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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진 가격에 효용성도 의문…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 재검토
  • 비싸진 가격에 효용성도 의문…아파치 헬기 추가 도입 재검토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이 육군의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예산 대비 해외 업체의 요구 가격이 높아진데다 저가의 지대공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에 취약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21일 군 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육군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비용이 당초 계획보다 커지면서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 사업 백지화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 추진 방향을 다시 설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군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지상군의 공세적 ‘종심기동작전’ 수행을 지원하고 병력 위주의 지상 전력에서 입체 고속 기동이 가능한 전력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단시간에 적진 종심(縱深) 지역 깊숙이 침투해 요충지 점령과 핵심 부대 격멸 등 전략·전술 작전을 수행하는 핵심 자산으로 대형공격헬기 추가 도입을 추진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시절 결정된 것으로 사업기간은 2022~2028년, 총사업 예상 규모는 36대 3조 1700억 원에 달한다.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대형 공격 헬기 아파치(AH-64E)가 RKT사격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사진=육군)1차 대형공격헬기 사업과 마찬가지로 미국 보잉의 AH-64E 아파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의 무기 수입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1차 사업 때는 약 16억1000만 달러에 36대를 도입했지만, 2차 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진행된 협상가가 29억1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대당 도입가격이 66% 증가했다는 의미다. 게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으로 값비싼 헬기 도입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다. 러시아군의 공격헬기가 최신 생존장비를 탑재했음에도 1000만원 안팎의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된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따라 개전 이래 러시아군은 300대 이상의 헬기를 잃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현대전의 교훈으로 미국은 차세대 공격정찰헬기 사업을 취소하고 일본 자위대도 추가 도입을 취소했다. 호주에서도 아파치 헬기 도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산악지형인 한반도와 개활지인 우크라이나의 작전환경이 달라 한반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헬기의 생존성 보장을 위한 유무인 복합체계 적용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지난 정부의 공세적 신 작전계획을 계기로 시작됐지만, 신 작전계획은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드론전 교훈을 되새겨 현재 미진한 국군 드론 전력 확보에 투자하는 게 더 낫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예산으로 올해 1678억9700만원을 반영한 이후 내년 예산에도 100억원을 책정했다. 군 당국의 재검토로 사업이 취소될 경우 불용액으로 처리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FPV(1인칭 시점) 자폭 드론 사용량 추이(출처=유용원 의원실)
2024.11.21 I 김관용 기자
LG화학, 정기 임원인사..."신성장동력 육성ㆍ사업역량 강화"
  • LG화학, 정기 임원인사..."신성장동력 육성ㆍ사업역량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화학은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7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2025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3대 신성장동력 (전지소재, Sustainability, 신약) 육성 가속화’와 ‘사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단행됐다. 이에 따라 녹록치 않은 사업환경 속에서도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에 기여한 인재와 R&D · 마케팅 · 생산 · 품질 등 사업 본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재를 발탁했다.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환경 변화에 기반하여 조직별 R&R(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OLED소재·반도체소재 등 전자소재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춘 전무와 최고 인사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장기룡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김동춘 LG화학 부사장/사진=LG화학김동춘 부사장은 다년 간의 전자소재 분야 신사업 추진 및 사업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반도체소재사업담당, 고기능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12월 전자소재사업부장에 부임하여 OLED소재, 반도체소재, e-Mobility소재 사업의 고객 파트너십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5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장기룡 LG화학 부사장. 사진=LG화학장기룡 부사장은 미국 미네소타대 인사관리학 석사 출신의 HR전략 전문가로 ㈜LG, LG전자, LG생활건강 등 지주회사 및 계열사를 두루 경험했으며, 2023년 12월 LG화학 최고 인사책임자(CHO)로 부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HR전략 수립 · 실행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김호근 전무는 사내 구매 조직을 두루 경험한 구매 전문가로 비용 혁신(Cost Innovation) 및 글로벌 구매 표준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구매 효율성을 제고했다. 2022년12월부터 미주BS그룹장으로서 북미 신규투자 경쟁력 확보 등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노마 전무는 합성고무, 아크릴, 고흡수성수지(SAP)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2022년 12월부터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장으로 부임하여 친환경 요소기술 개발 등 신성장동력 가속화 성과를 창출해 전무로 승진했다.박기순 전무는 석유화학 대산공장 생산그룹장 및 엔지니어링소재 생산센터장을 역임한 생산·공정 전문가이다. ’23년 12월 석유화학 여수공장의 생산그룹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속가능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환경안전 수준을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지웅 전무는 2018년 12월부터 M&A담당으로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지소재, 신약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을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로 전무로 승진했다.다음은 주요 승진 인사.△부사장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장기룡 CHO◇전무 △김호근 Global구매그룹장 △김노마 기반기술연구소장 △박기순 석유화학사업본부 Global생산센터장 △이지웅 Corporate Development담당◇상무 △이민종 △한갑동 △신재명 △손혜원 △이홍철 △김성호 △장희원
2024.11.21 I 김경은 기자
"사망한 교직원 퇴직연금, 상속 후 공제" 대법 30년만에 판례 변경
