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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Q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목표가↑-하나
  • 삼성전기, 3Q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주력 사업부인 컴포넌트솔루션의 약진을 바탕으로 3분기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16만7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6.59%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을 2조2381억원(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영업이익을 2726억원(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429억원)보다 10% 이상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컴포넌트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 25% 상향 조정한다”며 “주요 거래선향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의해서 공급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았고, 그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오며 수익성도 전분기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기판솔루션 부문도 적자에서 벗어나며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포함된 컴포넌트솔루션 부문의 실적 상승을 의미있게 해석했다. MLCC란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김 연구원은 “2018년 3분기에는 MLCC의 역대급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0% 내외 상승했던 시기로 영업이익률 38%, 영업이익 39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에 비해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1886억원으로 추정돼 당시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최근 1년 가까이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상승 없이 영업이익률 20%에 근접한 것은 MLCC의 펀더멘털이 레벨업 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2020과 2021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1%, 10% 상향한 것에 기인해 주가를 17만8000원으로 올렸다. 실적 향상 이유로는 핵심 사업부인 MLCC의 업황 회복과 기초 체력 향상, 기판솔루션에서 패키지기판 증설에 따른 실적 상향, 모듈솔루션에서 5G 관련 아이템 추가와 북미 고객사향 렌즈 공급 등을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2021년은 2018년 이후 재차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시도하는 해로 MLCC의 근본적 레벨업과 3개 사업부의 균형잡힌 실적을 감안하면 신고가 갱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0.09.29 I 조용석 기자
한러 정상통화..文 “방한 고대” 푸틴 “러시아산 백신 맞고 갈 것”
  • 한러 정상통화..文 “방한 고대” 푸틴 “러시아산 백신 맞고 갈 것”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직접 러시아산 백신을 맞고 가겠다”면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35분간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것은 지난 2018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한 것은 지난해 6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푸틴 대통령의 방한이 성사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양 정상은 아울러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러시아의 지지를 당부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남북관계 정상화 노력을 평가하고 관련 당사국 간 대화 재개를 기대하면서,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노력에 지속 협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의 방역 조치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상 깊었다”고 하면서, 최근 양국 간 정기 항공편 재개 합의에 의미를 부여하고, 코로나 대응에 있어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세계백신연구소(IVI)에 대한 러측의 참여를 당부하자 푸틴 대통령은 보건 당국을 통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0.09.28 I 김정현 기자
中알리페이, 카카오페이 투자로 10배 번다(종합)
  • 中알리페이, 카카오페이 투자로 10배 번다(종합)
  • [이데일리 김인경 김유성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내놓았다. 카카오 자회사 중에서 이달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에 이은 두 번째 IPO다. 내년 하반기 상장 선언한 카카오뱅크보다도 빠르게 증시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는 전자결제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를 7조~9조원 수준으로 잡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정도 관심이면, 흥행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라고 말할 정도다. 카카오페이 로고◇내년 상반기 IPO 계획…“흥행 실패 없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내년 상반기 증시에 본격 데뷔한다. 이미 상장 주관사를 KB증권으로 선정하고 상장 및 공시 업무를 맡을 직원들도 공개 채용했다. 가입자만 34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페이는 간편 결제와 증권·보험 등 자산관리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올해 2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을 내놓았다. 지난 말 기준 계좌수는 200만개를 넘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도 설립 준비 중이다. 지난 3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와 손을 잡고 만든 ‘내 보험 관리’ 역시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 100만을 돌파했다.카카오페이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의 매출액은 1411억원으로 전년 보다 103% 증가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14배 늘어난 수준이다. 2018년 1000억원에 육박했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지난해 650억원대로 줄었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손실 폭도 줄어드는 만큼,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이루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카카오페이의 기업 가치를 약 7조~9조원 수준으로 잡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6월 카카오페이의 가치를 7조1000억원으로 산정했고, 지난 22일 나온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보고서에선 카카오페이의 가치를 9조7600억원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결제 부문이 고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수혜도 받으면서 성장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 “e커머스 성장에 기반한 결제액 증가가 카카오페이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 중이며 알 모으기, 타사 제휴 혜택 등 리워드를 통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 실적 추이(단위:억원)◇2대 주주 中 알리페이도 ‘10배’ 남길듯 IPO가 가시화되는 만큼,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에도 눈길이 쏠린다. 중국 앤트그룹(과거 앤트파이낸셜)의 자회사인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는 카카오페이의 지분 43.9%를 보유하고 있어, 카카오(56.1%)에 이어 두번째로 지분이 많다. 중국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운영사인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에서 분사되기 전인 지난 2017년 2월 2억달러(2350억, 지분 39.1%)를 투자했다. 지난 6월에도 1152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지분을 43.9%까지 끌어올렸다. 한국 간편 결제시장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다. 현재 알리페이는 카카오페이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투자자(SI)다. 구체적인 IPO 범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카카오페이의 현재 가치가 약 7조~9조원 대인 만큼, 알리페이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3조1000억~4조3000억원이 된다. 투자 3년 만에 약 10배의 수익을 챙기는 셈이다. 카카오페이가 상장을 통해 외부자금을 조달하더라도 알리페이와의 현재 관계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카카오페이의 해외 진출에 알리페이라는 뒷배가 필수적이란 계산 때문이다. 실제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손을 잡고 일본, 마카오에서 해외결제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한국 사용자들이 외국에 여행을 갔을 때도 환전을 하지 않고 전자결제로 지불을 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는 알리익스프레스나 아이허브 등 온라인 몰에서도 알리페이와 협력을 통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알리페이 역시 카카오페이의 손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알리페이는 카카오페이 외에도 인도의 페이티엠(payTM)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다나(DANA), 필리핀 지캐시(G CASH), 방글라데시 비캐시(bKash),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파키스탄 이지파이 등 아시아의 전자 결재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청리 앤트그룹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를 ‘페이판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라고 칭하며 “국경 없는 간편 결제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중신증권의 샤오페이페이(肖斐斐) 연구원 역시 이달 내놓은 보고서에서 “알리페이는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수익을 강화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파트넙십을 통해 아시아의 코끼리로 성장하려는 게 알리페이의 청사진”이라고 평가했다.
