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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라이프웨어 브랜드 ‘클로브’ 공식 입점
  • 지그재그, 라이프웨어 브랜드 ‘클로브’ 공식 입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라이프웨어 브랜드 ‘클로브’가 공식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라이프웨어 브랜드 ‘클로브’ 공식 입점. (사진=카카오스타일)클로브는 세련된 감성의 라이프웨어 브랜드다.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편안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클로브 공식 입점으로 지그재그에서도 클로브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그재그는 클로브 입점을 기념해 이날 정오부터 24시간 동안 클로브 모든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또 오는 17일까지 클로브의 가을, 겨울 시즌 신상품을 모아 단독 기획전을 진행하고 의류와 액세서리를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할인쿠폰을 발급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클로브 양말’을 선착순 제공한다. 클로브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의 지그재그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 9월 기준 지그재그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 수는 약 2400개로, 올해 초(1200개) 대비 2배 늘었다. 지그재그는 최근 앱 내에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쇼케이스’ 코너를 열고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쇼케이스에서 처음 소개하는 브랜드는 ‘프루아’다. 지그재그는 오는 10일까지 프루아의 영상과 브랜드 스토리, 단독 상품과 대표 상품을 보여주고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쿠폰, 30만원 상당의 프루아 상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럭키박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MZ세대 사이에서 스타일리시한 브랜드로 떠오른 클로브가 공식 입점하며 지그재그의 셀렉션이 한층 다양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 셀렉션을 강화하고 브랜드가 가진 가치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10.04 I 백주아 기자
"그린에선 분홍분홍" 코오롱FnC 더카트골프, 핑크컬렉션 진행
  • "그린에선 분홍분홍" 코오롱FnC 더카트골프, 핑크컬렉션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전개하는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가 ‘핑크컬렉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 핑크컬렉션 진행. (사진=코오롱FnC)이번 프로모션은 더카트골프가 시즌별 특정 ‘컬러’를 주제로 입점 브랜드의 상품을 한데 모으는 기획전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큐레이팅을 통해 입점 브랜드와 상생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앞서 코오롱FnC는 지난 4월에는 그린을 테마로 한 ‘그린컬렉션’을 전개했다. 당시 오픈 첫날부터 아이템 완판 및 추가 리오더에 들어가는 브랜드가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인기에 힘입어 더카트골프는 하반기에 ‘핑크’ 컬러를 테마로 한 프로모션을 추가로 전개하게 됐다.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 핑크컬렉션 진행. (사진=코오롱FnC)‘핑크컬렉션’의 타이틀은 ‘위 니드 온니 핑크’로 8개 브랜드에서 찾은 다채로운 핑크 아이템을 제안한다. 참여 브랜드는 마일즈앤마일즈앤마일즈, 왁, 에이프더그레이트, 먼데이플로우, 럭키마르쉐, 르쏘넷, 빈트릴골프, 세컨드 아르무아 스포츠다. 해당 아이템은 더카트골프 단독상품으로 발매된다. 기획전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재회 프로젝트 사업부 상무는 “더카트골프를 대표하는 컬러인 ‘그린’과 ‘핑크’를 활용해 상품 출시를 비롯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올 가을 초록의 페어웨이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카트골프’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감각적으로 큐레이션하는 전문 골프 플랫폼이다. 즐거운 골프 문화를 위한 에디토리얼과 스타일링 팁 등의 콘텐츠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한다.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 핑크컬렉션 진행. (사진=코오롱FnC)
2022.10.04 I 백주아 기자
퓨처플레이, 권오형 신임대표 선임
  • [마켓인]퓨처플레이, 권오형 신임대표 선임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권오형 인베스트먼트 그룹 파트너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퓨처플레이는 류중희, 권오형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권오형 퓨처플레이 신임대표./사진=퓨처플레이권오형 퓨처플레이 신임 대표는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엠허스트 졸업 후 딜로이트 보스턴·베트남, 핀테크 SaaS 기업 피노미얼을 거쳐 지난 2015년 퓨처플레이에 입사했다. 그는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투자 파트 총괄을 맡으며 지난 7년 여 간 퓨처플레이의 성공적인 투자 실적을 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각자 대표 선임으로 다각화되는 퓨처플레이의 사업 경영에 대한 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각자 대표가 맡은 분야를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더 큰 성장을 위해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려 한다”며 “권 신임 대표는 퓨처플레이에 심사역 공채로 합류해 투자 담당 파트너까지 역임했고, 큰 투자 성과와 전사적인 리더십을 보여 준 퓨처플레이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권오형 신임 대표는 “혁신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의 더욱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서 엑셀러레이터와 초기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퓨처플레이는 2013년 출범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베어로보틱스와 서울로보틱스, SOS LAB, 이노스페이스, 휴이노 등 200여개 기업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해 왔다. 투자 기업의 전체 기업 가치는 6조 원, 퓨처플레이 투자 이후 지분 가치 성장 배수는 23.5배에 달한다.
