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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퀀텀·T2 통합대회 개최
  • 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퀀텀·T2 통합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스크린 골프 대중화를 이끈 ‘프렌즈 스크린 T2’의 통합대회인 ‘신년 운세 대회’를 1월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사진=카카오VX 제공)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신년 운세 대회’는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의 경우 로그인해 그랑프리 메뉴에 들어가서,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이라면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에 입장해서 ‘신년 운세 대회’를 선택한 뒤 대회 코스인 하이원 CC의 18홀을 완주하면 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프렌즈 스크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을사년 새해맞이 이벤트로 마련한 이번 통합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000명의 골퍼에게 다양한 경품을 시상한다. 특히 1위는 순금 골프공을, 2위는 골프 거리측정기, 3위 골퍼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제품이 각각 주어진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출렁이는 필드를 9개의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이 지난해 4월 출시된 뒤 7개월 만에 3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풍성하게 준비한 역대 최대 규모 통합대회와 함께 많은 분들이 새해에 기쁜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VX는 새해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골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스포츠 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7 I 주미희 기자
티베트 지진 사망자 95명으로 늘어, 재난 대응 단계 격상(종합2보)
  • 티베트 지진 사망자 95명으로 늘어, 재난 대응 단계 격상(종합2보)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티베트(시짱)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수십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택 수천여채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중국 당국은 재해 대응 단계를 상향하고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들은 인명 피해 최소화와 지원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7일 지진이 발생한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에 한 주택이 파손돼있다. (사진=AFP)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 중국지진대망이 공식 확인한 결과 오전 9시 5분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위치는 북위 28.50도·동경 87.4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이번 지진으로 95명이 사망하고 13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또 수천여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일부 지역은 통신과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파악된다고 전했다.이번 지진 진앙지 20km 이내에는 인구가 약 6900명 정도 있으며 3개 향과 27개의 마을이 있다. 각 자치구에서는 팀을 이끌고 지진 지역으로 출동해 부상자 구조, 상황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중국 소셜미디어(SNS)인 바이두와 웨이보 등에서는 티베트 지역의 피해 상황을 알리는 게시글들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들이 올린 영상을 보면 어떤 주택들은 아예 건물 전체가 무너진 경우도 있고 길거리 주변엔 담장이 허물어진 주택들도 있다.티베트지역은 겨울철을 맞아 목축업자들이 마을에 집중돼 인명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 지역의 고도가 높아 구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진 발생 이후 “수색과 인명 구조, 부상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며 2차 재해의 발생을 방지하고, 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대처를 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시 주석은 또 “지진 감시와 조기 경보를 강화하고 비상·구조 물자를 신속하게 할당하며 손상된 기반 시설 수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대중의 기본 생활 안정을 잘 마련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7일 지진이 발생한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에 한 주택들이 파손돼있다. (사진=AFP)리창 국무원 총리도 재난 상황과 사상자 파악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긴급 구조에 총력을 다하며 지진 감시를 강화하고 각종 2차 재해를 예방하며 사상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국무원 부총리인 장궈칭은 관련 부서의 책임자들과 함께 현장으로 가서 구조·처리 작업을 지도했다. 인민해방군과 인민무장경찰 병력들도 딩르현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대는 긴급구조기구를 가동하고 재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지진 발생에 따라 중국 천연자원부는 티베트 지질 재해 방어 대응 등급을 4급에서 3급으로 격상했다. 중국의 재난 대응 등급은 낮아질수록 대응 조치가 강화된다. 1급의 경우 심각한 인명 피해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질학적 재해일 때 발령된다.중국 기상청도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지진재난기상국의 비상대응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은 “지진 지역의 기온이 낮고 재난 구호·대피 요원은 인체의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 추위와 더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온라인 논평을 통해 “전기·통신·교통·난방 등 손상된 인프라 복구를 서두르고 대중의 기본적인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며 “생명은 태산보다 더 중요하다. 시간과의 싸움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01.07 I 이명철 기자
"해리포터 MD뭐길래" 스타벅스 재고 부족에 취소 통보
