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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 할수 없는 유전자 변이, 조기 식별 통해 유방암 위험 낮춰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유방암하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먼저 떠올린다. 예방적 차원에서 유방과 난소를 절제한 과감한 용기 때문일까? 그 바탕에는 바로 ‘유전성 유방암’이 있다. 대표적인 원인 유전자로는 ‘BRCA1/2’가 손꼽힌다.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는 “BRCA1/2 유전자는 본래 DNA 손상을 복구함으로써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변이가 생기면 암 발생 예방능력이 낮아져 여러 종류의 암, 특히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며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중 5~10%에 달하며, 일반적인 유방암에 비해 이른 나이에 발병하고 난소암 등 다른 종류의 암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물론 유전자 변이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모두 암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마다 변이에 따른 침투율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안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수술을 받은 것도 침투율이 높은 BRCA1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채수민 교수는 “침투율이 높다는 것은 유전자 변이가 실질적으로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의미”라며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이른 나이부터 철저한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암 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해 화학적 예방법이나 예방적 수술 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전성 유방암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 가족이라는 특성상 동일한 환경과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을 수는 있으나 유전성 암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 가족성 유방암으로 바라봐야 한다.채 교수는 “만 40세 이전에 유방암이 발병했거나 양쪽 모두 유방암이 발병한 경우, 환자 본인을 포함한 유방암 가족력이 3명 이상이라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BRCA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경우, 암 발생 예방을 위해 항호르몬제인 타목시펜과 피임약을 복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발병을 50%, 피임약은 난소암 발병을 50%정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타목시펜의 경우 혈전증, 자궁내막암 등 각종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은 필수다. 채 교수는 “유방암 발생을 100% 막을 수 없지만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수술”이라며 “원하는 경우 예방적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유방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자가조직 혹은 보형물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방적 수술은 시행 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논의를 거쳐 득과 실을 명확하게 따져봐야 한다. 수술로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나 상처 합병증이나 불만족스러운 재건, 유방 감각의 소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대학생 최저 0% 금리, 자영업 착한 대출로 갈아타세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고금리 시대에 대학생들에게 최저 0% 금리로 대출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일수 대출에서 벗어나도록 9월에는 ‘착한 대출’도 출시합니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데일리펀딩의 이민우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대학생이나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데일리펀딩의 차별화된 포인트”라며 “올 하반기에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올해 하반기에 소상공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986년 서울 출생 △성남고 △한양대 정보기술경영(현 정보시스템학과) △휴맥스 IT팀, MES파트장 △데일리펀딩 CTO △데일리펀딩 CEO(2022년 4월~) (사진=이영훈 기자)2017년 설립된 데일리펀딩은 누적 대출 취급액이 7481억원(8월20일 기준)으로, 온투업 49개사 중 7번째로 많은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회원 수는 15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IT 개발자 출신인 이 대표는 경영과 기술을 동시에 아는 30대 CEO다. 그동안 온투업은 P2P(Peer-to-peer·개인간) 거래 방식으로 돈이 필요한 대출자와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를 인터넷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해왔다. 대출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친 후 투자자 공개 모집에 나서면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방식이다. 온투업체는 대출자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아서 투자자에게 나눠준다과거에 온투업계에서 P2P 부실 대출 논란이 있었지만, 데일리펀딩은 대출 연체율·부실율 0%로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이 대표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은 온투업의 정체성이자 탄생 배경”이라며 ‘포용 금융’에 집중해왔다. 