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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링크, 머스크 테슬라 미래 로봇 발언에 SMT 공급 부각
  • 와이제이링크, 머스크 테슬라 미래 로봇 발언에 SMT 공급 부각[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와이제이링크(209640)가 강세를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TSMC 회장과 만나 테슬라의 미래 발전 방향이 자동차가 아닌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특히 와이제이링크는 스페이스X(SpaceX) 비롯한 글로벌 톱티어 기업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와이제이링크는 전 거래일보다 1.33%(180원) 오른 1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공상시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주 미국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과 회동했다. 회동에서 머스크 CEO는 TSMC가 테슬라에 공급하는 테슬라의 자체 개발 칩 ‘도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칩은 TSMC의 5nm 공정을 사용하며 ‘인티그레이티드 팬-아웃 시스템온웨이퍼(InFO-SoW)’ 기술을 채용했다.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테슬라의 미래 발전 방향이 자동차가 아닌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와이제이링크는 표면실장기술(SMT) 장비업체로 SMT 기술은 반도체, 전기차, 로봇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필수적인 공정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슬라(Tesla), 스페이스X(SpaceX), ASE를 비롯한 글로벌 톱티어 기업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24.12.18 I 박정수 기자
오리온, 장 초반 3%↑…11월 해외법인 매출 성장 영향
  • [특징주]오리온, 장 초반 3%↑…11월 해외법인 매출 성장 영향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오리온(27156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오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2.81% 오른 10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31% 오른 10만 3100까지 오르기도 했다.지난달 명절 제품 출고 효과에 힘입어 주요 해외 법인 매출이 일제히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4%, 중국 +20.8%, 베트남 +13.2%, 러시아 +28.5%를 기록했다.이날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5년 당사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2배 수준에 불과해 투자 매력 높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주 연구원은 “경소상(중개 판매상) 간접 판매에 따른 매출 공백 영향 축소, 춘절 기획 상품 출고 효과로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러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이어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이 있으나 관련 제품들의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익성 방어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데일리DB]
2024.12.18 I 신하연 기자
아우디 코리아, 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7’ 출시
  • 아우디 코리아, 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7’ 출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대형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이달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아우디 Q7은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높은 실용성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SUV이다. 더 뉴 아우디Q7. (사진=아우디코리아)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7’은 기존 ‘아우디 Q7’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OLED 테일라이트,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운전자의 편의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더 뉴 아우디 Q7은 ‘더 뉴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더 뉴 아우디 Q7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이 적용되었으며 프리미엄 모델과 ‘더 뉴 아우디 SQ7’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 아우디 스포트 휠을 기본 적용해 프런트범퍼, 리어범퍼, 디퓨저, 프런트그릴이 세련되고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역동적인 매력을 더했다. 특히 ‘더 뉴 아우디 SQ7’에 장착된 듀얼 트윈 머플러는 스포티함을 강조했다.더 뉴 아우디 Q7에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안전,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정지상태에서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사각 지대에 있는 차량이나 자전거 등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경고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감지하여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를 적용했다. 아울러 전ㆍ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등이 탑재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도와준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프리센스 360도’ 등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더 뉴 아우디 Q7과 더 뉴 아우디 SQ7에는 전 모델에는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차량 높낮이를 최대 90mm까지 조절 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스포티한 조향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결합해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최적의 휠 각도로 만들어주는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된다.그 밖에도 시각화 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가 적용되어 차량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돕고,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무선충전, 블루투스, ETC(태양광 충전 하이패스), 아우디 순정 블랙박스, 앞·뒷좌석 USB 포트를 비롯해 B&O 3D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을 장착해 드라이빙에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특히 더 뉴 아우디 SQ7에는 스포츠 디퍼랜셜, 액티브 롤 스테빌라이저,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B&O 3D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로 장착되어 있다. 더 뉴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의 가격은 1억1560만원, ‘더 뉴 아우디Q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2100만원이며, ‘더 뉴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는 1억1860만원, ‘더 뉴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2400만원, ‘더 뉴 아우디 SQ7 TFSI’는 1억4190만원이다.