  • "해리포터 MD뭐길래" 스타벅스 재고 부족에 취소 통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타벅스가 신년 MD(기획상품)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재고가 소진되면서 일부 주문 건에 대해 일방적으로 환불 처리하는 방식으로 대처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스타벅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해리포터 IP 활용 상품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6일부터 ‘해리포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MD 제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였다.어제 오전 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판매 시작 전부터 일시적으로 앱 접속량이 폭증해 접속 대기가 발생했고, MD 상품 중 ‘해리포터 기숙사 머그 세트’는 5분도 안 돼 완판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스타벅스는 일시에 과다 주문이 접수돼 재고 대비 추가 주문이 들어와 배송이 어려워 주문 취소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과했다.하지만 일방적인 취소를 당한 소비자들은 “밤잠 설쳐가면서 겨우 구했더니 일방적 취소를 당했다”, “오버 오더도 문제지만 후속 조치가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타벅스 측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조치를 약속드린다”며 “고객에게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07 I 오희나 기자
고려아연 유상증자 피해 소액주주, 최윤범 회장 형사 고소
  • [마켓인]고려아연 유상증자 피해 소액주주, 최윤범 회장 형사 고소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지난해 고려아연(010130)의 2조5000억원 규모 폭탄 유상증자 발표로 피해를 본 소액 주주들이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7일 투자은행(IB) 및 법조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소액주주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강한은 이날 고려아연과 최 회장 등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자본시장법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법인 강한의 김준태 변호사는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발표로 피해를 본 일반 주주들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진정을 제기한 데 이어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번 법적 대응은 무료 공익활동(PROBONO)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중이던 지난해 10월 30일 2조500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가 약 2주만인 11월 13일 해당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당시 2조5000억원 중 2조3000억원을 공개매수에 투입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조달한다는 점이 주주 반발에 부딪혔고, 금감원의 정정 요구 이후 결국 최종 철회가 결정됐다. 당시 김 변호사는 “150만원 정도에 거래되던 고려아연 주식을 반값에 발행해 그중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해 고려아연 기존 주주들에게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며 일반공모 유상증자로 인해 피해를 본 주주들의 집단 소송을 예고한 바 있다.
2025.01.07 I 허지은 기자
"AI는 법률정보 제공 도구일뿐"…대륙아주, 징계 이의신청
  • "AI는 법률정보 제공 도구일뿐"…대륙아주, 징계 이의신청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7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AI대륙아주’ 서비스 관련 징계 결정에 불복해 법무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대륙아주는 이의신청서를 통해 “대한변협의 시정조치 이후 AI대륙아주를 소개함에 있어 ‘무료’, ‘법률상담’ 문구를 사용하거나 무료를 표방한 광고를 한 사실이 없다”며 “AI대륙아주 서비스는 법률에 특화된 LLM(거대언어모델) 이용한 일반적·추상적 법률정보 제공일 뿐 ‘법률상담’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한변협 징계위원회가 ‘AI대륙아주’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 방식에 의해 법무법인을 광고하는 것은 광고규정 위반이라고 본 것에 대한 해명이다.‘AI 대륙아주’ 서비스 관련한 대한변협 징계위원회의 징계사유와 대륙아주의 이의신청사유. (자료: 법무법인 대륙아주)변협은 그외에도 △사건을 소개·알선·유인 하기 위한 광고수단이 아니더라도 법무법인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공정한 수임질서를 저해할 우려 있음 △비변호사가 변호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업무를 통해 보수나 이익 분배(대륙아주가 제공하는 무료법률상담에서 하단 배너 노출해 경제적 이익 제공) 부분이 징계 사유라고 지적했다. 대륙아주는 이에 대해서도 “‘AI 대륙아주’ 서비스를 통해 사건을 수임하지 않으므로 수임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전혀 없다”며 “공익적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면서 부수적으로 법인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수임질서 저해’로 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변호사법 제34조 제5항은 변호사 징계 근거가 될 수 없다”며 “넥서스AI의 ‘AI대륙아주’ 솔루션 개발은 변호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업무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변협은 지난해 12월 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대륙아주와 소속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변협은 대륙아주에 과태료 1000만원을, 해당 서비스를 주도한 김대희·이규철 대표변호사 등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변협은 ‘AI대륙아주’가 변호사가 아닌 AI가 법률상담을 수행하고, ‘24시간 무료 상담’이라는 광고를 한 점이 변호사법과 광고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AI대륙아주는 지난해 3월 출시된 AI 기반 법률정보 제공 서비스로, 대형로펌 최초로 시도된 리걸테크(법률·기술 결합) 서비스였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모델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서비스 중단 전까지 7개월간 약 5만5000명이 이용했고 상담 건수는 10만건에 달했다.이규철 대표변호사는 지난해 10월 8일 기자회견에서 “포털사이트에서 법률정보를 검색하는 것과 같이, AI대륙아주는 기본적인 법률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젊은 변호사와의 연결을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는 오히려 변호사 직역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지난해 10월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실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최창영 해광 대표변호사,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 이재원 넥서스AI 대표. (사진=백주아 기자)
2025.01.07 I 성주원 기자
“스웨덴 경험할 청년 디자이너 찾아요”
