문에 KPGA 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 간 순위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KPGA 선수권대회에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이정환을 비롯해 톱20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국내 최고 권위 대회답게 주관방송사인 SBS 골프2가 4일간 총 28시간 대회를 생중계한다.이정환(사진=KPGA 제공)
2024.06.05 I 주미희 기자
티톤브로스, ‘페더레인 재킷’ 매출 전년 대비 3배 급증
  • 티톤브로스, ‘페더레인 재킷’ 매출 전년 대비 3배 급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가 국내 전개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의 장마철 히트 상품인 ‘페더레인 재킷’ 매출이 최근 들어 전년 대비 약 3배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장마철 히트 상품인 ‘페더레인 재킷’ 매출이 최근 들어 전년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사진=LF)티톤브로스의 장마 시즌 베스트셀러인 ‘페더레인 재킷(Feather Rain Jacket)’은 190g의 초경량 완전 방수 재킷으로, 2만㎜ 방수, 2만g/㎡ 투습 기능을 갖췄다. 특히 올해는 지난 시즌 보다 내구성을 10배 높인 겉감으로 기능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 겉감은 20만회의 스크레치 테스트를 견딘 내구성 높은 원단으로 만들어 아주 얇은 초경량 레인 재킷임에도 우중 등산 시 나뭇가지 등에 긁혀 찢어질 위험을 최소화 했다.올 여름이 평년보다 덥고, 장마 기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일찍부터 여름 장마를 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5월 들어 티톤브로스의 ‘페더레인 재킷’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225%) 급증했고, 올해 누적(1~5월)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약 200% 올랐다.특히 ‘페더레인 재킷’은 고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마니아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장마철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장마 시즌 6~7월에는 이전 두 달(4~5월) 대비 매출이 230% 치솟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LF 관계자는 “티톤브로스는 세계 최초 3대 아웃도어 전문 소재를 개발*한 헤리티지 기반의 혁신적 기술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브랜드”라며 “최근 등산, 트래킹,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국내 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관련 패션 또한 주목받음에 따라 이번 장마 시즌 아이템 또한 이른 5월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05 I 신수정 기자
예탁원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안정적 이행”
  • 예탁원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안정적 이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8일 시행된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2월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 단축을 결정하면서 지난달 28일 거래분부터 주식·ETF 등을 포함한 대다수 미국 증권의 결제주기가 거래일 다음 날에 결제하는 ‘T+1일 결제’로 변경됐다. 이에 예탁원은 T+1일 결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국내 증권회사·미국 증권시장 보관기관인 씨티은행 등과 협력해 결제주기 단축에 대비해왔다. 특히, 결제주기 단축으로 인한 업무시간 축소 등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T+1일 결제 이행 초기 평일·휴일(토요일 포함)의 조기 근무체계를 가동해 25개 증권사의 T+1일 결제를 차질 없이 지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9일(T+1 최초 거래일 다음 날)부터 결제지시 처리를 위한 조기 근무를 시행했다. T+1일 결제로 지난달 29일 결제된 첫 거래일(지난달 28일)의 매수·매도 결제 건수는 5만6000건, 결제금액은 23억달러에 이른다. T+1일 최초 거래일의 결제금액(매수+매도) 상위 종목은 △엔비디아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GRANITESHARES 1.5X LONG NVDA DAILY ETF 순이었다. 특히, 지난달 29일은 T+2일 결제와 T+1일 결제가 공존한 날(double settlement day)로 5월 24일과 28일 거래에 대한 결제가 수행됐으며, 이날 이틀치 결제금액은 36억달러를 기록했다. 또 1일에도 지난달 31일 금요일 거래분의 당일 결제승인(Affirmation) 처리를 위해 토요근무를 지원했다. 당일 결제승인이란 SEC Rule 15c6-2의 신설로, 거래일 당일에 매매 확인, 결제자료 확정, 승인이 모두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시간 기준 21시(한국시간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결제지시 처리가 필요하다. 미국과의 시차(서머타임 기준 13시간)에 따라 금요일 거래분의 당일 결제승인을 위한 토요일 결제지시가 불가피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T+1일 결제 이행 초기 평일·휴일의 조기 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예탁원은 국내에선 공휴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영업일에 해당하는 6일(현충일)에도 미국 시장의 결제 지원을 위해 조기 근무와 휴일 근무로 평일과 같이 미국 시장 결제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내 증권회사, 외국보관기관 등과 협력해 미국 증권시장 결제를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며 “미국 주식투자의 꾸준한 증가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현지 규정 등의 변화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끊임없이 선제 개선책을 마련하여 T+1일 결제의 안정적인 이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박순엽 기자
아이센스,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 참가…협업 사례 발표
  • 아이센스,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 참가…협업 사례 발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아이센스는 지난달 28일 삼성전자가 주최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에 참가해 협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건강 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삼성 헬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삼성전자가 개최한 최초 파트너 데이다.이번 행사에서 이광현 아이센스 상무는 ‘삼성 헬스와 함께하는 혁신적인 혈당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와 삼성 헬스 서비스와의 협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이 상무는 “케어센스 에어 앱에서 삼성 헬스로 연속 혈당 데이터의 공유가 가능하며 삼성 헬스 앱에서 혈당에 영향을 주는 활동, 운동, 수면, 식사 등과 같은 데이터를 연속혈당 데이터와 같이 볼 수 있어 사용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 사례”라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혈당을 모니터링 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아이센스는 삼성 헬스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삼성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는 많은 파트너들사에게 연속혈당측정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 헬스 생태계 확장과 케어센스 에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케어센서 에어 제품이 삼성 헬스 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점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삼성 헬스와의 협업을 통해 연속혈당측정 데이터가 소비자로부터 조금 더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센스는 2023년 9월 한국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제품인 케어센스 에어를 출시했고 올해 5월에는 유럽에도 제품을 출시했다.
