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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원로` 만난 유인촌 장관, 엘리트 체육 위기론 고민
  • `체육계 원로` 만난 유인촌 장관, 엘리트 체육 위기론 고민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육계 원로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육 분야 원로들을 만나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거론되고 있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 위기론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지도자, 교수, 관련 협회·단체 임원 등 체육 분야에서 최대 50년 이상 공헌해 온 원로 12명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학교체육이 현재 엘리트 체육의 근본인 만큼,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종목이 살아야 엘리트 스포츠가 발전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메달획득 종목 외에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통해 균형 있는 스포츠 발전이 가능하다는 발언도 나왔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육계 원로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궁극적으로는 생활-학교-엘리트 체육을 잇는 ‘시스템’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스포츠클럽 육성, 체계적인 지도자 육성 등의 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 스포츠는 선수자원 감소, 은퇴 이후 협소한 진로 등의 원인으로 국제경쟁력 약화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은 더 늦기 전에 문체부와 체육계가 머리를 맞대고 바람직한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문체부는 앞으로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학계, 장애인체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모은 스포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육계 원로를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2024.07.15 I 김미경 기자
의료파업·부동산PF 여파에…‘알짜’ 한양증권 매각, 예견된 수순?
  • [마켓인]의료파업·부동산PF 여파에…‘알짜’ 한양증권 매각, 예견된 수순?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온 한양증권(001750)의 매각이 공식화된 가운데 시장에선 예견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양대학교 소속 한양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필두로 투자은행(IB)과 채권 부문에서 강소 증권사로 꼽히던 곳이다. 하지만 의료파업과 고금리 여파에 재단 산하 의료원과 건설사 부실이 가속화되면서 알짜 한양증권을 매물로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 모처럼 나온 증권사 매물에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양증권은 국내 30위권 증권사라는 점에서 그동안 매물로 나온 증권사 중에서 체급이 큰 편이다. 현재까지 원매자로 거론된 우리금융과 LX 등은 인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모펀드(PEF)와 증권업 진출을 노리던 기업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년만에 매각 공식화한 한양학원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한양증권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한양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 대상자, 매각 금액, 매각 방식 및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자기자본 기준 26위의 중소 증권사다. 지난 3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4964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63억원,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엔 영업이익 1162억원, 당기순이익 79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다. 한양증권의 매각설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고금리에 자금시장 경색이 심화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이 경영난 끝에 지분을 매각한다는 설이 끊이지 않으면서다. 한양증권은 지난 2022년 매각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금융감독원 합동단속반에 해당 내용을 직접 신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2년 만에 입장을 선회해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 한양산업개발·한양대의료원 유동성 절실시장에서는 한양증권 매각이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매각 루머가 퍼진 2022년 이후 한양증권을 포함한 한양대 재단 소속 계열사들의 부실이 악화되면서다. 한양대 재단 산하 건설사인 한양산업개발이 보유 중인 PF거래 관련 우발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4009억원으로 전년(3124억원) 대비 28.3%(885억원) 급증했다. 한양산업개발 최대주주인 에이치비디씨가 유상증자 등을 통해 27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지만, 부채비율은 800%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의료파업 장기화로 한양대의료원의 부실도 커지기 시작했다. 한양학원은 서울병원과 구리병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4월 금융기관에서 500억원을 대출받았고, 지난달에는 이들 의료원 장비 등의 리스자금으로 310억원을 차입하기도 했다. 한양증권 역시 부동산PF가 주력 분야였던 만큼 실적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한양증권 영업이익은 2021년 사상 최대를 찍은 뒤 2022년 372억원으로 4분의1 토막이 났고, 지난해에도 463억원에 그치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 했다. 부채비율은 2021년 277.8%, 2022년 227.2%, 지난해 256.9%로 200%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1분기 756.4%로 폭증했다.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나오면서 한양증권 주가도 크게 요동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양증권 주가는 전일대비 7.53% 뛰었고, 지난 12(9.07%)과 11일(9.32%)에도 9% 넘게 급등해 마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최대주주 측 지분 40%…매각가 1000억원 추정한양증권 최대주주는 지분 16.29%(보통주 기준)를 보유한 한양학원으로 △백남관광(10.85%) △에이치비디씨(7.45%)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4.05%) △김종식(0.67%) △김명서(0.57%) △김명희(0.57%)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0.54%) 등 특수관계자 합산 지분은 40.99%다. 최근 한양증권 시가총액(1800억원)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10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매자로 거론된 우리금융과 LX 측은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성부 KCGI 대표 역시 “사모펀드(PEF)로서 당연히 모든 M&A에 관심이 있는 것일 뿐 (원매자로 거론된 것은) 당혹스럽다”며 우회적 부인에 나섰다. 다만 한양증권은 지금까지 매물로 나온 증권사 가운데 체급이 큰 편이기에 잠재적 인수 후보들의 물밑 작업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사례 중에선 △2018년 J&W파트너스의 SK증권 인수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현 카카오페이증권) 인수 △우리금융의 한국포스증권(현 우리투자증권) 인수 등이 있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양증권의 매각 추진에 대해 “즉각적으로 회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도 “한양증권이 지원 능력이 우수한 계열에 편입되고, 계열의 지원 의지가 인정될 경우 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며 긍정 평가를 내놨다. 지난달 말 기준 한양증권의 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은 ‘A2’다.
