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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가상현실로 재현한 '타이어의 미래' 전시 개최
  • 넥센타이어, 가상현실로 재현한 '타이어의 미래' 전시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넥센타이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디자인의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와 함께 첨단 가상현실(VR) 기술력을 소개한다. 넥센타이어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 ‘NEXEN TIRE DESIGN DIGITAL EXHIBITION: TIRES IN MOTION’를 진행한다. (사진=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 로비에서 ‘NEXEN TIRE DESIGN DIGITAL EXHIBITION: TIRES IN MOTION’ 전시를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디어아트와 함께 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움직임의 미학’을 주제로 한 이번 미디어 아트는 넥센타이어와 디지털 아티스트 그룹 스페이스깨비가 협업해 완성한 작품이다.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제품군이 담고 있는 디자인 철학과 발전 과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 했다. VR 체험관에서는 넥센타이어의 정신을 반영한 N자 구조물 안에 여러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각 전시관에서 관람객은 VR 기술을 통해 넥센타이어의 대표 타이어 제품군을 접할 수 있다. AR 전시관은 민자경 세종대학교 교수와 협업해 넥센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 Sport S(NFera Sport S)의 특징을 증강현실로 시각화했다. VR 기반의 몰입형 전시는 넥센타이어가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넥센타이어는 VR 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설계와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타이어 디자인과 기술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VR 기술을 포함한 연구개발 혁신과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I 이윤화 기자
서울역 일대 정비 확대…노후건축물, 고층 업무시설로 조성
  • 서울역 일대 정비 확대…노후건축물, 고층 업무시설로 조성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에 이 일대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정비사업이 확대된다.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한 지역에 새롭게 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봉래동1가 82번지 일대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지구 정비계획 변경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대상지는 서울역 인근으로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 1260%, 30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서울역 주변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해 서소문, 서울역-서대문 1·2구역, 양동 등에서 다수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봉래 구역까지 정비사업 대열에 합류하면 전반적으로 상권이 침체됐던 서울역 일대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정비계획에는 개방형녹지 도입, 건축물 내 벤처기업 집적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설치, 도로 확폭을 통한 주변 교통·보행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공공지를 조성해 개방형녹지와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지구 정비계획 관련 조감도. (사진=서울시)특히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중구에 새로운 모델의 공공·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체육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직장인과 인근 거주민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고자 한다. 민간은 실내 체육시설 공간 제공 및 시설 유지관리 등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공공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시설 운영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해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비효율적으로 이용되던 대상지에 대규모 업무공간과 양질의 편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도심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남대문로5가 84-1 위치도. (사진=서울시)또 서울시는 ‘남대문로5가 84-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도 수정 가결했다. 이 역시 서울역 일대 지역으로 꼽히며, 이번 재개발을 통해 지상 20층 규모 업무시설을 짓는다. 서울역 전면의 상업·업무을 비롯한 도시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대상지인 남대문로5가 84-1 일원 정비예정구역은 서울역 전면 기개발된 연세세브란스 빌딩과 그랜드센트럴 빌딩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30년 이상 된 잔여 소형 건축물 9개동이 밀집한 구간으로 재개발사업의 필요성이 있는 곳이다.남대문로5가 84-1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련 조감도 (사진=서울시)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건축물 기부채납 등에 따라 용적률 842% 이하, 높이 100m 이하로 결정되었으며 이에 따른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층에 서울역 일대의 사무 수요를 고려하여 임대사무실 등의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공공임대업무시설을 조성 후 건축물 기부채납될 예정이다.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20층 규모이며, 지하2층~지상1층에는 세종대로변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지상 3층부터 20층까지는 업무시설을 배치해 낙후된 상업공간의 업무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연세세브란스 빌딩 및 그랜드센트럴 빌딩과 같은 인접 건축물과는 달리 해당 대상지 전면구간에만 기존 노후 건축물이 돌출되어 서울역 전면의 많은 보행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세종대로변에 가로휴게형 공개공지를 조성해 서울역에서 남대문으로 이어지는 보행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써 도심 내 원활한 보행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서울역 일대 상업지역에 적정 규모 이상의 업무복합 개발을 유도해 도심활성화와 도심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2.19 I 최영지 기자