이 결과 올해 6월에는 신한카드가 선정한 우수 협업팀 1위 기업상을 받았다.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관련해 데일리펀딩은 대학생 전용 금융 상품인 ‘데일리캠퍼스론’을 운영하면서, 금리 부담을 낮췄다. 이 대표는 “데일리캠퍼스론의 경우 평균 금리 4.85%, 최저 0% 금리로 대학생 대출을 진행했다”며 “대학생은 10% 넘는 금리 부담을 덜었고, 투자자는 데일리펀딩을 통해 해당 대학생과 소통하면서 미래 투자 개념으로 파격적 금리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결과 5600명 이상의 대학생이 대출 신청을 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다음 달에는 자영업 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코로나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소액 투자도 가능한 일석이조 ‘착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위치 기반 서비스로 동네 음식점 등 상권에 투자하고 대출하는 게 특징이다. 이 대표는 “일수보다 낮은 10% 안팎 금리, 보름 안팎 기간도 가능한 초단기 대출, 모바일로 편리한 대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참조 이데일리 6월15일자 <“코로나 충격 동네식당 돕자”..착한 대출 나온다>) 아울러 이 대표는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도 올해 강조하고 싶은 포용 금융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이 상품은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고려한 서비스다. 그는 “성장하는 스타트업도 투자를 계속하면서 재무제표상으론 적자 기업이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며 “데일리펀딩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서비스를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라고 요약했다. 대학생을 비롯해 구직 중인 사회초년생, 창업한 스타트업에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고, 이들이 이를 디딤돌로 삼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금융 서비스여서다. 그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애로를 해소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펀딩은 올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전환을 완료해 기술력에 기반한 서비스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토스가 송금 서비스로 시작해 사업을 확장한 것처럼, 데일리펀딩도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기관투자 허용, 개인투자 한도 확대, 분산투자 허용 등 온투업계 요구 사항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IT 개발자 출신으로 CEO에 오른 인재로, 기술과 경영을 동시에 아는 30대 최고경영자다. (사진=이영훈 기자)-데일리펀딩은 신한카드가 선정한 우수협업팀 1위에 선정됐다. 1위 비결은.△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행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총대출 규모 3065조원 중 순수 개인사업자 대출은 4.3%뿐이다. 자영업자는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데, 겨우 4.3% 비중으로 대출이 실행된다. 데일리펀딩은 이들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불편에 공감해 2020년 1월 선정산 서비스를 론칭해 운영했다. 올해 9월에는 위치기반 소상공인 대출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저평가됐던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ESG 금융’은 온투업사의 정체성이자 탄생 배경, 사명과도 같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포용 금융을 기획하고 서비스하는데 애로사항도 많았다. 돌파구를 찾던 와중에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진행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통해 신한카드와 협력하게 됐다. 온투업은 지난해 제도권으로 편입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산업이다. 데일리펀딩이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이후 ESG 금융 파트너로서 신한카드와 함께 한다면 온투업권 전체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데일리펀딩의 선정산 서비스 고도화, 위치기반 사업자 대출 론칭에 신한카드가 보유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한도 확대나 타깃 설정, 리스크 관리를 해나갈 것이다. 온투업 데일리펀딩의 사업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게 될 것이란 기대도 크다.-이밖에 올해 상반기 성과가 있다면. △데일리펀딩은 금융 니치마켓(틈새시장) 영역에 누가 있는지, 우리가 그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한다. 금융 니치마켓 영역에 있는 대표적인 사람들은 씬파일러인 2030세대다. 데일리펀딩은 202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년9개월여 대학생 전용 금융 상품 ‘데일리캠퍼스론’을 운영하면서 5600명이 넘는 씬파일러의 금융 애로를 직접 들었다. 올해 성과인 ‘비정형데이터 대출서비스’ 특허 등록, 경희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MOU 체결(4월), 크레파스솔루션·크레파스플러스와 MOU 체결(5월)은 씬파일러 금융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씬파일러를 위한 금융을 강화하려면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데일리펀딩은 데일리캠퍼스론에 적용되는 ‘비정형데이터 대출서비스’의 특허 등록을 완료해 금융 상품 운영 능력을 입증받았다. 이에 더해 대안신용평가에 뛰어난 크레파스솔루션, 크레파스플러스와 MOU를 체결해 2030 상품 운영이나 심사,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 비정형데이터에는 대학생의 진로 경쟁력과 취업 역량이 포함된다. 