  • “스웨덴 경험할 청년 디자이너 찾아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이케아코리아·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제5회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를 연다고 7일 밝혔다.2025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포스터이 어워드는 정부 디자인 진흥기관인 디자인진흥원이 국내 청년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디자인 강국’으로 꼽히는 스웨덴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2019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올해는 ‘미래를 위한 공간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주제로 1월20일부터 3월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만 34세 이하 성인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양국 디자인 전문가 10인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심미성 △주제연관성 △영향력을 3차(서류·현물·발표)에 걸쳐 평가해 20개의 수상작을 가린다. 최우수상 수상자 3명은 스웨덴 디자인 견학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혜택이 있다.윤상흠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젊은 디자이너가 미래 삶의 방식과 생활공간에 대해 고민해볼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망 디자이너가 의미있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현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 솔루션을 구상 중인 젊은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한국 젊은 디자이너가 지속 가능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혁신 아이디어를 탐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I 김형욱 기자
산업은행, 3조원 규모 혁신성장펀드 조성 시작…21일 제안서 접수 마감
  • 산업은행, 3조원 규모 혁신성장펀드 조성 시작…21일 제안서 접수 마감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산업은행이 7일 ‘혁신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게재했다.이 사업은 미래성장동력 제고 및 혁신적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 발표에 따라 2023년부터 5년간 총 15조원(연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사업(1차년도)은 3조9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700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2024년 사업(2차년도)은 지난해 말 기준 3조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2년 연속 3조원 초과 조성에 성공했다.2025년에도 혁신성장펀드 3조원 추가 조성을 위해 정부재정 3000억원을 마련했으며,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3차년도 출자사업을 추진한다.제안서 접수는 오는 21일 마감된다. 심사절차를 거쳐 2월 중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산업은행은 재정모펀드 운용사 선정 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3조원 규모의 대형 정책펀드를 조성한다. 산은은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7 I 이수빈 기자
"올해 美 증시 기대주는"…카카오페이, 사용자 설문 공개
  • "올해 美 증시 기대주는"…카카오페이, 사용자 설문 공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미국 주식으로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꼽혔다. 7일 카카오페이(377300)는 지난달 중순 ‘페이로운 소식’을 통해 진행된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페이로운 소식은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금융 콘텐츠를 선보이는 카카오페이 서비스다.(사진=카카오페이)총 6만7447명이 참여한 ‘2025년 가장 수익률이 기대되는 미국 주식 종목’을 꼽는 이번 설문에서 테슬라(45%)와 엔비디아(28%)는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투표 후보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페이스북), 아마존닷컴, 알파벳(구글),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지난해 12월13일 기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이다.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달 24일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한 지난해 미국 주식 투자 경험을 묻는 투표에서 5만4579명의 응답자 중 76%가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은 5100억달러다. 2731억 달러를 기록한 전년도 대비 87% 늘었다. 불안정한 환율 조건에도 올해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는 지속될 전망이다.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앞서 페이로운 소식 투표로 선정된 두 기대주를 두고 결승 투표를 벌이는 종목 대결 이벤트 ‘미장파이트’를 진행한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중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을 원하는 만큼 클릭하여 투표해 더 많이 득표한 종목을 가리는 방식이다. 우승한 종목에 투표한 참여자들에게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총 2000만 포인트가 나누어 지급된다. 투표 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증권 증권홈으로 이동해 두 종목의 주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주식 모으기’ 기능으로 소수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새해 투자와 재무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연초 행운을 점쳐보는 ‘새해 복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의 서비스를 방문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포인트 최대 100만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해 복돈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후 ‘내 자산 확인하기’, ‘내 보험 진단하기’, ‘관심 있는 집 찜하기’ 중 1개 이상 방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카카오페이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증시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꾸준한 투심을 받고 있는 주요 대장주부터 최근 관심이 급등한 AI와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까지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정보성 높고 편리한 서비스로 확인하며 성공적인 새해 투자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07 I 김가은 기자
‘팀명 변경 후 첫 영입’ 제주SK, 제주도 출신 김륜성 영입