GS칼텍스, KAIST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
  • GS칼텍스, KAIST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GS칼텍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KAIST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인재 후원 사업을 함께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올해부터 4년간 매년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한다. KAIST는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다문화 재학생 대상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문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GS칼텍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KAIST는 다문화 학생에 관심을 두고 지난해부터 고른 기회 전형에 다문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GS칼텍스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는 ‘한마음 교육봉사단’과 접목해 다문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미래 다문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다문화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대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우리 사회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하여 롤모델이 되고 이를 통한 사회적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GS칼텍스는 말레이시아 국비장학생들을 회사 엔지니어로 채용한 바 있다. 다문화 출신 육상 꿈나무 비웨사 선수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 청소년 교육기관인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술매체를 활용해 또래관계와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사진=GS칼텍스)
2024.12.19 I 김은경 기자
삼양식품 "유기견 보호, 흰둥이짱구가 함께합니다"
  • 삼양식품 "유기견 보호, 흰둥이짱구가 함께합니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양식품(003230)이 스낵브랜드 ‘삼양 흰둥이 짱구’의 판매금액 일부를 강아지 보호소에 기부한다.삼양식품은 동물자유연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소정의 금액을 동물자유연대 강아지 보호소 온독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조성, 동물보호 관련법 제?개정, 농장동물복지 활동, 화장품 동물실험 중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중인 동물보호단체다.삼양식품이 기부하는 금액을 사료로 환산할 경우 매월 1000끼니 이상 제공 가능한 금액이다.이번 캠페인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삼양식품은 이번 기부와 함께 SNS이벤트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를 진행한다.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특별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흰둥이짱구의 강아지 캐릭터에 착안해 유기견에 대한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입양과 후원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8월 출시한 ‘삼양 흰둥이 짱구’는 짱구의 인기 캐릭터 흰둥이를 콘셉트로 선보인 하얀색 짱구 스낵이다. 시럽 코팅이 아닌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로 시즈닝 해 치즈의 맛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2024.12.19 I 오희나 기자
"연말 스타일링 관심 집중" …LF, 퍼가방 등 검색량 '확' 뛰었다
  • "연말 스타일링 관심 집중" …LF, 퍼가방 등 검색량 '확' 뛰었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는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질스튜어트 뉴욕 하트 스텔라 가방 (사진=LF)이날 LF에 따르면 12월 LF몰의 ‘연말룩’, ‘퍼가방’의 검색량은 전월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반짝이거나 포근한 소재로 착장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 제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LF의 질스튜어트 뉴욕은 이번 FW 시즌 반짝이는 하트 참이 달린 복조리 형태의 ‘하트 스텔라’ 가방을 출시했으며, 큐빅, 스팽글, 퍼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겨울철 떠오르는 클래식한 패턴에 따뜻한 소재를 더한 제품 또한 인기다.LF 닥스는 브랜드 고유의 체크를 재해석한 디자인에 포근한 터치감의 부클 원단을 적용한 ‘체크 에코퍼 버킷백’을 출시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후 지난 3주간 판매가 급상승하며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울 100% 소재의 체크 패브릭을 사용한 토트백은 고급스러운 D 금속 장식을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제안하며, 품절을 앞두고 있다.LF 헤지스가 선보인 페이크퍼 소재의 미니 토트백은 부드러운 소재감과 포근한 컬러감으로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브라운 컬러의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전량 판매돼 리오더가 시작됐다.LF 관계자는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특별한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며, ”하나의 아이템만 더해도 다양한 연말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요노(YONO)’ 트렌드와도 맞물려 포인트 액세서리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4.12.19 I 한전진 기자
아누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서 베스트셀러 등극
