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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금왕 이예원, 일본 상금왕 3타 차로 따돌리고 3R 단독 선두
  • 한국 상금왕 이예원, 일본 상금왕 3타 차로 따돌리고 3R 단독 선두
  • 이예원(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예원(2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야마시타 미유(23)를 따돌리고, J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우승을 노린다.이예원은 4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야마시타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로써 5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는 한·일 상금왕의 맞대결로 펼쳐진다.이예원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3승(메이저 1승)을 거두며 상금왕은 물론 대상과 최소 타수상까지 3관왕을 석권했다.야마시타 역시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쓸어담으며 2년 연속 상금·대상·최소 타수 모두 1위를 차지했다.이예원은 올해 3월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야마시타는 올해는 아직 우승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일본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예원은 야마시타와의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 맞대결에 대해 “(야마시타가) 매우 유명한 선수라고 알고 있지만,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한타 한타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그린이 빨라서 내리막 라인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아이언 샷이 좋았다. 한국 메이저 대회들도 세팅이 어렵기 때문에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JLPGA 투어에 처음 출전한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16번째 데뷔전 우승 기록을 세운다.이외에 모리타 하루카(28), 사쿠마 슈리(22)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배선우(30)가 5언더파 211타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한국의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17)도 공동 10위(3언더파 213타)로 선전했고, 신지애(36)는 1타를 잃어 공동 13위(2언더파 214타)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수지(28)는 공동 15위(1언더파 215타)에 자리했다.
2024.05.04 I 주미희 기자
7언더파 몰아친 김성현, 더 CJ컵 2R 공동 9위…선두권 경쟁 돌입
  • 7언더파 몰아친 김성현, 더 CJ컵 2R 공동 9위…선두권 경쟁 돌입
  • 김성현이 4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에서 모자를 고쳐 쓰며 이동하고 있다.(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 경쟁에 돌입했다.김성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앞세워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53위에서 44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9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제이크 냅(미국)과 격차는 5타 차다.김성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50%(7/14)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이 83.33%(15/18)나 됐고, 그린을 3번 놓쳤지만 모두 파 세이브를 해내며 100% 위기 탈출 능력을 뽐냈다.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 퍼트 수도 1.60개로 상위권이었다.김성현은 “퍼트감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샷도 괜찮아서 보기 없는 라운드로 잘 마무리했다”며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라왔으니, 주말에도 최선을 다해 원하는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 기업인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꿈꾸는 김성현은 “한국적인 느낌이 크게 와닿는다. 특히 클럽하우스 음식도 굉장히 맛있고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안병훈(33), 김시우(29), 이경훈(33)도 공동 13위(9언더파 133타)에 오르며 활약했다. 안병훈, 이경훈은 각각 4언더파씩을 쳤고, 김시우는 6타를 줄였다.특히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단일 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왼쪽부터 함께 이동하는 이경훈과 김시우(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골프 종주국 영국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는 한국계 유망주 크리스 김(16)은 4타를 줄여 합게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6위를 기록, 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2015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이며,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는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크리스 김은 1990년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뛴 서지현 씨의 아들이며, 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첫 번째 아마추어다. 스폰서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단독 선두로 나선 냅은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했다. 냅은 지난 2월 멕시코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2년 전까지 캐나다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콘페리투어를 뛰며 생계유지를 위해 밤에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한 이력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거의 9개월 동안 목·금·토요일은 새벽 2~3시까지 일했고, 교대 근무 사이에 비는 시간에 연습하고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2022년 캐나다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기록했고,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1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PGA 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냅은 “스코어가 낮게 나오는 이런 코스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신경 쓰지 않고 버디를 많이 잡으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잘 맞는 코스이기 때문에 하던 대로만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트로이 메릿(미국)은 이글을 포함해 9언더파를 몰아쳐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공동 2위(13언더파 129타)로 도약했다.드라이버 티샷이 날아간 방향을 바라보는 크리스 김(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2024.05.04 I 주미희 기자
아이브 레이, 알고 보니 '키링 장인'… 금손 인증
  • 아이브 레이, 알고 보니 '키링 장인'… 금손 인증
