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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살자(들)’ 이민호 사는 70억 빌라…알고 보니 육영수 아파트 터[누구집]
    ‘암살자(들)’ 이민호 사는 70억 빌라…알고 보니 육영수 아파트 터
    김형환 기자 2026.10.1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에서 기자 역할을 맡은 배우 이민호가 사는 강남구 논현동 최고급 공동주택에 관심이 모입니다. 해당 주택은 과거 육영수 여사가 세운 정수아파트 부지에 형성된 하이앤드 공동주택인데요.논현라폴리움과 배우 이민호. (사진=네이버부동산, 하이브미디어코프)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민호가 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최고급 공동주택은 ‘논현라폴리움’입니다. 삼성준공업이 시공을 맡아 2012년 준공된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8가구 규모 최고급 주택인데요. 전용 240㎡ 16가구와 전용 263㎡ 2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민호는 전용 263㎡ 펜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민호는 2013년 해당 주택 전용 240㎡를 29억 8000만원에 매입했고 2015년 전용 263㎡를 50억원에 샀습니다. 이후 2017년 전용 240㎡을 39억 5000만원에 매도해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습니다. 현재 논현아펠리움 전용 240㎡는 65억~70억원의 시세를 형성해 있습니다. 전세의 경우 전용 240㎡ 기준 45억원 수준입니다.논현라폴리움은 논현동 고지대에 자리 잡은 고급주택인데요. 라폴리움은 숲을 뜻하는 ‘폴리움’에서 차용됐습니다. 이름처럼 타 고급빌라대비 녹지면적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전 가구 남향 배치해 채광이 우수합니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4대에 달합니다. 유럽풍 외관에 철저한 공간 분리 설계로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층별 2가구만 배치해 사생활 보호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고급빌라이지만 실내 골프연습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마사지룸, 영화 감상실, 연회장 등 충분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24시간 상주 보안요원, CCTV 22대, RF카드 차량 출입통제, 건물 외부 적외선 감지기가 있어 철저히 외부인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이러한 장점으로 입주민 중 다수가 유명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민호를 비롯해 권상우·손태영부부, 배우 최지우, 이다해·세븐 부부 등이 이곳에 거주했거나 아직까지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강남구청역으로부터 도보 6분 거리인 논현라폴리움은 압구정로데오, 청담동, 도산공원 일대 쇼핑 및 외식 시설을 이용하기 용이합니다. 학동로·언주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도 가능해 강남을 비롯해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다만 주변 도로에 경사가 있다보니 걸어다니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최근 이곳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논현라폴리움 부지 때문인데요. 해당 부지는 육영수 여사가 세운 정수아파트 부지입니다. 육 여사가 설립한 기술학교 정수 직업훈련원과 육영재단 직원들이 살던 아파트가 철거되고 논현라폴리움이 들어오게 됐습니다.
  • 싸이 사는 남산 집, 두 세대면 200억↑…19가구 초호화 단지는[누구집]
    싸이 사는 남산 집, 두 세대면 200억↑…19가구 초호화 단지는
    김형환 기자 2026.10.04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공연 황제로 불리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사는 남산 하이앤드 주거단지에 관심이 모입니다. 해당 단지는 초고급 공동주택으로 싸이 외에도 기업인 등 유명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어퍼하우스 남산과 가수 싸이. (사진=어퍼하우스 홈페이지, 퍼네이션)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싸이가 사는 남산 하이앤드 주거단지는 ‘어퍼하우스 남산’입니다. 이태원동 소재인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7층, 4개동(주거동 3개동), 19가구로 구성돼 있는데요. 남산 녹지와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전용 244㎡의 대형 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신원종합개발이 시공해 2024년 6월 준공됐습니다.해당 단지는 약 100억~120억원 가량의 분양가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거래도 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싸이는 해당 동 두 세대를 분양받아 같은 층을 사용 중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매가는 100억원 초반대로 알려졌는데요. 두 세대를 분양받을 경우 200억원 이상을 지불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해당 단지는 입지적으로 우수한 곳으로 꼽히는데요.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라 높은 건물이 인근에 없어 남산,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으며 역사문화미관지구,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돼 대규모 개발도 불가능합니다.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접근도 어려워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근 대사관 등이 위치해 치안도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4개동 중 1개동이 근린생활시설로 커뮤니티시설도 뛰어난데요. 피트니스 센터부터 커뮤니티 라운지, 스파 및 마사지 등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발렛파킹, 세차, 차량 점검, 세탁, 가드닝 등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됩니다.이 같은 특성으로 해당 단지에는 유명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데요. 배우 하정우 역시 해당 단지에 거주 중입니다. 허영인 SPC회장 등 기업인도 이곳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도 이곳을 분양받았습니다.해당 단지는 옛 남산체육관 부지에 조성됐는데요. 도심 속 자연에 있지만 입지적으로는 뛰어닙니다. 경리단길, 이태원 등 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게다가 용산공원, 남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합니다.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등 지하철 이용도 가능합니다.남산터널을 활용한다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도 용이합니다. 19가구에 주차만 107대에 달해 가구 당 5.6대 꼴입니다. 게다가 카리프트도 들어가 있으며 동마다 엘리베이터가 3대씩 설치돼 입주민 간 동선도 분리돼 있습니다.