  • 아누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서 베스트셀러 등극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파운더즈는 자사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의 주요 제품들이 ‘2024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베스트셀러 부문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자료=더파운더즈클렌징오일, 세럼, 토너 등 아누아의 인기 제품 5개 품목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각 카테고리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아누아 대표 제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오일’은 클렌징 오일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 평소대비 일 판매량이 500% 이상 증가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10 TXA 4 다크 스팟 코렉팅 세럼’과 ‘라이스 70 글로우 밀키 토너’는 각 세럼 카테고리 4위, 토너&화장수 카테고리 8위에 올랐다. 평소대비 일 판매량이 800% 이상 늘었다.이외에도 ‘어성초 77 수딩 토너’는 토너&화장수 카테고리 5위, ‘어성초 쿼세티놀 모공 딥 클렌징 폼’은 클렌징 워시 카테고리 8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아누아는 지난 7월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도 평소대비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 K뷰티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다. 아누아는 해외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과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A서 아누아의 제품력을 인정받고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망을 더욱 확장하고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해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I 김정유 기자
CJ제일제당,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가족부長 표창
  • CJ제일제당,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가족부長 표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좌측 첫번째),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좌측 세번째) 및 수상자들이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CJ제일제당)‘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은 여성가족부에게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서류심사·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서 선정되며, 올해는 약 156개 기업 중 19개 기업이 선정됐다.CJ제일제당은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신한 직원들을 위한 ‘임신기 단축근로제도’와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CJ제일제당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2주간 제공하고 있으며,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도 1년간 추가로 휴직을 할 수 있는 ‘육아휴직 플러스’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수상으로 CJ제일제당은 올해 정부 주관 일·가정 양립 관련 시상식에서 총 4개 상을 수상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가족친화 우수기업’ 외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노사문화 우수기업’에서 각각 수상해 명실공히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024.12.19 I 노희준 기자
컴포즈커피, 소금빵·고구마빵·감자빵 신메뉴 3종 출시
  • 컴포즈커피, 소금빵·고구마빵·감자빵 신메뉴 3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컴포즈커피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소금빵, 고구마빵, 감자빵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소금빵, 감자빵, 고구마빵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며 겨울철 따뜻한 음료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메뉴들로 구성됐다. 감자빵과 고구마빵은 19일부터, 소금빵은 1월 초 부터 컴포즈커피 전국 2700여개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신메뉴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디저트 3종을 컴포즈커피만의 특별한 레시피와 품질로 재해석해 차별화를 더했다. 소금빵은 프랑스산 고급 식재료인 이즈니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배가시켰고, 고구마빵과 감자빵은 국내산 고구마와 감자를 사용하여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포즈커피는 올 겨울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따뜻하고 든든한 디저트를 즐기며, 편안하고 포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재료로 속을 가득 채운 베이커리 신메뉴 3종을 기획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신메뉴 소금빵, 감자빵, 고구마빵은 각각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면서 컴포즈커피만의 완성도 높은 레시피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라며,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족도 높은 베이커리 메뉴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컴포즈커피는 가맹점에 보다 나은 운영 환경을 제공해 함께 상생하는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 약 5억원 규모의 멀티 오븐 전자레인지를 무상으로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이커리 신메뉴 3종은 각 매장마다 비치된 멀티오븐레인지를 활용해 갓 구워낸 따뜻한 상태로 서빙할 수 있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겨울철 컴포즈커피만의 따뜻하고 포근한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19 I 오희나 기자
“독극물로 母 죽이려”…父 방화에 전신 3도 화상 입은 子, 사연은
  • “독극물로 母 죽이려”…父 방화에 전신 3도 화상 입은 子, 사연은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60대 아버지의 방화로 둘째 아들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가운데 이전에도 가족의 목숨을 위협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일 포항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의 방화로 아들 2명이 화상을 입은 가운데 둘째 아들은 전신에 화상을 입고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뉴스1, 엑스 캡처)첫째 아들 A씨는 1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화재) 사고 나기 3일인가 4일 전 어머니를 차에 태운 (아버지가) 힘들다면서 ‘대출 어떡하냐’는 얘길 하셨다”며 “갑자기 차를 갓길에 세우고 독극물을 검은 봉지에서 꺼내 어머니가 크게 놀라셔서 살려고 도망치셨다”고 밝혔다.A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한 상태로 각자 따로 살고 있었다고.A씨에 따르면 당시 A씨의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차를 구매했고 대출금 800만 원 가량을 당장 갚아야 할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버지의 이같은 행동에 겁에 질린 A씨의 어머니는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치며 도망쳤고 아버지는 독극물을 들고 쫓아갔다고 한다. 