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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락실' 시즌3 컴백…이은지 "제작진 더 독해졌더라"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구오락실’이 돌아온다.(사진=tvN)오는 25일 첫 방송될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이하 ‘지락실3’)는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튄 토롱이를 추적하는 비밀 요원으로 변신한다.매 시즌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유쾌한 활약과 대환장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낸 만큼 ‘지락실3’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멤버들이 직접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흥미를 높였다.(사진=tvN)“이번에 제작진들이 더 독해졌더라고요?”라고 말문을 연 이은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던 저희 넷 모두의 과거 모습이 강제로 공개됐다. 그래도 열정 가득했던 그 시절 저희의 모습도 사랑해 주실 거죠?”라고 말해 방송을 통해 공개될 멤버들의 순수하고 풋풋했던 과거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미미는 “상상도 못 했던 중동 도시 아부다비로 떠났다. 신기하게도 그 온도, 습도, 분위기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 텐션과 완전 찰떡이었다. 맞춤 스테이지였다”고 해 퍼스널 컬러가 아부다비였던 이들이 남길 새로운 레전드 장면이 기다려진다.이영지는 “시즌 첫 게임부터 고차원적인 게임을 했다. 제가 시청자분들께 긴히 상의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논란이 될 만한 문제가 있었다. 꼭 본방 사수해달라”라고 시청자들의 판단을 요청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안유진은 “드디어 세 번째 시즌만에 멀쩡한 모습으로 떠난다”며 “저는 또 간만에 멋있는 모습으로 운전대도 잡아봤다. 시즌3인 만큼 3배 더 강력해진 저희의 텐션과 활약상에 집중해달라”라고 밝혀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티키타카와 능력치를 기대케 한다.‘지락실3’는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인천시, 중장기 항공산업 육성 계획 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항공정비(MRO),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산업 등 미래 항공산업의 선도적 혁신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장기 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글로벌 선도 항공우주 혁신도시, 인천’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천국제공항 경제권 활성화 △MRO 산업 생태계 구축 △UAM 상용화 촉진 △드론산업 실증클러스터 조성 △우주·방산산업 성장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과 18개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마련했다.시는 인천공항과 주변 산업단지를 연계한 ‘공항경제권 기반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항공산업의 기획, 항공정비, 운항·비행, 산업, 건설 지원까지 항공산업의 성장과 육성 기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확장한다. MRO 분야에서는 정비단지 활성화와 민간 정비업체 유치, 교육 인프라 등을 통해 정비 수요의 국외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정비 산업의 자립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UAM 분야에서는 실증노선 기반 구축과 제도 정비를 병행해 UAM 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한 ‘인천형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인천이 도심 교통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시는 드론을 통한 섬 지역 배송, 해양쓰레기 관리 등 도시관리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드론산업 실증기반을 구축한다. 우주개발 가치 증대에 따른 우주산업 육성, 민간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인천시는 국방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국방벤처센터’ 설립과 관련해 인천연구원과 타당성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지자체 간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인천시 내 국방산업 생태계 기반 확대 가능성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활용한 항공산업의 최적지로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공항경제권 구축과 항공기 중정비, 엔진 정비, 개조에 이르는 산업구조를 마련하겠다”며 “항공산업육성계획을 통해 인천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공항 전경.
- KB국민카드, 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KB국민카드는 ‘나를 위한 소비에 더 많은 혜택’을 컨셉으로 KB 마이 위시 플러스(My WE:SH+)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KB국민카드)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인업인 위시(WE:SH) 시리즈의 혜택 강화형으로, 일상생활 속 실용적인 할인 혜택에 프리미엄 서비스와 선택형 쿠폰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만족을 제공한다.우선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KB Pay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할인은 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국내 음식점 및 편의점(GS25, CU) 이용 시에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까지 할인된다.SK텔레콤, KT, LG U+, Liiv M의 이동통신 자동납부 요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티빙, 디즈니플러스 구독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 월 최대 5000원(건당 2500원)까지 제공한다. 병원, 약국, 스포츠(골프장, 수영장, 스포츠센터 등) 업종 이용 시 5%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된다.온라인쇼핑(G마켓, 무신사, 오늘의집 등)에서 KB Pay로 결제 시 5% 할인이 적용된다. SK에너지, GS칼텍스 주유소 및 커피 업종에서도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5000원, 8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된다. 주차장 및 세차장 업종에서 10% 할인이 제공되며, 전월 실적 40만원 기준 월 최대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국내외 겸용 카드 발급 시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등 마스터카드 티타늄 등급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및 김해공항 라운지를 연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발레파킹 서비스(통합 연 6회, 월 2회)와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통합 연 6회, 월 2회)도 제공된다.선택형 쿠폰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실적을 달성하면, 카드 발급 다음해부터 KB국민카드 포인트리 2만점과 롯데시네마 모바일 영화관람권 2매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사용할 수 있다.