2024.12.18 I 이윤화 기자
블랙야크 키즈, 아동용 ‘스키 컬렉션’ 출시
  • 블랙야크 키즈, 아동용 ‘스키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블랙야크 키즈는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러 가는 아이들을 위한 ‘스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겨울철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아이들의 체온을 보호해 줄 중간 기장의 다운 자켓 2종과, 방수 기능을 높인 부츠 등으로 구성됐다.자켓 2종은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자켓마다 색상, 디테일 등 특색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여아용 ‘BK하퍼스E다운자켓’은 허리 벨트 포인트와 부드럽고 풍성한 에코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탈부착 가능한 후드를 활용해 다양한 겨울 스포츠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변온 프린트로 포인트를 더한 ‘BK록스E 다운자켓’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켓 앞쪽에 연하게 프린트 된 로고가 선명해진다.덮개가 있는 주머니, 목 부분의 똑딱이 단추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등 안쪽엔 발열 기능성이 있는 안감 소재를 사용했다.눈이 많은 환경에서 꼭 필요한 방수 기능의 부츠도 있다. ‘아크 쉴드’는 갑피와 내피 모두에 방수 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했다. 안쪽 퍼가 발목까지 감싸줘 부드러운 착화감을 느낄 수 있고 벨크로와 스토퍼 끈으로 쉽게 신발을 탈착할 수 있다. 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블랙야크 키즈와 함께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따뜻하게,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며 “이번 신제품은 스타일부터 기능성까지 모두 잡아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제격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8 I 김정유 기자
하림, ‘더미식 오징어라면’ 용기면 출시
  • 하림, ‘더미식 오징어라면’ 용기면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신제품 ‘더미식(The미식) 오징어라면’ 용기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하림이 지난 5일 출시한 더미식 오징어라면 봉지면을 용기면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컵라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추운 겨울철, 언제 어디서나 오징어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을 출시했다. 하림은 더미식 오징어라면 용기면에도 ‘오징어라면’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그대로 구현했다. 주재료인 오징어와 새우·멸치·가리비·홍합·황태 등 5가지 해산물을 정성껏 우려낸 해물 육수에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면은 육수를 넣고 반죽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얇은 두께로 만들어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 조리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 동안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더미식 오징어라면 용기면은 18일부터 GS25, CU 등 편의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장인라면 맵싸한맛 용기면을 비롯해 더미식에서 선보인 용기면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신제품 오징어라면도 용기면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하면서 “더미식 오징어라면 용기면으로 ‘진짜 오징어맛’ 국물라면을 장소의 구애 없이 간편하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장인라면 맵싸한맛, 매움주의 장인라면 등 매운맛 국물라면에 이어 더미식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해물류 국물라면 제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하림은 오징어라면 론칭을 기념해 더미식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에서 ‘이정재와 함께하는 더미식게임(부제 이정재를 이겨라!)’ 이벤트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더미식게임은 가위바위보, 참참참, 코인 던지기 등 총 3개 게임으로 구성됐으며, 게임 내용을 확인한 뒤 이정재를 모두 이길 수 있는 조합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더미식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8 I 오희나 기자
정관장, 美 건기식 ‘가든오브라이프’ 국내 판매