2020.09.28 I 김인경 기자
LG전자, 음성인식 적용한 프리미엄 안마 의자 출시
  • LG전자, 음성인식 적용한 프리미엄 안마 의자 출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29일 음성인식은 물론 고객 체형에 맞춘 안마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안마 의자를 출시한다.LG전자가 29일 음성인식은 물론 고객 체형에 맞춘 안마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출시한다. 모델들이 LG 힐링미 몰디브(모델명: MH60G)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LG 힐링미 몰디브는 기존 제품 대비 더 똑똑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 모양에 맞춘 S자형 프레임과 허리부터 엉덩이에 이르는 모양에 맞춘 L자형 프레임을 신제품에 모두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안마 부위가 목부터 엉덩이까지지만 신제품은 허벅지까지 넓어졌다.신제품은 고객 체형을 고려한 맞춤형 안마가 장점이다. 안마 의자는 사용자 어깨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는 어깨 폭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리 길이에 맞게 안마 의자가 자동으로 움직여 다리가 긴 고객도 편안하게 안마 받을 수 있다.LG전자가 안마 의자에 음성인식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은 안마 의자를 사용하는 중에 음성만으로도 안마 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팔걸이에 있는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알림 음이 나온 후 “몰디브 힐링”, “테라피”와 같은 안마 코스나 “상체 세게”, “하체 약하게”와 같은 안마 세기를 말하면 안마 의자가 그에 맞춰 동작한다.LG전자는 사용자의 등, 엉덩이, 종아리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 시트, 안마를 받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적용했다.이 제품에는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몰디브 힐링, 힙업 마사지, 타이 마사지, 좋은 아침, 시간절약 △노약자나 임산부를 위한 소프트 마사지, 에어 마사지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을 위한 테라피, 점심 꿀잠, 고요한 밤 등 10가지 자동 안마 코스가 있다.LG전자는 사용자가 온전히 안마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도록 저소음으로 설계했다. 몰디브 힐링 코스 기준 약 40㏈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이다.이 제품은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가격은 일시불 기준 440만원이며 렌탈로 구매할 경우 월 이용료가 9만9900원이다.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안마 의자가 온 가족을 위한 건강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8 I 배진솔 기자
LG화학,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FDA 희귀의약품 지정
  • LG화학,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FDA 희귀의약품 지정
  • LG화학 연구원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G화학(051910)은 미국에서 임상1상 중인 신약과제 ‘LB5464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유전성 비만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은 난치병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개발 회사에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의약품은 임상시험 보조금 지급 및 세금감면, 판매허가 심사비용 면제, 시장독점권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판매허가 후 미국시장 독점권으로 동일계열 후속약물의 진입을 7년간 방어할 수 있어 신약의 잠재적 사업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LB54640은 G단백 결합 수용체 일종인 MC4R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다. MC4R 작용경로에 이상이 생기면 배고픔이 지속되는 과식증으로 비만이 심화돼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LG화학은 LB54640 전임상 결과 식욕 및 체중 감소 효과의 우수성과 중추신경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비만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1일 1회 경구 투여에 적합한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해 주사 치료 중심의 비만 시장에서 환자 투여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제제를 개발할 방침이다.LG화학은 현재 미국에서 일반 비만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회사측은 2022년 상반기까지 임상1상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유전성 희귀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판매허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비만으로 적응증(치료 대상)을 확장해 신약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LG화학의 비만 치료 신약개발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비만 질환에서 혁신적인 신약 상용화를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올해 미국 희귀비만 치료제 시장은 1000만 달러(약 110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향후 유전자 진단검사 기술 발전 및 대중화로 2027년엔 9억 달러(약 1조원) 규모로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2020.09.28 I 노희준 기자
일동후디스, 철분·비타민D 보충제 ‘헤모틴틴플러스’ 리뉴얼 출시
  • 일동후디스, 철분·비타민D 보충제 ‘헤모틴틴플러스’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친환경 로하스 경영을 추구하는 일동후디스가 기존 영유아 대상 철분&비타민D 보충제 ‘헤모틴틴베이비’의 섭취 연령대를 아동으로 확대한 ‘헤모틴틴플러스’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통상 피를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성분인 철분의 필요량은 영유아기, 청소년기, 임신기 등에 급증하는데, 특히 영유아기는 모유수유와 이유식을 통해 충분한 양의 철분 공급이 어려울 수 있으며 편식 등이 나타나기 쉬워 철분이 쉽게 부족해질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성장은 물론 면역이나 두뇌 및 인지 기능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고 세포, 신경 기능을 유지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D는 피부에서 합성이 가능하지만 야외 활동이 적은 현대인에게 대표적으로 부족한 영양소로 꼽힌다. 최근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할 경우 빈혈 유발 등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새롭게 업그레이드 리뉴얼 출시된 ‘헤모틴틴플러스’는 핵심영양성분인 철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철분 및 비타민D에 엽산, 비타민 B6, B12가 함유된 조혈영양소를 시너지 배합했다. 