  • ‘팀명 변경 후 첫 영입’ 제주SK, 제주도 출신 김륜성 영입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SK FC가 구단명 변경 후 첫 영입으로 제주도 출신 김륜성을 영입했다.사진=제주SK제주는 7일 왼쪽 측면 수비수 김륜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김륜성은 어린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였다.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함께 축구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4’에 출연해 제주 유소년FC의 11-4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상대 팀에는 이태석(포항)도 있었다.이후 김륜성은 포항 18세 이하(U-18) 팀은 포항제철고를 거친 뒤 2021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리그 13경기를 소화한 김륜성은 이듬해 병역 의무를 위해 김천상무에 입단했다. 지난해 전역 후 포항에 복귀한 김륜성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산아이파크 임대 생활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42경기 5도움.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륜성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도 참가했다.제주는 김륜성에 대해 “수비뿐만 아니라 크로스와 속도가 뛰어나 윙백과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라며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공격적인 성향을 살리기 위해 측면 공격수로 뛰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지난 시즌 전술에 따라 측면 수비수를 전진 배치했던 김학범 감독의 스타일과도 딱 맞다고 전했다. 포항제철고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었던 오재혁도 최근 합류했기에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김륜성은 고향으로 돌아와 기쁘다며 “제주SK로 구단명이 바뀐 뒤 첫 영입 발표라는 점에서 책임감도 커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대감과 책임감이 새로운 자신감이 될 수 있게 언제나 발전하고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2025.01.07 I 허윤수 기자
KPGA 신인 김현욱, 임성재·장유빈 속한 올댓스포츠와 계약
  • KPGA 신인 김현욱, 임성재·장유빈 속한 올댓스포츠와 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하는 김현욱이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맺었다.김현욱(사진=올댓스포츠 제공)스포츠마케팅사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KPGA 챌린지투어(2부) 통합포인트 1위로 KPGA 투어에 입성한 프로골퍼 김현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김현욱은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로 KPGA 1부투어 풀시드를 따낸 2025시즌에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고의 신인이다.김현욱은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으며, 2022년에는 국내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허정구배 제68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3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프로 무대에서도 김현욱은 빠르게 성과를 냈다. 지난해 6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뒤 6월 KPGA 프로자격을, 7월에는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챌린지투어 유일한 시즌 2승을 기록(통합포인트 1위)했다.김현욱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올해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단순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넘어, 제 기량을 꾸준히 발전시키며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매 대회에서 한 단계씩 성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현욱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는 “김현욱 선수는 뛰어난 스윙 일관성과 함께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이 돋보이는 선수”라며 “김현욱 선수가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올댓스포츠는 임성재를 비롯해 양희영, 이태훈,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장유빈, 김승민, 최준희 등 정상급 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2025.01.07 I 주미희 기자
노루페인트, 中 정부 횡포에 점유율 30% 수지 사업 접었다
  • [단독]노루페인트, 中 정부 횡포에 점유율 30% 수지 사업 접었다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지난 2012년 중국 석유화학 기업과 합작 투자한 도료용 수지 회사 ‘노루화윤신재료유한공사’ 지분 전량을 공동 투자자인 강소화윤화공유한공사에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사업지 이전을 요구하면서 불가피하게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마련된 노루페인트 부스 전경. (사진=노루페인트 제공)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노루화윤신재료유한공사 지분 50%를 강소화윤화공유한공사에 전량 매각했다. 중국 정부에서 장강 유역 내 회사들을 모두 이전하라는 요청에 따라 설비 이전보다는 지분 매각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해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중국 정부는 장강 유역 1㎞ 내 회사에 대해 이전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에 이전 유예기간을 2024년 12월까지 가졌고 노루페인트는 이 과정에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노루화윤신재료유한공사는 노루홀딩스와 중국 강소화윤화공유한공사가 50:50 지분으로 출자해 설립한 도료용 수지 전문회사다. 도료용 수지는 천연 또는 합성된 고분자 화합물인 수지를 용제에 녹인 것으로 무기 재료로 만들어진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도료의 품질과 물성을 좌우하는 핵심 원료로 꼽힌다.강소성(江蘇省) 양주시(敭州市)에 위치한 합작사는 노루그룹의 제품 설계기술과 생산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 측 강소화윤의 생산설비와 유통망을 접목해 현지에서 도료용 수지사업을 벌여왔다. 연 2만톤 이상의 수지 생산설비를 갖추고 폴리에스터, 아크릴, 알키드, 우레탄, 에폭시수지 및 경화제 등을 생산해 칼라강판용, 공업용, 선박 및 건축·중방식용 도료시장에 공급했다. 