데일리펀딩은 경희대 총학생회와의 MOU를 시작으로 단순 금융 상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인턴십이나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까지 열 것이다. 대학생의 가능성을 키우는 공익사업도 하려고 한다. 온투업은 P2P(Peer-to-peer·개인간) 거래 방식으로 돈이 필요한 대출자와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를 인터넷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금융 서비스를 해왔다. 대출 신청을 받아 자체 심사를 거친 후 투자자 공개 모집에 나서면 투자자가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방식이다. 온투업체는 대출자로부터 원금과 이자를 받아서 투자자에게 나눠준다. (사진=데일리펀딩)-올 하반기에 중점 추진하려는 프로젝트가 궁금하다.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를 2.0버전으로 이번 달에 새롭게 단장했다. 데일리페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온라인몰 판매대금을 정산일 이전에 먼저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위메프와 티몬에 입점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8월 한 달간은 별도 비용 없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온라인몰 입점 소상공인이 온라인몰에서 판매대금을 정산 받기까지 보통 20~70일이 소요된다. 데일리페이 2.0을 이용하면 하루 만에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선정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 24시간 무방문·비대면·온라인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도 간편하다.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나. △개인 측면에서는 대학생을 위한 ‘데일리캠퍼스론’, 중소벤처기업부 전세 대출을 받은 사회 초년생에게 추가 전세자금을 지원하는 ‘청년홈PLUS 신용대출’, 신혼부부나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인테리어·리모델링 자금을 빌려주는 ‘새집드림(DREAM) 신용대출’이 있다. 기업 측면의 경우 데일리펀딩은 개인이 창업하고 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때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과 ‘중소기업대출’로 시기적절하게 자금을 투입한다. 이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금융을 디딤돌 삼아 성장한다면 국내 유망산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까지 해소하는 힘이 될 것이다.데일리펀딩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IT 개발자 출신인 이 대표는 기술을 아는 30대 CEO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특허를 받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은 데일리펀딩의 기술력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사진=이영훈 기자)-최근에 스타트업 투자난이 심각하다.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에 대해 좀 더 설명해달라. △올해 강조하고 싶은 포용 금융 서비스가 있다면 바로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이다. 스타트업 전용 금융 상품은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6월에 론칭한 포용 금융 서비스다. 데일리펀딩은 스타트업 시장에 있으면서 많은 창업가를 만났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러다 ‘스타트업에는 특화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매출이 150억원, 200억원이더라도 재무제표상으로는 적자를 본다. 하지만 은행 대출 심사는 재무제표를 보기 때문에 대출이 거절된다. 스타트업은 성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그다음에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그러나 일반 금융사는 매출을 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가는 회사에 대출을 해 준다. 이는 스타트업의 생태계와 맞지 않다. 그래서 데일리펀딩은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준비 중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취지·특징·완료 계획도 설명해달라. △데일리펀딩은 창업 초기인 2017년 8월부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론칭해 보다 편리한 투자·대출 환경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웹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확장 설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언제든 편안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하고자 한다. 클라우드가 주는 자원 관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앱 전환의 목적이다. 필요한 시점에는 폭발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시점에는 자원을 반납하는 과정을 모두 자동화해 예측 가능한 변경 전략을 관리하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이다. 데일리펀딩은 언제든 쾌적한 앱 환경을 만들면서도 자원을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웹 방식의 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9월에는 완료할 예정이다. -고금리 부담이 크다. 데일리펀딩은 작년 6월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을 특허 등록했는데 관련 취지, 성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만약 신용점수가 비슷하거나 같은 두 사람이 1억원을 빌렸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누구는 한 달에 이자를 30만원을 내고, 또 다른 사람은 50만원을 낸다. 