흡수율을 고려하여 비타민C와 일반 철분 원료 대비 흡수율 및 생체 이용률이 약 3~5배에 이르는 코팅 철분 원료를 추가하고 건강한 장을 위한 올리고당까지 배합했다. 50년 유아식 설계 노하우로 아기들이 먹는 조제분유에 사용하는 안전한 원료만 사용했으며 이산화규소나 합성착향료, 설탕을 배제해 더욱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또한 용량 역시 기존 60포(60g)에서 50% 증가한 90g(90포)으로 선보였다.스틱 타입으로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헤모틴틴플러스’는 하루 1포 섭취하면 1일 기준치(6개월~5세 기준)의 100%에 달하는 철분과 60%의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이유식이나 주스 등 다양한 식품에 첨가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우유 맛을 구현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신제품은 온라인 및 전국 대형 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소비자가는 개당 2만9800원이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급격한 성장기 구간에 있는 영유아나 아동, 청소년의 경우 성장, 면역을 위해 꼭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쉬워 따로 철분 & 비타민D 보충제를 챙겨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영양 설계를 했는지, 첨가물이나 설탕의 함량 등도 함께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9.28 I 전재욱 기자
현대로템, 첨단 무인차량 `HR-셰르파` 국군의 날 행사서 시연
  • 현대로템, 첨단 무인차량 `HR-셰르파` 국군의 날 행사서 시연
  • HR-셰르파 차륜형장갑차. (사진=현대로템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개발한 첨단 무인차량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호경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현대로템은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시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 2대가 선두에서 주행하며 행사장 이동간 경호경비 임무를 수행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이 제작해 군에 전력화된 차륜형장갑차 1대도 대열 후미에 뒤따르며 엄호했다.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도 경호안전통제단과 함께 HR-셰르파의 원격 및 자율주행 기반 경호경비 임무 수행 능력을 안정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HR-셰르파는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경차보다 작은 크기에 6륜 전기구동체계를 갖췄다. 360도 제자리 회전 기능을 갖추는 등 기동성이 뛰어나며 험로 주행에 유리한 에어리스 타이어를 바퀴로 채택해 펑크 날 우려가 없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또한 현대위아에서 제작한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해 원거리 탐지 정찰이 가능하며 물자 및 환자 후송, 화력지원, 위험물 탐지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원격주행을 비롯해 차량 앞 인원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탐색 및 순찰하는 자율주행 등 뛰어난 무인주행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날 행사에서 HR-셰르파와 함께 시연된 차륜형장갑차는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 초도양산 물량을 수주한 이래 2017년 2차 양산 물량까지 수주해 군에 공급 중인 차량으로 현재 순차적으로 전력화가 진행 중이다. 현대로템은 차륜형장갑차의 계열화 차량인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체계개발 사업도 2016년에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체계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양산 사업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현대로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HR-셰르파를 비롯한 무인체계 연구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 개발 및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KT(030200)와 함께 ‘5G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관제플랫폼 개발 및 사업을 위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HR-셰르파에 고정밀 레이저 스캐너를 부착해 건설현장 측량용으로 시범운영하며 민간 건설 부문에서의 효용성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5월과 6월에는 육군교육사령부와 함께 HR-셰르파의 선도정찰 및 물자이송 전투시험을 통해 군에서의 활용성을 검증하기도 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다양한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를 통해 HR-셰르파의 품질과 신뢰성을 강화한 결과 이번 국군의 날 행사에서도 경호경비 임무를 성공적으로 시연할 수 있었다”며 “수소전기열차, 수소충전인프라 등 신사업과 함께 무인체계 부문 경쟁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8 I 송승현 기자
전기차로 출시했으면 하는 차 1위 ‘볼보 S60’…2위는?
  • 전기차로 출시했으면 하는 차 1위 ‘볼보 S60’…2위는?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엔카닷컴이 전기차로 출시했으면 하는 자동차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볼보 ‘S60’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자동차 업계 화두인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설문 참가자의 96%가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총 861명이 참여했다. 투표 대상 후보는 엔카닷컴에 등록된 인기 중형, 준대형차 11종으로 최대 2개씩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설문조사 결과 볼보 S60이 23.2%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2.2%의 선택을 받은 제네시스 ‘G80’, 3위는 현대 ‘그랜저’(16.3%)가 차지했다. 4위는 벤츠 ‘E-클래스’(7.9%), 5위는 기아 ‘K7’(7.3%), 6위는 BMW ‘5시리즈’(5.6%) 7위는 쉐보레 ‘말리부’(5.0%)가 차지했다. 8위부터 11위는 아우디 ‘A6’(4.6%), 르노삼성 ‘SM6’(3.4%), 폭스바겐 ‘아테온’(3.1%), 렉서스 ‘ES’(1.4%)다.엔카닷컴은 ‘최근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전기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을 묻는 추가 질문도 진행했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1.3%가 테슬라 ‘모델Y’를 선택했다. 두 번째는 현대 ‘아이오닉5’으로 24.4%, 세 번째는 아우디 ‘e-트론’으로 22.3%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서 쉐보레 ‘볼트 EV’가 6.3%, 르노삼성 ‘조에’가 6.0%, 폭스바겐 ‘ID.4’가 6.0%, 푸조 ‘뉴 푸조 e-208’가 3.6%의 기대를 받았다.전기차로 출시됐으면 하는 자동차로 볼보 ‘S60’이나 제네시스 ‘G80’을 선택한 응답자 중 다수가 ‘사고 싶은 차인데 안전성에 경제성까지 추가되면 더 좋을 것 같다’, ‘고급 세단 전기차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테슬라 ‘모델Y’에 대해서는 ‘전기차의 선두주자 브랜드로 기대가 된다’라는 의견이 많았다.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전기차 판매량이 늘고 신모델이 속속 출시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28 I 이소현 기자