2024.06.05 I 김진수 기자
에이블리, 카테고리 간 교차 구매 급증…1위는 ‘패션·디지털’
  • 에이블리, 카테고리 간 교차 구매 급증…1위는 ‘패션·디지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에이블리는 5월 카테고리간 교차 구매가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에이블리는 5월 카테고리간 교차 구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에이블리)5월 ‘뷰티·라이프’ 상품을 동시에 구매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100%) 증가했다. ‘패션·뷰티’ 카테고리 교차 구매 고객은 70%, ‘뷰티·디지털’은 55% 성장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디지털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한 고객도 30%가량 늘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에이블리가 라이프 스타일 영역 전반으로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이뤘음을 증명했다.5월 에이블리 교차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패션·디지털’ 카테고리를 동시 구매한 주문 건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때 이른 더위에 여름옷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 폰케이스, 워치 스트랩 등 디지털 액세서리도 시즌에 맞춰 변화를 주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패션·뷰티’ 교차 구매 주문 수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패션·라이프’ 교차 주문 수가 그 뒤를 이었다.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카테고리 간 ‘크로스 셀링(Cross-selling, 교차 판매)’이 활발하게 일어난 주요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에이블리는 앱 론칭 초기부터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해 셀러와 유저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하고 있다. ‘상품 찜’, ‘상품 뷰’, ‘장바구니’ 등 고객 취향이 담긴 25억 개의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카테고리 내에서뿐 아니라 의류,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푸드 등 카테고리 간 교차 추천하는 수준까지 고도화에 성공했다. 취향에 맞는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하며 유저 쇼핑 만족도 및 충성도가 높아졌고, 이는 곧 입점 셀러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그 결과, 더 많은 상품 및 신규 셀러가 모이고 또다시 활발한 교차 구매가 일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은 것이다.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월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MAU)로부터 쌓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는 패션을 넘어 바르고, 꾸미고 더 나아가 먹는 영역까지 개인의 스타일이 담긴 모든 분야에 있어 한국인의 취향 지도를 그리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라며 “앞으로도 유저가 에이블리를 통해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 원하는 상품을 쇼핑하고, 몰랐던 취향까지 발견할 수 있도록 상품력 강화 및 AI 개인화 추천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신수정 기자
박민지 최초 4연패 도전 vs 이예원 시즌 4승 노려
  • 박민지 최초 4연패 도전 vs 이예원 시즌 4승 노려
  • 박민지(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민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일 대회 최초 4연패 도전이냐, 이예원의 시즌 4승이냐.’2024시즌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12억원)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강원 양양군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박민지(26)는 KLPGA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를 4년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가 올 시즌 첫 우승을 ‘4연패’ 대기록으로 장식할지 주목된다.박민지는 “1년에 한 번 있는 대회인데 4연승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4연패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샷과 퍼트감,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좋은 것보다 이런 상태일 때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코스의 언듈레이션을 이용하는 산악지형 코스를 좋아한다”면서 “설해원은 모든 홀이 까다롭다. 전장이 긴 홀은 방어적으로, 짧은 홀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박민지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이예원(21)이다. 지난 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하고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순위 모두 1위를 기록 중인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4승에 도전한다.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코스여서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원은 “현재 목표는 톱10을 기록하는 것이다. 작년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어서 작년의 느낌을 살려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코스 공략을 묻는 질문에는 “산악지형 코스이다 보니 홀마다 전략을 계속 생각하며 공략해야 한다”며 “양잔디라 러프에 들어가면 어렵기 때문에, 내 장점인 정확도를 살려 정교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1승을 포함해 출전한 9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톱5를 기록하는 저력을 뽐내고 있는 황유민(21)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황유민은 “설해원 코스는 페어웨이 폭이 넓기 때문에 티샷은 큰 어려움 없을 것 같다. 웨지샷과 퍼트에서 승부를 보려고 한다”고 세컨드 샷과 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공동 11위를 기록했던 황유민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지금 퍼트감이 굉장히 좋아서 짧은 퍼트는 모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샷도 나쁘지 않기에 스스로 만족할 만한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타이틀 순위의 선두 자리를 추격하며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박현경(24)을 비롯해 김재희(23), 최은우(29), 이정민(32), 배소현(31) 등 올해 우승자들이 총출동한다.설해원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보유한 정윤지(24)를 비롯해 전예성(23), 방신실(20) 등 KLPGA 투어 대표 선수들의 시즌 첫 승 사냥도 관전 포인트다.이예원(사진=KLPGA 제공)
2024.06.05 I 주미희 기자