자신에게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곳을 찾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일 것이다. 요즘은 다양한 대출 비교 서비스가 마련돼 발품을 파는 수고로움이 덜하겠지만, 여전히 궁금증은 남는다. ‘나와 신용점수가 비슷한 다른 사람들은 평균 몇 퍼센트로 돈을 빌릴까’ 하는 궁금증이다. 데일리펀딩은 고객들에게 같은 신용점수 구간의 사람이 몇 퍼센트로 펀딩을 신청했을 때 대출 실행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안내해 준다. 가령 ‘A라는 사람이 6%로 신청 시 15시간이 걸렸다면, 8%로 신청 시 2시간이 걸렸다’고 설명 드린다. 고객은 자금 투입 시급성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이다. 고금리 시대에 자신과 같은 신용점수를 가진 사람의 펀딩 금리를 알고,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하는 온투업 특성상 대출자에게는 좀 더 좋은 한도와 이자를, 투자자에게는 좀 더 매력적인 금리를 제시해야 한다. 특허를 받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은 데일리펀딩의 기술력이라 자부한다. 데일리펀딩은 상호소통형 신용대출 서비스 등으로 3개의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한 회사다. (사진=데일리펀딩)-정부가 금융규제 혁신 방안 논의에 나섰다. 사업하면서 겪는 규제 애로사항은. △17년 만에 온투업이 제도권으로 들어왔다. 규제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시도와 혁신이 힘들다고 하지만, 반대로 좋은 기회가 생길 거라 생각한다. 최근 금융규제혁신회의가 출범했다. 핀테크 숙원 사업인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내실화하는 과제가 수행된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온투업이 활성화되는 신호탄도 터지고 있다. 망분리 규제 완화 등으로 IT 신규 개발이 활성화되고 업계가 혁신 성장하기를 바란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가 산업 성장을 위해 금융당국에 요청하는 사항은.△현행 온투업법에서는 개인뿐아니라 금융기관의 연계 투자도 허용하고 있으나, 다른 법과의 충돌로 사실상 기관 투자가 막혀 있다. 현재 혁신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 연계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와 함께 개인투자 한도가 확대됐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대출자에게는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온투업계에 나타나는 저성장 기조를 탈피하고 중·저신용자를 위한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게 될 것이다.-취업을 준비 중인 MZ세대들에게 회사 복지 등을 소개해달라.△데일리펀딩은 MZ세대 직장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복지가 장착돼 있다. 자율출퇴근제, 자기계발지원(도서 구입비·자격증 취득비·교육비), 80분 점심시간, 점심 식대 지원, 직급 없는 호칭 문화, 이유불문 자유로운 연차 사용, 무제한 간식 제공, 생일 유급 휴가, 사내 동호회 지원, 입사 3주년 리프레시 휴가 등이 있다. 인사 없는 출퇴근을 통해 퇴근할 때 눈치 보지 않는 복지도 시행 중이다. 언제든 원하는 날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반려동물동반출근도 시행 중이다. 강아지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참가비, 기타 부대비용을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기도 했다.
- ‘밀크플레이션’ 우려, 우유가격 어떻게 결정하길래[정책하우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이란 용어가 요즘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마시는 흰우유나 치즈 같은 가공품 등 우유와 관련된 제품 가격 인상이 물가 상승세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업체 관계자가 우유를 정리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최근 소속 낙농가들에게 리터(L)당 58원의 지원자금을 지급키로 하면서 사실상 원유가격을 인상했다. (사진=연합뉴스)우유가격에 대한 논쟁은 정부의 차등가격제를 골자로 한 낙농제도 개편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반발한 낙농가들이 정부와 대립각을 이어가고, 업계 1위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원유가격을 사실상 인상하면서 우유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낙농제도 개편이 뭐길래 논란일까요?◇낙농진흥회를 통해 이뤄지는 우유 유통낙농제도를 알아보려면 우선 우유의 유통 구조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낙농가가 젖소에서 짠 원유는 낙농진흥회가 납품해 유업체에게 돌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원유가격은 생산자단체(7명)·유업체대표(4명)·소비자대표(1명)·학계(1명)·정부(1명)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통상 8월 1일마다 결정합니다. 낙농진흥가 정한 가격에 따라 유업체가 원유를 구매하는 겁니다.원유는 정해진 할당물량(쿼터)에 따라 생산합니다. 현재 쿼터는 연간 222만t인데 해당 범위에선 시장에서 얼마나 소비할지와 무관하게 정상가격으로 전량 유업체에 납품이 보장됩니다. 2020년 기준 낙농가(쿼터이력제 등록 기준)는 4929호로 원유 생산량은 약 209만t인데 모두 유업체에 납품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국내·외 원유가격 변화 추이. 한국과 해외 국가와의 가격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생산비에 연동해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때문이라는 게 정부 분석이다. (사진=농식품부)2020년 기준 원유가격은 리터(L)당 1083원입니다. 이는 미국(491원), 유럽(470원)보다 크게 높은 수준입니다. 물론 대규모 낙농산업을 벌이는 이들 국가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우리나라는 원유가격을 생산비 증감에 연동하는 방식이 특징입니다.통계청이 발표하는 생산비 증감액이 ±4% 이상이면 같은해, 미만이면 2년마다 생산비 증감액을 반영해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생산비가 크게 늘어나면 원유가격도 올리는 구조라는 것입니다.