한국야쿠르트, 연남방앗간 라떼 출시…우유 9종 신제품
  • 한국야쿠르트, 연남방앗간 라떼 출시…우유 9종 신제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선 서비스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상품성을 강화한 ‘내추럴플랜 클래식’ 라인 6종과 가공유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내추럴플랜 클래식’은 ROU(Reduce Oxygen by Ultra sonic) 특허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OU는 초음파와 진공을 사용해 원유 속 산소를 제거하는 공법으로 원유에 녹아있는 잡내를 없애고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살려준다. 또한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원형용기에서 사각용기로 디자인을 개선했다. 국산 1A 등급 원유를 100%를 사용해 더욱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유명 카페와 콜라보 제품도 준비했다. SNS 등을 통해 ‘참깨라떼’로 유명한 연남동의 핫 플레이스 ‘연남방앗간’과 협업을 통해 시그니처 라떼 2종을 선보인다. 내추럴플랜의 기술력에 ‘연남방앗간’의 특별한 레시피를 접목해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개봉 전 제품을 흔들면 크리미한 거품이 살아나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자사 가공유 대비 용량을 25% 늘려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내추럴플랜 검은콩’에는 우유에서 유래한 단백질 17g을 넣었다.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광록 한국야쿠르트 유제품CM팀장은 “내추럴플랜의 강화된 상품성과 프레시 매니저의 배달 편리성이 합쳐져 고객 만족도가 한 층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특색있는 가공유부터 식물성 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9.28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일본의 8배… ‘소송공화국’ 갇힌 기업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본의 8배… ‘소송공화국’ 갇힌 기업들-정무위서만 기업인 18명 줄호출… 코로나 위기 아랑곳 않는 국감-“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南北 공동조사 요청”-“스톡옵션 받아도 稅폭탄”… 재직자, 역차별에 분통-[W페스타]일상 속 작은 영웅들 만나보세요-[사설]기업인 또 무더기 증인 신청, ‘정책 국감’ 말뿐인가-[사설]불법 드론 위험에 대응한 법제 강화 늦출 수 없다△줌인&-기업규제3법 일방적 밀어붙이기 안돼… 與, 재계 우려에 먼저 답해야-정세균 총리 “개천절 집회에 관용 없다”… 즉시 검거·운전면허 정지 예고△기업인 국감소환 이대로 괜찮은가-내년 경영계획 짤 시간도 모자란데… 답변자료 만들랴, 출석하랴 ‘몸살’-“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했죠?” “무혐의 종결됐습니다, 의원님” “…”-오너보다 기업 실무자 불러 내실 갖춘 정책감사해야△스톡옵션 행사 딜레마-상장사 “인재유치 위해 스톡옵션 불가피한데… 稅부담에 줄퇴사” 우려-연봉 4000만원 A과장, 스톡옵션 5000만원 행사 땐… 1260만원 내야-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 임원에만 부여△기업 옥죄는 ‘소송공화국’-위헌 소지 논란에도 규제입법 강행… 찬성론자마저 “세심함 떨어진다”-연내 ILO 비준 완료하겠단 정부… 기업들 “노동계 편만 드나” 한숨△해수부 공무원 北 피격 사망 ‘파장’-北 사과에도 의문점 여전… 진상규명 장기화땐 대북 돌파구 찾기 힘들어-NLL 쟁점 우려에… 정부 “남북 각각 해역서 수색해야”-“대한민국 대통령 찾습니다”… 국민의힘 1인 릴레이 시위△정치-北·부동산·이상직 악재 줄줄이… 민주당 ‘추석 밥상 여론’에 노심초사-“김정은이 계몽군주?… 유시민 공감 회로 고장”-김정은 사과에 마음바꾼 與… 국회 대북규탄결의안 불발-김현종·이도훈 가고… 폼페이오 오고-황교안, 초선들과 만찬… 정치 재개 시동 거나-6·25 참전 중국군 유해 117구 송환△국제-美中 반도체戰 격화… 삼성·SK하이닉스 반사이익 기대감-“SK하이닉스 투자한 日키옥시아 상장 무산”-연방대법관에 보수 배럿 지명… ‘대선 불복’ 포석 까는 트럼프△경제-2022년 나랏빚 2000조 육박… ‘유연한 재정준칙’ 안전판 될 수 있을까-코로나가 부른 ‘현금 사랑’-정부는 독려하고 여당은 반대하고… ‘석탄발전 수출’ 누구 장단에 맞추나△금융-신용대출 제한에… 은행, 직장인 금리부터 올렸다-정치권과 거리 두던 윤석현… 이해찬 행사 찾아간 까닭은-페이 선불충전금, 외부기관에 보관 의무화한다-쇼핑 10% 캐시백… 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출시△산업&기업-현대차 임금동결에… 車업계 ‘파업 리스크’ 줄까-친환경·커넥티드·모빌리티… 정의선, 中시장 재도약 묘책-美 ITC, 최종 판결 3주 연기… LG·SK 막판 합의 변수 되나-삼성, 국내 팹리스와 협력 강화… 시스템 반도체 1위 앞당긴다-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수성-LG전자 ‘AI 원팀 서밋’ 참가… “AI 경쟁력 강화”△산업·바이오-유튜브 넘으려는 카카오TV, ‘오리지널’에 달렸다-에이스침대, 로맨틱 침실 ‘아르노’ 출시-초미세먼지 걸러주고 오염된 공기 빼내고… 실내 등 밀폐공간 ‘코로나 걱정’ 덜어준다-목 넘김 수월한 치주질환 치료제… 종근당 ‘이튼큐 플러스’ 출시△소비자생활-‘내돈내산’ 영상만 걸러내는 AI 플랫폼… ‘뒷광고’ 대안 될까-진심을 多하다… 하이트진로, 사회공헌 시선집중-롯데百, 아빠 변신 챌린지… 5500명 몰려 경쟁률 400대 1-아웃도어에 최적화… 코오롱스포츠 ‘마운틴 레깅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줄자 들고 현장 달려간 농식품부 직원들… 양파·마늘파동 악순환 끊었죠-“ASF 위기 경보단계 하향은 시기상조… 확산 차단에 집중”△증권&마켓-3분기 실적 시즌 코앞… 가치株·성장株 포지션 재분배 필요-오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 후보군 누가 참여하나-쉬어가는 명절 연휴 정책 향방에 ‘주목’△문화-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진짜 풍경은 숨은 死角에 있기도 하니까-역병 돌면 제사 중단한 선조들… 일상보다 조용하게 명절 지내△스포츠-첫 승까지 10년, 10개월 만에 또 우승… 안송이 “은퇴 때까지 10승 채워야죠”-유현주 “뒷심 부족 늘 고민… 아쉽지만 극복해 나갈 것”-이창우, 4차 연장서 샷 이글 ‘포효’-김한별 “2개 대회 연속 우승 비결은 경사 충분히 보고 하는 정교한 퍼트”△피플-위규진 박사, 세계전파통신회의 아·태지역 의장에-최대집 의협 회장 탄핵안 부결… 내년 4월까지 임기 유지-인사혁신처, 소상공인 돕기 ‘착한 선결제’-손병환 농협은행장,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 점검-중기옴부즈만, 상수도 공사 대행업 자격 완화-유관순 순국 100주년 우표… 우정사업본부 78만장 발행-농식품부 추석맞이 이웃돕기-산자부 G20서 韓그린뉴딜 전파△오피니언-발주제도에 발목잡힌 건설산업 구조개편-유튜브 뒷광고… ‘자율규제’로 풀어야-갈등 조장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부동산-과천 ‘반값 아파트’ 내달 나온다… ‘수천 대 1’ 청약 광풍 예고-“두 달 새 2억↑… 5억 쥐고선 서울 전세 못 구해”-“내년 SOC예산 30조 이상 필요”… 건설협, 국회에 건의서 제출△사회-늘어나는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 알레르기·발열 등 부작용 우려 커져-공무원 피살에 묻히고 피로감 커져… 사그라드는 秋 아들 의혹-서울시,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카페·식당·극장 입장객 절반만-119 구급차 이송 방해땐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증자참여 중간퇴직금 반환” 미래저축은행 직원들 패소-警 ‘진술 녹음제’ 유명무실… 100명에 1명 사용