  • (사진=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모루 인형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에 레이의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 스물 네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이날 레이는 아기자기한 키링이 가득 있는 앤틱한 분위기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레이는 키링을 만들기 전에 앞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키링 주문 공지를 올렸으며, 주문서에 맞게 키링 제작에 나섰다. ‘귀엽고 깜찍하면서 어떤 장소에서 어울리는 키링’이라는 첫 번째 주문서를 받은 레이는 부모님의 반려견인 ‘포르쉐’를 닮은 키링을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이는 아무의 도움 없이 키링을 만들기 시작하지만 다시 어려움을 느끼며 “모를 땐 배워서 하자”라는 교훈을 남긴 채 영상을 참고하며 제작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 중인 것도 잊은채 키링 만들기에 집중하며 액세서리에는 리본과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주며 눈 깜짝할 사이에 키링을 완성시켜 금손임을 인증했다.이후 시크함을 강조한 두 번째 주문서에 맞게 레이는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힙한 키링을 완성시켰다. 더불어 레이는 가지고 있는 키링이 50개 이상이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가방뿐만 아니라 옷에도 함께 매치하면 좋다고 키링 사용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큰 대왕 모루 인형’이라는 세 번째 주문서를 본 레이는 “못 하겠어요”라고 지친 내색을 내비쳤지만 다시 중간 사이즈로 만들어 보겠다며 핑크색 실로 귀엽고 센스 넘치는 나비 키링을 만들어 냈다. 레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케이블선 꾸미는 팁도 공개한 후 마지막으로 나오리 캐릭터 키링을 만들며 키링 제작을 마무리했다.레이는 네 가지의 키링을 모아보며 “하나씩 완전 귀엽게 만들었어요”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처음치고는 잘한 것 같아요. 계속하면 할수록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 타이틀곡 ‘해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아이브 레이의 첫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섭씨쉽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뇌졸중 후 우리 엄마가 변했어요”
  • “뇌졸중 후 우리 엄마가 변했어요”[뇌졸중 극복하기]
  • 서울대 의대 학사, 석·박사를 거친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뇌졸중 극복하기’ 연재 통해 뇌졸중이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게티이미지)[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 교수]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전체 80%), 터져서(뇌출혈, 전체 20%) 발생하는 필수 중증응급질환이다. 뇌졸중이 생기면 여러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한 후유장애도 남을 수 있다. 편측마비, 발음장애, 실어증, 감각저하 등과 같은 주요 신경학적 증상과 그 중증도에 따라서 일상생활에 여러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 후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신경학적 후유장애 이외에도 성격이 변하거나 기분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어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이 당황하고 놀라는 경우가 있다.◇ 뇌졸중 후 우울증 사망률↑뇌졸중 후 행동변화와 기분변화는 급성기 뇌졸중부터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 병변이 인지와 관련되거나 언어와 관련된 부분이라면 특히 증상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우울, 불안, 무감동, 공격성, 무관심 등이 있고 이외 수면장애나 식이행동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기분장애인 뇌졸중 후 우울증은 전체 뇌졸중 환자에서 11~61% 정도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다양하게 보고되었는데 뇌졸중 급성기 우울증은 약 40% 정도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기에는 18~55% 정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의 주요 증상은 수면장애, 식욕 혹은 성욕의 감퇴, 주간 무력증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주로 뇌졸중 발생 이전 우울증이 있었거나, 중증 뇌졸중으로 신체기능장애가 심한 경우 우울증이 더욱 잘 발생한다. 뇌졸중 후 우울증이 있는 경우 뇌졸중 회복과 예후에 영향을 주어 사망률은 20~30% 정도 높일 수 있게 된다.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이렇게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 보통 우울증에 복용하는 삼환계항우울제, 선택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엡기네프린재흡수억제제 등을 복용하게 되는데, 연령이나 기저질환을 고려해 약물을 선택하게 된다. 보통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선택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인데 근거가 아직 부족하기는 하지만 선택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가 우울증 이외에도 뇌졸중 후 인지 혹은 운동능력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뇌졸중 후 우울감이 있는 환자들에게 투약을 결정하기도 한다. 삼환계항우울제의 경우 우울증 이외에도 통증 조절에 효과가 있어 함께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항콜린제로 기립성저혈압,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안압항진의 효과가 있어 투약하기 전 이러한 병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약물요법 이외에도 비약물요법은 정신요법을 고려할 수도 있으나 그 효과는 뚜렷하지 않아 현재 단독으로 추천되는 치료법은 아니다. ◇ 밤에 잦아지는 섬망…증상 악화 투약 피해야뇌졸중 환자가 입원했을 때 자주 보이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섬망이다. 섬망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기능장애다. 주변환경에 인식이 떨어지고 기억력이나 지남력이 떨어져 본인이 어디 있는지, 날짜, 사람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벌레가 기어간다거나 천장에 무엇이 있다는 등의 환각과 망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섬망은 보통 오전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심하며, 뇌졸중 중증도가 높은 경우, 고령인 경우, 발병 이전 치매가 있었던 경우 더욱 잘 발생하고 전체 뇌졸중 환자의 25~50% 에서 발생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섬망은 수일 내 갑자기 생기고 또한 호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와는 다르지만, 섬망이 발생한 환자에서 뇌졸중 후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섬망의 원인은 뇌졸중 병변과도 관련이 있지만, 이외 전신내과적인 문제인 감염, 전해질 불균형, 저산소증 등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섬망이 조절이 되지 않고 과도한 공격성 등으로 낙상의 위험이 있다면 약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데 벤조다이아제핀계 진정제의 경우 알코올과 관련된 섬망 이외의 섬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투약을 피해야 한다. 주로 비전형항정신병약물인 쿠에티아핀, 리스페리돈 등을 투약 하여 증상을 조절 하게 된다. 뇌졸중 후에는 갑자기 본인의 신체기능 저하로 인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증 뇌졸중으로 인해 침상에서만 있는 경우 그 우울감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이러한 기분변화와 행동변화는 뇌졸중 후 회복과 재활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후 무력감이 있거나 기분변화를 보이는 경우 주변 가족들 혹은 지인들은 적극적으로 증상에 대해 주치의에게 알려 적극적인 평가와 약물 조절을 하는 것이 뇌졸중 회복에 도움이 되는 길일 것이다.