  • 정관장, 美 건기식 ‘가든오브라이프’ 국내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미국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가든오브라이프’ 제품을 공식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KGC인삼공사가든오브라이프는 세계 최대 식음료 업체인 네슬레가 보유한 브랜드로, 전 세계 27개국에서 건기식 제품을 팔고 있다. 미국 유기농 비타민·유산균·프로틴 시장에서 9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가든오브라이프는 주원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유기농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다. 화학 부형제, 화학비료 등을 함유하지 않고 100% 자연에서 유래한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정관장에 입점한 가든오브라이프 제품은 ‘유기농 멀티비타민’ 3종을 비롯해 ‘유기농 프로틴’ 2종, ‘유기농 밀크씨슬’, ‘유기농 비오틴’ 등 총 7종이다. 전국 정관장 직영점과 백화점,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인 ‘정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관장은 향후 유기농 유산균 등 입점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대표 제품인 유기농 멀티비타민 3종은 합성비타민과 달리 자연에서 유래한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성분만을 담았다.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에 맞춰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14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했다. 임산부를 위한 ‘유기농 맘스 멀티비타민’은 요오드, 철을 추가해 총 16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국인 임산부 권장량에 맞춰 설계했다.또 유기농 프로틴 2종은 유기농 완두콩, 발아곡물, 각종 씨앗 등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 유당불내증을 겪는 소비자들도 섭취할 수 있는 비건 프로틴 제품이다. 더불어 8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과 아미노산 18종도 함유했다. 취향에 따라 고소한 오리지널 맛 또는 달콤한 초콜릿 맛으로 즐길 수 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가든오브라이프의 철학이 정관장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공식 판매를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정관장은 국내외 건강식품을 엄선하고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탑티어 종합건강기업으로의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I 김정유 기자
 겨울 햇볕 얕보다 피부 다쳐요
  • [전문의 칼럼] 겨울 햇볕 얕보다 피부 다쳐요
  •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겨울이 여름보다 자외선이 약하다고 생각해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겨울엔 피부가 약해져 있기 쉽고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는 색소질환으로 이어지고 잡티나 트러블이 발생해 탄력이 저하돼 피부 노화가 가속화하기도 한다.피부톤이 고르다면 타인에게 깔끔하고 맑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마련인데 피부톤이 균일하지 않고 얼룩덜룩하거나 어두운 경우엔 피곤해 보이거나 칙칙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깨끗하고 밝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홈케어를 진행하지만 단순 미백제품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쳐 색소 범위가 넓어지고 깊어지면서 치료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 수 있다. 이러한 피부 색소 질환으로 고민이라면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초기에 개선하는 것이 좋다.가장 흔한 색소질환인 기미는 피부 깊은 곳에 멜라닌 색소가 생성돼 침착되는 질환으로 주로 이마, 관자놀이, 뺨 등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연갈색, 흑갈색이 특징이다. 주근깨는 코, 뺨, 손등, 팔 등 일광노출 부위에 주로 생기는 갈색, 흑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직경 5㎜ 이하의 크기의 미세한 반점이 깨를 뿌려놓은 듯 군집을 이룬 특징이 있고 잡티는 크기가 작은 흑자로 주근깨보다 크기가 약간 크지만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오타모반, 밀크커피반점, 흑자증, 난치성색소질환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색소병변은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있기에 정확한 병변 파악이 중요하며 색소 종류에 따라 치료도 달라지므로 피부과전문의를 통한 치료가 도움이 된다.피부과에 내원하게 되면 피부 속에 있는 색소까지 면밀히 파악한 뒤 그에 따라 맞춤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이때 다양한 레이저 토닝 장비가 사용되는데 레이저토닝 장비는 피부에 침착된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주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고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과거에는 피부 표면 색소를 파괴하거나 딱지를 만들어 떨어뜨리는 치료법이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색소 양상과 피부 타입 등에 따라 고주파, 초음파, 레이저, 스킨부스터 등을 다양하게 사용해 병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복합적인 치료를 병행한다.여러 가지 장비를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경우 색소질환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데 무너진 진피 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피부 재생력과 장벽을 복원하고 외부 자극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더불어 탄력, 피부결, 피부톤, 모공 등을 개선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원래 피부가 까무잡잡한 경우나 기미가 많은 경우에는 레이저 토닝을 받고 병변이 더 진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과하게 에너지를 높여서 사용하거나 너무 많은 샷 수를 진행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최근에는 이와 관련해 특화된 피코루비 등의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거나 치료하기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개선도 가능해졌다. 