카카오, 탄소 감축 통해 작년 축구장 크기 230개 숲 지켰다
  • 카카오, 탄소 감축 통해 작년 축구장 크기 230개 숲 지켰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지난해 다양한 환경 관련 서비스를 통한 탄소 감축을 통해 나무 20만 그루, 축구장 크기 숲 230개를 지킨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5일 이용자들이 2023년 한 해 동안 카카오 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부분을 ‘카카오 카본인덱스‘ 및 ‘사회적 탄소 감축량’으로 산정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난 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해 오고 있다. 2023년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자 환경 기여 데이터가 반영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 2000만건 △카카오맵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총 이동거리 3700만Km △카카오T 전기택시, 전기차 총 이동거리 4억 5000만Km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쓸모를 찾은 제품 440만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건 △플라스틱 학생증 대신 휴대폰 속 톡 학생증 사용 등 이용자들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기여한 활동을 반영했다.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이용자가 기업의 서비스나 기능, 정보 등을 이용할 경우 줄일 수 있는 탄소 감축량 산정을 위한 원칙과 방법론의 연구를 진행,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함께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 ’사회적 탄소 감축량‘은 총 2만 7천 톤(tCO₂e)이며, 이는 나무 약 20만 그루, 축구장 230개 규모의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은 효과이다.카카오는 서울대와 진행한 해당 연구를 통해 플랫폼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카카오메이커스는 매일유업과 함께 다 쓴 멸균팩을 새활용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용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 환경의 날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만 3000여명이 참여해 83만장의 멸균팩을 수거하고 이를 1만 4400개의 핸드타월로 새활용해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액 기부됐다.‘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6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총 1만 5000명의 새활용 크루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최소 30개 이상의 멸균팩을 제출해야 하며 참여자에게는 메이커스 쿠폰을 제공하고 50개 이상 제출한 고객에게는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인덱스. (그래픽=카카오)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구를 돕는 ‘그린행동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휴대폰 다크모드 설정 등 세 가지 환경 보호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카카오가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대신 기부한다. 더불어 환경 관련 프로젝트 10곳을 선정해 환경의 날 모금 캠페인을 열고, 응원, 공유, 댓글 참여 1건당 카카오가 100원씩 기부할 계획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이용자들에게 환경의 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인터랙티브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다음에서 ‘환경의 날‘이나 ‘세계 환경의 날’을 검색하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 페이지가 제공된다. 퍼즐의 주제는 △쓰레기 줍기 △거북이를 위한 해양쓰레기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 타기 △산불 예방으로 코알라 숲 지켜주기 △펭귄을 위한 지구 온도 낮추기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구성됐다.카카오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 보호 취지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과 함께 휴가지 환경 보호 방법 공유 캠페인과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인 여의샛강생태 활동을 위해 떠나는 ‘기브셔틀’을 운영한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인 멜론에서는 정기결제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지정하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드는 ‘숲;트리밍’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개의 아티스트 숲이 조성됐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모바일 캐주얼게임 ‘프렌즈팝콘’ 등에서 이용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6.05 I 한광범 기자
웰컴저축은행, 외환송금 서비스 국가 50여 개국으로 확대해
  • 웰컴저축은행, 외환송금 서비스 국가 50여 개국으로 확대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해외송금서비스 국가를 17개국에서 50여 개국으로 확대하고 올해 연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를 면제한다고 5일 밝혔다.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업체 센트비(SENTBE)와 손을 잡고 지난 2019년 저축은행 최초로 외환송금서비스를 도입해 17개국으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웰컴저축은행 수시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웰컴디지털뱅크 앱에 접속해 외환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편의성 확대 및 외환송금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외환송금이 가능해진 국가는 미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기존 17개국에서 전세계 50여 개국으로 늘어났다. 외환송금 서비스 국가가 확장되면서 고객들은 웰컴디지털뱅크 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환전 및 해외송금서비스 등 외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연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웰컴저축은행의 해외송금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웰컴저축은행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첫 고객이라면, 친구추천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인 코드를 생성한 후 친구와 함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송금한 고객과 송금 받은 고객 모두 1만원씩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서비스 국가가 확대되면,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외송금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5 I 최정훈 기자