2022.10.04 I 김연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시판 허가 위한 가교 임상 신청
  • 크리스탈지노믹스,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시판 허가 위한 가교 임상 신청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인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요법으로 허가 목적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가교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가교 임상(bridging study)은 해외에서 허가 승인된 약을 국내에서도 승인을 받기 위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민족적 감수성에 차이가 있는 지를 평가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 임상을 뜻한다.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계획하는 가교 임상시험은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한 후, 약동학(PK)과 객관적반응률(ORR), 무진행생존기간(PFS) 등을 분석해 한국인과 중국인과의 약물 효과 및 안전성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평가할 계획이다.중국에서 이미 허가 받은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캄렐리주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요법 객관적반응률은 60.5%로 나타났고, 머크의 키트루다와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라틴 병용요법에서 보인 객관적반응률은 48%로 나타났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에서 폐암, 간암, 위암 등 모든 암종 대상으로 캄렐리주맙 단독 혹은 병용요법 대한 임상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다.캄렐리주맙은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Medicine)이 개발한 PD-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지난 2020년 6월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식도암, 간암, 호지킨림프종, 등 총 8건의 적응증을 승인 받고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항서제약에 따르면 오는 2023년에는 19억4400만달러(약 2조7000억원) 매출을 예측하고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캄렐리주맙의 경우 이미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 이번 가교 임상시험을 통해 캄렐리주맙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허가승인을 기대한다”면서 “지난해 면역관문억제제 국내 시장 규모가 5000억원 정도임을 감안해 시장점유율 20%이상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2.10.04 I 이광수 기자
CJ온스타일,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신규 PB·신상품 론칭
  • CJ온스타일,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신규 PB·신상품 론칭
  • 컴포트 언더웨어 브랜드 코티드무 X씬님 머핀드로즈. CJ ENM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CJ온스타일이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인플루언서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035760) 커머스 및 엔터테인먼트 양 부문이 협업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첫 사례다.CJ ENM은 커머스부문의 독보적인 상품 기획 역량 및 유통 경쟁력과 DIA TV 인플루언서의 강력한 팬덤 IP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메이크업 튜토리얼부터 언더웨어 리뷰 등을 바탕으로 유튜브 구독자 150만여명을 보유한 밀리언 크리에이터 ‘씬님’, 다양한 리빙 꿀팁을 제공하는 세탁 전문가 ‘세탁설’, 중장년층 여성을 대상으로 집밥 레시피 및 살림 꿀팁을 제안하는 ‘영자씨의부엌’과 각각 협업해 신규 언더웨어 브랜드 및 세제, 주방용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대표적으로 크리에이터 씬님과 CJ온스타일이 함께 기획 및 개발한 여성 컴포트 언더웨어 브랜드 ‘코티드무팡’의 머핀드로즈가 있다. 실제로 티드무팡 브랜드 론칭 전부터 속옷 리뷰를 주제로 한 씬님의 영상 콘텐츠 다수가 100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구독자 사이에서 씬님만의 언더웨어 브랜드 론칭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코티드무팡 네모팬티는 지난달 29일 CJ온스타일 온라인몰 단독 공개 하루 만에 약 1억원 주문이 몰리며 조기 매진됐다. 오는 17일 CJ온스타일 TV홈쇼핑 방송도 예정돼있다. 코티드무팡은 편한 속옷을 찾는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에 맞춰 향후 편의성과 기능성을 갖춘 언더웨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디자인 리빙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전개하는 CJ온스타일 ‘세컨드쉘프’는 세탁 및 살림 전문 크리에이터 세탁설과 손잡았다. 세탁설의 세탁 전문성과 세컨드쉘프의 상품 기획력이 만나 수차례 테스트 끝에 탄생한 제품은 ‘캡슐세제’다. 해당 제품은 1~2인 가족 구성원의 빨래양인 3kg 소량 빨래에 적합하며 색소나 형광 증백제를 첨가하지 않아 색과 향이 없다. 방부성분과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해 깨끗하고 신체에 무해하다. 지난달 1일 CJ온스타일 온라인몰에서 1차 프리오더 물량이 15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에 이어 13일부터 진행된 2차 본 판매 물량도 전량 소진됐다.73만명 유튜브 구독자와 콘텐츠 누적 조회수 2억에 빛나는 푸드 크리에이터 영자씨의부엌은 CJ온스타일 키친웨어 PB ‘바오먼트’와 만났다. 바오먼트는 요리를 즐기고 주방 도구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실용성과 품질력을 갖춘 키친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문유석 CJ ENM 상품개발팀장은 “CJ ENM 양 부문이 헙업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첫 사례인 만큼 브랜드 기획부터 상품 개발, 판매까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일했다”며 “인플루언서 전문성과 노하우가 한껏 반영된 상품 론칭을 통해 CJ온스타일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젊은 신규 고객 유입에도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0.04 I 이지은 기자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최강욱, 오늘 1심 선고
  • ‘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최강욱, 오늘 1심 선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심 선고 공판이 4일 진행된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김태균 부장판사)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선고 공판을 연다.앞서 최 의원은 2020년 4월 ‘채널A 사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올려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이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 ‘뉸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넸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 재단도 압수수색 한다’고 말했다”고 적었다.검찰은 이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하고 지난해 1월 최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지난 7월 결심 공판에서는 최 의원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최 의원 측은 실제 제보받은 내용에 근거해 적은 글이고, 이 전 기자 발언의 요지를 전달하며 논평했기 때문에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이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최 의원은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피선거권을 상실해 의원직을 잃는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도 별도 기소돼 1·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상태다.