피부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개인의 피부에 맞게 시술을 진행하는 곳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또 피부 상태에 맞는 다양한 시술이 가능한 다수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병원인지 체크해 보는 것도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색소 치료 이후에도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하며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 아래 꾸준하게 단계적으로 치료를 받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2024.12.18 I 이순용 기자
미분양 무덤 '대구'의 변신…입지·분양가에 따라 희비
  • 미분양 무덤 '대구'의 변신…입지·분양가에 따라 희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구는 작년 2월까지만 해도 1만 3987가구의 미분양을 보유해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그러나 1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가구를 5500가구 줄였다. 3년 만에 분양 경쟁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대구에서도 미분양 감소 조짐이 보이고 있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가구는 10월 현재 8506가구로 미분양 가구가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2월(1만 3987가구) 대비 5481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가구 수에서 경기도(9771가구)가 대구를 앞지르면서 대구는 2위로 물러나게 됐다. 대구는 작년 말 대비 미분양 가구가 1739가구 감소해 충남(1768가구) 다음으로 가장 많이 미분양이 감소했다.DL이앤씨는 이달 초 대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아파트 일반 공급 1112가구를 100% 계약 완료했다. 1순위에서만 7580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33.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 대구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대구 범어 아이파크 84㎡A타입이 32.9 대 1을 기록, 3년 만에 분양 청약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최고 경쟁률이다. e편한세상 퍼스트마크는 명덕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으로 입지가 좋은 데다 분양 가격이 합리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용 84㎡가 6억원 중후반대로 제시됐다. 특징은 후분양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교통이 좋을 뿐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여러 곳이 밀집해 있다. (그래피=김일환 기자)퍼스트마크가 대구에서도 아파트 분양 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분양된 반고개역 푸르지오나 5월 분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청약이 모두 미달됐다. 반고개역 푸르지오는 239가구 분양에 1, 2순위 19가구만 접수했고,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는 1069가구 모집에 445가구만 접수했다.또 11월 분양한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984가구에 52가구만 접수했다.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전용면적이 84㎡이 6억 3000만원으로 앞선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보다 저렴함에도 입지가 좋지 않다는 평가다.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철 상인역까지 도보로 20분 넘게 소요된다. 2월 반고개역 푸르지오는 반고개역을 끼고 있지만 분양가가 84㎡ 기준 7억 4000만원 수준이라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많다. 올해 들어 대구 아파트 분양은 대부분 후분양으로 공급되고 있다. 선분양 단지는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가 유일하다. 대구시가 미분양 우려로 공사가 중간에 중단되는 사태 등을 막기 위해 후분양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공급 승인을 내주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후분양이 아니면 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진행 후 첫 분양 지역을 대구로 정했다. 태영건설은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신청동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아파트 418가구, 오피스텔 32실이 공급된다. 전용 100~117㎡ 규모로 공급된다. 후분양에 중대형 규모인 만큼 분양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에서 미분양을 줄이기 위해 신규 분양 건수를 대폭 줄이고 있는 만큼 신축이 귀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구의 신규 분양 건수는 2021년 2만 6828가구에서 작년 941가구로 급감했다. 입주 물량도 올해 2만 4300가구에서 내년 1만 1384가구로 반토막 난다.