아우디 대표 전기차 ‘더 뉴 Q8 e-트론’, 마침내 국내 출격
  • 아우디 대표 전기차 ‘더 뉴 Q8 e-트론’, 마침내 국내 출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우디의 대형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이 한국 시장에 출격한다.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사진=아우디 코리아)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아우디 Q8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인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배터리 용량·전력 늘어…1억860만원부터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아우디 DNA’를 집약한 순수전기 SUV로,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과 충전 전력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모터,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을 개선해 다이내믹한 주행 특성도 더욱 강화했다.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의 경우 50 e-트론 콰트로(기본)와 55 e-트론 콰트로(프리미엄) 두 개 트림으로 출시한다. 스포트백 모델의 경우 55 e-트론 콰트로(기본형)와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SQ8 스포트백e-트론으로 각각 출시한다.가격(부가세 포함)은 Q8 50 e-트론 콰트로가 1억860만원부터, 55 e-트론 콰트로가 1억2060만원부터, Q8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이 1억3160만원부터다. 스포트백의 경우 55 e-트론 콰트로가 1억2460만원부터,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이 1억3560만원부터, SQ8 스포트백 e-트론이 1억5460만원부터다.더 뉴 아우디 Q8 50 e-트론 콰트로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298km를 주행할 수 있다. 55 e-트론 콰트로 트림의 경우 복합 기준 368km 주행이 가능하다. 또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351km, SQ8 스포트백 e-트론은 303km를 각각 달릴 수 있다.Q8 e-트론 제원은 전장 4915㎜, 전폭 1935㎜, 전고 1640㎜로 휠베이스(축거)는 2928㎜다. 스포트백 모델의 경우 전고가 1630㎜로 소폭 낮으며, 고성능 SQ8의 경우 전폭 1975㎜, 전고 1625㎜ 등이다.◇ 강력한 주행 성능 갖춰…고객 편의도 강화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기능을 발휘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 Q8 50 e-트론 콰트로의 경우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력(250kW), 최대 토크 67.71kg·m을 각각 기록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초다.Q8 55 e-트론 콰트로와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최대 출력 408마력(300kW), 최대 토크 67.71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 SQ8 스포트백 e-트론은 최대출력 503마력(370kW)과 99.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 (사진=아우디 코리아)아우디 Q8 55 e-트론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에 탑재된 11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는 36개의 배터리모듈로 구성돼 있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충전 시 최대 170kW의 출력으로 충전 가능하다.다양한 안전 및 편의시스템도 탑재했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아우디는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우디 전기차 보유 고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아우디월드’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금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충전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까지 보증한다. 또한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출고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기본으로 제공한다.아우디 X FC 바이에른 도어 엔트리 LED 라이트. (사진=아우디 코리아)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출시와 함께 아우디 써머투어 2024를 기념해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출고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아우디 로고와 FC 바이에른의 로고가 삽입된 도어 엔트리 LED라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시장 방문 인증샷, 시승 등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2024.06.05 I 이다원 기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기록관리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 표창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기록관리 우수기관 선정…국무총리 표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4일 ‘2024년 기록의 날’ 기념식이 열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오른쪽)과 오춘영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디지털문화유산연구정보팀장이 ‘2024년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유산청)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유도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4년 기록관을 개관한 이래로, 2022년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두 번째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선택지표(자율, 정책)’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연구원은 3개 분야 총점 98.68점으로, 중앙행정기관(평균89점) 및 특별지방행정기관(평균69.9점), 국·공립대학교(평균73.5점) 등 242개 기관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147개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중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연구원은 50여 년 동안 축적해온 연구기록물(사진필름, 슬라이드, 도면, 탁본 등)의 안전한 보존관리와 대내·외 협력을 통한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현재 연구원 기록관은 국내 최초로 문화유산 기록물 분야에 인공지능(문화유산 찾아-zoom)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연구기록물의 신뢰도 향상과 활용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와 연계한 기록정보, 고품질의 연구기록물을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기록관(사진=국가유산청).