  • "사망한 교직원 퇴직연금, 상속 후 공제" 대법 30년만에 판례 변경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교직원이 사망한 경우 퇴직연금 관련 손해배상 산정 방식에 관한 판례를 대법원이 30년만에 전면 변경했다. 유족연금을 먼저 공제한 뒤 남은 금액을 상속하던 기존 방식에서, 퇴직연금을 먼저 상속한 뒤 유족연금 수급자의 몫에서만 공제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조희대 대법원장 등 대법관들이 지난 5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전원합의체 선고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조희대 대법원장, 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1일 대학교수 A씨의 유족들이 교통사고 가해 차량 공제사업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16년 9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A씨의 배우자 B씨와 자녀 C·D씨는 “퇴직연금 일시금 상당 손해배상액을 먼저 상속한 뒤, 유족연금은 이를 수급하는 배우자의 몫에서만 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미 약 1억9500만원의 유족연금을 수급했으나, 자녀 C·D씨는 유족연금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피고 E사는 1994년 대법원 판례처럼 공제 후 상속 방식을 따르면 C·D씨에게 손해배상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맞섰다.1심은 유족들의 주장을 받아들였으나, 2심은 1994년 대법원 판례에 따라 “전체 퇴직연금에서 유족연금을 먼저 공제한 뒤 나머지를 상속해야 한다”며 자녀들에게 손해배상금 지급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원고들이 불복해 상고했고, 이 사건은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을 받게 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퇴직연금 손해배상 채권은 상속인들에게 먼저 상속되고, 유족연금은 수급권자가 상속받은 범위 내에서만 공제돼야 한다”며 “유족연금을 받지 못하는 상속인들까지 공제 대상에 포함하면 손해배상 청구권이 침해되고, 사회보장제도의 재원으로 가해자를 면책시키는 결과가 된다”고 지적했다.대법원은 특히 “수급권자가 상속분을 초과해 일부를 중복 지급받더라도 이는 생활보장적 성격으로 지급되는 것”이라며 “수급자의 복지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한 법률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이번 판결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뿐 아니라 공무원연금법 등 유사 제도를 준용하는 사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판결의 의의에 대해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이 준용하는 공무원연금법상 ‘일실 퇴직연금 상당의 손해배상채권에서 유족연금을 공제하는 순서와 그 인적 범위’에 관한 대법원 판례를 변경해 근본적·최종적으로 적용되는 법률의 해석·적용에 관한 견해를 밝힘으로써 법질서의 정합성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대법원 (사진= 방인권 기자)
2024.11.21 I 성주원 기자
與 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발의…직접 규제 근거 마련
  • 與 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발의…직접 규제 근거 마련[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일정 규모 이상 해외기업의 국내대리인 지정의무 강화를 골자로 한 ‘나무위키 투명화법’(정보통신망 이용법 개정안)을 21일 대표발의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참여형 지식사이트 ‘나무위키’ 가 불법 콘텐츠로 몸집을 키우고 있음에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나무위키는 집단지성이 편집하는 자율적 백과사전이라고 하지만 악의적 편집과 왜곡, 낙인찍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생활·개인정보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논란도 적지 않았다 .문제는 나무위키 소유법인인 우만레에스알엘 (Umanle.S.R.L.)이 파라과이에 본사를 두고 있고 실소유자도 알 수 없어 국내법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 피해자가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해도 우만레는 “파라과이 법원에 제소하라”는 식으로 법망을 피해왔다.우만레가 운영 중인 또 다른 커뮤니티 아카라이브에서는 각종 음란물 유통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아카라이브 음란물 유포 관련 7522 건의 신고가 접수돼 4180 건에 대해 시정요구 조치가 있었다.이에 개정안에는 현행 이용자수·매출액 등으로 한정돼 있는 국내대리인 지정의무 사업자 기준에 트래픽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이 처리되면 나무위키 소유법인인 우만레의 국내대리인 지정이 의무화된다.아울러 청소년보호책임자·정보보호최고책임자 지정의무 기준에도 마찬가지로 ‘트래픽’이 추가된다. 정례 투명성 보고서 제출 등 책임자 지정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김 의원은 또 이번 법안에 사생활·저작권 침해 등 정보를 ‘불법정보’로 정의하고 유통금지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용자 보호 강화 차원에서 허위조작정보, 저작권침해정보, 사생활침해정보의 삭제 요건을 ‘근거를 첨부하여’(현행 ‘권리침해를 소명하여’)로 완화했다.특히 몰수·추징, 과징금 제도를 도입해 불법정보유통 사업자의 수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불법정보 거부 등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에 광고·광고중개를 금지했다. 이를 위반한 광고주 등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해당 규정은 우만레의 나무위키 · 아카라이브 외에 저작권 침해 정보를 유통하고 불법수익을 챙겼던 누누티비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김장겸 의원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불법정보를 유통해 영리활동을 하는 정체불명의 기업들로 인해 국민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법 개정을 통해 나무위키와 같은 기업들이 국내법의 적용을 받아 이용자 보호와 납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I 김유성 기자
포드 감원·노스볼트 파산 위기…전기차 부진에 유럽 제조 '침체일로'
  • 포드 감원·노스볼트 파산 위기…전기차 부진에 유럽 제조 '침체일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완성차 제조사인 포드가 유럽지역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 전기차 수요 부진과 전기차 전환에 대한 정부 보조금 중단, 중국산 전기차와 경쟁 심화로 인한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독일과 영국에서 총 4000명의 인력을 줄이기로 했다. 스웨덴 전기차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도 최근 전기차 수요 감소로 경영이 크게 악화하면서 파산을 고려하는 등 전기차 업계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포드, 유럽서 4000명 감원…독일·영국 집중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포드는 유럽지역에서 전체 인력의 14%인 4000명을 오는 2027년 말까지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직원 17만4000명의 약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감원 규모는 독일이 2900명이 가장 많고, 영국에서도 800명을 줄인다. 포드의 구조조정으로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국인 독일 경제에도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포드는 쾰른의 유럽 본사와 조립공장을 중심으로 독일 자를란트,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스페인 발렌시아 등지에 유럽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포드는 독일 쾰른 공장에서 익스플로러와 카프리 모델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감원이 회사 계획대로 될 경우 쾰른에 근무하는 포드 직원은 2018년 약 2만명에서 2027년 1만명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포드는 또 3000명이 근무하는 독일 자를란트주 자를루이 공장을 내년에 폐쇄하고 추가 감원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CNBC는 전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해 2월에도 유럽 직원 38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데이브 존스턴 포드 유럽담당 부사장은 이날 “미래 경쟁력을 위해 어렵지만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포드가 대규모 감원에 나서게 된 건 전기차 수요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 주요 국가의 전기차 전환 보조금 철폐,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의 경쟁 심화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최대 규모 경제를 자랑하는 독일은 지난해 12월에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중단했다. 