다행히 독극물이 담긴 병에 안전장치가 있어 어머니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이후 아버지는 어머니에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 잘 살려고 했는데 안 됐다. 한 번만 용서를 구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뒤 다음 날 오전 집에 불을 지르고 숨졌다.현장에는 A씨와 함께 어머니와 지내다 전역 후 잠시 아버지 댁에 머물던 21세 B씨도 있었다.이 화재 사고로 A씨는 얼굴과 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B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말았다.현재 B씨는 기증된 피부조직을 이식받으며 힘겹게 연명하고 있으나 회복 확률은 5% 정도다. 병원 측은 생존율을 높이는 ‘자가 배양 피부이식’ 수술을 권했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수술 비용이 만만치 않은 점이 문제였다. 이에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연을 올리고 “동생이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며 “화재보험도 혜택을 못 보는 실정이고 병원비도 1차 3억 3천 400만 원, 2차 5억 원이라고 하는데 동생이 수술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이와 비슷한 시기에 해군에서 근무한 B씨의 선후임 동료들도 모금 활동에 나섰다. B씨의 군대 선임은 언론에 “현재 B씨는 간단한 말대답을 할 수 있고 미음을 삼킬 수 있는 정도”라며 “수억 원이 들어가는 자가 배양 이식수술을 받아야 생존율이 높아지는 만큼 많은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뒤 B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화상 환자를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을 통해 B씨에 대한 성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모금은 쇄도했고 나흘 만에 5억 원을 달성했다. 해당 성금은 모두 B씨의 치료비로 사용되는 가운데 재단은 1차 모금을 마감하고 추가 모금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12.19 I 강소영 기자
KIA 타이거즈, 우승기념 고객 경품차량 증정
  • KIA 타이거즈, 우승기념 고객 경품차량 증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기아(000270)가 KIA 타이거즈의 2024 KBO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경품 차량 증정식을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진행했다. 18일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 경품 차량 증정식에서 (왼쪽부터)KIA 타이거즈 김태군 선수, 더 기아 EV9 당첨자 이윤주씨,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이번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전국 기아 지점과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한 약 4만여명의 고객 참여로 진행됐으며 공정한 경품 추첨을 위해 부정 유입이나 중복 참여 등에 대한 철저한 자체 검증을 거쳤다.이벤트 경품은 △더 2025 EV9(1명)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1명) △KIA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KIA 타이거즈 24 어센틱 정규시즌 우승 기념 모자(200명) △KIA 타이거즈 레시 인형(300명) 등이다.이날 행사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을 비롯해 기아 임직원들과 경품 당첨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KIA 타이거즈의 김태군 선수도 참석해 경품 당첨 고객에게 직접 차량 키를 전달했다.김태군 선수는 “팬들의 한결같은 응원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줬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직접 차량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더 뉴 EV6 당첨자 박수빈씨는 “부모님과 함께 차량 구매를 위해 기아 스토어를 방문했는데, 뜻밖의 당첨으로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드리게 됐다”며 “당첨된 차량을 아버지께 선물해 드림으로써 온 가족이 함께 뜻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기아는 당첨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트림과 옵션에 대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한 차량 출고를 지원하여 고객이 편리하고 즐거운 전기차 라이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우승을 향한 KIA 타이거즈의 도전정신과 혁신을 향한 기아의 여정이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의 혁신 기술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9 I 정병묵 기자
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TR’ 순자산 3조 돌파
  • 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TR’ 순자산 3조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T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ODEX 미국S&P500TR의 순자산은 3조 368억원으로 지난달 2조원을 돌파한 뒤 25영업일만에 1조원이 증가했다. 최근 1개월 동안 748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 역시 올해에만 7222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645억원 대비 10배 이상 늘어났다.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KODEX 미국S&P500TR이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신 이를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구조로 일반 S&P500지수 상품보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R구조는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수령한 배당금을 재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매매 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을 제거할 수 있어 기초지수가 장기 상승할 경우 배당지급형 상품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해당 상품은 2021년 4월 상장 이후 수익률이 98.4%에 달하며, 1년 43.5%은 물론 3년 63.2% 수익률 모두 동종 일반S&P500 ETF 중 최상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와 퇴직연금계좌를 활용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TR형 상품이 안정적인 장기 성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9 I 원다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美 테라파워 SMR 기자재 공급사 선정