2024.07.15 I 허지은 기자
구글 알파벳, 보안 스타트업 '위즈' 인수 추진…왜?
  • 구글 알파벳, 보안 스타트업 '위즈' 인수 추진…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보안 스타트업 위즈(Wiz)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라우드 고객 확대를 노리고 관련 서비스 보안 강화에 힘쓰는 것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인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인수로 알파벳이 인공지능(AI) 내재화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했다는 해석도 나온다.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이미지(사진=픽사베이)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알파벳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230억 달러(약 31조809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구글의 기업 인수 규모로는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다.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스라엘 출신의 아사프 레파포트가 지난 2020년 위즈를 창립해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지내고 있다. 올해 초 1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고 10억 달러 투자금을 유치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이나 사내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려는 차원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구글이나 구글클라우드가 아닌 알파벳이 인수를 추진 중인 데다 역대 최고가를 앞세웠다는 점이 그 방증이라는 설명이다.AI와 보안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해 온 한 기업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사내 보안 강화를 위해 이 정도 수준의 금액을 부르진 않는다”면서 “위즈는 대규모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확보해 경쟁력이 있는데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뽑는 노하우가 있다. AI 내재기술에 필요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클라우드 사업 수준이 아닌 더 큰 그림을 그렸을 거란 분석이다.일각에서는 클라우드 업계 3위 주자로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분석하기도 한다. 실제로 구글클라우드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 밀려 만년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가 올해 1분기 톱3개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AWS는 점유율 31%를 기록했다. MS는 25%, 구글클라우드는 10%였다.
2024.07.15 I 최연두 기자
‘1일 교사’ 된 정인교 통상본부장 “개방이 한국 돌파구”
  • ‘1일 교사’ 된 정인교 통상본부장 “개방이 한국 돌파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천안여상)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 강연을 펼쳤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천안여상)에서 이곳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산업부)천안여상은 산업부의 지원으로 2020년부터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까지 4년간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통상 전문인력 양성 역할을 하고 있다.정 본부장의 이번 특강은 천안여상 교직원을 비롯해 학생 150여명이 들었다. 그는 학생들이 FTA와 통상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틈틈이 특강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30일엔 서울 성암국제무역고교에서 특강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정 본부장은 “전쟁을 겪고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던 우리나라가 무역을 통해 선진국으로 거듭났다”며 “최근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이기주의가 극심해지고 경제안보가 중요해지면서 FTA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방은 한국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5 I 김형욱 기자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하이브로우 캐빈 존' 개시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하이브로우 캐빈 존' 개시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하이브로우 캐빈존’ 모습 (사진=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하이브로우(HIBROW)와 손잡고 캠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하이브로우 캐빈존’을 개시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지난 6월 개장한 ‘캐빈 파크’ 총 8개 구역(A-H) 중 H 구역을 하이브로우 캐빈존으로 꾸몄다. 각 캐빈은 서핑, 바이크, 캠핑, 골프 등 주제로 다양한 캠핑 제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이닝룸도 마련돼 있어 바비큐와 불멍을 즐길 수 있다. 그밖에 고객 휴식 공간인 웰컴 센터 라운지는 캠핑과 어울리는 가구를 배치한 휴게 공간이다. 또한 하이브로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편집숍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16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스파 이용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 도고 개장 해인 2008년과 태어난 해가 같거나 16일이 생일이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조태호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지점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두꺼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하이브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프리미엄 스파 온천과 차별화된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7.15 I 이민하 기자
SK㈜, 18일 이사회…SK이노-SK E&S 합병안 검토