그러자 독일의 올해 1~9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6% 급감했다. 유럽지역의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이 비용 부담을 느끼고 전기차 구매를 연기하거나 저렴한 내연기관차로 눈을 돌리게 된 것도 전기차에 대한 수요 감소를 부추겼다. ◇보조금 중단·저가 중국산에…제조사들 벼랑끝 몰려 특히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유럽 시장에 대거 진출하면서 유럽산 차량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것도 전기차 수요가 위축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기차 제조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전기차 배터리는 고가의 희소금속 소재를 사용해 원가 절감이 어렵고, 공급망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이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저가 전기차의 등장이 고급 전기차 위주 라인업의 시장 확장을 제한하고 있는 것도 완성차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유럽시장에서 전기차를 팔고 있는 포드 역시 타격을 입었다. 올해 9월까지 포드의 유럽지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급감했다. 이는 업계 전체 감소율 6.1%에 견줘 한참 뒤처져 있다. 존 로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독일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유럽과 독일에 부족한 것은 충전 인프라에 대한 공공 투자, 의미 있는 인센티브, 이산화탄소(CO2) 규제 준수 목표 달성을 위한 유연성 제고 등 이(e)-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분명하고 명확한 정책 의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일 정부에 전기차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촉구했다. 스웨덴 전기차 업체 노스볼트도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FT)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현재 미국에서 연방 파산법 11장(챕터 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챕터11’은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영업을 지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절차를 뜻한다.노스볼트는 최근 투자자와 대출 기관이 구조조정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구제 패키지에 대한 협상마저 결렬된 상태다. 지난 2016년 폭스바겐, 골드만삭스, 블랙록, 지멘스 등의 투자를 등에 업고 설립한 노스볼트는 유럽 배터리 대항마로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 전기차 수요 감소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BMW가 22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배터리 구매 계약을 철회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도 독일 공장 최소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폭스바겐의 독일 공장은 총 10곳이며, 소속 직원은 약 12만명에 달한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공장 폐쇄로 최대 3만명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11.21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부진에도 시장기대감 높인 CJ바사·라파스·셀리드는 上
  • 코스닥 부진에도 시장기대감 높인 CJ바사·라파스·셀리드는 上[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20일 코스닥에서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6개 종목 중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종목은 절반인 3개에 달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47%) 하락한 682.91에 장을 마쳤지만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종목은 하한가 종목없이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21일 코스닥 상한가 6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서 나왔다.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CJ 바이오사이언스(311690)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붙이는 비만약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가능성에 라파스(214260)도 상한가를 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면역치료백신 후보물질의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셀리드(299660)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비만약 관심 지속…라파스 ‘上’·대원제약 ‘꿈틀’이날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R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라파스는 오전부터 서서히 오름세를 타기 시작해 오후께 상한가를 기록, 전일 대비 29.96% 오른 1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라파스의 주가 상승은 이데일리에서 보도한 기사의 영향이 컸다. 이날 오전 정도현 라파스 대표이사를 취재한 유료기사(정도현 라파스 대표 “‘붙이는 비만약’ 임상에 글로벌제약사 초미 관심…추가 파트너십 기대”)가 일반에 공개된 것.지난 15일 열린 마이크로니들 학회 창립총회에서 정도현 대표를 인터뷰한 이 기사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의 비만치료제 원료의약품(API)을 보유한 회사들이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패치 기술과의 협업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DW-1022의 임상 1상 데이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주내용이다. DW-1022는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에 대원제약(003220)이 개발 및 생산한 GLP-1 성분 API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탑재한 신규 제형의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이다. 지난 19일 마지막 환자군의 모니터링이 종료되고 연내 최종 데이터 도출을 목표하고 있다.정 대표는 이데일리에 DW-1022 임상이 “GLP-1 성분 API를 활용한 마이크로니들 패치로는 세계적으로도 첫 임상 1상 데이터라 이번 임상시험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제약사들이 많다”며 “현재 이 데이터를 기다리는 여러 국내·외 제약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기사로 라파스의 파트너사인 대원제약도 장중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한 때 전일 대비 7.26% 오른 1만5220원을 기록하던 대원제약은 최종적으로 전일보다 4.0% 상승한 1만4770원에 마감했다. 대원제약의 일간 주가상승률이 3%를 넘은 것은 한달여만이다.◇CJ바사 상승세 언제까지? CJ바이오사이언스는 모회사 CJ제일제당(097950)의 그린바이오 사업부문 매각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 장 초반부터 전일 대비 29.99% 오른 1만4780원을 기록하다 이대로 마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1만40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6월3일 이후 처음이다.