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의 연회비는 5만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 Pay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마이 위시 플러스 카드는 나를 위한 소비 필수 영역에 건강, 여가, 차량 관리 등 가치 소비 영역의 할인 혜택까지 담아낸 카드”라며, “다채로운 할인 서비스에 쿠폰과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더욱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유라시아 수출 전초기지 구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G(033780)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KT&G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왼쪽에서 5번째),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왼쪽에서 6번째),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왼쪽에서 7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G)카자흐스탄 알마티 주(州)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2000㎡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회사는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투자를 진행중이다. KT&G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완공으로 KT&G는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생산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해외 직접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KT&G는 준공식 이후 현지 산림 조성을 돕는 ‘Green Globe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23년 6월 카자흐스탄 아바이 주(州)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KT&G와 카자흐스탄 생태·천연자원부, 그리고 아시아 지역 최초의 산림분야 전문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의 3자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피해지역 복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복원 효과 모니터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으로 이는 민간기업 최초의 아바이 주(州) 산불 피해 복구사업 동참 사례가 될 전망이다.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Green Globe Project’를 통해 조속한 카자흐스탄 산불 피해 복구와 글로벌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진출국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루닛 vs 딥노이드, 생성형AI 의료기기로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국내 최초 생성형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카카오브레인에서 출발했던 숨빗AI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임상 시험 승인을 받으면서 해당 시장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생성형(LLM) AI 의료기기는 기존 AI의료 기술에서 한단계 진보해 스스로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의 업무를 돕는 문서 등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해당 기기가 상용화되면 의료영상 판독 및 진단 워크플로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환자 케이스를 의사가 기록하면 LLM은 설명된 증상을 기반으로 잠재적 진단 목록을 생성하고, 진단을 확인하기 위한 적절한 검사 및 치료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흉부 엑스레이의 경우 LLM이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병변 가능성을 확률로 제시할 수 있다. 의사들의 오진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수 있는 것이다. ◇ 루닛, 챗GPT 뛰어넘는 생성형 의료기기 만들까17일 AI의료업계에 따르면 루닛·딥노이드 등이 흉부 엑스레이 진단 분야의 생성형AI 분야에서 상용화 준비에 나섰다. 루닛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딥노이드는 한국 식약처 승인을 각각 노리는 상황이다. 두 기업 모두 동일한 흉부 엑스레이 분야 점과 판독문을 정확하게 쓰는 것이 첫번째 미션이라는 점에서 경쟁이 예상된다.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헬스케어 분야의 생성형 AI 시장규모는 2023년 18억 달러(약 2조 5700억원)로 평가됐다. 2032년까지 연평균 32.6%의 성장률로 221억 달러(약 31조 5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내의 경우 아직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기 전 상황이다. 의료 기관에서 먼저 사용하게 되면 의료진 편의상 해당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루닛, 딥노이드 생성형AI 의료기기 특성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가능성을 알아보고 먼저 시장에 뛰어든 기업은 루닛이다. 루닛은 단순한 판독문 작성에 그치지 않고 영상에 문제가 있는지 이미지로도 보여주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회사 측이 최근 공개한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자동 생성기’에서는 AI가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진단 보고서까지 직접 작성하는 해당 솔루션은 측정값, 중증도 등 다양한 환자 진단 정보를 체계적이고 보기 쉽게 정리한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의 원활한 연동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루닛의 강점은 먼저 뛰어든 사업자 지위로 확보해둔 의료 데이터다. 뉴질랜드 영상 암진단 기업인 ‘볼파라’를 인수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손에 쥐었다. 실제 볼파라는 누적 영상 데이터 1억장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매년 2000만 장씩 유입되는 신규 데이터들이 존재한다. 이 데이터만 해도 매년 1000억원 수준의 가치를 지닌다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루닛 관계자는 “응급환경이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임상의사가 해당 판독문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임상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며 “미국 시장 승인을 위해 임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욱 루닛 의장 또한 해당 모델에 대한 기대감은 나타냈다. 백 의장은 “예전 모델은 엑스레이를 집어넣으면 여기 어떤 질환이 있는지 우리가 지원하는 10개의 병변에서만 결과를 내놨다”며 “하지만 생성형AI 모델은 모든 판독문과 모든 영상을 가지고 학습을 한 것이기에 모든 질병 가능성을 이야기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판독문을 쓰는 것이 아닌 이메일 대화체 등으로 다양하게 변환이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환자에게 보내는 이메일 등 원하는 형태의 텍스트로 재구성도 가능하다”며 “허가 절차를 밟아 빠른 시일 내 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딥노이드, 하반기 임상 진입...딥시크 등 탑재딥노이드는 판독문 작성에서 판독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기술로 차별화에 나섰다. 딥노이드는 최근 생성형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 솔루션 ‘M4CXR’에 판독 근거를 시각화하는 ‘라드제로’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 하반기 복수 의료기관과 임상 및 추가 기술검증을 마치고, 내년 ‘M4CXR’에 탑재한다는 방침이다.M4CXR은 생성형AI가 흉부 엑스레이를 분석해 결절·종괴, 경화, 섬유화, 폐기종 등 80여 가지 소견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폐와 심장, 종격동, 골격, 복강 등 흉부 엑스레이에서 보이는 다양한 부위 이상 소견을 기술한다.딥시크를 활용한 딥노이드 흉부 엑스레이 생성형AI가 판독문을 제시한 모습 (사진=딥노이드)임상 시험은 하반기 내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생성형AI 의료기기에 대해 지난달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승인이 되면 대학병원 2곳에서 3개월 동안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생성형 AI의료기기의 경우 할루시네이션(AI의 환각오류) 가능성이 없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의료에서 이상한 말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판독문이 안정적으로 나오게 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실제 딥노이드는 한국어 언어모델 평가지표인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평균 6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어로 판독문을 생성하며, 의사가 추가 질문을 할 경우 챗봇처럼 대답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최 대표는 “생성형으로 가면 의사는 컨펌만 하면 되고, 하루에 판독을 100건 하던 것을 더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