2022.10.04 I 이재은 기자
조사·심의 '한 몸통'…시장 신뢰 잃은 '1인2역' 공정위
  • [단독]조사·심의 '한 몸통'…시장 신뢰 잃은 '1인2역' 공정위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3년간 자체 판단으로 단행한 직권조사들이 모조리 공정거래위원장·부위원장 지휘 하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판사’ 역할을 하는 공정위원장이 ‘검사’ 역할을 하는 사무처의 조사 첫 단계부터 개입해왔다는 의미다. 공정위가 한 몸통에서 판사, 검사의 ‘1인2역’을 수행하다보니 중립성과 객관성이 훼손돼 1심 재판 기능을 가진 준사법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에서 받은 ‘직권조사 및 현장조사·금융거래정보 결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진행한 직권조사 51건 모두 위원장 또는 부위원장이 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위를 5년으로 넓혀도 총 89건 중 88건(98%)이 위원장·부위원장 결재로 직권조사가 착수됐다. 나머지 1건은 김상조 위원장 시절인 2018년12월 지철호 전 부위원장의 업무배제로 사무처장이 전결 처리했다. 공정위가 신고를 받아 진행한 현장조사마저도 위원장·부위원장이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재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공정위가 진행한 현장조사 1076건 중 143건(13.3%)이 위원장·부위원장의 결재를 받아 시작됐다. 이는 공정위에서 ‘판사’ 역할을 하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사건 조사과정에 결재권자로써 직접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공정위는 경쟁정책을 집행하고 불공정 행위를 직접 조사한다. 여기에 법원 1심 판결의 효력을 지닌 심판 기능도 맡고 있다. 검사(조사)와 판사(심판) 역할을 한 기관에서 동시에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사건 조사 등은 사무처가, 심의는 총 9명의 공정위원(공정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비상임위원)이 나눠 맡고 있지만, 공정위원장이 사무처장을 밑에 두는 조직 체계로 인해 사실상 ‘칸막이’가 없는 것과 다름없다. 조사와 심의가 한몸에서 이뤄져 독립성을 담보할 수 없는 데다, 권력자가 공정위 업무에 개입해 원하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기업 입장에서는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항변한다. ‘판사’인 위원장이 특정 기업에 문제가 있다는 걸 예단하고 ‘검사’인 사무처에 지시해 무리한 조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공정위가 내린 시정조치 가운데 기업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비율(불복률)은 22.7%(2020년 기준)에 달했다. 시정조치를 받은 기업 5곳 중 1곳 이상이 공정위 조치에 반발했다는 의미다. 1심 기능을 수행하는 공정위가 사건처리절차 등에서 피심인의 항변권(기업 방어권) 등을 보장하지 않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원칙적으로는 조사업무를 사무처장 전결로 하고,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위원장에게 사후 보고하는 형태로 가야 한다”면서 “위원장이 보고받고 지시하는 범위를 구체화해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기형 의원은 “공정위의 심의가 국민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조사기능과 심판기능의 분리가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다만 조사기능과 심판기능의 분리 과정에서 공정위의 법집행 역량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2.10.04 I 강신우 기자
계륵인가 황금거위인가…ARM 인수 복합방정식 푸는 이재용
  • 계륵인가 황금거위인가…ARM 인수 복합방정식 푸는 이재용
  • [이데일리 김상윤 이다원 기자] “ARM은 계륵(鷄肋) 같은 존재가 됐다. 인수하기에는 지나치게 고평가됐고 그렇다고 인수하지 않을 경우 경쟁사보다 불리할 수도 있다.”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영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ARM과 삼성전자와 ‘빅딜’ 가능성에 이같이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ARM 인수 관련 ‘복합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ARM을 직접 인수하지 않더라도 ARM이 보유한 기술력을 삼성전자에 접목해 시스템반도체 기술력을 끌어올릴 묘안을 찾는 게 관건일 전망이다.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과 손 회장과 만남에 대해 애써 쉬쉬하는 분위기다. 전자업계 양대 거산의 만남은 이 부회장의 언급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질지 밝혀진 게 없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개천절 연휴 때 회동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ARM의 매력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삼성전자로선 손 회장과의 만남을 구체적으로 알리면서 ARM 가치를 키워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의 팹리스’라고 불렸던 ARM은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존재였다. 반도체 기본 설계도인 ‘아키텍처’(프로세서 작동법)를 만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퀄컴, 화웨이, 미디어텍 등 세계 1000여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어서다. 현재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중 90% 이상이 ARM 설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전력을 덜 소모하는 방식으로 반도체를 설계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AP를 넘어 클라우드서버, 인공지능(AI) 프로세서 등으로 확장해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 그래픽 반도체칩 최강자인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노렸던 이유였다.하지만 미국 공정거래위원회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인수 불허 결정이 복병이 됐다. FTC는 ARM이 모든 반도체 회사에 저전력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퀄컴 등 팹리스 업체들에 라이선스(특허)를 주지 않거나 사용료를 비싸게 팔 가능성이 있다며 인수를 막았다. ARM은 이제 특정 반도체 기업이 사실상 단독으로 살 수 없는 존재가 돼 버린 셈이다. 남은 카드는 컨소시엄 통한 인수지만 연합군을 구성하는 게 간단치 않다. 이를테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AP에서 1,2,3위 업체인 미디어텍, 애플, 퀄컴 등과 공동인수하면서 독과점 논란을 피할 수는 있다. 하지만 여러 기업이 지분을 모두 공유할 경우 삼성전자가 자사에 유리하게 ARM의 라이선스를 이용할 수가 없어 M&A 효과가 떨어진다. 지금처럼 ARM의 아키텍처 라이선스 로열티를 지불하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삼성전자가 ARM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 팹리스 업체를 끼워 넣어 공동인수에 나서면서 저전력반도체 생산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있다. ARM 기반의 새로운 팹리스가 등장하면서 시스템반도체 경쟁을 보다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이득을 준다면 FTC가 불허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외 다른 후발주자들이 수조원을 지불하면서 ARM 인수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이주완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ARM의 아키텍처를 쓰지 않고 있는 팹리스들과 연합군을 구성하면 독과점 논란을 돌파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이같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다”고 했다.