  • 두산에너빌리티, 美 테라파워 SMR 기자재 공급사 선정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테라파워의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주기기를 공급한다.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테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 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 초도호기 SMR 기자재의 제작 가능성 검토 및 설계 지원 용역을 수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부터 원자로 보호용기와 원자로 지지구조물, 노심동체구조물 등 주기기 3종에 대한 제작도 착수할 계획이다.테라파워는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州)에서 화력발전소 인근 부지를 활용해 345MW(메가와트) 용량의 SMR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테라파워는 자사 SMR 초도호기가 적용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3월 4세대 SMR 개발사 중 처음으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건설 허가를 신청하고 SMR 발전구역 시공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2030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부사장은 “우수한 제작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테라파워 사업에 참여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제작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신규 제작공장 건설도 추진해 글로벌 SMR 파운드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 2008년 설립한 SMR 개발사로 4세대 원자로인 SMR의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핵분열을 통해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 냉각재로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증기를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미국 와이오밍주(州) 테라파워 SMR 발전소 조감도.(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4.12.19 I 김은경 기자
치솟는 환율에…금융당국,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도입 ‘연기’
  • 치솟는 환율에…금융당국,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도입 ‘연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까지 오르는 등 환율 고공 행진이 이어지면서 은행권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도입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당국은 단기적인 환율 급변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려는 조치도 마련하는 등 금융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안정 및 국내기업 등 실물경제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치에는 최근 개최한 금융상황 점검회의, 금융권 CFO 금융상황 점검회의 등을 통해 금융회사들이 건의한 사항 중 바젤Ⅲ 등 글로벌 기준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재무안정성 여력 강화를 위한 조치가 포함됐다.먼저 금융안정을 위한 금융권의 건전성·유동성 여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도입될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의 도입을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고 내년 상반기 중 도입 시기·방법을 재검토해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 규제는 은행권이 위기 상황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본으로, 스트레스 테스트에 따른 보통주자본비율 하락 수준에 따라 최대 2.5%포인트까지 차등 부과하는 제도다.이어 은행권의 외환포지션 중 해외법인에 대한 출자금과 같은 비거래적 성격의 외환포지션은 환율변동 등에 따른 시장리스크를 위험가중자산 산출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구조적 외환포지션은 단기적인 환율변동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해서다.또 보험사의 증권시장 안정펀드 잔여매입약정금액(미사용금액)에 대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 위험액 반영 수준도 절반으로 하향한다. 증권시장 안정펀드 조성액 중 보험사의 매입약정금액은 약 1조 5000억원 수준으로 보험사의 채권시장 안정펀드 잔여매입약정금액에 대해서는 위험액 반영 수준을 절반으로 하향하는 조처를 했다.이번 조처에 국내기업에 대한 대출·투자 관련 부담 완화 조치도 포함했다. 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신기사펀드·벤처펀드 등 투자조합은 현재 일괄적으로 위험가중치 400%를 적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실제 투자한 자산에 대한 위험가중치 적용으로 바꾼다.이에 따라 현재 자본시장법 이외 법률에 따라 설립하는 펀드는 펀드 전체를 주식으로 취급해 높은 위험가중치(400%)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채권 20~150%, 주식 100~400%, 부동산 20~150% 등 자산에 따라 위험가중치를 적용할 예정이다.여기에 국내 기업이 해외 외부신용평가기관에서 평가받은 평가 등급을 위험가중치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국내 외부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등급이 없는 국내기업에 대해서는 ‘무등급’을 적용해 해당 기업의 대출·채권에 높은 위험가중치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비금융 일반지주회사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금융업’임에 따라 금융회사의 시장위험가중자산 산정 시 비금융 지주회사의 채권에 높은 위험가중치를 산정 비율을 적용해야 하는 점도 개선해 비금융 지주회사의 주요 수익원·재무적 특성·자회사의 업종 등 실질을 고려해 위험가중치를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이날 발표한 조처에 대해 즉시 시행하되 기준 마련과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 1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조처를 통해 확충한 금융회사의 재무 여력이 금융안정과 국내기업 등 실물경제 지원에 충실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필요하면 추가적인 대책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2.19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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