  • '52억 펜트하우스' 집순이 한소희의 럭셔리 집…이웃사촌도 어마어마[누구집]
    '52억 펜트하우스' 집순이 한소희의 럭셔리 집…이웃사촌도 어마어마
    정윤지 기자 2026.09.26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최근 영화 ‘인턴’의 주연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배우 한소희의 거주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소희는 경기 구리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52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한소희와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홈페이지 갈무리)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 2024년 8월 구리 아천동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03㎡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는 2023년 5월 준공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전원주택형 고급 빌라입니다.전체 가구 수는 8가구입니다. 그 중 펜트하우스는 두 가구로, 분양가는 40억원 후반대~50억원 중반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소희는 이 집을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았고 11억원 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입니다.한소희가 선택한 펜트하우스는 침실 4개와 욕실 3개, 다락, 루프탑 테라스로 구성된 복층형입니다. 아차산과 용마산, 한강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구리 아치울마을에는 한소희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걸그룹 트와이스 모모와 배우 나나, 현빈·손예진 부부, 오연서, 축구선수 김민재 등도 이곳에 주택을 갖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프라이빗하게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서울 강남까지 차량으로 15분 가량이면 이동이 가능한 입지입니다. 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잠실 롯데백화점도 자차로 10~15분 이내에 위치해 있습니다.영화 '인턴' 포스터 사진과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홈페이지 갈무리)한소희는 2021년에도 같은 아치울마을 고급 빌라에 거주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빌라드그리움W’을 19억5000만원에 분양받았습니다. 이때 한소희는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습니다.한편 최근 한소희는 영화 ‘인턴’에서 주인공인 선우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극중 선우는 워커홀릭 패션회사의 최고경영자로, 경력 37년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며 동료로 호흡을 나눕니다. 영화는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2015년작 ‘인턴’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인턴은 지난 16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한때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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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부터 SSM·교통호재까지…수도권 신규단지 ‘관심’[복덕방기자들]
    반도체부터 SSM·교통호재까지…수도권 신규단지 ‘관심’
    박지애 기자 2025.07.09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각종 개발 호재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단지 전경(사진=반도건설)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비롯해 평택시의 신청사 이전, 광역 교통망 확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고덕 일대가 산업·행정·교통의 3대 개발 축을 고루 갖춘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9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떳다박’에서는 ‘평택의 강남’으로 불리는 고덕국제신도시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보았다. 앞서 올 3월 정부는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33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발표하며 평택·용인·화성 등 반도체 거점 지역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총 100조 원 이상이 투입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P1~P3 라인이 가동 중이며, 협력사와 인프라의 집적도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의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이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고덕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평택시 자체적으로도 굵직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신청사 건립을 확정했다. 총 3462억 원을 투입해 청사 이전을 추진하며,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행정시설 이동을 넘어 고덕을 행정·업무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중장기 도시 전략의 일환으로, 정주 여건 및 생활 기반 시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평택 고덕 인근 교통 여건도 활발히 개선된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 노선 정차역인 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 신설도 예정된 상태다. 