2020.09.27 I 윤기백 기자
과기부,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지원 대상' 공모
  • 과기부,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지원 대상' 공모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방송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도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사업 공모를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방송미디어 제작인을 꿈꾸는 예비 방송인(방송특성화고 및 미디어 관련학과 대학생 등)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참가모집 대상은 채용 의향이 있는 방송미디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및 대학생, 미취업자와 방송사·제작사·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등 관련 기업체다. 과기정통부는 총 30명을 선발해서 연내 120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기업체 모집은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실감, OTT, 방송기획, 신기술트렌트, 조명·무대 등 5개 분야에 대한 제작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에 따라 비대면에 의한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 비대면 콘텐츠 제작기술 분야에 경험을 갖춘 기업도 모집대상에 포함했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기업에서는 3명 이상의 강사(멘토)를 배치하고 교육생에게 집중 심화교육과 1:1 교육(멘토링)을 진행 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예비인력에게는 산업체에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환경에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여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체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중장기적으로 취업연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한편 방송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예비인력 지원신청은 28일부터 25일 24:00까지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0.09.27 I 유태환 기자
한화그룹, 세계 최대 PR 어워드 '세이버'서 올해의 기업상
  • 한화그룹, 세계 최대 PR 어워드 '세이버'서 올해의 기업상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PR 어워드 ‘세이버(SABRE) 아시아퍼시픽 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업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매체 홈스리포트(Holmes Report)가 1970년 창설한 시상식으로 매년 브랜드와 평판 분야 중심으로 출품되는 6000여개 작품 가운데 브랜드와 평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지털·소셜미디어 등 부문별로 전문가 60명가량이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클린업 메콩 : 한화솔라보트’ 캠페인은 이번 어워드에서 ‘다이아몬드 세이버 어워드’(Diamond Sabre Awards) 올해의 기업상과 브랜드 빌딩 부문을, ‘골드 어워드’(Gold Awards) CSR부문과 사회문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베트남 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려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석유 연료 없이 오직 태양광 패널로만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 2척을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하고 환경 문제와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이해와 인식을 높이려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는 등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는 뉴욕 페스티벌 금상 등 6개 부문과 원쇼 국제광고제 메리트상 4개 부문, 캠페인브리프 ‘더워크’(The Work) 2020 5개 부문, 부산국제광고제 2개 부문 등에서도 수상했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포럼장 내에서는 ‘클린업 메콩’ 캠페인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지난해 10월 개최된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에서는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한화솔라보트는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장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치우는 보트에 탄소를 배출하는 석유연료가 아닌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보트는 전장 6.45m, 폭 2.3m, 높이 2.6m의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한다. 보트 두 대가 매일 수거하는 쓰레기 양은 400~500㎏가량에 이른다. 아울러 ‘한화 글로벌 뉴스룸’은 Gold Awards 한국 부문 수상과 IN2 SABRE(콘텐츠 분야 특화상) 디지털 뉴스룸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한화그룹 글로벌 웹사이트 내 개설한 그룹 뉴스·브랜드 콘텐츠 섹션으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기업-정부간거래(B2G)를 대상으로 그룹의 글로벌 성과와 핵심 경쟁력을 소개하는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한화그룹은 세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태양의 숲’은 사막화 방지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으로 몽골, 중국, 한국 등 133만㎡의 면적에 나무 총 50만그루를 심었다.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세이버 어워드에서 한화그룹이 올해 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2020.09.27 I 경계영 기자
쇼핑하면 10% 캐시백...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 출시