원유에 쿼터를 적용해 가격을 보장하는 이유는 국내 낙농가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정부가 지원하지 않으면 값싼 수입산에 밀려 국산 낙농산업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과거 국산 영화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비중은 한국 영화를 상영하게 했던 ‘스크린 쿼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국산 원유가 품질이 좋다고 하더라도 수입산보다 가격이 비싼 상황에서 유업체들이 살 이유가 있을까요? 이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는 유업체 구입가격의 일부를 보조하는 차액보전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 지원 총액은 336억원입니다. 농가당 지원 금액으로 보면 약 700만원 꼴입니다.◇“할당제·연동제·차액보전이 경쟁력 낮춘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할당제, 생산비연동제, 차액보전제가 결국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마시는 우유(음용유)대신 유제품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에서 우리 농가는 흰우유 중심의 높은 가격으로 일정량을 계속 생산해 수급이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지난해 국내 마시는 우유(음용유) 소비량은 175만t입니다. 국민 1인당 기준으로는 2001년 36.5kg에서 2020년 31.8kg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유제품 소비는 같은기간 63.9kg에서 83.9kg으로 늘었습니다.2020년 국내 농가가 생산한 원유 209만t에서 백색시유(흰우유) 사용량은 103만7000t에 그쳤고 가공시유 15만3000t, 기타유제품 56만6000t에 사용됐습니다. 우리가 직접 마시는 흰우유는 국산 선호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가공용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원유가 있는데도 가격이 높은 70만t 정도의 국산 원유을 수입하고 있습니다.유업체들도 점차 수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원유로 한산한 유제품 수입량은 2001년 65만3000t에서 2020년 243만4000t으로 크게 늘었습니다.20년간 우유 생산·소비의 변화. 마시는 우유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치즈 등 유제품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미지=농식품부)앞으로 이 같은 수요 불균형이 계속된다면 국산 낙농산업은 정부 지원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에 가공용 생산을 활성화해 소비형태 변화에 대응하자는 게 낙농제도 개편의 주 내용입니다.개편안은 우유 할당량은 유지하되 음용유는 L당 1100원, 가공유는 L당 900원을 적용해 각각 187만t, 31만t을 생산키로 했습니다. 소비가 줄어드는 음용유는 줄이면서 가격을 낮춘 국산 가공유 생산을 늘린다는 취지입니다.◇서울우유, 왜 혼자서 원유가격 올렸나낙농가가 개편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가격이 낮은 가공유 생산이 늘어나면 결국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생산자단체가 주도하던 원유가격 결정에 정부가 간섭하는 것도 마뜩잖아 보입니다. 최근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생산비가 높아지는데 정부는 반대 방향으로 간다니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습니다.지난달 25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앞 공원에서 열린 ‘낙농 말살 정부·유업체 규탄! 강원도 낙농가 총궐기대회’에서 도내 낙농인들이 항의의 의미로 원유를 큰 통에 쏟아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낙농육우협회 중심으로 반대를 이어가던 낙농가는 이번에는 유업체들에게 “원유가격 협상에 임하라”며 촉구에 나섰습니다. 보통 낙농진흥회가 가격을 결정하면 유업체들이 이에 따라 원유를 구매하는데 지금 제도 개편 지연으로 가격이 오르지 않으니 개별 유업체들이 먼저 올리라는 것입니다.원유가격 인상의 ‘총대’는 서울우유가 멨습니다. 최근 소속 낙농가들에게 L당 58원의 목장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는데 사실상 원유가격을 이만큼 인상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서울우유는 협동조합 형태로 낙농진흥회를 통해서가 아니라 각 조합(낙농가)에게 직접 우유를 납품받습니다. 지금까진 낙농진흥회 가격 결정을 준용했지만 꼭 그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각 지자체에도 이러한 형태의 중소 협동조합들이 있는데 서울우유는 흰우유 기준 시장점우율 41%대의 1위 사업자입니다.원유가격을 올린 서울우유가 앞으로 우유가격도 올린다면 다른 유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인상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면 정부의 제도 개편안은 결국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수밖에 없습니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제도 개편은 서울우유 외 유업체들과 진행하겠다며 사실상 배제를 선언했습니다. 차액 보전 같은 정부 지원을 무기로 서울우유에 ‘패널티’를 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서울우유는 즉각 “우유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며 한걸음 물러섰지만 인상 요인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우유가격에는 꼭 원유뿐 아니라 인건비 등 다른 요소도 있기 때문입니다. 낙농가 중심으로 유업체들이 선제 가격 인상에 나가기 전에 제도 개편이 시급한 이유입니다.원유가격 결정 방식을 떠나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격’입니다. 질 좋으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은 우유와 유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국가 구성원인 낙농가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는 것도 정부의 책무입니다.