  • SK㈜, 18일 이사회…SK이노-SK E&S 합병안 검토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SK(034730)㈜도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1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날(17일)로 예정된 SK이노베이션과 SK E&S 이사회의 합병안 논의 결과를 검토할 전망이다.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알짜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SK㈜는 3월 말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분 36.22%와 SK E&S의 지분 90.0%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이사회에서는 SK㈜의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도 논의될 전망이다. SK㈜ 이사회에 앞서 SK에코플랜트도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편입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산업용 가스를 제조해 SK하이닉스와 SK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에 공급하는 회사로 SK㈜의 100% 자회사다.이와 관련 SK㈜ 측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안과 함께 자회사인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을 합병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을 비롯한 3사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합병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사진=SK그룹)
2024.07.15 I 김은경 기자
"크립토 대통령 맞네" 총알 피한 트럼프에 비트코인 3.1%↑
  • "크립토 대통령 맞네" 총알 피한 트럼프에 비트코인 3.1%↑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피격 사건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지부진한 모습을 모이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단숨에 6만2000달러대를 재탈환했다. 스스로를 ‘가상자산 대통령’이라 칭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유세현장에서 피격을 받은 후,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현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 로이터)1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6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285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8시 6만915달러에 거래됐으나 불과 몇 시간만에 3% 추가 상승한 모습이다. 국내 가격은 업비트 기준 8816만7000원이다.6만달러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후보가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으나 무사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우호적 입장을 강조해온 트럼프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규제 환경이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어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럼프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백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쏜 총에 귀 윗부분을 맞았다.몸을 숙인 트럼프 후보를 경호원들이 에워싸며 호위했으나 피를 묻힌 채 주먹을 치켜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사건 이후 트럼프 지지층들은 더 결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중이다.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 후보 당선 가능성을 60%에서 70%까지 높였다.시장에서는 이 사건 이후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주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비트코인의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상향 돌파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진단했다. 그렉 마가디니 앰버데이터 파생상품 디렉터는 “이번 피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조시 길버트 주식 및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소속 애널리스트도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 같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당선 가능성이 커질수록 BTC 가격도 더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7.15 I 김가은 기자
EU 수출 해상운송비 반년새 3배 ‘껑충’
  • EU 수출 해상운송비 반년새 3배 ‘껑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연합(EU) 수출을 위한 해상운송비가 6월 들어 작년 말 대비 3배 남짓까지 치솟았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촉발한 홍해 사태 등 여파로 풀이된다.항로별 해상 수출 운송비용 월별 추이. (단위=천원, 표=관세청)관세청은 지난 6월 지역별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을 집계한 결과 EU 해상 수출 운송비가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613만5000원으로 전월보다 44.6%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0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3배 남짓 증가다. 1~2월 400만원대로 급증했다가 이후 주춤했으나 5월 이후 다시 2개월 연속 증가했다.예멘 정규군을 표방하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의 팔레스테인 가자 지구 침공에 반발해 홍해 일대에서 친이스라엘 성향의 서방 선박을 나포하기 시작했고, 미국·영국이 이에 대응해 1월 초부터 예멘 본토 후티 반군 거점을 공습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키운 상황이다. EU를 향하는 선박은 이에 아프리카를 도는 우회로를 선택하고 있다.중국발 수출 물동량 증가도 전반적인 운임비 상승에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다른 주요지역 해상 수출 운송비도 일제히 늘었다. 미국 서부(602만1000원)는 전월대비 12.9%, 미국 동부(601만6000원) 역시 15.3% 늘었다. 원거리 항로만큼은 아니지만 근거리 항로 역시 증가 흐름이었다. 중국(57만3000원)은 6.4%, 일본(72만7000원)은 7.0% 늘었다. 베트남(116만9000원)도 16.8% 증가했다. 중국은 5개월 연속, 베트남도 3개월 연속 상승이다통상 1~2개월의 시차를 두고 가격이 움직이는 수입 운송 비용도 대체로 증가했다. 다만, EU 해상 수입 운송비용은 175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10.8% 감소했다. 올 1월 이후 5개월만의 하락이다. 4개월 연속 증가 이후의 일시 조정으로 풀이된다.항공 수입 운송비용도 대체로 증가했다. 미국은 1㎏당 565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8.6% 증가했으며 EU도 478만6000원으로 1.3% 늘었다.한편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달 12일 기준 3674.86포인트로 앞선 3월29일 이후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3월29일 당시 1730.98포인트였던 이 지수는 3개월 새 2배 이상 오른 상황이다.