2024.06.05 I 이윤정 기자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 "돌싱 신경쓰여 헤어졌다 재회"
  •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 "돌싱 신경쓰여 헤어졌다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시원,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류시원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내 여자다’ 싶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류시원은 “지인들 여럿 있는 자리에 오라고 해서 갔다. 외모가 내 이상형이었다”며 “원래 저 연락처 잘 안 물어본다.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교환을 했다. 그러다가 친해졌다”고 밝혔다.이어 “아내는 그때 학교를 졸업하고 수학선생님이 꿈인 친구였다. 연락을 하다가 따로 보자고 얘길 해서 한 한달 좀 안돼서 만났다”며 “그때 확신을 느꼈다. 얘기해보니까 더 괜찮더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몇 번 더 만나고 사귀자고 했다”고 열애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그러나 열애를 한 지 10개월 만에 이별을 했다고. 류시원은 “서로 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졌다. 지금은 나이차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지만 띠동갑만 해도 도둑놈 소리를 들었는데 19살 차이였다”며 “너무 좋아지니까 걱정이 되더라.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할 수 있을까. 이 친구는 아직 25살이었다”고 털어놨다.이어 “나이차이도 있었지만 저는 돌싱이었다. 그 상상을 해보면 끝이 보이더라. 그 친구도 저를 좋아하게 되다 보니까 이 친구도 고민이 됐을 거다. 서로 느껴지다 보니까 너무 좋아하지만 티 안나게 서로를 밀어냈다. 그렇게 헤어졌다”고 밝혔다.류시원은 아내와 좋게 헤어진 후 연락을 하고 지냈고 그러나 4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류시원은 “그 사이에 선생님이 됐더라. 그러다가 4년이 지나서 감정이 자제가 됐으니 한번 만나자고 했다. 그래서 만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 이 친구를 놓치면 안될 것 같았다”며 “밥 먹고 집에 데려다주는데 여기서 너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 난 후회할 일은 하고 싶지 않다. 다시 한번 만나보자고 얘길 했다. 좋다고 해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류시원은 이후 호주에서 한 프러포즈 영상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류시원은 2020년 2월 19세 연하 대치동 수학강사와 재혼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더채플, 일러스트 작가 드로우 주(Draw joo)와 아트 캠페인 진행
  • 더채플, 일러스트 작가 드로우 주(Draw joo)와 아트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채플과 아펠가모, 루벨(이하 더채플)은 더채플 라운지에서 새로운 아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웨딩 업계 최초로 일러스트, 조형, 라이팅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웨딩과 예술의 결합을 시도한 더채플은 2018년 ‘로맨틱, 새로운 설-레-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23년에는 사진작가 최랄라의 ‘나누어 주는 사람’ 작품을 통해 두 번째 아트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세 번째 아트 캠페인은 유퀴즈 일러스트 작가로도 유명한 드로우 주 작가와 함께 ‘찬란한 인생의 가장 빛나는 행복, 더채플’ 을 주제로 6월 30일까지 디지털 페인팅 전시를 선보인다.더채플의 4개 웨딩홀을 배경으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행복의 완성, 더채플’ 작품 4점과 △‘연애-결혼-신혼-노년’ △‘사계절의 설레임’ △‘함께하는 우리의 여생’ △‘마주보는 우리’를 주제로 한 평범한 일상 속에 행복한 순간을 그린 기존 작품 15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더채플 라운지에서 드로우 주 작가 전시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커플 두 쌍을 선정하여 드로우 주 작가가 직접 커플 일러스트 작품을 그려주는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한다.더채플 관계자는 “웨딩홀은 단순히 결혼식을 올리는 곳이 아니라, 축복과 행복, 기쁨과 설렘, 즐거움과 놀라움 등 다양한 감정이 꽃피는 곳이다. 예술 작품을 통해 이러한 감정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고 웨딩 데이를 행복하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선사하고자 한다”며 “더채플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웨딩과 결합함으로써 프리미엄한 웨딩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이윤정 기자
유튜브, 쿠팡과 손잡았다…유튜브쇼핑 제휴프로그램 시작
  • 유튜브, 쿠팡과 손잡았다…유튜브쇼핑 제휴프로그램 시작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서 추가 수익원을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유튜브 영상 콘텐츠 내에 쿠팡 등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태그할 수 있는 기능이 우리나라에서도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크리에이터의 외부 제휴가 대폭 확대될 수 있는 이번 기능은 미국 외에선 우리나라에서 처음 도입됐다. 유튜브. (사진=REUTERS)유튜브는 현재 유튜브 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유튜브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동영상·쇼츠 및 라이브 스트림 콘텐츠에 제품의 ‘태그(tag)’를 추가해 제품명, 가격 및 판매 사이트 링크를 표시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채널 관리 페이지인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해당 제품의 클릭수, 주문현황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실험 결과 제품 태그와 설명란 내 제품 링크가 함께 포함된 동영상은 제품 링크만 있는 동영상 대비 제품 클릭률이 23% 더 높았다.유튜브는 크리에이터 수익 확대를 위해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4일부터 한국 내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YouTube Shopping affiliate program)‘을 통해 제휴사의 제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기업들이 유튜브 쇼핑을 더욱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도 이달 내로 개설이 가능해진다.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가 제휴사 제품을 소개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크리에이터는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콘텐츠에 태그하고, 이후 시청자가 태그를 클릭해 제품을 구매하면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평소 콘텐츠에서 다양한 제품을 추천하는 크리에이터라면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미국서 시작한 후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기능이다. 