그렇다고 ARM을 퀄컴, 인텔, 미디어텍 등 다른 경쟁사에 뺏기는 것도 달가운 카드가 아니다. 자칫 ARM의 핵심 기술이 경쟁사에게 유리하게 활용될 경우 후발주자인 삼성전자로서는 시스템반도체 격차를 줄이기 쉽지 않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로이터)이런 이유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이 만나면 ARM 인수를 논의하기보다는 전략적 기술 제휴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ARM과 기술적 제휴를 보다 강화하면서 시스템반도체 기술을 키우고 ARM은 라이선스 가치를 키워 기업공개(IPO) 가치를 높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ARM은 손 회장의 이번 방한에 앞서, IPO(기업공개) 전문가인 제이슨 차일드씨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손 회장이 ARM의 상장에 보다 방점을 찍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저전력반도체 기술은 현재로서는 ARM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이미 애플 등은 ARM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코어 칩 설계기반을 ARM에서 RISC-V(리스크 파이브)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뱅크는 ARM의 고객을 잡는 게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삼성전자 입장에서 굳이 무리하게 ARM 인수에 나서기보다는 전략적인 제휴를 강화하면서 ARM의 설계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낫다”고 귀띔했다.
2022.10.03 I 김상윤 기자
'尹정부 첫 국감' 野는 대통령실 與는 이재명 겨냥..정책보단 정쟁
  • '尹정부 첫 국감' 野는 대통령실 與는 이재명 겨냥..정책보단 정쟁
  • [이데일리 김기덕 이수빈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열리는 4일 국감을 앞두고 여야가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발생한 ‘비속어 논란’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 발의, 윤 대통령의 거부, 국민의힘의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발의 등 일련의 사태가 이어지며 여야 관계는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관 계단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제공)이번 국감에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외교 참사를 지적하며 대통령실 이전 논란, 김건희 여사 의혹 등을 정조준하며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은 현 정권에 대한 야당의 칼날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모면하려는 ‘물타기 총공세’라고 규정하며 정언 유착(민주당·MBC)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거대 야당이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감사원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개정안 등을 의회 폭거라고 주장하며 맞불을 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선 대선의 연장선이 된 이번 국감에서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며 곳곳에서 파행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5년만에 공격수 된 민주당, ‘외교 참사·대통령실 의혹’ 맹공국감 첫날인 4일 열리는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둘러싼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 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같은 날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감사에서도 해외 순방에서 해결을 하지 못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한국 전기차 문제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공격 태세를 갖췄다. 대책위를 통해 관련 상임위에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MBC 본사 앞에서 박대출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과 권성동 과방위원, 박성중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보도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가장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상임위는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통신위원회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화면을 가장 먼저 보도한 MBC를 두고 여당은 ‘자막 조작선동’이라고 규정하고, 야당은 언론 탄압이라고 맞서며 강 대 강 대치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엔 방송통신위원회, 13일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감사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관련 의혹도 운영위원회 등 상임위 전반에서 제기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 추계가 최소 1조원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규명단 소속의 국방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실 이전 및 청와대 개방 △관저 부지 선정 및 특혜 수주 △대통령실 직원 사적 채용 △기타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총체적 질의를 예고했다.◇與 ‘이재명 사법 리스크’ vs 野 ‘김건희 때리기’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우선 이 대표와 김건희 여사의 사법 리스크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법무부와 검찰을 대상으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제기하며 정부를 압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이 대표를 둘러싼 대장·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성남FC 후원금,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에서는 또 거대 야당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이어 감사원법 개정안을 올린 것을 야당 측이 거론하며 반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범계 위원장이 최근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조사도 논쟁거리다. 여당은 직전 정권 당시 벌어졌던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사망과 관련해 감사원의 진상 규명 작업을 하며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 통보를 했다. 이에 대해 야당 측은 정치 보복 감사라고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이라 오는 11일 열리는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에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교육위원회에서는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과 관련한 증인들을 단독으로 처리한 만큼 ‘김건희 때리기’ 국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또 교육부 장관이 여전히 공석인 상태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만큼 윤 정부의 인사 난맥상 역시 함께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민주당이 ‘7대 우선 민생 법안’으로 선정한 노란봉투법(환노위)나 양곡관리법 개정안(농해수위) 역시 상임위에서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국정감사는 4일부터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먼저 실시하고 이후 운영위, 정보위, 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2022.10.03 I 김기덕 기자