2024.07.15 I 김형욱 기자
L4태양탐사선·메탄엔진 'COSPAR' 전시회서 첫 공개
  • L4태양탐사선·메탄엔진 'COSPAR' 전시회서 첫 공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이 설계하고, 제작한 L4태양탐사선과 하이브리드로켓에 들어갈 메탄엔진, 우주의약품 시험 시설 등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다.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본격 개막한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2024)’ 일환으로 열린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우주 탐사 기술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L4태양탐사선 모형.(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한국항공우주(047810)(KAI)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제작한 L4태양탐사선 모형을 공개했다. 라그랑주점은 중력이 상쇄돼 최소 연료로 머무를 수 있는 우주탐사 최적 장소로 꼽히는 장소이다. 우주항공청은 L4탐사선으로 태양 측면을 효과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4번째 라그랑주점에 위치해 태양활동 피해 최소화를 위한 태양권 변화를 관측할 수 있는 탐사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한 KAI 우주사업연구실장은 “기본 사양이나 형상이 정해져 자체적인 재원을 투자해 설계한 탐사선 모형”이라며 “탑재체를 넣은 정밀 설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등 국내 기술, 미항공우주국(NASA) 지원 등 국제협력이 이뤄져야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이노스페이스(462350)는 하이브리드로켓 상단에 활용할 수 있는 메탄엔진 시제품을 개발해 공개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지난 3년여간 비공개 프로젝트로 작업한 결과”라며 “이번 주 중 연소시험에 돌입해 액체엔진으로 하이브리드 로켓 1·2단과 합쳐 효과성을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했다.보령제약과 미국 엑시엄스페이스가 협력해 올해 합작회사를 출범한 가운데 우주의약품 시험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보령(003850)은 이번 전시회에 최대 규모 부스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보령은 매년 Humans In Space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우주의학 관련 기업, 기관·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부스에서는 우주의약품 시험 시설을 체감하도록 꾸며 눈길을 끌었다.이 밖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무인탐사연구소는 무인이동차량(로버) 모형을 선보였다. 조남석 무인탐사연구소 대표는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우주임무에 활용할 로봇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6년말부터 기회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앞으로 국제협력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해 2032년 달탐사를 우리 기술로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노스페이스의 엔진 모형. 왼쪽에서 네 번째가 메탄엔진 시제품.(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무인탐사연구소 연구진.(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2024.07.15 I 강민구 기자
美 켄터키 주지사, SK온·롯데케미칼·LG화학 만나 투자 유치
  • 美 켄터키 주지사, SK온·롯데케미칼·LG화학 만나 투자 유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앤디 버시어 미국 켄터키 주지사가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을 찾은 버시어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유정준 SK온 부회장을 비롯한 SK온 경영진과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서린사옥 찾은 앤디 버시어 미국 켄터키 주지사 부부(사진=연합뉴스 제공)SK온은 포드와 함께 2022년 총 114억달러를 투자해 블루오벌SK를 공식 출범했으며, 켄터키주 글렌데일과 테네시주 스탠튼 지역에 12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2025년 이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58억달러가 투자되는 켄터키 1·2공장의 생산 능력은 미국 단일 부지 기준 최대 규모로 82GWh에 이른다. 켄터키 1공장은 2025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공장도 현재 건설 중이다. 이날 버시어 주지사는 롯데케미칼 경영진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알미늄과 함께 미국 켄터키 주에 33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6000t 규모의 양극박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시어 주지사는 방한 기간 동안 신학철 부회장을 포함한 LG화학 경영진 등 다른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버시어 주지사는 부인 브리타니 버시어 여사, 제프 노엘 켄터키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을 찾았으며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4.07.15 I 하지나 기자
"그럼에도 사과"...쯔양 고소에서 빠진 카라큘라가 한 말