2024.12.18 I 최정희 기자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11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3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3% 하락한 43528선에서, S&P500지수는 0.45% 내린 6046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51% 하락한 200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미 상무부는 미국의 11월 소매 판매가 7246억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부터 양일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의 경제 전망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라이엇플랫폼스(RIOT), 마라홀딩스(MARA),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등이 상승 중이다.화이자(PFE)는 2025 회계연도에 비용 절감에 따른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힘스&허즈(HIMS)는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024.12.17 I 장예진 기자
'삼성vsTSMC' 2나노 전쟁…GAA 완성도·로직공정 수율이 가른다
  • '삼성vsTSMC' 2나노 전쟁…GAA 완성도·로직공정 수율이 가른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대만 TSMC가 ‘2나노(1nm=10억분의 1m) 램프업(생산량 증가)’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새로운 막이 올랐다. 2나노 공정은 추후 업계의 주도권을 잡을 승자를 가릴 기술이어서 피 튀기는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2나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선 게이트올어라운드(GAA), 후면전력공급(BSPDN) 등 로직 공정의 완성도가 핵심으로 꼽힌다.(그래픽=이미나 기자) ◇ 더 작게, 더 많이…‘GAA 활용’ 2나노 시대17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내년 4월부터 GAA를 적용한 2나노 공정 시험 생산에 돌입한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TSMC의 2나노 칩을 가장 먼저 받아 아이폰에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 GAA를 적용한 2나노 공정의 테스트 양산에 돌입해 4분기까지 완전한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노미터는 반도체 회로의 선폭을 의미한다. 1나노는 꽃가루의 4만분의 1,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달한다. 반도체를 만드는 일은 머리카락 한 가닥에 여의도 지도를 그리는 것과 비슷하다. 7나노, 5나노, 3나노, 2나노로 갈수록 선단 공정으로 나아가는데, 회로가 좁아지니 반도체 크기를 줄이면서도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다. 내년 2나노 전쟁은 GAA 기술이 핵심이다. 2나노 공정의 실제 선폭은 10나노대이지만 다양한 로직 공정을 활용해 2나노급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한다. 이 때문에 로직 공정의 완성도가 중요한데, 삼성전자와 TSMC는 내년 GAA 기술을 활용해 2나노 공정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GAA 등 공정 기술에서 수율을 얼마나 확보하는지에 따라 2나노 공정의 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사방으로 조여 ‘전력 누수’ 방지…저전력·고성능GAA는 반도체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를 게이트로 감싸는 구조다. 채널의 3개 면만 감싸는 이전 세대인 핀펫(FinFET) 공정과 비교해 닿는 면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트랜지스터를 디바이스의 디지털 신호를 만들어주는 수도꼭지라고 가정해보자. 수도꼭지 크기를 줄이고 배관을 짧게 할수록 더 빠른 연산과 저전력이 가능하지만, 나중엔 수도꼭지를 닫아도 물이 점점 샐 수밖에 없다. 이처럼 전류가 낭비되는 현상을 ‘단채널’이라고 한다. GAA는 수도꼭지를 상하좌우로 달아 호스를 더욱 세게 쥐도록 한 기술이다. 전류가 흐르는 채널을 사방으로 감싸기 때문에 누설 전류를 줄일 수 있다.파운드리 3사는 GAA 공정을 모두 다르게 명명하고 있지만 핵심 기술은 동일하다. 삼성은 다중가교채널 트랜지스터(MBCFET·Multi Bridge Channel FET), TSMC는 GAA 전계효과 트랜지스터(GAAFET·Gate-All-Around Field Effect Transistor), 인텔은 리본펫(RibbonFET)이라고 각각 부르고 있다. 최근 TSMC는 IEEE 국제 전자소자 회의(IEDM)에서 GAA를 활용한 2나노급 공정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직전 세대인 3나노 공정보다 트랜지스터 밀도를 1.15배 높여 전력은 24~35% 감소시켰고, 성능은 15% 개선했다. 2022년부터 3나노에 GAA 공정을 적용해온 삼성전자의 경우 5나노 핀펫 공정 대비 성능을 30% 높이고, 전력과 면적을 각각 50%와 35% 줄였다고 밝혔다.GAA 기술.