청년·신혼부부 버팀목 대출 한도 늘어난다
  • 청년·신혼부부 버팀목 대출 한도 늘어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청년·신혼부부에게 저리로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버팀목 전세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버팀목 대출 한도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7월 발표한 ‘’주거 분야 민생안정 방안’에서 전세 대출 지원을 확대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기존엔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은 수도권은 2억원, 비수도권은 1억6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론 각각 3억원, 2억원으로 늘어난다. 신혼부부 버팀목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주택 보증금 기준도 1억원 상향(수도권 3억→4억원, 비수도권 2억→3억원)된다.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은 기존엔 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7000만원까지 빌려줬지만 4일부터는 보증금 상한과 대출 한도가 각각 3억원, 2억원으로 늘어난다.주택 구매를 위한 저리 정책 금융인 디딤돌 대출도 개선된다. 새로 출시되는 생애주기형 구입자금 전환대출을 이용하면 기존 대출을 일괄 상환하지 않고도 일반 디딤돌 대출에서 신혼부부 우대 디딤돌 대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지금까진 일반 디딤돌 대출에서 신혼부부 우대 디딤돌 대출로 전환하려면 기존 대출금을 전부 상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신혼부부 우대 디딤돌 대출은 대출 한도가 2억7000만원으로 미혼 단독 가구주 대출 한도(1억5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많다. 생애주기형 구입자금 전환대출을 이용하면 0.2%포인트(p) 우대 금리 혜택도 준다.국토부는 이와 함께 이달 21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변동금리 디딤돌 대출을 고정금리로 변경하는 것을 허용한다. 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 이용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때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큰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을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 체증 상환 방식 등으로 바꿀 수 있다.버팀목·디딤돌 대출 개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도시기금이나 기금e든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0.03 I 박종화 기자
“딸 간수나 잘해”…전 여친 모친까지 스토킹한 20대, 징역형 집유
  • “딸 간수나 잘해”…전 여친 모친까지 스토킹한 20대, 징역형 집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까지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헤어진 여자친구와 그의 모친까지 스토킹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DB)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공민아 판사)은 3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재판부는 “교제하다가 헤어진 피해자의 명백한 의사에 반해 스토킹 행위를 계속하고 피해자의 모친을 상대로 스토킹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잠정조치마저도 위반해 죄질과 범정이 불량하나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17일간 총 138회에 걸쳐 헤어진 B(19)양에게 전화하거나 문자 등을 반복적으로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양과 연락이 되지 않자 같은 해 12월 22일 B양의 어머니인 C(53)씨에게 ‘딸 간수 잘하라’고 전화하고 C씨의 직장까지 찾아가 편지를 전달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도 있다.이후 A씨는 휴대전화·이메일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통보받았지만 B양에게 ‘의심하고 집착해서 힘들게 한 거 미안하다. 고소 철회할 생각이 없다는 느낌도 든다’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잠정조치를 불이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2022.10.03 I 이재은 기자
빨간불·노란불…자동차 경고등은 어떤 의미인가요?
  • 빨간불·노란불…자동차 경고등은 어떤 의미인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자동차 경고등 (사진=카닥)Q. 운전을 하다보면 자동차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는데, 차는 잘 가거든요. 무시해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불이 켜질 때마다 정비소에 가야 하는 건가요? 또 경고등 색이 다른데 위험도에 따른 걸까요?[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매일 하는 운전이지만 자동차 계기판의 경고등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에서도 여주인공 페니가 자동차 경고등을 무시하다 쉘든으로부터 구박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경고등을 무시하던 페니는 결국 차가 크게 고장나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게 되죠.경고등은 자동차의 이상 유무를 가장 편한 방식으로 운전자들에게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경고등이 들어오는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자칫 큰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는데요. 특히 초보 운전자는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아주 당황하거나, 아예 무시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자동차 경고등은 빨간색, 노란색, 초록·파란색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 중 초록·파란색 경고등은 현재 차량이 수행 중인 기능 또는 작동하고 있는 기능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차량 이상과 관련된 경고등이 아니지요. 반면 빨간색은 자동차의 위험 신호, 노란색은 주의 신호를 의미합니다. 특히 빨간색 경고등은 주행 중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를 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빨간 경고등이 보인다면 운전을 빠르게 중단하고 점검받아야 합니다. 빨간색 경고등에는 브레이크 및 파킹 브레이크 경고등이 있습니다.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되거나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을 때 표시되지요. 주차 브레이크를 잠근 상태에서 주행을 하면 경고등이 켜지는데 만일 주차 브레이크를 풀었는데도 계속 켜져 있다면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거나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한 것이니 반드시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두 번째로 엔진오일 경고등이 있습니다. 장기간 엔진오일 교체를 하지 않아 엔진오일 압력이 저하될 때 표시되는 것으로 경고등이 표시됐을 때 주행하면 차량 운행이 힘들거나 엔진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즉시 엔진 오일을 교환하거나 보충해야 합니다.충전 경고등은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충전 장치가 고장날 때 표시되고, 냉각수 수온 경고등은 냉각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약 120도 이상) 표시됩니다.