실제 중국 용제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등 현지 시장 장악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루페인트는 합작사 지분 매각으로 중국 도료용 시장 영향력을 잃게 됐지만 시장에서는 전화위복(轉禍爲福)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국내 화학 기업의 탈(脫) 중국 기조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노루페인트 입장에서도 매력도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최근 중국 내 인건비 상승과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탈중국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저렴한 인건비와 광대한 내수 시장을 매력적으로 여겨 중국에 진출했던 한국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비용 상승과 규제 강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인건비 상승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인건비 상승 추이는 신흥개발국가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 절감이 핵심인 제조업체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외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점차 사라지면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사업 전체를 다른 곳으로 한번에 이전하기엔 기업에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다”며 “중국 시장이 갖는 의미가 이전보다 퇴색된 점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지분 매각이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07 I 이건엄 기자
‘임시공휴일’ 지정되면 설명절 최대 9일 쉰다
  • ‘임시공휴일’ 지정되면 설명절 최대 9일 쉰다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김은비 기자] 정부가 올해 설 명절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 또는 연휴 후인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제주항공 참사로 급속히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살리고 내수를 부양하겠단 복안이다.기획재정부는 7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2025년 설 명절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명절대책에 오는 28일 시작되는 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 끼어 있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관가에선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기재부 한 관계자는 “관련 보도가 나와 임시공휴일 지정을 해야 하는 분위기가 됐다”면서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논의해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고위당정협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연휴는 6일로 늘어난다. 오는 31일에 휴가를 붙여 쓴다면 최대 9일을 쉴 수도 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한다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정부는 지난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의날’인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군 장병의 노고를 상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당시에도 내수 부양 기대감이 깔렸었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7월 낸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에서 “전체 인구 절반이 임시공휴일 적용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8월 17일 임시공휴일 1일의 경제 전체 소비지출액은 2조 1000억원”이라며 “파급 경로를 통해 경제 전체에 생산유발액 4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 6300억원, 취업 유발 인원 3만 6000명의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최근의 경제상황도 내수 경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포인트로, 전월(100.7) 대비 12.3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하위 지수인 소비지출전망CSI는 102포인트로 전월 대비 7포인트 감소했다. 여행비(-8포인트), 외식비(-6포인트) 등이 쪼그라들었다.다만 정부가 올해 최대 300억원 규모로 신규 배포하는 비수도권 숙박쿠폰은 설 명절 연휴엔 사용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국내관광 촉진을 위해 최대 3만원짜리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장을 배포하겠다고 밝혔지만, 쿠폰 준비에 물리적인 시간이 소요돼 설 명절 전 배포는 어렵단 입장이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면서 “소비·건설·관광·지역 경기 등 내수 회복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2025.01.07 I 김미영 기자
"윤석열, 사형선고 받을 것"…野정청래 발언에 與 강력 반발
  • "윤석열, 사형선고 받을 것"…野정청래 발언에 與 강력 반발
  •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제2차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공무집행 방해라고 지적하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 관련 여야 의원들의 언쟁이 심해지자 정회를 선언, 퇴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7일 “윤석열은 내란죄 형사 재판하는 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당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 유무죄 판단을 제외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소추안에 내란죄를 적용해서 윤석열을 빨리 사형이나 무기에 처해지라는 듯한 인상으로 말씀을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그러면 그대로 쭉 (같은 주장을) 하라”며 “일관성 있게 내란수괴에 대해 (체포)영장을 갖고 가서 집행을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빨리 하라고 얘기하는 것이 일관성이 있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정 위원장은 이어 “그런데 왜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가서 (체포영장 집행을) 반대하나”라며 “그러니까 민주당으로부터 내란동조, 내란공범 아니냐는 공격을 받는 것”이라고 힐난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금 헌재에서 왜 내란죄를 빼냐, 내란죄로 극형을 처해야지 이렇게 주장하는 것 아니겠나. 걱정하지 말라. 헌재는 헌법 재판을 하고 법원에서 내란죄 형사재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같은 당 서영교 의원도 국민의힘 의원 44명이 6일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위해 대통령 관저에 집결했던 것과 관련해 “특수공무집행 방해”이라며 “내란수괴를 잡으러 가는 것을 국회의원들이 방해했다”고 맹비난했다.서 의원은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 왈가왈부하면서 흔들려고 하는 국민의힘 그리고 보수 극우들은 모두가 내란 행위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여당 의원들은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제대로 된 영장인가”, “내란수괴가 아닌 내란 혐의자”, “법원은 그런 영장을 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회의는 잠시 정회했다.