(사진=삼성전자)◇ 2나노 완성은 ‘BSPDN’…웨이퍼 후면 활용2나노 공정의 완성도를 높일 또 다른 기술은 BSPDN이다. BSPDN은 그동안 반도체 제조에서 사용되지 않던 웨이퍼 후면부에 전류 배선층을 넣는 기술이다. 현재 사용하는 전면전력공급(FSPDN)은 웨이퍼 전면에 트랜지스터를 두고 그 위에 ‘전력라인, 신호라인’을 함께 쌓은 구조다. 쉽게 말해 ‘트랜지스터-전력+신호’ 순서로 쌓는 것이다.BSPDN은 전력라인, 신호라인을 분리해 웨이퍼 후면에 전력 영역을 배치한다. ‘전력라인-트랜지스터-신호라인’ 순으로 쌓는 것이다. 회로 미세화로 간격이 좁아지면서 전력과 신호를 함께 배치하기 힘들어지자 고안된 기술이다. 두 영역을 나눠 배치하면 전력 공급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신호 간 간섭도 줄일 수 있다. BSPDN 구조.BSPDN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인텔이 ‘파워비아’라는 명칭으로 가장 먼저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인텔은 올해 말 20A(2나노급) 공정에 파워비아를 도입한다고 했지만 기업 위기 상황으로 계획을 철회했다. 차세대 1.8나노급(18A), 1.4나노급(14A) 공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수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27년 BSPDN 기술을 도입한 2나노 공정(SF2Z)을 선보인다. 삼성의 BSPDN 기술은 전면전력공급(PSPDN)보다 성능 8%, 전력효율 15%를 개선하고, 면적은 17%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만 삼성전자 신임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공정 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뿐만 아니라 PPA(소비전력·성능·면적) 향상을 위해 모든 노브(knob·최적화 조건)를 샅샅이 찾아내야 한다”며 내년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12.17 I 조민정 기자
모비데이즈, 트럼프 ‘틱톡’ 살리기 모색에 ↑…시진핑에 ‘유화’ 제스처
  • [특징주]모비데이즈, 트럼프 ‘틱톡’ 살리기 모색에 ↑…시진핑에 ‘유화’ 제스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비데이즈(363260)가 강세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틱톡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재차 드러내면서다. 특히 모비데이즈는 틱톡의 ‘공식파트너’사 지위로 뷰티와 캐릭터사업 영토확장을 할 예정이라 주목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26분 현재 모비데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6.82%(109원) 오른 17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AP통신과 미 CNN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후 마러라고에서 틱톡의 추 쇼우즈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16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나는 마음속에 틱톡에 대해 따뜻한 감정(a warm spot)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인 틱톡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재차 드러내면서 구제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트럼프가 “내가 젊은 층(유권자)에서 34%포인트 차로 이겼는데, 틱톡이 이와 관련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틱톡과 이 회사의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측 변호사들은 16일 연방대법원에 내년 1월 19일부터 발효되는 이른바 틱톡금지법(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법)을 긴급하게 정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미국과 중국이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친화적 태도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덧붙여 “시주석은 나의 친구였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모비데이즈측은 자회사인 코코다이브를 통해 K팝 굿즈를 팔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모비데이즈는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다. 모비데이즈 측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 코코다이브 팔로어만 430만 명이 넘는다”며 “유명 K팝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IP를 가진 덕에 글로벌 팬들이 코코다이브 플랫폼에 들어와 물건을 구매한다”고 전했다.