2024.05.04 I 이지현 기자
안철수 “채상병 특검법, 국회서 다시 투표하면 찬성표 던질 것”
  • 안철수 “채상병 특검법, 국회서 다시 투표하면 찬성표 던질 것”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4일 “만약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투표할 일이 생긴다면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채상병 특검법 찬성한다더니, 정작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다른 여당 의원들과 같이 퇴장했느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2일 단독 처리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오는 28일 국회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경우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안 의원은 “(채상병 사망은) 젊은 나이의 우리 군인이 국가를 위해 일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건”이라며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품격 있는 국가의 도리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방과 안보는 보수의 핵심 가치”라고 덧붙였다.안 의원은 다만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여당 의원들과 함께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 불참한 것에 대해선 일방적인 의사일정 변경을 통한 야당의 강행 처리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본회의장을 퇴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특검이 아니라 ‘특특검’이 필요하다고 해도 지난 2일처럼 하는 방식은 잘못됐다”며 “모처럼 여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됐는데 하루 만에 걷어차고, 여야 합의 약속을 깨고 의사일정 변경까지 해가며 국회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입법 폭주를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어야 되겠는가”라고 말했다.안 의원은 “그러나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식 둔 아버지로서, 저의 정치적 유불리보다는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길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4 I 원다연 기자
“어린 여자 만나고파” 30대 남성 위조 신분증 제작...“3살만”
  • “어린 여자 만나고파” 30대 남성 위조 신분증 제작...“3살만”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어린 이성과 연애하기 위해 신분증에 적힌 나이를 위조한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사진=게티 이미지)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박석근)은 지난 26일 공문서위조 혐의를 받는 김 모 씨(32·남)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김씨는 2022년 11월9월 페이스북에 A씨가 올린 ‘신분증 위조’ 광고글을 보고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주민등록증 위조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김씨는 대화방에서 A씨에게 자신의 실제 주민등록증을 촬영한 사진과 증명사진을 전송하면서 출생연도를 ‘92’에서 ‘95’로 변경해달라 요청했고, A씨에게 위조대금 25만원을 송금했다.이에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해 김씨의 사진과 이름, 주소로 출생연도가 ‘95’로 변경된 주민등록증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 카드 프린터로 인쇄한 후 홀로그램을 부착했다.재판부는 “김 씨가 이성 교제를 위해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으나, A 씨로부터 위조 주민등록증을 받은 후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5.04 I 홍수현 기자
이펙스, '청춘에게' 활동 성료… 7월 팬콘 개최 확정
  • 이펙스, '청춘에게' 활동 성료… 7월 팬콘 개최 확정
  • 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정규 1집 활동에 이어 팬콘으로 2024년 열일 행보를 지속한다.이펙스(위시·금동현·뮤·아민·백승·에이든·예왕·제프)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약 4주간의 첫 정규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와 함께 전날(3일) 이펙스 공식 SNS를 통해 팬콘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정규 1집 활동을 마무리한 이펙스는 오는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두 번째 단독 팬콘 ‘유스 데이즈’(YOUTH DAYS)를 개최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업그레이드한 규모의 공연장이 이펙스의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향한 기대를 배가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 ‘쏘 위 아 낫 앵셔스’(So We are not Anxious)를 성료한 이펙스가 올여름엔 ‘유스 데이즈’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사진=C9엔터테인먼트)‘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다. 올해로 멤버 전원 성인이 된 이펙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댄스, R&B, 발라드, 록,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8곡으로 노래했다. 이를 통해 K팝 아이돌 그룹으로선 이례적으로 정규앨범으로만 구성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시작함과 동시에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는 이펙스만의 유니크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청춘가다. 멤버들의 감성과 에너지를 오가는 랩과 보컬, 중독성 강한 챈팅, 후반부 합창까지 다채로운 감상 포인트를 지녔다. 음악 방송에서 이펙스는 칼각이 돋보이는 군무부터 감정을 실은 페어 안무와 독무 등 서사와 완성도를 고루 갖춘 무대로 몰입감을 안겼다. 콘셉트와 계절에 걸맞은 청량하면서 화사한 스타일링, 화창한 봄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 세트도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첫 정규앨범인 만큼 이펙스는 타이틀곡 ‘청춘에게’와 더불어 커플링곡 ‘브리드 인 러브’(Breathe in Love), 선공개곡 ‘졸업식’까지 총 3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기대감에 부응했다. 이중 ‘청춘에게’와 ‘졸업식’ 뮤직비디오는 각각 유튜브 조회수 2400만, 1000만 뷰를 넘어섰다.또한 이번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을 통해 이펙스는 전작인 미니 6집에 이어 2연속으로 초동 음반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하고, 한터차트 일간 1위, 7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인을 기록하는 등 호성적으로 글로벌 화력을 입증했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22대 국회 원내사령탑에 野는 '명심' 받은 박찬대…與는?
  • 22대 국회 원내사령탑에 野는 '명심' 받은 박찬대…與는?[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2대 국회 개원을 한 달가량 앞두고 여야가 새로운 원내 사령탑 선출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심’(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의중)을 얻은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과반의 찬성표로 원내대표로 뽑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거를 애초 공지보다 엿새 미룰 정도로 구인난에 시달렸습니다.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박성준(왼쪽)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의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집권 여당의 원내대표 자리를 두고 3선 이상 중진 의원이 머뭇거리는 배경으론 여러 가지가 꼽힙니다. 우선 22대 국회 상황이 그다지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100석 남짓한 의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또 다시 192석의 야당을 상대해야 한단 의미죠.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했던 4년 전에도 원내대표의 첫 중대 임무였던 원 구성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여야 협상이 결렬되면서 12대 국회 이후 35년 만에 18개 상임위원장 모두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습니다. 원 구성에 진통을 겪으며 21대 국회는 2020년 5월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됐지만 같은해 7월16일에서야 개원식을 했습니다. 이번 원 구성 협상 역시 만만찮을 전망입니다. 17대 국회 이래 원내 1당은 국회의장을, 2당은 법제사법위원장을 각각 가져갔지만 민주당이 국회의장은 물론 법사위원장까지 가져가겠다고 예고하면섭니다. 교섭단체 간 협상을 통해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하다보니 수적 열세에 있는 국민의힘으로선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독이 든 성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죠.