한국에서는 우선 쿠팡이 제휴사로 참여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쿠팡에서 판매 중인 대형 브랜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할 수 있다. 유튜브는 향후 다양한 개별 브랜드의 쇼핑 제휴 프로그램 참여로 크리에이터들이 태그할 수 있는 제품 수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더 많은 한국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소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크리에이터와 유튜브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 중인 브랜드 기업들은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능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이달 안에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는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카페24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쇼핑 페이지를 통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한국 내 개인 크리에이터와 다양한 규모의 브랜드 기업들이 손쉽게 유튜브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를 활용하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협업 중인 타 크리에이터 채널의 콘텐츠에도 간편하게 제품을 태그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콘텐츠 협업이 더욱 쉬워진다. 유튜브는 추후 전용 스토어의 제품을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시청자는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시청하며 편리하게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 동영상 내 설명란과 ‘제품’ 섹션에서 태그된 제품의 전체 목록과 각 제품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클릭하면 외부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쉽고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이현진 유튜브 한국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시청자의 제품 구매 여정에서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창의적인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유튜브 쇼핑 기능들을 활용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갈지 매우 기대된다”며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시청자가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내 쇼핑 경험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5 I 한광범 기자
부산에 국내 최초 '8인치 전력반도체 전용팹' 착공
  • 부산에 국내 최초 '8인치 전력반도체 전용팹' 착공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수입 의존도가 높은 8인치 전력반도체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전용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이 부산에 들어선다.강경선 산업부 1차관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서 아이큐랩이 신규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의 변환, 변압, 안정, 분배, 제어 등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전원·배터리로부터 공급되는 전력을 자동차, 스마트폰 등 각 기기에 맞는 전압·전류 수준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8인치 전력반도체는 기존 6인치 대비 생산성이 약 1.8배 높다.아이큐랩은 이번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3만장의 8인치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립에 나선다. 본사도 부산으로 이전한다.아이큐랩은 지난 2018년 설립된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설계 및 기술 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3년간 매출이 20배 커지는 등 급성장하는 업체다.SiC 반도체는 미국과 독일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한국은 SK파워텍과 DB하이텍(000990) 등이 시장에 진입했으나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은 SiC 반도체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아이큐랩은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에 따라 투자 1호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투자로 소자 설계기업에서 전력반도체 종합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소부장 특화단지는 기술 자립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목적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단지로, 지정 단지들은 기반 시설 우선 구축, 공동 테스트베드 설치 등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부산 특화단지는 지난해 7월 지정 당시만 해도 8000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분야 신규투자가 예상됐으나, 지정 이후 기업들의 추가 투자 발표로 총 투자 규모가 1조2000억원까지 늘었다. 현재도 다수 기업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하면 실제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착공식에서 “민간투자가 적기에 신속히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소부장 특화단지의 적기 조성을 위해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규제 혁신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윤종성 기자
류시원 "19세 연하 아내, 임신 9주차…시험관 10개월 만 아이 생겨"
  • 류시원 "19세 연하 아내, 임신 9주차…시험관 10개월 만 아이 생겨"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시원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시원,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배우계의 프린스 류시원이 돌싱포맨에서 최초 공개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한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신체의 일부분이냐”고 긍금해했다.류시원은 “저의 일부분이다. 신체의 일부분이라기 보다는”이라며 “사실 이걸 얘기하려고 나온 것은 아닌데 아이가 생겼다”고 2세 소식을 최초로 공개했다.류시원은 “지금 9주 됐다. 어제 초음파를 처음으로 봤다. 머리, 팔, 다리 있고 심장이 뛰더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시험관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큰 소리를 쳤다. 걱정하지 말라고”라며 “그런데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 나이가 점점 먹으니까, 자꾸 미뤄지면 안되니까 시험관을 해보자고 얘기가 나와 10개월 만에 생겼다”고 설명했다.류시원은 “(성공이)안돼서 힘든 것보다 아내가 고생하는 걸 보는 게 더 힘들더라. 너무 미안했다”며 “남자는 힘든 게 없다. 여자가 매일 주사 맞고 그래야한다. 여자분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태몽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류시원은 “태몽을 그저께 꿨다. 닭장에 닭이 세 마리가 있는데 검은 색에 컸다고 하더라. 갑자기 제가 닭장을 열어 닭을 풀어줬는데 닭 한마리가 점프를 해서 안겼다더라. 그 닭이 뽀뽀하듯 비비는 꿈을 꿨는데 찾아봤더니 어여쁘고 현명한 딸이 나온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류시원은 2020년 2월 19세 연하 대치동 수학강사와 재혼했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KODEX 인도’ ETF 3종, 올해 개인 순매수 1000억 돌파