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이 미생물을 원료로 식품조미소재 및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그 매각대금으로 의약 및 제약사업 중심의 레드바이오와 화학 관련 바이오 사업인 화이트바이오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의 사업 중 현재까지 유일한 레드바이오 사업인 까닭에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이에 대해 “바이오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셀리드, 이번엔 연구 결실 맺을까또 다른 상한가 종목인 셀리드는 두경부세포암 치료백신인 BVAC-E6E7에 대한 개발 진전이 상승세에 영향을 미쳐 전일 대비 29.92% 오른 69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6000원대에 재진입했다. 이날 셀리드는 식약처로부터 1·2a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IND 신청 이후 약 11개월만의 승인이다.BVAC-E6E7은 두경부암이 대상인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파이프라인이다. 환자에서 유래한 자가 B세포와 단구를 항원제시세포로 이용한다. 암 항원과 면역증강제(α-galactosyl ceramide·α-GC)를 포함하고 있다. 투여 시 적응면역계와 선천면역계를 동시에 활성화해, 기능이 소실된 면역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이번 임상은 HPV 16-양성 또는 HPV 18-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목표 종료 시점은 오는 2027년 3월31일이다. 셀리드는 현재 자사가 개발 중인 면역치료백신에 적용되는 항원 교체만으로 모든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기암, 항문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BVAC-E6E7 임상을 잘 마쳐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확장해 항암면역치료백신과 감염성질환예방백신을 상용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I 나은경 기자
현대차 야심작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현대차 야심작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로스앤젤레스(미국)=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전용 전기차로 미국에서 친환경차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는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통해 북미 시장 입지를 더 강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불확실한 대외 변수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사진=공지유 기자)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로, 내년 초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미국, 유럽, 기타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아이오닉 9은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갖췄다. 전장 5060㎜, 축간거리 3130㎜, 전폭 1980㎜, 전고 1790㎜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9 차량 후면부.(사진=공지유 기자)현장에는 두 대의 아이오닉 9 차량이 전시됐다. 아이오닉 9의 모습은 보트(Boat)를 연상시켰다. 차량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으로 강인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줬다. 아이오닉 9 후면은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으며 히든 안테나는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줬다.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연구소 측정치 기준 최대 532㎞ 주행 가능하다.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며 전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현대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아이오닉 9은 3열 대형 전기 SUV인 만큼 대형 SUV를 선호하는 북미 시장을 위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 본부장 전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80% 정도가 (판매 목표)”라며 “유럽과 한국 등 지역에서 나머지 비중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전용 전기차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 판매량은 3만48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증가했으며, 아이오닉 6는 같은 기간 19.4% 늘어난 9934대가 판매됐다.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역시 호조세를 그리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022년 12.4%에서 지난해 16.8%, 올해 10월까지는 19.7%로 증가세를 기록했다.현대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아이오닉 9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만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고관세 정책 등으로부터도 자유롭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이오닉 9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새로운 메타플랜트 공장(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현대차는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9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더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미국 대선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상품성 있는 신차를 통해 정면돌파한다는 것이다. 지 전무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 아이오닉 9을 계획대로 출시한 건 전동화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믿음을 상징한다”며 “자신감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22일 개막하는 ‘2024 LA 오토쇼’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아이오닉 9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11.21 I 공지유 기자
밥값 깎고 상여금 안줘…비정규직 차별한 대형 마트
  • 밥값 깎고 상여금 안줘…비정규직 차별한 대형 마트
  •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A 대형 마트는 주 40시간 일하는 캐셔 등 근로자에게 명절상여금, 장기근속포상, 특별휴가 등을 부여했지만, 같은 업무를 담당함에도 주 14~30시간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에겐 지급하지 않았다. 식품제조업체인 B사는 비서, 경비처리 등을 담당하는 정규직 근로자에게 하루 7000원씩 월 15만원 내외의 식대를 지급했으나, 기간제(비정규직) 근로자에겐 월 10만원 수준만 줬다.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도 고용형태에 따라 차별 대우를 해온 것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고용노동부는 마트·유통업체 15곳, 식품제조업체 83곳 등 총 98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기획근로감독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기간제·단시간·여성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곳이다.감독 결과 95개 사업장에서 총 535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고용형태에 따라 이유 없이 차별적 처우를 한 곳이 33곳에 달했다. 기간제·단시간·파견 근로자에게 식대와 명절상여금 등을 지급하지 않거나 정규직 근로자와 차별해 지급하는 식이다.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동종·유사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를 고용형태에 따라 차별적으로 처우해선 면 안 된다고 규율하고 있다. A 마트와 B사는 금품을 차별 지급해 기간제법을 어긴 사례다.