  • "그럼에도 사과"...쯔양 고소에서 빠진 카라큘라가 한 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구독자 1040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을 당했다며 구제역(본명 이준희) 등 유튜버들을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는 “피고소인으로 적시된 ‘범죄연구소’라는 채널은 그동안 여러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특히 쯔양 님에 대해 익명 사이버불링을 행했던 채널이며 본 채널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전했다.유튜버 카라큘라(왼쪽), 쯔양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카라큘라는 15일 오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저와 유튜버 구제역 간의 2년 전 나눴던 사적 통화 녹취록이 현재 검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사기 수배자 ‘아카라카초’ 홍성국에 의해 불법적인 경로로 복제돼 조작 짜깁기를 거쳐 피해자의 의사, 동의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돈벌이 수단으로 무참히 폭로가 자행됐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럼에도 당시 친분 관계에 있던 유튜버 구제역과 쯔양 님 소속사 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른 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나누게 된 사적인 통화에서 저의 불손한 언행과 농담 섞인 말들로 인해 쯔양 님께서, 그리고 많은 구독자님께서 느끼셨을 상심은 너무나도 크실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 쯔양이 유튜버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등 이른바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렉카 연합’으로부터 술집에서 일했다는 과거 등을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폭로했다.이에 쯔양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에게 4년간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 남자친구가 일하던 업소에서 일했고, 인터넷 방송에 따른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 원을 뜯겼다고도 털어놨다. 이후 한 유튜버가 쯔양에 대한 공갈 혐의로 해당 유튜버들을 검찰에 고발했다.쯔양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의 김태연, 김기백 변호사도 15일 “쯔양을 피해자로 기재한 고발장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배당된 상황이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유튜버 구제역, 주작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현 고발 사건을 담당하고 계신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3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관련 조사에서 쯔양에 대한 공갈 등에 가담한 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는 경우 선처 없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고소 배경에 대해선 “이번 공갈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 쯔양은 이미 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여러 가지 피해를 입었기에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다. 그로 인해 쯔양은 유튜버들의 금전 갈취 행위에 대응할 여력조차 없었으며, 그저 조용히 홀로 피해를 감당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쯔양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됐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교묘한 방식으로 협박하는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치 않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또 “이후 쯔양의 일부 사건이 공론화가 됐으며 그 과정에서 쯔양을 포함한 관계자 및 제3자들에게 무분별하게 2차 피해가 확대되기 시작했고, 쯔양의 피해에 대하여 허위 사실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자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했다.쯔양 측은 “깊은 고민 끝에 쯔양 및 관계자 그리고 유가족 등에 대한 억측을 조장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한 점, 해당 인물은 본 공갈 사건에 관여한 자로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점, 쯔양의 피해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어 더 이상 쯔양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 점, 그동안 가해자들은 항상 쯔양이 법적 조치를 쉽게 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점, 본 사건마저도 그냥 넘어가게 되면 필연적으로 현재 또는 장래에 ‘제2, 제3의 쯔양’이 발생할 것이라는 점, 공인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깊은 고민 끝에 고소 진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검찰이 유튜버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사자 중 하나인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15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자진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쯔양을 협박해 55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구제역은 이날 오후 검찰에 ‘셀프 출석’했다. 구제역은 “쯔양에게 돈을 받은 이유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이 ‘사이버 렉카’라고 비난받는 데 대해 “저는 사이버 렉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많은 분이 렉카라고 부른다면 저는 사이버 렉카가 맞다”며 “앞으로 비난을 받지 않도록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저도 마찬가지고 익명 렉카들의 책임 없는 폭로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달게 받아들이고 있다”고도 했다.한편, 이원석 검찰총장은 쯔양 협박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른 사이버 렉카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이 총장은 이날 사이버 렉카를 ‘악성 콘텐츠 게시자’로 규정하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 대응하고 범죄수익 환수와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앞서 검찰은 인기 아이돌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탈덕 수용소’ 사건과 관련해 사이버 렉카를 단순한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아닌 수익형 범죄로 판단했다.이에 따라 명예훼손은 벌금형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해자가 영리를 목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면 최소 징역형의 중형이 내려질 거란 법조계 관측이 나왔다.