- 호텔업계, ‘주류 페어링’으로 고객 입맛 잡는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외식 수요가 늘면서 한 번을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는 미식 트렌드가 조명받고 있다. 호텔업계는 이 수요를 겨냥해 높아진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화려한 요리와 어울리는 술을 함께 제공하는 ‘주류 페어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맛있는 요리와 술의 조합을 선보여 고급화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라이즈 호텔 레스토랑 차르 ‘Thirsty Thursday’ 프로모션(사진=라이즈 호텔)◇라이즈 호텔 레스토랑 ‘차르’, 음주류 1+1 프로모션라이즈 호텔 레스토랑 차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요리의 풍미를 높여줄 음주류 1+1 프로모션 ‘Thirsty Thursday’를 진행한다.이번에 선보이는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라이즈 호텔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와 해당 포스트에 좋아요 누른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9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차르의 특색 있는 메뉴와 함께 다양한 음료와 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라이즈 호텔 4층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 차르는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클래식 웨스턴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주류와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한다.프로모션 기간에는 하우스 와인, 맥주, 논알콜 음료 등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달콤한 과일향과 상큼한 맛을 지닌 스파클링, 레몬, 파인애플, 꿀 향과 적당한 산도가 특징인 화이트 와인, 은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레드 와인이 눈길을 끈다.장은아 라이즈 호텔 컬처팀 매니저는 “맛있는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기는 ‘주류 페어링’ 트렌드를 고려해 음료와 주류를 1+1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서울드래곤시티 THE 26 ‘더 타파스 Enjoy Every Bite!’(사진=서울드래곤시티)◇서울드래곤시티 ‘THE 26’, ‘더 타파스 Enjoy Every Bite!’서울드래곤시티 The 26은 스페인의 맛과 멋을 담은 ‘더 타파스 Enjoy Every Bite!’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타파스는 술과 함께 간단히 즐기는 스페인 식사 풍습이다. 해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들의 조합으로 재료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을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상그리아’와 함께 페어링 하면 궁극의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상그리아는 스페인 전통 칵테일로 상큼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산도를 자랑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상그리아 1잔과 ‘타파스 플레이트’, ‘초이스 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현지의 맛을 구현한 타파스 요리와 상그리아의 조합을 통해 한여름 스페인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다.소피텔 앰베서더 서울 ‘매그넘 딜라이트’(사진=소피텔 앰베서더 서울)◇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매그넘 딜라이트’ 출시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레스파스’는 매그넘 와인과 페어링 플래터로 구성된 ‘매그넘 딜라이트’를 최근 출시했다.매그넘 딜라이트는 와인 한 잔에도 즐거움과 여유로움이 담겨 있는 프랑스 식문화에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프랑스산 와인 1병과 페어링 하기 좋은 10여 종의 플래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플래터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프랑스인 총괄 셰프인 ‘안세실 드젠드’가 △다양한 샤퀴테리 △치즈 △스파이시 라따뚜이 △까눌레 등으로 직접 구성해 프렌치 본연의 맛과 향을 선사한다. 매그넘 딜라이트 2인 세트는 750ml 와인 1병, 4인 세트는 1500ml 매그넘 와인 1병이 포함된다.웨스틴 조선 서울, 나인스 게이트 코스 메뉴.(사진=웨스틴 조선 서울)◇웨스틴 조선 서울, 와인 페어링 디너코스 선봬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나인스 게이트’와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 각 레스토랑의 컨셉을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환상적인 와인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는 와인 페어링을 선뵌다.나인스 게이트는 파인 다이닝 코스와 코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메뉴와 어울리는 와인을 페어링 하는 디너 코스 2가지를 새롭게 준비했다. 나인스 게이트 코스’를 선택하면 재철 식재료를 활용한 8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나인스 게이트 코스 메인 요리는 지중해식 그릴 야채와 농어 구이, 샐러리악 퓨레와 트러플 소스의 안심 스테이크다. 각각 페어링 될 와인은 웨스틴 조선 서울의 하우스 레드 와인인 피노누아 100%의 ‘꼬뜨 드 본 빌라쥐’, 블랜딩 레드와인 ‘샤또 라 로제 페리에르’다. ‘헤렌디 코스’는 나인스 게이트의 대표 메뉴 총 9가지로 구성된다. 두 코스 모두 주중 디너로만 만날 수 있다.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 역시 신메뉴와 함께 다양한 주류 페어링을 준비했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살몬 & 비프 플래터’는 3단 트레이에 놓인 훈제연어와 비프 타르타르, 야채를 빵과 함께 취향대로 얹어 먹을 수 있다. 페어링 와인은 깊은 풍미가 특징인 프랑스의 피노누아 ‘도멘 자플랑 샹볼 뮈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