  • 쇼핑하면 10% 캐시백...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 출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는 쇼핑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혜택을 담은 쇼핑 특화 ‘언박싱(Unboxing)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언박싱이란 구입한 물건을 개봉한다는 의미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쇼핑의 설레임 등을 포함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언박싱카드.(사진=신한카드 제공)언박싱 카드의 가장 큰 서비스는 쇼핑 10% 캐시백을 해준다는 것이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건당 이용 한도는 없다. 특히 해외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한도가 2만원 추가돼 월 최대 7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이용 가능한 곳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 11번가, G마켓, SSG.COM, 롯데ON), 소호 온라인몰 (컴퓨존, 텐바이텐, 29CM,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골핑, 런던놀이, 타임메카, 비바루비, 베리클로젯, 바온 등),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창고형 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홈쇼핑(GS, 롯데, 현대, CJ),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등이다. 특히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주목할 만하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구매내역에서 실제 배송비를 구분해 할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3만원 미만 소액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호 온라인몰 트렌드샵의 배송비, 몰테일 해외직구 배송비, 택배 파인더 택배비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롯데ON 롯데 오너스의 멤버십 월회비를 통합해 월 최대 6회, 건당 2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쇼핑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부터 제공된다.언박싱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2000원, 해외 겸용(아멕스) 3만5000원이며, 모바일 전용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해 온라인 쇼핑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은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한 물건을 받아 상자를 열어보며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카드에 담고자 했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쇼핑 분야의 올라운더(All-rounder)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27 I 전선형 기자
위규진 박사, 세계전파통신회의 아태지역 의장 선출
  • 위규진 박사, 세계전파통신회의 아태지역 의장 선출
  • 세계전파통신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준비그룹회의에서 총회 의장으로 선출된 위규진 박사.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27일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 아시아·태평양지역 준비그룹(APG-23, APT Conference Preparation Group)회의에서 우리나라 전문가가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밝혔다.총회(Plenary) 의장으로는 위규진 박사가, 이동통신 작업반(WP) 의장으로는 임재우 연구관(전파연)이 4년 임기(2020~2023년)로 선출됐다.위규진 박사는 1995년부터 세계전파통신회의 회의에 국내 대표로 참가해 우리나라 전파이용 권리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여 왔으며 2016년에 이어 이번에 APG 의장에 재선됐다.APG는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sia Pacific Telecommunity, APT) 산하 조직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아·태지역 38개 회원국 간의 공동의견을 조율·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회의는 2023년까지 APG를 운영하기 위해 개최되는 총 6회 중 1차 회의로, 4년간 APG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과 의장단, 작업 계획 등을 결정했다.APG-23 조직 총회는 의장(1인), 부의장(2인), 편집의장(1인) 등 총 4인으로 구성한다. 작업반은 기존과 같이 5개 분야로 구분하지만 각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파 국제분배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필요한 경우 공동의장 체계로 운영한다.또한, 앞으로 4년간 WRC-23의 총 23개 의제에 해당하는 의제별 그룹(DG)을 작업반 하위로 구성하고 각국 전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APG-23 의장단 진출은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등 우리나라의 무선통신기술 경쟁력 향상 및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며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리더십을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파통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9.27 I 유태환 기자
신세계푸드, 제수용 간편식 '대박 메밀전병' 출시
  • 신세계푸드, 제수용 간편식 '대박 메밀전병'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푸드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 가정간편식 ‘대박 메밀전병’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귀성을 포기하고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했다. 예년과 다르게 온 가족이 모여 제수용 음식을 만들기 힘든 만큼 상차림을 간소화하고 이를 대신해 가정간편식을 구입해 쓰는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긴 장마로 식자재 가격이 급증해 추석 장보기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면서 실속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3~4인 가족이 함께 먹기에도 충분한 양(800g)의 제수용 가정간편식 대박 메밀전병을 가성비 높은 가격 5980원에 선보였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대박 메밀전병’은 국내산 메밀가루를 넣어 만든 전병 피에 매콤한 김치, 담백한 돼지고기를 다져 넣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약불에서 6~8분 굽기만 하면 향긋한 메밀 향과 쫄깃한 식감의 전병 피와 칼칼한 김치,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지는 강원도 향토음식 메밀전병의 제대로 된 풍미를 맛볼 수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집에서 간소하게 명절 분위기를 내려는 홈추족을 위해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박 메밀전병’을 출시하게 됐다”며 “매년 명절마다 가정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제수용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추석기간(추석 전 1개월간) 제수용 가정간편식의 판매량은 2016년 10만600개, 2017년 15만3600개, 2018년 20만6000개, 2019년 25만개로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까지 대박 동그랑땡, 대박 너비아니 등 5종이었던 제수용 간편식의 종류를 올해에는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유명한 메밀전병을 추가해 6종으로 확대했다.