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도 당 중진의 출마 결심을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친윤’(親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다보니 이 의원의 출마 검토는 민주당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철규 추대론’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 이 의원에게 총선 패배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 의원도 한발 물러서며 원내대표 선거일도 늦춰졌습니다. 선거일이 미뤄지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판도도 바뀌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중진을 향해 “3선 이상 중진 선배의원들께서 어려운 길이라며 서로 사양마시고 적극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배현진 의원) “당이 옳은 길을 갈 수 있게 주저함 없이 용기 있는 소신 발언이 필요하다”(고동진 의원 당선인) “당이 어려울 때 스스로 헌신하려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주셔야 한다”(김종혁 조직부총장) 등 후배들의 촉구도 나왔습니다. 경기 이천에서 3선에 성공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야당과의 원만한 협상과 타협의 대화 정치를 복원하고, 책임 있는 유능한 여당으로 만들어 국회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북 충주에서 4선이 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도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3선 당선인) 역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고 박대출·윤영석·김상훈·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등도 후보로 거론됩니다. 다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군에 포함된 성일종 의원은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했고 부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의 지지를 받았던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 결정을 뒤집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이 여야 원내 사령탑에게 바라는 것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겨달라는 것, 단 하나일 겁니다.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와 손을 맞잡고 민생을 챙길 국민의힘 카운터파트너는 누가 될까요. 우여곡절을 겪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9일 치러집니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 복도에 원내대표 선출일이 오는 9일로 변경된 공고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5.04 I 경계영 기자
5월 황금연휴 놀이공원이나 호텔갈까…카드혜택 보니
  • 5월 황금연휴 놀이공원이나 호텔갈까…카드혜택 보니[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5월이 시작되면서 휴일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죠. 특히 오늘부터 사흘간 황금연휴가 시작되고, 15일도 휴일로 지정되면서 나들이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가정의 달, 연휴 계획을 세우는 분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줄 카드 혜택을 모아봤습니다.2일 서울 양천구 양천근린공원에서 열린 신정공동체 ‘한마음 가족 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가정의 달엔 역시 놀이공원이죠. 먼저 KB국민카드는 레고랜드 혜택을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 고객이면 다음 달 30일까지 1일 이용권 성인 1장 구입 시 추가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레고랜드 입장권은 13세 이상 성인은 6만5000원, 13세 미만은 5만5000원입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에 응모하면 됩니다.KB국민카드로 이달 30일까지 에버랜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KB Pay 단독으로 스마트 예약(에버랜드ID 당 2매) 또는 현장 결제(회원 별 2매)시, 에버랜드 대인 종일권 35% 즉시 할인을 제공합니다. D시즌(주말 및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은 4만42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A시즌(그 외 주중)에는 4만3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또 스마트 예약시 일 20명 선착순으로 Q-PASS 3종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Q-PASS 3종 패키지는 대기하지 않고 바로 어트랙션에 탑승할 수 있는 구성으로 D시즌 9만4200원, A시즌 8만23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삼성카드는 이달 31일까지 롯데월드 부산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 줍니다. 동반 1인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 2명이 방문 시 정상가가 9만4000원이지만, 할인 혜택을 받으면 5만94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호텔로 바캉스를 떠나는 분들을 위한 카드 혜택도 있습니다. 현대카드 회원은 다음 달 30일까지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의 디럭스 시티뷰 룸을 18만원부터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혜택 제외 기간이 있고, 요일별 적용 요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의 슈페리어 룸 패키지의 경우에는 이달 말까지 16만5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조선 팰리스 서울의 콘스탄스 뷔페 레스토랑 2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카드 회원 외 동반 3인(성인)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합니다.롯데카드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라면 7월 31일까지 롯데호텔서울의 메인타워 슈페리어(라세느 조식 2인 포함) 룸을 40만원(평일 기준)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울산, 롯데호텔제주 등 롯데 계열 호텔도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비씨카드의 경우 야놀자에서 호텔·리조트·펜션 등 국내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렌터카는 야놀자에서 국내 및 일본 렌터카 예약 시 3%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고객뿐 아니라 체크카드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5.04 I 최정훈 기자
#차로20분 #빨강부터보라까지 #원대된찬대
  • #차로20분 #빨강부터보라까지 #원대된찬대[국회스타그램]
  • **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협치는 아름다운 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여당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참사특별법’에 합의한 한 주의 요약본이라고 해도 될까요? 그런데 박 원내대표의 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협치는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성과를 내는 쪽으로, 책임을 가져가는 쪽으로 국회를 운영하는 게 맞다”.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죠. 결국 이견만 확인했던 한 주의 일들, 사진으로 정리합니다.◇“한 20분 걸리는데, 여기 오는데 700일 걸렸다”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미리 준비해 온 메시지를 품에서 꺼낸 뒤 윤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안 열흘 만에 영수회담 성사앞선 준비회동서 끝내 의제 정리 못해어깨 감싸며 인사한 윤 대통령, 친근감 드러내며 환영이 대표, 20분 거리를 700일 걸려 왔다며 날 선 화답그리곤 가슴속에서 꺼내 든 A4용지 10장, 10개의 제안비공개 전환 후 2시간 동안 대화…윤 대통령, 사실상 모든 제안 거절민주당 “윤 대통령, 언제 제대로 답할 생각인가?”윤석열(맨뒷줄 오른쪽)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이재명(맨뒷줄 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빨간색 군인들은 조용한 경례, 보라색 부모들은 소리 없이 오열이정민(맨앞줄 오른쪽)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의 가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뉴스1)대통령이 거부했던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로 본회의 통과특별조사위원회 권한 축소했지만 구성엔 야당 우위유가족, 끝까지 합의처리 당부했던 결과빨간 티셔츠 맞춰 입은 해병대 예비역 연대‘채해병 특검법’ 野 단독 처리에 티셔츠로 눈물 닦아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한 목소리로 “철저한 진상규명” 외쳐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 통과되자 방청석에 있던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나홀로 출마` 박찬대 “찬대를 원대로!”…‘친명 지도 체제’ 공고화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박찬대 의원(왼쪽 두번째)이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이재명 대표, 진선미 당 선관위원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22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 등극여당 향한 그의 지휘봉 “법사위·운영위는 민주당 몫”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했던 법도 재추진 선언‘강성 친명’ 원내대표 등장에 대여관계 경색 우려같은 날 원내대표 선출 예고했던 국민의힘, 후보 미등록에 선거 날짜 연기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박찬대 의원이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큰절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04 I 이수빈 기자