이와 함께 제2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등 국가 단위의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고덕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이처럼 다양한 정책이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덕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단지가 바로 반도건설의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다. 최근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삼성 평택캠퍼스가 도보권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행정타운 이전(예정)과 교통망 확충 등 각종 개발의 수혜가 기대돼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최고 45층, 2개 블록, 총 1116실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됐다. 중대형 평형이 많은 고덕 지역 내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스마트팜, 맘스스테이션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외관에는 커튼월룩 특화 마감이 적용돼 세련된 건축미를 더했다. 또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의 아트워크가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등 단지 곳곳에 반영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인근에 자리한 고덕호수공원과 수변공원, 함박산 중앙공원 등 풍부한 녹지 인프라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뒷받침한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주거지이자 미군 렌탈 수요까지 겸비한 입지는 고덕 내에서도 보기 드물다”며 “지금과 같은 입주 초기 시점에서 진입하는 것이 실거주와 투자 측면 모두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분양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임대 매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단지 내에 샘플하우스를 통해 실거주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 ‘호가 15억’ 뛴 분당…실제 거래는 얼마나 이뤄질까[르포]
    ‘호가 15억’ 뛴 분당…실제 거래는 얼마나 이뤄질까
    박지애 기자 2024.12.29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분당은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들이 호가를 너무 높게 부르며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진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다음번 선도지구 선정 가능성이 큰 옆 단지들을 실거주 목적으로 미리 들어오려는 거래가 늘고 있다.”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된 시범우성 아파트를 담은 복덕방 기자들 영상 캡처(사진=복덕방기자들)28일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에서 직접 찾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시범우성 아파트 상가 내 한 A공인중개소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선도지구 단지들은 호가가 너무 높아 오히려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공급확대 정책의 일환인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선도지구를 발표한 데 이달 중순에는 구체적인 이주대책까지 내놓았다. 1기 신도시 중 선도지구 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분당은 샛별마을, 양지마을, 시범마을 우성·현대 등 3개 단지가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총 1만 948가구 규모다.이 단지들은 선도지구로 선정되자마자 호가가 수 억원이상 뛰어오른 상태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시범우성 아파트 전용면적 193㎡는 지난달 말 기준 19억 6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으나 현재 동일 면적 매물의 호가가 최고 35억원으로 올랐다. 호가만 15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이 외에도 샛별마을 라이프단지도 전용면적 126㎡ 매물이 지난 9월 기준 14억 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호가가 최고 20억원으로 올라오며 5억 5000만원 올랐다. 호가는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실제 거래로까지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선도지구 발표 이후 거래 문의는 늘면서 호가는 한 달째 내려오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일부 매물들은 되려 선도지구 지정 이후 거둬들여지고 있다. A 공인중개소 대표는 “급하지 않은 사람들은 향후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 등 재건축이 본격 시작되면 가격이 더 오를 것을 예상해 오히려 선도지구로 선정된 이후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향도 있다”며 “선도지구 지정 이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문의는 많이 오는데 갑작스럽게 호가가 뛰다 보니 실제 거래로 이어지진 못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복덕방 기자들이 직접 분당의 한 공인중개소를 찾아 분위기를 물어보고 있다.(사진=복덕방기자들)오히려 ‘실거주’를 목적으로 다음번 선도지구가 될 만한 단지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분당의 또 다른 B공인중개사는 “얼마 전 다른 지역에서 분당으로 이사 오려는 한 신혼부부가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할 집을 알아보면서, 지금 선도지구로 선정된 곳은 얼마 안 있어 이주도 해야 하고 호가도 너무 올라 부담이라면서 다음번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단지를 추천해달라고 하더라”며 “실거주를 목적으로 이사 오는 사람 중에 다음번 선도지구 유력단지가 어디냐고 문의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전했다. 