또 다른 빨간색 경고등에는 에어백과 안전벨트 경고등이 있다. 에어백 경고등은 에어백과 안전벨트를 같이 표시하는 것과 에어백 단독 표시 경고등으로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 경고등은 에어백에 문제가 발생되면 표시됩니다. 안전벨트 경고등은 모든 운전자가 아시다시피 주행 중 자동차 앞 열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때 표시되지요. 최근 안전을 강조하는 브랜드에서는 뒷 열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경고등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에어백이나 안전벨트는 사고 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치이므로 경고등에 문제가 생기면 정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노란색 경고등은 주행은 가능하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행에 유의하고 점검을 권장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선 엔진 체크 경고등이 있습니다. 엔진 또는 연료공급장치, 배기가스 제어장치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 표시됩니다. 각종 센서에서 ECU로 전송되는 데이터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전자 제어 관련 부품 등에 문제가 있을 때 불이 켜집니다. 당장 운행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점등됐다면 반드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두 번째로는 TPMS 경고등이 있다.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영어 표기 그대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입니다. ABS 경고등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ABS는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굴러가지 않고 멈추는 ‘브레이크 잠김’ 현상을 방지하는 시스템인데요. ABS 경고등은 ABS의 휴즈가 끊어졌거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표시됩니다.워셔액 경고등은 비교적 직관적이어서 숙지하기 쉽습니다. 워셔액 보충은 운전자가 직접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기 때문에 경고등이 점등됐다면 워셔액을 구매해 보충하면 됩니다. 다만, 보충 후에도 경고등이 계속 뜬다면 워셔 탱크에 누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점검이 필요합니다.ESP 경고등도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ESP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로 브레이크와 엔진출력 등을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 제어할 수 있도록 스스로 개입해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차량 제조사마다 VDC, VSM, ESC 등 다양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모두 같은 ESP를 의미하지요. ESP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자동차의 제동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인 만큼 반드시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마지막으로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있다. 이 경고등은 스마트키가 차 안에 없을 때 표시됩니다.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각 키마다 고유의 암호가 존재하는데, 키가 없는 사람이 탑승하면 차에 대한 정당한 사용권이 없는 사람으로 인식해 경고등을 표시하고 시동을 제한하게 됩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카닥의 박예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각각의 자동차 경고등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운전을 한다면 점등 시에도 침착한 대응이 가능하겠지만 그 의미를 몰라 제 때 조치를 하지 않으면 차량 안전에 심각한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 운전을 위해 경고등의 의미를 반드시 숙지하고 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3 I 손의연 기자
이마트·SSG닷컴, ‘아바타 레고’ 4종 단독 출시
  • 이마트·SSG닷컴, ‘아바타 레고’ 4종 단독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전세계 역대 흥행 기록 1위 영화 ‘아바타’가 올해 연말 속편인 ‘아바타: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13년만에 레고로 처음 출시됐다.이마트와 SSG닷컴은 영화 아바타 속편 개봉에 앞서 13년만에 재개봉한 영화 ‘아바타 리마스터링’을 기념해 레고 코리아와 손잡고 ‘레고 아바타’ 시리즈 4종을 단독으로 선뵌다고 3일 밝혔다.(사진=이마트)이마트와 SSG닷컴이 선보인 레고 아바타 시리즈 4종은 총 2만개 한정 물량으로,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이번에 판매하는 레고 아바타 시리즈 4종은 영화 아바타 1편 속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은 물론, 영화 속 주요 장면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구현한 레고 시리즈다.대표 상품은 ‘아바타:토루크 막토와 영혼의 나무’ 세트로 가격은 19만 9900원이다. 선 자세에서 날개를 제외하고 높이 24cm, 폭 39cm의 토루크와 높이 22cm의 영혼의 나무, 미니 피겨 4개와 다이어호스 피겨 1개 등이 포함돼 있다.이밖에도 영화 속 인기 장면들을 실감나게 재현한 ‘네이티리와 타나토르 VS AMP 수트 쿼리치(6만4900원)’,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최초 밴시 비행(7만9900원)’, ‘공중에 뜬 산-사이트 26과 RDA 삼손(14만9900원)’을 함께 선보인다.이처럼 이마트가 영화 아바타 레고 시리즈를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유는 인기 영화의 명장면들을 재현한 레고 시리즈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이마트가 지난 2021년 6월 단독으로 선보인 ‘레고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시리즈’ 4종의 경우 6월 한달 동안만 약 1600여개가 판매됐으며, 2021년 말까지 약 7개월 동안 1만개 이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이마트가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만 50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더해 이마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블록완구 인기에 발 맞춰 ‘레고 코리아’와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지난 2021년 이마트 블록완구 매출은 2020년 대비 4.7% 신장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4.5% 늘었다.이 같은 블록완구의 꾸준한 인기에 이마트는 스타필드 고양 공식 레고스토어를 시작으로 지난 2020년부터 이마트 월계점, 이마트 영등포점(타임스퀘어)에서도 별도 공식 레고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류승수 이마트 완구팀장은 “올해 연말 아바타 속편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영화 아바타 레고 시리즈 4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블록완구 시장 확대를 위해 레고코리아와 다양한 협업들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03 I 윤정훈 기자
평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장해등급 놓고 근로복지공단에 승소
  • 평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장해등급 놓고 근로복지공단에 승소