2020.09.27 I 이성웅 기자
통신3사, '패스 QR 출입증'으로 코로나 방역 돕는다
  • 통신3사, '패스 QR 출입증'으로 코로나 방역 돕는다
  • 이동통신 3사는 추석연휴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패스 QR 출입증’의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본인 인증 앱 ‘패스(PASS)’를 이용한 안전한 ‘QR출입증’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자사의 인증서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27일 추석 연휴를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본인 인증 앱 패스를 기반으로 한 QR출입증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통신3사는 정부 공공 데이터를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음식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 맛집, 다목적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자 출입명부 ‘패스 QR출입증’의 사용을 권장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자사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또 향후 프로야구 경기의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시점을 고려해 수원 KT위즈파크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서울 LG 잠실야구장에서 ‘패스 QR출입증’을 포함한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유(有)관중 경기로 전환되는 시점에 해당 구장마다 마스크를 비치해 관중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했다.‘패스 QR출입증’은 통신3사의 본인확인 앱 ‘패스’를 통해 제공되는 전자출입명부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출입할 때 수기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통신3사는 지난 6월부터 자사 고객 및 알뜰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에서 발급받은 일회용 QR코드를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이를 스캔해 방문 기록을 생성하는 ‘패스 QR출입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패스 QR출입증’으로 발급되는 QR코드는 회당 15초만 효력이 유지되며, 매회 생성 시 마다 본인 명의의 기기 여부를 확인하여 원천적으로 타인이 불법적으로 취득해 악용할 수 없다. 아울러 최종 생성되는 QR코드에는 어떠한 개인정보도 포함하지 않아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통신3사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패스 QR출입증’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는 한편 5G(5세대 이동통신)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통해서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0.09.27 I 유태환 기자
"LTE 25.1%, 5G 25.4% 데이터 증가 예상"..SKT, 추석 비상근무
  • "LTE 25.1%, 5G 25.4% 데이터 증가 예상"..SKT, 추석 비상근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T직원들이 차량 정체가 가장 많은고속도로와 역사 등의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관리 체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SKT는 추석 당일인 10월 1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평일 대비 약 25% 증가해 시간당 최대 827 TB(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5G 데이터 사용량은 평일 대비 25.4%, LTE는 25.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통화, 문자,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건수(시도호)도 5G는 16.7%, LTE는 5.9% 증가하는 등 평일 대비 총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룹영상통화, OTT 사용량 늘 것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에 방문하지 않는 대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에게 그룹영상통화 ‘미더스(MeetUs)’를 통해 안부를 전하거나 AI ‘누구(NUGU)’, OTT ‘웨이브(WAVVE)’ 등의 미디어 서비스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무선 트래픽 사전 점검을 하고 시스템 용량을 추가 증설하는 등 고객들의 통신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SKT는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연인원 총 5600여 명의 SKT 및 ICT패밀리社 전문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차량 정체가 가장 많은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와 터미널을 대상으로 품질 최적화 작업과 5G 장비를 추가로 증설하는 등 고객들이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SKT 윤형식 인프라운용그룹장은 “추석 연휴 동안 고객들에게 5G 시대 걸맞는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7 I 김현아 기자
“가성비 넘어 킹성비?”…갤럭시S20 FE ‘한손에 딱’
  • [써보니]“가성비 넘어 킹성비?”…갤럭시S20 FE ‘한손에 딱’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름값 한다”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20 팬에디션(FE)’을 사흘간 사용해 본 결과 모델명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에서 체감도가 큰 기능은 프리미엄급을 유지하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을 만한 부분은 과감히 버려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갤럭시S20 FE의 후면, 측면, 전면과 한손으로 조작하는 모습. 네이비 클라우드 색상은 무광 처리돼 세련된 느낌이었고, 6.5인치 크기는 대화면의 장점과 한손 조작의 편리함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사진= 장영은 기자)◇고급스러움 대신 세련미…한손에 쏙 들어오고 가벼워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의 보급형이라기보단 확장형 모델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다. 사양이나 다자인 모두 기존 삼성의 플래그십(전략) 폰과 중고가 라인업(A시리즈 혹은 라이트 모델 등)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우선 크기와 디자인은 기존 플래그십폰 만큼 ‘힘준’ 느낌은 덜하지만 결코 빠지지는 않는다.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는 물리적으로나 재질상으로 가벼운 느낌을 주지만, 번쩍거리는 광택 대신 무광에 은은한 펄감이 감도는 색상은 세련미를 살렸다. 갤럭시S20 일반모델(6.1인치) 보다 크고 갤럭시노트20 일반모델(6.7인치)보다 작은 크기는 충분히 크면서 한 손으로 조작하기 편했다. 길이는 6.7~6.9인치 모델들과 거의 비슷하고 폭을 줄여 손이 작은 여성 사용자들도 한 손으로 사용하기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갤럭시S20 FE의 무게는 190g인데, 200g이 넘는 무게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훨씬 가볍게 느껴지기도 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구멍의 크기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가장 작은 3.34mm여서,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도 확실히 화면을 더 넓게 쓸 수 있었다. 다만, 올해 나온 삼성 플래그십폰과 비교해 위아래 베젤이 넓은 점은 아쉬웠다. 