실제 높은 주민동의율로 선도지구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단지 중 하나인 분당 효자촌 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128㎡가 현재 호가 16억원에 올라와 있는데, 이는 선도지구 발표 이전 거래가인 15억 8000만원과 2000만원 차이를 보이는 정도다. 특히 분당의 경우 다른 도시들과 달리 공공기여 추가, 장수명주택, 이주대책 지원 등에 ‘풀베팅’한 곳 들이 선도지구로 선정되며 자칫 ‘승자의 저주’로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 세 요소들을 모두 조합에서 부담 질 경우 분담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 결국 사업 지연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단 이유에서다. 때문에 분당 주민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번에 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들이 ‘풀베팅’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참고한 후 다음번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게 나을 수 있단 의견도 나오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대규모 도시를 일괄적으로 재정비하는 사업 자체가 처음하는 것으로,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것이 이점도 있지만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닐 수 있다”며 “특히 아무리 사업성이 나온다고 해도 분당과 같이 공공기여, 장수명, 이주대책 지원을 조합에서 지원한다는 조건으로 선도지구로 선정된 곳들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또 문제가 되고, 이를 다 이행하자니 분담금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을 다음 선도지구 후보 단지들이 참고해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정국에 따른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분당 시범우성 아파트에 거주 중인 C씨는 “이번 정권에서 진행한 사업이라고 해도 여야가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킨 만큼 사업 무산에 대한 불안감은 없다”며 “국토부에서도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안심시킨 만큼 탄핵정국 불안도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전했다.
  • 재건축 속도 붙은 목동…5만가구 신축 미니도시 탄생 예고[복덕방기자들]
    재건축 속도 붙은 목동…5만가구 신축 미니도시 탄생 예고
    박지애 기자 2024.11.22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우리나라 대표 학군지 중 한 곳으로 유명한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의 정비계획안이 속속 공개되며 재건축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목동 신시가지 1단지에서 14단지가 모두 재건축이 완료 될 경우 기존 2만 6500여가구에서 총 5만 3000여가구 규모로 2배 가까이 가구수가 늘어남녀서 하나의 ‘미니 신도시’가 탄생하게 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22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떳다박’에서는 재건축 진행에 속도가 붙으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목동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보았다.우선 목동 재건축을 앞둔 단지들은 올해 들어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달 들어 목동 3단지 전용면적 153.58㎡가 3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는데, 이는 3개월 만에 2억원 넘게 오른 수치다. 특히 목동 3단지 55평형이 30억원을 돌파해 거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앞서 목동1단지의 경우 지난 9월 말 전용면적 154㎡가 32억원에, 10월 14일엔 125㎡가 2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비슷한 시기 목동 6단지 115㎡는 26억5000만원, 2단지 152㎡는 지난달 중순 30억원에 거래되며 연일 몸값을 높이는 분위기이다.이렇게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탄데는 현재 1~14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4, 6, 8, 12, 13, 14단지 등 6개 단지가 주민 공람을 실시하거나 하는 등 사업진행에 속도가 붙으면서다. 양천구는 남은 8개 단지도 올해 안에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열어 목동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윤곽을 그려나가겠단 의지를 보인 상태다. 연내 주민공람과 설명회가 모두 가능할 것으로 본 배경에는 주민들 사이 가장 큰 이슈였던 ‘분담금’ 문제가 해결이 됐기 때문이다.목동은 강남권 재건축들이 50층대 초고증으로 계획을 잡는것과 달리 대부분의 단지들이 40층대로 짓기로 합의하면서 당장 들어갈 공사비를 낮추는데 동의를 마친 상태다.다만 이주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목동의 경우 ‘학군지’ 라는 특성상 실거주하려는 수요가 많아 인근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서다. 전문가들은 이주 문제만 원활하게 해결된다면 목동은 정비사업 이후 어느 지역보다 탄탄한 입지와 규모 등에서 강북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목동은 현재 서울에 있는 단지들 치고 용적률이 낮은 상황에서 세대수가 늘고 인구 밀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편의시설과 신축 시설 증대 등 이점들로 인해 부동산 가치 상승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원만한 이주가 진행돼야 할 것이고 또 인구가 늘어난 이후 발생한 교통체증에 대한 해결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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