  • ‘KODEX 인도’ ETF 3종, 올해 개인 순매수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5일 ‘KODEX 인도’ 상장지수펀드(ETF) 3종에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1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상장한 인도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KODEX 인도Nifty50’와 ‘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를 비롯해 지난달에 국내 최초 인도 테마형 상품으로 상장한 ‘KODEX 인도타타그룹’ 등 총 3종의 인도 ETF를 보유하고 있다. 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각 상품을 순매수한 규모가 KODEX 인도Nifty50 862억원, 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 64억원, KODEX 인도타타그룹 128억원으로, 최근 한 달 사이 각각 218억원, 11억원, 128억원 등 35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KODEX KODEX 인도타타그룹의 경우 상장 13영업일만에 개인 순매수가 100억원을 넘어서고, 하루 평균 거래량이 101만주를 넘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해당 상품은 ‘인도의 삼성’이라 불리는 타타그룹의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인도는 총선이라는 단기 모멘텀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도 다른 국가 대비 주목할 가치가 큰 시장”이라며 “특히 소비재, IT, 인프라 산업 등이 인도 3대 고성장 산업이라는 점에서 해당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인도 최대 재벌 타타그룹의 주요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인도타타그룹 ETF에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6.05 I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와 ‘멀티모달 AI’를…트웰브랩스, 5천만 달러 시리즈A 유치
  • 엔비디아와 ‘멀티모달 AI’를…트웰브랩스, 5천만 달러 시리즈A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상이해 초거대 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 대표 이재성)’가 약 5000만 달러 규모(약 7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트웰브랩스는 2021년 창업 초기부터 영상 분야의 잠재력을 예측하고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구축해왔다. 지난 3월 출시한 초거대 AI 영상 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Pegasus-1)’ 및 멀티모달 영상이해 모델 ‘마렝고(Marengo 2.6)’는 구글, 오픈AI 등 상용 및 오픈소스 영상 언어 모델과 비교해 최대 43%가량 성능 우위를 보이며 영상이해 기술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트웰브랩스는 오라클과의 다년간의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통해 일찍이 수천 개의 H100 등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확보하며 멀티모달 영상이해를 위한 세계 최초의 기반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트웰브랩스의 시리즈A 라운드에는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w Enterprise Associates, 이하 NEA)와 엔비디아의 자회사인 엔벤쳐스(NVentures)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또한 인덱스벤쳐스(Index Ventures), 래디컬벤쳐스(Radical Ventures), 드림웍스(DreamWorks) 창업자 제프리 카젠버그의 원더코벤처스(WndrCo) 등 다수의 글로벌 유력 투자사가 참여하였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로써 트웰브랩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약 7700만 달러(약 1060억 원)에 달한다.지난해 10월 전략적 투자에 참가했던 대다수의 투자사가 이번 시리즈A에 투자를 이어갔으며 NEA가 신규 투자사로 새롭게 합류했다. 투자사는 트웰브랩스의 독보적인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 및 영상 시장에 대한 이해도, 뛰어난 인재 경쟁력을 보고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투자사인 NEA는 약 2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글로벌 유력 투자사로 퍼플렉시티AI, 데이터브릭스, 코세라 등에 투자한 바 있다. 특히 NEA 파트너인 티파니 럭(Tiffany Luck)이 트웰브랩스의 신규 이사회 멤버로도 합류했다.트웰브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페가수스’ 및 ‘마렝고’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을 매달 출시할 예정이다. 전직군 대상 공격적인 채용에도 나선다. 미국에서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인텔, 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의 고급 인재들이 합류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뛰어난 AI 및 머신러닝(기계학습) 연구원과 개발자 포함 전직군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멀티모달 신경망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기존 언어모델에 특화된 텐서RT-LLM의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만큼 멀티모달 영상이해 분야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엔벤쳐스 대표인 엔비디아 부사장 모하메드 시딕(Mohamed Siddeek)은 “멀티모달 영상이해 기술은 생성 AI의 핵심 요소”라며 “트웰브랩스의 뛰어난 영상이해 기술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협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김민준 팀장은 “LLM(대형언어모델) 시장은 오픈AI를 비롯한 빅테크 중심으로 소위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있지만, 멀티모달 영상이해AI 시장에서만큼은 트웰브랩스가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전략적 투자에 이어 이번 시리즈A까지 참여했다”고 말했다.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는 “현재 약 3만여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트웰브랩스의 API를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는 Vidispine, EMAM, Blackbird 등 글로벌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번 투자로 영상이해 모델 개발 및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스포츠, 미디어, 광고, 보안 등 산업 전반에 트웰브랩스의 API가 활용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김현아 기자