  •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왼쪽부터), 김동현, 전정린, 서영우 선수가 지난 2018년 2월 25일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4차에서 주행을 마친 뒤 환호를 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전정린 선수가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한 장해등급 결정처분을 놓고 근로복지공단과 다툰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임성민 판사는 전 선수가 근로복지공단의 판단이 잘못됐다며 낸 장해등급 결정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봅슬레이 종목 선수인 전 씨는 강원도청 체육과에 고용돼 훈련 및 시합 등의 업무를 수행하다 2014년 4월 체력훈련 중 무릎이 돌아가며 꺾이는 사고를 당해 ‘과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2017년 8월에는 앞으로 고꾸라지는 사고로 ‘우측 슬관절 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전 씨에게 각 사고에 대한 요양을 승인했다. 요양 후인 2019년 7월 전 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장해급여를 청구했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전 씨의 왼쪽 다리 및 오른쪽 다리의 장해등급을 각각 제12급 제10호로 결정하고 장해보상일시금으로 왼쪽 다리에 대해 1823만원, 오른쪽 다리에 234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공단이 전문가 회의결과 및 의학적 자문결과를 반영해 지난 2013년 1월 마련한 ‘장해등급 판정 세부기준’에 따른 결정이었다.그러나 전 씨는 피고의 장해등급 판정 세부기준에 대외적 구속력이 없다며 결정에 불복했다. 해당 기준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령 등의 위임규정 없이 제정된 행정청 내부의 사무처리준칙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전 씨는 자신의 우측 슬관절 부상 정도가 ‘노동에 지장이 있어 항상 고정장구의 장착이 절대 필요한 사람’에 해당한다며 장해등급이 제8급 제7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좌측 슬관절 장해등급(12급 10호)와 조정하면 최종 장해등급이 적어도 ‘7급 이상’이 돼야하므로 공단의 장해등급 결정처분이 취소돼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임 판사는 전 씨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의료자료 등 증거들을 종합해 봤을 때 “전 씨의 우측 슬관절 장해등급은 10급 14호에 해당한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전 씨의 최종 장해등급은 조정 제9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와 다른 전제에서 근로복지공단이 내린 장해등급 산정은 잘못됐으므로 공단의 처분은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고 판시했다.한편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봅슬레이(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 팀은 당시 1∼4차 시기 합계 3분16초38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독일 팀과 100분의 1초까지 같아 공동 은메달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 행정법원. 이데일리DB.
2022.10.03 I 성주원 기자
준(JUNE), '법대로 사랑하라' OST로 깨부순 2년 공백
  • 준(JUNE), '법대로 사랑하라' OST로 깨부순 2년 공백[주간 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해는 정말 많은 곡과 무대로 찾아뵐게요.”길었던 공백을 깨고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준 싱어송라이터 준(JUNE)의 말이다. 2020년 11월 싱글 ‘10cm’를 낸 이후 신보가 없던 준은 최근 KBS 2TV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OST ‘사랑하게 됐나 봐’로 컴백을 고대하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곡이자 데뷔 후 첫 OST 가창곡이다. 3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준은 “언젠가 OST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스토리가 너무 예쁜 드라마의 OST로 새로운 도전을 해볼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랑하게 됐나 봐’는 사랑에 빠져드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미디움 템포 곡이다.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리듬이 준의 청량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뤘다. 작사, 작곡은 ‘법대로 사랑하라’ 음악 감독인 개미와 ‘신사와 아가씨’,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등 여러 인기작 OST 작업을 맡아온 작곡가 한밤(midnight)이 함께 썼다.준은 “여태껏 불러온 장르, 창법과 거리가 있던 곡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습 과정을 거친 끝 녹음을 해보며 ‘내가 이런 스타일의 곡도 부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사랑하게 됐나 봐’는 유리(이세영)와 정호(이승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시점에 발표된 러브 테마송이다. 두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그려낸 듯한 노랫말이 담긴 이 곡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준은 “곡을 부르기 전 드라마 포스터를 먼저 찾아보며 느낀 바를 떠올리며 노래하려 했고, 주인공들의 설레는 감정과 분위기, 그리고 공기를 상상해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설레는 마음이 시작되는 순간에서 출발하는 곡인 만큼, ‘처음부터였어 나는 /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이라는 가사가 등장하는 도입부 부분을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녹음했다”고 했다. 준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어웨이크’(Awake), ‘낫 투데이’(Not Today), 수란의 ‘오늘 취하면’ 등 여러 유명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펼치면서는 R&B,, 시티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들려주며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사랑하게 됐나 봐’는 그런 준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들려준 곡이라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준은 “팬분들께 이제야 처음으로 OST 가창곡을 들려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이번 OST를 작업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만들어주게 하는 곡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됐다. ‘사랑하게 됐나 봐’를 많은 도전을 해나갈 시작점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준은 오는 10일 2번째 미니앨범을 내고 컴백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준은 “‘러브 사인’(LUV SIGN)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고 단독 공연도 열 계획”이라며 “올해는 정말 많은 곡과 무대로 찾아뵐 테니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10.03 I 김현식 기자
대상·상금 2위 도약 김수지 “3주 연속 우승과 대상 도전하겠다”
  • 대상·상금 2위 도약 김수지 “3주 연속 우승과 대상 도전하겠다”