금품뿐 아니라 현물이나 복리후생규정 등 사규상 차별한 업체도 적발됐다. C사는 설비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근로자에겐 연차 유급휴가와 별도로 연간 2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했으나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촉탁직 근로자에겐 이를 주지 않았다. D사는 근로계약서에 특별상여금을 정규직에만 준다고 명시했다. E사는 직접고용 근로자는 자회사 제품할인 등의 복리후생규정을 뒀지만 같은 업무를 하는 파견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비정규직을 차별한 33개사 중 7개사는 마트·유통업체였다. 감독 대상인 마트·유통업체 15곳 중 절반이 비정규직을 차별 대우해온 셈이다. 고용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형 마트와 지역별로 특화된 마트를 중심으로 기획감독에 나섰다.비정규직을 포함한 사내 근로자에게 연장근로 가산수당, 주휴수당 등 금품을 아예 지급하지 않은 곳도 60개사에 달했다. 감독 결과 3567명이 10억 2300만원 어치의 금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6개사는 기간제·단시간 근로자 1862명에게 시간외근로 가산수당, 연차미사용수당 등 4억 2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취업규칙상 연 50만원 상당의 휴가 지급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기간제라는 주지 않은 업체도 있었다.이밖에 같은 직무임에도 성별을 이유로 호봉 수준을 다르게 지급하거나 임금을 달리 책정한 곳도 적발됐다. 모집 및 채용 시 남녀를 차별해선 안 되지만 채용 공고에서 ‘생산직 남자 직원’이라고 명시한 곳도 있었다. 또 남성 근로자 급여는 월 220만원, 여성은 206만원이라고 채용 공고를 낸 업체도 적발됐다.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노동시장 양극화 타개를 위해선 누구라도 고용형태나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아야 한다”며 “연중 릴레이 기획 감독을 통해 위법 사항은 엄중히 대응하는 한편, 차별 개선 컨설팅 등으로 현장 인식과 관행도 개선하겠다”고 했다.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2024.11.21 I 서대웅 기자
우리銀, e스포츠로 MZ공략…‘배틀그라운드’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
  • 우리銀, e스포츠로 MZ공략…‘배틀그라운드’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은행이 e스포츠 후원 및 이벤트 개최를 통해 MZ세대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 우리은행이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주최하는 ‘치스티벌-배틀그라운드’ 게임대회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치스티벌은 네이버 치지직에서 스트리머와 상생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게임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팀이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로 팀별 대항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우리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 접속해 ▷생활혜택 ▷이벤트 ▷치스티벌·배틀그라운드-이벤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우승팀 예측에 참여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 △치킨쿠폰 △배틀그라운드 1000 G코인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게이밍 노트북 △배틀그라운드 굿즈(콜라보 키보드, 레디백, 우산 등) 등을 제공한다.우리은행과 네이버는 각사 플랫폼에서 치스티벌 행사와 이벤트를 홍보하는 공동 마케팅으로 협업을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우리은행과 국내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처음으로 치스티벌에 채택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e스포츠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우리은행이 MZ세대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네이버와 함께 더욱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I 김나경 기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연말 맞이 전국 시승 이벤트 연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연말 맞이 전국 시승 이벤트 연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내달 21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사진=르노코리아)시승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4WD’ 모델 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다음달 14일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상욱 선수를 초청하는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 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을 초청해 오상욱 앰버서더 토크, 싸인회,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참가 대상은 12월 8일까지 그랑 콜레오스 시승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으로 1인 2매 초대권을 제공한다.또한 르노코리아는 매주 일요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및 차량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그랑 콜레오스 전용 비스포크 냉장고’를 증정하고, 이벤트 종료 후에는 전체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프랑스 왕복 항공권, 클럽 메드 리조트 숙박권, 리모와 오리지널 캐빈 캐리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르노 성수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티 나이트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 시간 반 동안 르노 성수에서 북악 스카이웨이 전망대를 왕복 주행하며 서울의 야경과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시승 프로그램이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연말을 맞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특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르노코리아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1 I 이다원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9’ 美서 베일 벗었다…“대형 전기 SUV 시장 공략”
  • 현대차 ‘아이오닉 9’ 美서 베일 벗었다…“대형 전기 SUV 시장 공략”
  • [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최초 3열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차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아이오닉 9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2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LA 오토쇼’에 앞서 차량을 공개하기 위해 열렸다.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갖췄다. 내년 초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미국, 유럽, 기타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공력의 미학 담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했다.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고, 그 위를 투명한 소재로 덮어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투명한 면을 통해 파라메트릭 픽셀이 정교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세련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차량 측면은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이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아이오닉 9 후면은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으며 히든 안테나는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긴 휠베이스와 플랫 플로어 통한 넓은 실내 공간 확보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 축간거리 3130㎜, 전폭 1980㎜, 전고 1790㎜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아이오닉 9이 전시된 행사장 전경.