수도권서 또 110억 전세사기…일당 119명 검거
  • 수도권서 또 110억 전세사기…일당 119명 검거[사사건건]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번 주에는 ‘무자본 갭투자(동시진행)’ 수법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 119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등 주택 428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 75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약 110억원을 가로챘습니다. 그런가 하면 보이스피싱(전자금융사기) 범죄 수익금을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알바’를 통해 돈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간 피해금만 7억여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성탄절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서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은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이번 주 사사건건 키워드는 △110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검거 △명품시계로 돈세탁한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성탄절 화재 피의자 무죄 주장 등입니다. ◇ 사촌끼리 공모한 110억 ‘전세사기’…일당 119명 검거배은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팀장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전세사기 조직 총책 검거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 광역수사단에서 전세사기범 검거와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세사기 일당이 2020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무자본 갭투자 매매수법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빌라 등 주택 428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 75명에게 전세보증금 약 110억원을 가로챘다는 것이 내용의 골자입니다. 무자본 갭투자란 전셋값을 부풀려 매맷값과 똑같이 맞춘 뒤 세입자가 낸 보증금으로 주택의 매매대금을 치르고, 건축주는 이후 바지명의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아파트와 비교해 매매가를 알리 어려운 빌라 등을 팔기 위해 고안돼 전세 사기에 악용되고 있습니다.총책 A(43·남)씨와 부장단 소속 B(35·남)씨 등은 사기 및 범죄집단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사촌지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명의 대여자 C(54·남)씨 등 2명과 하부직원 10명은 사기 혐의, 공인중개사 25명과 중개보조원 15명, 브로커 61명은 공인중개사법위반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이 중 A씨는 별건 구속됐으며 B씨 등 부장단 5명과 명의대여자 C씨 등 6명은 구속됐습니다. 명의 대여자 D(61)씨는 사전영장실질 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해 수배 중입니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와 부장단 B씨 등은 2020년 5월께 서울 은평구 소재 한 빌딩에 ‘OO주택’ 상호로 부동산 컨설팅업체를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임대차 수요가 높은 수도권 지역의 중저가형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타깃으로 이른바 동시진행이 가능한 매물들을 물색했습니다.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더 높아 전세보증금만으로 주택을 매입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액을 리베이트로 돌려받는다는 사실 등에 대해서 임차인 등에게 전혀 고지하지 않고 계약습니다. 경찰은 주택 75채 110억원 상당을 몰수보전하고 부장단 5명의 리베이트 수익금 4억3000만원 상당을 추징보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허그·서울보증보험·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보험 가입 심사 강화해야 한다”면서 “임차인들은 임대차 계약 전 전세 보증보험을 반드시 가입하고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으로 주변 매매가 및 전세가 확인, 허그 안심 전세 앱을 통해 악성 임대인 명단 및 세금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 편취금으로 명품시계 구매…돈세탁 일당 검거(왼쪽부터)전철 타고 이동하는 국내 관리책과 압수 물품 사진(사진=서울 관악경찰서)보이스피싱 편취금으로 명품시계로 구매한 뒤 국외 반출을 시도한 일당 15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 수사기관을 사칭해 편취한 7억원을 국내에서 인출한 현금수거책 및 관리책 등 15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현금수거책을 모집하고 관리하는 A씨 등 2명은 하루 일당 2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명품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뒤 아르바이트 지원자 명의 계좌를 사용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자신들의 계좌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송금받은 아르바이트생들은 고가의 명품시계를 구매한 후 관리책 A씨에게 전달했고, A씨는 이를 송금책인 중국인 B씨에게 전달해 B씨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거나 되팔아 현금화하는 형태로 보이스피싱 피해금 7억여 원을 세탁했습니다.경찰은 지난 1월, 명품 시계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30대 남성으로부터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휴대전화 메신저 분석, CCTV 추적수사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일당 15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5000만원을 현장에서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성과도 달성하는 등 피해구제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성탄절 도봉구 아파트 화재…무죄 주장하는 피고인서울 도봉구 소재 서울북부지방법원 전경(사진=이데일리DB)지난해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김모씨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지난 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최형준)의 심리로 진행된 중실화 및 중과실치사상 혐의 1차 공판에서 김씨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김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아파트 3층 자택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일로 같은 아파트 주민 2명을 숨지고, 2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이날 김씨 측 변호인은 그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담배꽁초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은 현장 감식 보고서에 기초한 것인데, 감식 보고서의 근거는 단지 화재 현장에서 담배꽁초가 있었다는 점만으로 추론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공소사실은 화재로 눌러 붙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배 꽁초가 들어 있는 점을 지적하지만 피고인은 놋쇠 재떨이를 사용했다”며 “책상 하단에 특별히 인화할 물질이 없었다는 점 등 피고인의 흡연 습관과 당일 행적, 책상 주위에 인화 물질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받아들일 수 없는 불합리한 추론이다”고 말했습니다.법정에서 변호인의 주장을 듣던 유가족은 재판부에 엄벌을 요구했습니다. 한 유가족은 “김씨가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아들이 죽은 아픔과 고통을 우리는 죽을 때까지 안고 가야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김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24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2024.05.04 I 황병서 기자
황유민, 교촌1991 오픈 첫날 단독 선두…시즌 2승 ‘정조준’(종합)
  • 황유민, 교촌1991 오픈 첫날 단독 선두…시즌 2승 ‘정조준’(종합)