"마이스 국제표준 개발 주도해야 글로벌 경쟁서 유리"
  • "마이스 국제표준 개발 주도해야 글로벌 경쟁서 유리" [MICE]
  •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 융합서비스경영학과장 (사진=이민하 인턴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제 표준 개발은 글로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와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과 같습니다.”윤은주(사진)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내에서 마이스 분야 국제 표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마다 다른 경제·사회 구조와 기술·문화 수준을 아우르는 기준인 ‘국제 표준’이 국내 산업과 업계에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치밀한 대응도 주문했다.윤 교수는 “현재 ISO 마이스 국제 표준안 개발은 최초 제안자인 중국이 워킹 그룹장(컨비너) 자리를 꿰차며 치고 나간 상태”라며 “중국은 정부 조직 안에 여러 명의 전담 인력까지 배치해 1년 내내 안건을 발굴할 정도로 국제 표준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학교에서 융합서비스경영학과장 겸 컨벤션전시이벤트전공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윤 교수는 25년간 마이스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학계 전문가다. 현재 강단에 서는 일 외에 대학원 산하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장,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윤 교수는 최근 한림국제대학원대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협약을 맺으면서 마이스 국제 표준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마이스 국제 표준안 개발을 주도하는 CCPIT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직간접적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기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 융합서비스경영학과장 (사진=이민하 인턴기자)한림국제대학원대는 지난달 27일 CCPIT와 학생 인턴십, 교원 연수, 공동 학술연구 및 국제회의 개최, 국제 표준화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중일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한한 런훙빈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림국제대학원대가 해외 기관과 마이스 분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건 베트남 공기업 베카멕스(Becamex)에 이어 CCPIT가 두 번째다.윤 교수는 2022년 한국이 ISO에 제안한 ‘하이브리드(Hybrid)’ 행사 국제 표준은 2026년께 인증 실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림대국제대학원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발의한 하이브리드 행사 표준은 한국이 주도하는 마이스 분야 첫 국제 표준이다. 하이브리드 행사 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워킹 그룹에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는 윤 교수는 “국제 표준은 개발에 평균 3~4년이 걸리는 장기 레이스”라며 “최근엔 스페인의 제안으로 ‘스마트 관광’ 국제 표준안 개발이 논의 중”이라고 귀띔했다.올 2학기부터 학부에 도입하는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전공과정은 전시컨벤션센터 등 늘어나는 시설 공급에 맞춰 전문 인력을 수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1997년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초로 전시컨벤션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 한림대가 학부 과정을 도입하는 건 30여 년 만이다.윤 교수는 “학부 과정은 융복합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들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 분야에 대한 전문 역량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선택과목, 복수전공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이선우 기자
'틈만 나면' 유연석, 첫 독립 일화 "전 재산 천만 원 보증금 내고 돈 없어"
  • '틈만 나면' 유연석, 첫 독립 일화 "전 재산 천만 원 보증금 내고 돈 없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예능 ‘틈만 나면,’의 유연석이 처음으로 독립했던 시절 전 재산 천만 원을 보증금으로 내고 가구를 직접 만들어서 생활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틈만 나면,’은 최고 시청률 5.7%, 2049 시청률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로 가장 성공적인 신규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4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7회는 틈 친구로 배우 김혜윤이 출격해, 선재가 사랑하는 ‘임솔’의 초긍정 에너지를 내뿜는다. 이 가운데 앞서 ‘틈만 나면,’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운전병 출신, 태권도 2단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낸 바 있는 유연석이 의외의 손재주를 공개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한다.이날 유연석은 어려웠던 시절을 손재주로 버텼던 추억을 털어놓는다. 유연석은 “대학 축제 때 클럽 부스를 운영했는데, 스트로브 조명을 담당했다”라며 조명설비까지 다룰 줄 아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유연석은 “배우 일을 시작할 때 뚝섬에서 첫 독립을 했다. 당시 전 재산이 천만 원이었는데 보증금 내고 돈이 없더라. 그래서 선반, 식탁, 책장, 서랍장까지 직접 만들었다”라며 공연 세트장을 만들 때 배운 목공 기술로 직접 가구를 만들었다고 덧붙여 탄성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날 유연석은 손재주에 이어 강철 멘탈까지 자랑한다. 김혜윤이 “댓글을 꼼꼼히 잘 안 보는 편이다”라고 밝히자, 유연석이 “나는 공연 끝나고도 항상 댓글을 챙겨본다. 좋은 얘기만 있을 순 없으니까 좋은 건 스스로 잘했다고 얘기한다”라고 털어놓아 김혜윤에게 힘을 북돋아 준다. 이같은 유연석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솔직한 입담이 담길 ‘틈만 나면,’ 본방송에 관심이 쏠린다.SBS 예능 ‘틈만 나면,’ 7회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6.04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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