(사진=현대차)2열 후방 기준 수하물 용량은 908리터(ℓ)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각각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프렁크 용량은 88ℓ로 여러가지 물품을 수납할 수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높였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최대 190㎜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 ◇모든 모델에서 1회 충전시 500㎞넘게 달린다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연구소 측정치 기준 최대 532㎞ 주행 가능하다. 또 △350㎾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드라이브 모드별 소모전력을 고려해 배터리 충전 잔량(SOC)의 예측치를 반영해주는 루트 플래너 등 기능이 탑재됐다.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며 전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아이오닉 9의 디자인 및 공간성에 대한 개발과정을 담은 전시물들.(사진=현대차)현대차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차체 최적 제어로 운전의 안전성과 즐거움을 더해줄 기능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eDTVC)은 차량 선회 시 각 바퀴에 적절한 토크를 분배해 안정적인 선회를 돕고, 횡풍 안정 제어는 고속 주행 중 측면에서 강풍 발생 시 편제동 및 조향 토크 제어로 거동 안정화 및 차선이탈 방지를 보조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정숙한 실내 환경을 위해 윈드쉴드 및 전후면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노면으로부터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ANC-R 등을 탑재했다.
2024.11.21 I 공지유 기자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친환경의 힘 빛났다
  •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친환경의 힘 빛났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건설업계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 건설사들은 산업 경쟁력 향상과 친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은 ‘K건설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선 건설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마련한 대한민국 건설 제전으로 올해는 대상 2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가 수상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심사위원장을 맡은 권대중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장은 “올해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은 건설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주거를 표방하는 ‘친환경’이 핵심 키워드였다”고 전했다. 종합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친환경 부문과 특화설계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친환경 부문 대상을 받은 DK아시아가 선보인 로열파크씨티Ⅱ는 주거 단지내에서 리조트와 수목원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제시했기에 대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환경을 존중하며 입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주거 공간 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생활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차별화한 상품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기에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연구원장상은 공공건축 부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축설계 부문 현대건설, 스마트주거 부문 GS건설이 각각 수상했다.건축사협회장상에선 리모델링 부문 포스코이앤씨, ESG 부문 SK에코플랜트, 지식산업센터 부문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상했다.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장상에는 도시정비 부문 대우건설, 브랜드 부문 금호, 고객만족 부문 한양, 대체시공 부문 혜우이엔씨가 뽑혔다.이데일리는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건설사에 축하를 전하며, 오늘도 건설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과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
2024.11.21 I 김아름 기자
DL이앤씨, 후드배관 일직선으로...주방이 도서관만큼 조용해졌다
  • DL이앤씨, 후드배관 일직선으로...주방이 도서관만큼 조용해졌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의 영예의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은 특화설계 부문의 DL이앤씨가 수상했다. DL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에서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평면을 선보이고 ‘디 사일런트 후드 시스템‘,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단지 조감도 (사진=DL이앤씨)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5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높였다. 특히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전용 51㎡ 타입은 2개의 방과 2개의 욕실에 드레스룸을 더한 구조로 젊은 수요자들의 선호에 발맞춰 설계됐다. 또한 거실과 주방의 거리가 가까운 점을 고려해 기존 주방 후드 제품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 사일런트 후드’를 적용했다.‘디 사일런트 후드’는 소음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저소음 팬(Fan)과 방음력이 뛰어난 팬 케이스(Fan Case)를 활용한다. 기존 제품은 팬과 배관의 방향이 90도로 꺾여 있어 연기가 배관에 여러 번 부딪히며 소음이 증폭되지만 ‘디 사일런트 후드’는 연기가 들어오는 방향과 팬의 위치를 일직선으로 정렬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실제 이 제품의 작동 소음은 30~52데시벨(dB) 수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20dB 이상 낮다. 가장 낮은 단계로 후드를 작동할 때 발생하는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32dB에 불과하다.아울러 ‘디 사일런트 후드’는 전원을 끄더라도 30초 동안 주변에 남은 유해 가스와 유증기를 완전히 배출하는 ‘포스트 퍼지(Post Purge)’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저소음으로 주방에 잔존하는 오염물질을 흡입하고 배출해 준다.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주방 후드는 유해가스를 효율적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문제로 인해 주부의 폐암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고, 후드 작동 과정에서 높은 소음이 발생해 사용빈도가 낮아지는 등 사용자의 불만이 많았다”며 “DL이앤씨와 힘펠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목표 설정부터 선행 연구, 개발, 성능 검증 및 인증 등 제품화 전 과정에 긴밀히 협력하고 ‘디 사일런트 후드’를 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또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 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입주민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실내 공기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수종을 식재한다. 한편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대단지 수준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조성하며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해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사우나와 프라이빗 오피스룸 등 특화 시설은 물론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스터디 라운지 등도 조성된다.자연과 인접한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서쪽에 안양천이 위치해 산책, 조깅, 자전거 라이딩 등을 즐길 수 있다. 양화 한강공원과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도 가깝고 일부 가구에서는 안양천 조망도 가능하다.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더불어 뛰어난 직주 근접성과 소형 평형 구성으로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에게 좋은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I 이배운 기자