  • 황유민이 3일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에서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황유민(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6언더파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황유민은 3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린 황유민은 지난달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치러진 6개 대회에서 6명의 우승자가 탄생한 가운데, 황유민이 다승을 선점할지 관심이 모인다.황유민은 160cm의 작은 몸집에도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60.66야드를 날리며 KLPGA 투어 장타 1위를 달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별명도 ‘돌격대장’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우승 한 번을 기록하며 성적도 꾸준하게 기록해, 상금 순위 3위, 대상 포인트 7위에 올라 있다.특히 황유민은 이날 그린을 5번 놓치고도 모두 세이브를 해낸 끝에 ‘노보기’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후반 7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쳤지만 5.5m 거리에서의 칩샷이 홀로 쏙 들어가 버디로 연결하기도 했다.황유민은 “그린이 작은데 페어웨이도 좁아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덕분에 아이언 플레이도 잘 이어졌다”고 자평했다.그는 “지난주 아이언 샷이 많이 흔들렸다. 이번 대회가 아이언 샷이 중요한 코스라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집중했다”며 “그린이 작고 경사가 심해서, 남은 라운드 핀 위치가 어렵다면 그린 플레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코스가 긴 편이라 장타와 정확한 샷을 잘 섞어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타깃 조준하는 황유민(사진=KLPGA 제공)지난주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몰아치며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운 전예성은 이번 대회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예성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이제영(23), 신인 윤민아(21)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전예성은 9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골라내 우승 경쟁에 나섰다.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우승이 유일한 우승인 전예성은 3년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전예성은 ”요즘 워낙 장타자들이 많이 나와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뭘지 고민했다. 퍼트로 승부를 보겠다고 다짐했고, 그때부터 퍼트에 자신감이 붙어서 버디를 많이 기록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올 시즌 루키 임지유(19)와 최민경(31), 임진영(21), 안지현(25)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올해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김재희(23), 박지영(28)과 지난해 KG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서연정(29)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에서 공동 5위 이상을 기록하면 K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르는 박민지(26)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정민(32)은 이븐파 72타 공동 45위에 자리했다.디펜딩 챔피언 박보겸(26)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4위에 그쳤다.전예성의 벙커 샷(사진=KLPGA 제공)
2024.05.03 I 주미희 기자
안신애, 마지막 홀 버디 잡고 극적 컷 통과 "주저앉을 뻔 했어요"
  • 안신애, 마지막 홀 버디 잡고 극적 컷 통과 "주저앉을 뻔 했어요"
  • 안신애.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전반 43타, 후반 33타.안신애(3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둘째 날 경기 막판 3개의 버디를 몰아쳐 극적으로 컷을 통과했다.안신애는 3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내며 4오버파 76타를 쳐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 공동 5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어내며 공동 25위에 올라 무난한 컷 통과가 예상됐던 안신애는 이날 경기 중반부터 갑자기 샷이 흔들렸다. 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주춤했고 그 뒤 5번(파4)과 6번홀(파3)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해 순식간에 4타를 까먹었다. 전반 마지막인 9번홀(파5)에선 더 큰 위기가 닥쳤다. 트리플 보기를 하면서 3타를 더 까먹어 전반에만 7타를 잃었다. 순위가 100위권으로 떨어져 컷 통과에서 점점 멀어졌다.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안신애는 마지막 4개 홀을 남기고 기적처럼 컷 통과를 만들어 냈다. 15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16번홀(파4)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면서 컷 통과 안정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안신애는 “가장 드라마틱한 경기였다”며 “우승했을 때도 안 울었는데 눈물이 났다”라고 극적인 컷 통과에 기뻐했다. 이어 “전반에 경기가 너무 안 풀려서 힘들고, 다시 골프 시작한 게 후회스러운 기분까지 들었다”라며 “캐디가 4개홀을 남기고 ‘버디 3개를 잡으면 예선통과한다’라고 말했던 게 현실이 됐다. 마지막 홀에선 버디를 하고 나서 주저앉을 뻔했다”라고 말했다.한국을 거쳐 일본에서 투어 활동을 이어온 안신애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 시즌까지도 투어에 복귀하지 않았던 안신애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해 올 시즌 출전권을 받았다. 올해 8번째 대회에 참가했고, 4번째 컷 통과에 성공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3월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공동 10위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그리고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휩쓴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도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배선우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배선우는 이날만 5언더파 67타를 쳤다.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 중인 신지애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8위로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수가누마 나나(일본)은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4.05.03 I 주영로 기자
샌드박스 "철길 무단 침입 자진 신고… 도티 과실은 아냐"
  • 샌드박스 "철길 무단 침입 자진 신고… 도티 과실은 아냐"
  • 도티가 용산삼각선 선로로 추정되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올린 영상 캡처. 현재는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상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소속 크리에이터 도티의 선로 무단 침입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샌드박스네트워크는 3일 “당사 제작진은 최근 소속 크리에이터 도티님과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서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배경지를 폐선으로 오인해 사전 허가를 생략하는 업무상의 불찰이 있었다”며 “이에 당사는 문제를 인지한 직후인 2일 오전, 코레일 측에 연락을 취해 해당 사안을 즉각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이어 “3일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측에도 신고를 마쳤으며, 처분에 대한 담당자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사를 통해 코레일 측의 고발 접수 사실을 접하게 됐다”며 “최종적으로 금일 오후 4시 30분께 용산경찰서로부터 과태료 부과를 고지 받아 납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다만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도티의 잘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사안은 미흡한 사전 조사로 인한 오인에서 벌어진 일로, 촬영에 임해주신 도티 님과는 전혀 무관한 제작진의 과실”이라며 “부디 출연자를 향한 지나친 억측과 욕설, 악플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 코레일 서울 본부는 도티의 선로 무단 침입 관련, 철도안전법 위반 행위에 대해 철도사법경찰대에 고발했다. 도티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초통령’으로 불리는 크리에이터다. 구독자 수만 234만명에 달한다.◇샌드박스네트워크 공식입장안녕하세요 샌드박스네트워크입니다.최근 있었던 당사 관련 이슈와 관련, 자진 신고 완료 및 과태료 부과 등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공유드립니다.당사 제작진은 최근 소속 크리에이터 도티님과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서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배경지를 폐선으로 오인해 사전 허가를 생략하는 업무상의 불찰이 있었습니다.이에 당사는 문제를 인지한 직후인 2일 오전, 코레일 측에 연락을 취해 해당 사안을 즉각 자진 신고하였습니다.3일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측에도 신고를 마쳤으며, 처분에 대한 담당자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사를 통해 코레일 측의 고발 접수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금일 오후 4시 30분 경, 용산경찰서로부터 과태료 부과를 고지 받아 납부할 예정입니다.이번 사안은 미흡한 사전 조사로 인한 오인에서 벌어진 일로, 촬영에 임해주신 도티 님과는 전혀 무관한 제작진의 과실입니다. 부디 출연자를 향한 지나친 억측과 욕설, 악플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우리카드, 복지부와 손잡고 가족 돌보는 청년 지원