2024.12.17 I 박정수 기자
KB금융 등 5개종목 밸류업 지수 늦은 편입…주가는 ‘미지근’
  • [특징주]KB금융 등 5개종목 밸류업 지수 늦은 편입…주가는 ‘미지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날 밸류업 지수에 특별 편입된 5개 종목에 대해 주식시장 반응이 미지근하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밸류업 지수 편입 5개 종목은 KB금융(105560)(0.47%), SK텔레콤(017670)(0.17%)이 소폭 오르는 반면 하나금융지주(086790)(-0.34%), KT(030200)(-0.86%)는 소폭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기존 100개 종목에서 이들 5개 종목을 특별 편입했다고 밝혔다. 또 밸류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하는 3000억원 규모 2차 밸류업 펀드도 이번 주 중 조성, 연내 순차 집행하기로 했다. 이달 들어 계엄령과 탄핵 정국 등 예상치 못한 불확실성이 증시를 짓누른데다 이미 시장에서는 KB금융 등 일부 종목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될 것을 예상한 만큼 주가 반응은 신통찮다. 이에 밸류업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개선 기대감을 위해 거래소는 3000억원 규모 2차 밸류업 펀드 조성 및 집행도 빠른 속도로 진행한단 계획이다. 오는 20일 2차 펀드 조성을 마치고 연내 유관기관 약정액 1500억원을 순차 집행, 민간 매칭펀드 300억원도 연내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상 납입된 후 늦어도 익일에 매입한다”며 “민간 매칭 자금 300억원도 연내 조기 집행해 증시 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은 연내 3000억원 수준의 밸류업 펀드를 조성,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지만 외국인 매도 대비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국 불안과 유인책으로 제시된 세법개정안 무산 등으로 밸류업 정책 추진 동력은 상당 부분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 대안으로 상법 개정안 연내 통과를 내걸고 있다.
2024.12.17 I 김경은 기자
비에이치아이, 쿠웨이트 HRSG 공급 계약 체결에 ↑
  • [특징주]비에이치아이, 쿠웨이트 HRSG 공급 계약 체결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가 강세를 보인다. 쿠웨이트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4.51%(650원) 오른 1만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에이치아이는 쿠웨이트의 다국적 대기업 ‘알가님 인터내셔널(Alghanim International)’과 약 506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에이치아이가 올해 중동 지역에서 따낸 네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다.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쿠웨이트 ‘사비야(Sabiya)’ 지역에서 건설 중인 700MW급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비야는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지역으로, 쿠웨이트 정부의 중장기 발전 시설 확충 사업에 따라 발전소가 밀집된 지역이다.비에이치아이는 앞서 지난 2017년에도 알가님 인터내셔널과 2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사비야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를 공급한 바 있다. 당시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납기 준수 능력을 인정받아 또다시 수주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수많은 계열사를 보유한 알가님 인터내셔널은 전력, 석유·가스, 인프라, 상업 및 주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쿠웨이트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중동 발전 시장은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글로벌 발전 대기업들이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는 지역”이라며 “최근 당사가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기술력, 품질, 납기 관리 등에서 전방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올해 비에이치아이는 중동 지역에서 △타이바(Taiba)·카심(Qassim)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프로젝트 △아미랄(Amiral)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두루마(Dhuruma)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한편, 쿠웨이트 정부는 석유 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인 ‘새로운 쿠웨이트 비전 2035(New Kuwait Vision 2035)’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도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HRSG는 초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저전력 생산에 최적화된 발전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17 I 박정수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현지 인기에 ↑
  • [특징주]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현지 인기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가 강세를 보인다. ‘쿠키런 인도’가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보다 11.07%(3400원) 오른 3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1일 인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인도’가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인도는 출시 이틀 뒤인 13일 인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7위에 진입했다. 출시 첫 주말을 지나면서 5위로 뛰어올랐고 계속 순위를 유지 중이다. 세부 항목인 아케이드 게임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 평점 또한 4.64로 높은 편이다.인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비중이 90% 이상이어서 구글플레이에서의 성적이 현지 전체의 점유율과 비교적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쿠키런 인도는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킹덤이 개발하고 현지 유통·배급(퍼블리싱)사인 크래프톤이 서비스를 맡았다. 이 게임은 인도 유저들을 위한 현지 특화 콘텐츠를 반영했다. 게임에는 인도의 굴랍 자문 쿠키, 카주 카틀리 쿠키 등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키 2종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맵 등 현지화 콘텐츠가 대거 등장한다.
2024.12.17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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