SGC에너지, 고수익 기조 유지…연간실적 성장 기대 -상상인
  • SGC에너지, 고수익 기조 유지…연간실적 성장 기대 -상상인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상상인증권이 SGC에너지(005090)에 대해 연간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 3000원을 제시했다. 김광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1일 “투자 포인트는 고배당 매력, 건설 부문 턴어라운드,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인한 신규 사업 기대감을 꼽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SGC에너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541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 감소한 442억원을 기록했다. 발전·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8.9%, 22.7% 감소한 2290억원, 401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전력도매가격(SMP), 유연탄, 우드펠릿 스프레드 확장 및 높아진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가 반영되며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졌다”며 “전년도 일회성 이익인 SMP 보상금 370억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증익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SGC E&C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6% 감소한 2511억원, 영업이익은 74.7% 감소한 11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 이어졌다”며 “사우디향 사업이 일부 반영 되었으며, 이익률은 8.4%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회사가 공시를 통해 밝힌 3222억원 규모의 SGC그린파워 매각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SGC그린파워 2024년 예상 지배 주주순이익 317억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2배로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에 매각이 진행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사측은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공개될 것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SGC그린파워 매각에도 불구하고 2025년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별도 에너지 부문의 REC 추가 생산과 E&C 및 솔루션의 증익 발생으로 일회성 이익을 제외시 전년 대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상상인증권 제공]
2024.11.21 I 신하연 기자
유엔 안보리, 가자전쟁 휴전결의안 채택 불발…美 거부권
  • 유엔 안보리, 가자전쟁 휴전결의안 채택 불발…美 거부권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못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연합뉴스)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10개 선출직 이사국(E10)이 제안한 가자 전쟁 휴전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한국 등 14개국이 결의안에 찬성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안은 채택되지 않았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결의안은 모든 당사자가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이며 영구적인 휴전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며, 나아가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를 재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거부권 행사 후 휴전 요구안이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결부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지속될 수 있는 전쟁 종식은 인질 석방과 함께 이뤄져야 하고, 두 목표는 불가분하게 연결돼 있다”며 “미국은 이번 결의안이 이 같은 필요를 무시했기 때문에 지지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휴전 결의안에 찬성한 한국을 비롯한 다른 이사국들은 깊은 유감의 목소리를 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도 “결의안 초안이 채택되기 위해 필요한 지지를 얻지 못한 것이 유감스럽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거듭 지적했듯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무력 충돌 속에서 인도주의적 노력은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없다”며 “즉각적인 휴전은 선택이 아니라 가자지구 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I 김상윤 기자
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11월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美 무역전쟁 사령관 “관세는 최상의 무기”-‘똘똘한 한 채’ 힘 더 세진다...수도권 ‘불장’ 지방 ‘빙하기’-USTR까지 총괄, 막강 권한 확보...무역보복 카드 ‘슈퍼301조’ 꺼낼 듯-내년 韓 성장률 2.2→2.0%로 하향...“하방 리스크 크다”-[사설]기업은 문닫고 세수는 펑크...상속세의 덫 왜 놔두나-[사설]이공계 고급 두뇌 턱없이 부족...미래 먹거리 걱정된다△종합-핵 문턱 낮춘 푸틴, 지뢰 허용한 바이든...러·우크라전쟁 ‘위험 수위’-억양 살려 통역, 휴가 신청...MS ‘업무 돕는 AI 비서’ 내놔△트럼프發 관세폭탄 공포-관세부과·수출통제·무역협상 총괄 ‘막강 권한’...車 고관세 카드 꺼내나-관세 부과, 美에도 부메랑...트럼프에 적극 설명해야-내달 한미 재계회의 총회 앞두고...최고위급 서울서 첫 회동△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예고된 주택공급 부족...수도권 매매·전월세 가격 하반기 꿈틀”-‘공급 과잉’ 상가 암울...오피스텔·오피스 모처럼 ‘기지개’-정부, 건설경기 살리기에도...여전히 불안한 업계△고령 나홀로 사장 위기-한달 내내 장사해도 월 65만원 적자...아내 알바비 없으면 생활도 안돼-가게 접고 취업전선 뛰어드니...나이만 보고 퇴짜-유통구조 변화와 소외...지자체서 디지털 전환 지원해야△종합-첨단산업 전력수요 98% 늘 동안 송전망은 26%만 늘어...전력망법 시급-“韓, 점진적 금리인하로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서학개미, 투자금 1조달러 육박, 외국인 韓주식 투자금 넘어섰다-은행들 환율 급등 대응조직 가동...“외화유동성은 이상無”△대사 열전-韓, 여러 합작사업서 검증된 최고 파트너...튀르키예 원전수주 전망 밝아-튀르키예 MZ세대들 K콘텐츠에 열광하죠△정치-내각·대통령실 물갈이부터 민생까지...순방 마친 尹, 반전카드 꺼낸다-경영계 ‘주 52시간제 완화’ 요청에...이재명 “쉽게 풀기 어려워”-“美, 제한적 개입주의 추구...조선·원전 협력 지렛대 기회”-‘K조선’ 美군함 정비사업 잇단 수주...日이 맡던 7함대도 따낼 가능성△경제-내수 한파 2040 일자리 덮쳤다...역대 최대폭 감소-내년 2월부터 육아휴직 1년→1년 6개월로 연장-분쟁해결을 홍콩법원서?...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산지 쌀값 상승 전환...한 가마당 18만 2872원△금융-내일 우리금융 이사회, 경영진 거취 가를 ‘분수령’-한화생명, 美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금융시장 폭넓게 공략한다-꽉 막힌 대출에...