  • 우리카드, 복지부와 손잡고 가족 돌보는 청년 지원
  • 지난 2일 서울 중구 시티타워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이기일(왼쪽)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가 자기돌봄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카드는 ‘가족돌봄청년 대상 자기돌봄비 지원사업’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시티타워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및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4개 시도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시범사업으로 2024년부터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시도에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하고,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의 전담인력들이 청년들을 대신하여 아픈 가족에 대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한편,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급한다.보건복지부와 우리카드 단독 시범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2년간 진행되며, 우리카드 본인 명의의 바우처형태로 지원 해 준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정책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청년 지원을 통해 가족돌봄 부담완화와 미래준비를 지원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범사업 이후 본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03 I 정두리 기자
황유민, 올 시즌 첫 다승자 될까…교촌 1991 첫날 6언더파
  • 황유민, 올 시즌 첫 다승자 될까…교촌 1991 첫날 6언더파
  • 황유민이 3일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1라운드에서 파세이브를 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황유민(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6언더파를 적어내며 선두권을 달렸다.황유민은 3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오전 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황유민은 지난달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치러진 6개 대회에서 6명의 우승자가 탄생한 가운데, 황유민이 다승을 선점할지 관심이 모인다.황유민은 160cm의 작은 몸집에도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60.66야드를 날리며 KLPGA 투어 장타 1위를 달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 별명도 ‘돌격대장’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우승 한 번을 기록하며 성적도 꾸준하게 기록해, 상금 순위 3위, 대상 포인트 7위에 올라 있다.특히 황유민은 이날 그린을 5번 놓치고도 모두 세이브를 해낸 끝에 ‘노보기’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후반 7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쳤지만 6야드 거리에서의 칩샷이 홀로 쏙 들어가 버디로 연결하기도 했다.황유민은 “그린이 작은데 페어웨이도 좁아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덕분에 아이언 플레이도 잘 이어졌다”고 자평했다.지난주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에 그친 것에 대해서는 “아이언 샷이 많이 흔들렸다”며 “이번 대회가 아이언 샷이 중요한 코스라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집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린이 작고 경사가 심해서, 남은 라운드 핀 위치가 어렵다면 그린 플레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코스가 긴 편이라 장타와 정확한 샷을 잘 섞어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전 조에서 안지현(25)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1승씩을 기록 중인 김재희(23), 박지영(28)과 지난해 KG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서연정(29) 등이 3언더파 69타로 뒤를 이었다.황유민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2024.05.03 I 주미희 기자
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엔 '친명' 박찬대…"행동하는 민주당 만들 것"(종합)
  • 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엔 '친명' 박찬대…"행동하는 민주당 만들 것"(종합)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새 원내 사령탑으로 3선의 박찬대 의원을 선출했다. ‘친명(親이재명)계’인 박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로서 ‘책임국회’라는 이름 하에 선명한 대여(對與)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박찬대(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이재명(오른쪽) 대표, 진선미(왼쪽) 당 선관위원장, 홍익표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었다. 171명의 당선인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제22대 국회의 첫번째 민주당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함이다. 후보자 1명이 입후보한 관계로 선거는 찬반 투표로 진행됐으며 재적 인원 과반의 찬성에 따라 선출됐다.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는 출마 전부터 대여 투쟁 노선을 탈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부터 “산적한 민생현안, 중요한 개혁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고 국민께서 정치의 효능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게 우리 민주당이 부여받은 숙제”라며 “그 숙제를 다하려면 민주당은 행동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엄중하게 지켜만 보고 머뭇거리다 실기하는 과거의 민주당과는 결별하고, 국민의 부름 앞에 신속하게 움직이고 성과와 실적으로 화답하는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며 “일어서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정견 발표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 재추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위한 추가경정예산 확보 협상 돌입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 확보 △검찰개혁·언론개혁 추진 등을 하겠다고 선언했다.이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박 원내대표는 여당과의 협상보다는 민주당 단독 처리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첫 과제인 원구성 협상을 두고선 법사위와 운영위를 넘어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전체를 민주당이 독식할 가능성도 나온다.그는 취재진을 만나 “협치는 아름다운 일이나 입법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에게 효능감을 주지 못한다 하면 성과를 내는 쪽으로, 책임을 가져가는 쪽으로 국회를 운영하는게 맞다”고 말하기도 했다.대표적 친명계 의원인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뜻을 적극 반영하는 ‘투톱’ 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그는 “제가 단독 출마하고 압도적 지지를 받게 된 이유는 이재명 대표를 기치로 해서 똘똘 뭉쳐서 어려운 민생정국을 헤쳐나가고 검사독재정권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라는 뜻”이라며 “이 대표와 똘똘 뭉쳐 난국을 이겨내고 성과를 내 국민께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22대 국회를 만들겠다”고 했다.한편 박 원내대표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곧장 원내수석부대표도 추천했다. 재선의 박성준 의원이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역시 재선의 김용민 의원이 원내정책수석부대표로 추인됐다.