  • 김수지가 2일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확실히 가을이 저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은 대회들도 기대가 됩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26)가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김수지는 2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지난해도 9·10월에 우승한 김수지는 올해도 지난해와 ‘평행이론’처럼 9·10월에 우승 행진을 펼쳤다. 통산 4승을 모두 가을에 기록해 ‘가을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굳혔다.특히 최다 우승 상금인 2억7000만원을 받아 상금 랭킹 2위(약 9억2270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도 2위(543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상금과 대상 2위라는 말에 입을 쩍 벌린 김수지는 “아직 확인을 못해봐서 실감이 안난다”며 “상금은 모르겠지만 대상 포인트는 한 번 노려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상금왕 경쟁을 하게 될 박민지(24)에 대해서는 “같이 치면서 많이 보고 배운다”며 “(박)민지보다 내가 더 나은 건 없다.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말한 뒤 웃어 보였다.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는 오는 6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이자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현재 KLPGA 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박세리(45·1996년), 김미현(45·1997년), 서희경(36·2008년) 세 명 뿐이다. 김수지가 14년 만에 대기록에 도전한다.김수지는 “이번에도 2주 연속 우승하자고 마음 먹고 나온 건 아니었다”면서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다음주 대회에서 최대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시즌 2승에 개인 타이틀에도 도전할 수 있는 그는 그야말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개인 첫 우승의 물꼬를 텄고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지난해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기대에 찼던 올해 전반기에 우승이 나오지 않아 답답한 것이 사실이었다고 설명했다.김수지는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나 자신이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수지가 동료들로부터 물 세례를 받으며 우승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KLPGA 제공)2타 차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수지는 초반 4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세컨드 샷이 흔들리면서 수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무너지지 않고 우승을 지켜냈다.특히 17번홀(파5)에서는 홍정민이 16m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앞 조에서 경기하던 이예원(19)은 샷 이글을 뽑아내며 김수지를 압박했다. 17번홀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홀에서 연장전에 끌려 들어갔던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과 닮은 상황이었다.당시 김수지는 연장전에서 황정미(23)에게 패했지만, 이번에는 연장전으로 갈 상황을 만들지 않고 파로 마지막 홀을 마무리했다. 지난주에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김수지는 “나도 경기하면서 KG·이데일리 대회 때가 생각났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고 생각하며 플레이했다. 마지막 홀에서는 ‘가봐야 연장전’이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공격적으로 쳤다. KG·이데일리 대회가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그는 오는 6일 경기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와 3주 연속 우승을 동시에 정조준한다.
2022.10.02 I 주미희 기자
신지애, 일본여자오픈 준우승…그랜드슬램 아쉽게 ‘불발’
  • 신지애, 일본여자오픈 준우승…그랜드슬램 아쉽게 ‘불발’
  • 신지애(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신지애(34)가 일본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신지애는 2일 일본 지바현의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우승자 가쓰 미나미(24)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월드 레이디스 살롱 파스 컵(2018년), JLPGA 선수권대회(2018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2015·2018년) 등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 정상에 오른 신지애는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모든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이번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였지만, 가쓰 미나미(24)의 기세에 역전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신지애는 이날 3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지만 6, 7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흐름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11번홀(파3)과 14번홀(파4), 17번홀(파4)에서 차례로 보기를 범하며 가쓰에게 선두를 내줬다. 신지애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그래도 가쓰와 연장전을 치르기에 1타 모자랐다.가쓰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일본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건 히구치 히사코(1968~71년)와 하타오카 나사(2016~17년)에 이어 가쓰가 역대 세 번째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했다.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차지했으며 우승 상금 3000만엔(약 2억9000만원)을 획득했다.배선우(28)가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7위, 황아름(35)이 7오버파 295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2022.10.02 I 주미희 기자
박민영 언니, 동생 열애설 보도 하루 만에 사외이사 사임
  • 박민영 언니, 동생 열애설 보도 하루 만에 사외이사 사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박민영의 친언니인 박모(39)씨가 상장사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인바이오젠 실소유주로 추정되는 강모 씨와 동생의 열애설 보도 하루 만이다.박민영(사진=이데일리DB)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일신상의 사유로 인바이오젠 사외이사에서 자진사임했다. 전날인 지난달 28일 동생인 박민영이 인바이오젠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모 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인바이오젠 외에 비덴트, 빗썸라이브 등 다수 사업의 실소유주인 강모 씨와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또한 SBS연예뉴스는 박민영의 언니가 강모 씨의 여동생이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있는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며 “그리고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또한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며 “배우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2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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