2025.01.07 I 한광범 기자
인기 사그라든 명품 시계…중고가 3년래 최저 수준 '뚝'
  • 인기 사그라든 명품 시계…중고가 3년래 최저 수준 '뚝'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 등 명품 시계 중고 가격이 최근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롤렉스 브랜드 로고.(사진=AFP)블룸버그와 영국 중고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인 서브다이얼에 따르면 거래 금액 기준 가장 많이 거래된 명품 시계 50개 모델의 가격을 추종하는 블룸버그 서브다이얼시계지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5.93% 하락해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별 브랜드별로는 롤렉스 중고가 지수가 지난 한 해 동안 5.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필립 파텍 중고가는 4%, 오데마 피게 중고가는 약 7.55%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세는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2023년이나 2022년의 하락세와 비교하면 지난해 가격 하락은 완만했지만 블룸버그 서브다이얼시계지수는 2년 동안 약 13% 급락했다. 명품 시계 중고 시장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팬데믹 기간 동안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장됐다가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지난 2022년 4월부터 급격히 위축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대부분 브랜드가 가격 하락을 겪은 가운데 까르띠에 중고가는 비교적 큰 차이가 없었다. 까르띠에의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0.35% 하락했다. 2023년 1월과 비교하면 약 4% 상승했다. 작고 독특한 모양을 가진 주얼리 시계인 까르띠에에 대한 수집가들의 관심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시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명품 시장 전반이 정체된 모양새다.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개인 명품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2%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큰손’ 중국 소비자들이 성장 둔화로 지갑을 닫고 있고 서구 소비자들도 높아진 금리 수준과 얼어붙은 노동 시장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루이비통과 샤넬, 구찌,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8% 가까이 하락했다.
2025.01.07 I 김윤지 기자
크래비티, 자콘 넘어 장콘… '비티파크' 100회 넘었다
  • 크래비티, 자콘 넘어 장콘… '비티파크' 100회 넘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자체콘텐츠 ‘비티파크’ 100회를 자축하며 200회를 기약했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크래비티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비티파크’ 100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비티파크’ 100회를 맞아 ‘비티프로덕션 100회갑 잔치’를 열었다. 비티프로덕션 회사원들로 변신한 멤버들은 100회를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으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콘셉트에 과몰입하며 100회를 자축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림을 시작으로 태영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노력상을 받았고, 태영은 “나만 투표 안 했어. 다 본인 투표했지”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정모가 지식을 뽐낸 두상을 받았고, 멤버들은 정모에게 축하와 놀림을 주고받으며 ‘구정모 몰이’를 이어갔다. 이어 크래비티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주는 상을 시상하며 장난기 넘치는 상장을 작성했다. 이어 정모는 말상과 분위기 좀 읽어주상 등으로 예상치 못한 수상에 놀란 모습을 드러냈다. 우빈은 진상, 입 좀 다물어 주상, 문상, 고기 굽상, 기상, 뭐하상을 한꺼번에 수상했고,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 아주 감사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라며 능청스러운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크래비티는 앞으로의 비티프로덕션의 장래를 살펴볼 수 있는 돌잡이 코너를 진행했고, 눈을 가린 채 물건을 잡는 미션을 펼쳤다. 이에 멤버들의 긴장감이 높아졌고, 다양한 물건을 만지며 다채로운 리액션을 보여주는 가 하면, 멤버들이 택한 물건에 맞게 뜻풀이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정모 차례에서는 멤버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모두 촬영장을 나가는 깜짝 카메라로 웃음을 줬다.마지막으로 크래비티는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며 샴페인을 터뜨리고 100회를 자축했다. 이와 함께 뒤풀이 회식에서도 크래비티의 상황극은 계속됐고, 그간 펼쳤던 다양한 특집을 돌아보며 비하인드를 전해 재미를 더했다. 지난 2020년 5월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크래비티의 장수 콘텐츠인 ‘비티파크’는 각종 상황극, 추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마다 크래비티표 매력과 예능감으로 ‘입덕’ 유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2025.01.0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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