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K팝 엔터 수장들,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대거 선정
- 박지원 하이브 대표(사진=하이브)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사진=카카오)탁영준(왼쪽), 장철혁 SM 공동대표(사진=SM)[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주요 기획사 경영진들이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2014년부터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꼽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을 발표해왔다. 30일 발표한 올해 명단에 따르면 박지원 하이브 대표, 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 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오유진 하이브360 제너럴매니저 등 하이브를 이끄는 인물들이 글로벌 뮤직 그룹 부문에 포함됐다.빌보드는 하이브가 QC미디어 홀딩스, 엑자일 뮤직 등 해외 음악 레이블 인수를 통한 다각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매출 2조원(15억 달러)을 돌파한 점에 주목했다. 이 가운데 매출은 대부분은 K팝 아티스트들로부터 나왔다고 짚으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지민의 핫100 1위, 세븐틴의 단일 앨범 640만장 판매고, 아티스트들의 투어 공연을 통한 120만 관객 모객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장철혁·탁영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 이성수 SM 최고A&R책임자(CAO) 등은 아시아 뮤직 그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카카오엔터와 SM이 지난해 북미 통합 법인을 출범한 점과 영국 엔터 기업 ‘문앤백’과의 협업을 통한 보이그룹 론칭 TV 쇼 제작에 나선 점 등을 주요 행보로 소개했다. 카카오 계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아이브가 미국 6회 공연을 포함한 첫 글로벌 투어를 펼치고 있는 점도 선정 이유로 언급했다.
- "이참에 금연 어때요?"…복지부 새 금연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이참에 금연 타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두 달 간 ‘이참에 금연 타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보건복지부)국민 참여형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비행시간, 회의, 육아 등 일상에서 흡연이 제한되는 순간을 ‘금연’으로 관점을 전환하고, 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의 메시지를 활용해 흡연자가 담배를 참게 되는 일상을 ‘나도 모르게 금연을 시작한 순간’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유도하겠단 계획이다. 개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흡연을 참은 시간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태그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족, 친구 등에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 ‘이참에 금연’할 수 있는 장소인 고속도로 휴게소, 회의실 등에 포스터를 통해서도 알릴 예정이다. 6월까지 지상파를 포함해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이참에 금연’ 광고도 송출된다. 특히 LG트윈스와 제주항공 협업해 잠실구장 곳곳에 광고가 부착되며, 금연 독려 영상 콘텐츠 등이 기내에서 방송된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흡연자가 더 쉽게, 더 자주 금연을 시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금연지원서비스, 금연광고·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복지부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이번 광고는 금연에 관심 있는 흡연자의 금연을 유발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개발해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담배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금연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금연 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