2024.05.03 I 이수빈 기자
“전세대출 해줄게” 청년들 속여 1억 갈취한 부동산 직원, 징역형
  • “전세대출 해줄게” 청년들 속여 1억 갈취한 부동산 직원, 징역형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청년들에게 청년 전세대출 상품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약 1억원 상당을 갈취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사진=뉴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조아람 판사는 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37)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또 피해자 3명에게 각각 1300만원, 1000만원, 350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안씨는 2022년 7월부터 같은해 11월 17일까지 “청년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게 부동산을 중개해주겠다”며 가계약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해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995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청년 전세대출 상품 조건이 안되는 청년들을 속여 1억원에 가까운 돈을 편취하고 도박자금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안씨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영수증 금액란에 금액을 표기한 계약금 등을 출력하고 임의로 공인중개사의 도장을 도용하는 등 사문서 9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위조된 영수증을 마치 효력이 있는 영수증인 것처럼 피해자에게 교부한 혐의도 있다.조 판사는 “범행의 수단과 방법, 범행 횟수와 편취금의 액수, 범행 이후의 정황을 참작했다”며 “안씨가 재판 중 계속해서 도망간 점 역시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2024.05.03 I 김형환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 데뷔 14년만 첫 팬미팅 개최
  • '눈물의 여왕' 김지원, 데뷔 14년만 첫 팬미팅 개최
  •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지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14년 만의 첫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BE MY ONE)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팬미팅 타이틀 ‘비 마이 원’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따뜻하고 애정 가득한 의미를 담았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내추럴한 무드의 김지원은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무엇보다 이번 팬미팅은 김지원의 데뷔 이후 첫 팬미팅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지원은 그동안 드라마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아스달 연대기’, ‘나의 해방일지’, ‘눈물의 여왕’ 등에서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대체불가한 목소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할 만큼 열렬한 사랑을 받았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김지원은 첫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나는 만큼 선물같은 시간을 예고했다. 또 그는 “팬분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정말 설레는데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우리 팬미팅에서 만나요”라는 인사를 전했다.김지원의 첫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 티켓 예매 일정과 세부 안내 사항은 하이지음스튜디오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24.05.03 I 최희재 기자
군공, 국내 공제회 첫 '밸류업' 운용사에 트러스톤·VI운용
  • [단독]군공, 국내 공제회 첫 '밸류업' 운용사에 트러스톤·VI운용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이건엄 기자] 군인공제회에서 국내 연기금·공제회 중 처음으로 ‘밸류업’ 이름을 내걸고 모집했던 국내주식형 펀드 위탁운용사에 트러스톤자산운용과 브이아이자산운용(VI자산운용)이 선정됐다. 트러스톤자산운용과 VI자산운용 모두 주주가치 제고에 강점을 보여왔던 것이 선정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군인공제회 본사 전경. (사진=군인공제회)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밸류업 주식형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위탁운용사 모집은 운용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밸류업’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걸고 공제회나 연기금에서 처음으로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는데 의미가 컸다.군인공제회는 주주가치형과 배당형 두 가지로 나눠서 선정에 나섰는데, 이 중 주주가치형에는 트러스톤자산운용과 VI자산운용이 선정된 것이다. 주주가치형 후보로는 트러스톤자산운용과 VI자산운용을 비롯해 NH아문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HDC자산운용 등 총 다섯곳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지난 3월 11일 군인공제회는 밸류업 주식형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배당형에는 배당형 펀드의 운용성과가 있는 운용사가 지원할 수 있다. 주주가치형 지원대상은 지배구조개선 펀드, ESG 펀드, 사회책임형(SRI) 펀드, 행동주의 펀드 등 4개 유형 펀드의 운용성과가 있는 운용사다.군인공제회는 트러스톤자산운용과 VI자산운용의 주주가치 제고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경우 주주가치 제고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저평가된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활동을 이어온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최근 태광산업과 BYC 등을 대상으로 주주활동을 펼치고 있다.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군인공제회 위탁운용사 선정은 운용 규모는 크지 않아서 이 점에서 매력은 없었다”면서 “다만 국내 공제회나 연기금에서 처음으로 ‘밸류업’이라는 이름을 걸고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는 상징성때문에 지원한 곳이 제법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번 운용사 모집에는 기존 군인공제회 투자 풀에 포함된 운용사는 지원을 할 수 없어 대규모 운용사보다는 중소형 운용사 위주로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또 다른 선정 유형인 배당형에는 BNK자산운용과 DB자산운용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NH아문디의 경우 당초 주주가치형에 지원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해외부문 위탁 운용사 부문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3 I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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