후면 카메라의 화소수는 갤럭시S20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슈퍼스테디 △야간촬영모드 △30배줌 등은 동일하게 유지해서 실제 촬영시에는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인공지능(AI)이 카메라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셀피를 많이 촬영하는 추세를 고려해 전면카메라(3200만화소)는 오히려 갤럭시S20(1000만화소)보다 사양을 높였다. 야간에 실내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찍은 사진(왼쪽)과 야외 촬영을 한 사진(오른쪽).◇부드러운 화면에 OIS·대용량 베터리까지…‘킹성비’ 평가 나오는 가격‘한번 경험하면 다시 내려갈 수는 없다’는 화면 주사율도 최신 플래그십에 맞췄다. 갤럭시S20 FE는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보다 높은 120헤르츠(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1초에 화면이 깜빡거리는 횟수를 나타내는 주사율은 높을수록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고(高) 주사율뿐 아니라 보급형 모델에서는 알게 모르게 빠지기 일쑤였던 기능들도 빠짐없이 챙겨 넣었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S20과 같고, △광학식손떨림방지(OIS) △무선충전 및 배터리 공유 △대용량 배터리(4500mAh) △고속충전(25W) 등이 모두 지원된다. 기존에 플래그십폰만 쓰던 사용자여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갤럭시S20 FE가 갤럭시노트20의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팀 킬’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무엇보다 팬에디션이라는 모델명이 아깝지 않은 이유는 가격이다. 미국 출고가는 700달러(약 82만원·세금 불포함)로 정해졌는데 국내 가격 역시 비슷한 수준인 89만9800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갤럭시S20(124만8500원), 갤럭시노트20(119만9000원)보다 30만원 이상 저렴하며,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A90’과 같다.색상도 클라우드 네이비·레드·라벤더·민트·화이트·오렌지 등 기존 플래그십에선 보기 힘들었던 색상을 포함해 다양하게 출시된다. 단일 사양으로 출시되는 대신 색상을 다양하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힌 셈이다. 굳이 최고·최신 사양은 필요 없지만 프리미업급의 사용경험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다면 갤럭시S20 FE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FE는 클라우드 네이비·레드·라벤더·민트·화이트·오렌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는 오렌지 색상은 출시되지 않는다.
2020.09.27 I 장영은 기자
이마트, 홈추족 위한 ‘온가족 먹거리’ 행사
  • 이마트, 홈추족 위한 ‘온가족 먹거리’ 행사
  •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마트가 추석 연휴 기간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는 ‘홈추족’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모둠회 레드 킹크랩 자숙 랍스터 LA갈비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프리미엄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는 긴 연휴를 맞아 행사 기간을 늘리고 혜택도 키웠다. 보통 신선 먹거리 행사의 경우 목요일부터 차주 수요일까지 1주일간 진행 후 품목이 변경되지만 이마트는 이번 먹거리 행사 기간을 10월 2일까지 9일로 늘렸다.이처럼 이마트가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5일간의 긴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 서울시가 지난 9월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서울시와 리얼미터 19~20일 조사 자료 인용) 만 18세 이상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5%가 추석 연휴 기간 타 도시 이동 없이 서울에만 있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서울시민 중 67.9%는 이번 추석 연휴에 같이 살지 않는 가족 및 친지를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 답했다.이마트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며 집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고객들의 집밥 먹거리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집에서 가족끼리 모여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가족 먹거리 행사를 기획했다.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수산만의 ‘시그니처’ 상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540g내외·특대·팩)’를 정상가 3만9800원에서 25%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는 국내산 참돔 120g 국내산 광어 180g 국내산 우럭(농어) 120g 노르웨이산 연어 120g으로 구성된 모둠회로 상황에 따라 우럭 대신 농어가 포함될 수 있다.회 무게로만 540g 내외라 4~5명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이며 식당에서 먹을 시 6~7만원 분량의 모둠회를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이다.또한 연휴기간에는 프리미엄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활크랩 중 최고급으로 꼽히는 ‘레드 킹크랩(러시아산)’을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한 100g당 64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명절 연휴 대비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6t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해양수산부와 함께 국내 수산물 어가 돕기 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행사도 진행한다.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손 잡고 9월 30일(수)까지 ‘제주 은갈치’ ‘제주 참조기’ ‘생참돔’ ‘한마리 문어’ ‘햇 꽃게’ ‘손질 민물·바다장어’ 등 국내 인기 수산 먹거리 12종을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기존 행사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20% 할인된 행사가로 구매 시 ‘생 제주 은갈치(특·대 마리)’는 각 8000원·48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제주 참조기(소·중 마리 해동)’는 각 1320원·2640원 햇 꽃게는 100g당 1480원에 판매한다.추석 연휴 기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혼자 추석을 보내야 하는 ‘혼추족’을 위한 피코크 간편 먹거리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피코크 냉장국탕6종과 즉석밥 전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피코크 이문 도가니탕·설렁탕’ ‘진한 소갈비탕’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는 각 5980원 ‘피코크 옥동식 돼지곰탕’은 4980원 ‘피코크 우리집 순두부찌개’는 4580원 정상가에 각기 다른 상품 2가지 이상 구매 시에도 20% 할인이 적용된다.즉석밥인 ‘피코크 철원 오대미밥’도 3입 3280원 6입 5960원 정상가에 2개 이상 구매 시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5일이란 긴 연휴 동안 집밥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마트에서 준비한 다양한 가족 먹거리로 명절기간 함께 사는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0.09.27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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