2024.07.15 I 박지혜 기자
영동대로 지하개발 2공구 사업에 현대건설 단독입찰
  • 영동대로 지하개발 2공구 사업에 현대건설 단독입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영동대로를 지하화하는 개발 사업에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뛰어들었다.서울시는 15일 접수를 마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이 앞으로 2공구 사업자로 선정되면 건축·시스템 공사 전체를 시공하게 된다.현대건설의 입찰참여로 그동안 6차례 유찰돼 지연이 우려된 GTX-A 노선 전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적으로 추진될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서울시는 GTX-A 전 구간 개통 등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유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근의 건설 인건비·자재비 급등 등 건설시장의 현실을 고려하여 공사비를 현실성 있게 반영하고 사업비를 증액했다. 그동안 유찰 주요 원인을 감안하여 공사비를 당초 2928억 원에서 672억 원 증액해 3600억 원으로 현실성에 맞게 신속하게 조정했다.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공고 이후 단독입찰자와 바로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사전협의하여 입찰공고에 내용을 명시했다.앞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내달 1일), 사업제안서 심의(접수 마감 11월28일) 등 행정절차가 남아 있으나 이미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올해 12월 계약 체결에 예상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즉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후 2025년 2월 기존 삼성역의 노후화 된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실시설계와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GTX-A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I 전재욱 기자
“TSMC, 수요 급증에 2분기 순익 30% 증가 전망”
  • “TSMC, 수요 급증에 2분기 순익 30% 증가 전망”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분석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SMC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2361억 대만달러(약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순이익 1818억 대만달러보다 29.9% 늘어나는 것이다. 아이폰 제조사 애플과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인 TSMC는 2분기 매출이 급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지난주에 밝혔다. 시장에서는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TSMC는 오는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과 함께 생산 확대를 위한 자본지출 규모도 새로 공개할 예정이다.TSMC는 생산의 대부분이 대만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 중인 3개 공장에 650억 달러(약 90조 원)를 투자하는 등 해외에 새 공장을 짓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TSMC는 지난 4월 공개한 올해 자본 지출 전망치가 280억~320억 달러(약 44조 원)로, 지난해의 304억5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그중 70~80%가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증시에 상장된 TSMC의 주가는 올 들어 75% 상승했으며 이에 힘입어 대만 증시도 33%나 올랐다. 특히 지난주 이 회사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383조 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사진=로이터)
2024.07.15 I 원다연 기자
"얼굴 때리고 발로 차고"…법정구속된 황철순, 1심에 불복 항소
  • "얼굴 때리고 발로 차고"…법정구속된 황철순, 1심에 불복 항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헬스트레이너 황철순(40) 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씨 측 변호인은 지난 12일 폭행치상,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에게 항소장을 제출했다.(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갈무리)황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그의 얼굴과 머리를 20여 차례 때리고 발로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황씨는 이후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황씨는 같은 해 8월 1일 자신의 집에서도 A씨의 머리를 2~3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황씨 측은 부드러운 종아리 부분으로 머리를 들어 올렸을 뿐 발로 가격한 사실이 없을뿐더러 머리채를 잡은 사실도 없다고 항변했다.앞서 1심은 황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 판사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씨의 혐의 모두를 유죄로 인정했다.이어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은 상당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황씨는 ‘종아리 근육 부드러운 부분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제기차기하듯 들어 올렸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공소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다”고 질책했다.한편 황씨는 지난 2011~2016년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4.07.15 I 김민정 기자