카드론 42조 ‘역대 최대’-“개인사업자 대출상품도 비교해서 고르세요”△글로벌-‘관세 공포’ 美 소매업체, 줄줄이 가격 인상 시사-수급 불안, 재고 급감...또 고개 드는 ‘코코아 쇼크’-보건장관·국가정보국장 낙점 장남, 2기 인선 휘두른 ‘실세’-‘전기차 의무화 철회 예고’ 트럼프...신차·경트럭 연비 기준 완화 검토△산업-트럼프發 유가약세 예고...韓 정유사에 ‘양날의 검’-김승연 회장 한화오션 현장 첫 방문 “美시장 선점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삼성 TV 19년째 1위 눈앞·LG 올레드는 12년째 수위-“울산공장 사망 원인 규명·재발방지에 최선”-5년 근무 후 희망부서 신청...삼성전자 ‘FA제도’ 시행-최안섭 사장 “사업구조 재편...성장보다 안정”△ICT-“심심할 때 그냥 들어오세요”...점유율 떨어진 네카오 新전략-LGU+‘듀얼넘버 온앤오프’ “쉴 때 업무용 전화 끄세요”-슈퍼컴보다 빨라...신약 개발 비용·시간 확 줄인다-엔씨소프트 ‘TL’ 글로벌 흥행 돌풍...플스에서도 ‘쑥쑥’△과학카페 -재사용발사체 개발 나선다...항우연+기업 ‘팀 코리아’ 결성 카운트다운-“로봇으로 견인·수리·재급유...위성도 재사용하는 시대 연다”△증권-‘먹을 게 없다’ 쪼그라드는 공격투자-트럼프 태풍 불어도...은행주는 ‘무풍지대’-“AI 활용한 투자가 더 큰 수익 볼 것”△증권-‘실적주’ 시간 온다...유틸리티·조선·방산 주목-회계법인 ‘빅4’도 경기불황 직격탄-새내기株 ‘위츠’, 상장 첫날 따블-“반도체 HBM 성장 수혜 기대...공모자금, 장비개발에 투입”△부동산-부상 줄이는 조끼 에어백...더 안전한 일터 만든다-위장전입·가짜이혼...부정청약 127건 적발-“건축전시관서 특산물 판다고?”...건축계 발끈-청년안심주택 입주자 91%가 만족...주거상향 효과 뚜렷△엔터테인먼트-진영이형이 끌어올린 엔터주...BTS·블핑이 이어받는다-항일코드도 못꺾는 묫바람...영화 ‘파묘’ 日 흥행수입 9억원 돌파-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발표-‘파산’ 대종상 영화제, 새주인 찾는다-뮤직앤뉴, 박태준 만화 회사와 맞손-CJ ENM·워너 브러더스 공동개발△피플-전기차 직접 불태우며 화재 대응 가이드 만들었죠-“정명훈 선생님과 11년 만에 재회...그 셀렘 담은 ‘꿈의 협주곡’ 연주할래요”-‘삼쩜삼’ 자비스앨빌런즈 대표에 백주석-산업부 ‘품질 혁신’ 유공자·단체 451점 포상-기업銀·日미즈호은행,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KB국민카드 “스타트업 신성장동력 만들 것”-노사문화대상·대통령상에 호텔롯데롯데월드·비츠로셀△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살아있으라, 언젠간 좋은 날 올테니-[데스크의 눈]‘핫한 기술 쿨한 기술’을 출간하며-[e갤러리]노현우 ‘No.57-PM1122 14° 11.SEP.2015’△전국-‘경기남부광역철도’ 놓고 道·지자체 정면충돌-공공기관·대전교도소 이전 답보...尹 정부 ‘충청권 공약’ 빈 수레 우려-첨단제조·바이오·미디어...경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이목 집중-안산시, 수소시범도시 기업 유치 나선다△사회-죽기전 11번 신고 했지만 현장종결...죽어서도 안끝나는 ‘헤어질 결심’-정원 가꾸고, 언제든 과학실험...주말에도 학교 놀러 가요-프로포폴 최대 10시간 투약...의사 포함 31명 무더기 적발-재시험·정시 이월도 막막한 ‘연대 논술 사태’△2024 건설산업대상-자연과 건설의 경계 허문 창의성...고금리 폭풍 뚫었다-지속 가능한 주거 친환경의 힘 빛나△2024 건설산업대상-90도 꺾였던 후드 배관 일직선으로...주방이 도서관만큼 조용해졌다-국내 첫 원형·복층 구조 교량 행복도시의 도시경관축 완성-단지 가득 채운 커뮤니티 시설...‘가구당 1.5대’ 넉넉한 주차공간△2024 건설산업대상-사전점검부터 입주 후 관리까지 앱으로 해결-더ㅤㅅㅑㅍ 둔촌포레, 국내 첫 별동 증축 리모델링-사업장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디지털로 관리-초역세권에 식물원 품은 ‘마곡 아이파크디어반’△2024 건설산업대상-원주 원도심 대규모 정비로 미래 가치 ‘업’-스마트홈 서비스 등 입주민 눈높이 맞추다-‘대지 위의 예술’ 철학 녹인 강릉 아테라-최고 전문가 모여 ‘중단된 현장’ 책임준공
2024.11.20 I 유진희 기자
‘조현우vs양민혁vs안데르손’ K리그1 최고별 경쟁... 시상식 후보 공개
  • ‘조현우vs양민혁vs안데르손’ K리그1 최고별 경쟁... 시상식 후보 공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조현우(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연맹은 지난 18일 K리그 개인상 후보 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 2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일레븐 부문 3배수 후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 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K리그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시즌 기록과 활약상 등을 고려해 후보를 선정했다.최우수 감독과 선수, 영플레이어는 각각 한 명씩 수상 영예를 안는다. 베스트 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에게 돌아간다. 수비수와 미드필더 부문은 좌, 우, 중앙 포지션을 구분한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K리그1 MVP는 조현우(울산HD), 양민혁(강원FC), 안데르손(수원FC)이 경쟁한다.조현우는 현재까지 리그 37경기에 모두 출전해 38실점, 무실점 경기 14회를 기록했다. 고비마다 선방쇼를 펼치며 울산의 리그 3연패에 앞장섰다. 조현우가 수상하면 2008년 이운재 이후 16년 만에 골키퍼 MVP가 탄생한다.양민혁(강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올 시즌 K리그를 흔들었던 양민혁은 데뷔 시즌에 MVP 후보에 올랐다. 현재 37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한 양민혁은 강원 구단 최연소 출장을 시작해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는 넉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를 휩쓸었다. 특히 7월에는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골, 이달의 영플레이어를 모두 휩쓰는 최초의 기록을 썼다.올 시즌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떠나는 양민혁은 MVP 외에도 영플레이어, 베스트 일레븐 수상까지 노린다.안데르손은 수원FC 공격 선봉에 서며 팀의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37경기에서 7골 13도움으로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도움 부문에서는 2위 그룹과의 격차를 5개로 벌리며 타이틀을 예약했다.안데르손(수원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MVP는 외국인 선수 간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먼저 마테우스(FC안양)는 7골 11도움으로 안양의 우승에 앞장섰다. 또 도움 부문 1위에 올라가 있다. 16골 5도움의 모따(천안시티)는 득점 부문 1위다. 주닝요(충남아산)는 12골 8도움으로 팀의 2위 돌풍을 이끌었다.선정된 후보들은 20일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한편, 이번 시상식은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약 3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MVP안데르손(수원FC), 양민혁(강원), 조현우(울산)▶영플레이어양민혁(강원), 황재원(대구), 홍윤상(포항)▶감독상김판곤(울산), 윤정환(강원), 정정용(김천)▶베스트11- GK(1)김준홍(전북),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DF 좌(1)완델손(포항), 이기혁(강원), 이명재(울산)- DF 중앙(2)강투지(강원), 김기희(울산), 김영빈(강원)박승욱(김천), 야잔(서울), 전민광(포항)- DF 우(1)최준(서울), 황문기(강원), 황재원(대구)- MF 좌(1)루빅손(울산), 안데르손(수원FC), 홍윤상(포항)- MF 중앙(2)고승범(울산), 김봉수(김천), 세징야(대구)오베르단(포항), 이탈로(제주), 정호연(광주)- MF 우(1)양민혁(강원), 정승원(수원FC), 정재희(포항)- FW(2)린가드(서울), 무고사(인천), 이동경(김천)이상헌(강원), 일류첸코(서울), 주민규(울산)▶MVP마테우스(안양), 모따(천안), 주닝요(충남아산)▶영플레이어김정현(충북청주), 윤재석(전남), 채현우(안양)▶감독상김도균(서울E), 김현석(충남아산), 유병훈(안양)▶베스트11- GK(1)김다솔(안양), 손정현(김포), 신송훈(충남아산)- DF 좌(1)강준혁(충남아산), 김동진(안양), 박민서(서울E)- DF 중앙(2)오스마르(서울E), 이은범(충남아산), 이창용(안양)이한도(부산), 조윤성(수원삼성), 황기욱(충남아산)- DF 우(1)김명순(충북청주), 이태희(안양), 이학민(충남아산)- MF 좌(1)강민규(충남아산), 브루노 실바(서울E), 루이스(김포)- MF 중앙(2)김정현(안양), 김종석(충남아산), 라마스(부산)발디비아(전남), 임민혁(부산), 홍원진(수원삼성)- MF 우(1)바사니(부천), 변경준(서울E), 주닝요(충남아산)- FW(2)김종민(전남), 마테우스(안양), 모따(천안)뮬리치(수원삼성), 아라불리(경남), 후이즈(성남)
2024.11.20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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