태영호, 김정은에 “분노 조절 나사 풀려…숙청 피바람”
  • 태영호, 김정은에 “분노 조절 나사 풀려…숙청 피바람”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삼지연 처벌’을 두고 “분노 조절 나사가 풀린 것 같다”며 “숙청의 피바람이 불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시 건설 사업을 현지 지도하면서 수십 명을 처벌했다.(사진=연합뉴스)15일 태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언급하며 “김 위원장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백두산이 있는 양강도 삼지연시 건설 사업을 현지 지도하면서 수십 명을 처벌했다”며 “북한에서도 이런 숙청은 처음이다. 숙청 역사에서도 보기 드문 양상”이라고 적었다. 또 “과거 수십, 수백 명을 숙청한 사건의 경우 미리 처리자 명단을 만들고, 며칠 동안 조용히 순차적으로 비공개로 처리했다”며 “그러나 이번 처벌 숙청의 진행 과정을 보면 김 위원장의 즉흥적인 기분에 의해서 단 몇 시간 동안에 구두지시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현지 지도에서 새로 지은 국내 관광객용 여관을 둘러보며 리순철 건설감독상을 “덜 돼먹은 자”라고 쏘아붙였다. 또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강직(하위등급으로 직위 이동)시켰다. 태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조직부 부부장은 날아가던 새도 떨어뜨린다는 어마어마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몇 시간 전까지 권력을 소유했던 사람이 김 위원장의 기분 상태에 따라 강직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말이 강직이지 이제부터 비판 회의가 진행될 것이다. 털기 시작하면 대부분 출당, 직무 철칙까지 나온다”며 “본인은 물론 가족, 손주들까지도 평양 추방이나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이쯤 되면 북한 간부 수십 명이 목이 날아간 셈이다”라고 주장했다. 태 전 의원은 추가 숙청 가능성도 거론했다. 그는 “노동신문에 소름 끼치는 사진이 있다. 김 위원장 앞에서 김덕훈 총리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며 “신문사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내보낸 사진 같은데 과잉 충성 분자들이 중앙당에 제기하면 완전한 ‘불경죄’에 걸릴 일”이라고 했다. 이어 “김 총리는 작년 8월 안석 간석지 침수 사건 때 김 위원장이 목 치라고 지시했다가 겨우 살아난 인사”라며 “오늘 노동신문은 안석간석지 침수 사건을 상기시키며 재해 방지 능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형식주의적으로, 요령 주의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간부들이 있다고 질책했다”고 보탰다.
2024.07.15 I 김형일 기자
한동훈, 여론조성팀 의혹에 “아는 바 전혀 없다”
  • 한동훈, 여론조성팀 의혹에 “아는 바 전혀 없다”
  • [천안=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법무부장관 시절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15일 일축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15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한 후보는 이날 오후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진행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전혀 무관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민주당은 한 후보가 장관 시절부터 여론조작을 위한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한 후보자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관련 의혹을 일축한 한 후보는 모두 자발적인 응원 댓글임을 강조했다. 그는 “자발적인 지지자들이 댓글을 단 것도 잘못인가. 자발적인 지지의사를 폄훼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고 싶은 시민들이 있는데, 이를 대단한 범죄인냥 폄훼하는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어 “다시 한번 누군가가 말하는 혹시 돈을 주고 공모하고 (여론조성)팀을 운영하는 거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총선백서 발간시점에 대해서는 “(당에서)알아서 하실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백서가 전당대회에 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게 너무 명백하다”며 “총선 (패배)원인과 결과를 그 사람들이 찍어줘야 아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시민들이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자체가 총선 패배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많다. 하나하나 받아치고 할 때마다 점점 상승작용만 가져온다”며 “미래를 위한 전당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을 피했다. ‘채해병 특검’에 찬성하는 후보는 대표가 될 수 없다는 원희룡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원희룡 후보가 여러 말씀 많이 하신다”며 “특별히 언급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일축했다.
2024.07.15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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